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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을 대물림한 것 같아"…손담비 모녀 사연에 '눈시울'

      손담비 모녀의 얄궂은 '데칼코마니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4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손담비가 초중고 시절을 보낸 곳이자, 엄마가 20년 넘게 살아가고 있는 토박이 동네 서울 길동의 시장을 찾는다. 그곳에서 손담비는 그동안 몰랐던 엄마의 인생 이야기를 처음 듣게 된다.앞서 손담비의 엄마는 "자식한테 벌레처럼 붙어있다"라며 딸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한스러운 마음을 토해낸 바 있다.손담비는 아픈 아빠를 대신해 스무 살부터 집안의 가장이 돼 가족을 부양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5남매 중 장녀인 손담비의 엄마 또한 스무 살에 부친이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와 세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돈을 벌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이에 손담비의 엄마는 자신처럼 어린 나이에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딸에 대해 "운명을 대물림한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이번 방송에서는 손담비 엄마가 11년간 남편을 간병한 이야기도 함께 전해진다. 손담비의 부모님은 서로 첫눈에 반해 초고속 결혼에 골인했지만, 딸 손담비가 태어난 후 두 살 무렵부터 20년간 불화를 겪었다.뇌출혈로 쓰러진 남편을 지극정성 보살펴 기적적으로 회복시켰지만 결국 그가 세상을 떠나기까지, 손담비 엄마의 눈물 겨운 간병기와 남편을 향한 진심이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공개된다.한편, 손담비는 엄마의 단골 시장 상인들로부터 '임신 성공 기원' 응원 세례를 받는다. 손담비의 엄마가 동네방네 딸의 임신 준비 소식을 전한 탓이었다.손담비는 "엄마가 제가 연예인 된 걸 반기지도 않았고, 내 얘기를 안 하시는 분이었다"라며 당황스러

      2024.09.03 10:20
    • "전재산 8700만원 잃었는데…" 女연예인 울린 사기에 '분노'

      코미디언 김니나가 피싱 사기로 전재산을 잃을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눈 뜨고도 당하는 교묘한 이커머스 피싱 사기로 전 재산을 잃은 개그맨 김니나의 사연과 김경필의 현실적인 인생 복구 솔루션이 그려진다.최근 전 재산 8700만원을 하루 아침에 사기로 잃은 김니나는 심지어 사기꾼에게 2차 사기까지 당할 뻔했던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김니나에 따르면 1차 사기 이후 다시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연락해 온 사기꾼이 5000만원을 추가로 보내주면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했다는 것.피해자를 두 번 울리는 악랄한 사기 수법에 양세형은 “당장 내가 사기를 당했다면 조금이라도 (원금을)돌려받기 위해서 빠져들게 됐을 것”이라며 당시 김니나의 절박했던 심경을 헤아렸다.이처럼 김니나를 비롯해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피싱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제작진은 직접 사기에 이용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실험에 나섰다가 자신을 ‘선박 기술자’라면서 접근하는 사기꾼들과 접촉할 수 있었다.확인해 보니 이들은 각기 다른 계정에 모두 똑같은 소개 텍스트를 붙여넣는 방식으로 사기를 치는 가짜 계정들로 밝혀져 또 한번 짠벤져스 MC들의 분노와 탄식을 불러왔다.그런 가운데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는 “누군가가 솔깃한 제안을 해온다면 세 가지를 꼭 체크해 보시기 바란다”며 어떤 교묘한 수법도 피할 수 있는 피싱 사기 방지 3원칙을 알려줬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한편, 사기 피해로 전재산을 잃고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아픈 반려견들을 걱정하던 김니나가 끝내 눈물을 보이자 양세형은 “꼭 복구해야 된

      2024.09.03 09:57
    • BTS 정국, 미국 정복기 다큐 18일 개봉 확정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을 다룬 다큐멘터리 ‘정국: 아이 엠 스틸(JUNG KOOK: I AM STILL)’이 오는 18일 개봉한다.3일 CGV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부터 11월 발매한 앨범 ‘GOLDEN’의 제작 과정 및 활동기를 담은 ‘정국: 아이 엠 스틸’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도 개봉된다.  영화를 통해 정국이 뉴욕에서 펼친 게릴라 공연과 전 세계 팬들과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한 팬 쇼케이스 등 비하인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정국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의 녹음기도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정국의 속마음이 담겨있어 관객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CGV는 이번 영화 개봉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봉 주차별로 CGV 오리지널 굿즈인 TTT(That’s The Ticket)를 포함한 다양한 특전이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포토존을 설치해 영화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또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 마지막에 송출되는 QR코드를 통해 9월 18일부터 매주 새로운 쿠키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정국: 아이 엠 스틸’은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82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는 4일부터 극장별로 순차적으로 오픈 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9.03 09:22
    • '100억 자산가' 박재홍, 결혼 못한 이유 공개에…'조선의 사랑꾼' 최고 시청률

      '야구계 전설'로 불리는 박재홍이 심현섭에게 연애 코칭을 받으며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전 야구 선수 박재홍이 '결혼하고 싶은 남자'로 등장했다. 박재홍은 박찬호, 이승엽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명실상부 야구계 레전드 중 한 명이다. 하지만 50세의 나이에 노총각인 그는 심현섭에게 '지천명에도 노총각'인 '지총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재홍 하우스'에 방문한 심현섭은 거실에 널린 침구와 옷가지들, 35년간 무한 증식한 짐들이 마구잡이로 펼쳐진 모습을 보며 "만지면 다 가루가 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한 차례 집구경을 끝낸 심현섭은 여자친구와의 전화 통화로 은근히 셀프 자랑을 선보이며 '연못남'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박재홍은 "결혼이 좀 무서웠다. 결혼을 막상 생각했을 때, 잘 돼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며 미혼인 이유를 밝혔다. 그에게 심현섭이 '연애 코칭'을 시작하자, 김국진은 "난 현섭이가 연애 코치하는 게 너무 이상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국진은 "사실은 (연애 경험으로 봤을 때) 재홍이가 현섭이를 코치해야 맞는데 재홍이가 상황이 급해졌다"며 고개를 저었다.심현섭은 "내가 6쌍을 중매했다. 촉이 있다"며 박재홍의 결혼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고, 그를 '결혼정보회사'에 데려갔다. '결정사' 대표가 이상형과 보유 재산 등에 대해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박재홍은 망설이면서도 올림픽 메달 연금과 주식, 부동산, N억대 현금 재산까지 솔직하게 털어놔 자신을 어필했다.박재홍은 20

      2024.09.03 09:21
    • 현아·용준형, 포옹에 키스까지…웨딩화보 대방출

      가수 현아, 용준형이 10월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현아는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비 신랑 용준형과 함께 촬영한 웨딩화보 여러 장을 올렸다.두 사람은 일반적인 웨딩드레스, 턱시도가 아닌 개성을 살린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현아는 플랫슈즈에 미니 드레스, 두건 등으로 멋을 냈고 용준형 역시 체크무늬 그레이 수트, 흰색 니트 등으로 깔끔하면서도 캐주얼한 매력을 살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거나 입을 맞추는 등 다정한 포즈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또 다른 사진에서는 더욱 과감한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아는 핫팬츠에 망사스타킹, 가슴 라인이 드러나는 상의, 통굽 부츠,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섹시함을 강조했고, 용준형은 가죽 재킷에 블랙진으로 분위기를 맞췄다.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각자의 SNS에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들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로, 과거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 데뷔곡인 '체인지'에 피처링을 맡은 인연이 있다. 오랜 동료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가 됐다.현아는 1992년생, 용준형은 1989년생으로 나이는 3살 차이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9.03 09:09
    • HK직캠|루셈블 현진, 숨쉴틈 없는 댄스 퍼포먼스… 타이틀곡 'TTYL' 무대

      그룹 루셈블(Loossemble) 현진이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TTY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타이틀곡 'TTYL'은 'We have endless love for you(우리는 너에게 무한한 사랑을 느껴)'를 메인 메시지로 품은 작품이다.수많은 사람들 속에 색다른 감정들과 다양한 인연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각기 다른 감정들과 생각들로 가득하다는 것. 과연 그것들은 두려울까 혹은 흥미로울까. 루셈블은 이러한 이야기를 주제로 글로벌 크루(팬덤 명)들과 소통에 나선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9.02 23:43
    • '62억 건물주' 기안84, 8번째 집 공개…'입이 떡 벌어지네'

      웹툰 작가 기안84의 새집에 공개됐다.2일 MBC '나 혼자 산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프로 이사러 기안 회원님의 8번째 새집을 소개합니다"라며 "럭셔리 하우스에서 달라진 기안 회원님의 일상은? 이번 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본방사수"라는 설명과 함께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는 기안84가 네이버를 비롯해 서울역과 수원, 과천의 아파트, 우면동과 주암동에 이어 8번째로 이사했다고 밝혔다.기안84는 "여덟 번째 집"이라며 "예전 집보다 넓고 층고도 높고 복층이고 테라스에 꽂혔다. 럭셔리 하우스"라며 새집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집은 이사했지만, 가구는 그대로였다. 과거 방송에 등장해 화제가 됐던 '고름의자'로 불리는 안마 의자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안84는 더러운 안마 의자를 닦기 위해 락스를 선택했고, 닦을수록 상태는 더욱 심각해지면서 기안84는 "정떨어지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기안84는 새 동네에서도 '러닝84'답게 러닝을 시작했지만 4km도 못 가고 잔디에 드러눕고는 "엉망이다"라고 자조해 폭소케 했다.기안84의 새집 위치는 예고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새집 인근에서 러닝을 했던 장소가 양재천이라는 점에서 인근의 내곡동 주택가나 신원동 인근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기안84는 기안84가 지난 2019년 46억 원에 매입한 송파구 석촌역 인근 낡은 건물이 최근 약 62억 원까지 가격이 뛴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해당 건물을 작업실로 두고 기안84는 수도권 곳곳을 오가며 이사를 해 왔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9.02 18:19
    • "금수저 아니라더니"…이나연, 성수동 트리마제에 제니 침대 놓고 자취

      '환승연애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나연이 성수동 트리마제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했다.최근 이나연은 이사 브이로그를 유튜브에 게재하며 "오랜 시간 고민하고 공들여 만든 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나연의 자취집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초고가 아파트 트리마제였다.아파트 입주자 등록을 한 이나연은 "컨시어지가 따로 있어서 편하긴 하다"고 말했다. 차량 등록을 한 후 생각보다 비싼 주차비에 깜짝 놀랐다.이나연은 어머니와 인테리어 티쳐들의 도움을 받아 자취방 구성을 마쳤고, 정리 업체를 불러 이사를 마쳤다.또 '제니 침대'로 불리는 해스텐스의 침대를 구입했다. 해당 브랜드의 침대는 제니, 아이유 등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해스텐스는 스웨덴 왕실에 침대를 공급하는 172년 역사의 스웨덴 침대 브랜드로 엔트리(입문) 모델(마랑가·MARANGA)이 3000만원대이며 초고가 라인은 12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사를 마친 이나연은 "두 달 정도 걸렸다. 집 계약하고 이사만 해도 열흘 정도 걸렸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하고 나니까 기쁘고 좋다. 나만의 공간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이어 "자취하는 친구들 존경한다. 전 마지막 자취가 될 것 같다. 다시는 함부로 이사하지 않겠다. 이왕 멋지게 해냈으니 눌러앉겠다"고 했다.또 "집 나오면 부모님께 감사한 거 생각난다고 하지 않나. 엄마가 집 거의 다 세팅해 줬다. 문짝 부서진 것도 셀프로 고쳐주시고, 작품도 다 가져다주셨다. 집이 엄마 손을 타니까 확실히 좀 더 안정감 있는 것 같다. 혼자 울었다. 안방 청소할 생각에 우울해 있는데 엄마가 다 해놓고 가셨다"고

      2024.09.02 17:45
    • 컴백 루셈블 "'TTYL', 한 단어로 새로움…'쟤네 잘한다'는 말 듣고파" [종합]

      그룹 루셈블(Loossemble)이 새로운 매력을 가득 채운 앨범으로 돌아왔다.루셈블(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TTY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TTYL'은 'We have endless love for you(우리는 너에게 무한한 사랑을 느껴)'를 메인 메시지로 품은 작품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TTYL'을 비롯해 인트로, 새로 시도하는 유닛곡인 '컨페션스(Confessions)'와 '코튼 캔디(Cotton Candy)', 그리고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 '시크릿 다이어리(Secret Diary)'까지 다채로운 총 6트랙이 수록됐다.루셈블은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는데 다 감정이 다르지 않냐. 다름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전 세계 분들에게 한층 성장한 루셈블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앨범에는 히트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라이언 전이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루셈블 멤버들 역시 여러 트랙의 작사로 이름을 올렸다. 혜주는 라이언 전과의 협업 계기에 대해 "이달의 소녀 때 좋은 작품을 같이 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 또 새로운 콘셉트와 방향성에 도전해 보고 싶어서 프로듀서님과 함께하면 어떨까 싶었"고 밝혔다.이어 "프로듀서님이 멤버들에 대해 굉장히 잘 파악하고 있어서 이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됐다. 뮤직비디오 장면 하나하나 잘 신경 써주시고 개인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주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루셈블은 이번 앨범을 '새로움'이라고 정의했다. 여진은 "새로운 모습들을 너무 많이 담고 있다. 콘셉트, 곡, 무드 등 새로운 게 너무 많아서 '새로움'이라는 단어로 표현하

      2024.09.02 17:11
    • 루셈블 "신곡 'TTYL', 내적 댄스 유발하는 새콤달콤한 곡"

      그룹 루셈블(Loossemble)이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루셈블(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TTY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TTYL'은 'We have endless love for you(우리는 너에게 무한한 사랑을 느껴)'를 메인 메시지로 품은 작품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TTYL'을 비롯해 인트로, 새로 시도하는 유닛곡인 '컨페션스(Confessions)'와 '코튼 캔디(Cotton Candy)', 그리고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 '시크릿 다이어리(Secret Diary)'까지 다채로운 총 6트랙이 수록됐다.루셈블은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다 감정이 다르지 않냐. 다름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전 세계 분들에게 한층 성장한 루셈블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 'TTYL'은 플러그 사운드 신디사이저와 리드미컬한 업템포의 드럼 그리고 루셈블 멤버들의 풍성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좋아하는 사람과 귀엽고 새침한 밀당을 표현하는 내용이 담겼다.고원은 'TTYL'에 대해 "'우리 이제 나중에 이야기 해'라는 의미다.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새콤달콤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안무와 관련해서도 "밀당을 표현하는 동작들이 잘 녹아있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루셈블의 미니 3집 'TTYL'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9.02 16:37
    • 장근석, 팬클럽과 12년째 선행…누적 기부액만 13억

      배우 장근석과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가 12년째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는 지난 8월 3일과 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동원갤러리에서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을 열고 수익금을 기부했다.이번 나눔 사진전으로 장근석의 기부금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1억 1700만 원이 모였고, 전액을 기부했다.장근석과 ‘크리제이’는 사진전 수익금으로 남산원, 애신동산, 담우회, 사랑의 달팽이, 주몽재활원, 본태박물관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이어갔다. 이로써 장근석과 팬클럽 ‘크리제이’의 총 누적 기부 금액은 13억 772만 원을 달성했다.장근석은 “팬클럽 ‘크리제이’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올해에도 많은 분들과 많은 나눔을 가질 수 있게 해준 ‘크리제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힘들고 지친 시기를 보내고 있을 많은 분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장근석과 팬클럽 ‘크리제이’는 이번 기부금 전달뿐만 아니라 12년 째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팬클럽 문화의 좋은 사례를 남겼다. 한편, 장근석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해 예능감, 센스 있는 리액션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했다. 또한 유튜브 ‘나는 장근석이다’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9.02 16:06
    • 남산 타워까지 하늘빛…임영웅 영화보려고 16만명 몰렸다

      임영웅 때문에 지난 4일간 극장가에 16만명이 몰렸다.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보기 위해서다. 9월 2일 CGV에 따르면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 5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수 16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2023년 3월에 개봉해 25만 명 이상을 동원한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보다 빠른 속도다.이 영화는 개봉 후에도 꾸준히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흥행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관람한 관객들의 극찬 세례 역시 쏟아지고 있다. 관객들은 “상암 콘서트장에 있는 것 같은 사운드! 영웅님 가창력 최고”(@CGV, 29**hhs), “항공 샷과 무대 전체 샷 뿐 아니라 클로즈업도 많아서 몰입감 최고였어요. 감동이에요”(@CGV, cu**90), “실제 콘서트 공연을 보고 온 기분입니다”(@CGV, 은*랑) 등 반응을 보였다.  임영웅이 영웅시대를 향해 띄우는 진심 어린 메시지에 대한 감동적인 리뷰 역시 이어졌다. 또 콘서트에 직접 오지 못했던 영웅시대들이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던 임영웅의 말처럼 영웅시대 또한 만족도가 높았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개봉을 맞아 진행된 ‘아임 히어로 페스타’의 남산 서울타워 조명 점등 역시 화제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인 남산 서울타워는 이 영화 개봉주 주말이었던 8월 30일부터 9월 1일 3일간 일몰시간부터 23시까지 임영웅의 팬컬러인 하늘빛 조명으로 서울을 밝혔다.밤하늘을 수놓은 임영웅과 영웅

      2024.09.02 15:51
    • '가족X멜로' 뒤흔든 김영재 존재감, 눈 뗄 수 없는 열연

      배우 김영재의 시한폭탄 매력이 ‘가족X멜로’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JTBC 주말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변무진(지진희 분)의 일이라면 내 일처럼 나서는 세무사 오재걸 역을 맡은 김영재가 폭풍 연기력으로 하드캐리 중이다. ‘가족X멜로‘ 7회, 8회에서 김영재는 또 한 번 반전 모습을 선보이며 긴장감을 부여했다.양육비 때문에 마이너스 통장 개설까지 고민하던 오재걸에게 변무진은 수임료로 천만 원을 입금한다. 오재걸은 돈이 필요하면 자기에게 얘기하라는 변무진에게 수치심과 분노를 느끼고, 고등학교 은사님의 장례식장에서 변무진의 얘기를 꺼내는 동창들에게 술김에 “변무진이 나랑 겸상할 군번이나 되냐”며 빈정거린다. 이를 듣고 있던 변무진과 마주친 오재걸은 자격지심에 화를 내고, 변무진은 잔말 말고 자신의 세무사를 계속하라며 선을 긋는다.한편 오재걸과 안정인(양조아 분)의 만남이 그려지며 흥미를 이끌었다. 안정인은 우연히 국숫집에서 만난 오재걸의 국수를 사준 뒤 국수 값 대신 자신의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라고 얘기했고, 이어 오재걸에게 전화를 걸어 머리할 생각이 없으면 술을 사라고 말하며 앞으로 그려질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또한 오재걸은 주인집 할아버지 김명규의 딸에게 전화를 받게 되고, 어딘가 꿍꿍이가 있는 눈빛으로 만남을 제안하며 기대 유발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렇듯 김영재는 몰입을 이끄는 깊이 있는 연기력과 미스테리함을 극대화하는 눈빛, 표정 연기로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 그야말로 극을 휘젓는 시한폭탄 급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 특히 지진희와의 팽팽한 갈등을 폭풍 열연으

      2024.09.02 15:05
    • 버추얼 아이돌이 실시간 라이브를? 핑크버스, 활발한 소통 '놀라워'

      버추얼 아이돌 핑크버스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딥마인드플랫폼에 따르면 그룹 핑크버스(해나, 루리, 지나)는 꾸준히 실시간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으며, 피드백을 반영하는 등 ‘소통왕’ 면모를 가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데뷔 이후 매주 수, 금 라이브를 진행한 핑크버스는 최근 지나를 시작으로 루리, 해나 모두 개인 라이브를 진행한다. 멤버들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기존 방송 시간보다 2배 더 늘려서 팬들을 만났으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을 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특히, 방송 내내 챌린지 댄스를 선보인 지나는 모션 캡처 광학식 장비를 사용한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지난 5월 ‘Call Devil(콜 데빌)’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핑크버스는 서머 디지털 싱글 ‘냉면(2024 PINKVERSE Remake Ver.)’으로 초고속 컴백했다. 이후, 각종 챌린지를 섭렵한 핑크버스는 커버곡, 플레이리스트 추천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며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핑크버스는 매주 수, 금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라이브를 진행 중이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9.02 14:44
    • 태양, 7년 만 단독 콘서트…대성에 GD까지 빅뱅 의리 빛났다

      가수 태양이 폭발적인 에너지와 퍼포먼스로 가득 찬 단독 콘서트 서울 공연을 성료하며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태양의 단독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THE LIGHT YEAR IN SEOUL)'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이번 공연은 무려 7년 만에 진행된 태양의 단독 콘서트로, 티켓 예매 오픈 5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먼저 태양은 '나이트폴(Nightfall)', '기도',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화려하고 웅장한 오프닝을 열었으며, '바이브(VIBE)', '새벽한시', '메이크 러브(Make Love)'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과의 화합을 이끌어냈다.이어 수많은 사랑을 받은 태양의 솔로곡 '나만 바라봐'와 '웨딩드레스'를 시작으로 '블루(BLUE)', '이프 유(IF YOU)', '루저(LOSER)'까지 향수와 감성을 자극하는 메가 히트곡 무대가 연달아 펼쳐졌다. 태양은 곧바로 강렬한 퍼포먼스의 '웨얼 유 앳(Where U At)'까지 소화하며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그야말로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다.게스트들의 지원 사격도 화제를 모았다. 첫날 게스트로 방문한 전소미는 태양과 남매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고,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와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 무대로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둘째날 초대된 게스트 부석순은 태양을 롤모델로 삼았던 연습생 시절 일화를 들려주는가 하면, 신나는 '파이팅해야지', '거침없이'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객석 사이에서 등장해 관객들과 직접 눈을 맞춘 '아이 니드

      2024.09.02 14:08
    • '육즙수지' 패러디에…과즙세연 박수치며 "XX 웃기다"

      코미디언 이수지와 김규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거리에서 포착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아프리카 BJ 과즙세연의 모습을 패러디해 화제다. 이를 본 과즙세연은 "손뼉을 치며 "X 웃기다"라고 반응했다.‘SNL 코리아’ 시즌 6 가 1회 전종서 편에서 '유토짱 키우기: 한일커플 브이로그' 편이 공개됐다. 전종서는 "유명한 인플루언서"라며 이수지를 '과즙수지'라고 소개했다.영상에서 이수지와 김규원은 방시혁 의장과 과즙세연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을 입고 거리를 걸었다. 이수지는 LA에서 과즙세연이 입은 것과 유사한 톱에 미니스커트를 입었고, 김규원도 남색 티셔츠, 베이지색 팬츠, 선글라스를 착용해 방 의장의 모습을 연상시켰다.특히 김규원은 휴대전화를 들고 '육즙수지'의 사진을 연신 찍었다. 전종서가 "옆에 분은 누구셔"라고 묻자 이수지는 "아 나 사진 찍어주는 오빠야"라고 답했다.과즙세연은 지난 1일 자신의 방송에서 SNL의 육즙수지 영상을 틀고 손뼉을 치며 웃었다. 그는 김규원이 이수지의 사진을 찍자 "XX"이라고 욕하다가는 "아니 뭐야 저게? 사진 찍어주는 오빠는 뭐야"라고 말하며 박장대소 했다. 앞서 방 의장과 과즙세연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LA에서 만난 영상이 공개돼 구설에 올랐다. 이후 온라인 상에는 방 의장이 한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도 게재됐다. 하이브 측은 "지인 모임에서 과즙세연의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해줬다. 이후 두 분(과즙세연 자매)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2024.09.02 14:01
    • "자신있다"…천만배우 김고은, 노상현과 스파크 튄 '대도시의 사랑법' [종합]

      "'파묘'로 데뷔 이후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 벅차게 감사합니다. 그 감사함을 가지고 '대도시의 사랑법'을 선보이게 됐어요. 이 작품도 자신 있습니다. '번쩍' 하고 스파크가 튀는 케미가 있는데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시면 귀여워해 주실 것 같아요."'파묘'로 천만배우 반열에 오른 김고은이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서다.'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연출은 '미씽: 사라진 여자', '탐정 리턴즈'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였던 이언희 감독이 맡았다.2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 감독은 "사랑보다 신나는 우정을 나누며 각자의 인생을 찾아 어른이 되어가는 작품이다"라고 밝혔다.'대도시의 사랑법'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이 감독은 "책이 정말 재밌었다. 그만큼 부담이 있긴 하지만, '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과 그를 통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올초 개봉한 '파묘'에서 원혼을 달래는 MZ 무당 화림을 연기해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을 홀렸던 김고은은 이 작품에서 20살 대학생부터 30대 직장인까지 현실적인 청춘의 얼굴을 드러낸다.김고은은 "이 작품은 오랜 시간 기다렸다. 대본 받은 상태에서 2년 반을 기다려

      2024.09.02 12:26
    • '대도시의 사랑법' 감독 "김고은·노상현, 클럽 즐기며 친해져"

      배우 김고은, 노상현이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2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성수에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언희 감독, 김고은, 노상현이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노상현은 김고은과 첫 만남에 대해 "낯을 좀 가리는 성격이라 첫 만남에선 낯을 가렸다. 나중에 감독과 술자리와 만남을 가지며 천천히 친해졌다"고 했다.이 감독은 "영화 속에 클럽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두 분이 클럽을 많이 안 다니셔서, 이번 기회에 재밌게 클럽을 즐기며 친해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노상현은 "촬영하면서 오랜 시간 붙어있다가 확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고은은 "만나면 제가 조금 분발하는 편이다. 셋 중에선 제가 리더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노상현의 첫인상에 대해 김고은은 "차도남 같은데 친해지면 개구쟁이 미소가 나오면서 장난의 시동이 걸린다. 자기만의 개그와 장난이 있다. 친해지면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다"고 했다. 또 "쉽게 친해질 수 없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레어'하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 감독은 "이 두 사람을 한 화면에 담았다는 것만으로도 흐뭇하고 좋다. 두 사람이 동고동락하는 장면을 찍으며 시나리오를 계속 두 사람이 나오게 썼어야 했는데 원하는 만큼 실컷 보지 못해서 다음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 "숫자로는 마음을 담기가 힘들다. 관객의 마음에 가득찰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

      2024.09.02 11:24
    •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노상현 캐스팅에 "어머, 딱이다"

      배우 노상현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2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성수에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언희 감독, 김고은, 노상현이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노상현은 영화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솔직 담백한 이야기라 술술 읽혔다. 대사들이 현실적이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역할도 마찬가지"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애플TV+ '파친코' 시리즈에서 선자의 남편 이삭 역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노상현이 학업도 여자에도 관심 없고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흥수 역을 맡았다. 김고은은 노상현 캐스팅 소식에 "어머, 딱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그는 "어디서 흥수 같은 사람을 찾았을까 생각했다. 그냥 흥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노상현도 김고은을 본 후 완벽한 '재희'라고 생각했다며 "워낙 대단한 배우라 너무 영광이었다"며 "이상적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0월 2일 개봉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9.02 11:13
    • 천만배우 김고은 "'파묘' 후 '대도시의 사랑법', 느낌 나쁘지 않아" 너스레

      배우 김고은이 천만 관객을 들인 '파묘' 이후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돌아왔다.2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성수에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언희 감독, 김고은, 노상현이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드라마 '작은 아씨들',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현실 공감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1191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에서 무당 이화림 역을 통해 강렬한 캐릭터 변신으로 호평 받으며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고은. 그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거침없는 매력의 구재희로 새롭게 돌아온다.김고은은 "이 작품은 오랜 시간 기다렸다. 대본 받은 상태에서 2년 반을 기다려서 제작됐을 때 너무 기뻤다. 하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야기들이 담백하고 이야기하듯 나와 있어서 솔직 담백한 점이 좋았다"고 밝혔다.박경림이 "'파묘' 후 촉이 좋아졌다는 말이 있다"며 '대도시의 사랑법' 흥행에 대해 묻자 김고은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웃었다.'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0월 2일 개봉된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9.02 11:09
    • '구제역 고소' 나나, 써브라임과 전속계약 '새 출발'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써브라임’과 매니지먼트와 새 출발을 한다. 2일 써브라임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나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소속사 관계자는 "나나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와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도 더욱 짙어질 수 있도록 ‘써브라임’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전폭적인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 넘사벽 비주얼과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2016년 tvN 드라마 ‘굿 와이프'로 본격적인 연기자로 활동, ‘킬잇’, ‘저스티스’, ’출사표’, ’오! 주인님’, 넷플릭스 드라마 '글리치','마스크걸', '내 남자는 큐피드,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영화 '패션왕', '꾼', '자백'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나나는 쯔양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을 고소한 상태다. 구제역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통화 중 나나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생성 및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극적인 이슈 거리로 저를 선택하셨다면 아주 잘못된 선택이라는 거 직접 보여드리겠다"며 "구제역? 누군데 저를 아십니까? 잘못 건드렸다"고 비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9.02 10:15
    • 그루비룸 규정 "아이온, 부캐 아닌 본캐의 변신" [일문일답]

      프로듀서 그루비룸의 규정이 아티스트 아이온(IÖN)으로 새로운 음악 세계를 열었다. 아이온은 지난달 31일 데뷔 앨범 '커리지(CÖURAGE)'를 발매하고 전례 없는 일렉트로니카의 감성을 전달했다. 타이틀 곡 '세비어(Savior)'와 '스타라이츠(Starlights)'를 중심으로 9트랙 모두 탄탄탄 기승전결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음악적 도전 만큼 파격적인 비주얼로도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온. 그루비룸 규정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페이지를 펼친 배경과 속마음을 들어봤다.  ◆ 다음은 아이온과의 일문일답 전문Q. 프로듀서팀 그루비룸으로 최정상 위치에 올랐고, 이제는 아이온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 첫 앨범 발매를 앞둔 심경이 어떠한가."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아무런 걱정 없이 내가 사랑하는 음악에 온전히 집중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압도적 행복감을 가져다주는지 깨달았다. 내가 보여주고 싶은 음악과 메시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이 얼마나 설레는지 모른다."Q. 아이온이란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졌나."평소에 자연과학과 공학에 관심이 많아 문득 ION(이온/아이온)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었다. '이온'은 원자가 전하를 띤 상태를 말하는데, O가 원자핵이라면 Ö 위에 점 두 개는 전자라는 상상으로 아티스트명에 알파벳 Ö를 썼다. 이런 원리를 통해 이름에 대한 상상을 펼쳐나가니 너무 재미있었다."Q. 이번 앨범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나."처음으로 전자음악을 좋아했을 때, 벅차올랐던 그때의 느낌을 기억하며 사랑하는 요소들을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다. 진정성 있고 위로가 되는 메시지와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음

      2024.09.02 10:09
    • 태민, 월드투어 성공적 출발…"허리 안 펴지고 목소리 안 나와도 팬과 함께"

      가수 태민의 첫 솔로 월드투어가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지난달 31일과 9월 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태민의 첫 솔로 월드투어 '이퍼머럴 게이즈(Ephemeral Gaze)'는 양일 모두 객석을 가득 채웠다.태민은 공연 타이틀인 '이퍼머럴 게이즈'를 형상화한 영상이 끝나자 거대한 링세트에 탑승한 채 등장했다. 이어 최근 발표한 미니 5집 '이터널(ETERNAL)'에 수록된 '데자뷔(Deja Vu)'부터 새롭게 편곡한 '길티(Guilty)', '어드바이스(Advice)'까지 강렬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태민은 "투어를 하게 되어서 너무 설레고 굉장히 기쁘다"며 "시선이라는 게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다 다르지 않냐. 수많은 눈으로 저를 좋게 봐주시기도 하고 또 다른 관점이 있듯이 이런 것들을 의미하고 싶었다"고 콘서트 타이틀을 '이퍼머럴 게이즈'로 정한 이유를 전했다.태민은 거대한 LED를 통한 연출과 계단, 돌출무대 등을 활용하며 댄서들과 '이데아(IDEA:理想)', '헤븐(Heaven)', '고트(G.O.A.T)', '더 리스니스(The Rizzness)', '섹시 인 디 에어(Sexy In The Air)' 등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또 '아임 크라잉(I'm Crying)', '클락워크(Clockwork)', '제자리', '디 언노운 씨(The Unknown Sea)', '블루(Blue)' 등의 무대에서는 감성적인 보컬을 선보이며 댄서 없이도 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공연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무브(MOVE)', '원트(WANT)', '크리미널(Criminal)', '호라이즌(Horizon)'까지 이어지는 무대를 선보였다.첫 솔로 타이틀곡인 '괴도(Danger)'와 신곡인 '크러시(Crush)' 무대

      2024.09.02 10:04
    • 임영웅 콘서트 실황 누적 매출액 46억 돌파…개봉 닷새만에 '깜짝'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1위를 유지했다.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는 관객 수로는 3위였지만 매출액은 가장 높았다.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주말 사흘간(8월 30일∼9월 1일) 22만 3216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3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63만 6714명으로 매출액 점유율 20.8%를 기록했다.2위는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었다. 이 영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는 이점으로 꾸준히 관객몰이 중이다. 지난 주말 14만 7949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는 450만 8850명으로 늘어났고, 매출액 점유율은 11.4%였다.이어 3위에는 임영웅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실황을 담은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28일 개봉해 주말 동안 8만 7410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 1426명. 매출액 점유율은 23.7%로 '에이리언', '파일럿' 보다 높았다.이 영화는 콘서트 영화로 당초 티켓 가격이 높게 책정됐고, 아이맥스, 스크린X 등 특별관에서 개봉해 개봉한 지 닷새 만에 누적 매출액 46억 4143만 7000만원을 벌어들였다.한편 예매율에서 황정민, 정해인 주연의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베테랑2'가 33.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뒤이어 4일 개봉하는 푸바오 다큐멘터리 '안녕, 할부지'(12.9%)와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10.9%) 순이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09.02 09:40
    • 2NE1, 역시 레전드…日도 전석 매진+고베·도쿄 1회씩 추가

      그룹 2NE1이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의 회차를 거듭 추가하며 굳건한 글로벌 팬심과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의 일본 투어 '웰컴 백 인 재팬(WELCOME BACK IN JAPAN)' 고베(2회), 도쿄(2회) 공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1월 29일 고베, 12월 13일 도쿄 각 1회씩 총 2회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2NE1은 당초 예정된 일정에 추가 공연을 더해 11월 29~30일과 12월 1일 효고현 고베 월드 기념홀, 12월 13~15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총 6회차 진행으로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게 됐다.2NE1은 일본 활동 당시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며 K팝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데뷔 음반을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정상에 올려놨고 이후 발매한 2장의 정규 앨범과 3장의 싱글 앨범 역시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일본에서 진행된 3번의 투어는 당시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인 대규모로 현지 유력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이러한 2NE1의 10년 만의 귀환은 열도 팬들이 들썩이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이번 티켓 예매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나타냈고,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 및 관련 문의가 쇄도했다.일본 투어에 앞서 개최되는 서울 단독 콘서트 역시 기존 2회차 공연에 이어 추가 회차 매진, 시야제한석 오픈까지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2NE1의 완전체 무대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YG는 글로벌 팬들의 염원에 부응하고자 2NE1의 투어 일정을 더욱 확대, 내년까지 각국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한편 2NE1은 오는 10월 4~6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

      2024.09.02 09:29
    • 임영웅이 또…소아암 환아 긴급 치료 위해 200만원 기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8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한국소아암재단은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받은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선한스타를 통한 누적기부금액 8644만 원을 달성한 임영웅은 최근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개봉으로 또 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첫날 14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액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어 감사하다. 음악과 영화를 넘어 나눔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임영웅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재단의 긴급치료비 지원사업은 입원비, 약제비, 치료부배비용 등 갑작스러운 지출로 환아 가정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가정의 생계를 보호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9.02 09:23
    • 한여름 "'삶은 계단'으로 올라갈 일만 남아…노래방 차트 오르고파" [인터뷰+]

      "한 걸음씩 오르면 / 언젠가는 영원히 빛날 거야 / 지금이 가장 최고의 순간이야"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던 가수 한여름이 삶을 이야기하는 묵직한 메시지의 노래 '삶은 계단'으로 돌아왔다. 절절하고 깊은 감성을 뚫고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미소는 단숨에 위로를 건넨다. 20대의 젊은 트로트 가수가 어떻게 이런 녹진한 표현을 할 수 있나 싶었는데, 웬걸 한여름은 "난 계속 내려가기만 했다. 이제 이 노래를 부르며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힘주어 말했다.'미스트롯3'에서 한여름이 보여준 모습은 '내려간다'는 말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1라운드 1:1 서바이벌 배틀에 이어 2라운드 팀 미션까지 2연속 '올하트'를 받았다. 트로트 대 선배 장윤정으로부터 "음색과 감정 표현에서 마음을 확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한여름은 "'미스트롯3'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집 앞에서 아빠 나이쯤으로 보이는 분이 계속 날 쳐다보더라. 계속 보시다가 옆에 있던 친구한테 '한여름인가 보다'라고 하더라. 알아보는 분이 있다니 너무 신기했다. 역시 '미스트롯'이 세긴 세구나 라고 다시금 느꼈다"며 웃었다.하지만 '미스트롯3' 이전의 시간을 그는 "5년간의 슬럼프"라고 말했다.충청남도 홍성에서 나고 자란 한여름은 농사가 주업인 환경에서 일손을 도우며 매일 듣던 트로트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2014년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로트 가수의 꿈을 본격적으로 꺼낸 건 성인이 된 후였다. 음악과 무관한 공부를 해오던 그가 돌연 트

      2024.09.02 07:45
    • '무대 씹어먹은' 스트레이 키즈…폭룡적 기세, 전율의 150분 [리뷰]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압도적인 실력과 에너지로 또 한 번 '공연 강자'임을 입증했다. 150분간 32곡을 소화하면서도 지치는 기색 하나 없이 열정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씹어먹겠다"는 약속을 그대로 지켜냈다. 땀은 흐르지만, 숨은 전혀 헐떡이지 않는 모습에서 이들의 저력이 느껴졌다. 자랑스러운 새 월드투어 출발의 순간이다.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24~25일, 31일에 이은 4회차다.이번 월드투어는 전 세계 18개 지역 42회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MANIAC)'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 투어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증명하듯 공연 티켓은 전 회차 전석 솔드아웃을 기록했다.객석을 꽉 채운 팬들은 시작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공연장 좌우로 끝과 끝까지 길게 뻗은 와이드 스크린에 멤버들이 나타나자 함성이 쏟아졌다. 압도적인 규모의 스크린은 현장감을 배로 끌어 올렸다. 멤버들이 뻗은 손이 마치 객석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이 사실적으로 펼쳐지자 팬들은 열광했다.공연명 '도미네이트'에는 세계 곳곳을 무대로 누비는 스트레이 키즈가 말 그대로 스테이지를 씹어 먹겠다는 포부가 담겼다.공연명에 걸맞은 소름 돋는 오프닝이었다. 날카롭게 내리꽂히는 조명보다 더 짜릿한 빛을 내는 건 '공연 강자' 스트레이 키즈의 기세였다. 귀가 먹먹할 정도의 힘 있는 밴드 사운드가 터져 나왔고, 이후 30여명의 댄서와 함께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

      2024.09.01 19:35
    • 스트레이 키즈 "무대 씹어먹어 봤다" 시작부터 폭발적 '도미네이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월드투어에 나서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24~25일, 31일에 이은 4회차다.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귓가를 때리는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 화려한 폭죽과 함께 화려하게 오프닝을 꾸몄다. '마운틴스(MOUNTAINS)', '소리꾼', '쨈(JJAM)'까지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오프닝만으로 멤버들의 얼굴에서는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방찬은 "오늘 열기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했다.이어 승민은 "오늘 마지막 공연이다. 정말 오랜만에 새로운 투어를 인사드리게 됐다. 무대를 맛있게 씹어먹어 봤는데 어떠셨냐"며 스테이(공식 팬덤명)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리노는 "이제 워밍업이니까 여러분들의 발전해 나가는 텐션을 지켜보겠다. 마지막 공연인 만큼 후회 없이 즐기고 가자"고 외쳤다.현진은 "'디스트릭트9 : 언락(District9: Unlock)', '매니악(MANIAC)'에 이어 벌써 세 번째 투어를 하게 됐다. 여러분 덕에 더 커진 스케일로 함께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한은 "역대급 투어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새로운 무대도 많이 준비해봤다"고 강조했다.이번 월드투어는 전 세계 18개 지역 42회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MANIAC)'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 투어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증명하듯 공연 티켓은 전 회차 전석 솔

      2024.09.01 17:40
    • HK직캠|유니스(UNIS) 방윤하, '깨물어주고 싶은 깜찍한 모습에 눈길' (뮤직뱅크 출근길)

      그룹 유니스(UNIS) 방윤하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09.01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