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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 관리·자녀 생활비 보장…신탁으로 한번에 해결하세요

      신탁은 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설정하는 법적 장치다. 자산 보호를 넘어 상속 계획 수립, 자녀 생활비 보장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신탁을 활용할 수 있다.신탁의 최대 강점은 자산이 자녀의 미래를 위해 사용되도록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을 운영한다면 신탁을 통해 자산을 보호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다가 사업 승계로까지 이어갈 수 있다.최근 상담한 고객은 이혼 후 미성년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었다. 암 말기 판정을 받은 고객은 사망 후 자녀 양육권과 친권을 어머니에게 넘기려고 했다. 하지만 전남편이 자녀에게 상속된 재산을 사용할 가능성을 깊이 우려하고 있었다.이 고객은 후견 신탁, 유언대용 신탁, 보험금청구권 신탁 등으로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먼저 신탁계약을 통해 사망 후 자녀의 후견인을 자신의 어머니로 지정하고, 후견 신탁으로 자산을 관리하도록 했다. 다음으로 유언대용 신탁을 설정해 자산이 자녀에게 상속되도록 했다. 또 생명보험의 보험금청구권을 신탁에 포함해 보험금이 자녀의 미래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이처럼 신탁은 다양한 상황에서 자산을 보호하고 자녀의 미래를 보장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신탁은 법적 장치를 넘어 새로운 자산 관리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김성중 교보생명 광주재무설계센터 웰스매니저

      2024.11.10 17:19
    • 無신고 증여세, 15년 지나도 과세 가능

      신고가 누락된 세금에 대해 세무서는 언제까지 과세할 수 있을까. 과세관청이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세법상 기간을 제척기간이라고 하는데 세목별로 다르다.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소득세와 법인세의 경우 과소신고는 국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5년, 무신고는 7년, 부정행위로 국세를 포탈했을 때는 10년까지 과세할 수 있다. 부정행위란 거짓 기장, 거짓 증빙 작성·수취, 재산 은닉, 소득·거래 조작 등의 경우를 의미한다. 부의 무상 이전에 대해 과세하는 상속세와 증여세는 통상은 10년까지, 무신고와 거짓·누락신고, 부정행위는 15년까지도 과세할 수 있어 다른 세목에 비해 기간이 길다. 채무와 함께 증여하는 부담부증여로 채무 부분에 과세되는 양도소득세는 증여세와 같은 제척기간이 적용된다. 참고로 동일인으로부터의 사전증여에 대한 증여세 누적합산계산 기간과 상속세에 합산계산되는 생전증여의 합산 기간이 10년이다 보니, 증여세 무신고 시 제척기간이 15년이라는 점이 생소할 수 있으나 별도로 구분해서 봐야 한다.상속·증여세 포탈 재산가액이 50억원 초과 시 제척기간이 무기한 연장되는 경우도 있다. 과세관청이 상속·증여가 있었음을 안 때부터 1년 이내라면 언제든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사유는 국외재산, 서화·골동품, 가상자산사업자를 통하지 않은 가상자산, 제3자 명의로 된 피상속인·증여자의 재산 등을 상속인·수증자가 취득한 경우, 비거주자인 피상속인의 국내 재산을 상속인이 취득한 경우 등이다.위와 같은 제척기간 이내라면 과세관청이 언제든 과세자료를 활용해 세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이때는 본세에 가산세 부

      2024.11.10 17:18
    • 대출 갈아타기 29만명…1인당 176만원 아꼈다

      은행권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1년 5개월 만에 29만명이 이자가 더 싼 대출로 갈아탄 것으로 나타났다.내년부터는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져 1천50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의 윤석열 정부 금융분야 성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했다.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도입 이후 지난달 말까지 누적 기준 29만명의 서비스 이용자가 모두 16조원 규모의 대출을 더욱 낮은 금리로 바꿨다.이에 따라 평균 대출 금리가 약 1.53%포인트(p) 하락했고, 1인당 연간 약 176만원의 이자를 절감했다.내년부터 은행들이 부과하는 중도상환수수료에 중도 상환에 따라 발생하는 실제 비용만 반영토록 의무화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은 현재 약 1.2∼1.4%에서 0.6∼0.7% 수준까지, 신용대출은 현재 0.6∼0.8%에서 0.4% 수준까지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이에 따라 연간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은 3천억원에서 절반 수준인 1천500억원으로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중도상환수수료는 금소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부과가 금지되지만, 소비자가 대출일부터 3년 이내 상환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부과할 수 있다. 그동안 금융권은 중도상환수수료를 구체적인 산정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부과하고 있었다.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지원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7일 기준 38개 기업이 본공시, 30개사는 예고공시를 하는 등 68개 기업이 기업 밸류업 공시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기업 밸류업 지원 정책 영향으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자사주매입은 109%, 소각은 228% 증가했다고 금융위는 밝혔다.금융위는 향후 계획과 관련해

      2024.11.10 12:13
    • 가계부채 사각지대…내년 신용카드 차 할부 구입 조인다

      내년부터는 신용카드로 신차를 할부로 구입할 때 현행과 같이 연 소득을 훌쩍 넘는 수준으로 빌리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자동차 신용카드 할부 조이기에 나서기  때문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이 신차 구입 시 연 소득을 고려해 신용카드 특별한도를 축소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카드 특별한도란 고객이 병원비, 경조사 등 불가피하게 일시 지출이 늘어났을 때를 대비해 카드사가 한시적으로 한도를 상향 조정해주는 한도다.이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되지 않아 가계부채 사각지대란 지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차 구입 시 할부금융사의 자동차 할부나 은행의 오토론 상품을 이용하면 DSR 산정에 포함되지만, 자동차 카드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DSR에 포함되지 않는다.신용카드사는 대부분 자동차 카드 할부 관련 소득 심사 등을 통해 최장 할부 60개월에 최대 1억원에 달하는 특별한도를 임시로 부여하고 있다. 일부 카드사는 신차 구매 시 가입자 연 소득의 3배까지 특별한도를 부여하고 있기도 하다. 금감원은 이러한 영업행태가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특별한도를 축소하는 안을 검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달 안으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 여신금융협회와 각 카드사에 지도할 계획이다. 해당 기준이 각 카드사 내규 반영되는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하면 내년 초부터 실제 특별한도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24.11.10 10:35
    • 신용카드 차 할부 구입 조인다…소득따라 특별한도 축소 검토

      DSR 규제 미포함돼 가계부채 '사각지대' 지적…내년 초부터 조정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되지 않아 가계부채 '사각지대'로 꼽히는 자동차 신용카드 할부 조이기에 나선다.내년부터는 신차 할부 구입시 연 소득보다 많이 빌리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차 구입 시 연 소득을 고려해 신용카드 특별한도를 축소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신용카드 특별한도란 고객이 병원비나 경조사 등 불가피하게 일시 지출이 늘어났을 때를 대비해 카드사가 한시적으로 한도를 올려주는 것이다.대부분 신용카드사는 자동차 카드 할부 관련 소득 심사 등을 통해 최장 할부 60개월에 최대 1억원에 달하는 특별한도를 임시로 부여한다.현재 일부 카드사는 신차 구매 시 연 소득의 3배(월 가처분 소득의 36배)까지 특별한도를 부여하고 있는데, 금감원은 이러한 영업행태가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현재는 카드사마다 소득 내에서 특별한도를 부여하는 곳도 있고, 연 소득 대비 특별한도를 상당히 높게 부여하는 곳도 있다"며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한도가 과도하게 운영되는 측면에 대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금감원은 이번 달 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 협회와 각 카드사에 지도할 예정이다.여신금융협회의 모범 규준 반영, 각 카드사 내규 반영 등을 거치면 내년 초부터 실제 특별한도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저소득자 고객이 특별 한도를 통해 신차를 구매해야 하는 경우 등은 예외 적용이 될 수 있다.다만 금감원은 자동차 카드 할부를 DSR 규제에 적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신

      2024.11.10 08:44
    • 美 금리인하 기대감 유효…"예금 만기는 길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시장금리가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10일 연합뉴스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투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문가들은 트럼프 트레이드로 급등한 시장금리가 단기간에 하락하기는 어렵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이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사임 요구를 받더라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을 이런 전망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전문가들은 내년 이후 시장 금리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금은 만기가 긴 것이, 대출은 금리 변동형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또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달러와 금의 추가 매수는 실익이 없을 것으로 판단, 투자에 주의를 요구했다.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배경으로 미국 주식과 채권 투자를 확대할 것을 추천하며, 저금리 기조에 따라 채권 투자와 함께 성장주와 가치주를 균등하게 배분한 미국 주식 비중을 높일 것을 조언했다.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토대로, 내년 이후 시장 금리의 하락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예금의 경우 만기가 긴 것이 유리하고, 대출은 변동금리로 접근하는 것이 추천됐다.전문가들은 채권이나 주식 투자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 변화에 따른 전략적인 접근을 권장했다.(사진=연합뉴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024.11.10 08:12
    • "너는 다 알고 있었구나"…판매액·거래량 '급증'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금과 달러,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금 투자 판매액과 골드뱅킹 잔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도 큰 거래량 상승을 보였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259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의 금 가격 역시 1kg당 13만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강세를 지속했다.다만 금 투자 열풍은 이달 들어 다소 진정되는 흐름이다. 5대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이달 들어 7일까지 34억 원에 그쳤고, 골드뱅킹 잔액도 7일 기준 7,613억 원으로 전월 말보다 160억원 줄었다.달러 예금은 9월 말 638억9,600만 달러로 지난해 1월 이후 최대에 달했으며, 환율 변동에 따른 달러 매수 및 매도도 활발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가상자산 거래소의 거래량은 급증했으며, 비트코인의 가격은 급등했다.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선거 직전엔 개당 6만7,000달러대로 떨어졌다가 최근 7만7,000달러를 넘으며 기록을 경신했다.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024.11.10 07:23
    • 신용카드 車 할부 구입도 '조인다'…특별한도 축소 검토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사각지대로 꼽히는 자동차 신용카드 할부 조이기에 나선다.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차 구입 시 연 소득을 고려해 신용카드 특별한도를 축소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이는 고객이 병원비나 경조사 등 불가피하게 일시 지출이 늘어났을 때를 대비해 카드사가 한시적으로 한도를 올려주는 것이다.대부분 신용카드사는 자동차 카드 할부 관련 소득 심사 등을 통해 최장 할부 60개월에 최대 1억원에 달하는 특별한도를 임시로 부여한다.현재 일부 카드사는 신차 구매 시 연 소득의 3배(월 가처분 소득의 36배)까지 특별한도를 부여하고 있는데, 금감원은 이러한 영업행태가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현재는 카드사마다 소득 내에서 특별한도를 부여하는 곳도 있고, 연 소득 대비 특별한도를 상당히 높게 부여하는 곳도 있다"며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한도가 과도하게 운영되는 측면에 대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금감원은 이번 달 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 협회와 각 카드사에 지도할 예정이다.여신금융협회의 모범 규준 반영, 각 카드사 내규 반영 등을 거치면 내년 초부터 실제 특별한도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저소득자 고객이 특별 한도를 통해 신차를 구매해야 하는 경우 등은 예외 적용이 될 수 있다.앞서 신차를 살 때 할부금융사의 자동차 할부나 은행의 오토론 상품을 이용하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포함되지만, 자동차 카드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DSR에 포함되지 않아 일각에서는 인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가계부채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금감원 관계자는 "카드는 지급결제 수

      2024.11.10 07:12
    • "이러다 큰 일 난다"…카드론 등 '서민급전' 폭증

      신용대출과 카드론 등 2금융권 '서민급전'이 지난달 1조5천억원 이상 폭증한 것으로 추산됐다.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줄인데 따른 '풍선효과' 측면도 있지만, 경기 악화로 어려워진 서민·취약계층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론, 현금서비스, 신용대출 등 카드·캐피탈사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9천억원 이상 증가했다. 7월 8천억원, 8월 7천억원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 증가폭을 더욱 확대했다.저축은행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지난달 4천억원 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보험 가입자가 보험 해지 환급금의 범위에서 대출받는 상품인 보험약관대출은 지난달 3천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보험약관대출은 경기 침체에 자금줄이 막힌 가입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불황형 대출로 꼽힌다.2금융권 신용대출과 카드대출, 약관대출 등 기타대출이 1조5천억원 이상 늘어난 것은 카카오뱅크 등의 공모주 청약이 있었던 지난 2021년 7월 3조3천원 이후 3년3개월만에 처음이다.이는 은행들이 가계대출 규모를 줄인 데다 수익을 내기 힘들어진 카드·캐피탈사가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선 영향도 있지만, 경기 악화로 어려워진 서민·취약계층의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사진=연합뉴스)정경준기자 jkj@wowtv.co.kr

      2024.11.10 06:53
    • [부고] 오화경(저축은행중앙회 회장)씨 형님상

      ▲오귀경씨 별세, 오화경(저축은행중앙회 회장)씨 형님상 = 9일, 경기도 의정부 을지대병원 장례식장 평온관 2호실, 발인 11일 오전 9시, 장지 성남영생원·녹양동 선산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11.09 16:29
    • 수출입은행, 육군 5군단에 후원금 전달

      한국수출입은행이 ‘1사 1병영’ 협약을 맺은 육군 5군단에 후원금을 기부했다.윤희성 수은 행장(왼쪽)은 지난 7일 육군 제5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김성민 군단장에게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5군단은 격오지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 사업에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장병 위문금도 일부 지급할 예정이다.이번 부대 방문은 수은이 국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한 1사 1병영 캠페인의 일환이다. 군부대와 기업이 자매결연하고 교류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민과 군의 유대를 강화하고 장병 처우와 복지를 개선한다는 취지로 꾸준히 지속돼 왔다.수은은 2012년 5군단과 자매결연한 뒤 12년째 방문과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윤희성 행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격오지 전방 부대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설 개선을 통해 용사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한종 기자

      2024.11.08 18:02
    • 산업은행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왼쪽 세 번째)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본점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했다. 산업은행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300명이 참여했다.

      2024.11.08 18:00
    • 교보생명 합창단, 자선 음악회 성금 전달

      교보생명 전속설계사로 구성된 합창단은 자선 음악회로 모은 성금 2000여만원을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 초록반디의집, 서울재활병원 등에 8일 전달했다. 합창단은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제16회 자선 음악회’(사진)를 열었다.

      2024.11.08 18:00
    • 한화손보, '사이버보험' 만든다…법무법인 세종·티오리와 맞손

      한화손해보험이 디지털 시대에 날로 증가하는 기업의 사이버 리스크 문제 해결을 위해 법무법인 세종·티오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최근 사이버 공격의 빈도와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7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 터치더스카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오종한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박세준 티오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이들은 사이버 위협 대응과 통합적인 사이버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법무법인 세종은 업계 최대 규모인 50여 명의 전담 인력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형 로펌이다.티오리는 사이버위험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기업이다.3사는 사이버보험에 법률·기술 등 각 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이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사이버보험이란 사이버 공격·해킹·랜섬웨어 등 사이버 리스크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이다.한화손보가 사이버보험 상품 개발 및 보험 서비스 제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법무법인 세종은 사이버 관련 법률 자문 및 분쟁 해결을 지원하며, 티오리는 사이버보안 기술 제공과 위협 정보 진단으로 기업의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전략 수립 방안을 제공한다.향후 3사는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와 시장 동향 분석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사이버보험 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2024.11.08 14:31
    • "겨울철 높아지는 화재 위험…생활종합보험으로 대비하자"

      급격하게 떨어지는 기온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 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특히 큰 일교차로 인한 가정 내 난방, 온열용품 사용량 증가가 주택화재 발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소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11만5천 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아파트, 단독주택 등 가정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27%(3만 1천건)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발화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8%로 과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25%를 차지했다.정부에서는 매년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지정해,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콘센트 주변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며, 특히 겨울철에 자주 사용하는 난방 기기의 경우는 열선과 필터에 파열된 부분은 없는지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또한 가정 내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여 경미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한편 보험업계도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대비해, 화재 예방을 유도하고 사고 발생 시의 피해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악사손보의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Ⅱ'은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보험자의 피해는 물론 타인에게 발생한 신체적 피해나 재물 피해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종합보험이다.기본으로는 화재사고로 발생한 상해의 직접결과로 사망 또는 3% 이상의 후유장해 보장을 제공하며, 재물 손해 및 법률상 배상

      2024.11.08 11:16
    • 현대카드, 29일까지 온라인 쇼핑 'M100 페스타' 진행

      현대카드가 이달 29일까지 현대카드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 'M-MALL(M몰)'에서 'M100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현대카드 M몰은 카드 포인트를 사용하는 공간을 넘어, 회원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이번에 진행하는 'M100 페스타'는 일 년에 단 한번, 현대카드 M몰의 1만9천여 개의 상품을 최대 100% M포인트를 사용해 구매할 수 있는 M포인트 프로모션이다.행사 기간 동안 호텔·고메·모바일 이용권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최대 100%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또한 'M100 페스타'가 진행되는 3주간 매주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매주 금요일 낮 12시에 진행되는 럭키드로우는 현대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총 6개의 상품(리모와 캐리어, 뱅앤올룹슨 헤드폰, 아크테릭스 등산화, 스노우피크 텐트 세트, 로보락 로봇청소기, 세라젬 안마의자)에 1회씩 응모 후 당첨된 회원은 해당 상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첫 구매 회원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현대카드 M몰에서 최초로 상품을 구매하는 회원은 M몰에서 선별한 인기 상품을 최대 9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1개의 상품에 한하며 한정된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현대카드 M몰은 지난해 리뉴얼 오픈을 통해 감각적인 편집샵 상품을 소개하고, 회원이 보유한 M포인트를 활용해 M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와 다양한 브랜드의 새로운 소식을 담은 '브랜드 탭'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M100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M몰 앱과 현대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11.08 11:15
    • "코세페, 국민카드로 결제하고 워시타워 받자"

      KB국민카드가 2024 코세페(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 경품 추첨을 비롯해 대형마트 할인, 수험생 응원 댓글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우선, 이달 말일까지 진행되는 '2024 코세페! 쇼핑하고 워시타워 받자' 행사에서 KB국민카드로 행사 응모 후 누적 100만 원 이상 결제하면 (KB Pay로 50만 원 이상 결제 필수) 추첨을 통해 ▲1등 LG 워시타워+스타일러 1명 ▲2등 LG 워시타워 2명 ▲3등 LG 스타일러 3명 ▲4등 스타벅스 5만 원 이용권 124명 등 총 13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추첨기회는 100만 원 이상 이용 시 1회 부여되며, 100만 원 초과 이용금액에서 50만 원 단위로 최대 5회까지 추가 적용된다.또, 이마트에서 28일까지 빼빼로, 김장채소, 가전 등 인기 품목 즉시 할인과 가전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만 원 신세계상품권 증정, 홈플러스에서 27일까지 특정 품목 즉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행사 기간별 할인 품목이 상이하며 세부 내용은 행사 매장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KB Pay 쇼핑에서 14일까지 실시하는 '2025 수험생을 위한 전국민 응원 프로젝트' 댓글 행사에선, KB Pay 쇼핑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이뮨샷 선물세트를 증정한다.이 밖에 리빙, 가전, 건강식품 등 매 주차별 품목이 바뀌는 '매일 10시 득템 WEEK' 혜택 찬스 이벤트도 진행중이다.행사 세부 내용은 KB Pay에서 확인 가능하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11.08 11:10
    • 신한은행, 신한인증서 도입기관 1,000곳 돌파

      신한은행은 신한인증서를 도입한 기관이 1,000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간편하게'라는 컨셉으로 2021년 11월 신한인증서를 출시했으며 이용 가능 기관을 지속 확장해왔다.현재 신한인증서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롯데멤버스, 코빗 등 1천여개의 이용기관에서 본인확인과 전자서명인증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이를 활용해 주택 청약, 결제수단 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특히 신한인증서는 인증서 저장의 보편적 형태인 '앱 저장 방식'과 저장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클라우드 저장 방식'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하는 유일한 금융권 인증서다.신한은행은 이용기관 1,000개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도 이달 11일부터 12월10일까지 진행한다.이벤트 시작 직전까지 신한인증서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 이벤트 기간 동안 신한인증서를 발급하면 발급한 고객 모두에게 롯데리아 리아새우버거 기프티콘을 제공한다.또, 신한은행은 인증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차곡차곡 SIGN 포인트' 이벤트도 시행해 최대 5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마이신한포인트 응모권’도 제공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인증이 필요한 고객이 신한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QR출입증 서비스'도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2024.11.08 11:10
    • 시드 투자금으로 50억 확보한 AI 의료 스타트업 [긱스 플러스]

      의료 AI 기업, 50억원 시드 투자 유치수전해 기술 스타트업도 투자금 확보이번 주에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잇따라 시드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의료 인공지능 기업 숨빗AI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수전해 기술 전문 기업 라이트브릿지은 15억원을 투자받았다. 주류 스마트 오더 스타트업 키햐가 15억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의료 인공지능 기업 숨빗AI, 50억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의료 인공지능 기업 숨빗AI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규모는 약 50억원(360만달러)이다.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숨빗AI는 카카오브레인에서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AI 사업을 개발한 팀이 설립한 회사다. 공동 창업자는 카카오브레인 최고 헬스케어 책임자(CHO)였던 배웅 대표와 이미지 생성 연구 총괄을 맡았던 김세훈 최고기술책임자(CTO)이며, 카카오브레인 헬스케어사업실의 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숨빗AI는 영상의학과 의사를 위한 AI 기반 초안 판독문 생성 솔루션 'AIRead-CXR'을 개발하고 있다. 숨빗AI의 배웅 대표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상 판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영상의학과 전문의 공급을 초과하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재 확보와 서비스 제공 영역 확장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필수불가결한 의료 AI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전해 기술 전문 기업 라이트브릿지, 15억원 투자 유치수전해 기술 전문 기업 라이트브릿지가 안다아시아벤처스로부터 15억원을 투자받았다. 2012년 설립된 라이트브릿지는 수전해 스택, 시스템 제조업체 기업이다. 수전해란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2024.11.08 10:28
    • 달러-원 환율 10.6원 내린 1,386.0원(개장)

      달러-원 환율 10.6원 내린 1,386.0원(개장)

      2024.11.08 09:12
    • 美연준, 기준금리 0.25%p 추가 인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며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9월 FOMC 회의 결과 연준이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도 또 금리를 내린 것이다.이에 한국(3.25%)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50%포인트로 줄었다. 양국간 금리차는 지난 9월 18일 연준의 빅컷 이후 1.50%포인트였는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11일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춰 다시 1.75%포인트로 벌어졌다.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지난 9월 빅컷 단행 당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 것보다는 신중한 표현이었다.이번 금리인하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연준이 지난 9월 FOMC 회의 후 내놓은 점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를 종전의 5.1%에서 4.4%로 낮추면서 연내 0.5%포인트 추가 인하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연준이 11월과 12월에 0.25p씩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연준은 또 내년 이후 기준금리 중간값을 2025년 말 3.4%(6월 예측치 4.1%), 20

      2024.11.08 06:12
    • [포토] 신한은행·네이버페이 혁신금융 협력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왼쪽)과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지난 6일 ‘디지털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내년 상반기 소상공인에게 우대금리·수수료 혜택을 주는 ‘신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사업자통장’을 출시한다.  신한은행 제공 

      2024.11.08 01:39
    •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 강종현, 회계 부정 혐의 檢 고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관계사 비덴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 씨를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증선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비덴트에 대해 감사인 지정 3년과 검찰 통보 조치를 의결했다. 증선위는 업무 집행 지시자인 강씨도 함께 고발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증선위에 따르면 비덴트는 강씨가 차명 보유한 주식을 매수하고, 강씨가 공동 지배하는 다른 회사와 거래하고도 이를 기재하지 않았다. 빗썸의 최대 주주는 지분 73.56%를 보유한 빗썸홀딩스인데, 빗썸홀딩스의 최대 주주가 비덴트다. 비덴트의 빗썸홀딩스 지분율은 34.22%다.아울러 강씨는 특정 코인을 빗썸에 상장해달라고 청탁하며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게 수십억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말 검찰로부터 징역 1년6개월을 구형받았다. 함께 기소된 이 전 대표에게는 징역 5년과 3050만원 몰수, 15억2500만원 추징금이 구형됐다.한편 금융당국은 가상자산거래소의 대주주 적격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대주주 심사가 가능하도록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을 의원 입법으로 제출했다”고 말했다.최한종 기자

      2024.11.07 19:49
    • 우리은행, 中企 대금지급 보증

      우리은행(기관그룹 부행장 조세형·오른쪽)은 경기주택도시공사(경영기획본부장 안상태)와 지난 6일 상생결제제도 도입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상생결제는 기업 간 대금 회수가 늦어지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회사가 지급을 보증하는 제도다. 우리은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하는 중소기업에 대금 지급을 보증한다.

      2024.11.07 18:15
    • 기업은행, 해군 모범장병 위문금

      기업은행(부행장 유일광·오른쪽)은 해군 모범장병 지원을 위한 위문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국군 종합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은행은 오는 12월 군 경력에 기반한 군인 특화 금융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2024.11.07 18:14
    • 금융당국, 무해지 보험 제동…'실적 뻥튀기' 차단 나선다

      금융당국이 보험회사의 ‘고무줄 회계’ ‘실적 부풀리기’를 차단하기 위해 새 회계기준(IFRS17)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최대 관심사인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정에선 보험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큰 ‘원칙 모형’을 제시했다.▶본지 10월 26일자 A1, 2면 참조다만 영향이 작은 ‘예외 모형’도 인정하기로 했다. 당국은 원칙 모형 채택을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상당수 보험사가 예외 모형을 택하며 반기를 들고 나섰다. ○낙관적 가정 손본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정, 단기납 종신보험 해지율 가정, 연령대별 손해율 가정에 대한 실무 표준이다. 보험사는 이 가정들을 올해 결산 실적부터 반영해야 한다.가이드라인은 무·저해지 보험의 해지율 가정을 산출할 때 시간이 갈수록 해지율이 낮아져 완납 시점에는 0%에 근접하는 ‘로그-선형 모형’을 원칙으로 제시했다.무·저해지 보험은 납입 기간 내에 해지하면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대신 보험료가 싼 상품이다. 저렴한 보험료를 앞세운 무·저해지 보험은 보장성 보험 신규 계약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47%에서 올 상반기 63.8%로 올라갔다.일부 보험사가 무·저해지 상품의 해지율을 높게 가정해 ‘실적 부풀리기’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무·저해지 보험은 기간 경과에 따라 해지율이 내려가는 게 합리적인데도 경험 통계가 없다는 이유로 특정 시점 이후 해지율을 2~4% 수준에서 고정한 보험사가 있다”고 지적했다. 무·저해지 보험은 2016년부터 국내

      2024.11.07 17:46
    • 중소기업 만난 이복현 "금융권에 '생산적 대출' 확대 유도할 것"

      중소기업을 만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업에 대한 생산적인 금융이 위축되고 있다며 기업의 미래를 감안한 대출이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과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 원장은 "최근 금융권 자금흐름에서 손쉬운 가계대출과 부동산 금융은 확대되는 반면, 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은 위축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느낀다"며 "중소기업금융 실태 역시 신용보다는 담보와 보증에 크게 의존하는 현상이 굳어져 있다"고 지적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부동산 금융 비중은 2015년 말에 1,443조 원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2,882조 원으로 약 9년 만에 2배 규모로 성장했다.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중 담보·보증 비중은 2015년 말 66.7%에서 2022년 말 79.2%, 올해 9월 말 80.7%로 상승 추세다.이 원장은 "이러한 체계에서는 중소기업이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하더라고 담보 없이 원활히 자금을 공급받기 어렵다"며 "금융권이 담보, 보증에 의존하는 구태의연한 대출방식 대신 여신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기술, 혁신성 등 기업의 미래를 고려한 대출이 확대되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도 독려했다.이 원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은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제대로 평가받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상장 중소기업이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금융당국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힘들어하

      2024.11.07 17:40
    • 신한은행도 가세…은행권 예·적금 금리 줄줄이 인하

      신한은행이 31개 주요 수신(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의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 이후 지방은행에서 시작된 은행권의 수신 금리 인하 행렬이 주요 시중은행으로 확산하고 있다. 5대 은행이 연달아 예·적금 금리를 낮추면서 은행권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신한은행은 이달 8일부터 14개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0.05~0.15%포인트 낮추고, 17개 적금의 금리도 같은 기간 0.05~0.3%포인트 인하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주력 정기예금 상품인 ‘신한S드림 정기예금’과 ‘쏠편한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는 2~5년 만기 기준 연 2.7%에서 연 2.6%로 0.1%포인트 낮아졌다. 신한플랫폼적금과 신한군인행복적금의 기본금리도 0.3%포인트씩 내렸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지난달 11일 이후 은행들은 연이어 수신 금리를 낮추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23일 주요 예·적금 금리를 0.25~0.55%포인트 인하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23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수신 상품의 금리를 낮췄다. 하나은행도 이달 1일 11개 주요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인하했다.은행권이 수신 금리를 줄줄이 낮춰 은행권 예대금리차는 커질 전망이다.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낮추고 있지만 대출 금리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가계 예대금리차는 지난 9월 0.83%포인트로, 7월(0.65%포인트) 이후 2개월 연속 커졌다. 아직 집계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10월과 이달 가계 예대금리차도 9월보다 확대됐을 것으로 은행권은 보고 있다.은

      2024.11.07 17:33
    • 보험사 자본비율 20%P 급락할 듯

      금융당국이 마련한 새 회계기준(IFRS17) 개선안을 적용하면 보험사의 지급여력(K-ICS) 비율이 20%포인트가량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회사의 지급여력 비율은 금융당국 권고치(150%)를 밑돌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재무영향평가에 따르면 IFRS17 제도 개선 이후 보험업권의 지급여력 비율은 지난 6월 말(217.3%) 대비 20%포인트 안팎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과 할인율 현실화 방안, 최근 시장금리 하락 등을 모두 반영한 수치다. 금융당국은 “단기적으로 지급여력 비율이 하락하지만 업권 전반의 건전성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문제는 회사별로 영향도가 크게 차이 난다는 점이다. 그동안 무·저해지 보험을 많이 팔거나 낙관적 가정을 써온 보험사일수록 충격이 크다.지급여력 비율을 추가로 떨어뜨릴 수 있는 ‘할인율 규제 강화’는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당국은 내년부터 최종 관찰 만기를 30년으로 확대할 예정이었지만 3년간 순차적으로 나눠 시행하기로 했다. 그간 보험업계에서 “최종 관찰 만기 확대를 유예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는데 당국이 이를 수용한 것이다.서형교 기자

      2024.11.07 17:31
    • 이복현 "중소기업 대출 확대 유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기업의 미래를 감안한 대출이 확대되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금융권 및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손쉬운 가계대출과 부동산 금융은 확대되지만, 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은 위축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느낀다”며 “중소기업 금융 역시 신용보다 담보와 보증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 원장은 특히 중소기업 신용대출이 확대되도록 유도하겠다고 했다. 그는 “여신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기술, 혁신성 등 기업의 미래를 고려한 대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이 원장은 또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당국의 지원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한종 기자

      2024.11.07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