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은행 없이도 3조원 벌었다…'금융그룹 왕좌' 지킨 삼성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삼성금융네트웍스)의 합산 순이익이 국내 1위 금융지주사인 KB금융지주를 넘어섰다. 삼성 전 금융계열사가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생명보험·손해보험·카드·증권업계의 주도권을 틀어쥔 결과다. ‘은행 없는’ 삼성금융이 국내 금융산업 판도를 뒤흔드는 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금융, 상반기 3조원 벌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금융네트웍스 4개사의 올해 상반기 합산 순이익(별도 기준)은 3조2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자산운용 등 자회사 실적을 제외하고 4개사의 순이익만 계산한 수치다.삼성금융 4개사의 실적은 5대 금융지주를 모두 앞섰다. 11개 계열사를 둔 KB금융(2조7815억원)과의 순익 격차는 5000억원에 달했다. 우리금융(1조7554억원), NH농협금융(1조7538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에 가까운 순익을 거뒀다. 5대 금융지주의 순이익이 상반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11조원을 넘어설 만큼 은행들이 역대급 이익을 냈지만, 비은행을 앞세운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이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성장을 한 덕이다.삼성금융은 지난 1분기 금융지주 순이익 1위를 기록한 신한금융을 제친 뒤 상반기에도 ‘1위 금융그룹’ 왕좌를 지켰다. 금융권은 삼성금융 전 계열사가 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4개사 모두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비은행권 장악한 삼성금융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보험 형제’는 각각 생보·손보업계 1위 자리를 굳혔다. 삼성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연결 기준)은 전년 동기

      2024.08.16 17:15
    • MG손보 재입찰도 유찰…예보 "수의계약 추진"

      MG손해보험의 4차 매각도 불발됐다. 입찰에 참여했던 3개사 가운데 적절한 낙찰자가 없어서다. 예금보험공사는 조만간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진행한 MG손해보험 매각 재공고 입찰이 최종 유찰됐다고 16일 발표했다.예보는 "매각주관사, 법률자문사 검토결과 등을 바탕으로 최종 유찰 처리됐다며 "향후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입찰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근거로 평가한 결과 가격 및 비가격 부분에서 적절한 낙찰자가 없다는 게 예보의 설명이다.MG손보의 대주주는 지분 95.5%를 보유한 국내 사모펀드 JC파트너스다. 하지만 2022년 금융위원회가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면서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위의 위탁을 받아 공개매각 입찰을 진행해왔다.4번째 매각 시도인 이번 입찰에는 앞서 예비입찰에 참여한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 이외에도 메리츠화재가 새롭게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예보 관계자는 "수의계약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관련 내부 기준과 절차를 마련한 뒤 진행할 것"이라며 "입찰에 참여한 3개사도 대상에 포함되며 새로운 회사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MG손보 매각가는 2000억~3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손해보험업 사업권을 따낼 수 있지만 인수 후 자본 확충 등 추가 비용 부담이 변수다.보험업계에서는 MG손보가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K-ICS 비율(150%)까지 끌어올리려면 8000억~1조원의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예보 지원(4000억~5000억원)을 감안해도 8000억원 정도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8.16 16:54
    • 진주 지역 장애인에게 보양식 대접한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과 진주시가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여름을 잘 보내고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양식을 대접했다.BNK경남은행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특식’(사진)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진주시와 공동으로 마련한 사랑의 특식에는 임재문 상무,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오명옥 명예회장(진주시 조규일 시장 배우자),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김언희 회장 등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지역사회 장애인 250여명에게 보양식을 제공했다.BNK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 임재문 상무는 “앞으로도 복날 맞이 사랑의 특식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BNK경남은행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앞서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특식을 진행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8.16 14:28
    • 고병일 광주은행장, 원자력 발전 설비 中企 방문

      고병일 광주은행장(가운데)이 16일 광주 하남공단의 원자력 발전 설비 업체 ㈜무진기연을 방문해 조성은 회장(왼쪽)과 면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총 24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 원전 기자재 생산 기업도 신규설비 확충 및 인재 채용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광주지역 원자력 발전 설비 전문회사인 ㈜무진기연도 이에 발맞춰 준비를 하고 있다.광주은행은 ㈜무진기연이 원자력 발전 설비 분야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4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이번 면담을 통해 체코 원전 수주와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전 추가 수주, 그리고 미국 미주리대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 수주를 통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향후 광주은행의 지원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 현장을 시찰했다.㈜무진기연은 1990년 설립한 무진기계에서 출발해 현재는 원자력 발전 설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광주 지역 소재 기업이다.최근에는 한국 원자력 기술 수출 사상 첫 유럽 진출 사례였던 ‘네덜란드 연구용 원자로 개조 사업'이 10여 년의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핵심기기의 설계와 제작 단계에 참여한 ㈜무진기연이 K-원자력 유럽 수출에 숨은 주역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17년에는 아랍에미레이트(UAE) 바라카 원전에 보조기기 6개 패키지를 공급하는 등 해외 수출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기업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지역 대표은행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필

      2024.08.16 14:15
    • 삼성생명, 올 상반기 순익 1조3,685억…전년比 40.5%↑

      삼성생명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685억 원으로 전년 동기(9,742억 원) 대비 40.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장래 보험서비스 손익의 재원인 보유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양호한 신계약 확보와 전사적 효율 관리를 통해 12조7,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온 건강시장 지배력 확대 전략의 성과에 힘입어 신계약 CSM은 1조6,461억 원을 기록했으며, 신계약 CSM 내 건강보험 비중은 54.3%로 전년동기(30.8%) 대비 23.5% 확대됐다.삼성생명의 전속 채널 조직은 업계 최고 수준인 총 3만2,738명으로, 전년 말(3만349명) 대비 2,000명 이상 순증하며 채널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올 6월말 기준 총자산은 319조8,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운용자산이익률은 3.3%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서비스 손익은 보유 CSM 순증과 예실차 개선에 기반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고, 투자손익은 운용자산 다변화에 따른 손익 증가와 연결·자회사 이익 호조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8.16 14:05
    • 증권 품은 우리금융…복합점포 경쟁 가세

      금융그룹들이 은행과 증권, 보험 등이 결합한 복합점포를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지점을 찾는 자산가들에게 한자리에서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업계에서는 자산관리(WM) 부문이 은행의 주요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10여 년 전 불붙었던 복합점포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금융, 10월 첫 복합점포 개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달 출범한 우리투자증권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TP타워에 오는 10월께 은행과 증권이 결합한 첫 번째 복합점포를 신설할 계획이다. 우리종합금융과 포스증권을 합병해 세운 우리투자증권과 그룹 맏형인 은행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을 앞세운 전략을 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고액자산가들에게 자산관리(PB)와 기업금융(CB), 투자금융(IB), 글로벌 투자 지원까지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는 PCIB 특화점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PB와 CIB 부문 지점장을 각각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글로벌 투자를 담당할 ‘글로벌투자WON센터’도 신설할 계획이다.우리은행으로선 복합점포를 통해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WM 고객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증권은 신설사로서 은행과 함께 실적을 쌓을 수 있다는 점도 복합점포를 추진하는 이유로 꼽힌다. 우리금융 측은 “기업 대상으로 회사채 등 발행 주관·인수 공동 마케팅이나 기업 오너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 업무 등도 가능하다”고 부연했다.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의 참전으로 금융지주 간 복합점포 경쟁이 약 10년 만에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각 금융지주

      2024.08.15 18:25
    • 5대 손보사 순익 '5조 잭팟'…분기 최대 실적 행진은 마감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대 손해보험사가 상반기에 또 한 번 역대급 실적을 냈다. 수익성이 좋은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를 늘리며 보험계약마진(CSM)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2분기 순이익은 1분기 대비 저조한 곳이 많아 수익성 개선 과제를 남겼다.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5대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합산 순이익은 4조839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5대 손보사 모두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업계 1위 삼성화재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3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DB손해보험(1조1241억원)과 메리츠화재(9977억원) 상반기 순이익도 같은 기간 23.2%, 22.3% 증가했다. 현대해상의 상반기 순이익은 8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급증했다.손보사들이 호실적을 거둔 것은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에 집중한 덕이다. 장기 보장성보험은 보험사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CSM을 늘리는 데 최적의 상품으로 꼽힌다. CSM은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말한다. 지난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서 보험사들은 부채 항목에 CSM을 쌓은 뒤 이를 매년 일정 비율로 이익으로 반영(상각)한다. 5대 손보사의 합산 CSM 잔액은 작년 말 53조5209억원에서 올해 6월 말 55조8944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다만 2분기만 놓고 보면 1분기와 비교해 악화한 곳이 많았다. 삼성화재의 2분기 순이익은 61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8% 감소했다.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 KB손해보험도 같은 기간 순이익이 줄었다. 5대 손보사 중 메리츠화재가 유일하게 1분기 4909억원에서 2분기 5068억원으로 순이익이 3.2% 증가했다.올 하반기 금융당국이 IFR

      2024.08.15 18:25
    • "금융권, 대출심사·투자추천에 AI 활용"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내부 전산망을 외부와 차단하는 ‘망 분리’ 규제 철폐에 나서면서 금융사의 인공지능(AI) 활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SDS는 대출·보상 심사, 광고 및 안내문 생성, 투자 대상(포트폴리오) 추천 등에 생성형 AI가 대거 채택될 것으로 전망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SDS는 작년부터 국내 금융업계의 AI 활용 사례를 수집·조사해 이런 결과를 도출한 인사이트 보고서를 내놨다. 생성 AI는 금융 서류 등 방대한 언어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글을 쓰거나 분석 및 추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금융권이 앞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출·보상 심사용 AI는 심사 자료를 요약·분류하고 업무 서식을 정리해 업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은행과 증권사는 고객에 따라 수많은 홍보 문구와 상품 설명 자료를 작성해야 한다.삼성SDS는 ‘금융 전문 통역’에도 AI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통역 AI는 몽골 태국 캄보디아 등 비영어권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가 크게 늘면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강현우 기자

      2024.08.15 18:22
    • "추심 1주일에 7회까지" 채무자보호 기준 나왔다

      금융회사는 오는 10월 17일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채권 추심을 할 때 횟수를 7일에 7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내부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금융위원회는 금융권과 함께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개인채무자보호법) 이행을 위한 금융사 내부기준 모범사례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개인채무자보호법은 금융사의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 채권 매각 관련 규율 강화, 과도한 추심 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사는 이 법에 따라 채권양도, 채권추심, 채권추심 위탁, 채무조정, 이용자보호 등 다섯 가지 업무에 대해 내부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금융위는 금융사 업무 편의를 위해 모범사례를 제시했다.금융사들은 현재 부실(연체) 채권 대부분을 기계적으로 채권 추심업체에 처분하고 있다. 채권양도 모범기준은 금융사가 채권양도와 추심위탁, 채무조정 등 다양한 채권 처리방식 간 편익을 비교하도록 했다. 금융사가 직접 채무조정에 나서 손실을 줄이고 채무자의 권익도 보호하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다.금융당국은 채무조정 내부기준에 채무조정의 안내, 처리 및 통지, 거절, 이행 지원, 합의의 해제, 채무조정 업무 위탁 요건 등을 담도록 했다. 채무자가 작성하거나 금융사가 채무자에게 교부해야 할 양식이 많은 만큼 채무조정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한 채무조정 요청서, 채무조정안, 채무조정 결과통지문, 채무조정서 등에 대해 표준양식을 만들도록 했다.채권추심 모범사례에 따르면 금융사는 채무자보호를 위한 추심원칙을 정해야 한다. 추심 횟수를 1주일에 7회로 제한하는 추심총량제를 적용해야 하며, 재난이나 사고 등의 경우

      2024.08.15 18:22
    • 저축은행 여신 17개월째 감소…두 달 연속 100조 밑돌아

      저축은행업권의 여신 잔액이 2개월 연속 100조원을 밑돌았다.1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여신 잔액은 98조66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9449억원(1.95%) 감소했다. 저축은행 여신 잔액은 지난해 1월 이후 1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재정건전성이 악화하면서 신규 대출을 보수적으로 취급해온 데 따른 것이다.수신 잔액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6월 말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100조8861억원으로 전월(101조9185억원) 대비 1조324억원(1.02%) 줄었다. 저축은행들은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자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향후 수신 잔액이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저축은행 정기예금(12개월) 상품 평균 금리는 연 3.65%로 집계됐다.조미현 기자

      2024.08.15 18:22
    • 신한카드, 결식아동 식료품 전달

      신한카드는 지난 14일 결식아동 식사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건물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가운데)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왼쪽),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오른쪽)를 비롯해 각 회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간편식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 100여 개를 제작했다. 식료품 키트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제공될 예정이다.조미현 기자

      2024.08.15 17:08
    • '블랙먼데이' 급락장에…비트코인 쓸어담은 큰손들 [한경 코알라]

      코인, 알고 투자하라!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한 줄로 7월부터 현재까지의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미국의 기관과 큰손들은 차기 정부의 ‘전략 준비자산’인 비트코인을 저가 매수 중이다.”일본 금리 인상이나 중동지역 위기, 경기 침체 우려 등 매크로 이슈와 불확실성이 중첩된 상황에서 가격의 변동성은 심해졌지만, 그들에게는 저가 매수 기회였을 뿐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그들은 꾸준히 매집하고 있다.차기 미국 행정부는 비트코인을 ‘전략 준비자산’으로 법제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많은 나라의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몇 년 후, 우리 기관들과 글로벌 기관들의 비트코인 평단을 비교하면 어떻게 될까? ‘블랙 먼데이’와 비트코인 큰손들한국 시간 8월 5일, 전 세계 자산 시장이 폭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사이드카가 발동했고, 일본과 대만 주식 시장이 사상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으며, 미국 증시에서는 M7 테크기업 시총 870조 원이 증발했다. 비트코인 또한 단기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해 5일 한때 5만 달러를 하회하기도 했다.그런데, 다음 날부터 흥미로운 소식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가상자산 분석 전문 업체인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자사 리서치를 인용, 5일 급락장에서 1천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들은 보유량을 크게 늘렸지만, 1개 미만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들은 보유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분석을 6일에 게시했다.가상자

      2024.08.15 10:12
    • 기업은행, 오예진 선수에게 포상금

      기업은행(행장 김성태·맨 왼쪽)은 14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2024 파리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딴 IBK사격단 오예진 선수(왼쪽 세 번째)와 25m 속사권총에 출전한 송종호 선수(두 번째)를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김 행장은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4 18:05
    • 경남은행, 사랑의 특식 행사

      경남은행(행장 예경탁·왼쪽)은 14일 말복을 맞아 창원시(시장 홍남표·오른쪽)와 함께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노인 300여 명에게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대접했다. 예경탁 행장과 홍남표 시장이 어르신들에게 특식을 배식했다.

      2024.08.14 18:04
    • 신한라이프재단, 예체능 꿈나무 장학금

      신한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사무국장 김순기·왼쪽)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오른쪽)은 지난 13일 2024 신한라이프 장학프로그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스포츠·예술 재능 발굴과 개발을 돕는 사업이다.

      2024.08.14 18:03
    • 카뱅, 인니서 교육환경 개선 봉사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맨 오른쪽)는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발대식’을 열었다. 카카오뱅크 직원 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마욱 지역 고교에 최신 컴퓨터 기자재가 구축된 교실을 만들 계획이다. 화장실 정화조를 설치하는 등 마욱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도 참여한다.

      2024.08.14 18:03
    • 지분인수로 세력 키운 C페이…한국인 해외 간편결제 장악

      카카오페이가 중국 알리페이에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논란을 계기로 한국 결제시장의 과도한 ‘C페이’(중국 간편결제) 의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 직접 진출이 사실상 막혔던 C페이가 국내 간편결제사의 주요 주주로 참여하거나 해외 결제 서비스를 위한 협업 관계를 맺는 방식으로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韓 페이사 주주 오른 알리페이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국의 알리페이와 알리페이 모회사 앤트그룹은 각각 카카오페이와 토스페이먼츠의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알리페이(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는 2017년 카카오페이 설립 때부터 수억달러를 투자하며 주요 주주 자리를 꿰찼다. 한때 카카오페이 지분을 43.9%까지 확보한 알리페이는 현재 32%의 지분을 갖고 있다.앤트그룹은 지난해 1000억원을 토스페이먼츠에 투자했다. 지분율로는 37.7%에 달한다. 토스페이먼츠 이사회의 40%는 앤트그룹 인사로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과 제휴 넓혀C페이는 국내 주요 간편결제사와 제휴를 맺으면서 시장을 넓히고 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은 내국인의 해외 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알리페이와 손잡았다. 비씨카드, 제로페이 등은 유니온페이와 QR결제를 연동했다.국내 결제기업이 알리페이 등 C페이와 협업하는 것은 C페이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알리페이가 속한 앤트그룹은 인도 최대 결제업체 페이TM의 최대주주다. 싱가포르 2C2P, 필리핀 민트, 인도네시아 다나 등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알리페이의 한 해 처리 금액(2021년 기준)은 6조달러로, 애플페이(6조3000억달러)를 넘본다.C페이의 성장 배경에는 매년

      2024.08.14 17:56
    • 인뱅 주담대금리 年 3.5% 넘었다

      인터넷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가 지난 6월 이후 2개월 만에 연 3.5% 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금리의 기준으로 쓰이는 채권 금리는 낮아지고 있지만, 인터넷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방침에 따라 주담대 금리를 줄줄이 인상했기 때문이다.카카오뱅크는 14일 주담대 가산금리를 0.2%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금리가 5년 동안 유지된 이후 6개월마다 바뀌는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13일 연 3.38~5.65%에서 이날 연 3.58~5.85%로 올랐다. 카카오뱅크의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는 연 3.99~6.76%에서 연 4.19~6.96%로 상승했다.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6일 이미 주담대 가산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이날 주담대 금리 인상 조치는 경쟁사인 케이뱅크가 지난 13일 모든 유형의 주담대 금리를 일제히 0.1%포인트 올린 이후 하루 만에 이뤄졌다.케이뱅크는 지난달 이후 총 네 차례에 걸쳐 주담대 가산금리를 인상했다. 이에 따라 전날 케이뱅크의 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연 3.68~5.49%로 올랐다.주담대를 취급하는 두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최저금리는 은행채 금리 하락에 힘입어 6월 중순 이후 줄곧 연 3.5%를 밑돌았다. 하지만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두 인터넷은행이 앞다퉈 금리를 높이면서 당분간 인터넷은행에서 연 3.5% 이하 금리로 주담대를 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반면 인터넷은행의 예·적금 금리는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13일 정기예금 금리를 만기에 따라 0.1~0.2%포인트 인하했다. 케이뱅크도 이달 8일 주력 수신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만기에 따라 0.05~0.2%포인트 낮췄다.정의진 기자

      2024.08.14 17:55
    • 개인정보 블랙홀 된 '차이나 페이'

      카카오페이가 중국 알리페이에 고객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넘겼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C페이’(중국 간편결제)가 한국인 개인정보 유출의 ‘블랙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카카오페이뿐 아니라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 국내 주요 간편결제사가 무더기로 중국 간편결제사와 제휴를 맺고 있어서다. 이들 ‘네카토’ 3사는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통일된 기준을 갖고 있지 않아 알리페이에 제각각 다른 형태의 고객 정보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C페이와 ‘C커머스’(중국 전자상거래) 등의 존재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전면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카토 3사는 중국 앤트그룹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해외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해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알리페이 등 제휴사에 정보를 제공한다는 데 동의해야 한다. 형식상 동의 절차가 있지만 금융소비자가 약관을 읽지 않고 무작정 동의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네카토 3사는 알리페이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사실상 동일한 해외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회사가 알리페이에 넘기는 고객 정보는 제각각인 것으로 파악됐다.예를 들어 카카오페이는 온·오프라인 해외 결제 시 암호화한 카카오 계정(이메일 또는 휴대폰 번호), 고객 번호, 결제 정보 등을 알리페이에 제공한다. 반면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시 암호화한 고객 번호와 결제 정보 등을 알리페이에 전달하고, 온라인 결제 시에는 마스킹(숨김) 처리한 이메일과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을 넘긴

      2024.08.14 17:51
    • 올 상반기도 '역대 최대'…5대 손보사 순익 18.7%↑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지난 1분기에 이어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등의 영향에도, 양질의 장기보험 신계약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매출 전략으로 높은 실적을 냈다는 평가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국내 상위 5대 손보사의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조8,39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조754억 원)보다 18.7% 증가했다.삼성화재는 올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1조3,12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으며 DB손해보험은 23.2% 증가한 1조4,720억 원, 현대해상은 67.6% 증가한 8,330억 원을 시현했다. 같은 기간 KB손해보험은 8.9% 증가한 5,720억 원, 메리츠화재는 22% 증가한 9,97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이번 상반기 실적은 양질의 신계약 확보와 장기보험의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삼성화재의 경우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와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통해 보장성 신계약 매출이 월 평균 18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3% 성장했다.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조6,383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기준 CSM 규모는 전년말 대비 6,525억 원 증가한 13조9,553억 원을 기록했으며, CSM 상각익 증가로 보험손익은 9,048억 원을 시현했다.DB손해보험도 이 기간 보험손익이 전년보다 21.6% 증가한 1조972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1조4,075억 원으로 상반기 총 CSM 잔액은 12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장기보험의 경우 운전자보험과 간편보험 등 상품경쟁력 기반의 보장성 신

      2024.08.14 17:31
    • 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익 2040억원…이자이익 부진에 2.5% 감소

      SC제일은행은 지난 상반기 순이익 규모가 20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2092억원)와 비교해 52억원(2.5%) 줄었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손실 배상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1000억원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이자이익도 감소한 결과다. 다만 비아지이익은 성장했다.SC제일은행의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635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6716억원) 대비 5.4% 감소했다. 이자이익 관련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작년 상반기 1.55%에서 올해 상반기 1.66%로 0.11%포인트 올랐지만, 대출자산 규모가 줄었기 때문이다. SC제일은행의 총여신 규모는 작년 6월 말 46조3287억원에서 올해 6월 말 38조879억원으로 17.8%나 감소했다.여기에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으로 969억원을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한 것도 올해 실적 하락을 이끌었다.다만 비이자이익은 작년 상반기 1731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977억원으로 14.2% 늘었다. SC제일은행은 "소매금융그룹의 자산관리(WM) 부문 판매수수료 등이 증가한 점이 비이자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건전성 지표는 악화됐다. SC제일은행의 연체율은 작년 상반기 0.18%에서 올해 상반기 0.33%로 0.15%포인트 올랐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같은 기간 0.31%에서 0.43%로 0.12%포인트 상승했다.SC제일은행은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지난 6월 말 기준 17.69%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독 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며 충분한 손실 흡수력과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2024.08.14 17:06
    • 김용범 메리츠 부회장 "MG손보 인수, 주주가치 제고에 맞으면 완주"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사진)은 14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최근 MG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가격이 적절한지, 그 사업을 이끌 인재가 확보돼 있는지 리스크 규모와 성격 등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지 기준을 살펴봐서, 주주가치 제고에 맞으면 완주하고 그렇지 않으면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이어 "지난 1분기 IR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메리츠는 주당 이익 증가를 가져오는 규모의 증가와 성장에만 관심이 있다"며 "단순 외형경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MG손해보험 인수전은 아직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3분기 IR에서 밝히겠다는 입장도 전했다.한편 메리츠금융은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그룹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2% 성장한 1조3,275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메리츠화재가 22% 증가한 9,977억 원, 메리츠증권은 59% 증가한 3,918억 원의 순익을 기록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8.14 16:34
    • 기업은행, 파리올림픽 활약 사격단 환영행사 열어

      기업은행(행장 김성태·사진 맨 왼쪽)은 14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2024 파리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 선수(세번째)와 25M 속사권총에 출전한 송종호 선수(두번째)를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오예진 선수는 지난 7월 28일 여자 사격 10M 공기권총 결선에 진출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올림픽 결선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오예진 선수의 금메달은 해당 종목 대한민국 최초의 금메달이다.김성태 행장은 오예진, 송종호 선수에게 포상금과 함께 격려품을 전달하며 “오예진, 송종호 선수가 그간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이어 “경기 당일 한마음으로 응원한 기업은행 모든 임직원에게 뜻깊은 선물을 안겨준 두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IBK사격단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사격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1977년 창단한 IBK사격단은 IMF 여파로 잠시 해체되기도 했으나 2004년 재창단했다. 기업은행은 사격단을 운영하며 전담 멘탈코칭, 체력 프로그램, 맞춤형 전지훈련, 최신 장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했고 그 결과 IBK사격단 소속 선수들은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기업은행은 사격단 외에도 알토스배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역도, 레슬링, 태권도, 테니스, 바둑, 씨름 등 비인기 스포츠 후원을 통해 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8.14 15:45
    • 현대해상 올 상반기 순익 8,330억…전년比 67.6%↑

      현대해상은 14일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6% 증가한 8,330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2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무려 95.8% 증가한 3,557억 원을 기록헀다.올 상반기 현대해상의 영업이익은 1조1,1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9% 증가했고 보험손익은 118.7% 증가한 9,088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신계약 CSM은 4,354억 원으로 올 상반기 기준 CSM은 9조2,444억 원을 시현했다.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를 나타내는 K-ICS 비율은 169.7%로 전분기 대비 2.8%p 상승했다.일반보험의 경우 고액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5% 증가한 457억 원을 기록했으나, 자동차보험의 경우엔 요율인하 효과 누적, 보상원가 상승, 사고발생률 상승 등으로 45.4% 감소한 401억 원에 그쳤다.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호흡기 질환 관련 손해액 개선과 일부 질병담보 청구 안정화 등으로 보험금 예실차 손익이 개선되고, 계약서비스마진(CSM)과 위험조정(RA) 상각수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8.14 15:34
    • '신의 직장' 하반기 채용 시작…우리·수협은행 300명 뽑는다

      평균 연봉이 1억원을 웃돌아 '신의 직장'으로 꼽히는 은행권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다.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총 210명 규모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채용 부문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디지털/IT △보훈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총 6개 부문이다. 이날부터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채용 지원을 받는다. 기업금융·개인금융·우리 히어로 부문은 서류전형 이후 1차·2차·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디지털·IT 부문은 1차면접 때 코딩테스트를 함께 실시한다. 총 3번의 면접전형으로 직무역량,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새로 도입된 ‘우리 히어로’ 부문은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면접 과정에서 도전정신, 책임감, 직무 적합도를 심층 평가할 계획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예정) 장교들에게 새 출발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미래 영업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디지털/IT 부문 인재는 약 1년간 영업점 근무로 영업현

      2024.08.14 15:13
    •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지역 어르신에 특식 배식 봉사

      BNK경남은행은 14일 말복을 맞아 창원특례시와 공동으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특식’을 실시했다.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특식에는 예경탁 은행장(왼쪽)과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오른쪽)을 비롯해 진해구 정현섭 구청장, BNK경남은행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봉사자들은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지역 어르신 300여명에게 삼계탕과 과일 그리고 떡 등을 제공했다.예 행장과 홍 시장은 특식을 배식하며 어르신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시라는 인사와 함께 마음을 전했다.예 행장은 “최근 폭염 위기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까지 나타나고 있어 안타깝다. 지역 어르신들이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시원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BNK경남은행은 사랑의 특식 실시에 앞서 무더위 쉼터 운영과 쿨매트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시원한 여름나기 사랑나눔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지역민들이 더위를 피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조성했으며 경남 시ㆍ군과 울산광역시 취약계층 총 7250세대에 2억1700만원 상당 쿨매트를 지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8.14 14:33
    • 정상혁 신한은행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정상혁 신한은행장(사진)이 14일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에 앞장서고자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난해 8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한 범국민 환경보호 릴레이 캠페인으로 참여자는 안녕(Bye)의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 또는 영상을 SNS에 게시하고 실천각오를 밝힌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챌린지다.정상혁 은행장은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플라스틱을 줄이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통해 더 나은 환경, 건강한 지구를 위한 올바른 실천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정상혁 은행장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양길수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는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사장을 지목했다.신한은행은 일상 업무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년부터 임직원 ESG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진행해 플라스틱, 전기, 종이 등의 자원을 절약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월 21일을 ‘신한 아껴요 Day’로 지정해 전 직원의 대중교통 이용, 텀블러 사용 등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또한 신한은행은 이러한 감축 노력을 통해 절약한 비용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ESG 실천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정상혁 은행장의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메시지 전문은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2024.08.14 14:16
    • DB손해보험 올 상반기 순익 1조1,241억…전년比 23.2%↑

      DB손해보험은 14일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증가한 1조4,7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별도 당기순익 역시 5,406억 원으로 전년보다 16.3% 증가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6.3% 증가한 9조3,185억 원,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1조4,72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보험손익 역시 전년보다 21.6% 증가한 1조972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상반기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조4,075억 원으로 상반기 총 CSM 잔액은 12조9,000억 원을 시현했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장기보험의 경우 운전자보험과 간편보험 등 상품경쟁력 기반의 보장성 신계약 성장에 따른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 의료파업 등 이슈가 영향을 줬다"며 "회사 유지율 경쟁력 등 영향으로 장기위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19.8% 증가한 8,416억 원의 이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일반보험의 경우에도 우량물건 중심의 담보인수를 강화했고, 지난해 괌 태풍사고의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실적이 증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8.14 14:01
    • 삼성화재 올 상반기 순익 1조3,124억…전년比 8.2%↑

      삼성화재는 14일 2024년 상반기 연결 순이익이 1조3,12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연결 세전이익은 1조7,238억 원을 기록했다.세전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1조1,976억 원을 시현했으며, 투자손익은 운용수입과 평가이익 개선에 힘입어 전년보다 48.6% 증가한 5,194억 원을 냈다.먼저, 장기보험은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와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통해 보장성 신계약 매출 월 평균 18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3% 성장했고,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조6,383억 원을 기록했다.이를 통해 CSM 규모는 전년말 대비 6,525억 원 증가한 13조9,553억 원을 기록했으며, CSM 상각익 증가로 보험손익은 9,048억 원을 시현했다.자동차보험은 누적된 자동차보험 요율 인하 영향에 따라 손해율 78.5%로 전년 동기 대비 2.2%p 상승했으나, 채널과 타깃 고객 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상반기 보험 수익 2조7,969억 원을 기록하며 보험손익 1,493억 원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일반보험은 국내와 해외 사업 매출의 동반성장으로 상반기 보험수익 8,002억 원을 시현했으나, 고액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 1,165억 원을 기록했다.자산운용은 보유이원 제고 노력과 대체투자 등 평가익 확대를 통해 상반기 투자이익률 3.50%로 전년 동기 대비 0.36%p 개선됐고,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1조4,2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확대됐다.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 불확실성 지속과 시장 경쟁 또한 격화되는 사업 환경에서도 매출과 손익, 고객 확대 등 전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어나갔다"며 "근본적

      2024.08.14 13:59
    • 국민은행 최고 연 10% 금리 'KB 아이사랑 적금' 출시

      국민은행은 아이 키우는 가정을 응원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KB아이사랑적금’을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KB아이사랑적금’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자금 소요가 많은 육아 가정을 대상으로 출시했다. 워킹맘 직원들이 참여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기획한 출산ㆍ육아 친화적 적금 상품이다.가입대상은 19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다.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해당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0%로 최고 연 8.0%p의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 최고 연 4.0%p ▲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 6회 이상 수령 시 연 3.0%p의 우대이율을 적용한다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보호대상자 증빙자료 제출 시 연 1.0%p를 제공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KB아이사랑적금은 5만좌를 한정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판매를 종료한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8.14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