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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성능 모두 잡은 안마의자…세라젬 '파우제 M 컬렉션'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은 끊임없이 기술을 연구하는 혁신 기업의 대표주자다. 안마베드 시장을 일찌감치 개척한 데 이어 직가열 온열 마사지볼 등 차별화된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5846억원으로 홈 헬스케어 시장 1위였다. 올해와 내년에도 기술력을 앞세워 혁신 기업으로서 선두주자 자리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올 판매량 작년보다 37% 증가세라젬의 주력 제품은 척추 의료기기인 ‘마스터’ 제품군이다. 척추 견인 기능을 갖춰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여전히 이 제품의 인기는 꾸준하지만 세라젬이 2020년 출시한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도 세라젬이 1위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파우제는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안마의자’라는 콘셉트로 2020년 4월에 첫선을 보인 제품이다. 세라젬은 대부분 안마의자가 마사지 기능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그 크기와 무게가 부담스럽다는 데 착안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 안마의자가 집안 공간과 조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 안마의자’(콤팩트 안마의자)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기존 안마의자가 갖고 있던 불필요한 요소는 과감히 없애고 편안한 휴식을 위한 핵심 기능, 그리고 디자인에 집중했다.디자인을 강조했지만 해마다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세라젬의 기술력을 담은 직가열 온열 마사지볼, 복부 온열 진동 케어 등 ‘온열 기술’을 한데 담았다. 출시 첫 해인 2020년 1만 대 넘게 판매된 데 이어 올해 10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9만3000대를 돌파했다. 특히 올해는 1~10월 파우제 M 컬렉션의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

      2024.11.19 16:16
    • 라돈 측정실·화학 실험실까지 갖춘 에이스침대…철저한 안전성 관리

      ‘침대는 과학’이라는 광고 카피로 유명한 에이스침대가 ‘에이스 침대공학연구소’로 제품 안전성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을 철저히 관리해 제품 안전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에이스침대는 국내 유일의 침대 전문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에이스 침대공학연구소 내부에 ‘라돈 측정실’과 ‘화학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에 대해 365일 언제든지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자체 검사 설비를 도입한 것이다.통상적으로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할 경우 일부 샘플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기관의 일정에 따라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라돈 측정실에서는 환경부 형식 승인을 받은 전문 측정 기기를 사용해 매트리스 완제품과 내장재에 대한 라돈 방출량을 분석한다. 에이스침대는 매트리스 상면의 라돈 농도만 측정하는 일반적인 검사와 달리 매트리스 상하단의 농도를 모두 측정하는 방식으로 검사한다. 이는 공기보다 일곱 배 이상 무거워 아래로 가라앉는 라돈 특성을 고려해 하면까지도 검사하기로 한 것이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의 기반은 품질에서 출발한다’는 에이스침대의 품질 경영 원칙을 유해물질 검사에도 적용한 셈이다. 모든 에이스침대 제품은 한국표준협회가 제시한 라돈 안전 제품 인증 기준치 37Bq/㎥보다 훨씬 낮은 농도로 관리하고 있다.화학 실험실은 두통이나 천식, 아토피, 새가구증후군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 물질 폼알데하이드 함유량과 방출량을 중점적으로 측정한다. 침대의 섬유

      2024.11.19 16:16
    •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는 홈앤쇼핑…직접 상품 매입 후 수출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중소 협력사의 실질적인 혜택 확대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수출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홈앤쇼핑은 2014년 중소기업 상품의 수출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 대만 모모홈쇼핑, 말레이시아 HCVM, 베트남 VGS 등 다양한 국가의 TV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판로를 확보해 2021년 수출액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올해는 이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됐다. 수출 지원 사업은 홈앤쇼핑에서 직접 상품 매입 후 수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소기업 수출 실적으로 기록되고, 해외 사업이 낯선 기업에 현지 인허가, 통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지난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인 축제에 참가해 홈앤쇼핑 베스트상품관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최근에는 수출 바우처 수행사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인증을 받아 국가 공인 중소기업 수출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중소기업 판로 확대의 선두주자홈앤쇼핑은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영업과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TV홈쇼핑 입점, 방송 판매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 방식으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입점 기업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상시 판매와 모바일 기획전 운영으로 미리 주문을 확보해 일회성 방송 한계를 극복

      2024.11.19 16:16
    • 환경보호·미래세대 지원·동반성장…사회공헌에 앞장서는 홈앤쇼핑

      홈앤쇼핑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환경 보호부터 미래 세대 지원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홈앤쇼핑은 지난해 환경재단과 협력해 대학생 서포터스 ‘홈앤그리너 3기’ 수료식을 열었다. 홈앤그리너는 8개월 동안 환경 보호 관련 강연을 듣고 환경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배포하는 등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활동을 해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캠페인을 전개해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환경 보호 활동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올해는 ‘홈앤드리머’라는 신규 사회공헌 사업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홈앤쇼핑 임직원과 유통업계에 대한 비전으로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그리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청소년이 한 팀을 이뤄 10개월 동안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은 교육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정서 지원을 제공한다. 임직원은 대학생들에게 진로 상담, 현장 견학, 간담회 등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대학생과 임직원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봉사활동,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아이들과 미래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홈앤쇼핑은 또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하는 ‘푸른등대 이사장상’도 받았다. 이 상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문화 형성에 기여가 높은 단체에 주는 상이다.홈앤쇼핑은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조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10월 소비자 중심경영 도입 선포식을 개최하고 상품·서비스 기획, 판매 등에 이르는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고객 중심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2024.11.19 16:15
    • 닥터제이코스, 피부 각질 없애고 영양은 채워줘

      닥터제이코스는 스킨케어 생산업체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에이지 컨트롤 파워 리프트 세럼’(사진)으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 각질 제거와 영양 공급의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피부의 각질과 노폐물을 깨끗이 비워내고 영양 성분을 채워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 기성 화장품이 여드름, 아토피 등 문제성 피부를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데 착안해 개발했다.이 제품은 필링 등 피부과 시술 후에 발생하는 홍반, 색소 침착, 흉터 같은 부작용 없이 잔주름을 개선하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또 김치 등에서 분리한 종균이 항산화, 염증 완화, 보습 증진, 피부톤 개선, 탄력 및 주름 개선 등의 효능을 제공한다.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름 개선 및 미백 등의 기능성 제품이기 때문에 피부를 다각도로 관리할 수 있다.독일 더마테스트 평가를 받아 안정성을 입증했다.이정선 중기선임기자

      2024.11.19 16:15
    • 부림제지, 우윳갑 재활용해 만든 3겹 휴지

      부림제지는 환경친화적인 휴지를 만드는 전문기업이다. 우윳갑을 재활용해 3겹 휴지, 키친타올, 미용티슈 등을 만든다. 유윳갑 되살림 휴지 1세대 생산업체로 유명하다. 주요 제품은 ‘우윳갑 되살림 비데겸용 3겹 휴지’(사진)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부림제지는 국내산 펄프 원단을 사용한다. 먼지가 적고 질기며 흡수력이 우수한 휴지를 생산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비데겸용 휴지로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품 포장재인 비닐포장도 환경에 미치는 유해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30% 사용하며 최소한의 인쇄만 적용하고 있다.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키친타올 수준으로 우려 성분에 대한 검사 관리를 하고 있다.한살림, 아이쿱생협자연드림, 두레생협, 오아시스마켓 등 환경소비에 관심이 많은 생활협동조합과 친환경 매장을 통해 주로 판매되고 있다.이정선 중기선임기자

      2024.11.19 16:15
    • 'K산업' 글로벌 진출 견인…취약층과 '상생문화' 선도

      국내 각종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들이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협회는 같은 업종에 종사하거나 비슷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조직한 일종의 이익집단이다. 주로 해당 산업의 발전이나 규제를 위해 정부와 협업하거나, 해당 업종 종사자와 다른 이익집단의 분쟁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사적 영역의 집단이지만 수행하는 업무는 공적 영역을 넘나든다. 주요 협회들의 이름 앞에 ‘한국’, ‘대한’ 등이 붙는 것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각종 협회의 활동에 국민의 이해와 지지가 필요한 이유다. ○‘K산업’ 수출 이끄는 협회최근 좋은 수출 실적을 거둔 한국의 대표 상품들은 공통점이 있다. 관련 협회들이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1972년 설립돼 올해 52주년을 맞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쟁력이 약화된 국내 원전기업의 역량을 강화, 원전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원자력산업협회는 세계 각국의 원자력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는 원자력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에너지서밋(NES·Nuclear Energy Summit) 2024 등 고위급 회의에 참여했다. 협회는 이를 통해 세계 주요 원자력 협회와 함께 공동성명을 체결하고, 각국 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동아시아 원자력 포럼에도 참가해 아시아 지역 내 원전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도모했다.1969년 한국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10개 기업과 단체가 조직한 한국식품산업협회는 현재 198개사가 가입한 국내 최대 협회 중 하나다. 식품산업협회는 수출

      2024.11.19 16:14
    • 더블제이, 운동기구에 붙이는 물병 파우치

      더블제이는 운동기구에 부착이 가능한 ‘마그네틱 보틀 파우치’(사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제품은 일반 물통 파우치와 다르게 자석을 삽입해 운동기구에 부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 자석이 강력해 수직하중 3.5kg까지 버틸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물통 같은 물건은 입에 닿는 제품인데 운동할 때 바닥에 내려놓는 것이 비위생적이라는 데서 착안해 개발했다. 수건, 스마트폰, 물병 등의 소지품을 모두 파우치에 넣을 수 있어 이동할 때도 간편하다. 상표 등록, 디자인 특허 등록을 마쳤다.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다.더블제이는 지난해 연매출 3억원을 넘어서는 등 2020년 창업 이후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매출 상위 제품으로 올라섰다.회사 관계자는 “미군 군복보다 10배 강한 원단을 사용한다”고 강조했다.이정선 중기선임기자

      2024.11.19 16:14
    •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업계 해외 박람회 지원 등 수출 판로 개척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사진)는 ‘식품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일념으로 1969년 한국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10개 기업과 단체가 모여 탄생했다.이후 반세기 넘는 기간 동안 대한민국 식품산업과 함께 국가 경제를 이끄는 주요 단체로 성장했다. 현재는 농심, 대상, 동서식품, 롯데웰푸드, 오리온, CJ제일제당, 풀무원 등 198개 사가 가입돼 있다.협회의 주요 업무로는 △대정부 제도개선 △원료 공급 및 지원 △할당관세 품목 신청 △표시·광고 자율심의 △수출지원 △환경 정책 지원 및 제도개선 업무 △위생교육사업 △전문분과위원회 운영 등이 있다. 협회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식품 안전 및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시 및 제도개선에 앞장서고 있다.수출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업계 의견 반영 및 수출 유망지역 박람회 한국관 참관을 통한 K푸드 신규 수출 판로 개척 등도 진행한다. 국민의 건강과 더불어 성장함을 목표로, 회원사들과 협력하여 대한민국 식품의 질을 높이고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국민 식품 안전 인식 제고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식품 안전의 날’(5월 14일) 기념식 및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한다.협회는 올해 K푸드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IAL Paris 2024’에 K푸드 선도 기업관을 꾸려 참가했다. 예년과 달리 부스를 대형화·고급화하고, 기업별 정체성을 강조한 독립 부스 형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런 적극적인 참여로 국내 주요 식품사들이 ‘SIAL 혁신상’ 셀렉

      2024.11.19 16:14
    • 韓, '저소득국 원조' 국제개발협회 기여분 45% 늘어난다

      국제개발협회(IDA·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에 대한 우리나라 기여분이 지금보다 45% 늘어난다.IDA는 저소득국에 장기·저금리 양허성 차관이나 무상원조를 제공하는 세계은행(WB) 기구다.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IDA 제21차 재원보충에 대한 한국 기여를 기존보다 45%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IDA는 통상 3년마다 재원을 보충하는데, 다음 달 5~6일 서울 동대문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재원보충 최종회의를 통해 나라별 기여 금액이 확정 발표된다.이번 회의에서 한국 기여는 기존 5,848억원에서 8,456억원으로 2,608억원(45%) 증액될 예정이다.기재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동시에 다른 국가의 적극적인 재원보충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며 "IDA 지분 확대와 더불어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지분율 상승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세계은행도 보도자료에서 "저소득국이 글로벌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기여 확대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개발금융 분야의 키플레이어(key player)로서 한국의 위상이 더 확고해질 것"이라고 전했다.한국은 1960~1970년대 IDA 수원국(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현재 주요 공여국(원조를 제공하는 나라)으로 전환한 유일한 사례다.전민정기자 jmj@wowtv.co.kr

      2024.11.19 16:14
    • 15분이면 쇠고기 원산지 확인…농관원, 판별 키트 개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쇠고기 원산지를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쇠고기 원산지판별 키트'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농관원은 2021년 시험연구소 자체 연구로 돼지고기 원산지를 5분만에 확인할 수 있는 원산지판별 키트를 개발했고, 이번에는 소고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 시험연구소는 지난해 한우만이 갖는 고유한 유전자를 찾아내 유전자 증폭기술을 특허출원했다. 이를 기반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하고,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용 유전자 증폭기 전문 생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시제품을 생산했다. 지금까지는 쇠고기 원산지 판별을 위해 시료 1건당 실험실에서 분석기간 3일, 분석비용 3만 원, 시료량 20g이 필요했다. 이번에 개발한 키트를 사용하면 기존의 3분의 1 가격으로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한우와 비한우를 판별할 수 있다. 농관원은 현장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과 사무소에서 시범 운용하고 지자체,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박성우 농관원장은 "쇠고기 원산지판별 키트의 개발을 통해 외국산 쇠고기의 국내산 둔갑 방지 등 원산지 관리가 더욱 효율화 돼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쇠고기 유통질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11.19 16:14
    • 루나커머스, 쌀밥 당질 20% 낮추는 트레이

      루나커머스는 가정용 밥솥에 적용 가능한 저당밥 취사 용기를 만드는 회사다. 이 회사가 만드는 ‘저당 트레이’(사진)는 쌀에 함유된 당질 성분을 쉽게 분리해 백미밥 속의 탄수화물(당질)을 20% 감소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범용 저당밥 취사 용기에 대해 국내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이 제품의 장점은 전용 저당밥솥이 없어도 저당밥을 지을 수 있도록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개발됐다는 점이다. 고가의 저당밥솥을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각 가정에 사용중인 전기밥솥에 이 트레이를 넣어서 간편하게 저당밥을 지어먹을 수 있다. 국내산 식품용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로 제작돼 위생적이고 내식성이 뛰어나다.회사 관계자는 “당뇨환자의 혈당 관리, 다이어트 등 식단 관리가 필요한 병원, 요양원, 학교 등의 단체 급식소 등에 활용될 수 있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 저당밥솥 시장에 진출해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정선 중기선임기자

      2024.11.19 16:13
    •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원전 생태계 복원해 기업 역량 강화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사진)는 1972년 10월 정부 원자력청 1호로 설립돼 올해로 52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원전 협회다. 24년 10월말 기준 421개 회원사가 협회에 참여해 국내 원자력 산업의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원자력산업협회의 주요 업무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원전 생태계 지원사업, 원자력 관련 기관 간 협력 증진,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원자력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학술 행사 및 전시회 개최, 홍보 사업 등이다.이중에서도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은 정부의 원전 생태계 완전 정상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원전기업 역량 강화 △원전기업 인력양성 지원 △소형모듈원전(SMR) 생태계 기반 조성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원자력 생태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원자력산업협회는 이를 통해 경쟁력이 약화된 국내 원전기업의 역량을 강화, 원전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전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학생들의 취업 기회 제공을 통해 우수한 인력이 원전 산업계를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이 뿐 아니라 SMR과 같은 미래 혁신 원전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자재 성능시험·인증 및 기술분석 등에 소요되는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원자력산업협회는 세계 각국의 원자력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한국 원자력업계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원자력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에너지서밋(NES·Nuclear Energy Summit) 2024 등 고위급 회의에 참여했다. 협회는 이를 통해 세계 주요 원자력 협회와 함께 공동성명을 체결하고, 각국 정부와의 협력 관계

      2024.11.19 16:13
    • 블루반, 블루라이트까지 막아주는 선크림

      블루반은 기능성 선크림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 회사가 만드는 ‘다이나믹 선크림’(사진)은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인체에 유해한 블루라이트까지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량으로도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를 동시 차단할 수 있는 무기물 원료와 화장품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말했다. 물에 강해 하루 1회 사용으로도 6시간 이상 자외선 차단 효과를 발휘한다. 땀이 흘러도 눈시림이 없고 지속력이 강하다. 미세먼지 흡착 방지 제품 인증을 대한피부과학연구소로부터 받았다. 주름 개선과 미백 효과를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았으며 P&K피부임상연구센터의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무기물 원료를 최소한으로 사용해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블루반은 기술력과 품질 등이 검증돼 2022년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호주 등 뷰티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이정선 중기선임기자

      2024.11.19 16:13
    • 동서발전, 1:1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개최…82억 매출 효과

      한국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찾아간데이-찾아온데이' 맞춤형 구매상담회을 19일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발전사 중 최초로 기존 부스형 구매상담회가 아닌 1:1 맞춤형 상담방식을 도입했다. 구매부서가 직접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술개발제품 시연, 공장 견학을 비롯해 심층 상담을 시행하고, 중소기업은 구매부서를 방문해 기술협력을 논의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 도입 이후 참여 기업의 총 매출은 82억2000만 원에 달한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 75곳을 대상으로 만족도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7%가 '매우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현장 설비문제에 대한 심층적 상담이 가능하고, 제품의 우수성 어필 기회가 주어지는 것, 제품이 필요한 부서와 직접 소통해 구매로 이어질 높은 가능성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상담회에서는 구매부서의 관심 기자재와 현안사항을 사전에 공개하고, 부서별 상세 조직도를 제공해 실질적인 매칭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정비적격미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윈윈(win-win) 테크투어'를 별도 운영해 발전설비 제작·정비에 필요한 품질보증능력,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현장실사 및 취약사항 개선 지원도 실시했다. 김중배 동서발전 동반성장실장은 "기존 부스형 상담회는 단순 상담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맞춤형 상담회는 실제 구매검토로 이어지며 성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11.19 16:13
    • KEIT, 수확철 농가 일손 돕기 봉사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18일 임직원 40여 명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청도읍 신도리 농가를 방문해 사과 수확과 주변 환경 정리 등 일손 돕기에 나섰다. 또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보일러 5대, 온열매트 100대도 구매해 청도읍사무소에 전달했다.KEIT는 올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편의 의자 380개와 지역 문화행사에 핫팩 2400개를 후원했고, 매월 청도도서관에 정기적으로 도서를 기부하는 등 농도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전윤종 KEIT 원장은 "인력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일손 부족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11.19 16:13
    • 네오에이블, 휠체어에 앉아 음파진동으로 운동

      네오에이블은 의료기기와 재활기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휠체어 음파운동기 ‘네오소닉’(사진)이다. 장애인과 고령자도 안전하게 휠체어나 의자에 앉아 음파진동으로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으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기존 모터진동 방식과는 차별화된 음파진동 방식의 운동기다. 인체관절에 부담을 주는 모터진동 방식의 다른 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해 중력을 거스르는 수직운동의 음파진동 운동을 구현해냈다. 3Hz부터 60Hz까지 주파수 내에서 0~99까지 강도를 10단계로 정밀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유효하중이 250㎏으로, 전동휠체어 사용자까지 운동이 가능한 전 세계 유일의 진동운동기다. 수동과 전동 휠체어 모두 별도의 이승 과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전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특수 탄성 고무 소재의 지지대를 제품 하부 4곳에 설치해 충격 흡수, 수평 조절 등이 가능하다.이정선 중기선임기자

      2024.11.19 16:12
    • 와이즈팩토리, 문 닫아놔도 악취 없애는 탈취제

      와이즈팩토리는 실내용 탈취제를 제조하는 업체다. 이 회사가 만든 ‘욕실의여왕 숯목초액함유 실내용 탈취제’(사진)는 향으로 악취를 덮는 게 아니라 악취 분자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이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 달콤한 과일향인 ‘블랙체리’, 은은하고 향긋한 ‘라벤더’, 포근한 느낌을 풍기는 ‘클린코튼’,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그노숲’ 등 총 4종으로 출시됐다.겨울철 환기가 어려울 때 창문을 열지 않고도 악취를 없앨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차 안, 옷장, 신발장, 창고, 화장실 등 원하는 곳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판매처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2022년 갤러리아 백화점, AK플라자에 입점했고 작년에는 쇼핑엔티, 인포모셜 등 홈쇼핑 방송에 진출했다. 온라인은 50여개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2022년 매출 10억원, 2023년 12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2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2024.11.19 16:10
    • 강원자치도 싱크탱크, ESG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도내 대표적 싱크탱크인 강원연구원,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손을 맞잡고 11월 19일(화) 춘천시 우두동, 신사우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세 기관이 함께 진행한 연탄나눔 행사는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연탄 3,000장을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작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은 “오늘 참석한 세 기관의 임직원들은 소속에 관계없이 서로 협력하며, 연탄 한 장 한 장을 호흡을 맞춰 전달하면서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아가 이러한 유대관계 개선이 추후 각 기관의 성과뿐만 아니라 협력 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강원테크노파크 허장현 원장은 “이번 행사가 도내 공공기관 간의 협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해정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세 기관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따뜻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사회적 책임을 보다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세 기관은 향후 연구 분야뿐만 아니라 행정 분야에서도 서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하여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11.19 16:10
    • 와이지에프, 화재사고 때 긴급 대피용 마스크

      와이지에프는 화재사고 긴급대피용 마스크 ‘숨통원’(사진)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화재 대피 마스크는 화학·물리적으로 이중 제독해 유독가스 필터링 성능이 우수하다. 부피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도 높였다. 경쟁 제품 대비 가격은 40~57% 저렴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사용법은 일반 마스크와 동일하다. 상자 안의 은색 포장지를 뜯어 마스크를 꺼낸 다음 접힌 마스크를 펼쳐 접착면의 보호지를 제거하고 중앙 필터가 코와 입을 동시에 가릴 수 있도록 부착하면 된다. 한국가스공사, 국토안전관리원, 전력거래소, 한국환경공단, 코레일유통,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등에 납품했다.회사 관계자는 “화재·폭발 사고 발생 시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사고 현장에서 안전지대까지 대피하기 위해서는 화재대피 마스크가 꼭 필요하다”며 “기존 제품들의 문제점을 파악해 기능을 개선하고 차별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이미경 기자

      2024.11.19 16:09
    •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나라장터 엑스포' 열어 조달제품 판로 개척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회장 장세용·사진)는 우수조달물품 인증을 받은 기업들이 모인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기업 간 기술교류를 통해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우수조달물품 지정 제도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00년 설립돼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조달청이 조달물자의 품질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1996년 도입한 제도다. 조달청은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들 가운데 기술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한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수요기관이 물품을 조달할 때 구입하게 된다. 지정 기간은 기본 3년이며 연장은 조건에 따라 3년 이내에서 가능하다. 조달청은 우수 조달 물품 구매의 편리성을 위해 제3자 단가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한다.협회는 △우수제품 신청 및 접수 △우수제품 사후관리 △우수제품 판로지원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회원사의 원활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서류를 사전에 검토해주는 서비스는 회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상 서류는 우수조달물품 지정 신청·규격 추가·기간 연장·계약 요청 서류 등이다. 회원사는 협회의 사전 검토를 통해 예상치 못한 추가 서류 제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협회는 매년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주관해 우수조달물품뿐만 아니라 혁신제품, 다수공급자계약(MAS), 기술 인증 기업 등 조달 시장에 진출한 다양한 기업도 홍보하고 있다. 회원사에는 엑스포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별도의 혜택을 제공한다.지난 4월 개최한 행사에서는 6

      2024.11.19 16:09
    • 한국세무사회 "中企·소상공인에 세무·회계 원스톱 지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사진)는 세무·회계 전문성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세금 전문가인 세무사들이 납세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세무사는 1961년 ‘세무사법’에 따라 창설된 전문자격사다. 세무사회는 이듬해인 1962년 2월 창립됐다. 현재 1만6000여명의 세무사로 이루어진 단체로 세무사들이 국민과 납세자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세무사회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매년 ‘중소기업 조세지원’ 책자를 발간하는 등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조세 지원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정책 협력에 나서고 있다.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세무사회는 지난 5월 ‘202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세무사회가 기관 표창을 받은 것은 1981년 납세자의 날에 세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은 이후 43년 만이다.세무사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양 단체 간의 공동 정책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영관리를 어렵게 만드는 법령 등 각종 제도를 개선하는데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개인유사법인 초과유보소득 배당간주제도 도입을 막은 게 대표적이다. 이는 오너 일가 지분이 80% 이상인 회사(개인유사법인)에서 배당 가능한 소득(당기순이익)의 50% 또는 자기자본의 10%를 초과하는 유보소득이 발생한 경우 이를 배당으로 간주해 소득세를 매기는 제도다. 정

      2024.11.19 16:09
    • 세비앙, 세면대·샤워기 결합해 욕실을 넓게

      세비앙은 ‘올인-5R’ 일체형 샤워기(사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올인-5R’은 세면대와 샤워기를 결합한 일체형 샤워기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올인-5R의 구성품은 핸드샤워기, 선반형 행거, 컨트롤 레버, 세면대, 다용도 걸이, 거울 등이다. 샤워기 밑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청소용품을 담아둘 수 있는 수납장도 설치돼 있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욕실 공간을 30% 가량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특히 소형 아파트, 원룸, 오피스텔, 캠핑카 등 협소한 공간에서 이 제품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공비용과 기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의 관심도 높다. 이 제품은 서울·부산 등 오피스텔·기숙사 등 소형 주택에 약 300대 설치되어 있다.지난해 회사 매출은 182억원으로 전년(168억원) 대비 8.3% 증가했다.회사 관계자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2024.11.19 16:09
    • 히트2웨어, 휴대용 원적외선 무선 온열찜질기

      히트2웨어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하는 ‘원적외선 무선 온열찜질기’(사진)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 제품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 제품 무게는 약 240g에 불과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동하면서도 쓸 수 있다.온열찜질기와 호환되는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허용되는 제품이다. 직류(DC) 연결 방식으로 설계돼 있어 충전 과정에서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고 감전 위험도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온열찜질기에 대해 KC 전파·의류안전 인증 등을 획득했다.온열찜질기가 발산하는 원적외선은 생리통, 허리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발열조끼 앱과 연동하면 원하는 발열 부위를 선택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온열찜질기는 손세탁이 가능하다.히트2웨어 관계자는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2024.11.19 16:08
    • 비티엔랩, 가축 전염병 예방하는 면역증강제

      비티엔랩은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는 경구형 면역증강제 ‘아이비-100’(사진)을 선보였다. 구제역 등 동물 전염병 예방 백신 접종 시 항체 역가를 높여 백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제품이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백신만 접종하는 것에 비해 더 빠르게 항체를 형성해 면역력 확보를 돕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백신 접종 횟수도 줄여 추가 접종에 따른 백신 부작용 가능성과 접종 비용도 덜어준다. 이 회사는 면역 증진 소재와 관련해 총 3건의 특허를 등록했다.이 제품은 품질경영시스템인증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인증 ISO 14001을 획득한 시설에서 생산한다. 동물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았고 조달청 혁신제품으로도 지정됐다.비티엔랩 관계자는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한 실증으로 적용 가능한 가축 종류를 확대하겠다”며 “중국, 베트남 등 구제역 수시 발병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2024.11.19 16:07
    • 미로, 초음파식과 가열식 합친 가습기

      미로는 복합식 가습기 ‘미로-트윈’(사진)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업체다. 미로-트윈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기획한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됐다.복합식 가습기는 초음파식과 가열식을 합친 방식이다. 작동원리는 초음파 진동으로 물방울을 작게 쪼개 튕겨내는 초음파식과 동일하지만 가열장치가 물을 살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통상 복합식 가습기는 PTC 온도조절이 1단에 그치지만, 미로 복합식 가습기 미로-트윈은 1단계 40도, 2단계 60도 등 단계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수조 용량은 10L로 대용량이다. 가습기를 1단으로 작동했을 때 최장 63시간까지 작동시킬 수 있다. 제품 상부에 급수부가 있어 간편하게 물을 보충할 수 있다. 본체를 제외한 모든 부품은 세척이 가능하다. 자외선(UV) 살균 기능까지 더해져 위생적으로 쓸 수 있다.뛰어난 디자인도 인정받았다.2017년 굿 디자인 어워드, 2020년에는 레드닷 위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이미경 기자

      2024.11.19 16:06
    • 글로벌 무대 위한 '인재'의 산실 홍익대·경희대 산학협력단

      전 세계적 현상인 K컬처 열풍은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다시금 깨닫게 만들고 있다. K뷰티와 K푸드, K팝 등을 망라하는 K컬처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류로 자리매김하며 한국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하고 있어서다. 미래 먹거리 자원이기도 한 K컬처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옛말을 현실화하고 있다.이처럼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우수한 역량을 지닌 ‘인재(人材)’가 자리잡고 있다. 식품과 뷰티, 스포츠, 패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창의성과 특색을 결합해 경제적 효과를 일궈내고 있는 것이다.산학 분야에선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대표적 사례다. 지역이 가진 전통적인 아름다움에 홍익대만의 젊음과 신선함을 결합해 국내 창업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해가고 있다.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카페나 지역민을 위한 문화 공간 등을 만들면서 학생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대학과 지역에는 각각 인재를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셈이다.경희대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는 반도체 산업군이 밀집한 경기도를 중심으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갖추며 반도체 원천기술 개발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원종환 기자

      2024.11.19 16:04
    • 지역 멋 살린 '로컬 콘텐츠' 육성…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

      홍익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은 지역을 기반으로 먹거리와 일거리를 만들어내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올해 2기 수강생을 맞이한 이 사업은 대학생 30명과 일반인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융합 전공 교육과정을 비롯해 로컬 창업 전문가 특강, 현장답사, 팝업스토어 운영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7개 팀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문화공간 창업 브랜드로 거듭나며 주목받았다.팀 ‘은빛찬란’은 선물 가게 ‘시선’을 창업했다.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를 공유하는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자체 제작상품과 로컬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상권분석을 통해 세종시 조치원읍 섭골길에 선물 가게가 부재하다는 사실을 파악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24명의 로컬 작가들이 참여해 약 400여개 상품을 판매 중이다.‘각색가들’ 팀은 영화 주인공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홈 스냅 스튜디오 ‘각인각색 스튜디오’를 열었다. 조치원 인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영화의 장르와 시나리오를 선택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IIIPPP’팀은 조치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인스타그램 잡지 ‘조치원 전단’을 만들었다. 약 한 달 반 동안 콘텐츠가 4만회 이상 노출되는 성과를 올렸다.이외에 ‘으라차차’ 팀은 과일 블렌딩 티를 파는 음료 가게를 창업했다. 세종의 제철 과일과 어우러지는 복숭아 블랙티, 꿀배 블랙티 등의 시그니처 티를 개발했다. ‘지박령’ 팀은 공포 독립

      2024.11.19 16:04
    •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다

      홍익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은 ‘산학 일체 고도화를 통한 지역-대학-기업의 성장 구현’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학부 과정에 로컬콘텐츠 미세 전공을 신설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섭골길 일대 비어있는 상가를 활용해 실전 창업 점포를 조성해왔다.세종시 조치원읍은 지역 특색에 어울리는 문화를 살린 ‘뉴트로(과거의 것을 재해석)’ 사업을 성공적으로 일궈 낸 대표적 사례다. 골목상권의 공간 구조가 격자 형태의 가로망에 4차선 도로와 연결된 공간 구조이기 때문에 신규 창업자를 육성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다. 읍 단위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종합대학을 두 곳(고려대, 홍익대) 보유하고 있어 청년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 같은 특징을 잘 살리면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와 인재 유입이라는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는 조치원 주민들의 ‘락(Play)-직(Work)-주(Live)’를 실현화한다는 목표로 도시와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연결하는 청년 창업자 양성과정을 개설했다.지역정체성에 기반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장화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겠다는 구상이다. 궁극적으로 지역뿐 아니라 글로벌 도전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 같은 홍익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의 성공 배경에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관계가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익대 세종캠퍼스는 2019년 세종시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세종시 문화예술정책 및 콘텐츠 공동 개발 △문화예술 콘텐츠 기반 창업 및 지원프로그램 공동 육성 △조치원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그램 제작 등을 협업하고

      2024.11.19 16:03
    • 원천기술 개발·소재 자립화 기여…'지역협력연구센터' 경기도 표창

      경희대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는 지난해 7월 설립 이후 반도체 소재와 부품 등에 역량을 집중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센터는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원하는 사업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의 일환으로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해 시작한 글로벌 연구센터다. 12개의 기업의 참여도 더해져 매년 약 9억원을 투자해 6년간 운영될 예정이다.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센터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반도체와 관련한 기술과 정보를 확보한 뒤 이를 활용해 융합기술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궁극적으로는 산업체 인력 재교육 센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와 관련된 산업군이 포진된 경기도를 중심으로 대학 주도의 산업체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들의 반도체 기술 역량을 높여 경기도 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겠다는 취지다.이 센터에서는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차세대 반도체를 구현하기 위한 서브나노미터(sub-nm) 이하 초미세공정용 첨단 소재를 개발 중이다. 기존의 소재보다 더 많은 양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차세대 소재와 부품을 개발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반도체 소재와 부품의 구조에 발맞춰 분자 에너지를 계산한 뒤 새로운 고분자와 광산발생제(PAG)의 분자 디자인과 구조를 도출하는 연구 등이 이뤄진다.메모리와 차세대 반도체 소자를 위해 기능성 박막을 미세 제어하는 공정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산모사를 거쳐 고품질의 고유전율 유전막원자층의 리간드(수용체

      2024.11.19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