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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학자 97.4% "의대 증원 필요하다"

      국내 경제학자 대다수는 최근 불거진 의대 증원 갈등과 관련해 단계적인 증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사들의 집단 반발에 대해선 기득권층이 자기 이익을 챙기기 위해 벌이는 ‘지대추구 행위’라고 비판했다.19일 한국경제학회가 경제토론 패널 94명을 대상으로 의료개혁에 관해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38명)의 97.4%는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73.7%는 교육현장 상황을 고려해 2000명 미만으로 단계적으로 정원을 확대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응답자의 23.7%는 의사 배출까지 6~10년 걸리는 점을 고려해 정부가 최초로 제안한 2000명 수준을 증원해야 한다고 답했다. ‘증원은 필요하지 않다’고 한 응답자는 1명(2.6%)뿐이었다.정부가 이미 발표한 내년도 정원을 변경하는 것에는 73.7%가 반대했다. 응답자의 절반(50%)은 ‘2026학년도 정원부터 재협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곽노선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입시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의대 증원을 중단하면) 초래되는 혼란이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응답자의 23.7%는 정부안대로 지속 추진하는 방식이 맞다고 봤고 26.3%는 중단한 후 재논의해야 한다고 했다.필수의료 공백 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의대 증원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응답자의 84%가 “의대 증원과 더불어 진료과목 간, 지역 간 수가 조정 등 경제적 유인 체계 개선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제학자들은 의정 갈등의 본질이 경제적 이익에 있다고 분석했다. 조장옥 서강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의정 갈등의 본질을 “의사들의 지대추구”라고 평가하며 “대한민국 지식인의 자화상을 보여주고 있다”

      2024.11.19 18:06
    • "예산 1.8조 정책펀드 국고회수 방안 없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펀드의 수익률 기준이 현저하게 낮고, 국고 회수 방안도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9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중소기업 모태펀드 등 정책 펀드 종합평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정책 펀드 사업 예산으로 올해 본예산(1조6852억원)보다 9.4%(1592억원) 늘어난 1조8444억원을 편성했다. 정책 펀드는 국가 정책적으로는 중요하지만, 시장실패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자금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다.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는 2021년 이후 결성된 자펀드 가운데 기준 수익률이 연 1% 이하인 경우가 20개에 달했다. 예산정책처는 “자펀드 운용사가 펀드를 청산할 때 실제 수익률이 연 1%만 넘어도 성과보수를 받게 돼 펀드 운용 시 수익률을 높이려는 유인이 작다”고 설명했다.예산정책처는 대부분의 정책 펀드 투자 수익이 펀드에 재투자되고, 국고로 환수되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거론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정책 펀드 중 청산금이 국고로 회수되는 펀드는 1개에 그쳤다.이광식 기자

      2024.11.19 18:06
    •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셧다운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이 19일, 45년 9개월 간의 가동을 마치고 셧다운(shutdown)에 들어갔다.이번 1선재 폐쇄는 지난 7월 포항 1제강공장에 이은 두번째 셧다운이다.포스코는 최근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현상의 지속, 해외 저가 철강재의 공세, 설비 노후화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1선재공장 폐쇄를 결정했다.2023년 글로벌 선재시장은 약 2억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실제수요는 0.9억톤에 불과했다. 대표적으로 중국 선재밀은 약 1억 4천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내수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부족 환경에서 가동율 확보를 위해 저가로 주변국에 수출하면서 글로벌 선재가격하락을 주도해왔다.국내에서도 이러한 해외 저가 선재제품의 수입이 지속됨에 따라 시장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포스코는 이러한 시장 여건에서 노후화된 설비의 경쟁력 및 수요감소의 영향을 감안해 품질과 관계없는 가격중심 저가재 시장向 공급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1선재공장 효율화를 결정했다.포항 1선재공장은 1979년 2월 28일 가동에 들어가, 두 차례 합리화를 거쳐 45년간 누적 2,800만 톤의 선재 제품을 생산해왔다. 1선재에서 생산한 선재제품은 못이나 나사의 재료가 되거나, 타이어코드, 비드와이어 등 자동차 고강도 타이어 보강재로 활용되는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함께해왔다.포스코는 1선재에서 생산하던 고강도 타이어코드, 선박 및 자동차용 용접봉 등 강재를 포항 2~4선재공장에서 전환 생산할 계획이며, 1선재 전 직원은 11월 말까지 공장 정리 후, 부내 또는 타 부서로 재배치될 예정이다.내수 저가재 시장은 이미 해외 저가 수입재 중심 시장으로 재편되어 해당 설비 조정으로 인한 시

      2024.11.19 18:01
    • KB발해인프라펀드…IPO 일반청약 미달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발해인프라)가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청약에서 미달을 기록했다.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발해인프라가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받은 결과 경쟁률은 약 0.26 대 1로 집계됐다. 전체 청약 건수는 6000여 건이다. 청약금액의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은 약 124억원에 그쳤다. 발해인프라 공모가는 8400원이다. 전체 공모금액 1600억원 가운데 960억원을 일반청약을 통해 모집하려고 했다.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미달이 발생한 건 2023년 3월 한화리츠 후 약 1년8개월 만이다.최석철 기자

      2024.11.19 17:55
    • K뷰티 열풍에…편의점·e커머스·마트 '우후죽순' 뷰티 확장

      지난 14일부터 17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쿠팡의 ‘메가뷰티쇼 버츄얼스토어’는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 지 6시간 만에 매진됐다. 1시간 단위로 입장 예약을 받는데 모든 시간대가 다 팔린 것이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버츄얼스토어에는 새롭게 참여한 브랜드 6개를 포함해 총 60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K뷰티가 큰 인기를 끌자 유통업계는 뷰티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CJ올리브영이 강세였던 시장에 다양한 유통 채널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전망이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메가뷰티쇼’를 진행한다. 닥터지, 마녀공장, 셀퓨전씨 등의 브랜드들이 참여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인다. 또 행사 기간 도중 ‘K뷰티 성지’인 서울 성수동 베이컨트 성수에서 소비자 참여형 뷰티 체험관을 운영했다.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뷰티 상품을 강화 중이다. 트레이더스는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매달 1개 이상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출시한 ‘메디힐 당근 수분 진정패드’는 정가 대비 57% 저렴한 가격에 9000개

      2024.11.19 17:51
    • 현대차 울산공장서 연구원 3명 질식사…현대차 "조속한 원인 규명"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19일 차량 성능 테스트 중 연구원 3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 4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40대 A씨, 30대 B씨, 20대 C씨 등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했다.A씨 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사망했다.A씨 등은 이날 차량 주행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차량 1대가량이 들어가는 정도 크기인 체임버에서 일하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업계에선 이 체임버에서 차량 주행 테스트 중 배기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본다.사망자들은 모두 연구원이며 2명은 현대차 소속, 1명은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현대차 울산공장은 상시근로자가 1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현대차 측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또한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겠다. 향후 이같이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2024.11.19 17:51
    • 가계빚 1900조원 첫 돌파…3년 만에 최대 폭 늘었다

      올해 3분기(7∼9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가 크게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전체 가계 빚이 사상 처음으로 1900조원을 돌파했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13조8000억원이었다. 이는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를 공표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2분기 말에 비해선 18조원 증가했다. 2021년 3분기(35조원 증가) 후 3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보험사, 대부업체, 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말한다. 3분기 가계대출은 1795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1779조8000억원)보다 16조원 불었고, 판매신용 잔액(118조원)은 신용카드사를 비롯한 여신전문회사 위주로 2조원 증가했다.가계대출 중에선 주택담보대출이 19조4000억원 급증했다.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3조4000억원 줄면서 12분기 연속 뒷걸음쳤다. 대출 창구별로는 예금은행에서 가계대출이 석 달 사이 22조7000억원 늘었다. 반면 상호금융,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조7000억원 줄었다.한은은 4분기부터 가계신용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등 거시 건전성 정책과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등으로 9월 들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했고, 수도권 주택 거래 증가 속도도 더뎌졌다”며 “당분간 대출 증가세 둔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강진규 기자

      2024.11.19 17:41
    • 대형마트 역성장하는데…매출 4600억 늘린 코스트코

      소비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공세로 국내 주요 대형마트 실적이 ‘역성장’ 중인 가운데 회원제 할인점 코스트코가 최근 1년 새 매출을 4600억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로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코스트코의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이 지속적인 실적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점포수 그대로인데 매출 급증19일 한국 코스트코(코스트코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4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에 6조53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2185억원에 달했다.코스트코코리아의 호실적은 국내 대형마트가 일제히 매출, 영업이익 감소를 겪는 가운데 나온 것과 대비된다. 마트 1위 이마트는 올 들어 3분기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8조8642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도 668억원으로 8.6% 줄었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와 2.4% 감소한 4조1101억원과 71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트코는 점포당 경쟁력도 압도적이다. 매장당 평균 매출이 3436억원에 달했다. 국내 대형마트의 4~5배 수준이다. 국내 19개 매장을 운영하는 코스트코코리아는 111개 매장을 보유한 롯데마트 매출(지난해 기준 5조5898억원)을 1조원가량 앞섰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코스트코와 같은 상권에 있는 대형마트는 실적이 더 좋지 않다”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식품에 주력해 매장을 대거 리뉴얼하는 이유도 코스트코와 비슷한 상품 구색으로는 경쟁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낮은 상품 마진 멤버십으로 만회코스트코코리아의 지속 성장

      2024.11.19 17:39
    • LVMH '겔랑' 최상위 매장, 인천 신라면세점에 입점

      글로벌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겔랑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최상위급 매장인 ‘겔랑 얼티메이트 부티크’를 열었다.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글로벌 공항 면세점으로는 처음으로 겔랑 얼티메이트 부티크를 유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겔랑은 헤어케어 라인과 하이엔드 향수 컬렉션을 이 매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피부 진단 기기를 활용한 피부 및 두피 상담과 제품에 문구를 새기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겔랑이 글로벌 공항 면세 1호점으로 인천공항을 선택한 것은 국제선 이용객 증가와 뷰티산업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높아진 관심을 고려한 결과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제선 이용객은 181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41만 명)보다 17.8% 증가했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샤넬, 디올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겔랑의 입점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지속 성장하는 국내 뷰티 시장에 글로벌 브랜드가 주목하고 있다”며 “뷰티 시장의 성장성과 허브 공항이라는 점에서 겔랑이 인천공항에 첫 매장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라현진 기자

      2024.11.19 17:38
    • K웨이브 타고…CJ대한통운·한진, 해외물류 확장

      CJ대한통운과 한진이 글로벌 물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세계적인 K웨이브 열풍을 타고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브랜드가 많아지면서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쿠팡이 막대한 물동량을 앞세워 국내 택배 시장 점유율을 키우고 있는 것도 두 회사가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아 나선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CJ대한통운과 한진의 글로벌 매출은 작년보다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사업 부문 매출은 올 3분기 누적 3조2986억원으로 1년 전(3조1603억원)보다 4.4% 늘었다. 전체 매출의 36.8%가 해외 사업에서 나온다. 일반 택배 매출(2조7779억원)보다도 많다. 같은 기간 한진의 글로벌 매출은 2563억원에서 3986억원으로 55% 급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년 만에 12.4%에서 18.1%로 치솟았다.물류기업의 글로벌 매출은 크게 두 가지 경로에서 나온다. 국내 상품을 해외로 수출할 때 통관, 국제배송 등을 대행해주는 ‘포워딩’과 현지에 물류센터를 두고 상품을 보관·운송(W&D)하는 사업이다. 최근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한국산 제품의 역직구 사례가 늘면서 이들 수요가 모두 커지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특히 물류 네트워크가 약한 중소 판매자 사이에서 현지 상품 보관과 발송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달라는 요청이 많다”고 했다.물류 기술력이 높아지면서 현지 기업의 계약을 따내는 사례도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인도 등은 국내에 비해 물류 기술력이 약하기 때문에 한국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했다. CJ대한통운 인도 법인이 대표적이다. 인도에서 육상·철도 운송과 W&D 사업을 운영 중인데, 올 3분기 매

      2024.11.19 17:37
    • 은행권 환리스크 대비 필요…진옥동 "이대로면 자산 줄여야"

      [앵커]트럼프 트레이드 여파에 원달러 환율이 치솟자 은행권이 환리스크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건전성 지표인 BIS비율 하락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유오성 기자입니다.[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된 이후 달러값이 연일 강세를 보이자 은행들의 건전성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건 은행의 대표 건전성 지표인 BIS 비율.BIS비율은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비율로, 감독당국은 이 비율이 최소 13%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3분기 기준 5대 시중은행 BIS비율은 15~16%대로 감독당국 권고 비율보다는 높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9월말 1,320원대 수준에 머물렀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400원 안팎으로 높아진 만큼, BIS비율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져섭니다. 외화 대출 등 외화 자산은 환율이 오를수록 원화 환산액이 늘어나는데, 이는 분모에 해당하는 위험가중자산의 비중을 높여 BIS 비율을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은행들은 당분간 고환율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환리스크 관리에 나서는 한편, BIS비율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자산 매각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이렇게 될 경우 부실 자산 매각이 빨라지고,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진옥동 / 신한금융지주 회장 : 지금 환율로 만약에 12월이 되면 각 금융사들이 BIS 비율에 굉장히 비상이 걸립니다. 저희도 사실은 이 환율이 1400원으로 만약에 끝나게 되면 BIS 비율을 맞추는데 굉장히 어려워지고요. 그렇게 되면 사실은 각 금융사들은 자산을 줄여야 되는 문제들도 있고요.]금융당국도 고환율로 인한 환리스크가 은행권에 확대되지

      2024.11.19 17:37
    • 현대백화점의 실험…서울 중소형 3개점 MD 통합

      현대백화점이 서울지역 매출 하위권 3개 점포의 상품기획(MD) 조직을 통합했다. 경쟁력이 약화된 중소형 점포의 MD 기능을 한데 모아 ‘바잉파워’를 키운다는 전략이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본사 상품본부 산하 패션·해외럭셔리·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 등 네 곳에 각각 4~9명 규모의 MD운영팀을 신설했다. MD운영팀은 천호점과 신촌점, 미아점 등 세 곳의 브랜드·팝업스토어·할인행사 등을 기획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 개편으로 3개 점포의 MD 인력도 본사 상품본부로 이동했다.특정 점포들의 MD 인력과 기능을 떼어내 본사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천호·신촌·미아점은 매출이 2000억~3000억원대로 현대백화점의 서울 8개 점포에서 실적 하위 3개 점포로 꼽힌다. 매출은 지난해와 올 상반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그러다 보니 신규 브랜드 및 팝업스토어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현대백화점은 이들 3개 점포의 통합 MD를 본사 차원에서 운영하면 브랜드 협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천호점에서만 운영되던 할인 행사를 세 곳이 함께 열면 취급 물량이 늘어나 할인율을 높일 수 있다. 또 한꺼번에 세 곳에 동시에 입점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새 브랜드 및 팝업스토어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3개 점포의 매출을 내년엔 ‘플러스 성장’으로 반전시킨다는 전략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희망퇴직이나 비효율 점포 폐점 같은 고강도 구조조정과는 다른 현대백화점의 실험이 불황 극복을 위한 백화점업계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양

      2024.11.19 17:36
    • '알짜 사업부 매각' 초강수 띄운 CJ…"식품에 올인"

      CJ제일제당이 그린바이오 세계 1위인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추진합니다.식품과 바이오 양대 축으로 나눠진 사업 구조를 식품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는데요.슈완스에 이은 인수합병(M&A)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모양새입니다.보도에 이지효 기자입니다.'바이오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결정된 것은 없다'관련 사안이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매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CJ제일제당은 그린바이오 분야 세계 1위인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몸값은 6조원 안팎으로 추정됩니다.그린바이오는 미생물을 원료로 식품 조미 소재와 동물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사업을 말합니다.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그린바이오 1위 업체로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선호하는 '선두 기업'"이라며 "국내외 여러 업체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바이오 사업은 비비고 등을 만드는 식품 부문과 함께 CJ제일제당의 양대 축으로 꼽힙니다.올해 3분기 매출은 3조1474억원으로 CJ제일제당 전체 매출의 14.39%를 차지했습니다.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을 글로벌 식품사로서의 '선택과 집중'에 중점을 둔 선택으로 분석했습니다.메리츠증권은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비핵심 계열사 지상쥐, 셀렉타를 매각했다"며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케이(K)-푸드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으로 봤습니다.실제로 CJ제일제당은 내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연간 1조원이 넘는 비비고 만두의 매출 70%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서 나오는 상황.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바이오사업부를 매각해 마련한

      2024.11.19 17:36
    • AI 선생님·여친까지…"더 쓰려면 돈 내세요" 유료화 러시 [긱스]

      “‘슈퍼챗’ 결제하면 인공지능(AI) 캐릭터가 진짜로 똑똑해지나요?”생성형 AI 스타트업 뤼튼이 유료 캐릭터챗 서비스를 내놓자 커뮤니티에 쏟아진 질문이다. 뤼튼은 지난해 12월 “AI는 소수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것”이라며 전면 무료화를 선언한 회사다. 하지만 최근 기조를 변경해 AI 캐릭터 대화에 슈퍼챗이라는 과금 정책을 도입했다. 돈을 내면 앤스로픽의 최신 모델인 ‘클로드 3.5 소네트’가 적용된 AI와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한 이용자는 “슈퍼챗 모드를 한번 맛보니 다시 무료 버전으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했다. 과금 시작한 AI 스타트업주요 생성형 AI 스타트업이 앞다퉈 유료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에서 많이 활용되는 방식은 무료 버전은 유지하면서 이용 한도나 성능을 제한하는 것이다. 무료 버전보다 고품질 서비스를 원하면 구독 등으로 결제를 유도한다.스타트업에 근무하는 회사원 심혜령 씨(35)는 생성형 AI에 매달 10만원에 육박하는 돈을 지급한다. 챗GPT(월 20달러)를 비롯해 AI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월 20달러), 이미지 생성 AI인 어도비파이어플라이(월 6600원), PPT 제작 서비스 감마(월 15달러) 등에 쓴다. 심씨는 “무료로 쓰다가 이용량이 부족해 결제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그동안 국내 AI 서비스들은 해외 업체에 비해 유료화에 소극적이었다. 이용자부터 모으겠다는 전략이었지만 최근 들어 기조가 달라졌다. 뤼튼이 캐릭터챗에 유료화 전략을 적용한 게 대표적이다. 오락 성향이 짙고 이용 집중도가 높은 AI 캐릭터 서비스는 과금에 대한 저항이 상대적으로 작다.다른 캐릭터 AI 서비스인 제

      2024.11.19 17:35
    • "인공지능 시대 '진품' 확인 필수…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로 해결" [긱스]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그림과 영상이 정교해지면서 워터마크(식별 표시)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사람이 만든 작품에도 워터마크가 들어간다. 복제품을 막기 위한 목적이다. 워터마크도 만능은 아니다.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눈에 거슬린다. 디지털 이미지나 영상은 조작도 가능하다. 스냅태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이다. 국내외에서 흔치 않은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가시성은 사람이 맨눈으로 식별할 수 없다는 의미다.민경웅 스냅태그 대표(사진)는 1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외 빅테크 기업도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개발하고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해당 기술의 필요성과 시장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냅태그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은 다양한 콘텐츠에 관련 데이터를 입혀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표식한다. 해당 표식은 스마트폰 카메라 등으로 바로 식별 가능하다.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적용된 이미지를 훼손, 저화질 등으로 편집해도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제거되거나 훼손되지 않는다.민 대표는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적용된 그림을 크게 확대해 보면 관련 표식이 보이긴 하지만 해당 이미지의 망점을 미묘하게 조절해 착시 효과를 만들어 맨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특허가 있기 때문에 다른 기업이 워터마크 기술을 흉내 내기 어렵고 올해도 몇몇 기업이 관련 특허 등록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2015년 설립된 스냅태그는 2020년 민 대표가 인수한 뒤 사업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스냅태그의 사업 분야는 크게 정보

      2024.11.19 17:34
    • 韓 VC 대형펀드 잇따라…벤처 시장 띄운다 [긱스]

      국내 벤처캐피털(VC)이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수천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 중이다. 침체한 벤처 시장이 되살아날 것으로 판단해서다.IMM인베스트먼트는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고 있다. 지난 5월 산업은행 혁신성장펀드(혁신산업 대형 부문) 출자 사업의 운용사로 선정돼 추가 출자사를 찾고 있다. 해당 출자 사업의 최소 결성 규모는 3000억원이다. 산업은행 출자금 900억원, 하나기업성장펀드 출자금 100억원 등을 확보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3000억원 이상의 VC 펀드 결성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최대 펀드 조성액은 2020년의 2210억원이었다.DSC인베스트먼트는 2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최근 과학기술인공제회 출자금 3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DSC인베스트먼트는 2022년 2480억원 규모의 ‘디에스씨홈런펀드제1호’를 조성했다. 해당 펀드로 퓨리오사AI, 망고부스트 등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번에 준비하는 펀드 이름도 ‘디에스씨홈런펀드제2호’로 전해졌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대표 펀드매니저로 참여한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올 5월 3000억원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 ‘디에스씨세컨더리패키지인수펀드1호’를 결성하기도 했다. LB인베스트먼트도 3000억원 규모의 대형 벤처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LB인베스트먼트가 2022년 2800억원 규모로 결성한 ‘엘비혁신성장펀드Ⅱ’ 이후 가장 큰 규모다. LB인베스트먼트가 만든 역대 최고 규모 펀드는 2020년 3106억원의 ‘LB넥스트유니콘펀드’였다.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산업은행의 AI코리아펀드 출자 사업의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600억원을 확보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2024.11.19 17:32
    • 우주 부품 기업 엠아이디, 20억 투자 유치 [긱스]

      우주 부품 전문 기업 엠아이디가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라운드(사업화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와 DSC 자회사 슈미트가 참여했다. 2018년 설립된 엠아이디는 우주 분야의 부품 개발·시험·제조를 하는 기업이다. 우주·방위 산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출연연구기관 등과 협업해 우주 관련 부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인재 확보, 우주 산업용 세라믹 패키지 개발 시설 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성근 엠아이디 대표는 “국내 유일의 우주 부품 제조, 시험 및 공급망을 모두 갖춘 통합 우주 부품 플랫폼 기업으로서 국내 우주 부품 분야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2024.11.19 17:31
    • [김영헌의 마중물] 인재밀도

      기업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이다. 경영의 신(神)이라고 불리는 마쓰시다 고노스케도 "기업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기업은 어떤 사람으로 구성되어야 하는가? 조직의 리더로서 자신과 조직 구성원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얼마 전 기업의 CEO와 코칭대화 중 인재밀도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A기업 CEO는 "인구밀도의 이야기는 들었지만 인재밀도는 좀 생소합니다"고 말했다. 반면 B기업 CEO는 "인재밀도가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핵심 키워드라도 생각합니다. 그들이 우리 회사의 핵심자산입니다. 그들의 역량을 극대화하여 고성과 조직을 만들고 지속성장하는 회사를 만들려고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인터넷 자료에 의하면 인구밀도(Population Density)는 단위 면적당 인구수로 보통 1km2당 인구수를 가르킨다. 우리나라는 1km2당 511명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인구밀도 순위는 세계 15위권이지만 도시국가나 속령을 제외하고 인구 천만명이상 국가 중 4위로 매우 높고 OECD에서는 1위로 알려졌다. 인재밀도(Talent Density)는 통상 한 조직내에 높은 수준의 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인재들이 얼마나 집중되어 있는지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인재밀도는 조직의 단기적 목표달성 뿐만 아니라 조직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중견기업에서는 조직 구성원 한명, 한명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재밀도를 높힐수록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 이건희 회장이 언급했듯 한명이 10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신념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조한 것처럼 모든 조직에서 인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요구된다. 

      2024.11.19 17:16
    • VIP만 쇼핑할 수 있는 앱…신세계百, 럭셔리 마케팅 강화

      신세계백화점이 VIP 고객만 사용할 수 있는 큐레이션 플랫폼을 내놨다. 발렛파킹, 전용 라운지 등 오프라인 서비스에 집중됐던 VIP 혜택을 온라인으로까지 확장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공식 앱 내에 VIP 전용 채널인 '더 쇼케이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신세계백화점측은 이 서비스를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소개하는 앱 안의 진열장'이라고 설명했다. 초고가 럭셔리 여행 상품과 오리지널 예술 작품, 고급 다이닝, 해외 명품 브랜드의 주문제작 상품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구입할 수 없는 특별한 상품을 취급한다.  더 쇼케이스는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로 제공되던 VIP 전용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넓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전형적이고 유사한 백화점 VIP 서비스의 틀을 깨고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 같은 앱 기반 VIP 혜택이 가능해진 건 VIP의 신세계 앱 이용률이 높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 앱을 리뉴얼하며 라운지 예약이나 멤버스바 스마트 오더 등 VIP 전용 기능을 추가해왔다. 이에 VIP 고객의 앱 이용률이 98%에 달한다.  더 쇼케이스에서 선보이는 첫 상품은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신차 '폴스타4'다. 신세계는 최근 폴스타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세계 VIP들에게만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폴스타에서는 신세계 전담 스페셜리스트를 지정해 구매 상담부터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1대 1로 밀착 관리한다. 올해 12월까지 강남점과 대전 신세계 아트&사이언스점의 VIP 발렛 라운지를 활용해 신세계 전용 폴스타4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

      2024.11.19 17:16
    • '점유율 1%'여도...은행이 배달앱·알뜰폰 사업에 진심인 이유는

      신한은행이 올해 사업 인가가 만료되는 배달플랫폼 '땡겨요'의 지속적인 적자에도 사업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들은 배달플랫폼과 알뜰폰 등 비금융 사업에서 낮은 시장점유율과 적자에 고전하고 있지만, 사업 과정에서 획득하는 금융·비금융 데이터의 가치에 주목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로 혁신금융서비스 사업 인가가 종료되는 땡겨요의 정식 부수업무 전환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0년 금융위로부터 2년 동안 땡겨요 운영을 승인받았다. 한차례 연장을 거친 땡겨요의 라이선스는 올해로 종료된다.땡겨요가 금융위의 심사를 통과해 부수업무로 전환되면 신한은행은 앞으로 라이선스 연장 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부수업무 전환의 사전절차인 '혁신금융서비스 규제개선 요청 신청서'를 당국에 제출했다.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와 빠른 정산서비스 등 '상생형 배달 플랫폼'을 표방해 출범했지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소수 플랫폼의 과점을 깨지 못한 결과 땡겨요의 시장 점유율은 1%대에 정체된 상태다. 재무적으로도 땡겨요는 매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은행권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당시 집행된 투자금 200억원은 이미 고갈됐고, 이후에도 각종 마케팅 캠페인과 서비스 개발·운영 등에 투자된 비용을 고려하면 신한은행은 수백억원대 손실을 떠안았을 것"이라고 말했다.KB국민은행이 2019년 출시한 알뜰폰 서비스 'KB리브모바일'의 사정도 비슷하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한

      2024.11.19 17:11
    • 소상공인 재기지원을 위한 국회정책 토론회 열려

      경영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의 정책적 관심 제고와 지원사업의 성과 공유를 위해 ‘소상공인 재기지원을 위한 경영개선·재창업 지원사업 활성화’와 관련한 국회토론회가 지난 18일 개최됐다. 희망리턴패키지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거나 낮은 신용도로 경영상의 위기를 겪고 있거나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선정하여 경영진단, 교육과 멘토링, 보조금 지원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내년에는 2400억 규모로 확대될 정도로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사업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고동진 의원(국민의힘, 강남병)은 인사말에서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2022년 0.5%에서 올해 1.5%로 증가했고, 개인 폐업자 수는 2021년 81만9000명이었으나 지난해는 10만 명 증가한 91만 명을 넘어서는 등 소상공인의 고통은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다"며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의 필요성과 소상공인의 역량강화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생존 소상공인과 한계소상공인으로 구분하여 생존소상공인에 대한 협동화를 통한 공동경쟁력 확보, 한계소상공인에 대한 재취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상만 과장은 소상공인 데이터 확보의 어려움과 제한사항을 이야기하며 준비된 재창업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 새출발기금으로 확대되는 재기지원사업 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2024.11.19 17:10
    • 현대차 울산공장서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질식사

      19일 오후 3시께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테스트 작업을 하던 연구원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사망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2024.11.19 17:03
    • 서울경제진흥원, 틱톡과 서울시 전통시장 소상공인 홍보 강화 프로젝트 개최

      서울시의 중소기업과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를 육성·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동반성장 프로젝트 '#WeGrow'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서울시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및 틱톡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추진했다.서울경제진흥원과 틱톡은 지난해 6월  중소기업 브랜드 성장 및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째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틱톡 크리에이터 100팀과 서울시 K-콘텐츠 기업 37개 사를 선정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및 기업 맞춤형 브랜디드 콘텐츠 200편을 제작했다.올해는 서울시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브랜딩 지원, 틱톡 크리에이터의 동반성장을 주제로 '#WeGrow'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틱톡 크리에이터 76명을 비롯하여 서울시 대표 전통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과 통인시장이 참여했다. 크리에이터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제작에 대한 교육과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다.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터가 노량진수산시장과 통인시장을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의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하여 본인의 틱톡 채널에서 홍보·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베트남, 태국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 4인과 국내 크리에이터 72명이 함께 참여했다.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의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넷플릭스 흥행작 ‘스위트홈 1' 김형민 작가가 콘텐츠 기획안 작성법 등 워크숍을 진행했다.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대상으로 홍보&middo

      2024.11.19 17:01
    • 국산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 '시그니처 라인' 3종 출시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대표이사 도정한)에서 소비자 접점을 높인 기원 시그니처 라인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기원 시그니처 라인 3종은 호랑이, 독수리, 유니콘으로 구성됐다. 품질은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여 전국의 온오프라인 유통 매장에서 언제 어디서나 계속 만나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색동저고리의 한국적인 색상을 사용해 디자인 차별성을 둔 기원의 시그니처 라인 3종 호랑이(Sweet & Fruity), 독수리(Boldness), 유니콘(Smoky & Earthiness)은 각 제품만의 풍미 차이로 개성이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오늘부터 기원 호랑이를 시작으로 데일리샷, 보틀벙커, 씨유(CU), 지에스25(GS25),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독수리와 유니콘은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19일 처음으로 공개되는 ‘기원 호랑이(Ki One Tiger)’는 한국의 위스키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셰리 및 와인 캐스크를 함께 사용해 풍성한 달콤함과 과실의 풍부한 향으로 기원 위스키만의 독특한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국제 주류 품평회 2024에서 더블 골드를 수상했던 제품인 ‘기원 배치 3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를 모티브로 블렌딩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만큼 위스키를 처음 즐기는 소비자와 위스키 애호가 모두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대중적인 매력이 있는 제품이다.(도수: 46% | 용량: 700ml | 11~12만원)이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원 독수리(Ki One Eagle)’는 재미교포 도정한 대표의 고향인 미국의 버번 위스키 오크통과 버진 오크통에서 숙성해 복합적인 달콤함과 오크의 강렬한 풍

      2024.11.19 16:55
    • 무보 '글로벌 매출보험' 출시…"해외 현지법인 직접지원 강화"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8일 본사에서 현지법인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매출보험 출시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인터, 삼성물산 등 수출기업과 도이치은행, 우리은행 등 10개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기업의 해외직접투자 법인수는 2022년 기준 7700개(투자잔액 300만 달러 이상)에 달한다. 하지만 현지에서의 낮은 인지도, 모기업 지급보증 한계로 높은 금융비용을 부담하는 등 현지법인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말 무보가 출시한 '글로벌 매출보험'은 무보의 보험증권을 바탕으로 은행이 우리기업의 현지법인 매출채권을 비소구 조건(사후에 상대방에게 추가적인 책임을 묻지 않는 조건)으로 매입하고, 현지법인은 이 현금을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이번 신상품 출시로 현지법인들은 무보의 보험을 바탕으로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돼 금융조달 경쟁력이 강화되고, 현지법인을 통한 간접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현지법인은 매출채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차입)이 아니라 매출채권을 은행에 매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채규모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고, 거래은행 입장에서는 해당 거래를 위험자산으로 분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대손충당금설정(부채) 부담이 줄어 BIS 비율이 개선된다는 것이 무보의 설명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한 선제적 금융 지원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기에 무보의 글로벌매출보험 출시는 현지법인의 자금조달 경쟁력과 재무상태를 크게 개선해 줄 것"이라며 "현지법인에 대한 직접지원 상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은행과

      2024.11.19 16:50
    • 환경부, 실리콘밸리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 파견

      정부가 국내 우수 녹색산업체의 미국 환경시장 진출을 지원한다.환경부는 이달 24일까지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들은 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에서 투자설명회를 연다.앞서 환경부는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라이트브릿지, 리피유, 오즈세파 등 10개 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미국 등 세계 주요 녹색산업 투자시장 정보 및 전망과 발표자료 작성 방법 및 소개 기법, 기업별 투자유치 조언(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이들은 디젤매연저감장치(DPF)방식 공기정화시스템과 그린수소 발생장치, 나노구조 유수분리막(멤브레인) 및 에너지 독립형 태양광 카메라 등 10개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환경부는 관련 기술의 홍보 영상 및 자료(리플렛) 등을 현지 투자자(VC)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국내 강소기업의 녹색기술이 미국 등 북미 선진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더 나아가 투자까지 결실이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2024.11.19 16:49
    • 올해 김장비용 20만6700원, 평년 대비 6.2%↓

      올해 김장 비용이 평년보다 약 6%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김장철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20만6747원으로 평년 22만457원 대비 6.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18일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됐다. 생산량에 따라 가격 등락이 심한 농산물의 특성을 감안해 평년과 비교했다.배추는 올해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초기 생육이 부진했지만 최근 기상 여건이 좋아지고 포전 관리가 이뤄지면서 작황이 호전됐다. 소매가격은 18일 포기당 3198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63.9% 내렸다. 전국 최대 주산지인 해남지역 출하가 본격화하는 이달 말이 되면 가격이 더욱 내려갈 것으로 aT는 전망했다. 마늘과 고춧가루 소매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18.9%, 8.4%, 양파와 생강도 각각 21.0%, 14.5% 낮아졌다. 새우젓 등 수산물도 가격이 내렸지만 생육기 이상기후로 무와 미나리, 쪽파는 가격이 높아졌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aT가 관리하는 무, 배추, 마늘, 양파, 건고추 등 5대 채소가 모두 김장재료"라며 "김장재료의 수급상황이 갈수록 좋아져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aT의 김장비용 상세 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 '카미스(KAM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김장 채소 구입비용을 최대 40% 할인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마늘 등의 필수적인 양념 재료는 정부가 직접 수매한 비축 물량을 대형마트에 직공급 하고 있다. 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11.19 16:49
    • 한전KDN, 2024 한국에너지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한전KDN이 18일 열린 '2024 한국에너지대상'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시책 및 홍보 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 공단이 주최하는 상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시책 홍보 등 국가 에너지정책에 부응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포상하는 에너지부문 최대 규모의 정부포상이다.한전KDN은 국내 최초 수소에너지 통합 운영 플랫폼 개발, 수소 시범도시 통합 운영센터 구축을 비롯해 에너지ICT리더십 포럼 개최, BIXPO 참가 등을 통해 에너지 산업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에 태양광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에코 정류장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실천에 대해 세분화된 홍보 매체를 통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높은 공감대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혁신을 위해 기술 개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의무"라며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 실천에 노력하여 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11.19 16:48
    • 중부발전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산업부 장관상 수상

      한국중부발전은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제46회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전환부문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대한민국 에너지 부문 권위의 포상이다.중부발전은 발전소 효율개선 및 연료전환, 국내외 동반성장형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 해양흡수원 조성, 탄소포집저장(CCUS) 기술개발 및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상용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 1312만 톤을 감축했다. 또 무탄소 발전원 개발 및 청정수소 생산 거점 조성 등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국가 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한국에너지대상 수상을 통해 중부발전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친환경 가치 기반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11.19 16:48
    •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2024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회장 이영옥)가 주관한 2024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가 19일 서울시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산업계 여성공학인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산업통상자원부의 여성정책사업 시행 20주년을 맞아 정책 성과 공유 및 여성공학기술인의 역할 강화 및 연대 교류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언주 국회의원과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한무경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여성 공학인들을 격려했다.산업통상자원부의 여성정책사업 20주년 기념을 위해 ‘여성공학인의 힘으로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장은화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팀장(중령), 신현정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우명주 현대건설 책임매니저, 황혜숙 ㈜서보스타 연구소장, 이선미 고려대 교수 등 5인의 여성공학인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또한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전력기술(주)(대표 김성암), 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표 방승찬),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주)(대표 강동윤), ㈜녹수(대표 고동환), ㈜다래전략사업화센터(대표 김정국·배순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밖에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상으로는 여성공학인 5점, 2024 현장형 기술문제 해결 프로젝트 9점,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 5점이 수여됐다.이어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관과의 MOU 협약식 및 여성공학인 11개 협·단체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여성공학인의 성장 지원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한편, 사전행사로

      2024.11.19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