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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은행,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종합대상 수상

      기업은행이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소셜미디어 종합대상(국회 위원장상)’과 ‘대한민국소통 금융 부문 대상’,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 시리즈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하는 소통·마케팅 관련 시상식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소셜미디어 활용성, 디지털 기반 소통지수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기업은행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중기지원, 금융·경제, 은행 상품 등 정보를 트렌디하게 제작해 구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중소기업들의 제품 생산 과정을 영상미가 돋보이는 콘텐츠로 제작한 ‘팩토리 유니버스’와 다양한 금융정보와 세무·재테크 등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은행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소개하는 ‘IBK Talk’ 시리즈가 구독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부정책 안내 등 국책은행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구독자들과 지속 소통하며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1.07 15:53
    • [포토] 중소기업인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최혁 기자

      2024.11.07 15:41
    • 당국, 보험사 회계에 칼질…"보험료 오를 수 있다"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실적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새로운 회계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무·저해지 상품의 해지율에 대해선 낙관적으로 해석하지 못 하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수준의 해지율을 적용토록 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연착률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IFRS17는 시장금리를 감안한 할인율과 손해율 등 최적의 계리가정을 반영해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회계제도로 국내에는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하지만 보험사들이 자의적 가정을 낙관적으로 반영, '고무줄 회계 이익'이라는 지적이 제기돼왔다.당국은 실적 부풀리기의 대표적 상품으로 무·저해지 상품을 꼽았다. 무·저해지 상품은 납입기간 중 해지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상품으로, 해당 상품의 해지율은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간 보험사들은 상품 판매 기간이 짧아 경험통계가 부족한 만큼, 완납 직전까지 높은 해지를 가정해 회계상 이익으로 반영했다. 이에 따라 상품의 수익성이 높게 산출됐고 상품 쏠림현상이 심화됐다고 당국은 판단했다.이에 따라 당국은 앞으로 무·저해지 상품 해지율에 대해 통일된 '로그-선형모형'을 적용키로 했다. 해당 모형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해지율을 적용해야 하는 것이다. 해외사례와 산업통계를 분석한 결과 완납 시점 해지율이 0%에 수렴하는 모형 중 해당 모형이 가장 적합하다고 당국은 보고 있다.만약 각 사의 경험통계 등 특수성으로 인해 다른 모형을 적용할 경우 ▲한정된 모형 내에서 ▲감사보고

      2024.11.07 13:55
    • BNK부산은행, 일·삶 조화 '여가친화인증' 기업 선정

      BNK부산은행은 지난 6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 참석해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여가친화인증제도’는 소속 근로자가 일과 삶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모범적인 여가친환경 기업·기관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올해는 총 168개사(신규112개사, 재인증56개사)가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휴가사용율 △휴PC 온/오프(ON/OFF)시간 △휴무일 출근을 평가하는 행복경영 KPI 등 직원들의 워라밸과 관련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으로 부산은행은 2027년 12월까지 여가친화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부산은행 박영준 경영지원본부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출근이 즐겁고 내일이 기대되는 워라벨이 함께하는 부산은행’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부산은행은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은행권 최초로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1.07 13:41
    • 금융 소비자 권익 강화 나선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박두희 상무와 기업ㆍ소비자단체ㆍ학계ㆍ언론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20대 보이스피싱 피해자 및 피의자 비율 지속 증가에 따른 BNK경남은행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또 ‘지속가능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과 대외 신뢰도 제고를 위한 은행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CCO) 박두희 상무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영업점을 찾아 여신거래 안심차단서비스 등을 신청하거나 개인 스마트폰으로 이용기기등록서비스, 오픈뱅킹사고예방 서비스 등에 등록하는 게 좋다"며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자문 위원과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사업 전반에 반영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과 별도로 금융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 중이다.올해 모집한 제9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들은 온라인 활동과 오프라인 정기회의 등에 참여해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금융상품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제안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1.07 13:37
    • 광주은행, '온가족 안심예금' 가입하면 커피 쿠폰 선물

      광주은행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온가족안심예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빨리와(Wa)요 산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참여 방법은 오는 12월 22일까지 ‘온가족안심예금’ 상품에 가입한 후 광주 와뱅크(APP)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별도 응모 신청해야 하며, 기존 가입 고객도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응모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더벤티 커피 아메리카노 1잔을 제공하며, 이벤트 종료 후에는 전체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농협안심한우 1++ 프리미엄 한우 구이 세트 1.2kg(10명) △농협안심한돈 선물세트 1kg(10명) △한삼인 홍삼정 스틱 액티브 10ml*32포(10명)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30명), 총 60명에게 성탄절을 기념하여 특별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1.07 13:33
    • 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금리 연 3.1%대 특판 실시

      카카오뱅크는 이달 말까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저 연 3.141%까지 낮추는 특별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특별판매가 적용되는 상품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 총 3종으로, 신용점수(KCB기준 865점)가 하위 50%인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특별판매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기간 내 신용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들은 기존 금리에 평균 0.3%포인트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중신용대출'의 경우 이달 7일 기준 최저 연 3.141%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이날 기준 중신용대출의 최고금리는 연 10.876%다.특판 상품은 카카오뱅크 앱의 '신용대출/중신용대출'과 '비상금대출'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신청 고객의 대출 요건과 신용 상황에 따라 적합한 금리와 한도가 적용된다.카카오뱅크는 이번 특판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최대 3만원의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2분기까지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누적 12조원에 이른다. 중·저신용대출 잔액도 꾸준히 증가해 2분기 말 기준 4조7000억원에 달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특판과 이자지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중·저신용 고객 대상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의진 기자 justjin@ha

      2024.11.07 13:33
    • iM뱅크, 연 8.5% 고금리 적금 선착순 1만좌 판매

      iM뱅크(옛 대구은행)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개설되는 2,3호 점포인 서울과 화성 동탄의 금융센터 개점을 기념해 ‘팔로!(Follow) iM뱅크, 8.5%! 더쿠폰적금’을 판매한다고 7일 발표했다.올해 5월 시중은행 전환 후, 첫 역외점포인 강원도 원주지점을 개점한 iM뱅크(아이엠뱅크)는 오는 12월 서울특별시 가산디지털금융센터와 경기도 화성시 동탄금융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더쿠폰적금은 iM뱅크 앱이 처음이라면 조건 없이 연 8.5%금리가 제공된다. 1인당 월 1000원~ 20만원까지 불입 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 등록을 통해 편리하게 유지 할 수 있다. 더쿠폰적금’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거주 지역 무관 누구나 11월 4일부터 처음 iM뱅크(아이엠뱅크) 앱을 사용하는 고객이 첫 로그인 후 가입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 포털에서 ‘iM뱅크’ 를 검색해서도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검색 페이지 상단 ‘2024이벤트 모아보기’ 클릭 후 노출되는 더쿠폰적금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쿠폰받기(응모)’를 완료하면 금리 쿠폰이 발급되며, 이벤트 대상 여부를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쿠폰받기를 한 후에는 [iM뱅크(아이엠뱅크) 앱 – 혜택 - 내 쿠폰함]에서 해당 금리 쿠폰을 확인할 수 있고, [쿠폰 사용하기] 를 통해 본 더쿠폰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1.07 13:28
    • 교보라플, '보험약관 이해도평가' 최고 등급…"3년 연속 업계 최상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제28차 '보험약관 등 이해도평가'에서 81.8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앞서 교보라플은 정기·종신 보험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25차 평가에서 87.5점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연금저축보험을 대상으로 실시한 26차 평가에선 82.1점으로 평가 보험사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는 금융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보험약관 및 상품설명서의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개선하고자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도입된 제도다.전문평가위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명확성·평이성·간결성·소비자 친숙도'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이번 평가에서 교보라플은 '(무)만기까지비갱신e 암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상품의 보험약관과 상품설명서 등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특히, 평가 대상 암보험 상품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교보라플 관계자는 "국내 유일 설계사가 없는 100% 비대면 보험사인 만큼 고객이 스스로 필요한 보험을 알아보고 가입할 수 있도록 다른 보험사보다 보험약관, 상품설명서 등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개발하려고 노력한 결과, 매년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에서 항상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11.07 10:34
    • 신한은행, '네이버페이 스코어'로 신용평가모형 고도화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적 디지털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개발 △디지털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서비스 기획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등 공동발전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신한은행은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네이버페이의 대안 신용평가모형인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결합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하고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9월 신한은행과 네이버페이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신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사업자통장’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페이의 신규 사업통합관리 서비스 ‘마이비즈’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들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신한은행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게 하고 실시간 계좌조회와 이체, 우대금리, 수수료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페이의 ‘마이비즈’ 이용 소상공인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 협력 기반으로 

      2024.11.07 09:29
    • 삼성·교보 등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9.4%p↓

      국내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융당국은 이들 모두 규제비율을 상회하고 손실흡수능력도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했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과 교보, 한화, 미래에셋,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올 6월말 기준 자본적정성 비율은 184.3%로 전년말 대비 9.4%p 하락했다.통합자기자본은 178조5,000억 원으로 전년말보다 2조8,000억 원 증가했지만 통합필요자본이 보험계약사의 주식위험 등 시장위험액 증가, 해외계열사 자산규모 증가에 따른 필요자본 증가로 6조2,000억 원 늘었기 때문이다.금융복합기업집단별로는 DB(216.2%), 다우키움(206.0%), 삼성(200.9%), 교보(194.1%), 미래에셋(164.7%), 한화(154.5%), 현대차(151.8%) 순이었다.전년말 대비로 미래에셋(+9.4%p)은 상승한 반면, 교보(△44.8%p), 한화(△17.7%p), 삼성(△9.6%p), 현대차(△2.8%p), 다우키움(△2.7%p), DB(△2.5%p)는 하락했다.금감원 관계자는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모두 규제비율(100%)을 상회하고, 손실흡수능력도 양호한 수준"이라면서도 "다만, 국제정세 변화 등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전이·집중위험 등 그룹 잠재리스크에 대한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강화도 지속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11.07 06:01
    • 더 강해지는 强달러…환율 1400원 찍었다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가 마무리되기 시작한 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은 다소 여유로운 분위기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장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황이 돌변했다. 원·달러 환율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반등했다. 대규모 감세, 보편 관세, 미국 우선주의 등 트럼프 공약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강달러·고금리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크게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하락 출발 후 급반등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10시30분 기준)은 1400원50전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6일 장중 1400원을 찍은 이후 처음이다.환율은 전날보다 4원60전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한 1374원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 조지아에서 우세를 보인다는 소식이 나오며 환율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앞서기 시작한 낮 12시께에는 환율이 1399원70전까지 올랐다. 이날 장중 변동 폭은 25원70전에 달했다. 주간 거래(오후 3시30분) 종가는 1396원대였다. 시장에선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앞두고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봤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확정되자 야간 거래에서 1400원을 돌파했다.이 같은 환율 변동 흐름은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일제히 나타났다. 달러화지수는 이날 오후 105를 터치한 후 104대 후반에서 주로 거래됐다. 전날 103대 중반까지 내렸다가 아시아 장에서 반등했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3엔까지 올랐다.채권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벤치마크로 여겨지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아시아 장에서

      2024.11.06 23:02
    • 농협은행, 우수 농식품기업상 시상

      농협은행은 지난 5일 ‘제11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 시상식(사진)을 열었다.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은 농협은행과 거래하는 전국 농식품기업 중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 등이 높다고 평가받는 기업에 주는 상이다. 올해는 한우물 등 10개 기업이 수상했다.

      2024.11.06 18:29
    • 케이뱅크,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사진)은 6일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지난 5월 시작된 캠페인이다.

      2024.11.06 18:28
    • 비트코인 '환호'…역대 최고가 썼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7만50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친(親)암호화폐 성향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제47대 미국 대선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자 비트코인 가격도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20분 기준 7만5175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9.6% 뛰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월 13일 세운 역대 최고가(7만3800달러)를 훌쩍 넘어 이날 7만5000달러마저 돌파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7.21% 상승한 2599달러에 거래됐다.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것은 암호화폐에 우호적 행보를 보여온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9시까지 6만9000달러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9시25분께 7만달러를 넘어선 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암호화폐 전문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99%까지 치솟았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에 그쳤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 공약을 제시하며 시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그는 올해 7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정부가 갖고 있거나 미래에 취득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일이 행정부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처럼 전략적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그는 미국을 암호화폐산업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한편 국내 1위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20분께 1억381만원에 거래됐다. 3월 14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1억5

      2024.11.06 18:02
    • 법인 코인계좌 허용 가닥…금융위 "내달 최종 결정"

      금융당국이 법인의 가상자산 계좌 발급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금융당국의 정책 자문기구인 가상자산위원회에서도 법인 실명 계좌 발급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금융위원회는 자금세탁 가능성 등 위험 요인을 반영해 다음달 세부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본지 11월 1일자 A2면 참조금융위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자산위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가상자산위는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법에 따라 구성된 법정 자문기구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은 금융위 및 관계부처 공무원, 법조인, 대학교수, 소비자 보호 전문가 등 15인으로 이뤄졌다.가상자산위는 이날 회의에서 법인에 실명 계좌를 발급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은행에 연결된 실명 계좌가 있어야 하는데 법인에는 계좌가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사실상 구두 행정지도로 은행을 통해 계좌 발급을 막고 있어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세계적으로도 법인의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는 추세다.회의에서도 금융당국이 법인 실명 계좌 발급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최근 블록체인·가상자산 기술이 산업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디지털 지갑 등 가상자산 관련 시장이 커지는 것도 법인의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해야 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한 가상자산위 위원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국에서는 법인 중심의 가상자산 생태계가 구축됐고, 국내에서도 가상자산법 시행 이후 시장이 안정화 추

      2024.11.06 17:47
    • iM뱅크도 비대면 가계대출 판매 일시 중단

      iM뱅크(옛 대구은행)는 오는 7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상품의 취급을 중단한다고 6일 공지했다.iM뱅크는 "가계대출 자체한도 설정 초과로 인한 취급 중단"이라고 설명했다.판매가 중단되는 상품은 무방문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무방문전세자금대출(서울보증보험), iM주택담보대출 등 3종으로, 오는 7일부터 올해 말까지 취급이 일시 중단된다.지난 1일부터는 비대면 신용대출과 오토론 등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다.오는 7일부터 비대면 부동산담보대출까지 문을 닫으면서 정책상품 등을 제외하면 iM뱅크는 사실상 비대면 가계대출 영업을 중단하는 셈이다.은행권의 비대면 가계대출 판매 중단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와 전세대출, 신용대출 등 모든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 판매를 무기한 중단한다.우리은행도 지난 5일부터 내달 8일까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일부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판매도 중단한 상태다.IBK기업은행도 지난달 29일부터 신용대출, 주담대, 전세대출 상품의 비대면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2024.11.06 17:40
    • 높아지는 은행 대출 문턱…주담대 신용점수 커트라인 940점 달해

      시중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자 대출이 고신용자에게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자가 갈수록 대출 통로가 좁아지는 시중은행을 피해 2금융권으로 눈을 돌리면서다.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평균 신용점수는 930점으로 집계됐다. 올 1월(920점) 대비 10점이나 뛰었다. 지난달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이들의 평균 신용점수는 940점에 달했다. 작년 같은 기간 924점에서 올초 927점으로 오른 평균 점수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주담대, 전세대출을 포함한 전체 가계대출은 올해 들어 평균 신용점수가 927점에서 936점으로 상승했다.일반 신용대출 평균 신용점수는 923점으로 연초(920점)에 비해 3점 올랐다.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대출) 역시 평균 944점의 고신용자에게 집중됐다. 통상 고신용자일수록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실제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에서 951~1000점인 차입자들은 평균 연 3.86% 금리를, 600점 이하는 연 4.46%를 지난달 적용받았다.한 시중은행 여신 담당 부행장은 “시중은행이 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해 금리 인상, 대출 제한 등에 나서자 중저신용자들이 2금융권으로 이동한 측면이 있다”며 “고신용자는 주로 은행 거래를 선호하기 때문에 차입자 평균 점수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일각에서는 ‘신용점수 인플레이션’으로 불리는 신용점수 상향 평준화 현상도 평균 점수를 끌어올리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신용평가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따르면 신용점수 최상위권인 940점 이상은 전국에 총 799만 명 분포한 것으로

      2024.11.06 17:36
    • 국민은행, 둔촌주공 잔금대출 취급

      국민은행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 잔금대출을 취급한다. 하지만 대출금리가 상호금융보다 높은 데다 대출 한도도 제한해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옮겨붙는 ‘풍선 효과’가 심해질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들에게 잔금대출을 시작한다는 안내문을 보냈다. 대출 한도는 정부 규제에 따라 담보인정비율(LTV) 70% 범위에서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적용한다.국민은행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금리를 연 4.8%로 책정했다. 농협상호금융에 속한 일부 지역농협(연 4.2%)과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산하 단위금고에 통보한 금리 하한선(연 4.3%)과 비교해 0.5~0.6%포인트 높다. 국민은행은 금리를 5년간 고정하는 주기형 대출만 판매하기로 했다. 금리 하락 시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는 변동형 대출은 취급하지 않는다.국민은행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총한도도 3000억원으로 제한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방침 속에 대출 유입을 최대한 막아야 하는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84㎡ 분양가(12억3600만~13억2040만원)를 감안할 때 가구당 잔금 대출액은 3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올림픽파크포레온 1만2032가구 중 1000가구가량만 국민은행에서 잔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신한, 우리 등 주요 시중은행도 국민은행과 비슷한 수준에서 잔금대출 취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가계대출 수요는 2금융권으로 쏠리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2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달에만 2조원 가까이 늘었다. 2021년 11월(3조원) 이후 3년 만

      2024.11.06 17:26
    • 가계대출 정체에도…카카오뱅크 최대 실적 거뒀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지난 3분기 1200억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올려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세웠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으로 여신(대출자산) 성장이 사실상 멈췄지만,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수수료·플랫폼 수익이 많이 늘어난 결과다.카카오뱅크는 3분기 순이익이 12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2분기(1202억원)에 세운 분기 단위 최대 순이익 기록을 3개월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작년 3분기(954억원)와 비교하면 1년 만에 순이익이 30.1% 증가했다.수수료·플랫폼 수익이 2분기 705억원에서 3분기 791억원으로 12.4% 늘어나며 카카오뱅크의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여러 금융사의 신용대출 금리와 만기를 한꺼번에 비교해 갈아탈 수 있는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 사용이 늘어난 점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통해 나간 대환대출 금액은 3분기에만 9995억원으로 직전 분기(7195억원) 대비 38.9% 증가했다.카카오뱅크는 지속적인 고객 유입에 따라 수수료·플랫폼 수익이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카카오뱅크의 9월 말 기준 가입자는 2443만 명으로 6월 말(2403만 명) 대비 40만 명 늘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같은 기간 1780만 명에서 1874만 명으로 100만 명 가까이 급증했다.반면 그동안 실적 증가를 이끌어온 이자수익 성장세는 크게 둔화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이자수익은 6110억원으로 2분기(5988억원) 대비 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여신 잔액이 2분기 42조5510억원에서 3분기 42조8890억원으로 3380억원(0.8%)밖에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1분기에 여신 잔액이 3개월 만에 2조6640억원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대출자산 증가

      2024.11.06 17:25
    • 2금융권 저신용자 신용대출 경쟁 심화

      최근 5년간 저신용자 개인신용대출 시장에서 저축은행·대부업·카드사의 경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수요에 비해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의 금융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출 시장 경쟁도 평가 결과와 지역별 금융 공급 경쟁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저신용자 개인신용대출 시장에서는 자금조달 비용 상승으로 저축은행·대부업·카드론 간 대출금리차가 축소돼 경쟁 압력이 높아졌다.최한종 기자

      2024.11.06 17:24
    • [포토] 경남은행, 토스와 신용대출 출시

      경남은행(행장 예경탁·왼쪽)은 6일 토스(대표 이승건·오른쪽)와 ‘사회초년생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안평가 정보 토스스코어를 활용한 신용대출로 토스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남은행 제공 

      2024.11.06 17:24
    • "美, '크립토 프레지던트' 선택"…환호하는 가상자산 시장 [한경 코알라]

      코인, 알고 투자하라!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주 1회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 ‘크립토 프레지던트’ 트럼프가 이겼다모든 선거에는 나름의 스토리가 있지만, 대부분의 선거는 현임 피선출 권력에 대한 만족도와 재신임 여부가 투영된다. 이번 미국 대선도 마찬가지였다. 현임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후보 자체의 인물이나 공약보다는 현 바이든 정권의 공과에 대한 담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물가 폭등과 이민자 이슈는 해리스 후보를 끊임없이 괴롭혔고, 해리스 후보는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 등 극단적인 정책을 내세우며 선명성을 획득하려 했지만, 민심은 그를 선택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와 크립토 수퍼팩(Super PAC)이번 선거에서 가장 눈에 띈 인물은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일 것이다. 머스크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아메리카 팩(America PAC)에 7500만 달러(약 1000억 원)를 기부했고, 경합 주에서 헌법 제1조와 제2조를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일 1명을 추첨해 100만 달러를 지급했으며, 자기 소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강경 트럼프 지지 발언을 이어가는 등 물심양면으로 트럼프를 지원했다.미국 가상자산 업계의 트럼프 지지 또한 그에 못지않게 거셌다. 미국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NYSE:COIN)는 또 다른 슈퍼 팩(Super PAC)인 페어셰이크(Fairshake)에 7500만 달러를, 크립토 벤처캐피탈리스트(VC)인 a16z는 페어셰이크에 6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리플 또한 50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에 힘입어 페어셰이크가 모금한 자금은 총 2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들

      2024.11.06 17:08
    • BNK부산은행 갤러리 가을 맞이 전시

      BNK부산은행은 6일 신창동 소재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단풍의 계절을 맞아 다채로운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오는 13일(수)까지 개최하는 ‘도시를 넘어 세계로’는 ‘서울·부산·대구 갤러리 교류전’으로 지역 갤러리를 플랫폼으로 삼아 작가와 작품을 상호 교류해 다른 지역의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다.이어 14일부터 21일까지 ‘예문-묵향전’은 전통적인 동양 미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동양화의 특징인 수묵화 기법을 사용해 물감의 농담과 붓의 터치로 섬세한 표현이 된 수묵화, 채색화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전시된다.10회째 이어져 오는 ’빵과 장미전’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 예정이며 각자가 살아가는 삶을 아름다운 예술로 표현한 작가 18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부산은행 강석래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작품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높이고 예술품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형성하여 새로운 문화 형성에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를 개관해 지금까지 총 340여 회 무료대관을 지원했으며, 전담 큐레이터를 두고 원활한 전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BNK부산은행갤러리 대관 신청은 부산은행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1.06 16:07
    • KRX국민행복재단, 캄보디아 빈곤 농가에 5000만원 후원

      KRX국민행복재단은 캄보디아 빈곤 가정의 소득 증진과 경제 자립을 위해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은 이날 '캄보디아 암소은행 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손정배 더라이트핸즈 대표에게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재단은 캄보디아 바탐방 라타낙몬돌 지역의 빈곤 농가 25가구를 새로 선발해 향후 3년간 암소은행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빈곤 농가에 가구당 암소 구매금(80만원 상당)을 3년간 무상 대여하고, 지원 기간 종료 시 대여금을 상환받아 다른 농가에 순환 지원한다. 베트남에서는 2018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암소를 지원받은 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송아지 출산을 통해 가계소득이 발생하고, 이를 생활비, 자녀 교육비, 농업 활동 등에 활용한다.재단은 이외에도 축산 환경 구축, 가축과 소득 관리 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정은보 이사장은 "캄보디아 빈곤 농가 주민들이 KRX 암소은행 사업을 통해 자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개발국 빈곤층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06 15:25
    • 금융투자협회, 국군 칠성부대 방문해 위문금 전달

      금융투자협회는 강원도 최전방 중동부전선과 동해안을 책임지고 있는 국군 칠성부대(7사단)를 방문해 금융투자업계 뜻을 모아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위문 행사에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김정선 한국토지신탁 대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기동호 코리아에셋증권 대표가 참석했다.대표단 일행은 사령부를 찾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토방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했다. 서 회장은 "불철주야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칠성부대 장병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마음 든든하다"며 "장병들의 노고에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안보가 튼튼해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도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1.06 14:46
    • [포토] 국민 체감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위한 업무협약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운데)과 김병환 금융위원장(왼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국민 체감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실증'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 업무협약을 위해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병환 금융위원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민 체감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실증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 업무협약에서 협약서에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2024.11.06 14:34
    • [속보] 금융당국, 매출 부풀린 카카오모빌리티 중징계…검찰 이첩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4.11.06 14:27
    • 둔촌주공 잔금대출 나선 KB국민은행 "한도는 3천억원"

      KB국민은행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단지'로 불리는 서울 올림픽파트포레온(둔촌주공) 수분양자에 대한 잔금대출 한도를 최대 3천억 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차주별 대출 한도는 정부 규제에 따라 담보인정비율(LTV) 70% 범위 내에서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40%로 적용한 금액이다.잔금대출이란 신규 주택 분양자들이 금융회사에서 집단으로 받는 일종의 주택담보대출이다. 통상 수분양자는 주택을 분양받은 이후, 수차례에 걸쳐 나눠 빌려온 중도금대출을 마지막에 잔금대출로 상환하는 방식으로 분양대금을 치르고 입주한다.현금으로 중도금과 잔금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분양자가 입주하는 과정에 잔금대출이 꼭 필요한 것이다.국민은행은 둔촌주공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잔금대출을 3,000억 원 한도로 취급할 계획이다.차주 1인당 대출액을 평균 3억 원으로 계산해보면, 최대 1,000명만 국민은행에서 잔금대출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둔촌주공 입주물량은 1만 2,032가구에 달한다.국민은행이 잔금대출 한도를 이 같이 제한하는 이유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따라 대출 유입을 크게 늘릴 수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아울러 국민은행은 둔촌주공에 대한 잔금대출 금리를 이번주 기준 연 4.8%로 결정했다.2금융권에 속하는 광주의 한 지역단위 농협이 잔금대출 금리를 연 4.2%로 결정한 것과 비교해 불리한 조건이다. 이 역시 대출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또, 국민은행은 해당 잔금대출을 금리가 5년 동안 고정되는 주기형으로만 판매하기로 했다. 금리 하락기에 차주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변동형은 판매하지 않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주기형 대출

      2024.11.06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