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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학대 아동 쉼터에 차량 지원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왼쪽 두 번째)은 지난 15일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세 번째), 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웅철·네 번째)와 함께 ‘학대 피해 아동쉼터 차량 지원 전달식’을 열었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3년간 시행한 학대 피해 아동쉼터 ‘차량렌트 및 유류비 지원 사업’에 이어 ‘차량 구입’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신한은행은 매년 3억원씩 총 9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굿네이버스를 통해 모집된 전국 51곳 차량 미보유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매년 17곳씩 차량을 구입해 제공한다. 정상혁 행장은 “학대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피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보이스피싱·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어린이집 환경 개선 사업, 난임부부 진단검사비 지원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정의진 기자

      2024.10.16 18:13
    • 대출 '관리 공백'에 늘어난 가계빚…디딤돌·버팀목 올 30조 폭증

      금융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지난 3월 사석에서 “디딤돌 대출이 가계부채 뇌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디딤돌 대출이 급증할 수 있다는 게 그의 걱정이었다. 당시는 가계대출이 두 달 연속 감소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는 시기였다.걱정은 현실이 됐다.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등 국토교통부의 정책모기지 잔액은 올 들어 매월 3조~4조원씩 불어났다. 지난달까지 디딤돌·버팀목 대출 잔액은 30조원 늘어 은행권 전체 주택담보대출 증가분(46조5000억원)의 64%를 차지했다. ○여전업 DSR 미적용 대출 92%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금융권 가계대출의 DSR 적용 현황’ 자료를 보면 금융당국의 고민을 확인할 수 있다. 정책모기지를 포함한 DSR 미적용 가계대출 비율이 전체의 63.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DSR은 차주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현재 기준은 은행권이 40%, 2금융권은 50%다. 연봉 1억원인 사람은 은행에서 원리금 상환액 4000만원 이하까지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의미다.DSR 규제는 총대출이 1억원 이상인 차주에게만 적용된다. 정책모기지와 전세자금, 중도금·이주비, 서민금융 등은 규제 대상이 아니다. 은행권의 올 상반기 신규 가계대출에서 정책·전세·중도금·이주비 대출 비중은 28.2%로 집계됐다.규제가 느슨한 2금융권의 DSR 미적용 대출 비율은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여전(신용카드)업권의 미적용 비율은 92.1%에 달했다. 현금서비스, 할부·리스 등은 DSR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정책모기지 엇박자도‘규

      2024.10.16 18:12
    • '관리목적 DSR' 본격 적용…대출한도 더 줄어든다

      내년에는 개인의 은행 대출 한도가 올해보다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개인의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로 제한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이미 전세대출 등 그동안 DSR을 계산할 때 고려하지 않은 대출을 모두 포함한 ‘관리목적 DSR’을 은행별로 집계하도록 하고 현황 파악에 들어갔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지난달부터 관리목적 DSR을 집계하기 시작해 최근 금융감독원에 결과를 보고했다. 관리목적 DSR은 은행이 새로 취급한 모든 가계대출을 예외 없이 반영한 ‘순수 DSR’ 결과값이다. 현행 DSR 제도는 전세대출, 정책대출 등을 DSR 계산식에 반영하지 않아 DSR이 적용되는 가계대출 비중이 올해 상반기 기준 36.7%에 불과하다.은행이 지난달부터 새로 산출한 관리목적 DSR은 이전까지의 DSR보다 확연히 높은 수준으로 전해졌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개인이 전세대출이나 정책대출을 추가로 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차주별 DSR이 크게 오른 경우는 많지 않다”면서도 “은행별 평균 DSR은 그동안 배제한 전세대출과 1억원 이하 신용대출 등을 포함하면서 확연히 상승했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은 올해 취합한 은행별 관리목적 DSR을 바탕으로 관련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당장 내년부터 은행들이 경영계획을 수립할 때 관리목적 DSR 관리계획도 수립·반영하도록 한 뒤 모니터링하겠다고 지난 8월 밝혔다. 가계부채 증가세와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DSR 적용 범위도 확대하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공식 입장이다.정

      2024.10.16 18:11
    • 토스뱅크, 청소년 겨냥…'매일 이자 받는 예금' 출시

      인터넷은행 토스뱅크는 7~16세 청소년이 원하는 시점에 클릭만 하면 연 2% 이자를 매일 나눠 받을 수 있는 ‘이자 받는 저금통’을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토스뱅크는 2022년 3월 국내 최초로 이자를 하루 단위로 나눠 받는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지금까지는 17세 이상 개인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했다.토스뱅크가 이번에 내놓은 ‘이자 받는 저금통’은 ‘토스뱅크 아이 통장’을 보유한 7~16세 고객이라면 누구나 최대 1개씩 개설할 수 있다. 토스뱅크 아이 통장은 부모가 0~16세 자녀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통장이다.정의진 기자

      2024.10.16 17:55
    • [단독] 가계 대출 60%는 DSR 규제 안 받았다…118조 '구멍'

      국내 18개 은행의 올 상반기 신규 가계대출이 187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0%를 넘는 118조원가량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로 꼽히는 가계부채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금융권 가계대출의 DSR 적용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은행권 신규 가계대출 187조원 가운데 36.7%인 69조원만 DSR이 적용됐다. 나머지 118조원(63.3%)은 DSR 규제를 받지 않았다. 신규 대출 규모와 DSR 적용 비율 등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DSR은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린다’는 원칙을 담은 핵심적인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수단이다. 현재 은행에 40%, 2금융권에 50% 규제를 적용한다. 예컨대 연 소득이 1억원이면 은행에서 원리금 상환액 기준 4000만원(월 333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는 의미다.하지만 DSR이 적용되지 않은 가계대출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DSR 규제가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출 시 DSR 적용을 받지 않는 예외 항목이 많아서다. 차주의 총대출이 1억원 미만이면 적용 대상이 아니다. 디딤돌 등 정책모기지와 전세대출도 DSR 규제를 피할 수 있다. 중도금·이주비, 대환(갈아타기) 대출도 마찬가지다.현황 자료를 보면 정책·전세·중도금·이주비 대출 등이 전체 신규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2%(53조원)에 달했다. 대환대출을 포함한 기타 항목이 24.3%, 1억원 미만 대출이 8.9%다.금융당국은 가계부채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DSR 적용 범위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해 왔다. 하지만 &ls

      2024.10.16 17:52
    • '3000만원 미만 채무조정' 석달 계도기간

      금융위원회가 17일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후 3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해 관련 금융사 제재를 면제하기로 했다. 사적 채무조정을 처음으로 법제화하는 새 법안이 금융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금융위는 내년 1월 16일까지 개인채무자보호법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법 집행 상황을 감안해 필요시 3개월을 추가로 부여하는 방안도 향후 검토할 예정이다.개인채무자보호법은 3000만원 미만 금액을 연체 중인 채무자가 금융사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새 법안에 따르면 금융사는 요청받은 날부터 10영업일 내 채무조정 여부를 채무자에게 통지해야 한다.5000만원 미만을 연체 중인 채무자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자 부과 방식도 개선했다. 기한이 도래하지 않은 채무 부분에 연체이자를 부과하는 게 금지된다. 추심 횟수도 7일에 7회로 제한된다. 특정 수단을 통한 추심 연락을 하지 않도록 요청하는 ‘추심 연락 제한 요청권’도 신설했다. 금융위는 계도기간 중 위반 행위에 고의 또는 중과실이 있으면 제재하기로 했다.최한종 기자

      2024.10.16 17:52
    • IP로 자금 조달, 사상 첫 10조원 넘어

      특허 등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는 IP 금융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16일 특허청에 따르면 IP 금융 잔액은 지난 8월 말 기준 10조211억원이다. 2021년 말 6조90억원과 비교하면 2년8개월 만에 규모가 약 1.7배로 커졌다. 특허청은 IP 담보대출을 국책은행에서 시중·지방은행으로 확대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기관은 기업이 IP 금융을 이용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하고, IP 펀드 조성을 위해 예산을 투입해왔다. 은행의 담보 IP 회수위험 경감을 위한 ‘담보 IP 회수지원 사업’을 시작한 것도 시장이 확대된 배경으로 거론된다.특허청은 IP 담보대출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IP 지원사업 및 IP 투자·보증을 연계한 기업지원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다른 부처와 함께 펀드를 조성해 더 많은 기업이 IP 금융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강경주 기자

      2024.10.16 17:51
    • 스타벅스 간편결제 도입한 국민은행

      국민은행이 국내 최대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 앱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넓은 고객 접점을 가진 기업과 협력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임베디드(내장형) 금융’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국민은행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앱 간편결제 및 특화 금융상품, 간편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내년 1분기부터 스타벅스 앱에 오픈뱅킹 기반 계좌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기존 선불카드와 신용카드에 이어 계좌 결제 방식을 추가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다. 국민은행과 스타벅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벅스 전용 통장’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하고, 스타벅스 앱에서 ‘KB국민인증서’를 간편 인증수단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또 공통 키워드인 ‘스타(star·별)’를 활용한 별 리워드 증정 프로모션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이재근 국민은행장은 “3400만 명의 국민은행 고객과 1300만 명을 돌파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일상에 스며드는 생활 밀착형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민은행은 작년 말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고객그룹에 임베디드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사업 확대에 나섰다. 지난 6월 삼성금융네트웍스(생명·화재·카드·증권)와 업무협약을 맺은 게 대표적이다. 국민은행은 회원 수가 1000만 명에 달하는 삼성금융 통합 앱 ‘모니모’ 전용 수시입출식 통장(파킹통장)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4.10.16 17:41
    • 신한카드, 국내 카드사 최초 3억 호주달러 채권 발행 성공

      신한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3억 호주달러, 한화로 약 2,733억 원 규모의 캥거루본드(호주 달러 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캥거루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기준 호주 스와프금리에 1.30%를 가산한 수준에서 확정됐다. 북빌딩 결과, 발행액의 5배가 넘는 총 15억 호주달러의 주문이 쇄도했고, 호주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93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신한카드 측은 "이러한 투심에 힘입어 프라이싱 결과 최초 제시금리 145~150bp 대비 무려 20bp 가까이 스프레드를 절감하며 호주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호주 채권시장에서 카드업 자체가 낯선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역외 투자자를 비롯한 호주 투자기관들의 대거 참여로 신한카드는 호주 역내외 투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미국 대선과 중동 분쟁 등 대외리스크 영향권에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호주 시장을 타겟으로 한 신한카드의 판단과 전략이 적중했다"며 "이번 발행은 국내 발행사들에게 호주딜의 벤치마크이자 카드업계에 새로운 조달 항로를 열어준 것"이라고 말했다.신한카드의 국제 신용등급은 무디스와 S&P 각각 'A2', 'A-'이다. ANZ, HSBC, ING가 공동 주관한 본 채권은 호주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2월 대만 채권시장에서 2024년 첫 한국물 포모사본드로 3억 US달러 규모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10.16 17:41
    • 비트코인 두달 만에 9100만원 돌파

      비트코인이 두 달여 만에 9100만원대를 돌파했다. 미국 대선에서 친(親)암호화폐론자로 꼽히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16일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9145만8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9100만원대를 넘어선 건 지난 8월 2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사흘간 연속 상승하며 6.89% 올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한때 6만7000달러를 돌파했다.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힘이 실리면서다. 가상자산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54.8%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44.8%)을 앞섰다.디지털 자산 거래 자문기업 컴버랜드랩스의 크리스 뉴하우스 분석가는 이날 비트코인 상승세에 대해 “시장과 정치적 요인이 결합했기 때문”이라며 “공매도 청산, 투기적 포지션, 신규 자금 유입과 같은 다양한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디지털 자산 부문에 불안정성이 다시 나타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조미현 기자

      2024.10.16 17:40
    • 결정사도 아닌데…"자녀 결혼 책임지겠다" 은행들 파격 행보

      ‘슈퍼리치’를 잡기 위한 은행권의 자산관리(WM)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에 이어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까지 ‘프리미엄 자산관리’를 내걸고 WM 시장에 도전장을 내면서다. 특화점포 개설은 물론 고액 자산가를 위한 중매결혼 서비스까지 시작했다. ○기업은행도 뛰어들어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8월부터 ‘IBK 프리미어 기업 자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산 매각부터 가업승계 세무·노무 관리, 연금, 인수합병(M&A) 등을 한번에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총수신 100억원 이상 기업과 전국 지역본부장의 추천을 받은 기업 고객이다. 기존 자산관리 컨설팅이 전문가와 1 대 1 연결 방식이었다면 IBK 프리미어 기업 자문 서비스는 각 분야 전문가가 동시에 상담을 제공하는 구조다. 기업은행 내 6개 부서가 머리를 맞댈 정도로 신경을 썼다. 기업은행은 이달 ‘3대 클럽 투자세미나’도 열었다. 기업은행 우수 고객인 최고·여성·미래클럽을 대상으로 금융투자 노하우와 각 기업의 자산배분 전략을 교육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주고객인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에게 자산관리 마케팅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맞선부터 2세 교육까지은행권은 고액 자산가의 다양한 취향을 맞추기 위해 자녀 결혼 주선 및 교육, 미술 전시 등 비금융 서비스를 늘리는 추세다. 하나은행은 이달 법무법인 율촌과 손잡고 법률자문 서비스를 추가했다. 본인은 물론 가족의 자산까지 한꺼번에 맡아 관리해주는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에게 세무와 법률 지원, 실제 판례와 유권해

      2024.10.16 17:40
    • BC카드, 가을맞이 '마이태그' 할인 이벤트

      BC카드가 가을을 맞이해 10월 말까지 마이태그를 통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이태그는 고객 맞춤형 할인 서비스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내에서 직접 태그 후 BC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해당 할인 혜택은 BC카드 회원사(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iM뱅크,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신한카드, Sh수협은행, BC바로카드)발급 카드에 모두 적용된다.먼저 온오프라인 쇼핑몰 마이태그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G마켓옥션에서는 10월 주말 간 최소 3만원 이상부터 BC카드로 구입 시 2000원 할인해준다. 고가 가전제품과 휴대폰은 쿠팡, 하이마트, 애플스토어 마이태그를 활용하면 좋다.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아울러 가을 여행과 독서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서 맞춤형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진에어제주항공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BC카드로 항공권 20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예스24와 교보문고 온라인몰에서는 3만원 이상 도서 결제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평일 시간대별로 할인해주는 타임딜 마이태그도 준비했다. 해당 마이태그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오전 8~11시 CU와 오전 11시~오후 2시 스타벅스에서는 5000원이상 결제 시 최대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오후 8~11시에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배달앱 2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000원 할인을 진행한다. 마찬가지로 동시간대에 마켓컬리오아시스마켓 공식 홈페이지 및 앱 등에서 4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을 할인해준다.이외 온라인동영상서비

      2024.10.16 16:11
    • 페달 오조작 사고 4건 중 1건은 '고령운전자'

      최근 잇따르고 있는 자동차 페달 오조작 사고 4건 중 1건은 고령운전자를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페달 오조작 사고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9~2024년 6월까지 발생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의 자동차사고 중 페달 오조작 사고는 매월 160건(연평균 2,000여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페달 오조작 사고는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번갈아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사고장소는 주로 주차장, 교차로, 신호등 앞에서 많이 발생했다.특히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하다가 가속페달을 밟아", "주차 중 갑자기 급가속" 등의 사유가 많았으며 주차구역 내에서 주차, 후진 또는 출차 중 사고가 전체 페달 오조작사고의 48.0%를 차지했다. 도로 주행 또는 교차로 좌·우회전 중 운전자 의도와 다르게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가속페달 밟아 발생한 사고도 30.1%를 나타냈다.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사고가 2,718건 발생해 25.7%를 차지했고, 70세 이상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사고 점유율은 동 연령대 면허소지자 점유율 대비 2.5배 높게 나타났다.박요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고령자는 면허소지자라 할지라도 실운전자 비율이 타 연령대 보다 낮은 것을 감안할 때 페달 오조작 사고위험이 더욱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30대 이하 운전자는 국내 운전면허 소지자의 33.9%(1,139만명)를 점유하고 있으나 페달 오조작사고 점유율은 18.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연구소는 고령운전자에 대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우선적으로 보급하는 지원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일본의 경우 페달 오조

      2024.10.16 16:11
    • 5년 전보다 19분 빨라졌다…가장 일찍 퇴근하는 직장인은?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퇴근 시간이 5년 전보다 19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 52시간 도입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구로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 가장 일찍 퇴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KB국민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KB국민카드는 16일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 빅데이터를 이용해 5개 업무지구 직장인의 저녁 시간 소비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올해 1~8월 간 광화문·강남·여의도·구로·판교 등 수도권 주요 5개 업무지구 인근 지하철역에서 오전 6~10시와 오후 5~12시 월 10회 이상 승하차한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다.주요 업무지구 퇴근 시간은 오후 6시 28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 대비 19분 빨라진 것이다. 업무지구별로는 구로 21분, 광화문 및 강남 20분, 판교 17분, 여의도 14분씩 각각 빨라졌다.2019년에는 여의도 직장인의 퇴근 시간(오후 6시36분)이 가장 빨랐지만, 올해에는 구로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오후 6시 20분)이 가장 일찍 퇴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퇴근 이후 먹거리 업종 소비 건수는 8% 감소했다. 올해 저녁 시간 먹거리 업종 월 이용금액은 5년 전 대비 15% 증가했지만, 월 이용 건수는 감소하면서 퇴근 후 직장 인근에서 동료들과 저녁을 함께하는 횟수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직장 인근에서 동료들과 저녁을 먹는 이용금액 비중이 높은 곳은 광화문, 강남, 판교, 여의도 순으로 나타났다.퇴근 후 여가에 투자하는 비용은 5년 전보다 늘어났다. 여가 활동 관련 1인당 월평균 이용금액은 2019년 7만2000원에서 올해 8만6000원으로 1만4000원 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 이용 건수도 2.1건에

      2024.10.16 14:48
    • 삼성생명, '더 간편한 다모은 건강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입원·수술 이력 고지기간을 세분화해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더 간편한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17일부터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고혈압·당뇨병 등의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했다.갱신형 상품의 경우 입원·수술 이력 고지기간을 1/2/5/10년으로 세분화했으며 초기 보험료가 비갱신형 대비 낮다.무해약환급금형(비갱신형)의 경우 입원·수술 이력 고지 기간을 기존 5년 외 10년까지 확대해 만기까지 보험료 변동 없이 보장이 가능하다.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건강검진을 포함한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이나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여부, 1/2/5/10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증, 심장판막증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이 상품은 계약 전환 신청 기간에 맞춰 전환 신청을 하면 준비금 정산과 함께 다른 유형의 상품으로 계약을 전환할 수 있는 '무사고 고객 계약 전환 특약'을 운영한다.예를 들어 3개월 내 의사 소견 여부, 5년 내 입원·수술 여부, 5년 내 6대 질병 진단·수술 여부 등을 묻는 '3.5.5 유형'으로 최초 가입 후 5년 무사고 조건을 충족할 경우 '3.10.5 유형'으로 계약을 전환해 약 5~15%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이 보험은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삼성생명은 "고혈압·당뇨병 등의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가입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10.16 13:55
    • KB캐피탈, 라오스 의료 시설 구축에 1억 원 기부

      KB캐피탈이 라오스 상통 지역의 의료서비스 시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상통 지역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주 중에서도 가장 소외된 지역 중 하나로 약 3만3천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주민 수 대비 부족한 의료 시설과 장비로 주민들에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KB캐피탈과 굿네이버스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상통 지역 병원 내 부지를 활용해 외래 진료실, 검사실 등과 같은 필수 의료 공간을 신규로 건축하고 멸균 소독기, 초음파 검사기 등과 같은 의료 장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KB캐피탈이 기부한 1억 원 외에도 의료시설 건축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굿네이버스의 예산 1만3천 달러(약 1,700만 원)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라오스 현지에 진출한 KB캐피탈이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라오스 현지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10.16 13:53
    • 현대카드, 한정판 플레이트 '스펙트럼 ZERO' 출시…오늘부터 선착순 신청

      현대카드가 다채로운 빛과 색감을 디자인 한 '현대카드ZERO Edition3' 한정판 플레이트 '스펙트럼 ZERO'를 16일 공개했다.지난 2011년 출시한 '현대카드 ZERO'는 국내 신용카드 최초로 실적과 한도 등 조건 없는 혜택을 제공해 많은 회원에게 호응을 받아 온 현대카드의 스테디셀러다.현대카드 ZERO 한정판 플레이트는 기존 화이트 플레이트 대신 청량한 색감의 '쿨 스펙트럼'과 따스한 색감의 '웜 스펙트럼'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스펙트럼 ZERO는 빛에 따라 다른 색상이 표출되며, 홀로 시트를 적용해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이 없는 ZERO의 무한함을 구현했다.스펙트럼 ZERO는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한편, 현대카드는 이달 말까지 현대카드ZERO Edition3 신규 회원을 위한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한정판 플레이트 신청 및 캐시백 이벤트 관련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10.16 13:53
    • "은행서 가장 많이 팔 것"…서유석 회장, 디딤펀드 '자신감'

      "앞으로는 증권사뿐 아니라 은행에서도 디딤펀드의 판매 규모가 커질 것입니다."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16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출범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은행은 퇴직연금에서 원리금 보장 상품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사업을 지속 가능하게 이어갈 수 없다"며 "수익률이 낮아 결국 고객을 계속 뺏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디딤펀드는 주식·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밸런스펀드(BF) 상품이다. 자산운용사 25곳이 지난달 1개씩 출시했다. 기존 타깃데이트펀드(TDF) 중심의 퇴직연금 시장에서 BF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운용사 1곳당 1개의 디딤펀드만 출시할 수 있는 만큼, 책임 운용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다만 펀드의 가장 큰 판매 채널인 은행들이 디딤펀드에 미온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 이에 대해 서 회장은 "은행이나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특성상 시장을 항상 주시해야 하는 상품에 대한 판매를 어려워한다"며 "(디딤펀드는 알아서 분산 투자를 진행해) 은행 직원들도 판매하기 편하고, 수익률도 원리금 보장 상품보다 높은 만큼, 고객 유치를 위해서라도 디딤펀드를 걸어 놔야 한다"고 피력했다.나라 밖에서는 이미 BF가 활성화돼 있다는 평가다. 금투협에 따르면 미국에선 1995년 주식·채권을 각각 60%, 40%씩 나눠 투자하는 6040 BF가 출시돼 퇴직연금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서 회장은 "피델리티의 6040 BF는 출시 후 단일 상품 규모가 485억달러(약 65조원)에

      2024.10.16 12:49
    • 토스뱅크, 청소년용 ‘이자 받는 저금통' 출시

      앞으로는 7~16세 청소년들도 토스뱅크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매일 연 2%의 이자를 모을 수 있게 됐다.토스뱅크는 7~16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자 받는 저금통'을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자 받는 저금통'은 자녀들이 남은 용돈이나 비상금을 모아두고, 원하는 시점에 클릭 한 번으로 연 2%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이자 받는 저금통'을 사용하면 청소년 고객이 자신의 저금통에 저축한 금액에 대해 매일 이자가 쌓이며, 이자가 차곡차곡 쌓이는 즐거움과 보람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저금통 개설 시 자신만의 별명을 지을 수 있어 저금하는 목적과 재미를 더해준다.‘이자 받는 저금통’은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보유한 7~16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1인당 한 개의 저금통을 개설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17세 이상이어야 가입할 수 있는 '토스뱅크 통장'에서만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가 제공됐다.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부모가 비대면으로 자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선보였다. 0세부터 16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는 복잡한 서류를 제출하거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토스뱅크 앱에서 아이통장을 개설해 적금 가입(최고 연 5.5%), 체크카드 발급 등도 할 수 있다. 아이통장을 이용하는 7세 이상의 자녀는 본인 휴대폰을 통해 직접 통장 내역을 조회하거나 송금할 수도 있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금융교육”이라며 “이자 받는 저금통을 통해 아이들이 돈을 모으고 이자를 받는 경험을 쌓고, 직접 금융 생활

      2024.10.16 09:55
    • 스벅 결제부터 통장까지…국민은행, '스타벅스'와 동맹

      이재근 국민은행장이 추진해온 '임베디드(내장형) 금융'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임베디드 금융은 자사 플랫폼에 핀테크 기능을 내장하는 것으로 넓은 고객 접점을 가진 비금융기업과 금융 라이선스(면허)를 보유한 금융사, 두 기업을 연결해주는 핀테크기업이 참여하는 금융 생태계를 말한다.국민은행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스타벅스 앱 내 계좌 간편결제, 특화 금융상품, 간편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업계 선두주자인 두 기업은 상호 협력을 통해 커피와 금융이라는 각자의 분야를 넘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지난 15일 서울 중구 소재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맨 오른쪽)와 국민은행 이재근 행장(맨 왼쪽)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계좌 간편결제 도입 ▲제휴 통장 출시 ▲KB국민인증서 도입 ▲고객 리워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국민은행은 내년 1분기부터 스타벅스 앱에 오픈뱅킹 기반 계좌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기존에 온라인 결제수단으로 선불카드 형태의 스타벅스 카드와 신용카드가 가능했으나, 이번 제휴를 통해 계좌 결제 방식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스타벅스와 국민은행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벅스 전용 통장’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하고 스타벅스 앱에서 ‘KB국민인증서’를 간편 인증수단으로 추가할 계획이다.양사는 공통 키워드인 ‘스타(별)’를 활용해 별 리워드 증정 프로모션 등

      2024.10.16 08:58
    • KB금융 "착한가격업소 응원해요"

      KB금융그룹은 15일 행정안전부와 소상공인에게 60억원을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KB마음가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하나로 KB마음가게를 운영하며 서울 6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해 온 KB금융과 착한가격업소를 선정·관리하는 행안부가 힘을 모아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다.2013년부터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대전의 모범음식점인 고려회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왼쪽부터)과 홍순례 고려회관 대표, 김경남 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장이 참석했다.KB금융은 전국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477개 우수 업소를 ‘KB마음가게’로 별도 선정해 운영비(3년간 월 30만원, 업소별 1080만원)와 맞춤형 홍보비(업소 홍보 영상·방문 인증 이벤트) 등 60억원을 지원한다.김보형 기자

      2024.10.15 18:33
    • DGB금융, ESG경영 세미나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다동 iM금융센터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세미나’를 열었다. ‘기후 위기 시대, 금융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주제발표와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지속가능센터장 등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2024.10.15 18:32
    • '사고뭉치' 상호금융…6년간 1500억 날려

      지난 6년간 농협과 수협, 신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업권에서 총 242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률상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못해 상호금융 개별 단위조합의 금융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4개 상호금융사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총 242건이다. 횡령·유용, 사기, 배임, 도난·피탈 등의 사고가 68개월 동안 한 달에 평균 4회씩 금감원에 보고됐다. 전국 단위조합이 1111개로 가장 많은 농협에서 절반이 넘는 135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신협(79건), 수협(24건), 산림조합(4건)이 뒤를 이었다.금융사고 금액은 68개월 동안 총 1526억원으로 집계됐다. 농협에서 발생한 사고 규모가 1087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신협(216억원), 수협(128억원), 산림조합(95억원) 순이었다. 올해(1~8월)만 따지면 산림조합에서 발생한 금융사고가 7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유 의원은 “개별 단위조합의 부실한 내부 통제로 상호금융업권에서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정의진 기자

      2024.10.15 18:02
    • [단독] 배당잔치 하던 새마을금고…조합원 돈으로 부실 돌려막기

      새마을금고가 조합원에게 받는 출자금의 최소 금액을 2년 만에 50% 넘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 늪에 빠진 새마을금고가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자금을 대폭 인상한 것이다. 부실 경영에 따른 책임을 애먼 조합원에게 떠넘겼다는 비판이 나온다.15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282개 새마을금고의 출자금 1좌 평균 금액은 6만1626원(지난달 말 기준)이었다. 2022년 말 3만9927원에서 약 2년 만에 54.3% 급증했다.출자금 1좌 금액은 말 그대로 새마을금고 조합원이 되기 위한 최소 금액이다. 사실상 반의무적으로 출자금을 낸다. 새마을금고의 예·적금 이자소득세(15.4%) 비과세 혜택 등을 받으려면 출자 조합원이어야 하기 때문이다.새마을금고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내며 경영난에 휩싸이자 부랴부랴 출자금 인상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고 이사장 등 경영진이 무리한 대출로 부실을 키워놓고 개인 고객에게 부담을 떠넘긴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비과세 인질로 출자금 인상, 평균 6만원 넘어…2년새 54%↑미납입 땐 조합원 혜택 박탈…울며 겨자먹기로 추가 납입A금고는 지난해 출자금 1좌 금액을 2만원에서 20만원으로 10배 높였다. 그로부터 1년 만인 올해 출자금 1좌 금액을 50만원으로 두 배 이상 인상했다. A금고는 조합원들에게 “내년 2월까지 출자금을 추가 입금하지 않으면 조합원 자격이 박탈돼 세금 우대를 받을 수 없다”고 안내했다. 이 금고의 조합원 B씨는 “출자금이 오른 건 부담스럽지만 예·적금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추가 납입해야 한다”

      2024.10.15 18:02
    • [단독] 새마을금고, 2년 만에 최소 출자금 50% 인상

      새마을금고가 조합원에게 받는 출자금의 최소 금액을 2년 만에 50% 넘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 늪에 빠진 새마을금고가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자금을 대폭 인상한 것이다. 부실 경영에 따른 책임을 애먼 조합원에게 떠넘겼다는 비판이 나온다.15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282개 새마을금고의 출자금 1좌 평균 금액은 6만1626원(지난달 말 기준)이었다. 2022년 말 3만9927원에서 약 2년 만에 54.3% 급증했다.출자금 1좌 금액은 말 그대로 새마을금고 조합원이 되기 위한 최소 금액이다. 사실상 반의무적으로 출자금을 낸다. 새마을금고의 예·적금 이자소득세(15.4%) 비과세 혜택 등을 받으려면 출자 조합원이어야 하기 때문이다.새마을금고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내며 경영난에 휩싸이자 부랴부랴 출자금 인상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고 이사장 등 경영진이 무리한 대출로 부실을 키워놓고 개인 고객에게 부담을 떠넘긴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서형교 기자

      2024.10.15 17:59
    • "상장으로 1조 확보"…케이뱅크, 기업금융 키운다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오는 30일 코스피 상장에 도전합니다.기자간담회에 나선 최우형 은행장은 1조원에 가까운 상장 자금을 토대로 향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보도에 김예원 기자입니다.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으로 1조 원 이상의 자금 확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이날 기자간담회에 나선 최우형 은행장은 이 자금을 바탕으로 기업금융을 키워 성장 잠재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최우형 / 케이뱅크 은행장: 저희가 돌파구를 찾고 있는 부분이 기업금융입니다. 성장성 내지는 수익성 측면에서 소위 말해서 '업사이드 포텐셜'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로 가계대출 영업환경이 악화된 대신,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케이뱅크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을 출시하며 사업자대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향후 상장으로 유입된 자금을 통해 대출 상품의 유형과 규모를 더욱 확대하겠단 계획인데, 이를 통해 내년 4조~5조원 규모의 여신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최우형 / 케이뱅크 은행장: 현재로도 저희한테 거의 매일 1,000건 이상의 (비대면 소호 담보) 대출 신청이 들어오고 있고요. 내년엔 사장님들을 위한 비대면 담보의 종류들이 점점 더 폭이 넓어질 것이고… 그 후에는 법인소기업, 법인중기업까지 계속 영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입니다.]주요 리스크로 꼽혔던 업비트와의 제휴에 대해서는 예치금 의존도를 줄여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앞선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뱅크런' 우려에 대해서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케이

      2024.10.15 17:33
    • 최우형 "케이뱅크, AI 기반 투자 플랫폼 되겠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15일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케이뱅크 앱을 ‘혁신 투자 허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케이뱅크가 앞으로 주식, 가상자산, 명품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해 가계대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최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청사진을 내놨다. 이달 3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케이뱅크의 향후 성장 전략과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1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그동안 가계금융(가계대출) 중심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는 가계금융과 기업금융, 플랫폼 비즈니스를 성장의 3대 축으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플랫폼 비즈니스와 관련해 최 행장은 ‘혁신 투자 허브’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종합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주식, 채권과 같은 전통적 투자상품은 물론 가상자산, 비상장주식, 미술품 등까지 케이뱅크 앱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1단계’는 완료했다는 게 그의 평가다.최 행장은 “지속적으로 투자 가능 상품군을 늘려 종합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서 완성도를 높이고, 이후 AI 기반 투자 서비스까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최 행장은 AI 기반 투자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이달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 일부를 AI 같은 첨단 기술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케이뱅크 직원들의 업

      2024.10.15 17:25
    • 한은 금리인하에도 주담대 금리 오른다

      한국은행이 이달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되레 0.04%포인트가량 오른다.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만에 상승하면서다.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가 더딜 것이란 전망에 당분간 주담대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본지 10월 12일자 A1, 3면 참조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 9월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로 8월(3.36%)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가 상승한 것은 5월(3.56%) 후 4개월 만이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금리가 반영된다. 미국의 9월 고용시장이 견고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평균 금리는 지난달 13일 연 3.145%에서 이달 14일 연 3.304%로 뛰었다. 은행채 금리가 상승하면 은행의 조달 비용이 상승해 코픽스가 오른다.코픽스 상승에 따라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도 올라간다. 국민은행은 16일부터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변동금리를 연 4.71~6.11%에서 연 4.75~6.15%로 0.04%포인트 인상한다. 전세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연 4.44~5.84%에서 연 4.48~5.88%로 오른다. 우리은행 역시 이날부터 주담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를 연 5.31~6.51%에서 연 5.35~6.55%로 올린다.은행권은 은행채 등 시장금리를 반영해 혼합형·주기형 주담대 금리도 인상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4일부터 혼합형·주기형 주담대 금리 상·하단을 전주보다 0.16%포인트 올린 연 4.15~5.55%로 책정했

      2024.10.15 17:21
    • 국민은행 5억유로 규모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

      국민은행은 5억유로(약 74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커버드본드는 금융회사가 보유한 우량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발행 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와프(MS) 금리에 0.45%포인트를 더한 연 2.828%로 책정됐다.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되며 조달한 자금은 국민은행의 ‘지속 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사회적 프로젝트에 쓰인다. 투자자 지역은 유럽이 94%에 달했다.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52%), 중앙은행·국제기구(34%), 은행(13%) 순이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2020년 첫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이후 5년 연속 발행에 성공했다”며 “발행액의 세 배에 달하는 주문이 들어오면서 경쟁력 있는 금리로 외화를 조달했다”고 설명했다.김보형 기자

      2024.10.15 17:18
    • KB국민카드, 캐시백·항공권 할인 이벤트 진행

      KB국민카드가 가을을 맞아 KB Pay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과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KB국민카드 고객은 10월 말일까지 '최대 300만 원 득템하고, 가을 미식 여행 고고!' 행사에 응모한 뒤 스타샵 적립가맹점에서 KB Pay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1등 미식여행 지원금(포인트리) 300만 포인트 1명 ▲2등 미식여행 지원금(포인트리) 30만 포인트 10명 ▲3등 미식여행 지원금(포인트리) 3만 포인트 100명 ▲4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만 명 등 총 10,111명에게 제공한다.또한, 10월 말일까지 '1등하면 500만 원! 추첨으로 5만 원 캐시백!' 행사 응모 후 지난 9월 이용금액 대비 10월에 추가로 이용한 금액 많은 순 상위 100등까지 ▲1등 500만 원 ▲2~10등 100만 원 ▲11~20등 20만 원 ▲21~100등 10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응모 고객 중 전월 이용금액 대비 50만 원 추가 이용 고객 대상 200명을 추첨해 5만 원 캐시백도 제공한다.고객별 9월 행사 대상 이용금액 및 제외 대상 이용금액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KB Pay 앱 내 여행 페이지에선 '할인받고 하늘 나는 기분! 국제선 항공권 최대 12만 원 즉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10월 말일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장거리(미주, 유럽, 대양주, 중동, 아프리카) 10%(최대 12만 원) 할인 및 단거리 7%(최대 5만 원) 할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 외 항공사 모든 노선 5%(최대 3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탑승자 포함 성인 최대 9명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KB Pay 여행 페이지에서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발권수수료는 무료다.단, 해외 출발 항공권, 소아/유아 항공권 등은 적용되지 않으며 유류할증료, TAX, Surcharge 등은 할인되지 않는다.세부 행사 내용

      2024.10.15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