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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정기 임원인사…부사장 2명·상무 7명 승진

      LG디스플레이가 21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7명 규모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사업 근본 경쟁력 강화에 기여가 크고 성과가 탁월한 인재를 중용했다.중소형 OLED 사업의 핵심 역량을 제고해 사업 성과 개선에 기여한 최현철 전무(SC 사업부장)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또 중소형 OLED 생산 혁신과 생산성 개선에 기여한 김흥수 상무(SC PANEL 센터장)는 전무로 승진했다.대형 OLED 잔상 개선과 중소형 OLED 소비전력 저감 등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김진성 상무, 중형 OLED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기여한 김홍수 상무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7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5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2024.11.21 17:35
    • LG화학, 美 엑슨모빌과 맞손 배터리 공급망 안정성 높였다

      LG화학이 미국 최대 석유·에너지 기업 엑슨모빌로부터 탄산리튬을 공급받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발표했다. 북미에서 체결한 두 번째 리튬 장기 공급 계약이다. 현지에서 원료부터 소재(양극재)까지 배터리 밸류체인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배터리 판매 둔화로 리튬 가격이 떨어지자 선제적으로 리튬을 확보하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엑슨모빌은 미국 아칸소주에 있는 리튬 염호에서 생산한 탄산리튬을 2030년부터 최장 10년간 10만t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이 리튬으로 제조한 전구체를 자사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에 투입할 예정이다.엑슨모빌은 4억8595만㎡(약 1억4700만 평) 규모의 아칸소 염호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적용해 리튬을 채굴했다. 아칸소 염호에는 전기차 5000만 대분의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는 탄산리튬 400만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염호는 LG화학 테네시 공장과 차로 세 시간 떨어진 거리에 있다. DLE는 염수에서 자연 증발로 생산된 소금 응축액에서 리튬을 뽑아내는 기술로, 폭약 채굴 방식보다 친환경적이다. LG화학은 엑슨모빌과 DLE 기술에 필요한 역삼투압필터(RO필터) 등 다양한 소재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LG화학은 지난해 2월 미국 피드몬트리튬과 2027년까지 캐나다 퀘벡 광산에서 채굴한 리튬 정광 20만t가량을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수산화리튬 3만t가량을 추출할 수 있는 양이다. 이 리튬 역시 LG에너지솔루션 등 북미 고객사에 납품하는 양극재 제조에 활용된다. 리튬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양극재 원가를 절감하겠다는 취지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핵심 광물에 대한 글로벌

      2024.11.21 17:33
    • 수위 더 높인 野 상법 개정안…"투기자본 악용할 것"

      야당이 '이사 충실 의무'를 지금보다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주요 기업들은 상법 개정이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지장을 줄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상법 개정을 둘러싼 쟁점을 전효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발의한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이사의 충실 의무입니다.'이사는 회사를 위해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는 현행 상법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자는 겁니다.여기에 '이사는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해야 하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내용도 새롭게 포함됐습니다.충실 의무에 주주 보호 의무까지 더하면서 기존에 논의됐던 개정안보다 수위를 더 높였다는 평가입니다.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주요 기업들은 오늘 긴급 성명을 발표하며 강한 반발 의지를 보였습니다.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가 너무 광범위해 자칫 이사를 향한 소송 남발을 부추길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소송 부담이 커지면 대규모 투자나 인수 합병 같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의사 결정도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김창범 /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소송 남발과 해외 투기자본의 공격에 시달려서 이사회가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에 봉착할 것이다.그리고 신성장 동력 발굴 그리고 M&A,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는 경우에 있어서도 사실상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재계는 상법 개정이 교각살우(矯角殺牛·쇠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죽임)에 가까운 처방이라고 지적합니다.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은 필요하지만, 기업 경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상법을 건드리기

      2024.11.21 17:33
    • 고려아연, 해외매각 막으려…제련업도 국가핵심기술 신청

      고려아연이 자사의 제련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 21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이번에 신청한 국가핵심기술은 두 가지다.첫 번째는 아연 제련 과정에서 철을 효율적으로 회수하는 ‘가입 침출 기술을 활용한 황산아연 용액 중 적철석 제조 기술’이다. 두 번째는 안티모니 금속 제조 과정에서 대기 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격막 전해 기술을 활용한 안티모니 메탈 제조 기술‘이다. 안티모니는 희소금속의 일종으로, 난연제와 촉매제의 주성분인 삼산화안티몬의 원료로 쓰이며 고려아연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한다.업계에선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경영권 확보 후 해외에 매각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김우섭 기자

      2024.11.21 17:32
    • LG전자, 제품 뛰어넘어 '솔루션 중심' 조직개편

      LG전자가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해외시장과 기업간거래(B2B) 분야에 힘을 더했다. 제품 단위로 나뉘어있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조직간 시너지를 높이는데도 주력했다.▲ 사업본부 대대적 재편…솔루션 관점의 성장 추진LG전자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Home Entertainment),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Business Solutions)의 기존 4개 사업본부를 ▲HS(Home Appliance Solution)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 ▲VS(Vehicle Solution) ▲ES(Eco Solution)사업본부로 각각의 역할과 명칭을 재편했다.먼저 H&A사업본부는 '가사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라는 지향점에 맞춰 'H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를 위해 LG 씽큐의 기획, 개발, 운영을 담당하는 플랫폼사업센터를 본부 직속으로 두기로 했다. 집 안을 넘어 고객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AI홈 솔루션 사업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BS사업본부 산하 로봇사업을 이관받아 로봇청소기, 이동형 AI홈 허브 등 홈 영역 로봇과 시너지를 낸다. 기존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이어서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이라는 지향점에 맞춰 'M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 BS사업본부에서 IT(노트북·모니터 등) 및 ID(사이니지 등)사업부를 이관 받아 TV 사업과 통합 운영한다. 하드웨어·플랫폼에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TV 사업의 체질 전환을 주도해 온 박형세 사장이 MS사업본부장을 맡는다.MS사업본부는 스마트 TV 중심이던 webOS 적용 제품을 모니터, 사이니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확대해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webOS는 실내외 통합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으

      2024.11.21 16:54
    • 네이버 노조 가입률 과반 돌파…노조 입김 더 세진다

      네이버 본사와 일부 계열사의 노동조합 가입률이 50%를 넘었다. 과반 노조를 달성함에 따라 노사협상에서 노조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1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공동성명)에 따르면 네이버 본사 노조 가입률이 지난 19일 기준 5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노조 가입률이 과반을 넘긴 네이버 그룹사는 네이버 본사와 함께 엔테크서비스, 네이버웹툰, 네이버제트, 스노우, 스튜디오 리코 등 6곳이다.노조는 조만간 사측에 가입률 과반 돌파 사실을 통보해 과반 여부를 교차 검증하는 절차를 요청할 계획이다. 사측이 가진 전체 직원 현황 데이터로 노조가 발표한 수치와 교차 검증하는 방식이다.노조는 과반 노조 지위를 획득하느냐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진다. 그만큼 기업 경영 활동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커질 수밖에 없어 주목된다.사측 검증 절차 통과 시 노조는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근로자참여법)'에 따라 노사협의체에 근로자 위원을 위촉할 권한을 갖는다. 근로조건 변경 등 노조로서의 영향력이 더 확대된다.근로기준법상 기업이 근로시간이나 수당, 휴가, 평가제 등 각종 취업규칙을 변경하려면 과반 노조의 의견을 의무적으로 청취해야 하고, 노조의 동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이 모여 사내 복지 증진,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노사협의회에서 근로자 위원을 지명할 독점적 권한도 생긴다.한편, 네이버 노조는 스노우·네이버제트·네이버웹툰·스튜디오 리코 등 올해 처음으로 임금·단체 협상에 나선 계열사 4곳과 모두 임금 합의에 성공했다.ICT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

      2024.11.21 16:54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AI기반 'VOC 분석 솔루션' 개발 중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이사 사장 한수희, 이하 KMAC)이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의 소리(이하 VOC)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21일 밝혔다.AI 기반 ‘VOC 분석 솔루션’은 기업이나 기관이 지닌 내·외부 VOC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솔루션이다. VOC 정제 및 통계량 비교, 주제별 카테고리 분석, 긍정 및 부정 감정 분석 등 다채로운 결과를 대시보드 형태로 선보인다.또한 기업과 기관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KMAC가 갖고 있는 컨설팅, 리서치, 교육 분야의 전문성과 결합한 통합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VOC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경험(CX)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참여형 개선과제 도출 피드백 워크숍, 고객·직원 경험 제고 프로그램, VOC기반의 고객경험 교육과정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KMAC는 지난달 29일 킨텍스에서 진행된 ‘아시아 CS콘퍼런스’에서 이 솔루션의 개발방향을 처음 소개했다. 콘퍼런스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전력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토정보공사 등 기관과 기업의 고객 서비스 담당자 약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AI 기반 VOC 분석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이재희 공공리서치본부 2센터장은 “AI 기반 VOC분석 솔루션은 기업과 기관의 방대한 VOC자료를 유연하게 다루며,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활용 가능하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전했으며, 남상욱 미래사업개발실 실장은 “KMAC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번 솔루션과 연계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KMAC의 본

      2024.11.21 16:47
    • [인사] LG전자

      ▲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리빙솔루션사업부장 곽도영 ▲ HS오퍼레이션그룹장 김병열 ▲ VS연구소장 이상용 ▲ IP센터장 조휘재▲ 안전환경센터장 권순일 ▲ HS해외영업그룹장 김성재 ▲ HS경영관리담당 김이권 ▲ 하이프라자 대표이사 박내원 ▲ SAC사업부장 배정현 ▲ 장비기술센터장 이승기 ▲ 스마트홈플랫폼Task리더 임효준 ▲ DX센터장 조정범▲ TV기구/LCM개발담당 기원도 ▲ 창원안전환경담당 김성우 ▲ ID개발담당 김양현 ▲ 금융담당 김영균 ▲ VS공통기구/요소기술개발실장 김영욱 ▲ 폴란드법인장 김유선 ▲ 부품솔루션영업담당 김정태 ▲ 사우디법인장 김정호 ▲ 고객가치혁신한국수도권담당 김종석 ▲ 한국영업CX담당 김지연 ▲ 온라인IT담당 김지헌 ▲ 온라인종합몰담당 나경호 ▲ ES HR담당 노형래 ▲ 기술전략담당 민병국 ▲ 소자재료연구소장 민웅기 ▲ ES품질경영담당 박윤기 ▲ 경영진단담당 배광민 ▲ 리빙UP가전솔루션Task리더 서현석 ▲ HS응용기술연구소장 윤필현 ▲ LM모터개발/PM담당 이경훈 ▲ 인재육성담당 임영훈 ▲ RAC사업부장 장석훈 ▲ MS인도SW개발담당 전상훈 ▲ 청소기사업담당 정기욱 ▲ 유럽HS영업담당 조애나 ▲ 말레이시아법인장 최정원 ▲ 중남미경영관리담당 최희승 ▲ PC개발실장 한재웅 ▲ MS구매담당 홍정균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2024.11.21 16:36
    • LG이노텍, 정기 임원인사…전무1명·상무5명 선임

      LG이노텍이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LG이노텍은 2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핵심사업 성공 경험과 미래 혁신 주도 역량, 글로벌 감각 등을 두루 갖춘 인재 발탁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LG이노텍은 사업성과와 고객가치 창출을 통해 회사 성장에 기여하고, 미래준비 역량을 보유한 전무 1명, 상무 5명 등 총 6명을 승진·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모바일 카메라 모듈 신제품의 적기 공급을 주도해 글로벌 카메라 모듈 사업 1등 입지를 확고히 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생산공정 혁신을 통해 광학솔루션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고대호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이와 함께 광학솔루션 설비 역량 제고를 주도하고 액추에이터(Actuator) 사업화를 이끈 전치구 책임, 주요 고객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기회 발굴로 미국법인 매출 및 수주 확대에 기여한 방수영 책임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아울러 차세대 반도체 기판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PS(Package Substrate) 사업의 선도 지위를 확고히 한 명세호 책임, 모바일 및 차량용 렌즈 기술 내재화를 이끌며 광학 기술역량 고도화에 앞장선 김태영 연구위원, 광학솔루션 및 전장부품사업의 구매 역량 제고에 기여한 김준성 책임을 상무로 승진시켰다.◇전무▲고대호 광학솔루션CM생산담당◇상무▲김준성 구매센터장 ▲김태영 Lens기술Task리더 ▲명세호 PS개발담당 ▲방수영 광학솔루션마케팅담당 ▲전치구 광학솔루션설비기술담당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2024.11.21 16:33
    • LG전자, 사업본부 조직 개편…'임원 42명' 승진인사 단행

      LG전자가 21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전자는 이날 전사 중장기 전략인 '2030 미래비전' 가속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제품 단위로 나눴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사업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유망 분야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골자다. LG전자는 기업간거래(B2B) 가속화의 한 축을 맡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본격적 성장을 위해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해외영업본부에 해외 B2B 컨트롤타워 역할을 새롭게 부여했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을 확대하고자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 디스플레이 기반 사업을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사업은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고 사업 간 관련성이 높은 사업본부로 전격 재배치했다.또 4개 사업본부 명칭 뒤에 '솔루션'을 붙이기로 했다.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2030 미래비전의 지향점을 고려한 것이다. LG전자는 H&A(생활가전), HE(홈 엔터테인먼트), VS(차량 부품 사업), BS(B2B 사업부) 등 기존 4개 사업본부를 △HS(홈어플라이언스 솔루션) △MS(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VS(차량 솔루션) △ES(에코 솔루션)사업본부사업본부로 각각의 역할과 명칭을 재편했다. HS사업본부는 LG 씽큐의 기획·개발·운영을 담당하는 플랫폼사업센터를 본부 직속으로 두고 집안을 넘어 고객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AI홈 솔루션 사업을 주도한다. 기존 BS사업본부 산하 로봇사업을 넘겨받아 로봇청소기, 이동형 AI홈허브 등 홈 영역 로봇 역량과 시너지를 노린다. 기존 H&A사

      2024.11.21 16:20
    • 로우파트너스, '2024 오늘전통창업 3기 데모데이'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로우파트너스가 운영한 ‘2024 오늘전통창업 3기 데모데이’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리조이스 스튜디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이번 데모데이는 2024 오늘전통 초기창업 사업에 참여한 3기 기업들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한 자리였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진단과 멘토링을 통해 보완된 IR 자료와 피칭 역량을 선보이며 평가위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IR 피칭에는 △(주)오르 디자인하우스(패턴 디자인 기반 한복 제작), △(주)칠해원(옻칠 주방용품 제작), △(주)행복한다람쥐단(전통 문화 배경 3D 콘텐츠 구축), △가자미(갓 중심의 문화 콘텐츠 개발), △김별희(전통소반 활용 디저트 식기 개발), △두루공방(전통 문화 기반 가구 제작), △마타니아퍼니처(전통 놀이 세트 개발), △셸리(나전칠기 제품 제작), △쓰리시그마(MZ 타겟 패션아이템 개발), △아린(전통 문화 디자인 상품 개발), △애틱스퀘어(전통 가루향 인센스 및 명상 제품 제작) 총 11개 창업기업이 참여했다.로우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에 참여기업과 평가위원으로 위촉된 투자자들 사이 네트워킹을 통해 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24 오늘전통 초기창업 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전통문화 기반의 초기 창업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업들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21 16:19
    • 제지업계, 안전보건대회 개최

      한국제지연합회가 ‘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보건대회는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매년 진행한다. 올해는 대전에서 각사 안전관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복진 제지연합회장은 "사업장 내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일은 최우선시해야 할 과제"라며 "빈틈없이 대비하고 확고한 안전의식을 생활화 하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끊임없이 위험 요인을 찾아 제거하고, 사고원인을 면밀히 분석해서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들어낼 때 재해율도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지연합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 업계 차원의 안전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전문가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회원사 재해율이 제조업 평균 0.82%보다 낮은 0.67%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솔제지 대전공장이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무림페이퍼 김기호 과장과 태림페이퍼 김대호 과장은 우수 안전관리 유공자로 뽑혔다.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2024.11.21 16:06
    •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 'KDB STARTUP 데모데이' 성료

      지난 20일 서초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유니콘 스타트업 성장 목표 ‘KDB STARTUP 데모데이’가 성황리에 종료했다.KDB STARTUP 데모데이는 한국산업은행 및 산은나눔재단(이사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한정화 이사장)이 주관한 행사로, 오전 KDB 창업교육 성과공유회와 오후 4시부터 결선 데모데이가 진행됐다.KDB 창업교육 성과공유회에서는 16개 대학의 우수 사례 발표를 진행했고, 이화여대(N도르핀), 단국대(바로잡), 대전대(for Us), 경상국립대(비전링크), 수원대(SWAP-ITEM), 우송대(BUMPY), 중앙대(기출닥터) 팀이 한국산업은행 회장상을 수상하며 창업 역량 강화 후속지원 프로그램 참가 기회와 창업 장학금을 받았다.오후 4시부터는 98: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7팀들의 결선 데모데이가 진행됐다. 그 결과 TIM Robotics가 대상(1억 원)을 수상했으며, 소프티오닉스가 최우수상(5000만 원)을, 썸아더플레이스, 마고, 에이트스튜디오, 메타디엑스, 르몽이 각각 우수상(1000만 원)을 수상했다.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자들이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을 목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는 새로운 도약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퀀텀 점프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줄 우수한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초기 스타트업 보육부터 투자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행사장 로비에서는 참여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념품과 추첨을 통한 경품 외에도 퍼스널 컬러 진단, AI 조향 체험, AI 캐리커처 제작, 포토월, 레이싱 게임과 RC카 플

      2024.11.21 15:31
    • "AI 공략 유리한 입지 점해"…SK하이닉스, 낸드도 맹추격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격전 중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 본격화로 급부상한 낸드 플래시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이가운데 SK하이닉스는 오늘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트리플레벨셀)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한다고 밝혔는데요.시장에선 SK하이닉스가 D램 중심인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면서 낸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박해린 산업부 기자 나왔습니다.박 기자, 격전지가 이제 낸드 시장까지 번진 것 같습니다.네, 낸드는 전원이 꺼져도 저장한 정보가 사라지지 않는 메모리 반도체로, 스마트폰에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저장하고 꺼내 볼 수 있는 것도 낸드가 있기 때문이죠.데이터센터 등 AI용 고용량, 고성능, 저전력 낸드 제품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간 낸드 '적층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반도체 한파가 한창이었던 지난해까지만 해도 낸드는 가격 하락과 재고 누적으로 팔면 팔수록 적자로 여겨질 정도였는데요.올 들어 AI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등으로 수요가 크게 늘면서 HBM과 더불어 실적을 크게 이끌고 있기 때문에 주목해서 보셔야 합니다.참고로 올해 3분기 기준 SK하이닉스의 매출에서 낸드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8%입니다.그런데 용어가 너무 낯섭니다.앞으로 고성능 낸드 시장이 중요해진다면 이런 개념들도 알아가야 할 텐데요.321단 1Tb TLC 4D 낸드 플래시라, 이게 무슨 의미입니까?낸드는 수직으로 셀을 쌓는 적층공법이 핵심입니다.많은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해데이터를 저장하는 셀을 겹겹이 쌓아 층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용량을 늘리다 보니 적층 수준이 곧

      2024.11.21 15:29
    • 월드클래스기업협회, 기업교류 행사…"트럼프 행정부 대응책 모색"

      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21일 급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을 인식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기업간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업교류 행사를 진행했다.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월드클래스기업, 소부장 으뜸기업 등 협회 회원사, 관련 기관, 기업이 모였다.행사에는 기업들의 글로벌기업 도약을 위한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최재혁 중견기업단장이 '중견기업의 정부지원시책 추진방향 및 기업지원 사업'을, 이준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가 유럽 기업의 ESG 대응사례를 기반으로 'ESG전략과 외부평가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월드클래스기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 시작을 앞두고 각국 기업들이 앞다퉈 치열하게 경쟁력 강화를 고민하고 있는 시기"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회원사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2024.11.21 14:31
    • 유토피아추모공원, 수목장 확장 오픈

      사설 봉안시설 유토피아추모공원이 지난 20일 오픈하고, 새로운 모습의 수목장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25년 역사에 10만 위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과 수목장을 갖춘 유토피아추모공원은 프리미엄급 수목장을 확장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전했다.수목장은 ‘사람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철학 아래, 화장한 유골을 지정된 수목 밑이나 주위에 안장해 나무와 상생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장사(葬事)법이다. 최근 산이나 강에 유골을 뿌리는 산골이 미관을 해치고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 수목장 안장은 산골 문제 해결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조성된 수목장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고인을 기리고자 하는 욕구에 부응할 수 있게 설계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형으로서 부부형 2위, 가족형 4위를 포함해 최대 12위까지 안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수목을 제공한다. 봉분이나 비석 등 자연과 어울리지 않는 인공적인 가공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수목 식별을 위해 작은 표식만 남겨두고 전산에 입력해 구분, 관리하고 있어 산림 훼손이 없고, 매장묘지처럼 관리나 벌초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산림 보호에 최적의 장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나무의사가 관리하는 친환경 수목장으로 수목 간 간격이 넓어 성묘객들이 편안하게 추모할 수 있으며, 첨단 추모 시스템을 도입해 고인을 기리기 위한 추모영상 예식실과 전자방명록 등을 제공하고 국가공인 장례지도사가 진행하는 정중한 의전을 제공한다. 자연채광 효과를 부각시킨 추모관 중정 시스템과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램프시

      2024.11.21 14:30
    • 삼성전자 '전직원 포인트 지급'에 일부 반발…"노조만 위한 혜택은?"

      삼성전자 노사가 10개월간 진통 끝에 가까스로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 벽을 넘지 못했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2023·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지만 부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삼노와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작년 임금교섭과 올해 교섭을 병합해 새로 협상을 진행해 왔다. 노사 양측은 새롭게 교섭을 진행한 지 약 10개월 만인 이달 14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자사 제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패밀리넷 200만포인트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평균 임금인상률은 5.1%(기본인상률 3%·성과인상률 2.1%)로 정했다. 장기근속 휴가 확대에도 합의했다. 경쟁력 제고·협력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노사 간 상호 존중·노력, 노사 공동 CSR 활동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전삼노는 이 같은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쳤지만 끝내 부결됐다. 전삼노 지도부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당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당시 조합원들은 찬반으로 나뉘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모든 직원에게 200만포인트를 지급하는 데 대한 일부 반발도 있었다. '노조만을 위한 혜택'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였다.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만큼 노사는 다시 한 번 교섭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삼노 입장에선 조합원들이 추가로 요구하는 사안을 관철시키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회사 입장에선 부담이 더 커지게 된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전날 기준 3만6685

      2024.11.21 13:58
    • 주식회사 페퍼앤솔트, 뷰컴즈와 협업...웹툰 '지금 거신 전화는' 스페셜 굿즈 출시

      주식회사 페퍼앤솔트가 주식회사 뷰컴즈와 협업하여, 100만 뷰를 기록한 웹툰 '지금 거신 전화는'의 스페셜 굿즈를 제작했다고 발표했다.이 굿즈는 11월 22일 첫 방송을 맞아 방영되는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과 함께 출시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IP 라이선싱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크릿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로, 드라마만의 매력을 더해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이번에 출시된 프리미엄 한정판 굿즈 세트는 주식회사 뷰컴즈와 K-콘텐츠 커머셜라이징 전문업체인 페퍼앤솔트가 공동 기획 및 총괄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스페셜 굿즈에는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amondz)와 협업하여 제작한 희주 목걸이, 사언X희주 ID 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굿즈는 카카오페이지의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프로젝트를 총괄한 페퍼앤솔트의 윤수림 팀장과 최윤서 디자인 디렉터는 “뷰컴즈와의 협업을 통해 웹툰 콘텐츠의 세계관과 아이디어를 굿즈로 구현하기 위해 약 4개월간의 기획과 개발을 진행했다”고 전하며, “단순히 웹툰 IP를 활용한 것이 아니라, MZ세대가 선호할 만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굿즈의 가치를 더했다”고 밝혔다.주식회사 페퍼앤솔트 김용희 본부장은 “페퍼앤솔트는 2023~202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웹툰 창업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K-웹툰의 2차 저작권 시장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 및 오프라인 팝업 등을 진행해왔다”며, “특허 출원한 PS-MARK(이터 기반 웹툰 가치 산정 및 최적화된 굿즈 제작)를

      2024.11.21 13:26
    • 위기의 보잉…"지금이 최저점, 실수 더는 감당 못 해"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 인센티브를 개편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20일(현지시간)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8월 취임한 켈리 오토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전체 회의에서 사내 문화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또 다른 실수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오토버그 CEO는 경영진의 비대함과 낭비적인 지출, 내분과 책임회피 문화를 지적하면서 "경쟁사인 에어버스를 어떻게 이길지 생각하는 것보다 내부 논쟁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그는 "보잉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논쟁에 다들 지쳐있는 상태"라면서 새로 온 지 얼마 안 되는 자신조차 지칠 지경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보잉의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비즈니스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비효율적인 지금의 직원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전사적으로 균일하게 적용되도록 개편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그는 직원들에게 불평하지 말고 당면한 과제에 집중하자면서 "지금이 최저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회사가 수십억 달러를 소진하고 있고 투자자들로부터 더는 자금조달이 힘든 상황이라면서 이로 인해 연구개발(R&D) 관련 지출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당초 지난해 말까지로 제시했던 737기 월 38대 생산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는 현금흐름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오토버그 CEO는 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잠재적 관세의 영향에 대해 논의한 사실도 밝혔다.그는 중국 항공사에 제트기를 판매하는 반면 미국은 중국에서 항공기를 수입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회사에

      2024.11.21 11:32
    • EC 여객 문턱 넘었다…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눈앞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최종승인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내걸었던 유럽 4개 노선의 여객 이관 요건이 충족됐다고 결론 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리아 주버 EC 경쟁 부문 대변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와 관련해 "EU는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에 명시됐던 여객 부문 시정조치를 충족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C는 지난 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며 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등 4개 여객 노선을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에 이관하라는 시정조치를 내렸다. 이관 대상 항공사로 지정된 티웨이항공은 이에 따라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에 이어 지난 3일 프랑크푸르트에 취항하며 4개 노선 이관을 마무리했고 EC는 이들 노선의 운항 안전성을 판단하는 한편 대한항공과 원만한 경쟁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다만 EC는 또 다른 시정조치였던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에 대해선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C는 화물사업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어인천에 대해 현장실사를 나서는 등 매수인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인천은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과의 결합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7월 1일 첫 운항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4개 노선의 여객 이관이라는 큰 걸림돌을 넘은 만큼 EC의 최종 승인이 내달 중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EC의 최종 승인이 나오면 미

      2024.11.21 11:20
    • K2 Safety, 3히트패드 적용된 24FW 시즌 ‘발열조끼’ 출시

      산업안전브랜드 케이투세이프티(이하 K2 Safety)가 24FW 시즌에 맞춰 3히트패드가 적용된 발열조끼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3히트패드가 적용된 ‘슬림히트 발열베스트2’ 제품은 기존 등 부분에만 적용되어 있던 열선을 앞 부분에도 적용시켜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된 제품이다. 기존 제품과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열선이 추가되어 겨울철 핫팩 없이도 호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따뜻함을 느낄수 있다. 리모컨으로 앞 부분과 뒤 등판 부분 온도를 개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7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제품 구매 시 발열조끼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10,000mAh 스펙의 보조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중에 판매하는 보조배터리와도 호환 사용이 가능하여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또 다른 기능으로는 발열판/배터리 분리하여 물세탁도 가능하며, 일반 패딩조끼로도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안감을 제전사로 제작된 소재를 사용하여 정전기 방지 효과가 우수해 겨울철에도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난해 출시했던 ‘하이브리드 발열조끼2’는 카키색과 그레이 색상을 추가하여 출시했으며, 친환경 소재 소로나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발열자켓’도 재출시하여 선보이고 있다.한편 K2 Safety는 11월 18일부터 자사몰인 K-village를 통해서 해당 제품 포함 10만원 이상 구매 시 리유저블백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

      2024.11.21 11:18
    • 앱테스트에이아이,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4' 3년 연속 참가

      모바일 앱 테스트 자동화 스타트업 앱테스트에이아이(Apptest.ai)가 북미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2024’에 3년 연속 KOTRA 전시업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실리콘밸리의 주요 빅테크 기업과 유력 벤처캐피탈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130개국에서 약 1만 명 이상의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가 모여 협업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앱테스트에이아이는 이번 행사에서 사람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AI)만으로 앱을 테스트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플랫폼 및 기기에서 앱의 성능과 안정성을 점검해 품질을 개선하며, 호환성 테스트와 리포트 자동 생성 기능으로 테스트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Jae Lee·황재준 대표는 "앱의 다양성이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AI 앱 테스트 기술의 안정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앱테스트에이아이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AI 인공지능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다양한 사이트에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21 10:59
    • 이지은 알다컨설팅 대표,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명강사 대상 수상

      이지은 알다컨설팅 대표가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명강사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1995년부터 대한민국 HRD 발전을 선도한 정부기관, 기업체, 교육기관, 연수원 및 교육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14년간 3000회 이상의 출강 경험을 통해 개인 및 조직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며 HRD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알다컨설팅 이지은 대표는 스킬 기반 학습과 경험 기반 학습을 결합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력과 응용력을 강화하는 교육 방식을 도입, 구성원의 역량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 후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리텐션 관리 툴킷과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제공해 학습 전이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한 점도 주목받았다. 이 대표는 ▲셀프리더십, 강점개발, 잡크래프팅 등 개인 개발 분야 ▲팀 커뮤니케이션, 조직 활성화, 갈등관리 등 조직 개발 분야 ▲에니어그램, DISC, 버크만 등 진단 분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HRD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 마인드풀니스 등 마음 힐링 프로그램과 ▲기획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기획서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스킬 교육 등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학습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 대표는 "교육이 개인과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이 언제나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습자들과 함께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21 10:45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양산 돌입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작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다.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생산 효율이 높은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다.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다. 또,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데이터센터용 SSD, 온디바이스 AI 등 AI 스토리지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2024.11.21 10:38
    • 정완컴퍼니, Finetech 2024서 T-LCD 기반 홀로그램 장치 공개

      정완컴퍼니가 일본에서 열린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 ‘Finetech 2024’에서 T-LCD(Transparent LCD) 기반의 혁신적인 홀로그램 장치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에 출품된 장치는 홀로포테이션(Holoportation) 기술 시연을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비대면 정보 전달과 실시간 회의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정완컴퍼니의 T-LCD 기반 홀로그램 장치는 기존 플로팅 홀로그램과 팬 홀로그램 기술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투명 LCD 기술을 활용해 보다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으며, 투명도를 조절해 물리적 제약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특히, 전시회나 회의, 강연 등 정보 전달 현장에서 효율적인 비대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공간의 제약 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간편한 조작으로 실시간 협업과 비대면 소통을 지원하여 디지털 전환(DX)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수의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기술의 실용성을 강조했고, 전시회, 의료, 교육, 문화 콘텐츠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잠재적 협업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Finetech 주최 측에 따르면 정완컴퍼니를 포함한 국내 참가 기업들은 약 21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한국 홀로그램 기술의 위상을 국제 무대에 널리 알리기도 했다.정완컴퍼니 최정완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홀로그램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는 6G 통신 시

      2024.11.21 10:30
    • 코스콤, 新안양 데이터센터 착공식 개최…IT인프라 고도화 나서

      최근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코스콤(사장 윤창현)이 국내 자본시장 IT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신(新)안양 데이터센터 건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양시 소재 코스콤 안양센터 부지에서 ‘코스콤 안양 IDC 센터(新 안양 데이터센터) 신축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창현 코스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난 2002년 문을 연 안양 데이터센터는 20년 넘게 무장애 운영을 이어오며 금융권 핵심 전산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러한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토대로, 코스콤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자본시장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데이터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기획했다.약 14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스콤은 안양 데이터센터를 수도권 최첨단 금융 데이터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새로운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안정성, 확장성, 효율성, 가용성 및 보안성을 갖춘 선진 시설로 구축된다.특히 ESG 경영 원칙을 반영한 친환경 설계를 도입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에 제공되는 핵심 IT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여 국내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1977년 설립 이래 47년간 대한민국 자본시장 IT를 선도해 온 코스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새로운 안양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서 수도권을 대표하는 최첨단 금융 데이터센터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

      2024.11.21 10:23
    • 수면음료 코자아, '코엑스 푸드위크 2024' 참가

      수면음료 코자아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 전시회인 ‘제 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코엑스 푸드위크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자아는 서울대 기능성식품 연구진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수면음료로 자기 30분 전 한 병으로 빠르고 깊은 숙면을 돕는 식품이다. 수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산조인, 홉, L-테아닌, L-트립토판, 마그네슘, 비타민B 등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했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진행한 전임상·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면음료 코자아가 멜라토닌 3mg보다 입면시간 단축 효과가 좋고  PSQI(수면의 질 지수)의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입증해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분당서울대병원과 지속적으로 R&D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 기술력으로 특허 출원 7건, 등록 3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비상장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으로 기술성이 우수한 기업이 받을 수 있는 등급인 기술신용평가(TCB)에서 T4등급을 획득했다.한편, 지난 7월부터 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과 전국 온누리약국 입점을 진행하며 오프라인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했다.코자아 관계자는 “이번 푸드위크 2024에 부스로 참가해 시음 행사와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수면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식품으로 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건강한 수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하나의 솔루션으로 수면음료 코자아를 알리고 빠르게 성장중인 수면 식품 시장에서 수면고민을 세분화해 더욱 새롭고 효과적인 수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

      2024.11.21 10:08
    •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연말 고객 시승 행사

      르노코리아는 2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대상 전국 전시장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시승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4WD' 모델로 진행하며, 홈페이지 예약이나 현장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특히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오후 7~9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티 나이트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약 한 시간 반 동안 르노 성수에서 출발해 북악 스카이웨이 전망대를 왕복 주행하는 특별 시승 프로그램이다.이 밖에 르노 성수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오상욱 선수가 참석해 토크쇼, 사인회, 럭키 드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전무)은 "연말을 맞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특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르노코리아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11.21 10:05
    • "대단한 차가 나왔다"…'아이오닉9' 베일 벗자 탄성 [현장+]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기자 간담회장. 현대차 최초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9을 감쌌던 장막이 벗겨지자 지켜보던 기자들 사이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콘셉트카 '세븐'과 유사하게 구현된 양산형 차량에 감탄하는 분위기였다.아이오닉9을 공개하며 발표한 사이먼 로스비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아이오닉9은 루프라인에서 후면까지 연결되는 섬세한 라인이 대단한 차"라며 "다른 SUV에서는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콘셉트카 '세븐'이 드디어..."90% 비슷해" 평가아이오닉9은 콘셉트카 세븐의 양산형 모델이다. 콘셉트카 세븐은 공개되자마자 주목받았다. 콘셉트가 이름 때문에 당초 정식 명칭도 '아이오닉7'이 될 것이란 예측이 있었으나, 차급을 고려해 실제 이름은 아이오닉9이 됐다.콘셉트카 세븐이 보여줬던 외관은 양산 차량에도 최대한 유사하게 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콘셉트카에서 구현됐던 B필러를 없앤 코치도어는 양산 모델에선 경제성 때문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로스비 전무는 "(양산하면서) 외장은 90% 정도 실현했다고 생각한다"며 "내장은 콘셉트카에서 보여줬던 요소들을 모두 구현할 수는 없었고, 실내 공간 확보 정도 등을 고려해 50% 정도 구현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 측면도 고려하면 양산형 모델로는 내·외장 모두 균형을 잘 맞춘 차"라고 덧붙였다. 2021년 콘셉트카 공개 이후...3년 만에 돌아온 아이오닉9현대차는 아이오닉9을 LA오토쇼에서 일반인들에게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3년 전인 2021년 LA오토쇼에서 처

      2024.11.21 10:03
    • "팰리세이드보다 훨씬 넓고 평평"…'실내공간 최고' 전기SUV 나왔다 [영상]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을 확장하는 '아이오닉9'을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최초 공개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세 번째 모델로 현대차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보트'에서 영감...제대로 된 전기 SUV 나왔다아이오닉9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에 이어 E-GMP를 적용했다. 아이오닉6는 전기 세단, 아이오닉5는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에 가까웠다면 아이오닉9는 정통 SUV 스타일이다.외관은 보트(BOAT)에서 영감을 받은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이 특징이다.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은 아이오닉9 디자인을 관통하는 중요 키워드다. 에어로스테틱은 공기 역학을 의미하는 '에어로다니나믹'과 미학을 뜻하는 '에스테틱'의 합성어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을 뜻한다.실제로 아이오닉9에는 공력과 미학의 조화가 잘 드러났다. 차량 주요 코너부와 루프 라인의 매끄러운 곡선 형상은 강인하고 역동적이면서도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공력 성능을 향상했다. 전면 범퍼 하단에는 세계 최초로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아이오닉9의 공기저항계수는 0.259로 기아의 동급 전기 SUV EV9 공기저항계수(0.28)보다도 크게 낮췄다.공간 크기를 결정짓는 데 중요 역할을 하는 휠베이스는 3130㎜다. 현대차의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휠베이스(2900㎜)보다 230㎜ 길고 EV9 휠베이스(3100㎜)보다도 길다. 현대차그룹 승용차를 통틀어 가장 넉넉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는 얘기다. 아이오닉9의 전장은 5060㎜, 전폭 1980㎜, 전고 1790㎜다. 아이오닉9

      2024.11.2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