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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L생명, 암·3대 질병 사망보험금 2배 보장

      ABL생명은 암 또는 3대 질병 진단 후 사망할 경우 기본사망보험금의 2배를 보장하는 ‘(무)ABL THE더블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 지급형)’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1형(암 납입면제형)과 2형(3대 질병 납입면제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장 대상이 되는 3대 질병은 뇌출혈, 뇌경색증, 급성 심근경색증이다.이 상품은 체증형으로 설계돼 경과 기간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100%에서 최대 2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가입 후 1년 경과 시점부터 11년 경과 시점까지 매년 10%씩 체증(최대 10년)돼 보험가입금액의 200%까지 증가한다. 또 암이나 3대 질병에 걸리면 사망보험금은 최초 가입 시점 대비 최대 4배까지 확대된다.또 암, 3대 질병 진단 또는 50% 이상 장해가 발생한 경우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보험료환급 특약에 가입하면 암 또는 3대 질병으로 진단된 경우 해당 시점까지 납입한 주계약 및 보험료환급 특약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아울러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납입 완료 보너스를 제공하며, 주계약 기본보험료 총액을 납입하고 납입기간이 완료된 이후에는 중도 인출 및 추가납입도 가능하다.간편 심사형의 경우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가입 나이는 일반심사형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간편 심사형은 만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납입기간은 7·10·15·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새롭게 내놓은 상품은 종신보험의 기본인 사망보장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그리고 급성 심근경색증에 대한 보장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종신보험”이라며 “실속 있는

      2024.10.29 17:03
    • 모니머니 리워드 적립하는 재미 '모니모A 카드'

      ‘모니모A 카드’는 ‘모니머니 리워드’로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이 모니모를 자주 방문할수록 체감하는 혜택이 커지는 등 모니모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한 달 동안 적립된 모니머니 리워드 는 다음 달 1일 모니머니로 자동 전환된다. 모니머니는 모니모에서 보험 가입, 송금, 펀드 투자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모니모A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5%를 모니머니 리워드로 기본 적립해준다, 카드 사용 전월에 모니모를 7일 이상 방문하면 1%를 적립해준다. 기본 적립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및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제공된다.모니모에 7일 이상 로그인한 고객에게는 기본 적립 혜택에 더해, 생활 필수영역과 혜택 대상 보험에 추가 모니머니 리워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여행, 백화점, 편의점, 영화관, 의료, 학원, 주유 등 생활 필수영역에서 이용한 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포인트 한도로 추가 적립해준다. 대상 업종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모니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모니모A카드 혜택 대상 보험 결제 시 9% 추가 적립 혜택을 월 최대 1만포인트 한도로 제공한다. 해당 보험상품은 모니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추가로, 모니모에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매일 로그인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월 1회 제공한다.생활 필수영역, 보험상품 리워드 추가 적립과 스타벅스 할인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원이다.

      2024.10.29 17:03
    • 동양생명, 선제적 자본관리로 계약자 보호 만전

      미국 중앙은행(Fed)의 ‘빅컷’에 이어 한국은행도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각국의 완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카드 및 저축은행 업계는 조달금리가 낮아지면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기대하고 있지만, 보험업계의 사정은 다르다. 금융당국이 신회계제도(IFRS17) 가이드라인을 변경하면서 자본비율 하락을 피할 수 없게 됐다.이에 보험업계는 자본 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동양생명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공동재보험 체결, 후순위채 발행 등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자본 효율성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일반적으로 보험사들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인 채권 중심으로 구성한다. 금리 하락으로 인한 역마진 확대는 순이익 감소로 이어져 보험사 수익성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 금리 인하는 자산 가치 증가뿐만 아니라 부채 증가로도 이어진다. 부채는 자산보다 만기가 길어 금리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신종자본증권이나 후순위채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 그리고 공동재보험을 통한 금리 리스크 관리 등이 중요하다.최근 동양생명은 부채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는 IFRS17에 맞춰 금리로 인한 미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재보험사인 RGA재보험과 두 차례에 걸쳐 35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재보험은 금리 및 해지 리스크 등도 재보험사에 함께 이전하는 형태다. 동양생명이 지급여력비율과 금리 리스크를 한층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동양생명은 2019년 후순위채 발행 이후 5년 만에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도 발행했다. 지난달 25일 1500억

      2024.10.29 17:01
    • 케이뱅크,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 등 수상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29일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부문 대통령 표창을 포함해 네 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상을 받은 케이뱅크 직원은 총 5명이다. 우선 혁신금융부문의 대통령 표창은 데이터서비스팀 소속 강은창 직원이 받았고, 포용금융부문 국무총리상은 카드팀의 정동윤 직원이 받았다. 혁신금융부문의 금융위원장 표창은 금융사기대응팀 허철 직원과 담보대출팀 김영관, 박성원 직원에게 돌아갔다.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강은창 직원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도입해 금융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FDS 고도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금융사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게 케이뱅크의 설명이다.강은창 케이뱅크 직원은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하나의 목표 아래 한 마음으로 고생한 동료들 덕분에 대표로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발전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포용금융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정동윤 매니저는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K-패스 사업을 추진해 케이뱅크의 'MY체크카드'에 K-패스 기능을 탑재했다. K-패스는 정부가 금융사와 함께 도입한 교통카드로, 전국 어디에서나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사용하면 이용금액의 20~53%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혁신금융부문 금융위원장상을 받은 허철 직원은 지난 1월 금융권 최초로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 도입해 억울한 피해자 발생을 막고 금융사기를 예방했다. 김영관, 박

      2024.10.29 16:58
    • [포토]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받은 '짠돌이' 김종국

      방송인 김종국이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으로부터 대통령표창을 수여받고 있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방송인 김종국, 국무총리표창 이준호, 금융위원장표창 채수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2024.10.29 16:57
    • 토스뱅크, '제9회 금융의 날' 대통령표창 등 3개 부문 수상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제9회 금융의 날'을 맞아 혁신금융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저축투자·포용금융 부문에서 각각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으로서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토스뱅크 이정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송관석 수신 트라이브 리더, 김준 신용여신 트라이브 리더가 각각 혁신금융부문에서 대통령 표창, 저축투자·포용금융 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정하 CISO는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으로서 금융 혁신을 지속할 수 있게 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속가능한 혁신의 기반에는 토스뱅크의 독자적인 정보보안 관리체계가 있는데, 그 기반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데 기여했다.스뱅크의 IT 환경은 고객 접점에서 유연한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icroService Architecture)를 활용한 컨테이너 기반의 가상화로 구성됐으며, 오픈소스 보안을 강화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 컨테이너 가상화 환경에 대한 취약점 점검을 오픈소스 기반으로 구현하는 등 IT 환경의 강화된 보안체계를 제공하고 있다.송관석 리더는 토스뱅크의 다양한 저축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해 왔다. 토스뱅크의 수신 상품들은 다른 은행들의 상품과 달리 ‘우대 조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 소비자들이 복잡한 조건을 일일이 따지지 않고 손쉽게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심리적 장벽을 없앤 것이다. ‘굴비 적

      2024.10.29 16:31
    • 케이뱅크,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등 5명 수상

      케이뱅크가 금융의 날을 맞이해 대통령 표창 수상을 포함해 창사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케이뱅크(행장 최우형·사진 오른쪽 세번째)가 혁신 금융과 포용 금융 등 실현으로 금융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혁신금융부문 대통령 표창을 포함해 총 4개 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케이뱅크 직원 5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수상자는 혁신금융부문 △대통령 표창 데이터서비스팀 강은창님, 포용금융부문 △국무총리 표창 카드팀 정동윤님, 혁신금융부문 △금융위원장 표창 금융사기대응팀 허철님 △금융위원장 표창 담보대출팀 김영관님, 박성원님 등이다.혁신금융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강은창님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도입해 금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진화하는 금융사기 수법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시스템을 개선했다.특히 FDS 고도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한 층 강화된 모니터링 운영이 가능해 금융사고 예방 효과를 크게 높였다.수상자인 강은창님은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하나의 목표 아래 한 마음으로 고생한 동료들 덕분에 대표로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발전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포용금융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정동윤 매니저는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K-패스 사업을 추진해 케이뱅크 MY체크카드에 K-패스 기능을 탑재했다. 전국 어디서나 월 15회 이상 사용하면 이용금액의 20~53%

      2024.10.29 16:24
    • 라이나생명, 조지은 대표 재선임…임기는 내달부터 3년

      라이나생명보험은 조지은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라이나생명은 29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조지은 대표를 사내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조 대표는 지난 2020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래 업계 상위권의 순이익과 영업이익율을 달성하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7년 연속 민원 최저 기록 등 소비자보호와 고객가치 증진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도 받았다.라이나생명은 "현재 라이나생명 모회사인 Chubb(처브) 그룹의 한국 수석대표이기도 한 조 대표가 회사 및 그룹 비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를 '1등 브랜드(The 1st Choice Brand)'로 만들어 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대표 선임 후 첫 연임으로 임기는 11월 1일부터 3년이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10.29 16:19
    • DGB금융, 창사 이후 첫 자사주 1500억 소각

      DGB금융그룹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자사주 소각을 통해 속도감 있는 주가 개선을 추진, 주주환원을 제고해 나간다고 29일 발표했다.이번 밸류업 공시를 통해 창사 이래 최초로 2027년까지 약 1500억 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밝혔으며, 밸류업 핵심지표 목표치를 수익성(ROE) 9%, 자본비율(CET-1비율) 12.3%, 주주환원율(TSR) 40% 달성으로 제시했다. DGB금융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옛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그룹 성장 발판을 마련한 만큼 자본적정성에 기반하는 내실성장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단계적인 자본비율 개선과 주주환원율 확대를 실행한다는 방침이다.구체적인 방향성을 보면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적정규모 성장과 여신 포트폴리오 다변화,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자본의 효율적 운용, 채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3년 이내 ROE 9% 이상 달성을, 신종자본증권 영향을 제외한 실제 주주자본에 대한 수익률(ROCE)은 9.5% 이상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3년 이내 CET-1비율 12.3%를 달성하기 위해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 한도를 연간 4% 수준으로 관리하고,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은 물론 성장률 관리와 수익성 제고 및 건전성 관리를 통한 이익잉여금 내부유보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뢰성 있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자본비율 구간을 축소하고 구간별 주주환원율을 확대한다. DGB금융그룹은 2027년까지 밸류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시중금융그룹으로서의 지향점인 ‘뉴 하이브리드 뱅킹 그룹(New Hybrid Banking Group)’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인터넷은행의 혁신적인 상품 및 편리한

      2024.10.29 15:49
    • 라이나생명, 조지은 대표 연임 결정…임기는 3년

      라이나생명보험은 조지은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라이나생명은 29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조 대표를 사내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조 대표는 지난 2020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래 업계 상위권의 순이익과 영업이익율을 달성하며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 7년 연속 민원 최저 기록 등 소비자 보호와 고객가치 증진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조 대표는 라이나생명 모회사인 처브그룹의 한국 수석대표로 회사 및 그룹 비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를 '1등 브랜드(The 1st Choice Brand)'로 만들어 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 대표는 대표 선임 후 첫 연임으로 임기는 11월 1일부터 3년이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2024.10.29 15:48
    • 이창용 "경기침체 아냐…재정 통한 전면적 부양책 필요 없다"

      "자영업자 선별 부양은 필요"…대출금리 상승 지적엔 "가계대출 관리 때문"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재정을 통한 전면적 경기 부양책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재정 정책을 제때 사용하지 않아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현재 우리나라) 경기가 침체에 있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아울러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분기 수치를 고려하더라도 잠재 성장률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전면적 경기 부양은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이 총재는 "다만 자영업자나 건설업 등 어려운 부분에 대해 부분적 부양은 필요하다"면서도 "금리 등으로 적극적 부양에 나서면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기준금리 인하에도 대출 금리가 오르는 현상에 대해서는 "가계부채, 부동산 가격에 대한 경고가 떴기 때문에 은행들과 협조 아래 대출을 줄이고 있다"며 "(대출금리 상승은) 그런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고, 가계대출 등이 안정화하면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2024.10.29 13:48
    •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농협금융지주 미래성장부문(조정래 부사장)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포도농가를 찾아 소관 부문 임직원들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미래성장부문 임직원은 포도 수확 후 다음해 농사 준비를 위한 영농폐자재 수거 등 농지정비에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조정래 부사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29 11:31
    • 카카오뱅크,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등 4개 부문 수상

      카카오뱅크가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카카오뱅크는 29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주관 '제9회 금융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수영 카카오뱅크 글로벌팀장이 혁신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최황석 고객인증캠프원과 김성준 카카오뱅크 홈서비스개발팀 팀장은 각각 혁신금융과 저축·투자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으며, 민경표 정보보호실장은 금융분야 망분리 보안환경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상했다.먼저 이수영 카카오뱅크 글로벌팀장은 카카오뱅크의 글로벌 진출 사업을 총괄하며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의 첫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글로벌 진출의 첫 발을 떼는 카카오뱅크에 최적화된 전략을 설계해, 동남아 슈퍼 앱 그랩(Grab)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태국 SCBX와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뱅크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카카오뱅크가 글로벌 첫 지분 투자를 단행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는 런칭 두 달 만에 고객 100만 명을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카카오뱅크는 향후 슈퍼뱅크의 상품 · 서비스 기획, 개발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동남아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태국 내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목표로 태국의 주요 금융지주회사인 SCBX, 중국 위뱅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최황석 카카오뱅크 고객인증캠프원은 비대면 실명확인 등 인증 분야

      2024.10.29 11:22
    • 한국평가데이터, CB업 최초 'AI 대전환' 시동

      한국평가데이터가 신용평가(CB)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변화를 추진한다.한국평가데이터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사옥에서 'AI 전환 ISP·ISMP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열고 AI를 기반으로 하는 업무의 디지털 전환, AI 관련 신상품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ISP는 정보전략계획, ISMP는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을 의미하며 프로젝트는 PwC컨설팅이 맡는다.이에 따라 한국평가데이터는 향후 5개월간 밀도 높은 컨설팅을 통해 ▲AI 기반 업무 효율화 ▲AI 거버넌스 설계 ▲AI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 ▲AI 전환 목표시스템 설계 ▲직원 AI 역량 확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AI 전환으로 사업과 조직을 혁신하겠다는 홍두선 대표이사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7월 취임한 홍 대표는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대표이사 직속의 AI 전환실을 신설한 바 있다.AI 전환실은 회사의 업무 영역 곳곳을 AI 에이전트로 전환시키는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평가데이터가 보유한 기업, 부동산 빅데이터와 CB업 도메인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 구축 등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한국평가데이터 관계자는 "CB업계에서 최대 규모이자 최고의 품질로 20년간 축적한 데이터 자산이 AI를 만나 창출시킬 대내외적 미래 부가가치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회사의 발빠른 AI 전환이 업계 선두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10.29 11:20
    • "카카오톡에서 카드커버 선물하세요"

      프리미엄 카드커버 브랜드인 고스티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고스티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카드커버 전문 브랜드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교통카드 등 모든 종류의 카드를 원하는 디자인으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도록 맞춤 규격의 카드커버를 제작 및 판매한다.고스티 카드커버는 어디든지 나만의 개성을 담아 꾸미고 싶어하는 '카꾸(카드 꾸미기)' 트렌드를 주도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 라인업과 부착 구성품이 모두 포함된 올인원 키트 등이 특징이다.현재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브랜드몰 베스트셀러인 '고스티 베이커리', '엠보 쿠션', '레트로 테이프' 디자인 에디션과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곽철이, 아토와 친구들 등 인기 캐릭터와의 콜라보 에디션 카드커버를 만나볼 수 있다.고스티는 입점을 기념해 특별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획 상품으로 '귀멸의 칼날 카드커버 풀세트', '하이큐!! 카드커버 풀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고승훈 고스티 대표는 "고스티 카드커버는 카드를 사용하는 누구에게나 건넬 수 있는 색다르고 센스 있는 선물"이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직후 위시리스트 좋아요 1,000건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더 좋은 퀄리티와 매력적인 디자인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성수동에 위치한 고스티 쇼룸에서도 300여개의 인기 카드커버 디자인 실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10.29 11:19
    • 신한·KB·NH카드, KCB와 '맞손'…신용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28일 KCB와 '소비행동 정보 컨소시엄' 참여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소비행동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번 MOU는 기존 신용평가시스템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금융 소비자에게 더욱 공정하고 정교화 된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서비스를 통해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개인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컨소시엄을 통해 구축될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은 개인의 소비습관, 패턴 등 '소비행동 패턴정보'를 활용해 신용도를 평가한다.컨소시엄 참여 4개사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10.29 11:18
    • 캐롯손보, 반려가구 대상 해외여행보험 신담보 출시

      캐롯손해보험이 반려가구를 대상으로 새로운 해외여행보험 담보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담보는 '항공기 지연사고발생 반려견(묘) 돌봄서비스 추가 비용'으로, 항공기 지연이나 결항 시 반려인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비용을 보상해 준다.해외여행 중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할 경우, 여행객들은 숙박, 식사 등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되는데 대다수 보험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반려동물에 대한 지원을 보장하는 상품은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캐롯손보는 반려인들을 위해 귀국 항공편이 지연 또는 결항으로 인해 도착 예정 시간보다 4시간 이상 늦게 도착할 경우, 반려동물 위탁돌봄서비스나 펫시터 서비스 추가 비용을 여행 기간과 상관없이 보험가입금액(10만 원) 내에서 보상해주는 담보를 새로 개발했다.이 담보는 캐롯손보 모바일앱을 통해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할 때 플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한편, 캐롯손보는 이번 신담보 출시와 함께 반려인을 위한 새로운 제휴도 맺었다.국내 최대 펫시터 서비스 업체인 '와요(Wayo)'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캐롯손보 모바일앱 회원들에게 와요 신규 가입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또한, 와요 모바일앱에서도 캐롯손보의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유승범 캐롯손보 디지털보험사업본부장은 "캐롯손보는 천만 반려인 시대에 맞춰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련 담보와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10.29 11:16
    • "자식 허락 없으면 연금도 못 받는다니…" 뜻밖의 유산전쟁 [일확연금 노후부자]

      주택연금은 개인이 소유한 집을 공기업인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담보로 제공하고 계속 살기만 하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현금을 매달 죽을 때까지 받는 사회보장 제도입니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배우자가 살아있다면 배우자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계속 이어받을 수 있기 때문에 노부부에겐 평생 넉넉한 현금을 챙길 수 있는 유용한 제도죠.주택연금 가입자와 배우자가 살아생전에 매달 얼마씩 받을 수 있는지는 지난 '일확연금 노후부자' 기사("국민연금도 없는데 어떻게"…평생 月300만원 받는 방법 [일확연금 노후부자])에서 자세히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하지만 배우자가 사망한 가입자의 주택연금을 이어받는 과정에 거쳐야 하는 중요한 절차가 있습니다. 바로 자녀의 동의를 받는 일입니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한 이후 배우자가 주택연금을 그대로 이어받기 위해서는 가입자가 갖고 있던 주택의 소유권이 100% 배우자로 넘어가야 하는데, 배우자뿐만 아니라 자녀도 공동상속인의 지위를 갖기 때문입니다. 이에 자녀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배우자가 주택연금을 계속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자칫하다간 부모와 자식 사이의 볼썽사나운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어 보이죠. 물론 다달이 지급되는 주택연금 수령액은 가입자의 배우자만 승계할 수 있습니다. 자식들은 주택연금을 이어받지 못하지만, 그동안 가입자가 죽기 전까지 받아온 주택연금 월수령액에 이자까지 합친 금액을 모두 합쳐 되갚으면 주택 소유권을 상속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부모가 살아온 주택 가격이 크게 올랐다면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죠. 사망한 주택연금 가입자의 배우자와 자식 간

      2024.10.29 06:50
    • 토스, 고객정보 3천만건 무단 이용…과징금 '폭탄'

      금융감독원이 동의받지 않은 개인신용정보 3천만여 건을 사업성 분석 목적으로 이용한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 기관 주의와 과징금 53억7천400만원, 과태료 6억2천800만원을 부과했다.또 토스 임직원에 감봉 3개월 1명, 견책 1명, 퇴직자 견책 2명, 주의적 경고 1명, 퇴직자 주의적 경고 1명, 주의 4명, 퇴직자 주의 1명 등의 제재를 내렸다.28일 금감원에 따르면 토스는 2021년 11월 2일부터 2022년 4월 13일까지 전자영수증 솔루션업체인 A사로부터 제공받은 전자영수증 거래정보 2천928만여건을 동의 없이 사업성 분석 목적으로 데이터 전문기관을 통하지 않고 토스가 보유하고 있는 토스 회원의 카드 거래내역과 직접 결합해 이용했다.신용정보법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는 해당 신용정보 주체가 신청한 금융거래 등 상거래 관계의 설정과 유지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이용하거나 그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할 때는 동의를 받은 경우에만 이용해야 한다.또 자사가 보유한 정보 집합물을 제3자가 보유한 정보 집합물과 결합하려는 경우 데이터 전문기관을 통해 결합해야 하는데 이를 어겨 개인신용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했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토스는 개인신용정보의 제공·활용 동의 절차를 부당하게 운영하고, 신용정보 전산시스템 접속기록 백업도 하지 않았다고 금감원은 밝혔다.(사진=연합뉴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024.10.28 20:58
    • 우리은행, 아동·청소년 미술대회 시상

      우리은행(행장 조병규·가운데)은 지난 25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제27회 ‘우리 아트콘’ 시상식을 열었다. 우리 아트콘은 우리은행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미술대회다.

      2024.10.28 18:07
    • KB국민카드, 국립수목원에 생태관찰로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왼쪽)는 28일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에서 ‘기분좋은 침엽수원 생태관찰로’ 조성 기념식을 열었다.

      2024.10.28 18:07
    • 금융계 '최고 스타'를 찾습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제34회 다산금융상’ 수상자를 공모합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다산금융상은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여신 등 각 업권에서 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업무 효율화 등으로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자와 회사(기관)에 주어집니다.● 부문: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여신금융, 기타(생활금융 등)● 시상 내역: △대상=최고경영자 1명 △금상=부문별 최고경영자 1명 또는 1사 △특별상=금융 관련 기관·단체 최고경영자● 시상 내용: 금융위원장과 한국경제신문 사장 공동 명의 상장과 상패● 접수 마감: 11월 22일(금)● 수상자 발표: 12월 하순● 문의 및 접수: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업무지원부 (02)360-4141, nonine@hankyung.com●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event.hankyung.com) 참조주최:한국경제신문사

      2024.10.28 18:03
    • 은행 '해외사업 쇄신'…현지서 지점장 발탁

      은행권이 글로벌 사업 전략 재편에 나섰다. 현지 인력을 해외 지점장으로 발탁하는 ‘융화형’ 인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일부 은행의 국내 임원 중심의 나눠먹기식 해외법인 배치 인사 제도도 정비 대상에 올랐다. 은행들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좀처럼 수익성을 끌어올리지 못하자 대대적인 쇄신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권의 국내 이자이익 의존도는 80%를 웃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내년부터 ‘현지 직원 핵심 인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지 채용 직원에게 RM(기업금융 전담) 등의 직위를 부여하고, 장기적으로 점포장도 맡길 방침이다. 국내 파견 인력이 아니라 현지 직원 중에서도 관리자급 인재를 확보해야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그동안 은행권의 해외 지점장과 관리자는 본점 출신 직원이 맡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현지 인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영 체제를 더 탄탄하게 다지기 위한 방안”이라며 “이런 인재들이 향후 하나은행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해외 직원 교육도 강화하는 추세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모빌리티’ 제도를 통해 해외 점포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 한국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직원이 한국 본점 외환사업지원부에 근무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송금 체계를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신한은행은 ‘해외법인 이익 1위 은행’ 자리를 지키기 위해 회사 전체가 글로벌 역량에 집중하기로 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 중인 전

      2024.10.28 17:49
    • 금융권 "외화조달 통로 넓히자"…일본·대만·호주서 채권 찍는다

      금융권이 외화 조달 통로를 넓히고 있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외환시장 출렁임이 커지자 외화채 조달 채널을 늘려 환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다. 대만 스위스 호주 등에서는 외화채 발행에 성공했다.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엔화 표시 채권인 사무라이본드 조달을 준비 중이다. 외화채 주관사단 선정을 마쳤다. 올해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대만 시장을 공략하는 포모사본드를 통한 조달에도 나섰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현지 통화가 아니라 외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달 들어 신용보증기금과 주택금융공사가 각각 2억달러, 3억달러 규모 포모사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신보와 주금공의 포모사본드 조달은 처음이다.유럽 채권시장 공략도 활발하다. 해양진흥공사는 이달 1억스위스프랑 규모 외화채를 찍었다. 산업은행은 29일 2억5000만파운드 규모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호주 시장에도 금융사들의 조달 열기가 퍼지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달 국내 카드사 최초로 3억호주달러 규모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기존 달러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금융사들이 조달처 다변화에 초점을 맞춘 결과로 풀이된다. 상대적으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변동성이 작은 일본 대만 스위스 호주 등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한 외국계 증권사 채권 발행 담당자는 “올해 초부터 미국 투자자들이 국내 외화채를 쓸어 담은 만큼 남은 투자 여력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조달 규모가 크진 않지만 새로운 투자자를 모색하기 위해 조달 통로를 넓히는 추세”라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2024.10.28 17:47
    • 홍콩 ELS 사태 1년…민간과 머리 맞댄 당국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가 발생한 지 1년 만에 금융당국이 고위험상품 판매 제도 개선을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하지만 은행·증권 등 업권은 물론 당국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실제 제도 개선까지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8일 남영운 서울대 교수 등 주요 대학 소비자학과 교수 7명과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ELS 등 은행 고위험상품 판매 제도 개선과 관련한 학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금융위는 다음달 공청회를 열어 각 금융업권, 학계,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당국이 사태 1년이 지났는데도 의견 수렴만 거듭하는 것은 제도 개선을 둘러싼 의견 차이가 여전해서다. 최대 20% 이상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상품을 은행에서 판매하는 것을 허용할지, 허용한다면 판매 창구 또는 지점을 분리할지 등이 쟁점이다. 고령층 등에겐 판매를 원천 금지하는 방안도 거론된다.일각에서는 안전한 예·적금 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은행이 고위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주식 투자가 쉬운 여건인데도 금융소비자가 은행을 찾는 것은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리기 위해서라는 이유에서다.소비자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은행 판매를 제한하면 고령층이 더 위험한 상품에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수들은 “복잡해진 금융상품 판매 환경에서 소비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이 어려워졌다”고 진단하며, 단순한 규제 추가 대신 판매 관행을 개선할 ‘세련된 정책 수단’ 도입을 당부했다. 금융회사가

      2024.10.28 17:34
    • 3분기 카드 승인금액 307조…전년대비 5% 증가

      올해 3분기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며 내수 경기가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8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카드 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카드 승인액은 30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지난 1분기(4.8%·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와 2분기(3.3%)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3분기 카드 승인 건수는 74억2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협회 관계자는 “소비심리는 다소 위축됐지만 경제 전반에 물가 안정세가 확산하며 민간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이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업종별로 보면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 승인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해외여행이 늘면서 운수업 승인액도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온라인 거래액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둔화했다. 티몬·위메프 사태와 이에 따른 상품권 구매 축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카드 종류별로는 개인카드 승인 금액이 25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11.2% 늘어난 56조4000억원이었다.서형교 기자

      2024.10.28 17:26
    • [포토] 기업은행, 中企재직자 우대저축 첫 고객 축하

      기업은행(행장 김성태·오른쪽)은 28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왼쪽)와 정책금융 상품인 ‘IBK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첫 가입 고객(가운데) 축하 행사를 열었다.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월 10만~50만원을 입금하면 중소기업도 납입금의 20%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납입해 만기 때 지급하는 최고 연 5% 자유적립식 적금이다.기업은행 제공

      2024.10.28 17:24
    • 흥국생명 "스쿨존 벽화 봉사로 어린이 안전 지켜요"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서울 서초구 스쿨존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스쿨존 내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흥국생명 임직원과 통합금융플랫폼 운영 직원 등 약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서일초등학교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는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내 교통 안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밝은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앞서 흥국생명은 이태원 퀴논길, 사회복지관 송죽원, 혜화초등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특히 이번 봉사에는 흥국금융계열사 통합 앱인 '앤파인큐브'를 제작한 흥국화재, 예가람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의 직원들과 운영업체인 크레파스플러스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앤파인큐브는 흥국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 흥국화재, 예가람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의 신용대출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통합 금융 앱으로, 지난 2월 출시된 이후 고객들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손동휘 흥국생명 개인영업팀 차장은 "최근 스쿨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소식을 자주 접하며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우리가 직접 그린 스쿨존 벽화를 통해 작게나마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10.28 17:14
    • BNK경남은행, 모바일 뱅킹 앱 서비스 개선

      BNK경남은행은 고객들이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에서 각종 생활혜택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오픈 및 인터페이스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발표했다.이번 달에는 생활혜택 서비스에 천재교과서의 노하우를 통해 자녀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밀크T’, 인기여행지를 하나의 패스로 무제한 즐길 수 있는 ‘투어패스’, 지원금 받고 인터넷ㆍ가전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렌탈할 수 있는 ‘아정당’ 등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현재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에서는 신규 오픈한 서비스와 더불어 여행 소개, 운세 확인,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 구매 등 비금융 제휴서비스와 전자증명서, 은퇴라운지, 희망나눔ㆍ드림스타(사회기부 서비스), 마이태그(카드 할인) 등 자체 개발ㆍ운영서비스까지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용 방법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에 접속해 메인 화면 하단 ‘생활혜택’ 메뉴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클릭하면 된다.앞서 BNK경남은행은 생활혜택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손쉬운 서비스 찾기 △시각적 재미 요소 추가 △직관적 정보 전달 등을 목표로 리뉴얼 작업을 실시했다.이종원 디지털전략부 리더는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ㆍ발굴하고 있으며 생활혜택의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모바일뱅킹의 전반적인 고객경험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28 17:04
    • 카드업계, 허리띠 졸라매 '두 자릿수' 성장

      주요 카드사들이 올 3분기 두 자릿수 성장에 성공했다. 대출채권 매각에 따른 충당금 축소와 비용 효율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신한과 KB국민, 우리, 삼성카드 등 4개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5,94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증가했다.개별사별로는 신한카드의 경우 올 3분기 전년보다 17.8% 성장한 5,527억 원을, KB국민카드는 36% 증가한 3,704억 원, 우리카드는 19.7% 증가한 1,400억 원의 순익을 냈다. 삼성카드도 23.6% 늘어난 5,315억 원의 순익을 기록했다.이 같은 호실적에는 '비용 효율화'가 주효한 것으로 카드사들은 보고 있다. 실제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카드사들의 3분기 금융비용은 늘었지만, 판매비와 관리비와 같은 판관비는 감소했다.신한카드의 3분기 이자비용은 13% 증가했으며 KB국민카드도 같은 기간 16.2% 늘었다.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도 각각 5.1%, 16.2% 증가했다. 반면 삼성카드의 판관비는 지난해보다 227억 원, KB국민카드는 164억 원 각각 줄었다.충당금 축소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 4개 카드사는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채권을 팔아 올 상반기까지 1,781억 원의 매매이익을 냈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와 신한카드의 충당금은 1년 전보다 각각 13.3%, 3.4% 줄어든 4,872억 원, 6,180억 원을 기록했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은 업황이 개선됐다기 보다 대출채권 매각과 비용 효율화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며 "올 4분기에도 카드업황이 녹록치 않은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전성 관리와 함께 비용 절감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10.28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