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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홍경·노윤서 '라이징'의 힘
청량 로맨스 '청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청설'은 4만 67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영화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2010년 대만 영화 붐을 일으켰던 동명의 작품이 원작이다.20대 라이징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출연해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로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실제 관람객 평가를 토대로 산정한 CGV골든에그지수 97%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평점 9.2점, 메가박스 평점 8.8점까지 멀티플렉스 3사에서 모두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이번 주말 '청설'이 본격적인 입소문 흥행으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 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스오피스는 '베놈: 라스트댄스'가 2만 5111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39만 1261명.류승룡, 진선규 주연의 '아마존 활명수'는 1만 6823명의 관객을 들여 3위에 그쳤다. 누적 관객수는 43만 3280명이다. 이 작품은 천만 영화인 '극한직업'의 두 주인공이 다시 만나 기대를 모았으나 개봉 2주차까지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1.07 09:35 -
'미스터 션샤인'부터 '정년이'까지…김태리, 한복 입으면 성공하네
배우 김태리의 한복 스타일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tvN 주말드라마 ‘정년이’ 속 김태리의 다채로운 비주얼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김태리의 '한복불패' 성공 신화가 이어진다는 평이다. 김태리가 출연한 시대물 작품 속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모아보았다.# ’미스터 션샤인’ 고애신김태리는 그녀의 첫 드라마 주연작인 ‘미스터 션샤인’에서 조선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을 맡아 전국을 애기씨 열풍으로 물들였다. 극중 그녀는 명문가 자제에 어울리는 비단옷과 화려한 장식으로 매회 우아한 의상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작품의 전개가 진행될수록 애신의 변화에 맞춰 그녀의 의복 또한 탈바꿈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나라를 지키는 의병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급스러운 한복을 벗어던지고 상투를 튼 채 남장을 한 그녀의 모습은 강인한 면모를 더욱 부각시키며 극과 극 매력의 애신을 완성했다.# ’외계+인’ 이안그녀는 영화 ‘외계+인’ 시리즈 속 고려 말로 시간 이동을 한 이안으로 분해 현대로 돌아오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실감 나게 연기했다. 김태리는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갓을 쓰거나 움직이기에 편리한 고려 시대의 남성 무복을 착용하는 등 중성적인 매력을 뽐내 한계 없는 소화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펄럭이는 한복과 어우러진 그녀의 화려한 액션은 역동성을 배가시키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년이’ 윤정년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한 정년이는 신문물의 유입으로 전통 한복과 서양식의 의상이 혼재되었던 시기의 풍경을 담고 있다. 극중 김태리는 목포에서 상
2024.11.07 09:23 -
김소현 "온 가족 서울대 출신…父 TV 선 잘라"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라디오스타'에서 부친의 TV선을 자르는 교육법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여에스더, 이동진, 김소현, 김똘똘이 출연한 '캐치! 똑똑핑' 특집으로 꾸며졌다.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 4.9%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 주인공은 김소현이 차지했다. 그는 아찔했던 첫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썰을 풀어내며 '허당핑'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라스'의 시청률은 5.7%(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김소현은 상위 0.01% 집안의 면모가 속속히 다 드러났다. 가족 모두 서울대 석사 이상으로 아버지와 남동생의 서울대 의대를 나오고 자신과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이 서울대 음대를 나온 사실을 전했다. 아버지가 서울대 의대 교수로 가족 사진이 실린 서울대 신문을 들고 나와 증거자료로 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그 중에서도 자신이 특별한 이유로 "현역으로 갔다"면서, 아버지가 어린 시절 TV선을 잘라 거의 10년 동안 TV를 못봤던 기억을 꺼내 놓기도 했다.아들 주안의 영재 끼에 대해서도 얘기를 꺼냈다. 그는 남편 손준호가 맹장이 터져 입원했을 당시 자신이 식판을 나르는 걸 보더니 식판 자동 수거 로봇을 만들어 '코딩 발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사실을 전했다.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는 조곤조곤하게 자기 자신의 자랑을 제대로 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이 99% 재능과 1%의 노력으로
2024.11.07 09:17 -
[포토] 세이마이네임 준휘, '깜찍함 가득~'
그룹 세이마이네임 준휘가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M '쇼 챔피언' 현장공개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11.06 22:40 -
2024 KGMA, 롯데 칼리버스와 '올해의 초월상' 신설…12일까지 투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롯데 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해의 초월상'을 신설, 오는 12일까지 특별상인 '칼리버스, 올해의 초월상'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칼리버스, 올해의 초월상'은 나이·성별·세대·국경을 초월한 음악·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투표 기간 동안 최다 득표를 한 아티스트를 수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팬들은 칼리버스 공식 홈페이지의 투표 페이지에서 11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150장 규모의 레드카펫 및 시상식 공연무대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제1회 KGMA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린다. MAMA와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 등으로 유명한 한동철 PD가 총연출을 맡아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K팝 어워즈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 에스파 멤버 윈터가 MC를 맡아 화제가 된 제1회 KGMA에서 칼리버스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기술이 융합된 콘텐츠로 오프닝에도 참여하게 된다.제1회 KGMA는 16일 뉴진스,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다나순) 등이 출연한다.17일에는 에스파와 에이티즈, 나우어데이즈,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1.06 20:14 -
김성주, 안정환·김용만 떠나 홀로서기…"여전히 관계 돈독" [공식]
방송인 김성주가 소속사 뭉친프로젝트를 나와 홀로서기를 예고했다. 6일 뭉친프로젝트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김성주 씨가 계획한 부분이 있어 전속계약 만료 후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창립 멤버인) 김용만, 정형돈, 안정환 등과는 여전이 돈독한 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별이나 이별이 아니다"고 거듭 설명했다. 뭉친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11월 방송인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이 의기투합해 만든 콘텐츠 기획사다. 이들 네 사람은 지난 2016년 방영된 JTBC '뭉쳐야 뜬다'를 시작으로 '뭉쳐야 찬다', '뭉쳐야 쏜다', '뭉쳐야 찬다' 시리즈 등을 함께하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현재 뭉친프로젝트는 개그맨 박성광, 축구선수 출신 김남일, 셰프 정호영 등을 영입하며 매니지먼트 영역을 확대해 오고 있다. 김성주는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스포츠 중계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국내 대표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로 등극했다. 2007년 MBC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는 Mnet '슈퍼스타K', TV조선 '미스(터) 트롯' 시리즈'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 왔다. 현재도 채널A '강철부대W',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 등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11.06 14:20 -
'헤드윅' 원작자·오리지널 캐스트 존 카메론 미첼, 12월 내한 공연
'헤드윅'의 원작자이자 오리지널 캐스트인 존 카메론 미첼의 내한 공연을 연다.존 카메론 미첼은 오는 12월 24. 25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2007년, 2008년, 2018년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내한 공연은 존 카메론 미첼과 한국 관객들이 6년 만에 만나는 자리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이번 공연에서는 '헤드윅'의 원작자이자 감독, 극작가, 음악가, 배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는 아티스트 존 카메론 미첼을 만나볼 수 있다.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헤드윅'의 넘버를 비롯해 자신이 감독한 영화의 OST, 신작 뮤지컬의 넘버, 글램록의 아이콘 데이비드 보위의 노래, 그리고 그가 사랑하는 한국 가요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함께 진솔한 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또한, 뮤지컬 '헤드윅' 한국 공연을 초연부터 함께한 이준 음악감독과 그가 이끄는 앵그리인치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네 시즌 동안 뮤지컬 '헤드윅'의 이츠학 역으로 열연했던 제이민도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헤드윅'은 2005년 250석 규모의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한국 초연을 시작해 2024년 봄 샤롯데씨어터 공연까지 14번의 시즌 동안 파워풀한 음악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매 시즌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헤드윅 신드롬'을 만들어 냈다.많은 관객들의 사랑 속에 성장한 '헤드윅' 한국 공연에 대해 존 카메론 미첼은 "서울에서의 엄청난 성공에 영감을 받아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만큼, 이번 콘서트 소식 역시 관심이 쏠린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1.06 12:34 -
김세정·넬·멜로망스…'취하는 로맨스' OST 화려한 라인업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OST 전체 가창 라인업이 공개됐다.6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취하는 로맨스' OST 가창 라인업에는 김세정, 넬, 멜로망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프로미스나인 등 최강 10개팀이 참여한다.드라마 여주인공 용주로 출연하는 김세정이 직접 가창에 참여하고 멜로망스가 만든 노래가 기대감을 높인다. 넬, 김나영,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온앤오프, 드림캐쳐, 빌리어코스티, 윤마치 등 최고 아티스트들이 OST에 참여해 웰메이드 앨범을 예고했다.지니뮤직이 제작·유통하는 '취하는 로맨스' OST는 드라마 회차에 맞춰 월, 화요일 순차 공개될 예정이며, 미리 공개하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1, 2편으로 나뉘어 지니뮤직 음악플랫폼 지니와 유튜브에 오픈된다.한편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1.06 12:30 -
'커밍아웃' 와썹 지애, 동성 연인과 입맞춤…해외 팬들 '축복'
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동성의 연인과 입맞춤하는 사진을 게재했다.최근 지애는 "나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라는 글과 함께 발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서 지애는 검은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하고 부케 형식의 꽃다발을 들고 있다. 지애의 연인은 검은색 수트를 착용해 웨딩 화보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해외 팬들은 "두 사람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정말 사랑스럽다. 존경한다", "사랑은 언제나 승리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지애는 2013년 와썹으로 데뷔했으나 탈퇴했고, 2017년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하기도 했다.그는 2021년 "나는 남자와 여자를 사랑한다"며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생겨 행복하다"라며 커밍아웃했다.이어 자신을 둘러싼 관심에 대해 개인적인 연애 문제인데 그게 남자든 여자든 마치 큰일인 것처럼 나는 게 의문"이라며 "감정을 숨기지 않고 사랑하자"고 소신을 드러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1.06 11:31 -
'이범수 이혼' 이윤진 "발리에서 '밤일' 가짜뉴스, 어처구니 없어"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시통역사 이윤진이 가짜뉴스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냈다.이윤진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발리에서 밤일하고 있는 중이다" 이범수 이혼 이윤진, 충격 사생활 폭로"라는 가짜뉴스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목격담 확산 중인' 이범수 이혼 이윤진, 충격 사생활 폭로"라는 설명도 덧붙여져 있다.이윤진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정말 어처구니없는 가짜뉴스에 대한 '맴찢'(마음 찢어지는) 상담을 방영한다"며 "나쁜 사람들이다, 참"이라며 가짜뉴스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이윤진은 이날 방송된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 후 밤일이나 다른 남자와의 열애설 등 근거 없는 가짜뉴스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 변호사와 만나 고소가 가능한지 상담했다고 밝혔다.이윤진이 수집한 가짜뉴스에는 '발리 밤일' 뿐 아니라 '외국인 남사친과 열애' 등 사실이 아닌 허무맹랑한 이야기들도 담겨 있었다. 이윤진은 이런 가짜뉴스가 현재 진행 중인 이혼에 영향을 미칠지 우려했고, 변호사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 내용에 관해 물었다.이윤진은 "합의 조정이 안 돼 소송 중"이라며 "양육이 먼저 진행 중인데, 제가 해외에 있고 첫째는 제가 데리고 있고, 둘째는 아빠가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윤진은 "아들이 안 보고 싶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며 "항상 보고 싶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현재 아들과는 온라인으로 면접 교섭을 하고 있다는 이윤진은 "지난주 1년 만에 아들을 만났다"며 "30분간 화상으로 아들을 만났다"고
2024.11.06 10:24 -
범진 "항상 올곧지만은 않은 '나이테', 우리 인생 같았죠" [인터뷰+]
'인사' 역주행으로 주목받은 범진이 첫 정규앨범 발매로 가수 인생에 새로운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맞는다. 앨범의 타이틀은 '나이테(Growth Ring)'. 다큐멘터리에서 본 올곧지 않고 끊어진 나이테를 보며 우리네 삶을 떠올렸다고 한다. 명예퇴직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인사'라는 곡을 탄생시켰던 그가 삶을 노래하는 가수로 27세에 유의미한 선 하나를 그을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진다.범진은 6일 오후 6시 정규 1집 '나이테'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마치 나무의 나이테처럼 우리의 삶에도 다양한 굴곡과 흔적이 새겨진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 주변에 살아가는 인생의 이야기들이 음악으로 담겼다.동명의 타이틀곡 '나이테'를 비롯해 '풍경', '아침', '바램', '그런 날', '나는 떨어지는 꽃잎처럼 아름다운 것', '너에게', '어른이', '문신', '너만을 위한 노래', '세상 모든 빛 잃어도'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범진이 직접 전곡을 작곡했고 앨범 프로듀싱까지 도맡았다. "회사에 들어오자마자 정규앨범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범진은 "앨범을 관통하는 말이 '나이테'다. 사랑, 힘든 이별, 세상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노래가 수록됐는데 이 모든 게 결국엔 내 인생 범주 안에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이테가 곧 내 인생이고, 그걸 한 줄로 이어주는 거라 생각해 앨범명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 '나이테'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그 모든 경험이 나이테처럼 우리의 삶을 구성한다는 의미를 담아 인생의 다양한 순간들을 아름답게 그려낸 곡이다. 벅차
2024.11.06 10:05 -
범진 "첫 정규 작업 쉽지 않아…20집 낸 조용필 선생님 대단" [인터뷰②]
가수 범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앨범 작업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범진은 6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나이테(Growth Ring)'를 발매한다.2018년 드라마 OST로 음악 활동을 시작해 꾸준히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를 발매해 온 범진은 이번 정규앨범 역시 전곡 작업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아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다. 타이틀곡 '나이테'를 포함해 완성도 높은 총 11곡을 빼곡하게 실었다.최근 서울 모처에서 만난 범진은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할 때나 첫 공연을 할 때처럼 처음 무언가를 할 때 늘 설렜는데 이번은 정규앨범이라 더 설렜던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최근 신보를 발매한 대선배 조용필을 언급하며 "경이로웠다"고 말했다. 범진은 "정규 1집을 만드는 게 이렇게나 힘든데 20집까지 내지 않았느냐. 어떻게 20집을 내나 싶더라. 다시 한번 선생님의 대단함을 느꼈다"며 미소 지었다.무엇이 그렇게 힘들었는지 묻자 "노래를 정말 많이 사랑하는데 피로감이 쌓일 정도로 들으니까 힘들었다. 내 마음대로 안 되기도 했다. (곡을) 잘 내고 싶은데 결괏값이 안 나오면 무너지고 또다시 세우는 과정이 반복됐다. 그 가운데 의견 대립도 있어서 힘들었다. 음악이 좋게 나오려고 하는 토론이나 의견 대립인데 그게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결과적으로는 본인의 뜻대로 앨범을 완성했다며 만족감을 표한 범진이었다. 그는 "회사에 들어오자마자 정규앨범을 내자고 생각했다. '나이테'라는 소재를 잡은 건 2022년이다. 앨범 작업에 2년 정도 걸렸다"면서 "그 사이에 누가 같은 소재로 내면 어떡하나 싶은 불안함이 있었는데 다행히 아무도 안 냈더라"
2024.11.06 10:01 -
범진 "'인사' 역주행 부담에 힘들기도…이젠 비싼 커피 먹어" [인터뷰①]
가수 범진이 '인사'의 역주행 인기에 첫 정규앨범 발매 전 큰 부담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범진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한경닷컴과 만나 첫 정규앨범 '나이테(Growth Ring)' 및 그간의 음악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MBC '듀엣가요제'를 거쳐 2018년 드라마 OST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범진은 2021년 발매한 곡 '인사'가 음원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인사'는 지금까지도 롱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직접 곡을 쓰는 싱어송라이터인 범진에게 '인사'의 인기가 부담으로 느껴지진 않았을까. 범진은 "한때 그것(부담감) 때문에 힘들었다. '인사'보다 더 좋은 걸 내려니까 나도 부담감이 있었고, '인사2'를 써야 하나 싶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계속 대중적인 걸 생각하다 보니까 너무 산으로 가서 힘들었는데 그걸 내려놓으니까 편했다"고 덧붙였다.'인사' 역주행 전과 비교해 현재 어떤 점이 가장 달라졌는지 묻자 "비싼 커피를 먹는다"며 환하게 웃었다. 범진은 "이전에도 먹긴 했지만, 이제는 비싼 커피를 주변 사람들한테 사줄 수 있게 됐다. 나보다 어린 분들 있으면 부담 없이 사줄 수 있다"고 전했다.본인을 위한 사치를 해본 게 있냐는 물음에는 "일본 가서 30만원짜리 모자를 사봤다. 이건 내게 엄청난 플렉스"라고 답했다. 또 "누나 네 명 모두에게 용돈을 줬다. 조카도 6명이 됐다. 만삭인 누나에게 정규앨범을 내는 기념으로 뭘 사주기도 했다"고 말했다.범진은 6일 오후 6시 정규 1집 '나이테'를 발매한다. 그가 직접 전곡을 작곡하고 프로듀싱까지
2024.11.06 10:00 -
강한 여자 신드롬, '강철부대W' 또 최고 시청률 경신
‘강철부대W’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W’ 6회에서는 많은 고비를 이겨온 해군이 두 번째 최종 탈락 부대로 결정되면서 MC군단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장은실을 눈물짓게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의 퇴장과 함께, 707, 특전사, 육군, 해병대는 4강행을 확정지었으며, 이중 ‘707 VS 육군’이 사전 미션에서 맞붙는 모습이 스피디하게 펼쳐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시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안방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2%(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3.9%까지 치솟아, 방송 6회 차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갈수록 무서운 인기 뒷심을 발휘 중인 ‘강철부대W’는 타깃 시청률인 ‘2049’에서도 1.1%를 보여, 이날 방송된 종편 프로그램 중 전체 1위에 등극해 장장 5동안 1위를 수성했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10월 4주 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TOP10’에서는 4위,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는 5위(‘강철부대W’ 조성원), ‘비드라마 TV 화제성’ 차트에서는 7위(11월 4일 기준)를 차지하는 등 ‘6주 연속 차트인’ 하며 ‘대체불가’ 인기와 화제성을 과시했다.앞서 특전사는 ‘가족부대’인 707에게 패해, 지옥의 데스매치 맛을 봤던 터. 이날 특전사는 707과의 ‘리벤지 매치’로 성사된 두 번째 본 미션 ‘해상 침투 탈환 작전’에 더욱 이를 악물고 참전했으나, 미션 초반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부표 위 EMP 열쇠를 획
2024.11.06 09:56 -
율희, 최민환 폭로 후…"밝히고 싶지 않았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이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폭로 후 입장을 밝혔다.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율희는 "지금까지도 (이혼 사유를) 밝히고 싶지 않았다"며 "누구보다도 진짜 밝히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1년간 너무 힘들었다"며 "이성적으로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괴로웠던 심경을 토로했다.율희는 그러면서 "처음에 알게 된 당시에는 이혼 얘기가 나오고 아이를 데려온다 했을 때, 하나하나 따질 수가 없었던 게 지식이 없었다"며 "그 이야기를 하고 나서 지치고 괴롭고 내가 지금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를 느꼈다"고 말했다.또한 이혼 과정에 대해 "전 남편(최민환)이 '소송 말고 합의 이혼으로 가자'고 했고, '알았다'고 했다"며 "내가 여력이 없으니 아이들을 위한 선택을 하자고 했다"면서 최민환의 친모가 아이들을 돌봐 줄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율희는 "저는 친정 부모님과 같이 생활을 못 하는 상황이었다"며 "두 분이 맞벌이하시고, 늦둥이 동생이 있다. 저랑 아이들까지 들어가면 총 7명인데, 30평대 아파트에서 살아야 하는데 그걸 비교하게 되더라"라고 현실적인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정신 차려서 노력해서 소송했다면 지금 같은 상황이 없었을 것이고, 아이들도 엄마 옆에서 행복하게 자랐을 텐데'라는 댓글을 보고 후회가 되고 반성했다"며 "내가 여력이 있고, 심적인 여유가 조금이라도 더 있었다면 그럼 그 선택을 안 했을 텐데, 생각이 짧았다"고 말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율희가 양육권을 찾기
2024.11.06 09:26 -
황정음, 이혼한 전 남편에 '메롱'…"아이들 예쁜 거 너는 못보지"
배우 황정음이 이혼 후 홀가분한 심경을 드러냈다. 전 남편을 향해 혀를 내밀며 '메롱' 제스쳐를 취했다.지난 5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 출연한 황정음은 "사는 게 재밌다는 말을 저도 요즘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신동엽은 "누굴 만날지 모르지 않느냐"며 농담하다가 "두 아이가 혹시 엄마가 뭐 하는 사람인지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황정음은 "정확히는 모르고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으로 인지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걸 조금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최근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추억 만들기를 하고 있다는 황정음. 그는 "엄마 아빠 역할을 다해야 아이들이 더 행복할 것 같다"며 "그런데 힘들긴 하다"고 털어놨다.이어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노는 데 어떤 형이 '아빠는 어디 있냐'고 물었다. 아이들이 '아빠 엄마 이혼했다'고 답했고, 형의 엄마가 와서 '우리도 이혼했어. 같이 재밌게 놀자'라고 했다. 그래서 그날 재밌게 놀았다"고 했다.이날 방송에 출연한 채림은 아이가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성장하는 예쁜 과정을 나만 본다는 게 속상하더라"라고 속내를 드러냈다.이에 황정음은 "저는 반대로 '아이가 너무 예쁜데 이걸 나만 보다니. 메롱. 너는 못 보지' 이렇게 생각한다"고 솔직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 씨와 결혼해 첫 번째 아들을 얻었지만 2020년 이혼 소송을 진행했다. 이후 재결합해 2022년 둘째 아들을 얻었지만 결국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이 과정에서 황정음이 이
2024.11.06 09:24 -
트리플에스 VV②, '댄스 디멘션 12인의 카리스마' [입덕도우미]
덕후의, 덕후를 위한, 덕후에 의한 '입덕도우미'덕질도 해본 사람이 해본다고, 소싯적 덕질 좀 해본 기자가 당신의 덕질을 돕겠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고화질 사진은 이제 한경닷컴에서만 보실 수 있습니다.<편집자주>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비저너리 비전(Vision@ry Vision, VV)이 2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Performante(퍼포만테)'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11.05 22:45 -
HK직캠|이펙스 금동현, 멋진 퍼포먼스에 시선강탈… 타이틀곡 'UNIVERSE' 무대
그룹 이펙스(EPEX) 금동현이 5일 오후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 앨범 '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은 이펙스의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중 두 번째 이야기다. 첫 정규앨범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이 순수한 사랑과 고민을 노래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복합적인 결핍과 매 순간 선택에 따른 결핍의 충족을 다룬다.타이틀곡 'UNIVERSE(유니버스)'는 이펙스가 선택한 우주를 배경으로 청춘의 마음가짐을 직선적이고 힘 있는 멜로디에 담아낸 곡이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2024.11.05 19:32 -
이펙스 "결핍 극복하면 성장"…더 성숙하고 깊어진 '청춘 위로'
그룹 이펙스(EPEX)가 한층 성숙하고 깊이 있는 '청춘 위로'를 건넨다.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소화 2장 : 청춘 결핍'은 이펙스의 청춘 3부작 정규앨범 가운데 두 번째 이야기에 해당한다. 전작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로 순수한 사랑과 고민을 노래했다면, 이번에는 복합적인 결핍과 매 순간 선택에 따른 결핍의 충족을 다룬다.금동현은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낼 수 있어 감사하다. 정규 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까지 온 만큼 저희가 하고자 하는 청춘 이야기가 잘 보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시는 청춘 3부작 시리즈를 거치며 "팀의 정체성이 확립되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유니버스(UNIVERSE)'를 비롯해 선공개곡이자 달달한 러브송 '마이걸(My Girl)', 1997년도에 살고 있는 그녀를 향한 '낭만소녀(1997)', 지금 청춘에게 필요한 결핍을 전하는 '잇 이즈 왓 잇 이즈(It is what it is)', 찰나의 순간을 펑키하게 표현한 '아토초(Attosecond)', 평범한 일상 속 기적을 노래하는 '경이로운 일상(Wonderful)', 청춘의 상실에 대한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Closer)', 외로움도 반갑게 받아들이면 된다는 메시지의 '로너(Loner)'가 수록됐다.에이든은 앨범에 관해 "청춘의 결핍은 선택한 게 아니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는 메시지가 있다"며 "결핍으로 인해 상실에 빠진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사 의미가 중
2024.11.05 17:34 -
이펙스 "청춘의 결핍 받아들이면 성장…성숙한 음악으로 컴백"
그룹 이펙스(EPEX)가 청춘의 목소리를 담은 신곡에 자신감을 내비쳤다.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소화 2장 : 청춘 결핍'은 이펙스의 청춘 3부작 정규앨범 가운데 두 번째 이야기에 해당한다. 전작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으로 순수한 사랑과 고민을 노래했다면, 이번에는 복합적인 결핍과 매 순간 선택에 따른 결핍의 충족을 다룬다.에이든은 앨범에 관해 "청춘의 결핍은 선택한 게 아니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는 메시지가 있다"며 "결핍으로 인해 상실에 빠진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사 의미가 중요한 만큼 퍼포먼스도 그것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 '유니버스'는 이펙스가 선택한 우주에 대한 곡으로, 직선적인 힘 있는 멜로디에 선명한 메시지를 담아 청춘의 마음가짐을 느끼게 한다.이펙스는 이번에도 청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각오다. 금동현은 "'유니버스'를 들어보니 이펙스가 성숙한 음악을 하는 그룹이 됐다는 생각에 기뻤다. 이 노래를 어찌 해석해 보여드릴까 고민이 앞섰다"고 말했다.어떠한 청춘 메시지를 전하고 싶냐는 질문에 에이든은 "결핍은 청춘의 기본적인 요소다. 부정적 시각으로 보지 않고, 성장의 원동력으로 보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위시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경이로움을 모두가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결핍에 빠져있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성장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
2024.11.05 17:05 -
데이식스 성진, 9년만 정규앨범으로 솔로 데뷔…"아따 오래 걸렸다" [일문일답]
그룹 데이식스(DAY6) 성진이 첫 정규 앨범 '30'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다. 성진은 2015년 9월 데이식스의 리더이자 보컬, 기타리스트로 데뷔한 이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탁월한 악기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그룹 음악의 든든한 중심축으로 자리잡았다.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스(Congratulations)'부터 올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수놓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해피(HAPPY)', '녹아내려요' 등 수많은 명곡들을 작사·작곡하며 데이식스만의 음악 색을 구축했다.정규 1집 '30'은 성진이 서른이 되던 시점에 서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총 10개의 트랙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강한 울림을 주는 목소리 뒤 존재하는 작고 여린 모습과 차곡차곡 쌓아온 감정들, 자신의 노래가 누군가의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을 음악에 오롯이 실어 보낸다.타이틀곡 '체크 패턴(Check Pattern)'은 만남, 이별, 후회라는 복잡하게 얽힌 인생의 감정선을 연결과 맺음이 반복되는 체크 패턴 소재로 풀어낸 곡이다. 선율 위로 이어지고 합쳐지는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사운드가 짙은 울림을 선사한다.5일 첫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성진은 본인의 서사와 감성을 담은 회고록이자 음악 여정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릴 신보 '30'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 다음은 성진의 첫 정규 앨범 '30' 발매 기념 일문일답 전문Q. 정규 1집 '30'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뗍니다. 본인 목소리로 가득 채운 앨범을 발매하게 된 소감을 들려주세요."먼저 오래 기다려 준 우리 마이데이(팬덤명: My Day)에게
2024.11.05 16:44 -
김재영 "제가 나오면 망한다고…'죽어라' 악플도" [인터뷰+]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악성댓글과 비판에도 "속상했다"면서도 담담하게, 그리고 웃으면서 반응하는 모습에서 단단한 내면이 엿보였다.김재영은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종영 인터뷰에서 "제가 나오면 '망한다'는 말이 저에겐 큰 상처였고, 트라우마였다"며 "그런데 이번엔 작품 시청률도 좋았고, 반응도 나쁘지 않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드라마다. 8회 1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달성했으며, 마지막 회인 14회에서 11.9%로 종영했다.김재영은 극 중 노봉경찰서 강력 2팀 형사 한다온 역으로 열연했다. 한다온은 극 중심을 관통하는 연쇄살인마 J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 범인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분노와 법의 심판대에 세워 처벌받게 하고자 하는 공정성 사이에서 번민하는 인물이다. 김재영은 한다온의 상처뿐만 아니라, 형사로서의 정의감과 강빛나와 달콤살벌 케미는 물론, 애틋 멜로까지 그려내 호평을 끌어냈다.김재영은 "주연으로 시청률이 이렇게 잘 나온 게 처음이다"며 "'빛봤다'는 말도 나오는 거 같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작품을 할 때마다 반응을 찾아보는데, 이번엔 '죽어라'라는 반응이 많았다"며 "그래도 칭찬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아
2024.11.05 16:26 -
박연수, 송종국 저격한 이유는 양육비?…"백번도 더 참아"
배우 박연수가 전 남편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에 대한 저격성 글을 남겼다. 박연수는 지난 4일 '분노 전 경고'라는 글과 함께 옐로우 카드를 든 캐릭터 이모티콘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이와 함께 해시태그로 '양육비'를 덧붙였다. 앞서 1일엔 "무책임. 백번도 더 참았다. 제발 약속한 것만 지키자"라며 자녀인 지아, 지욱의 어린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박연수가 양육비를 미지급한 송종국을 향해 분노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박연수가 연달아 저격성 글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송종국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박연수는 2015년 송종국과 이혼했고, 송지아, 송지욱 남매를 키우고 있다.송지아는 송종국과 함께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받은 후 골프 선수로 활약 중이다. 최근 한 골프 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습을 공개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1.05 15:12 -
정지선 "집보다 가게가 편해…집은 그저 숙소"
안재현이 스타셰프 정지선과 만나 못 다 이룬 셰프의 꿈을 털어 놓는다. 6일 방송되는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쇼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에서는 MC 안재현이 셰프 정지선의 식당인 '티엔미미'를 방문해, 프로그램 최초로 집이 아닌 업장을 투어한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집보다 가게가 더 편하고 오래 머무는 공간이다. 나에게 집은 그저 잠만 자는 숙소"라며 업장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자신이 손수 꾸민 가게 인테리어부터 본인의 취향이 듬뿍 묻어나는 리빙 꿀템들을 살뜰히 소개한다.'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는 대한민국 라이브 쇼핑계의 선구자 CJ온스타일이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 라이브쇼 시리즈 중 하나. CJ온스타일은 패션부터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까지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MC로 한예슬, 소유, 안재현, 선예, 김소영을 낙점해, 큐레이션이 강화된 모바일 라이브쇼를 선보이며 라이브 커머스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중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는 MC 안재현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스페셜 게스트의 집을 방문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고 심층 탐구하는 랜선 홈투어 프로그램으로, 이날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정지선 셰프는 "가게 이름인 '티엔미미(첨밀밀)'인 이유는 그저 남편하고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졌기 때문"이라고 쿨하게 밝히는가 하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출연 이후 달라진 근황을 묻는 안재현의 질문에 "바빠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전보다 팬이 많아진 것 같지는 않다"라며 철저한 자기 객관화를 꾀해 폭소를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2024.11.05 14:50 -
변우석, 사랑 받은 만큼 기부…통 큰 3억 '쾌척'
배우 변우석이 3억원이라는 거액을 소아환우를 위해 내놓았다.5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변우석이 지난달 말 소아환우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세브란스병원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는 변우석 개인의 선택으로 소속사도 뒤늦게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변우석은 올해 초 방영된 tvN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종영 후 서울뿐 아니라 대만, 홍콩, 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는 내내 매진 행렬을 이끌며 강력한 팬덤을 입증했다.또한 최근에는 패션, 화장품 브랜드부터 금융권 광고까지 석권하는가 하면 교촌치킨은 9년 만에, 이디야는 창사 최초로 모델을 변우석으로 고용하며 화제를 모았다.더불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새 앰배서더로도 임명됐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11.05 14:26 -
율희 "늦었지만 바로 잡아야겠다"…최민환에 소송 건 이유
라붐 출신 율희가 양육권 및 위자료 재산분할을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한 속내를 고백했다.5일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심경 변화가 생긴 율희는 변호사를 만나 자문을 구했다.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사생활을 폭로한 후 제작진을 만난 율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율희는 "늦었지만 바로잡아야겠다"고 털어놨다.율희는 변호사를 만나 과거 협의 이혼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과 심정을 털어놓았다.그러면서 "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로 살아가기 위해서"라며 달라진 의지와 결심을 드러냈다.율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한 상태다.율희는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최연소 아이돌 부부'라는 타이틀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다복한 모습을 보였으나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재 양육권은 최민환에게 있다.'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이후 악플을 받은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이혼의 원인이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과 성매매였다고 주장하며 녹취록을 공개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1.05 14:22 -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조폭 출신에 싱글 대디 소문, 사실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요리하는 돌아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셰프 윤남노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지난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윤남노는 "사람들이 절 보고 조폭 출신인데 정신 차리고 요리한다. 혹은 건달이다. 심지어 싱글 대디에 애가 둘이라는 이야기까지 한다"며 토로했다.그는 강한 인상 때문에 오해를 받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윤남노는 "과거에 오픈키친에서 일했다. 손님이 얼마나 먹었나 보려고 인상 쓰면서 봤더니 손님이 '말 안 걸었으면 좋겠다. 체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지하철에서 벌어진 오해도 설명했다. 그는 "칼 가방이 있다. 가방에서 칼이 와르르 쏟아진 적이 있는데 옆에서 다 도망갔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그건 나라도 도망간다"고 말하며 웃었다.윤남노는 "염색 또한 잘 나가 보이려고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냥 새치가 많아서 덮고 싶어서 염색한 것"이라고 말했다.서장훈은 "이제 캐릭터의 시대다. 이 캐릭터가 아니었으면 더 도드라져 보이지 않았을 수 있다. 요리 열심히 하면서 이 캐릭터를 유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캐릭터는 유지하되 따뜻함은 있어야 한다. 이제 유명해졌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한편,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은 윤남노는 백종원의 새 프로그램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도 출연한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1.05 14:07 -
'아마존 활명수' 아시아부터 남미까지…날아 오른다
배우 류승룡, 진선규 주연의 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해외 개봉 확정 소식을 전했다. 5일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13일 인도네시아 개봉을 시작으로, 14일 싱가포르, 15일 베트남 개봉을 확정,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순차 개봉 예정에 있다.뿐만 아니라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 지역을 포함해 CIS와 전 세계 항공판권까지 판매됐다. 베트남 역대 한국 영화 1위 영화인 '파묘'를 배급한 베트남 배급사는 '아마존 활명수'가 베트남 개봉을 확정한 것에 대해 “돌아온 류승룡의 코미디 연기에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올해 가장 유쾌하고 따뜻한 영화를 베트남 극장에 선보이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배급한 남미 배급사는 “'아마존 활명수'는 브라질에서도 촬영하여 특별한 인연이 있고, 남미 지역의 관객들에게도 공감을 살 수 있는 매력적인 영화라 믿고 배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아마존 활명수'는 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11.05 11:50 -
장윤주, 자립준비청년 위해 7000만원 쾌척
배우 장윤주가 자립 청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5일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에 따르면 장윤주는 지난 1일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7000만 원을 기부했다. 장윤주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후원하며 "올해 초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곳으로 마음을 전달했다. 영화 '최소한의 선의'를 촬영하며 늘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던 생각이었는데 실제로 실천하게 돼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저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중한 마음까지 덧붙였다.장윤주는 지난 10월 30일 개봉한 영화 ‘최소한의 선의'에서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 역으로 분해 임신으로 혼란을 겪는 반 학생 유미(최수인 분)를 도우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인물이다.이렇게 장윤주는 영화 '최소한의 선의'에서 자신의 학생을 보호하며 도왔던 진실한 마음이 기폭제가 되어 영화 개봉 이후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고 최대한의 선의를 표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한편, 장윤주는 영화 '베테랑2', '최소한의 선의'에 이어 '1승'까지 연달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신선한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장윤주의 따스한 마음이 깃든 영화 '최소한의 선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11.05 11:13 -
"재산순으로 결혼식 자리 배치"…조세호 입 열었다
MBC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조세호 결혼식 자리 위치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코미디언 조세호가 재산순으로 자리 배치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조세호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식 자리 배치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조세호는 "자리 배치만 3일 했다"며 "공개 결혼식은 오시는 순서대로 앉는다고 하는데 비공개는 자리들을 하나하나 다 배치해야 했다"고 설명했다.조세호는 "800분 넘게 오시기 때문에 명단을 뽑아서 먼저 가족들 정리하고, 프로그램별, 코미디언 선배님들 따로 모으고 하는 데만 3일 걸렸다"며 "1차 배치 후 못 오시는 분들이 있어 수정했다. 당연히 스케줄이 먼저이기에 자리를 수정했는데 다시 오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재배치했다"고 말했다.이어 "3일간 자리 배치를 하니 진짜 내 손님이 누구인지 알겠더라"라고 하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한편 지난 10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세호의 결혼식에는 8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유재석을 비롯해 박명수, 송은이, 신기루, 가수 지드래곤, 태양-민효린 부부, 이승기-이다인 부부, 이진욱, 류준열, 이수혁, 이광수, 이유비, 최지우, 설현, 유연석, 이동욱 등이 참석해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결혼식 이후 '놀면 뭐하니'에서 주우재는 "내 자리는 결혼식장 밖에 가까운 곳이었다"며 "김숙 누나랑 앉았는데 사실상 결혼식장 밖이었다. 들어오는 사람이 많아서 200번쯤 일어섰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딘딘은 "딱 문지기 같은 자리"라며 "양세형, 양세찬 자리도 창고 앞이었다"고 거들었다.유재석은 "저는 좀 편
2024.11.05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