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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혁,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3승…"조항조 내 은인"
가수 전종혁이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3승에 성공했다.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도전 꿈의 무대'에 전종혁이 출연해 3승에 도전했다.이날 조항조의 '정녕'을 선곡한 전종혁은 "'아침마당'을 통해서 용기를 주시고 희망을 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서 너무나 감사 드린다. 조항조 선생님께서 트로트 오디션에서 심사위원이셨는데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선생님이 은인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전종혁은 '정녕'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고, 원곡자인 조항조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목소리다.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5만표 이상을 획득하며 3승에 성공한 전종혁은 "많이 응원해주시고 키워주신 덕분에 3승까지 하게 됐다. 항상 감사드리고 날도 추워졌으니 감기 조심하시라"고 인사했다.한편 축구선수 출신인 전종혁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MBN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가수로 전향한 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1.13 10:41 -
두아 리파 '글래스톤베리 공연', 안방서 본다…17일 MBC 방송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의 글래스톤베리 공연 실황을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MBC 창사특집 슈퍼스테이지 '두아 리파 글래스톤베리 2024'가 오는 17일 밤 방송된다.해당 방송은 지난 6월 영국에서 진행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공연 실황으로 '원 키스(One Kiss)', '비 더 원(Be The One)', '일렉트리시티(Electricity)', '후디니(Houdini)' 등 14곡의 라이브 무대를 DJ 배철수와 음악평론가 배순탁의 해설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두아 리파는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로 처음 공연을 가졌고, "시대를 초월하는 팝 쇼: 세련된 팝 마스터클래스이자 최근 몇 년 사이 피라미드 무대를 장식한 가장 완벽하게 즐거운 헤드라인 중 하나"(롤링 스톤) 등의 찬사를 받았다.두아 리파는 '뉴 룰즈(New Rules)', '레비테이팅(Levitating)' 등의 히트곡과 함께 그래미 어워드 3회, 그리고 브릿 어워드에서 7회 수상하며 현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420억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스포티파이에서 130억회 이상 스트리밍된 2장의 앨범을 가진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타임(TIME) 선정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한편 두아 리파는 오는 12월 4,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1.13 10:30 -
혜윤, 오늘 솔로 데뷔…美 래퍼 아르마니 화이트 피처링
글로벌 팝 그룹 출신 혜윤(HEYOON)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발을 뗀다.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혜윤의 솔로 데뷔 싱글 '피벗(Pivot)'이 발매된다.신곡 '피벗'은 아프로비츠 리듬이 가미된 알앤비 장르로, 틀어진 연인 관계의 혼란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는 강인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혜윤이 곡의 제작부터 뮤직비디오, 앨범 커버 등 모든 비주얼에 직접 참여해 머릿속에 그려온 곡에 대한 모든 것을 구현해냈다.이 곡에는 특별히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고티드(GOATED) 등의 곡으로 틱톡에서 인기를 얻은 미국 래퍼 아르마니 화이트(Armani White)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깊이감과 트랜디함을 더했다.아르마니 화이트는 이번 작업에 대해 "평소 해오던 스타일과 달라 혜윤과 함께 이 곡을 작업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 혜윤과는 인간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바이브가 잘 맞아서 곡 작업이 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뮤직비디오에서는 연인의 싸움을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특히 합을 주고받는 주짓수나 침대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 등으로 연인 간의 다툼과 틀어짐을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RM, 크러쉬, 스트레이 키즈 등과 작업해 온 김나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하유빈 안무가가 무브먼트 디렉팅를 맡아 독특한 안무를 소화했다.혜윤은 "연인과의 관계에 있어 내 스스로를 존중하고 지킬 수 있는 경계선을 가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사랑하지만 존중받지 못하는 관계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노래"라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들려드릴 음악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
2024.11.13 10:23 -
벤 "출산 6개월만 이혼한 이유는…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가수 벤이 출산 후 6개월 만에 이혼한 이유를 최초로 고백했다.벤은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벤은 2021년 W재단 이욱 이사장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지만 올 초 이혼했다.이날 방송에서 벤은 "(전 남편과) 처음 1년은 알콩달콩 잘 지내다가 일들이 하나 둘씩 생겼다. 마찰이 생겨 많이 다퉜다"면서 "내가 되게 쉬운 사람이 된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러려고 사랑한 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아기를 좋아해서 빨리 아이를 갖고 싶었다"며 "가장 힘들었을 때 다 내려놓고 여행을 떠났는데 쉬는 중에 딸 리아가 생겼다"고 전했다.하지만 부부는 출산 후 6개월 만에 이혼했다. 그 이유에 대해 벤은 "사실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극복하려고 엄청나게 많이 노력했었다. 하지만 제가 자라온 집에서는 가장 하면 안 되는 게 거짓말이다. 거짓말이 정말 싫었다. (남편에 대한) 신뢰가 와르르 무너졌다"고 했다.그러면서 "딸 리아가 생기고 난 뒤에도 똑같은 일상을 보냈다. 아기를 책임지려면 제가 행복하고 온전해야 아이를 돌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혼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벤은 지난 2월 이혼 소식을 전할 때도 "남편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1.13 10:00 -
최유리, 세종문화회관 입성 '성공적'…6000명과 감정 교류
가수 최유리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최유리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우리의 언어'를 열고 6000명의 관객을 음악으로 매료시켰다.이번 공연은 최유리가 데뷔 4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입성해 개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최유리를 향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이날 최유리는 최유리의 언어들을 주제로 '사계절'과 '바다'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746'을 통해 자기 소개를 한 그는 '살아간다'와 우리 모두의 청춘을 응원하는 '방황하는 젊음' 등을 열창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또한 '바람', '우리만은', '동그라미', '숲' 등 대표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건반, 기타, 베이스, 드럼 등 밴드와 현악 연주자들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연주와 함께 펼쳐지는 조명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통해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최유리는 "우리가 당연하다는 듯이 지나쳐온 하루하루가 쌓여 관계와 언어가 생긴다. 나는 그 언어가 주는 힘을 믿는 사람이다. 이 곡을 작업하면서 하루빨리 이 곡에 담은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다"면서 본 공연의 마지막 곡으로 '우리의 언어'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이어 앙코르 무대로 다시 오른 최유리는 "잔잔하지 않고 일렁이기에 높고 낮은 삶을 관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노래를 세상에 내놓은 순간 일렁임에 대해 겁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며 '일렁이자'로 콘서트의 끝을 장
2024.11.13 09:24 -
베이비몬스터, 인기 불붙었다…美 빌보드 자체 최고 기록 경신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12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드립(DRIP)'은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 각각 16위, 30위로 첫 진입했다.이는 지난 4월 발매한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쉬시(SHEESH)'의 진입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당시 각각 35위, 87위로 해당 차트에 첫 입성했던 베이비몬스터는 정규 1집 발매와 동시에 압도적 상승세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여기에 더블 타이틀곡 '클릭 클락(CLIK CLAK)' 역시 빌보드 글로벌 135위에 올랐다.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은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베이비몬스터는 정규 1집 '드립'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200에 149위로 진입한 데 이어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 63위로 입성하기도 했다. 이들이 차세대 글로벌 주자로서 새롭게 쌓아 올릴 기록에 기대가 모인다.앞서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서 14개 지역 1위를 석권했고, 일본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실시간 차트서도 정상을 꿰찼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드립'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9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자체 최고 순위(109위)까지 달성했다. 첫 음악방송 이후에는 멜론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1.13 09:18 -
"친분으로 캐스팅? 억울해"…감독·제작사 대표가 직접 밝힌 '오징어게임2' [종합]
황동혁 감독과 제작사 퍼스트맨스튜디오 김지연 대표가 '오징어게임2' 공개를 앞두고 작품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지난 8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동혁 감독과 '오징어 게임' 제작사 퍼스트맨 스튜디오 김지연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징어게임2' 공개 확정일에 진행됐고, 부득이 '오징어게임2' 공개 일정에 맞춰 뒤늦게 공개됐다. 황동혁 감독은 "아직도 작업 중이다"며 "지난 2년 넘는 시간 동안 매일같이 이 작품에 메달려오다 아시피했는데 공개를 발표하고, 영상도 선보이니 '드디어 나온다' 실감도 되고, 부담도 되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시즌2 공개 발표 후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즌2에 달라진 지점에 대해 "성기훈(이정재 분)이가 시즌1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에 참여하는 어수룩한 캐릭터였는데, 시즌2에서는 '게임을 끝낸다'는 명확한 주체의식을 갖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며 "시즌1에서 인기 있던 캐릭터를 모두 죽여버려서,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새로운 게임을 하는 점이 차별점 같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동혁 감독은 "이번 게임 역시 어릴 때 해봤던 한국의 고유의 게임, 전세계에서 다 하는 게임이 있다"며 "다양한 게임들이 등장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즌1에서는 게임을 계속할지 여부를 묻는 투표가 1회만 등장했는데, 시즌2에서는 이 장치가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된다"며 "옳은 것과 그릇된 것
2024.11.13 09:02 -
키스오브라이프 또…'이글루' 역주행 시작됐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다시 한번 역주행 기적을 만들어냈다.지난달 발매된 키스오브라이프의 미니 3집 앨범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의 수록곡 '이글루(Igloo)'가 인기를 타고 최근 국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11일 오전 기준 '이글루'는 멜론 'TOP 100' 차트 63위를 기록했고 벅스, 플로, 지니 등 국내 주요 차트에 올랐다.또한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의 일간 차트에서도 한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 랭크됐으며, 애플뮤직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에서도 국내 8위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글루'는 안에서 불을 피워도 녹지 않는 이글루조차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녹일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알앤비 힙합 장르의 곡으로 캐치한 멜로디 위 에지 있는 래핑과 몽환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독보적이고 당당한 애티튜드와 시크한 바이브가 돋보이는 포인트 안무가 인기를 끌며 수많은 챌린지를 만들어냈고 타이틀곡 '겟 라우드(Get Loud)'와 인기를 쌍끌이 했다.앞서 데뷔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의 타이틀곡 '쉿(Shhh)'과 나띠의 솔로곡 '슈가코트(Sugarcoat)'가 활동 막바지에 차트 역주행을 시작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만들어냈고, 미니 2집 '본 투 비 엑스엑스(Born to be XX)' 타이틀곡 '배드 뉴스(bad News)'와 더블 타이틀곡 '노바디 노우스(Nobody Knows)' 역시 발매 3개월이 지난 후에도 차트 인하는 상승세를 보여줬다.최근 발매된 미니 3집 '루즈 유어셀프'까지 저
2024.11.12 19:12 -
로제 뜨더니…장범준, 윤수일 '아파트' 42년 만에 재건축한다
가수 장범준이 윤수일 '아파트'를 42년 만에 재건축한다.장범준은 윤수일의 '아파트' 리메이크를 확정, 오는 13일 오후 6시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윤수일 '아파트'는 현재 동명의 곡인 그룹 블랙핑크 로제, 브루노 마스 협업곡 '아파트' 인기에 힘입어 전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많은 패러디와 다양한 밈을 생성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신축 아파트' 로제의 곡과 '원조 아파트' 윤수일의 곡 모두 거센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이 인기에 힘입어 '벚꽃 엔딩', '여수 밤바다', '꽃송이가' 등 국내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장범준이 윤수일 '아파트' 리메이크에 나선다. 장범준은 독보적인 보이스와 특유의 바이브를 바탕으로 자기 스타일의 '아파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록밴드 사운드, 장범준의 탄탄하고 매력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성공적인 재건축을 이끌 전망이다. 장범준과 윤수일의 만남이 담긴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1.12 17:07 -
윤하, 세계적인 석학과 어깨 나란히…'SDF' MZ 대표됐다
20주년을 맞은 SBS D포럼(SDF)에 가수 윤하가 세계적 인구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강연자로 무대에 섰다. 윤하는 12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SDF에서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과 최근 자신의 노래 ‘사건의 지평선’이 음악과 국어 교과서에 실리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활동으로 열심히 달려온 것에 대해 감사와 자축을 하고 싶다는 말도 건넸다. 올해를 두 번째 스무 살이라고 명명하고 싶다고 전한 윤하는 일본에서의 외롭고 힘들었던 생활을 회고하면서 10대의 본인을 성장시킨 건 외로움과 고독함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두 번째 스무 살을 맞은 지금 왜 또다시 성장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게 되었다고 자문했다고. 그리고 떠난 호주에서 만난 나무 ‘맹그로브’는 험난한 환경에서도 나약한 존재들이 서로 함께하고 서로의 성장을 도모하며 기어코 생존을 해가고 있는 자연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으로 새로운 노래를 만들고, ‘우리’의 의미가 조금씩 변하고 있는 속에서도 결국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살아내고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윤하는 ‘우리’의 힘을 믿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세 곡의 노래 속에 담긴 깊은 메시지에 관객들은 감동을 받고, 공감을 표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좋은 메시지와 완벽한 노래로 독특한 강연을 완성한 윤하에 대해 일부 관객들은 “여기가 강연장이 콘서트장이야?”라며 열렬한 호응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한편, 20주년을 맞은 SDF는 저출생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분열과 소멸의 시대, 다시 쓰는 생
2024.11.12 16:13 -
투어스, 신입생에서 선배로…컴백 앞두고 '빛나는 비주얼'
그룹 투어스(TWS)가 '선배미'를 장착한 비주얼로 글로벌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1일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의 첫 번째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영상에는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겨울 축제를 준비하는 여섯 소년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투어스의 확 달라진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수업을 마치고 울리는 종소리와 함께 영상이 시작되고, 멤버들은 각자 개성을 살린 교복 스타일링으로 쿨한 비주얼을 뽐냈다.이어 이들은 시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고, 학교와 공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마지막 축제를 준비했다. 빈티지 캠코더로 촬영한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와 심박수를 높이는 리드미컬한 배경 음악은 투어스의 끼와 자유분방한 매력을 배가했다.지난 1월 데뷔 후 줄곧 청량하고 풋풋한 에너지를 선보였던 투어스가 한층 성장한 면모를 예고하면서 신보로 선보일 음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오는 25일 오후 6시 발매되는 투어스의 싱글 1집 '라스트 벨'은 헤어짐의 순간에 시작되는 또 다른 새로운 감정에 대해 노래한다. 투어스는 신보를 통해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뜨거웠던 데뷔 첫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계획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1.12 15:29 -
'대세' 데이식스, 내달 'K팝 밴드 최초' 고척돔 입성
그룹 데이식스(DAY6)가 오는 12월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한다.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포스터 이미지를 게재하고 '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데이식스가 'K팝 밴드 사상 최초'로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절정의 인기에 방점을 찍는다.데이식스는 3년 간의 여백기를 지나 완전체로 선보인 작품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와 동명의 콘서트, 약 4년 8개월 만에 재개하는 월드투어 일환으로써 포문을 여는 공연 '포에버 영(FOREVER YOUNG)' 그리고 2024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까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팬 만족도를 채운다.특히 4월 3만4000여 관객의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9월 총 4만여석의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두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12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이어지는 눈부신 성장세가 돋보인다.이번 공연은 데이식스가 연말 시즌마다 전개한 스페셜 단독 콘서트의 새 버전이다. 성진, 영케이(Young K), 원필, 도운은 2023년 12월 군 전역 후 완전체 첫 행보로 여백기를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스페셜 공연 '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The Present : You are My Day)'를 개최하고 깊은 팬사랑을 전해왔다. 관객과 다시 만나 환하게 빛난 2024년을 뜻깊게 마무리할 전망이다.티켓 예매는 11월 19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팬클럽 마이데이(My Day) 4기를 대상으로 선예매가, 20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한편
2024.11.12 15:13 -
독립영화계가 먼저 알아본 김세원, 정성일·장윤주·조보아 한솥밥
배우 김세원이 매니지먼트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12일 “폭발적인 잠재력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하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김세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맑은 기운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김세원이 지니고 있는 특유의 매력과 재능이 다방면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세원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 ‘수림의 꽃다발’, ‘수학영재, 형주’, ‘나는 할아버지가 가장 예뻐하던 손녀였다’, ‘물이 지나간 자리’, ‘20데니아 블랙’ 등 다양한 독립영화와 단편영화에 출연해 본인의 진가를 증명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뿐만 아니라,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서 연지 역을 맡아 활기찬 에너지로 TV 드라마에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에서는 솔직하고 당돌하면서도 철없는 10대 공가을 역을 맡아 욱하는 성격 이면에 감춰왔던 겁 많고 여린 모습을 들추며 아직은 여리고 서툰 고등학생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이렇게 장르의 제한 없이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김세원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재상을 수상한 영화 ‘유림’에 출연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김세원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는 배우 정성일, 장윤주, 조보아, 지혜원, 금해나, 현우석이 소속되어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11.12 11:20 -
'무해한 햇살 소년' 그 자체, '조립식 가족' 이끄는 배현성 미소
배우 배현성이 순수한 미소로 설렘을 유발한다. 배현성은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순수하고 맑은 성품을 지닌 강해준 역을 맡아 무해한 강아지 같은 따뜻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회 청량한 매력과 눈부신 미소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배현성은 강해준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 캐릭터와 완벽히 일치된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공개된 스틸 속에서 배현성은 순한 눈망울과 순수한 미소로 캐릭터가 지닌 사랑스러움을 한층 더 실감나게 보여준다. 특히 햇살처럼 맑고 밝은 미소는 ‘무해한 햇살 소년’이라는 캐릭터에 걸맞게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조립식 가족’에서 배현성은 깊이 있는 연기로도 주목받고 있다. 배현성은 매 장면에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 넘치는 감정을 표현하며, 해준이 느끼는 기쁨과 불안감, 그리고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러한 연기 덕분에 시청자들은 해준의 감정에 100% 몰입하며 함께 웃고 눈물 흘리게 되었고, 배현성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9, 10회 방송에서 배현성은 10년 뒤 한층 성숙한 청년으로 돌아온 강해준을 소년 같은 순수함과 깊이 있는 내면의 성숙함을 동시에 담아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로써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배현성은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점차 팬층을 넓혀가며, 차세대 한류 스타로 급부상 중이다. 배현성의 다채로운 매력과 섬세한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
2024.11.12 09:53 -
박은영 '현대家' 며느리 노현정과 만남…"내가 더 예쁜데"
방송인 박은영이 KBS 아나운서 선배인 노현정과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이정민이 '절친' 방송인 현영, KBS 아나운서 출신 강수정, 박은영을 초대했다. 박은영은 노현정을 만났던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현영은 "아나운서 활동을 몇 년씩 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강수정은 5년, 이정민은 17년이라고 답했다. 강수정은 "내가 정민이의 길을 꿈꿨다"며 "나는 내가 뉴스를 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못할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강수정은 "뉴스를 배우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우리 동기들이 다들 너무 잘했다. 이영호 오빠가 내 동기고 (박)지윤이는 목소리가 어찌나 예쁜지 모른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내가 클로즈업을 하면 되게 예뻤다"며 "바스트까진 끝내줬다. 내가 복숭아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 강수정을 이정민은 '롤모델'로 꼽았고, 박은영은 "강수정 선배님의 언론고시생 강연을 들으러 갔다"면서도 "내 롤모델은 노현정 선배"라고 소신을 밝혀 폭소케 했다.이정민은 박은영에 대해 "리틀 노현정으로 유명했다"고 입을 열었고, 박은영은 "내가 최종면접을 보러 들어갔을 때 면접관들이 '정말 똑같다. 목소리까지 비슷하다'고 했다"며 "선배님이 갑자기 사표를 내셨으니까 대체할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석에서 노현정 선배님을 만난 적이 있다"며 "내가 리틀 노현정으로 불리는 걸 알고 계시더라. 선배님이 나를 보고 '내가 더
2024.11.12 09:42 -
'골프여제' 박인비, 붕어빵 딸 공개…골프 DNA 물려 받았나
세계 남녀 골프 역대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골프여제' 박인비가 18개월 딸 인서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박인비는 배우자인 프로 골프 선수 남기협과의 러브스토리부터 딸 인서에 대한 사랑까지 드러낼 예정이다. 박인비는 남편에 대해 “호감이 있어서 먼저 적극적으로 연락했다”라며 2006년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인연을 언급한다.이어 “남편 만나기 전에는 스윙이 불안했지만, 남편의 코칭 후에 26승을 달성했다”라며 여자 골프의 최고 무대인 LPGA에서 통산 21승,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 메이저 대회 4개 우승 등 굵직한 우승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켜준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낸다.이 가운데 결혼 9년 만에 얻은 18개월 딸 인서가 등장한다. 인서는 골프 선수인 엄마, 아빠를 닮은 활발한 성격과 넘치는 흥을 자랑한다.인서는 눈이 휘어지게 웃는 사랑스러운 눈웃음 필살기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 특히 인서는 국수를 먹던 중, 기분 좋은 상황을 골프의 스윙 제스처로 표현하는 등 엄마의 피를 못 속이는 ‘박인비 미니미’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전언.한편 박인비가 최초로 육아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박인비는 요리를 담당, 서툴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실력으로 잔치 국수를 만든다고.이와 함께 남기협은 “아내 박인비가 집안의 컨트롤 타워고, 나는 충신이다”라고 밝힌다. 실제로 남기협은 박인비의 한 마디에 벌떡 일어나 딸 인서의 사고를 수습하며 애정을 드러내 흐뭇함을 자아낼 예정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1.12 09:26 -
이클립스 선재 현실 등판…변우석, '2024 마마'서 '소나기' 부르나
이클립스 선재가 현실 무대에 등판한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선재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이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CJ ENM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선보일 ‘2024 마마 어워즈’ 익스클루시브 스테이지에 변우석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22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리는 본 시상식에 시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변우석은 올해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밴드 이클립스의 리드 보컬이자 톱 배우 '류선재'로 큰 사랑을 받았다.특히 그가 직접 불렀던 드라마 OST '소나기'는 국내 음악 차트뿐 아니라 빌보드 차트까지 차트 인하는 쾌거를 일으키며, 무대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던 바다.변우석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2024 마마 어워즈’ 익스클루시브 스테이지에 오르기로 결정했다. 한편, K-POP 시상식 최초로 미국 개최를 알린 ‘2024 마마 어워즈’는 미국에서 일본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송출을 통해 오프라인을 넘어서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2024 MAMA AWARDS’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월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11월 22일과 23일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1.12 09:15 -
출산 6개월만에 이혼할 결심…벤 "딸, 날 살리러 왔구나"
‘이제 혼자다’의 벤이 이혼 후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처음 공개한다.12일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 10회에서는 ‘또 오해영’, ‘호텔 델루나’, ‘미스터 선샤인’ 등 인기 드라마 OST를 맡아 OST 퀸으로 자리매김한 벤이 이혼 후 딸 리아와 함께 출연한다. 결혼 생활 중 벤이 가장 힘들던 시기에 기적처럼 곁에 와준 딸 리아. 그런 리아를 보며 벤은 “나 살리러 왔구나”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벤은 출산 후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했다. 몸이 성치도 않은 시기, 오히려 “딸을 낳고 (이혼할) 용기가 생겼다”라며 이혼을 결정한 벤의 사연이 공개된다.녹음을 위해 리아와 함께 녹음실에 도착한 벤.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자랑하지만, 20개월 아기와 함께 진행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한 ‘워킹맘’ 벤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여기에 리아의 눈물 주의보를 막기 위해 든든한 지원군으로 가수 솔지가 가세했다.또한, 벤은 솔지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힌다. “대중 앞에 서기 두려웠다”라며 피폐해진 삶을 견뎌야 했던 시간을 고백할 예정이다. 한편 벤은 2020년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라 결혼식이 연기되면서 먼저 혼인신고를 했고 2023년 2월 딸을 품에 안았다. 올해 2월 벤은 "남편의 귀책 사유로 이혼했다"며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고 밝혔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1.12 09:06 -
'900만 구독자' 진우·해티 "연소득 63억? 벌면 참 좋겠다"
유튜버 부부 진우, 해티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9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메가 크리에이터 부부' 진우·해티가 새롭게 합류해 그동안 ‘동상이몽2’에서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일상을 공개했다. 한국 남자와 영국 여자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던 진우와 해티는 '포브스 코리아' 선정 2024 파워 유튜브 TOP10에 오른 유튜버로 추정 연 소득이 63억 원의 '동상이몽2' 역대 최연소 영앤리치 부부였다.96년생으로 비교적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해티는 "진우를 보면 알 수 있다.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지만 진우는 "멱살 잡혀 끌려 갔다. 정신 차려 보니까 결혼을 했더라. 그리고 또 정신을 차려 보니 여기에 앉아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진우와 해티는 '동상이몽2'의 다른 부부들과는 다른 일상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진우는 아침부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글로벌 팬 분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해티는 침대에서 일어나질 않아 눈길을 끌었다. 진우는 "저는 24시간 일 모드라면, 해티는 일과 휴식을 분리해야 하는 타입"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식사를 할 때도 각자 태블릿을 보며 혼밥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진우와 해티는 추정 연 소득 63억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진우는 "63억원 벌면 참으로 좋겠지만 숏폼을 롱폼으로 잘못 계산한 것"이라며 "숏폼 수익은 롱품 수익의 100분의 1 정도"라고 답하면서도 "아직 빚도 갚아야 하고, 차도 없지만 많이 벌 때는 한 달 수입이 국산 차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2024.11.12 09:01 -
14년은 어디 가고…'6년 활동' 동방신기 붙잡은 김재중·김준수 [이슈+]
동방신기 18곡, 솔로 각 3곡, JYJ 1곡, JX 0곡…JX라는 이름으로 개최한 김재중·김준수의 콘서트가 연일 화제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합동 무대를 기획한 두 사람은 팬들 앞에서 무려 3시간 동안 탄탄한 실력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동방신기로 활동하던 때의 곡을 쏟아내면서 "추억을 자극했다"는 평과 함께 놀라운 화제성을 자랑하는 중이다.지난 8~10일 KSPO DOME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김재중·김준수는 '라이징 선(Rising Sun)'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어 '퍼플 라인(Purple Line)', '믿어요', '더 웨이 유 아(The Way U Are)', '주문(MIROTIC)', '허그(HUG)', '풍선', '러브 인 디 아이스(Love In The Ice)', 일본 발매 곡까지 동방신기의 주요곡을 거의 다 불렀다.'동방신기 후광 효과'는 폭발적이었다. 동방신기가 K팝 2세대 흥행을 이끈 주역이었던 만큼 2009년 팀을 탈퇴하고 JYJ 및 솔로로 활동해온 이들이 소환한 '추억 여행'은 팬심을 들끓게 했다. 공연 세트리스트가 온라인에 퍼지며 "이런 구성이었다면 나도 예매할 걸 그랬다"는 반응도 나왔다.이러한 팬들의 호응을 예상이라도 한 듯 공연은 솔로 무대와 단 한 곡의 JYJ 곡 '엠티(Empty)'를 제외하고는 전부 동방신기의 곡으로 구성, 기획됐다. 정체성이라는 의미의 '아이덴티티(INDENTITY)'를 타이틀로 내세웠는데 사실상 20년의 활동 기간 중 동방신기로 활동했던 2003~2009년 단 6년에 집약된 구성이었다. 동방신기 이름을 떼고 제2막을 열었던 JYJ 시절의 곡은 단 1곡에 불과했고, JX로 준비한 신곡은 아예 없었다.공연 개최 전 김준수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팬들이 추억할 만
2024.11.12 08:00 -
'최민환과 이혼' 율희 "아기들 버린 것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기들을 버린 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진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내가 (남편의 사생활을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었던 건데 마음이 너무 좁았나. 아기들 엄마로 살아가고자 했다면 정말 받아들여야 했을까 생각이 든다."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폭로 이후 심경을 전했다.지난 10일 율희의 유튜브에는 15분 50초 가량의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그는 최근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1년간 많이 놓치고 살았다. 늦게나마 건강한 나를 찾자는 생각이 들었다. 회복이 좀 됐으면 좋겠다. 그 안에서 김율희를 다시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이혼에 대한 복잡한 심경,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 등도 솔직히 털어놨다.율희는 "이혼 전후의 내가 바뀌는 게 아니다. 나는 같지만 처한 상황이 달라지는 건데 자꾸 나를 지우려고 했다. 아픈 추억이라 그런 걸 수 있겠지만 그래야 상처받지 않고 잘 보내겠다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이혼이란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제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면서 아이들의 엄마로서 위치도 잃지 않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아이들의 엄마로 부끄럽지 않게 살았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다. 아이들을 봤을 때 떳떳하지 못한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일련의 일들을 겪으며 율희는 주변에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부닥쳐 있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저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 지금의 상황을 겪은 것"이라며 "그래서 제가 힘이 되고자, (이런 일들을) 막 겪으시는 분들에게 격려하고 싶다"고 했
2024.11.11 16:29 -
김충재, '정년이' 시청 인증…연인 정은채 향한 애정 '뿜뿜'
작가 김충재가 연인 정은채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김충재는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tvN '정년이'를 시청 중 정은채가 나온 장면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1986년생 동갑으로 지난해부터 열애를 이어오다 올해 3월 열애설이 제기되자 "긍정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서로 좋아요를 눌렀고,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지인과 김충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충재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후배로 얼굴을 알렸다.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면서 웹 콘텐츠 '충재화실'을 선보인 바 있다.정은채는 '정년이'에서 '국극'의 황태자 문옥경 역을 연기했다. 지난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9, 10회에서 정은채가 연기하는 문옥경은 아편 스캔들을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날 선 분위기 속에서도 ‘바보와 공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지만, 매란국극단에서 나가 영화를 하겠다고 선언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정은채는 강렬한 연기로 충격을 안겼고, 혜랑(김윤혜 분)에게 “혜랑아 오늘 네 연기 최고였어. 잘 있어, 공주님”이라고 차갑지만 설레는 작별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혜랑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달 나게 만들었다. 이렇듯 정은채가 ‘정년이’에서 보여준 놀라운 연기와 케미스트리는 작품에 대한 열정과 끝없는 대본 탐구, 동료 배우 및 스태프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매란국극단의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국극 최고의 황태자 캐릭터 구현을 위한 철저한
2024.11.11 14:07 -
지창욱 '강남 비-사이드' 글로벌 7위 '흥행몰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가 공개 첫 주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전체 7위를 기록했다.11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6일 공개된 이 시리즈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글로벌 7개국에서 TOP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초반부터 베테랑 형사 ‘강동우’(조우진 분)와 미스터리한 브로커 ‘윤길호’(지창욱 분), 야망을 품은 검사 ‘하윤경’(하윤경 분)이 ‘재희’(김형서 분)의 실종으로, 거대한 사건에 얽히는 이야기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며, 사건과 서사가 꼬리를 물며 속도감 있게 이어져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초반부터 강렬하고 통쾌한 액션 신을 펼쳐내며 화려한 볼거리도 더했다. 액션 그 자체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인물들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낸 웰메이드 액션이라며 호평을 받고 있다.지창욱은 강남의 무법자로 생존해온 ‘윤길호’라는 캐릭터를 고스란히 보여주듯 날 것의 액션을 날렵하고 화려하게 완성,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함을 남긴다.복싱과 격투기 베이스의 액션을 구사하는 ‘강동우’ 특유의 묵직함을 표현하고자 무려 18kg를 증량했다고 밝힌 조우진 역시, 초반부터 타격감이 느껴지는 현실적인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튜디오 레이블인 사나이픽처스는 올 하반기에만 영화
2024.11.11 11:38 -
"밥 먹을래 같이 죽을래"…'미안하다 사랑한다' CGV서 상영
2004년 방송돼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20년 만에 6부작 시리즈물로 재탄생해 극장에서 공개된다. CGV는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를 올데이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는 웨이브(Wavve)가 명작으로 회자되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의 감독이 주요 스태프들과 함께 원작을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프로젝트다.CGV는 웨이브와 협업해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2의 포문을 연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를 CGV에서 먼저 선보인다.‘[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는 머리에 총알이 박혀 시한부를 선고받은 호주 입양아 무혁(소지섭)이 한국으로 돌아온 후 은채(임수정)를 만나 죽음도 두렵지 않은 지독한 사랑을 하게 되는,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지독한 사랑의 기록을 그린다.이 작품은 이형민 감독과 함께 편집, 음악 감독을 포함한 주요 스태프들이 참여해 콘텐츠 화질과 음질 등을 개선해 16부작을 6부작 시리즈물로 재탄생시켰다.‘[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는 오는 16일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6개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한 편당 약 1시간으로 6편을 연속으로 관람해야하며 3편과 4편 사이에 15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CGV는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올데이 극장 상영을 기념해 방영 당시 화제를 일으켰던 주인공들의 패션을 따라잡는 Y2K 드레스코드 콘셉트 상영회 이벤트와 관람 고객에게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1.11 10:39 -
'베텔기우스' 유우리, 아무로 나미에 이후 20년만 KSPO DOME 입성
일본 싱어송라이터 유우리가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 입성한다.유우리는 내년 5월 3~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 '유우리 아레나 라이브 2025 앳 서울(YUURI ARENA LIVE 2025 at SEOUL)'을 연다.일본 솔로가수로서는 2004년 아무로 나미에 이후 21년 만의 KSPO DOME 입성이다. 해당 돔은 최대 1만5000석 규모로, K팝 아이돌 그룹 콘서트 성지로 불린다. 유우리는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형성, 아이돌 못지않은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유우리는 10일 국내 최대 규모 J팝 축제 '원더리벳 2024’(WONDERLIVET 2024)'에 헤드라이너로 등장했다. 공연 막바지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KSPO DOME 콘서트 개최를 발표해 기대감을 높였다.1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내한 콘서트 '유우리 라이브 인 서울 2024(Yuuri Live in Seoul 2024)'도 앞두고 있다. 이 공연은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돼 두 번째 내한 콘서트 예매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예스24 라이브홀(약 1000석)보다 10배 이상 규모가 커진 만큼 많은 유우리는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유우리는 2016년 데뷔해 J팝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히트곡 '베텔기우스(BETELGEUSE)'는 올해 상반기 빌보드 재팬(Billboard JAPAN)의 '재팬 송즈(Japan Songs)'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룹 세븐틴 도겸을 비롯해 스트레이키즈 승민, 라이즈 소희, 플레이브 노아, 아이브 레이·이서, 엔플라잉 유회승 등 K팝 가수들이 커버해 인기를 끌었다.한편 유우리는 '드라이 플라워(Dried Flowers)' 10억회를 포함해 전곡 스트리밍 49억회를 돌파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1.11 09:54 -
황동혁 감독 "시즌2 생각 못하고 다 죽여 버려서"…'오징어게임2' 세트, 미리 보니 [현장+]
세계를 뒤집어 놓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새로운 세트가 공개됐다.지난해 12월 7일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세트 공개가 진행됐다. '오징어게임2'가 공개될 때까지 '비밀엄수'를 당부했던 제작진은 "시즌2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다"면서도 시즌1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는 시즌2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해 7월 첫 촬영을 시작한 '오징어게임2'는 당시 촬영 중반부 반환점을 돌던 상황이었다. 제작사 싸이런픽처스 김지연 대표는 "지금까지 계속 촬영을 하고 있고, 2024년 6월까지 계속 찍어야 될 것 같은데, 열심히 또 그런, 어떤 열기를 이어가고자 정말 죽어라 촬영하고 있다"면서 분위기를 전했다.'오징어게임'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까지 맡은 황동혁 감독은 "찍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그랬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여러 사정상 저희가 지켜야 할 비밀도 많고, 나오기 전에 알려드리기가 힘든 스포일러도 많아서 이렇게 현장을 직접 공개하지 못하고 세트장만 공개해 드리게 됐다"고 양해를 당부했다.별도의 질의응답도 진행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이해를 당부한 황 감독은 "제가 만든 작품이 화제가 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만들기도 전에 이렇게 온 세상의 관심을 받는 일은 처음이라 저도 무척 낯설고 어색하고 부담이 많이 된다"며 "얼마나 많은 분이 이 작품을 기다리시고 궁금해하시는지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여기까지 내려오셨으니까 그냥 작품 얘기를 조금만 드리면, 시즌2는 뭐 대부분 보셔서 알겠지만, 시즌1의 성
2024.11.11 08:00 -
'라이징 선'으로 열고 '허그'로 닫았다…김재중X김준수, 기다린 보람 있네 [리뷰]
가수 김재중, 김준수가 합동 콘서트에서 동방신기 곡으로 무대를 꾸미며 팬들에게 최고의 순간을 선물했다. 20년간 더 견고하게 다져진 실력, 노하우, 매너까지 갖춘 두 사람의 호흡이 진한 감동을 안긴 환상적인 '추억 여행'이었다.김재중, 김준수(JX)는 9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합동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서울(IDENTITY in Seoul)'를 개최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하는 공연의 2회차 무대다.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두 사람은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K팝 아이돌 2세대를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때에 소속사와 분쟁을 겪었고, 팀과 결별한 후 JYJ 및 솔로 활동에 전념해 왔다. 하지만 JYJ 역시 박유천이 마약 물의를 일으키며 매끄러운 활동을 하기 어려웠다.적잖이 마음고생을 겪은 두 사람은 최근에 이르러 지상파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비로소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번 공연은 K팝 글로벌 흥행을 가능케 했던 주인공인 김재중, 김준수가 함께 꾸민다는 점에서 개최 소식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동방신기의 히트곡을 대거 부를 것으로 알려지며 팬심을 요동치게 했다.총 3일간 진행된 공연에는 하루 1만명씩 총 3만명의 관객이 동원된다. 좌석을 꽉 채운 관객들은 여전히 현재 진형형인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공연의 포문은 '라이징 선(Rising Sun)'이 열었다. 작열하는 태양을 연상케 하는 빨간 조명이 가득한 무대에서 두 사람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우렁찬 함성을 쏟아냈다. 김재중, 김준수는 시작부터 열정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팬들의 기다림에 부응했다. 관객들은 응
2024.11.09 21:00 -
김준수 "옛날 생각에 울컥"…김재중 "우리 잘 해왔구나 생각"
가수 김재중, 김준수가 오랜만에 그룹 동방신기 무대를 선보이는 것에 벅찬 소감을 밝혔다.김재중, 김준수는 9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합동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서울(IDENTITY in Seoul)'를 개최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하는 공연의 2회차 무대다.이날 '라이징 선(Rising Sun)'으로 포문을 연 두 사람은 '퍼플 라인(Purple Line)', '오정반합'까지 동방신기로 활동하던 때의 곡을 잇달아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팬들은 박수와 환호로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선 두 사람을 반겼다.이후에도 '왓에버 데이 세이(Whatever They Say)', '믿어요'를 불러 감동을 안겼다. '스카이(SKY)'에 이어 '넌 언제나'를 부를 땐 팬들과 환상의 떼창 호흡을 선보여 감동이 두 배가 됐다.김준수는 팬들의 우렁찬 떼창에 "소름 돋는다"며 감격했고, 김재중도 "여러분 목소리로 하나가 되니까 소름 돋는다"고 말했다.김준수는 "이 노래를 준비하면서 옛날 생각이 물씬 나서 몇 번이나 울컥하고 눈물이 났다. 꿈에 그리던 이미지를 오늘 비로소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형도 나도 포기하지 않고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이 생각을 했지만 오늘도 영락없이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고 고백했다.김재중 역시 "정말 잘 해왔구나 싶다. 여러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짧다면 짧은 시간이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늘 함께 해주셨던 팬분들, 가족 여러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했다.김재중, 김준수의 이름을 따 JX라는 타이틀로 연 이번 콘서트에는 하루 1만명, 3일간 총 3만명의 관객이
2024.11.09 18:57 -
최강 몬스터즈vs경기상고, '최강야구' 역대급 타격전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상고가 물러섬 없는 화끈한 타격전으로 ‘빅볼’의 진수를 선사한다.오는 1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파이널 스테이지 첫 승을 쟁취하려는 몬스터즈와 이에 맞서는 2025 신인 드래프트 최다 지명에 기록을 써낸 경기상고가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1회 초부터 호쾌한 스윙으로 마운드에 오른 선발 투수들을 당황하게 한다. 고교 팀을 상대로 노련한 피칭을 선보이며 '고교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던 유희관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경기상고의 프로급 타격에 난타를 당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과연 유희관이 위기를 극복하고 몬스터즈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그의 활약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이에 맞서는 몬스터즈도 레전드다운 타격감으로 경기상고 마운드를 흔든다. 2025 시즌을 사수하려는 몬스터즈 타선은 리드가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안타를 만들어 경기 상고의 패기에 맞불을 놓는다.하지만 이때 김성근 감독은 확실한 1승을 위해 투수 교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 이번 시즌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한 유희관의 뒤를 이어 팀을 구원할 다음 투수는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살얼음판 같은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캐스터 정용검이 때아닌 징크스의 주인공으로 떠오른다. 이날 정용검은 몬스터즈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때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섣부른 발언을 쏟아낸다. 하지만 정용검의 발언 이후 몬스터즈는 곧바로 예상치 못한 위기에 빠지게 되고, 그는 김선우 해설위원으로부터 따가운 눈총에 시달리게 된다는데.만만치 않은 상대 경기상고를 만난
2024.11.09 18:49 -
'라이징 선' 부른 김재중X김준수…"20년 만이라 걱정도"
가수 김재중, 김준수가 한 무대에 서서 그룹 동방신기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추억에 젖었다.김재중, 김준수는 9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합동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서울(IDENTITY in Seoul)'를 개최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하는 공연의 2회차 무대다.이날 '라이징 선(Rising Sun)'으로 포문을 연 두 사람은 '퍼플 라인(Purple Line)', '오정반합'까지 동방신기로 활동하던 때의 곡을 잇달아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팬들은 박수와 환호로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선 두 사람을 반겼다.오프닝 무대 후 김준수는 "20년 만에 부르는 노래들이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하지만 또 여러분들이 얼마나 좋아해 주실까 생각하며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고 털어놨다.이어 김재중은 "오랜만에 부르는 노래라 따라불러도 되는 건지 몇 초 딜레이가 있는 분들을 봤다. 생각나는 대로 따라 불러주시면 된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김준수 역시 "오랜만에 듣는 곡들로 거의 모두가 꾸며져 있으니 마지막까지 그저 즐겨주시면 된다"고 말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김재중, 김준수의 이름을 토대로 JX라는 타이틀로 연 이번 콘서트에는 하루 1만명, 3일간 총 3만명의 관객이 동원될 예정이다. 서울 공연 이후 12월 14, 15일에는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도 팬들과 만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1.09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