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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 금융 CEO 36명 임기 만료 … 세대교체 '인사태풍' 몰아치나

      다음주 국민은행장을 시작으로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그룹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연말 인사 시즌이 개막한다. 4대 금융에 속한 은행과 증권, 보험 등 자회사 53개사 중 64.3%에 달하는 36곳 CEO가 임기 만료를 앞뒀다. 4대 금융 핵심 계열사 수장으로 잠재적 회장 후보군인 4대 은행장은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맞물려 연임·교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이 부진한 비은행 자회사는 물갈이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4대 은행장 연임 가능성은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오는 27일 계열사 대표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를 결정한다. KB금융 안팎에선 이재근 행장이 3연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지만, 깜짝 발탁 인사를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에도 이 행장이 국민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으나 3연임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아서다. 역대 3연임 국민은행장은 허인 전 행장(2018~2021년)뿐이다. 이 행장이 지주사 사장(부문장)을 맡아 양종희 KB금융 회장을 보좌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이럴 경우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와 정문철 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 김재관 KB금융 재무담당 부사장, 이승종 KB금융 전략담당 부사장 등이 행장 후보군으로 꼽힌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연임 임기(1년 또는 2년)를 놓고 안팎의 전망이 갈리지만 연임 자체는 무난하다는 관측이 많다. 다음달 중순께 그룹 임원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를 확정하는 하나금융도 이승열 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 행장은 취임 첫해인 작년 사상 최대 순이익(3조4766억원)을 기록해 하나은행을 ‘리딩뱅크&rs

      2024.11.21 17:51
    • "겨울 맹추위 막아주는 온정 배달합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업권별 협회 및 금융사들은 21일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사랑의 온기 나눔’ 봉사활동(사진)을 했다.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이 동참했다. 금감원은 2006년부터 매년 겨울 이어오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이름을 올해부터 ‘사랑의 온기 나눔’으로 바꾸고 기부 품목에 난방유, 식료품 등을 추가했다.이들은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12만5200장과 난방유 1만4000L 등을 기부했다. 이날 연탄 4000장과 난방유 160L를 독거노인 가정 등에 배달했다.활동에 참여한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은 “이웃과의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더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현우 기자

      2024.11.21 17:51
    • [포토] 비트코인, 9만7000달러 근접…사상 최고가 또 경신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9만7천달러 선에 육박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점 현황판에 비트코인 실시간 거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후 40%가량 상승한 상태다.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거래 시작 하루에만 약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의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은 연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2024.11.21 16:51
    • PG업계도 뿔났다…"카드수수료 인하, PG사로 부담 전가"

      올 연말 3년 마다 돌아오는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을 앞두고 NHN KCP, KG이니시스, 토스페이먼츠, 나이스페이먼츠 등 결제대행(PG)업계도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PG협회는 21일 공동자료를 통해 "적격비용을 재산정해 가맹점 수수료율이 인하되면, 이 부담은 결국 PG사가 떠안게 되는 만큼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3년 마다 한 번씩 진행되는 정부의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적격비용 재산정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은 2012년 1.5~2.12% 수준이던 수수료율 대신 0.5~1.5%의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다.문제는 수수료 인하로 인한 카드사들의 손실이 다른 플레이어에게도 전가된다는 점이다. PG협회는 "통상 영세·중소가맹점 수수료가 내려가면 PG사에 대한 수수료가 인상됐다"며 "PG사들은 하위 가맹점에 안정적인 결제환경을 제공하는 결제 관문인데, 산업구조상 수수료 협상력이 낮다는 이유로 수년째 수수료 인상을 통보받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특히 올해는 티메프 사태로 PG사들의 손실이 확실시돼 적격비용 재산정 후 PG사 원가 인상 시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PG사들은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 결제취소와 대금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PG사에서 해당 비용을 하반기 대거 반영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PG사들은 카드사의 적격비용 재산정이 이뤄진 후 PG사 수수료 인상 시 세부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금융당국 역시 가맹점 수수료율과 재산정 주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불합리한 손실 전가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PG협회는 "적격비용 제도의 목적은 사업자 보호와 건전한 생태계의 실현인데, 이로

      2024.11.21 16:45
    • 車보험 손해율 '껑충'…보험료 인상 가능성↑

      가을철 행락객이 증가하면서 지난 달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10월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5.2%로 지난해 같은 달(81.5%)보다 3.6%p 상승했다. 이들 4개사의 1~10월 자동차보험 누적 평균 손해율은 81.%로 나타났다.10월 가을철 행락객이 증가하면서 차량 사고가 늘었고 부품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손해율이 악화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보험사별로는 KB손해보험(87.8%), 현대해상(85.8%), 삼성화재(84.2%), DB손해보험(82.9%) 순이었다. 통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를, 대형사는 82%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대형 손보사들의 손해율이 손익분기점을 상회하면서 자동차 보험료 인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연말 폭설과 같은 기후요인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자동차보험 손익 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보험료 인하 여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11.21 16:45
    • 이더리움 580억원 털어간 북한…스모킹건은 '헐한 일'

      2019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580억원어치를 탈취한 조직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해커집단이었다는 결정적 증거물(스모킹건)은 바로 '헐한 일'(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는 북한말)이라는 단어였다.21일 경찰에 따르면 북한 말 '헐한 일'이 해킹에 사용된 컴퓨터에서 발견됐다. 북한이 외부 가상자산 거래소를 해킹해 가상화폐를 탈취하고 이를 핵·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쓴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국내 수사기관이 공식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북한 소행임을 밝히는 데 5년이 걸린 이유는 범행 수법이 치밀하고 해외 거래소 및 기관과의 공조가 쉽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건은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집단 '라자루스'와 '안다리엘'이 주도했다.경찰은 모방 및 재범 우려를 이유로 구체적인 공격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북한 해커들은 주로 거래소가 보안시스템 등을 업데이트할 때 발견되는 취약점을 은밀히 파고들어 이를 탐지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탈취한 가상화폐를 세탁하는 방식도 복잡해 적발이 어렵다. 북한은 사법당국이 추적할 수 없도록 가상화폐를 세탁하는 데 필요한 '믹싱'(mixing) 사이트 3개를 직접 만들어 탈취한 이더리움의 57%를 비트코인으로 바꿔치기했다. 심지어 '이 사이트는 싸게 거래해준다'는 광고도 했다.나머지 이더리움은 중국, 미국, 홍콩 등 13개 국가의 51개 거래소로 분산 전송된 후 세탁됐다. 결국 탈취된 가상화폐라는 점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게 된다.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가 국내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에 쉽사리 응하지 않는 점도 숙제다.국내의 경우 올해 7월 가상자산이용보호법이 시행되면

      2024.11.21 16:41
    •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결국 민간소비 부진 초래"

      3년에 한 번씩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의 적격비용을 재산정하는 국내 제도가 카드사의 수익성 악화뿐만 아니라 소비자 후생을 저하시키고, 나아가 민간소비 부진에까지 영향을 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지용 신용카드학회장(상명대 교수)은 21일 '카드사의 적격비용 제도와 문제점, 그리고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2012년부터 시행중인 적격비용 제도는 카드사의 모집비용, 판관비, 마케팅 비용 축소를 초래했다"며 "이는 결국 포인트나 할인, 혜자카드 단종 등 소비자 부가혜택을 축소하고, 최근 신용카드 승인 증가율이 둔화되는 민간소비 부진에도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적격비용제도는 2012년 여신전문금융업 개정으로 국내에 적용된 제도로, 업종별 카드수수료 체계에서 적정 원가에 기반한 체계로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적격비용은 사실상 카드수수료의 원가를 의미하는 비용으로, 카드결제에 수반되는 적정 원가에 기반해 3년에 한 번씩 수수료율이 결정된다.하지만 물가 인상과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14년간 카드수수료율은 14차례 모두 인하돼 왔다. 특히 연매출 2억 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에 적용됐던 1.5%의 우대수수료율은 0.8%에서 0.5%까지 떨어졌고, 영세가맹점의 범위도 연매출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확대됐다.이에 따라 현재 전체 299만3,000개의 카드가맹점 중 96.2%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다. 대부분의 가맹점이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다보니 사실상 카드 매출이 늘어날수록 카드사 입장에선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다.이렇다보니 카드사 입장에선 비용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서 학회장은 "올해 상반기 단종된 신용카드는 282개,

      2024.11.21 16:03
    • 원·달러 환율 1,397.5원 마감…안전자산 선호 심리 '꿈틀'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올라 1,397선에서 거래를 마쳤다.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6원 오른 1,397.5원으로 마감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 종가 대비 8.1원 오른 1,399.0원에 개장한 뒤 1,400원까지 치솟았다.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인 것은 시장 전반에 걸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탓으로 풀이된다.간밤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친 가운데,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러-우 전쟁발 지정학적 우려가 강달러를 부추겼다.특히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가이던스(시장 전망치)가 기대에 못미쳐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돼 시간외 거래에서 2.5% 하락한 점도 달러 강세에 힘을 실었다.다만 원·달러 환율은 점심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가 한풀 꺾이며 상승폭을 줄였다.주요 6개국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6.7선에서 106.5선으로,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252위안에서 7.248위안으로 내렸다.우리은행은 "달러화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장중 아시아 지역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1,400원에서 저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다만, "엔비디아가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였고, 지정학적 우려도 지속되는 등 시장에 불확실성이 여전해, 원·달러 환율은 한동안 1,400원 안팎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11.21 15:57
    • 원·달러 환율, 6.6원 오른 1,397.5원 마감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11.21 15:56
    • 출시 5일만에…755억원 몰렸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사망보험금도 신탁이 가능해지자, 보험금청구권 신탁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출시 5일 만에 총 156건, 755억 원의 계약이 체결됐다. 1건당 평균 약 4억8,000만 원 규모다.가장 많이 가입한 금액구간은 △3억 미만으로 96건이 가입돼 전체 건수의 62%를 차지했다. 평균 가입금액은 1억2,000만 원 수준이다. △10억 초과 가입건은 23건으로 전체건수의 15% 수준이며, 평균금액은 20억5,000만 원 수준을 나타냈다.사망보험금 3억 미만은 피보험자 사망후 장기적인 경제지원 설계보다는 자녀의 대학졸업시점, 결혼시점 등 유가족의 의미있는 시점에 고인을 기억할 수 있는 용도로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계약사례가 다수였다.실제 1977년생인 직장인 이모씨는 지적장애인 자녀의 경제적 지원을 희망하며 사망보험금 6억5,000만 원을 사망보험금 수령일에 5,000만 원 일시 지급, 보험금 수령일 익월부터 10년간 300만 원, 그 이후 매월 250만 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설계해 가입했다.한부모가정으로 본인 사망 후 자녀의 경제관념 형성 이후 보험금이 지급되길 희망한 1978년생 김모씨는 6억2,000만 원의 사망보험금을 미성년 자녀 둘에게 각각 만 25세 생일달부터 매월 300만 원씩 지급하도록 했다.50년대생 가입자도 두드러졌다. 1958년생 자영업자인 최모씨는 사망보험금 3억 원에 대해 손녀 3명의 대학 입학 시 학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금청구권신탁이 부유층만이 선호하는 상품이 아니라, 보험금이 의미있게 사용되길 원하는 대중적 니즈 또한 많은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장슬기기

      2024.11.21 15:02
    • 금감원·금융권 '사랑의 온기 나눔'…연탄 등 기부

      금융감독원과 금융권 협회 및 기업들은 21일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사랑의 온기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이 동참했다. 이들은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12만5200장과 난방유 1만4000L 등을 기부했다. 이날 연탄 4000장과 난방유 160L를 독거노인 가정 등에 배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은 "이웃과의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2024.11.21 14:56
    • 청년 IT 인재 모여라…국민은행 해커톤 대회 개최

      국민은행이 지난 20일 청년 SW인재 양성을 위해 ‘KB IT’s Your Life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해커톤 대회는 국민은행의 청년 SW인재양성 프로그램인 ‘KB IT’s Your Life’의 수료생이 참가해 IT 전문가로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대회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20개 팀이 해커톤 대회에 참가했다.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2박3일 동안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 구현까지 진행한다. 수상팀 전원에게는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 SW인재를 목표로 하는 청년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역량을 키우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KB IT’s Your Life’를 통해 청년 SW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KB IT’s Your Life’는 올해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과정 중 하나로 선정됐다.교육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현직 멘토의 프로젝트 및 취업 멘토링 지원, 우수 수료생 대상 KB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우대 혜택 제공 등 취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도 확대 지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1.21 14:38
    • 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BNK부산은행은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3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CD(양도성예금증서· Certificate of Deposit)를 지방은행 최초로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을 바탕으로 외화CD 발행에 성공했다.이번 외화CD 발행은 지난 4월에 구축을 완료한 ‘외화CD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외화자금 조달 기반이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예금보험료와 외화 건전성 부담금이 감면돼 발행 비용도 절감됐다. 부산은행 김청호 자금시장본부장은 “이번 외화CD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적기에 외화유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를 위해 다양한 조달 방법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1.21 14:13
    • "가전부터 명품까지"…롯데카드, 11월 대규모 할인 이벤트 진행

      롯데카드가 11월을 맞아 띵샵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먼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11월 30일까지 가전, 명품, 키친, 가구, 유아동, 골프 등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11월 24일까지 띵샵 환승프로젝트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탭 S10 기획전'에서 갤럭시 탭 S10 Ultra와 갤럭시 탭 S10+를 최대 11%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환승프로젝트에서 결제 시 상품 가격 일부는 최대 48개월 동안 무이자로 나눠 내고, 이용 기간 종료 후 남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온라인 가맹점에서 롯데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11월 30일까지 쿠팡에서 가전, 김장, 패션, 가구 등 다양한 기획전 상품을 결제하면 최대 5~10%를 즉시 할인해 주고, 130만 원 이상 결제 시 7~1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11월 30일까지 마켓컬리에서 카테고리별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5일까지 '뷰티 컬리 페스타' 기획전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5%를 최대 2만 원까지 할인해 준다.11월 30일까지 29CM에서 15만 원 이상 결제 시 4천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 상품을 25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무신사 스토어에서 6만 원 이상 결제 시 4천 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가전 할인 혜택도 다양하다.11월 30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10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12/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11월 30일까지 LGE.COM에서 50만 원 이상 결제 시 7%를 최대 100만 원까지 할인해 주고, 100만 원

      2024.11.21 13:44
    • "연말에 4일 이상 쉬어라"…금감원, 씁쓸한 '프리미엄 휴가'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대거 '연말 휴가'를 떠난다. 예산 부족으로 야근 수당이 고갈되면서 회사가 직원들에게 연차 소진을 적극 권유했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일단 반기는 분위기지만, 뒷맛이 씁쓸하다는 말이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직원들에게 연말까지 연차를 적극 사용하라는 공지를 내려보냈다. 다음 달 19일부터 31일까지를 ‘프리미엄 홀리데이 기간’으로 설정하고, 4일 이상 연차를 내라고 권유했다.이번 지침은 이복현 원장 지시로 내려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가계부채 관리 등으로 업무량이 폭증하면서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시간 외 근로수당 지급 예산이 고갈됐다는 점도 휴가를 권유한 이유 중 하나다. 금감원 직원들은 야근 대가로 수당과 대체휴가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수당 지급은 예산 부족으로 지난 9월부터 막힌 상황이다. 대체휴가는 꺼리는 직원들이 많다. 사용하지 않고 3년이 지나면 소멸하기 때문이다.직원들은 일단 반기고 있다. 한 금감원 선임조사역은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연말 휴가를 갈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고 했다.뒷맛이 씁쓸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금감원 직원들의 시간 외 근무는 올해 8월 기준 시간 외 근무는 누적 21만9787시간으로 작년 대비 월평균 15%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연봉은 제자리걸음이다. 작년 금감원 정규직 직원 평균 연봉은 2019년 대비 5.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직원들은 수당 대신 휴가를 받아들여야만 하는 상황이다.직원들의 퇴직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의원 면직자(자발적 퇴사자)만 45명에 달했다. 한 금감원 조사역

      2024.11.21 10:27
    • 다시 살아난 강달러..."원·달러 환율, 1,400원 등락 예상"

      강달러 기조가 다시 살아났다.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8.1원 급등한 1,39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이날 차액결제선물환(NDF) 역외 환율은 달러 강세 움직임에 1,398.5원에 거래됐다.간밤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친 가운데,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러-우 전쟁발 지정학적 우려 지속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특히 미국 증시 마감 이후 공개된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인 점 역시 달러 강세에 힘을 실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39% 내린 106.223를 기록했다.외환 전문가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여파 속에 1,400원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관측했다.우리은행은 "오늘 원·달러 환율이 강달러 압력과 역내 실수요에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고점 매도 물량에 막혀 1,405원 수준에서 저항선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400원 중심에서 등락 예상된다"고 내다봤다.그러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 밴드로 1,396~1,405원 사이를 제시했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11.21 09:49
    • 원·달러 환율, 8.1원 오른 1,399원 개장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11.21 09:48
    • 카드론 잔액 42조원 '최다'…규제 '풍선효과'

      시중은행 대출 제한하며 '풍선효과' 영향으로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다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의 10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2천201억원으로 집계됐다.9월 말 대비 5천332억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였던 8월 말의 41조8천31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카드론 잔액은 1월에 전월 대비 4천507억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천억원, 3월 78억원, 4월 4천823억원, 5월 5천542억원, 6월 1천억원, 7월 6천206억원, 8월 6천44억원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계속돼 왔다.업계 관계자는 "9월 잔액 감소는 채권 상각의 기저효과 탓"이라며 "은행 대출 규제와 경기 악화로 불황형 대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도 전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했다.대환대출 잔액은 1조6천555억원으로 301억원,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8천355억원으로 1천686억원 각각 늘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7조1천58억원으로 전달(7조1천427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사진=연합뉴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024.11.20 18:43
    • 産銀 HMM 지분 '독자 매각' 방안 급부상

      올초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HMM 지분 일괄 매각이 불발된 이후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당장 HMM 영구 전환사채(CB)의 주식 전환에 따른 산은의 자본 건전성 악화 우려가 크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산은이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해서라도 HMM 지분 단독 매각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HMM은 올해 3분기에만 1조461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1827.5% 급증했다. 호실적을 거두면서 주가는 지난 12일 1만5570원에서 이날 1만8320원으로 17.6% 급등했다. HMM 시가총액은 16조원에 달한다. 정부 지분 가치는 10조원을 넘어섰다.HMM의 몸값이 뛰면서 산은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10조원 이상을 일시에 투입해 인수에 나설 국내 기업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정부는 올초까지 하림그룹과 HMM 매각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국 무산됐다. 해진공이 매각 후에도 경영 주도권을 놓을 수 없다는 주장을 이어가 매각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진공은 해운업 재건을 목표로 2018년 7월 한국선박해양, 한국해양보증보험 등을 통합해 출범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출범 당시 한국선박해양이 보유한 HMM 지분 4.42%를 승계했다.금융권에선 HMM 공동 매각이 또다시 무산되면 산은이 독자 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보유 지분이 더 늘수록 산은의 자본비율이 급락하는 구조여서다. 산은이 특정 기업에 보유 지분을 팔면 해진공은 2대 주주로서 이사회에 남는다. 경영권은 민간 기업이 행사하지만 정부가 경영을 관리·감독하는 독일 하파그로이드와 비슷한 구조가 될 전망이다.이런 조건을 받아들일 기업을 찾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간

      2024.11.20 18:07
    • 産銀 건전성 악화땐 정책금융 '흔들'…반도체·배터리 지원 좌초 우려

      HMM 영구 전환사채(CB)의 주식 전환을 계기로 산업은행의 자본 건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산은의 건전성 악화는 정책금융 공급 경색과 정부의 증자(재정 투입)로 이어지기 때문에 시중은행의 재무구조 악화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로 꼽힌다. HMM의 주주가치 제고와 산은의 건전성 회복, 공적자금 회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카드 중 하나로 HMM의 자사주 매입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 ○CB 전환으로 7200만 주 늘어20일 금융권에 따르면 HMM의 1·2대 주주인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내년 4월 HMM CB의 주식 전환으로 7200만 주씩을 받게 된다. 보유 주식이 증가하면 산은의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급격히 떨어진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대출, 채권, 주식 등 은행이 보유한 자산의 성격에 따라 위험가중치를 다르게 매긴다. 일반 대출 가중치가 100%라면 주식 자산은 250%다. 주식을 더 위험하게 보는 것이다.문제는 산은의 HMM 보유 주식이 많아져서 BIS 자기자본비율이 ‘15% 룰’을 넘어간다는 점이다. 15% 룰은 은행이 자기자본 대비 특정 기업 지분을 15% 이상 보유하면 15%가 넘는 지분에는 위험가중치를 1250% 매기는 특별 규정이다.HMM의 이날 주가인 1만832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산은의 보유 지분 가치는 4조2355억원으로 산은의 10월 말 기준 자기자본인 26조3000억원의 16% 수준이다. 이미 15%를 웃돈다.다른 조건이 같고 CB의 주식 전환이 이뤄지면 산은의 HMM 보유 지분 가치는 5조5546억원으로 불어난다. 자기자본 대비 HMM 지분 비율은 21%까지 뛴다. 6%포인트에 해당하는 1조6000억원어치 주식에 1250%의 위험가중치가 부여된다는 얘기다. 정부가 예정한 2조원 증자가 내년 초에 이뤄진다

      2024.11.20 18:07
    • 9만4000弗 돌파…비트코인 사상최고가

      비트코인 가격이 9만4000달러를 넘으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9일(현지시간) 9만4000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13일 기록한 9만3400달러대를 뛰어넘은 것으로 6일 만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대선일이던 이달 5일엔 7만달러를 밑돌았지만 2주 만에 약 35% 올랐다. 이날 상승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 요건을 완화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는 중에도 지속됐다. 그동안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것과 다른 모습이다.조미현 기자

      2024.11.20 18:03
    • 신한은행, 캥거루본드 발행

      신한은행은 4억호주달러(약 3625억원) 규모의 캥거루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캥거루본드는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 정부·기업이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신한은행은 2007년 첫 발행 이후 한국계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캥거루본드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캥거루본드는 5년 만기 변동금리 구조로 3개월물 호주달러 스와프금리에 0.97%포인트를 가산했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지방 의료기관 대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정의진 기자

      2024.11.20 18:02
    • [포토] 기업은행, 日 미즈호은행과 협력

      기업은행(행장 김성태·오른쪽)은 지난 1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일본 미즈호은행(행장 가토 마사히코·왼쪽)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은행은 자금·기업금융(IB) 분야와 창업 기업 육성 등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기업은행 제공 

      2024.11.20 18:01
    • 'HMM 매각 불발' 후폭풍…산은 정책금융 올스톱 위기

      산업은행발(發) ‘정책금융 대란’ 우려가 일고 있다.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HMM 매각 불발에 따른 후유증 때문이다. 산은은 보유 중인 HMM 영구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바꿔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자본 건전성 지표가 급락하고 대출 여력이 바닥날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도체 등 주력산업은 물론 중소·중견기업 지원까지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과 해양진흥공사는 7200억원 규모의 HMM CB를 내년 4월 주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HMM 주가가 액면가인 5000원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전환하지 않으면 경영진 배임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HMM의 이날 종가는 1만8320원이다.산은의 HMM 지분율은 30.87%(9월 말 기준)에서 영구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33.95%로 상승한다. 문제는 산은의 HMM 지분 보유 규모가 커질수록 대표적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급락한다는 점이다. 주식은 위험자산이어서 대출보다 건전성 지표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산은의 BIS 자기자본비율(6월 말 기준)은 14.25%로 19개 국내 은행 중 16위다. 업계에서는 HMM 주가를 현재 수준으로 볼 때 주식 전환 후 산은의 BIS 자기자본비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3%를 밑돌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산은의 자본 건전성이 나빠지면 국내외 신인도가 떨어지고 조달 금리가 급등한다. 낮은 금리의 정책금융을 공급받는 기업이 곧바로 직격탄을 맞는다.특히 반도체 지원이 꼬인다. 산은은 정부의 반도체산업 지원 정책의 핵심인 17조원 규모 저리 대출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하지만 자본비율이 급락하면 신규 대출을 내주기 어렵

      2024.11.20 17:59
    • 신한카드, SKT AI 기술 활용해 이상거래 탐지한다

      신한카드는 자사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SK텔레콤의 AI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SK텔레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FDS에 AI 기술을 도입, 금융범죄 예방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의 AI 기술인 'FAME'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위치·이동 데이터와 전화·문자 수발신 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및 AI 기술로 금융사의 인증 체계와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안정성을 더해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신한카드는 FAME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하게 이상거래를 탐지할 뿐만 아니라 더욱 빠르고 간편한 보상절차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를 들어 신용카드 결제가 일어난 가맹점의 위치와 실제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신용카드 분실 또는 도난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카드 분실 또는 도난에 따른 보상이 필요할 때 기존 유선 질의 응답 절차를 생략하고 위치 비교 정보만으로 보상 판정도 가능하다.이외에도 양사가 보유한 AI 탐지 기술을 결합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의심 거래도 더욱 정밀하게 탐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로 스미싱에 의한 결제 시도가 이뤄지면 거래 즉시 차단하고 고객에게 내용을 안내해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사와 통신사가 신용카드 분실·도난 보상 판정 및 스미싱 차단을 위해 협력하는 첫 사례인 만큼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적극 활용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FDS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11.20 17:57
    • 삼성화재 노사, 첫 공동 사회공헌…안내견학교 방문

      삼성화재는 노사 대표가 함께 회사 사회공헌사업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임직원의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과 양대 노동조합 위원장인 홍광흠 삼성화재 리본노동조합 위원장, 오상훈 삼성화재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다.노사 양측은 지난 8월,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의 첫 걸음으로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안내견학교 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회사가 안내견학교 사업 운영 현황을 노동조합에 상세히 소개하고, 노사 양측 참석자들이 함께 안내견 견사를 청소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이밖에도 삼성화재 노사는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직원들의 행복한 회사 생활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직원 행복 원정대' 를 발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기획 운영하고 있다.지난 9월에는 노사 공동으로 매 주말마다 임직원 및 가족들의 휴식을 위한 '화재의 1박2일'을 가평, 부여, 공주에 위치한 전용 글램핑장에서 운영했으며, 참석한 직원들은 소정의 금액을 회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기부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노사 양측은 이번 노사 공동 활동을 시작으로 회사와 노동조합이 마음을 모아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화합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해 노사가 더 긴밀히 협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11.20 17:57
    • '보험회계 논란' 여전한데…금감원, 담당 부서 해체

      금융감독원이 연말 조직개편에서 보험상품감독국을 8년 만에 부활시킨다. 반면 그동안 새 회계기준(IFRS17) 관련 감독 업무를 총괄한 보험리스크관리국은 해체해 각기 다른 부서로 쪼갠다. IFRS17 시행 초기 혼란이 여전한 가운데 금감원의 감독 역량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이달 말 부서장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에 나선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보험 부문에서 보험리스크관리국을 해체하고 보험상품감독국을 신설하는 것이다.앞서 금감원은 2016년 보험상품감독국을 보험감리실로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보험상품 감독 방식을 사전규제에서 사후감리 위주로 전환해 업계 자율을 존중하겠다는 취지였다.당초 취지와 달리 보험업계에선 “금감원 부서마다 상품에 대한 의견이 달라 업무 대응이 어렵다”는 불만이 나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상품감독국을 신설해 상품 관련 팀을 한곳으로 모으면 감독 업무의 효율성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그간 IFRS17과 지급여력(K-ICS) 제도 관련 업무를 총괄한 보험리스크관리국은 해체된다. 보험리스크관리국은 올해 보험업계를 뒤흔든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과 단기납 종신보험 등 굵직한 이슈를 도맡았다.보험업계와 회계업계에선 보험리스크관리국 해체에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IFRS17이 도입된 지 2년가량 지났지만 여전히 혼란이 이어져서다. 금감원은 앞으로 IFRS17 관련 업무를 보험계리팀이 총괄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1개 국이 하던 업무를 1개 팀이 맡으면 금감원의 대응 역량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며 “IFRS17 연착륙을 위

      2024.11.20 17:45
    • 한화생명, 美 증권사 인수…"종합금융 승부"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회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다. 올해 5월 보험업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은행 지분 투자에 나선 지 반년 만이다. 한화생명을 필두로 한화그룹은 작년부터 해외 은행, 보험사, 증권사를 잇달아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화그룹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세계 최대 금융시장인 미국에서 승부수를 띄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생명, 동남아 이어 美 진출한화생명은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거래 금액은 2000억원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국내 보험사가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 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헤지펀드와 브로커, 투자 플랫폼 등 기관투자가를 주요 고객으로 둔 증권사다. 자산 규모는 약 1조4000억원(10월 말 기준)으로 크지 않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청산·결제 라이선스를 보유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 사업을 확장했다.청산·결제란 주식이나 파생상품 등의 매매 체결 이후 결제 시점까지 가격이 변해도 정산이 약속대로 이뤄지도록 보증하는 절차를 말한다. 국내에선 이 같은 역할을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하고 있지만 미국에선 라이선스를 딴 증권사들이 맡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미국의 3300여 개 증권사 가운데 청산·결제 라이선스가 있는 곳은 벨로시티를 포함해 80여 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2024.11.20 17:44
    •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보험 상담한다 [뉴스+현장]

      디지털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고령자들도 자녀와 함께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 등의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한화손해보험은 보험사 최초로 디지털 화상창구를 도입한데 이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 화상 고객센터를 오픈하며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최근 금융권의 비대면 서비스 확산은 일반적으로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오히려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주게 돼 금융소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한화손보가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 화상 고객센터는 스마트폰 등 기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도 손쉽게 필요한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객은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어디서든 간편하게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화상상담을 통해 대면과 동일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기기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하나의 기기로 다자 상담이 가능한 '1디바이스 멀티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동일 공간에 있는 다수 보험관계자가 동시 접속이 필요한 경우, 각자의 기기로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 대신 하나의 기기에서 멀티인증이 가능하게 서비스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최근 특허청에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만약 고령자인 부모가 보험 관련 업무에 애로를 겪을 때, 자녀가 함께 창구에 동행할 필요 없이 직접 링크를 전송받아 자녀의 스마트폰으로 상담이 가능해진 것이다. 간단한 동의와 신분증 확인 절차만 거치면 가능하다.문수진 한화손보 고객서비스실장은 "고객이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내방하지 않아도 어디서나 대면과 동일한 업무처리를 할

      2024.11.20 17:42
    • 삼성화재 노사, 안내견학교 봉사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홍광흠 삼성화재 리본노조위원장(네 번째) 등 노사 대표는 20일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방문해 견사 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다.

      2024.11.20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