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최대 성수기…짱구부터 뽀로로까지 '가족저격' 애니 줄개봉 [무비인사이드]
크리스마스 시즌은 극장가의 전통적인 성수기로 꼽힌다. 이때를 기점으로 연말연시에 개봉하는 영화들은 대체로 흥행 성적도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가족 관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대작 영화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지난해 연말에는 '서울의 봄'이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가운데, '신차원! 짱구는 못...
크리스마스 시즌은 극장가의 전통적인 성수기로 꼽힌다. 이때를 기점으로 연말연시에 개봉하는 영화들은 대체로 흥행 성적도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가족 관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대작 영화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지난해 연말에는 '서울의 봄'이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가운데, '신차원! 짱구는 못...
'마라탕후루'로 유명세를 탄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새해 첫날 신곡을 발매한다.소속사 팡스타는 24일 오후 3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이브의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 (They never know)'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티저는 학교를 배경으로 교복을 입은 서이브의 불안한 눈빛을 클로즈업한 장면과 함께 시작돼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어 복도 끝에서부터 새까맣고 거센 물살이 들이닥치고, 이를 피해 달아나던 서이브가 간절한 표정으로 화면을 향해 손을 뻗으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특히 영상은 기존 뮤직비디오의 가로형 화면 구성이 아닌, 숏폼 트렌드적 연출을 담아 세로형으로 제작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서이브의 유니크한 음색과 한 편의 영화 같은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진 티저가 다가오는 신곡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어른들은 몰라요'는 1988년 선풍적 인기를 끈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의 동명 주제곡으로,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서이브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태어난 '어른들은 몰라요'는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그가 전하는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톡톡 튀는 보이스로 재해석됐다.어린 시절 부모님, 선생님, 어른들에게 말하고 싶지만 하지 못했던, 표현하고 싶지만 하기 어려웠던 속마음을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진지하게 전한다.방송인 이파니 딸인 서이브는 지난 4월 선배를 향한 귀여운 플러팅을 노래한 '마라탕후루'를 발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춤으로 MZ세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마라탕후루' 챌린지 열풍으로 물들였다.이
2024.12.24 17:25배우 송강호 주연의 영화 '1승'이 개봉 20일 만에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누적 관객 수 31만명에 그친 이 영화는 극장 흥행에서 실패한 후 안방으로 향하게 된 것이다. '1승'은 24일부터 IPTV(KT Genie TV, LG U+TV, SK Btv), 디지털케이블TV, KT Skylife, 구글플레이, 웨이브, Apple TV, 쿠팡플레이, 왓챠,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와 충무로 대세 배우 박정민을 비롯해 장윤주, 박명훈, 이민지, 그리고 특별출연 조정석까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 4일 개봉 후 초반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사실상 흥행에 실패했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180만 명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2.24 15:39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결별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국내 방송에 출연한다.24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현정 앵커는 다음날인 25일 뉴진스가 출연한다고 밝혔다.방송 말미 김현정은 "내일은 크리스마스 특집이다. 1부는 여느 때처럼 생방송 뉴스를 전해드리고, 2부는 다섯 명의 천사, 다섯 명의 소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을 초대했다. 그들과 함께 위로와 평화와 이야기, 음악이 있는 특집 꾸며보겠다"고 말했다.팀명 뉴진스를 언급하지 않고, 멤버들의 이름으로만 소개한 점이 눈길을 끈다.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당시 이들은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해서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라면서 "계약을 해지하면 효력이 없어지는 거라 우리 활동엔 장애가 없을 거다. 우리가 굳이 가처분을 낼 필요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전속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과 관련해서도 "우린 전속계약을 위반한 적이 없다.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는데 우리가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까지 온 거다. 당연히 책임은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주장을 펼쳤다.이후 어도어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뉴진스를 상대로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현재 뉴진스를 '진즈포프리'라는 이름의 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해 독자적인 팬 소통에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해 어도어는 "어도어가 개설한 뉴진스의 공식 SNS 이외의 모든 계정은 전속계약상
2024.12.24 12:57KBS 출신 김민정 아나운서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24일 김민정 아나운서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방송 진행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김민정 아나운서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쁘다"며 "든든한 둥지에서 마음껏 날아보고 싶고, 온마음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민정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 앵커 외에도 KBS 1TV '문화 책갈피', KBS 2TV '그녀들의 여유만만',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E채널 '쩐생연분' 등에서 유려한 말솜씨로 진행을 맡았다. 2019년 남편 조충현 아나운서와 함께 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한 후 최근에는 TV조선 특집다큐 '세대를 이어가는 기업가 정신'에 MC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김민정 아나운서가 새 식구로 합류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그룹 펜타곤 진호 후이 신원, (여자)아이들, 라잇썸, 나우어데이즈, 방송인 박미선, 이상준, 이은지, 배우 문수영, 문승유, 권은빈, 박도하 등이 소속돼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12.24 11:10가수 츄(CHUU)가 올겨울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인다.24일 자정 소속사 ATRP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츄가 가창한 브루노 메이저(Bruno Major)의 '나띵(Nothing)' 커버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마치 한 편의 잔혹 동화 같은 무드가 전해지는 아름다운 영상 속에서 츄는 비밀스럽고 오래된 깊은 숲속에서 홀로 살고 있는 소녀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누군가를 기다리듯 손수 트리를 만들고,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은 크라스마스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레드 컬러의 스웨터, 목도리, 우산, 스커트 등은 포근한 분위기 속 따뜻함이 전해지지만 핏빛을 연상케하는 새빨간 딸기잼을 나이프에 발라 무표정으로 먹고 있는 츄의 모습과 재료에서 음식이 순식간에 완성되는 기이한 상황이 몽환적이지만 묘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더욱이 츄의 청아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은 보는이들의 몰입감을 더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영상 말미에 벨이 울리고 츄가 환하게 웃는 미소와 함께 그토록 기다리던 크리스마스의 초대된 상대가 미니 1집 앨범 '하울(Howl)'과 미니 2집 앨범 '스트로베리 러시(Strawberry Rush)'에 등장했던 몬스터들이었음을 암시, 츄만의 아이덴티티와 세계관을 더욱 탄탄하고 견고하게 만들며 츄가 만들어낼 음악 세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한편, 채널A '강철부대W'에서 MC로 활약하며 진심어린 공감을 전하고 있는 츄는 최근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강민주 역으로 캐스팅돼 드라마 촬영에 한창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2.24 10:53‘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속 권유리의 활약이 마지막까지 기대를 모은다.권유리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 안서윤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과 이제껏 본 적 없던 새로운 매력으로 호평을 부르고 있다.특히 지난 11회에서 안서윤은 최화란(백지원 분)과 내통하며 수사해 온 사실이 드러나 정직에 처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최화란, 황지순(남태우 분), 천수범(조승연 분)과 힘을 합쳐 체포된 이한신(고수 분)을 구하고 지명섭(이학주 분)을 향한 복수의 발판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는 모습으로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무엇보다 그동안 권유리는 독기 어린 카리스마와 날렵한 액션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며 범인들과의 짜릿한 추격전, 치열한 대치, 숨 막히는 취조 등 생생하고 인상 깊은 장면들을 만들어내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또한 극 중 동생 안다윤(김예나 분)을 억울하게 떠나보낸 후 살인자 지명섭을 놓쳐 오랜 분노를 폭발시켜야 했던 캐릭터의 내면을 눈물, 목소리, 눈빛, 표정 등 다양한 각도로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이입을 이끌어냈다.이처럼 권유리가 자신만의 색채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하며 작품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킨 만큼, 최종회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한편, 권유리가 출연하는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의 최종회는 오늘(24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12.24 10:46배우 김하늘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보육원을 찾았다. 아이들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기 위함이다. 24일 비영리 단체 ‘만나(manna)’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연말을 앞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김하늘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김하늘은 아이들과 블록을 활용한 놀이 활동으로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크리스마스 풍선 꾸미기와 팔찌를 만들었다. 또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장갑과 귀마개, 그리고 간식을 챙겼다고.이처럼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며 나눔의 행복을 실현하고 있는 김하늘의 아름다운 선행은 SNS를 통해 알려져 사회에 귀감이 된 바 있다.김하늘은 지난 7월에도 보육원 아이들에게 피자 파티를 열어줬고 자연스럽게 아이들 곁에 앉아 입에 묻은 피자를 닦아주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평소에도 김하늘은 다방면으로 후원과 선행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그중에서도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김하늘은 보육원은 물론 정기적으로 보육 봉사를 진행하는 ‘성가정입양원’과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바자회에 참여하는 등 묵묵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김하늘은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에서 참가자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애정 어린 심사평을 전하는 마스터로 활약, 매주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2.24 10:25그룹 NCT 재민이 팬클럽 이름 '엔시티즌 드림(NCTzen DREAM)'으로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하는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24일 밝혔다.이번 기금은 지난 6월 NCT 재민의 첫 개인 사진전 '나르시시즘-재민 퍼스트 이그지비션(NARCISSISM– JAEMIN 1st EXHIBITION)'에서 팬클럽이 마련한 액자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다.재민은 2018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및 콘툼 지역을 방문해 소외 계층 어린이의 음악 교육 지원 사업을 함께했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15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헙약을 맺고 베트남·필리핀 소외계층 어린이의 음악 교육 사업을 10년째 지원해 오고 있다.NCT 드림 팬클럽 '엔시티즌 드림' 이름으로 전달된 이번 기금은 전쟁과 자연재해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재민은 "팬들의 소중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팬들과 함께 뜻깊은 일을 실천하고 싶었다. 모든 어린이가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전했다.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연말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내 주신 재민 님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금은 전쟁, 재해, 빈곤 등으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다.유니세프 한국위원
2024.12.24 09:45배우 허남준이 동료 배우 이초희와 함께 우주 과학자로 분한 모습이 포착됐다. tvN 새 주말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탄생을 예고하며 2025년 상반기 tvN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극 중 이초희는 우주정거장(ILS) 내 식물 담당 우주 과학자 미나 리 역을 맡았다. 미나 리는 정이 많고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로 재배하는 상추나 토마토에 혹여 곰팡이가 피진 않을까, 시들진 않을까 늘 전전긍긍하며 밤낮없이 식물 곁에 머무르는 열정적인 과학자다.반면 배우 허남준이 연기하는 이승준 캐릭터는 우주정거장 내 마우스를 연구하는 우주 과학자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스스로의 힘으로 우주정거장까지 올라간 개천의 용 같은 인물이다. 시끌벅적한 지구가 지겨운 탓에 되려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우주를 편하게 여기고 있다.이렇게 우주에 올라온 이유도, 우주에서 연구하는 분야도 다른 미나 리(이초희 분)와 이승준(허남준 분)은 척박한 우주정거장 안에서 아웅다웅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때문에 모든 것이 0그램이 되는 무중력의 우주정거장 안, 기분 좋은 활기를 불어넣을 두 우주인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 과연 이들은 우주에서 어떤 가능성을 안고 지구로 가게 될지 궁금증이 샘솟고 있다.뿐만 아니라 미나 리 캐릭터와 이승준 캐릭터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매력을 보여줄 이초희와 허남준의 변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사랑스러운 숏컷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이초희와 요즘 가장 떠오르는 대
2024.12.24 09:40배우 유연석, 채수빈의 선 결혼, 후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과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7, 8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가 쇼윈도 부부를 벗어나 진정한 마음을 나누며 서로에게 다가갔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애틋한 두 사람의 격정 멜로가 수신자(‘지금 거신 전화는’ 드라마 팬 애칭)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큰 변화가 찾아온 ‘사주커플’의 로맨스 포인트를 짚어봤다.#서로를 원하는 사언-희주의 애틋 키스사언은 희주가 원해서 한 정략결혼이 아니었기에, 그녀를 냉랭하게 대하며 정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협박 전화 한 통이 두 사람의 관계를 요동치게 만들었다. 사언은 협박범 406으로 위장한 희주로 인해 그녀의 진짜 속마음이 관심, 애정, 이해라는 것을 눈치챘고 그렇게 두 사람은 한걸음 가까워졌다.7회 방송 말미, 사언은 아내에게 입을 맞추며 20년간 참아왔던 희주에 대한 감정을 터트렸다. 희주 역시 남편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서로를 원하는 두 사람의 애절한 키스가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특히 사언의 “알려줘.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대사는 또 하나의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키며 모두를 열광케 했다. #결혼 3년 차 부부 사언-희주, 소통으로 오해했던 마음을 풀다!사언과 희주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모든 오해를 풀었다. 희주를 위해 정성껏 요리해주던 사언은 자신의 차가운 말로 상처받은 아내에게 “두려웠어. 그렇게라도 선 긋지 않으면 그러다 이대로 너랑 사는 것도 괜찮겠다. 다 포기하고 주저앉게 될까 봐”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2024.12.24 09:31코미디언 이창호가 추워진 연말을 맞이해 환아 위기 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이창호는 지난달 기아대책 '환아위기가정 지원 캠페인'에 동참하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이창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증 뇌병변을 앓고 있는 환아의 사례를 공개하며 "끝나지 않는 치료와 쌓여가는 빚이 버겁지만 여전히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이 가족에게 희망이 되어달라"는 문구와 함께 기부 독려에도 나섰다.기부로 선행을 이어가고 이는 이창호는 연예계 대표 반려인으로도 통한다. 각종 동물 관련 행사에 참석하며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 개막식 MC에 이어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 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지난 2021년 9월에는 동물권행동 카라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4월에는 이창호의 팬들이 모금 이벤트를 진행해 88만여원을 기부했고, 이어 6월 동물권행동 카라에 4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꾸준한 선행 덕분에 카라 더봄 파주센터에 위치한 기부자의 벽에 '이창호(주식회사 짱호)'가 등재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는 유기견 자카를 입양하며 반려 동물 사랑에도 앞장서는 등 지속적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연말 기부로 마음을 더한 이창호는 다양한 코미디 무대뿐만 아니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이사장님은9등급', '손해 보기 싫어서'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활약 중에 있다. 최근에는 '빵송국' 뮤지컬 콘텐츠 쥐롤라 캐릭터로 화제를 모아 오프라인 공연 '뮤지컬스타 갈라쇼'를 인기리에 개최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2.24 09:18최강 몬스터즈가 동아대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두며 2025시즌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12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대학리그 왕중왕전 우승팀이자 김성근 감독의 모교 동아대의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이날 경기 전부터 남다른 필승 의지를 다진 몬스터즈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한층 더 결연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몬스터즈의 선발 투수 유희관은 1회 초부터 베테랑다운 노련함으로 동아대 타선을 압도했다. 그는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 슬로 커브와 칼 같은 제구력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으며 경기를 지배했다.몬스터즈의 공격 또한 1회 말부터 빛을 발했다. 동아대 선발 투수 정선우를 상대로 정근우가 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최수현의 2루타로 추가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이대호의 희생 타점과 더불어 박용택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몬스터즈는 2점 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동아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아웃 상황에서 유희관의 공을 받아 친 진선규가 벼락같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2:1로 좁혔다. 분위기가 동아대로 넘어가는 듯했으나 유희관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다음 타자를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이후 몬스터즈는 1회 말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4회 말까지 동아대의 탄탄한 마운드에 막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5회 말, 이대호가 드디어 침묵을 깨며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볼넷으로 출루한 ‘캡틴’ 정성훈은 이대호의 적시 2루타에 힘입어 혼신의 주루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벌렸다6회 말에는 선두타자 이택근의 볼넷 출루와 박재욱의 번트로 기회
2024.12.24 09:10영화 '하얼빈'이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일인 24일 오전 7시, 총예매량 56만 2847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하얼빈'은 언론시사회, 관객 시사회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예매율 상승세를 일구며 하루에 예매량이 5만~10만장이 늘어났다.또 극장 사이트 3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사이트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 영화는 제작비 300억, 손익분기점 650만 명으로 최근 개봉한 영화 중 가장 사이즈가 큰 작품이다. 앞서 개봉한 '소방관'이 250만 명을 돌파하며 선방하고 있는 가운데 '하얼빈'이 극장가 판도를 바꿀 작품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우민호 감독이 연출하고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등이 출연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2.24 09:05빨간 구두를 신고 목적을 알 수 없는 움직임을 보인다. 무표정한 얼굴, 검은 머리, 그리고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다리까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조명가게'에서 초반 가장 섬뜩한 두려움을 안겼던 박혜원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놀라움을 주는 존재였다. 여기에 극의 중반부 이후 드러나는 윤선해 역할과의 관계 역시 반전의 놀라움과 안타까움, 감동과 눈물샘을 자극했다. 올해로 데뷔 32년. 연극부터 시작해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김선화는 후배 김민하와 절절한 멜로까지 선보이며 '조명가게'에서 활약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조명가게'는 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무빙'을 통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강풀 작가의 두 번째 각본 작품이자 배우 김희원의 첫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김선화가 연기한 박혜원은 '조명가게'를 찾는 의문의 손님 중에서도 가장 의뭉스러운 캐릭터다. 칙칙한 외투에 붉은 구두, 비틀대는 걸음걸이까지 기괴함과 스산함, 그러면서도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인물로 극 초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희원 감독도 "원작을 뚫고 나온 싱크로율 배우 1위"라는 극찬을 보냈을 정도다.김선화는 앞서 tvN '졸업'에서 입시 정보력에 강한 대치동 '열혈맘'을,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기밀을 빼돌리는 밀정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약쟁이 딸 사라의 엄마로 등장해 뇌리에 깊이 박히는 활약을 펼쳤다.인생의 절반 가까이 연기
2024.12.24 06:15가수 문희옥이 신보 '문희옥의 시' 쇼케이스 개최를 확정, 폭넓은 음악 행보를 예고했다.문희옥은 오는 28일 강릉 과학산업진흥원 XR 스튜디오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문희옥의 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신설 글로벌 종합 플랫폼 기업 AITC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조철규 연구원, 김성우 매니저, 김남수 원장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 아래 성사, 업계 및 기업 관계자들을 초대해 의미 있는 무대를 완성할 계획이다.문희옥은 첫 정규 타이틀곡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 무대를 선보이며, 각 곡마다 XR 스튜디오의 시스템과 크로마키 스튜디오를 활용한 영상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배우 김진규의 아들 배우 김진근과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지난 8월 발표한 '문희옥의 시'는 문희옥이 상업 예술과 순수 예술의 적정선에 서서 이겨낸 시간들을 담은 앨범이다. 문화의 흐름을 거스르려 하는 게 아닌 순응해 가기 위한 그의 결단을 오롯이 그려냈다.타이틀곡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어린 시절의 놀이 문화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는 곡으로, 펑크 록 장르로 세련되게 표현했다. 이외에도 '프리지아(길)', '프로포즈', '그놈' 등 총 8트랙이 수록됐다.문희옥은 "다작을 통한 풍성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K팝 첫 정규 앨범으로 정식 발매했다. 미약한 출발이지만 큰 변화를 꿈꾼다"면서 "쇼케이스는 새로운 변화의 첫 관문이다. 정통 트로트 마지막 주자이기도 하지만 K팝 아티스트로서의 첫 관문을 통과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문희옥은 1987년 경상도, 전라도, 함경도 사투
2024.12.23 18:51그룹 XG(엑스지)가 앞서 유럽에서만 발매했던 겨울 시즌송 '윈터 위드아웃 유(WINTER WITHOUT YOU)' 오케스트라 버전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23일 자정 전 세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윈터 위드아웃 유' 오케스트라 버전을 발매했다.'윈터 위드아웃 유'는 지난 13일 유럽에서 발매됐다. 지난해 12월 8일 발매된 곡의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떨어진 인연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감정을 담은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기존의 강렬한 스타일과 상반되는 XG의 따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유럽에서만 발매됐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XG 측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 세계 팬들에게 따듯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로벌 발매를 결정했다.XG는 올해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The first HOWL)'을 개최하며 새로운 글로벌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아시아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대륙까지 투어를 마친 이들은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열기에 힘입어 내년에는 2월부터 나고야,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 도시뿐만 아니라 멜버른과 시드니 등 호주까지 투어를 진행한다. 여기에 오는 4월에는 걸그룹 중 유일하게 '2025 코첼라'에 출격하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2.23 18:47배우 김부선(63)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언급하기도 했다.김부선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에 올린 영상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를 비교하며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네티즌들의 댓글을 읽던 중 이 대표가 언급되자 "얼마나 할 말이 없으면 이재명이다.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윤석열처럼 계엄령 때리겠냐. 누가 해도 윤석열, 김건희만큼 하겠냐"고 말했다.이어 "얘네는 이재명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 나랑 이재명이랑 무슨 관계인지 너희가 봤냐. 너희가 김부선을 아냐"면서 "무고죄로 고소당하기 싫으면 꼴값 떨지 말라. 왜 수십 년 전 이야기를 자기들 안줏감으로 날 괴롭히는지 모르겠다"라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특히 김부선은 정치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지적에 "왜 마음속으로만 해야 하냐. 내가 정치적으로 가장 희생당한 여배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는 "이건 진보, 보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다. 왜 거기에서 진보, 보수가 나오냐"면서 "나한테 정치 발언을 하지 말라고 한다. 난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냐. 내 나이 6학년(60대)이다. 뭐가 두렵다고, 뭘 꿇릴 게 있다고"라며 분노했다.김부선은 계엄 사태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속해서 윤 대통령 및 김건희 여사의 비판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이날 영상에서도 "자기 무덤을 판 거다. 계엄령이라니 욕도 아깝다"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비겁하다. 검사 아니냐. 나오라. 법대로 법치를 지키라. 그게 당신을 지지한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목소리를 높였
2024.12.23 16:18밴드 실리카겔(Silica Gel)이 2024년을 뜻깊게 마무리한다. 실리카겔(김건재, 김춘추, 김한주, 최웅희)은 오는 27, 28일 양일간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이하 '상상마당')에서 연말 이벤트 'E.O.D'를 연다. 이번 공연은 2024년 한 해 동안 변함없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온 팬들을 위한 무료 이벤트로, 실리카겔의 추억이 담긴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진행된다. 실리카겔은 2016년 상상마당 음악지원사업 중 '나의 첫 번째 콘서트'를 통해 생애 처음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었다.100%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 16~18일 추첨 응모를 받았고, 5만3000여명의 음악팬들이 참여했다.앞서 실리카겔은 3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모던록 노래'를 수상했다. 아울러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여, 대만 '제15회 골든인디뮤직어워즈(Golden Indie Music Awards·GIMA)' 최우수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국내외 뜨거운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또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과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4(Primavera Sound 2024)', 호주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프랑스 'Festival Les Escales' 등 해외 페스티벌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실리카겔은 올 한 해 쉼 없는 행보로 어느 때보다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크게 마주한 만큼, 이번 공연을 더욱 소중하게 채우겠다는 각오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2.23 15:37배우 안재홍이 '시그널2'에 합류한다.23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tvN 새 드라마 '시그널2'에 안재홍이 출연한다. 앞서 구교환이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안재홍이 그 자리를 채울 것으로 파악됐다. 안재홍은 새 인물로 '시그널2'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홍은 '시그널2'의 이제훈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의 시간'에 출연한 바 있다. 안재홍, 이제훈의 시너지가 '시그널2'에서도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시그널'은 '장르물의 대가'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의 작품으로, 현재를 사는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지난 2016년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주연으로 방송돼 국내 방송계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뛰어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2018년에는 일본에서 리메이크됐다.한편 '시그널2'는 시즌1의 주역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이 다시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12.23 13:28부실 근무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23일 소집해제 된다.송민호는 지난해 3월 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시작해 이날 근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된다. 하지만 최근 제기된 부실 근무 의혹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송민호는 지난 17일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부실 근무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송민호는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복무하다 지난 3월 마포 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출근 사인만 한 뒤 담배를 피우고 사라지는 등 정상적으로 복무하지 않았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서울마포경찰서는 송민호의 부실 근무 의혹을 조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에 착수한 상황이다.송민호가 몸담은 그룹 위너의 멤버 강승윤은 지난 19일 현역으로 만기 전역하며 컴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빠른 컴백을 위해 더 좋은 음악을 작업하는 데 열중할 계획"이라며 "진우형 승훈이형 민호랑 손잡고 이른 시일 안에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팬들은 위너의 완전체 활동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송민호의 부실 복무 리스크가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2.23 12:07"까레아 우라! (대한민국 만세)"1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난 현빈은 이같이 외치며 인터뷰에 임했다. "지금까지 한 작품 중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작품"이라고 '하얼빈'을 소개한 현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현빈은 안중근을 연기했다.현빈은 조국을 빼앗긴 시대를 살아가며 목숨을 건 작전에 나서야 하는 안중근의 외로움과 결단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 연기뿐 아니라, 하얼빈으로 향하며 펼쳐지는 다양한 액션까지 선보인다.현빈의 안중근은 그간 미디어에서 보여졌던 안중근의 영웅적인 면모가 배제되고 인간적인 고민과 나약한 모습이 여실히 드러난다."처음 초점을 맞췄던 부분은 이분이 독립투사로서 제 한 몸을 던지겠다고 결정했지만, 거사를 치르기 위한 과정에서 인간으로서의 두려움은 없었을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신아산 전투 후 동지들과의 균열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후회, 미안함은 없었을까 이런 것이요. 어떻게 표현하고, 관객에게 전달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현빈은 안중근이라는 인물의 무게감 때문에 출연 제안을 고사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이 배경엔 '사랑의 불시착' 이후 얻게 된 일본에서의 인기, 입지에 대한 고려는 1%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시나리오를 받고 '너무 힘든데' 하면서 봤습니
2024.12.23 11:56배우 송중기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 캐릭터를 위해 귀를 뚫었다고 했다.2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난 송중기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콜롬비아 올로케이션이라는 점이 컸다"고 밝혔다.그는 "이 작품 제작사 대표님이 저 완전 신인 때 '이태원 살인사건'에 저를 발탁해주신 분인데, 대본을 봤을 때 콜롬비아 올로케였고, 스페인어가 많았고 저를 자극하는 부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점들이 저를 자극했다. 다시 못해볼 경험일 것 같았고, 거기에 김성제 감독이 연출한다는 얘기를 듣고, '소수의견'을 재밌게 본 상태에서 밀도 있는 얘기가 나올 수 있겠다 싶었다. 조금 사이즈는 커졌는데, 전작에서 캐릭터 밀도 있게 그려주셨던 게 제 도전 의식이 겹쳐서 궁금한 게 컸다"고 밝혔다.드라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영화 '화란', '로기완' 등 새로운 필모그래피를 선보이고 있는 송중기는 '보고타'에서 1997년 IMF의 후폭풍을 피하지 못해 아버지 손에 이끌려 낯선 땅 보고타에 도착한 소년 국희부터 생계와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청년 국희의 모습까지 선보인다. 가장 높은 6구역에 올라가기 위한 험난한 여정, 그 과정에서 깊은 고뇌와 선택을 거듭하는 송중기의 다채로운 면면은 복합적인 감정과 변화의 순간을 섬세하게 보여줬다.외형적인 변화도 컸다. 송중기는 그동안 매체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형형색색의 의상을 입기도 했다. 그는 "가장 메인을 차지하는 구간은 현지 적응했을 때, 어떻게 가야 하나 생각을 많이 했다.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손들고 콜롬비아 가보고 싶다
2024.12.23 11:01배우 송중기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난 송중기는 둘째 아이 이야기를 꺼내자 "딸바보 됐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후 그해 6월 득남했다. 그는 지난 11월 20일 팬카페를 통해 로마에서 둘째 딸을 출산했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송중기는 기자에게 아기 사진을 보여주며 "너무 예쁘지 않냐"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아기 키우는 분들 계시지만 이렇게 되더라고요. 주책이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이어 "갓난아기들이 무슨 차이가 있나 했는데 다르더라. 딸은 태어났을 때 안으니까 남자애랑 다르게 확 안기더라. 그 느낌을 잊을 수 없다"며 웃었다. 그는 "아이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고 아내도 잘 회복하고 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를 아내가 아직 못 봐서 나중에 볼거다. 지금 '마이유스'란 드라마를 하고 있는데 아내가 스케줄을 아니까 응원해 주고 있다. 아기도 태어나서 책임감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송중기의 신작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드라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영화 '화란', '로기완' 등 새로운 필모그래피를 선보이고 있는 송중기는 '보고타'에서 1997년 IMF의 후폭풍을 피하지 못해 아버지 손에 이끌려 낯선 땅 보고타에 도착한 소년 국희부터 생계와 성공을
2024.12.23 10:54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6번째 1위를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스트레이 키즈는 2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해준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굉장히 기쁘다. 전 세계 팬분들로부터 이렇게나 많고 큰 사랑을 받아 영광이다"라고 전했다.빌보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3일 발매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합(合, HOP)'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약 18만7000장의 판매량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을 계산한다. '합'은 18만7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 이후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에 이어 '합'까지 여섯 작품 연속으로 이 차트 1위에 올랐다. 앞서 여섯 차례 해당 차트 정상을 밟은 그룹 방탄소년단과 타이 기록이다.특히 '빌보드 200' 차트에 1위로 데뷔해 여섯 개 앨범을 연속 1위로 진입시킨 것은 1956년 3월 해당 차트가 시작된 이후 무려 69년 만이다. 아울러 모든 기록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필두로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자체 프로듀싱' 앨범으로 거둔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2.23 10:36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팝의 본고장이자 세계 1위 음악 산업 시장인 미국 빌보드에서 새 역사를 썼다.빌보드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3일 발매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합(合, HOP)'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약 18만7000장의 판매량으로 '빌보드 200' 1위, 해당 차트 통산 여섯 번째 정상에 등극했다.'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을 계산한다. '합'은 18만7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 이후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에 이어 '합'까지 여섯 작품 연속으로 이 차트 1위에 올랐다. 앞서 여섯 차례 해당 차트 정상을 밟은 그룹 방탄소년단과 타이 기록이다.특히 '빌보드 200' 차트에 1위로 데뷔한 이래 여섯 개 앨범을 연속 1위로 진입시킨 것은 1956년 3월 해당 차트가 시작된 이후 무려 69년 만이다.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로 '빌보드 200' 첫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슈퍼엠에 이은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이자, 단일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 기록이다. 이후 같은 해 미니 앨범 '맥시던트', 2023년 정규 3집 '파이브스타'와 미니 앨범 '락스타', 2024년 미니 앨범 '에이트'로 다섯 번째 1위에 올랐다.이어 데뷔 6년 만이자 '빌보드 200' 차트 데뷔 2년 만인 올해 12월 신작
2024.12.23 09:19제작비 300억의 대작 '하얼빈'이 개봉을 앞두고 사전 예매량 40만 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8시 55분 기준 '하얼빈'은 사전 예매량 39만 6354명을 기록했다.이 기록은 '파묘', '서울의 봄'보다 높은 에매 기록이다. 언론, 일반 시사 이후 호평을 받은 '하얼빈'은 예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 작품의 손익분기점은 650만 명으로 올해를 마무리하는 흥행작이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현빈, 박정민, 전여빈 등이 출연했다. 오는 24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2.23 08:58'미스트롯2' 6위, '현역가왕' 7위. 트로트 가수 별사랑이 두 번의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거둔 성적은 보통의 노력으로는 해낼 수 없는 것들이었다. 이어진 스핀오프 프로그램 출연에 60회에 달하는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쉼 없이 달린 그는 "이렇게 바쁜 적이 있었나 싶은 정도"라며 웃어 보였다.경연 프로그램 외에 뮤지컬, 라디오 DJ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꽉 채운 2024년이다. 최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 사옥에서 만난 별사랑은 "'미스트롯2'가 끝나고 나서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하나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는데, 그래도 한 번 경험이 있어서인지 '현역가왕'이 끝나고는 더 재밌게 즐긴 것 같다. 출산을 해보진 않았지만, 두 번째 출산 같은 느낌이랄까"라며 환하게 웃었다.'현역가왕' 출연 결정이 쉬웠던 건 아니었다. 별사랑은 "경연을 열흘 정도 남기고 마음을 정했다"고 털어놨다. 고민의 시간이 길었던 이유를 묻자 '미스트롯2' 때를 떠올리며 "단시간에 너무 많은 노래들을 카피하니까 '내가 뭐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녹화에 필요한 음악들을 계속 준비하는데 처음에는 공부하는 거고, 도움이 되는 거라 생각했는데 1, 2년 넘게 길어지니까 내가 어떤 가수인지를 잃어버린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장고 끝에 다시금 오른 경연 무대에서 7위라는 좋은 성적을 받았다. 하지만 결과보다는 과정에 의미를 두고 있는 별사랑이었다. "경쟁의식을 가진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뗀 그는 "서로서로 위해주는 분위기였다.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면 순서를 바꿔주고, 목이 안 좋다고 하면 자기 목에 있는 손수건을 풀
2024.12.23 08:00방송인 김나영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수익 1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22일 김나영은 유튜브 노필터TV를 통해 "올 한해도 다 끝나간다. 행복하게 잘 보내셨나. 저희는 구독자의 사랑과 응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한 해 동안 열심히 꾸려왔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이어 "여러분의 사랑을 아름답게 흘려보내야 하지 않겠나"라며 "수익금 1억원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나영은 "이번 기부도 역시 저희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신 거다. 감사드린다"며 "노필터TV는 한부모여성 가장을 응원한다. 화이팅이다"라고 전했다.김나영은 2019년부터 유튜브를 개설한 후 80만 명의 구독자를 모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유튜브를 만든 첫해부터 수익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과거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김나영은 유튜브 수익 기부와 관련해 "유튜브가 잘 돼서 처음엔 저도 고민이 됐다. 이거 있으면 내가 하나 더 살 수 있는데 하면서"라고 속내를 털어놨다.그는 "그렇게 고민될 때 바로 기부하겠다고 녹화를 해버렸다. 그랬더니 지금은 아예 제 돈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2.22 20:20송승헌, 조여정 주연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히든페이스'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5년 간 개봉한 청불 한국 영화 중 첫 번째 영화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15시 45분 '히든페이스'는 누적관객수 100만 14명을 기록했다.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으로 100만 흥행을 기록한 '히든페이스'는 올해 개봉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한국 영화 중 유일무이한 기록을 남기며, 장기 흥행 순항 중이다. 특히, ‘타짜: 원 아이드 잭’(2019) 이후 주춤했던 청불 한국 영화에 불을 지피며 최근 5년간 개봉한 청불 등급 한국 영화 중 첫 100만 돌파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영화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밀실 스릴러다.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부터 지금껏 본 적 없는 충격적 설정, 위태로운 관계 속 벗겨지는 비밀을 그린 전개까지 예측할 수 없는 장르적 재미로 20대부터 50대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관객들은 "인간의 지나친 소유욕의 결과를 잘 표현한 작품", "인간의 욕망을 중심으로 잘 짜여진 스토리와 연출력이 환상적", "진짜 예상치 못한 내용, 본적 없는 수위에 쇼킹했다", "반전의 반전! 꼭 다시 보고 싶은 영화"라는 관람평을 남겼다. 지난달 진행된 GV에서 송승헌의 절친인 신동엽은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되고 결말을 맺을지 심장이 벌렁대면서 봤다"며 "송승
2024.12.22 17:17영화 '소방관'이 개봉 19일 차 250만 관객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22일 오후 1시 6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누적 관객수 25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이에 ‘119원 기부 챌린지’로 누적 기부 금액 2억 9750만원을 모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 영화는 '탈주'의 최종 관객수 256만 1854명을 오늘 넘어서며 2024년 한국 영화 TOP5에 등극했다.'파묘', '범죄도시4', '베테랑2', '파일럿'에 이어 흥행 대열에 이름을 올린 '소방관'은 직종 영화 흥행의 트렌드까지 마지막을 장식했다.이 같은 추세라면 영화 '소방관'은 '베테랑2' 이후 침체된 한국 영화 시장에서 첫 300만 돌파 영화 탄생까지 바라볼 수 있다.'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119원 기부 챌린지’는 영화 <소방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형태로, 기부 금액은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후원 예정이다.한편 이 영화는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2.22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