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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 2강 구도 깨졌다"…中 공세에 TV 시장 격변

      올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 분기 연속 출하량이 늘면서 시장 반등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삼성전자는 점유율 1위를 지켰지만 직전 분기보다 비중이 소폭 감소했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620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전년 대비 기준으로 2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출하량이 늘었다. 특히 동유럽 출하량이 이 기간 24% 늘어 증가폭을 견인했다. 북미·서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도 증가폭이 컸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교체 수요가 대부분인 TV 시장에서 2개 분기 연속 YoY 성장했다는 건 교체주기가 짧아진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TV업체들이 고화질의 대화면 신모델을 지속 출시함에 따라 집에서 더 큰 화면으로 동영상을 즐기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점유율 15%를 차지해 선두를 달렸다. 다만, 지난 분기보다는 점유율이 소폭 감소했다. 12%를 기록한 중국 기업 하이센스는 TCL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LG전자는 10% 점유율로 TCL에 이어 4위로 조사됐다. 유럽 시장 호조에 힘입어 10%대 점유율을 회복했다. 5%를 차지한 샤오미는 5위로 뒤를 이었다. OLED, QD LCD, 미니 LED LCD 등 프리미엄 TV 모델들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 점유율은 30%로 1위를 기록했지만 중국 브랜드들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1년 사이 13%포인트 축소됐다. 하이센스와 TCL은 작년보다 2배 이상

      2024.11.14 16:28
    • 영풍·MBK, 고려아연 이사진 상대 7000억 규모 소송 제기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이사진들을 상대로 약 7,00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고려아연 자기주식 공개매수와 유상증자를 결의해 선관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취지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은 고려아연 이사들이 선관주의의무를 다하지 않고 회사에 6,732억99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쳐 해당 금액만큼의 배상금을 회사에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주대표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려아연 이사회가 1주당 56만원정도였던 고려아연 주식을 89만원에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또 자사주를 총 204만30주 취득했기 때문에 회사는 그 차액에 주식 수를 곱한 만큼의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다만 이 액수는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기업어음(CP)·회사채와 금융기관에서 차입한 돈에 대한 이자 비용은 제외한 수치다.연간 1,000억원대로 추정되는 이자 비용이 더해지면 청구액은 더 늘어난다.고려아연 이사회 구성원 13명 가운데 피소된 이사는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총 10명이다. 공개매수와 유상증자에 반대한 장형진 영풍 고문(기타비상무이사)과 이사회에 연속 불참한 김우주 현대자동차 기획조정1실 본부장(기타비상무이사), 성용락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사외이사) 등 세 사람은 제외됐다.한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일반공모 유상증자 철회와 함께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주주대표소송 특성상 원고인 영풍과 MBK 연합 측이 승소해도 배상금은 고려아연 몫이다. 영풍과 MBK파트너스 측은 한 달여 전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에 소 제기를 청구했으나 회신이 없어 주

      2024.11.14 16:23
    • 세방, 3분기 연결 누적 매출액 전년 比 21% 상승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이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세방은 14일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336억4100만원, 영업이익 276억8300만원, 당기순이익 836억20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38%, 41.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세방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는 내수 운송 및 중량물 사업에서 물동량이 증가했고, 세방익스프레스, 세방메탈트레이딩 등 주요 종속회사의 실적 성장이 뒷받침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중량물 운송 사업을 비롯해 신규 미국 법인의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중점으로 영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초중량물 운송 장비 SPMT(Self-Propelled Modular Transporter) 도입에 대한 2차 투자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추가 확보된 SPMT 장비를 토대로 LNG 선박 건조 및 발전소 건설 시장을 중점 공략해 중량물 운송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신설한 미국 법인은 ▲국내 운송 통관 ▲해상 및 항공 운송 ▲미국 현지 운송 등까지의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을 주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방은 미국 법인을 통해 현지 운송 서비스 밀착 관리에 나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학 및 디스플레이 분야 화주를 고객사로 확보해 나가는 중이다.최종일 세방 대표는 “글로벌 물류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미래 성장에 대한 동력을 확보하여 안정적 사업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세방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2024.11.14 16:17
    • 야놀자, 클라우드 고공 성장에 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47% 급증하며 양적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14일 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6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78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4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야놀자의 실적 호조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 부문인 클라우드가 이끌었다. 글로벌 200여 개국에서 나오는 통합거래액이 역대 최대인 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성장하며 수수료·구독료 수익배분 수입이 크게 늘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91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5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조정 EBITDA는 각각 274억원과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116% 각각 늘었다. 특히 조정 EBITDA 마진은 33.1%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신장됐다. 데이터 솔루션 영역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버티컬 AI 서비스 본격 도입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16% 이상 성장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인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메프 사태 여파에도 안정된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 볼륨을 떠받쳤다. 플랫폼 부문은 매출 1108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7% 성장했다. 티메프 사태 이후로 대형 플랫폼을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가 강해지며 야놀자의 7월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341만명) 대비 100만명가량 늘어난 441만명(모바일인덱스 기준)에 달했다. 해외

      2024.11.14 16:14
    • 경제 8단체, 민주당 상법 개정안 당론 채택 '심각한 우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의 등 경제 8단체는 더불어민주당이 기업 지배구조 규제를 강화하는 상법 개정안을 당론 채택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경제계는 섣부른 상법 개정은 이사에 대한 소송 남발을 초래하고,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 수단으로 악용돼, 국내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훼손시키는 ‘해외 투기자본 먹튀조장법’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기업 경쟁력 하락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켜 투자자에게 피해를 주고, 국부를 유출시켜 국민과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경제계는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적으로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중 갈등 심화 등 불확실성이 가중된데다, 국내적으로는 신성장동력의 부재,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 위축, 내수 부진 장기화 등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따라서 지금은 투자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들 때이지, 기업의 성장 의지를 꺾는 지배구조 규제 강화를 논할 시기가 아니라며, 국회는 상법 개정을 논의하기보다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줘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박정윤선임기자 jypark@wowtv.co.kr

      2024.11.14 16:09
    • "밤새고 오픈런했어요"...역대 최대 '지스타' 개막

      지금 부산에선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습니다.올해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지스타에선 주요 게임사들의 신작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죠.박해린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네, '지스타 2024'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 나와있습니다.지금 제 뒤로 수많은 인파들이 보이시죠.오전 10시부터 입장을 시작했는데요.개막과 동시에 들어간 분들은 대부분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고 이른바 '오픈런'을 한 분들이고요.4시간가량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입장을 위해 빼곡히 줄을 선 모습입니다.이번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졌습니다.규모가 커진 만큼 방문객도 20만 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게임사들도 많이 참가했는데,특히 현장에선 어떤 게임들이 주목받고 있습니까?최근에 가장 잘 나가는 게임사, '2NK'라고 하죠.넥슨과 넷마블, 크래프톤의 부스가 특히 붐비고 있는데요.먼저 넥슨부터 보면, 던전앤파이터(던파) 세계관을 공유하며 출시 전부터 많은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비롯해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등 4종의 신작을 공개했습니다.특히 독일 '게임스컴'과 일본 '도쿄게임쇼'를 거쳐 지스타에 온 카잔은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며 관람객들을 이끌고 있습니다.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받은 생생한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카잔을 출시할 계획입니다.[이준호 / 네오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저분들이 많이 오셔서 되게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카잔의) 원작이 던파인 걸 아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2024.11.14 15:01
    • KDI국제정책대학원-세계은행 DIME 영향평가 컨퍼런스 개최

      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김준경, 이하 KDI대학원)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세계은행 개발영향평가팀(Development Impact Evaluation, World Bank, 이하 DIME)과 공동으로 ‘영향평가 컨퍼런스(Development Impact Conferenc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2020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세계은행과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아리아나 르고비니(Arianna Legovini) 세계은행 DIME 본부장의 개회 발표와 니쉬스 프라카쉬(Nishith Prakash)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되었다.이번 행사는 개발도상국의 정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최신 연구 결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개발협력 분야의 혁신적인 접근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서는 기후변화, 거버넌스, 농업 및 식량안보, 교육 및 보건, 노동 및 복지, 금융, 젠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또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자신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대학원생 발표 세션과 포스터 세션이 마련되어 신진 연구자들의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는 자리가 제공되었다.김준경 KDI대학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평가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세계은행 DIME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영향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효과적인 개발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KDI대학원은 정부 정책의 책무성과 효과성 평가를 위해 세계은행을 비롯한 국내외 영향평가 선도 기관과 협력하며, 영향평가 연구 및 교육의 생태계 조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

      2024.11.14 15:01
    • 메이크업 도구 브랜드 '더툴랩', 스킨핏 컨실 듀오-에어리 핏팅 듀오 선봬

      메이크업 도구 전문 브랜드 더툴랩(THE TOOL LAB)이 기존 컨실러의 제대로 된 사용법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손쉽게 양 조절하여 밀착 커버할 수 있는 ‘스킨핏 컨실 듀오’와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최상의 베이스를 연출할 수 있는 ‘에어리 핏팅 듀오’를 오는 15일 동시에 출시했다고 밝혔다.‘스킨핏 컨실 듀오’는 작은 잡티부터 넓은 색소 침착, 다크서클, 모공, 홍조 등 고민 부위에 사용하는 올인원 커버 제품이다. 어떤 제형의 컨실러든 브러시로 고르게 펴 바르고, 핑거 퍼프로 두드려 붙이면 들뜸 없이 밀착되어 이븐한 피부결을 연출한다.해당 제품은 109 베이비 퍼펙터 브러쉬와 가로, 세로 형태의 핑거 퍼프로 구성되어 있다. 109 베이비 퍼펙터 브러쉬는 초보자에게 맞춰 꾸덕꾸덕한 컨실러도 손쉽게 양 조절이 가능하도록 밀도와 길이가 설계되어 결자국 없는 커버에 특화된 브러쉬이다.100% 통루비셀 소재를 사용한 아담한 사이즈의 가로, 세로 핑거 퍼프는 굴곡진 부위까지 섬세하게 터치가 가능해 세밀하게 밀착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로 핑거 퍼프는 넓은 부위, 세로 핑거 퍼프는 국소부위에 최적화되어 있고 크림 타입 블러셔나 쉐딩과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에어리 핏팅 듀오’는 더툴랩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초밀착 듀오’에 새롭게 론칭하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민감성 피부를 타게팅한 제품이다. 구성품인 에어리 퍼프는 탄소 배출량을 기존 퍼프보다 23% 감소시킨 친환경 에코 퍼프이며, 더마 테스트 및 민감성 피부 적합 테스트,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나노 에어 포켓 시스템™을 사용해 피부에 닿는 순간 구

      2024.11.14 14:59
    • 롯데관광개발, 3분기 영업익 222억원…매출 1391억 '역대 최대'

      롯데관광개발이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실적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14일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1391억4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2분기 매출(1160억7800만원)을 230억원 이상(19.9%) 훌쩍 뛰어넘어선 것은 물론 지난해 동기(967억7300만원) 대비 43.8% 늘었다.사상 최대 매출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221억6400만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세자릿수 흑자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는 1분기 87억9100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3억4100만원) 대비 6405.8% 폭증했다.이번 흑자 달성으로 올해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견고하게 이어가면서 누적 기준 36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억원의 적자와는 달리 우상향 흑자 추세를 확실하게 실현했다는 설명이다.3분기 영업이익률은 15.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분기 5.1%에 그쳤고, 지난해 동기 0.4%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또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역시 3분기 사상 최대인 436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상각전영업이익이 이자비용(3분기 이자비용 385억5300만원)을 뛰어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롯데관광개발은 "11월30일 만기인 담보대출의 리파이낸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리파이낸싱이 마무리되면 이자율 인하에 따라 4분기부터 금융비용의 대폭적인 감소 효과가 이어지면서 당기순이익도 조만간 흑자로 돌아서는 등 수익성 구조에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기존 사업 분야인 여행업 매출도 수직 상승했다. 여행수요 확대에 따른 고품격 여행상품 개발 등 차별화 전략이 주효하면서 지난해 3분기(140억5700만 원)

      2024.11.14 14:26
    • LG전자 무드업 냉장고 캠페인, '티즈 글로벌 어워즈' 금상 수상

      LG전자의 무드업 냉장고 캠페인이 지난 7일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티즈(Teads)가 주관한 ‘글로벌 어워즈’에서 테크 업종의 비디오 부문 금상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티즈는 매년 자사와 함께 진행한 전 세계 캠페인을 대상으로 주요 업종별 Creative(콘텐츠)에 대해 시상하는 글로벌 어워즈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 전체 어워즈 수상작 중 국내 수상 선정작은 LG전자 무드업 냉장고 캠페인이 유일하다.LG 무드업 냉장고는 스마트 경험을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을 UP 해주는 공간 가전이다. 씽큐(LG ThinQ) 앱에서 편리하게 원하는 대로 실시간으로 디자인하고 최적의 온도로 맞춤 보관을 할 수 있다. 냉장고 색상과 공간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LG 씽큐 앱에서 다양한 조합으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기만 하면 되는 차별화된 초개인화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컬러를 바꾸기 위해 패널을 교체하고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Global 고객 대상 티즈에서 집행한 LG전자 무드업 냉장고 캠페인에서는 앱 터치만으로 냉장고 도어 컬러 변경은 물론 음악 재생까지 가능한 무드업 냉장고의 특징을 Creative에 적용해 역동적인 음악과 화려한 색으로 표현한 영상 소재와 함께 비디오 스킨을 얹어 유저가 직접 컬러를 선택하면 비디오 스킨과 스킨 속 제품 이미지 색상이 같이 변화하는 광고 경험을 체험하게 했다. 이는 LG 씽큐 앱을 통해 냉장고 도어 컬러를 변경하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했다.LG전자 무드업 냉장고 캠페인을 대행하고 있는 LG CNS는 “하루의 무드에 따라 컬러를 다양하게 바꾸면서도 앱을 통해 간단하게 컨트롤할 수 있

      2024.11.14 14:24
    • 원광디지털대·대구사이버대,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 보장 촉구 공동 집회

      원광디지털대(총장 김윤철)와 대구사이버대(총장 이근용)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오는 30일 시행될 제13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 원격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응시 자격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대법원은 지난달 31일 원격대학 졸업생의 국가시험 응시 자격을 제한한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소송을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이에 원격대학 교직원 및 학생들은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된 현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현행 법적 해석과 원격대학 교육의 가치 및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두 대학은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 유예를 요구하며, 대법원 판결이 11월 30일 시험을 한 달 앞두고 나온 만큼 재학생과 일부 졸업생에게 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원격대학이 가진 교육의 장점을 통해 생업과 가정을 가진 이들이 학업과 직업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선택한 경로임에도, 현 판결이 이러한 성취를 부정하고 직업적 안정성을 훼손한다"고 강조하고 "현장의 언어재활사 부족 문제로 언어치료가 필요한 국민들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의 유연한 대책을 호소했다.특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법에 따른 시험 시행계획의 변경 고지가 필요하며, 이번 판결로 인한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의 공정성과 적법한 절차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시원의 응시 자격 제한은 2022년의 시험 시행 가처분 소송 각하 이후에도 원격대학 졸업생의 응시를 지속적으로 허용했던 점에 비추어 이미 재학 중인 이들에게 응시 자격 유예를 부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

      2024.11.14 14:14
    • 아나패스, 3분기도 어닝서프라이즈…매출 560억 '사상 최대'

      코스닥 상장사 아나패스가 IT/모바일 OLED 패널용 칩셋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14일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아나패스는 3분기 개별 매출액 560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8.0%, 471.3% 급증했으며, 순이익도 90.1% 늘었다.지난 2분기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400억원 고지를 돌파했던 아나패스는 이번 3분기에는 5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역사를 다시 쓰게 됐다. 이에 더해 8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도 이어가게 됐다.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1,336억원으로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4년의 1,340억원에 바짝 다가가면서 올해 연간 매출도 사상 최대가 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올해 1분기부터 아나패스는 주요 스마트폰 모델 OLED 패널에 칩셋을 공급하기 시작한데다 인공지능(AI) 노트북 등에 채택되는 IT OLED 패널용 칩셋 공급이 매분기 꾸준히 증가하면서 실적 추세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이경호 아나패스 대표는 "아나패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에 기반한 OLED 패널 컨트롤러 칩셋인 TCON과 TED는 OLED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AI PC 분야의 성장하면서 OLED 패널의 채택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시장환경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2024.11.14 14:07
    • 잘레시아, ‘KNIME Data Connect: Korea 2024’ 통해 데이터 분석 사례 공유

      데이터 분석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 기업 잘레시아가 11월 13일 ‘KNIME Data Connect: Korea 2024’ 세미나를 개최하고, KNIME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사례와 MLOps 최적화 방법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통신, 제조,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KNIME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관리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KNIME은 코드 없이 시각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 수집, 분석, 모델링, 자동화, 관리 등 전 과정을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처리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시각적으로 구성하고 자동화할 수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행사에서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사례가 소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KNIME을 활용한 영업 및 마케팅 데이터 처리 플랫폼 구축 사례가 발표되었고, 고객 맞춤형 데이터 관리 환경 설계 방법을 마케팅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제조사 데이터를 분석하고 머신러닝 모델링을 적용하여 데이터 작업을 자동화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KNIME을 통한 MLOps 시스템의 단계별 최적화 방안을 다뤘으며, 관리 포인트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효율적인 MLOps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마지막으로 KT 마이데이터사업팀의 한동식 부장이 KT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사 마케팅 전략 고도화 사례를 발표했다. 연간 수천억 건의 통신 사용 이력을 분석해 금융사에 적합한 고객을 선별하는 과정과 KNIME의 분석 기능이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강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설명했다.잘레시아의 김명석 전무

      2024.11.14 14:02
    • 유한킴벌리 화이트, 인기 캐릭터 빤쮸토끼와 콜라보 스페셜 생리대 출시

      유한킴벌리가 자사 여성용품 브랜드 화이트와 인기 캐릭터 빤쮸토끼가 콜라보한 스페셜 생리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콜라보 제품은 화이트 핵심 라인인 수퍼흡수, 입는 오버나이트 드림가드, 코튼 쿠션 팬티라이너 등에 적용됐다. 빤쮸토끼는 개성 있는 모습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급상승 중인 캐릭터다. 그런 만큼 이번 콜라보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10대, 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화이트와 빤쮸토끼 콜라보 제품은 젊은 여성 소비자가 선호하는 구매 채널을 고려해 올리브영과 주요 이커머스 채널, 편의점에 공급된다. 올리브영에는 세안밴드가 함께 구성된 기획 세트, 편의점에는 파우치가 포함된 기획 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화이트는 흡수력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널리 선호하는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화이트 수퍼흡수는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는 시크릿홀로 차별화돼 있으며, 가벼운 착용감을 위해 국제 특허를 받은 씬테크 코어 기술까지 적용되어 있다.한편, 화이트를 비롯한 유한킴벌리 여성용품은 전량 국내에서 개발, 제조되고 있다. 생리대, 탐폰을 공급하는 유한킴벌리 제조 사업장들은 국내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하며, 차별화된 품질, 제조 경쟁력을 입증받으며, 한국산 생리대의 세계적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11.14 13:59
    • 우리들파트너스, 2024 대한민국 인적개발 교육기관 대상 수상

      우리들파트너스(대표 김윤호)가 지난 13일 서울 섬유센터 스카이뷰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교육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한국HRD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HRD 분야 최고의 상으로 국내 HRD 분야의 발전과 저변 확대, HRD 관계자의 위상 정립, 앞선 교육문화의 창달 등 관련분야에서 남다른 노력을 쌓아온 공사 기업체, 교육기관, 연수원, 교육 전문가에 수여된다. 우리들파트너스는 3S(Smart, Systemic, Speed) 기반 Best HRD 파트너로서 명확하고 체계적인 교육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고객사 HRD 담당자들과의 R&R 정립부터 완벽한 현장 세팅을 실시해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에는 HRD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용 부담을 낮춘 양질의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 ’100Pack(백팩)’을 개발해 제공하는 등 국내 HRD 분야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0Pack(백팩) 과정은 현재 국내 약 30여개사가 도입했으며, 평균 교육 만족도는 4.9점(5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객사 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100Pack(백팩) 과정을 동료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 점수가 5점(5점 만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윤호 대표는 “신입사원들이 회사와 업무 그리고 구성원들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와 마인드를 갖추고 일 잘하는 방법을 습득하여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여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더 많은 기업의 구성원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HRD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

      2024.11.14 13:55
    • 모핀, 금융투자플랫폼 QuantMo.AI 'CES 2025 혁신상' 수상

      AI 핀테크 기업 모핀은 지난 7년간 독자 개발한 AI auto trading QuantMO(퀀트모).AI가 금융투자 일임운용 원천 기술로 주력 분야인 FINTECH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매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 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은 업계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기술과 기능, 디자인, 기술의 독창성이나 혁신성 등을 평가해 수여한다.FINTECH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한 퀀트모.AI는 클라우드에 위치한 자체 MBDI(Mofin Big Data Insight) 플랫폼에서 방대한 빅데이터를 분석, 가공, 학습을 통해 금융투자에 적합한 모듈로 재생산하여 API, 앱, 웹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김준모 모핀 대표는 “스타트업으로서 금융투자 부문 AI 핀테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기간 동안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며 “AI 금융투자 기술 개발 기업이 개발한 첫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받은 것은 단 한 번 주어지는 신인상과 같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모핀과 모든 구성원에게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모핀은 현재 베트남 금융투자 시장에 진출해 신한베트남증권과 일임운용을 진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며 “AI 금융기술 개발을 지속해 ‘모핀’ 하면 ‘글로벌 최고의 AI 금융 기술 기업’이란 수식어가 떠오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수상한 퀀트모.AI 플랫폼은 CES 2025가 열리는 2025년 1월 7일에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14 13:43
    • 아톤, 3분기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38억원…전년比 27.8%, 62.5% 증가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이사 김종서, 우길수)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62.5% 증가했다. 분기 순이익은 157.7% 성장한 42억원이다. 2024년 3분기까지 총 누적 매출액은 456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8%, 56.5%씩 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본 사업에서는 핀테크 보안솔루션과 핀테크 플랫폼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며 신규 사업인 비즈봇 부문 매출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진했다. 연결 자회사 매출은 전년 3분기 대비 130.5% 오르며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아톤 관계자는 “연결 자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신규 사업 부문의 안착이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는 대형은행권 사업 수주 건이 예상됨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

      2024.11.14 13:40
    • 대구한의대-씨드라이브코퍼레이션,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 체결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씨드라이브코퍼레이션(대표 임성구)이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의 세계화, 수출판로 확대, 취?창업 및 뷰티인재 양성, 국내 신규 브랜드 발굴 등에 적극 협력 하기로 약속했다.대구한의대학교 강지웅 산학협력부단장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해 K-뷰티업계를 이끌어갈 스타트업과 미래인재들을 양성하고, K-뷰티의 글로벌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전했다.씨드라이브코퍼레이션 홍승윤 이사는 “뷰티업계의 발전을 위해 양측이 서로 협력하여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한편, ㈜씨드라이브코퍼레이션은 국내 온라인 판매 촉진, 브랜딩 전략 기획, 국내 5대 면세점 입점, 중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가의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한의대학교는 화장품 자체 생산설비를 보유하여 자체 브랜드 ‘JAAN’ 제품 및 지역 화장품기업의 OEM, ODM 생산을 하고 있으며, 최근 교육부 최대 지원사업인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지역 혁신주체와의 R&D, 제품생산, 사업화 클러스터 구성 및 기술사업화를 통하여 K-MEDI 실크로드로 확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

      2024.11.14 13:39
    • 라쿠텐-쉽너지, 일본 역직구 판매자 위한 무료 세미나 성료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과 역직구 물류 시스템을 더욱 쉽고 빠르게 해주는 쉽너지가 함께 주최한 무료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스파크플러스 선릉 3호점에서 진행되었으며, 일본 수출을 계획하는 브랜드들이 라쿠텐 입점 절차와 쉽너지를 활용한 역직구 물류 시스템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일본 수출에 관심이 높은 국내 뷰티 및 패션 업계 브랜드 총 80곳이 본 세미나에 참석해, 일본 시장 진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라쿠텐 입점 절차와 쉽너지를 통한 효율적인 역직구 운영 방안을 듣고, 이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본 세미나에서는 라쿠텐 입점 절차와 일본 역직구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강연과 함께, 쉽너지를 활용한 물류 시스템의 실시간 시연도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일본 역직구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운영 전략을 세우는데 필요한 실제적인 도움을 얻었다.라쿠텐과 쉽너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브랜드들이 일본 시장에서 더욱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역직구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쉽너지는 물류 IT 전문기업인 이투마스가 개발한 서비스로, 역직구 판매자들에게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

      2024.11.14 13:31
    •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제9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 행사 진행

      11월은 이탈리아 음식 주간의 달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11월의 셋째 주,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은 전 세계에 이탈리아 음식을 소개하고 이탈리아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은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지중해 식단과 요리의 뿌리: 건강과 전통’이라는 주제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지중해 식단에 초점을 맞춘다.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 주한 이탈리아 관광청, 주한 이탈리아 상공 회의소 등 이른바 ‘이탈리아 시스템’이라 불리는 국내 소재 주요 이탈리아 기관들이 공동 주최한다. 이들 기관은 음식 주간 중에 이탈리아 음식, 식문화, 식재료를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의 주빈은 미식의 고장 ‘풀리아주’다.장화 모양 이탈리아반도의 굽에 위치하는 풀리아는 올리브 오일, 와인 등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식품 산업 중심지다. 그뿐만 아니라 브린디시와 주도인 바리를 중심으로 화학-제약 클러스터가 형성되었으며, 최근에는 그로탈리에에 우주 공항이 건설되는 등 우주항공 산업의 신흥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풀리아는 풍력, 태양광 에너지 등 재생 에너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며, 관광 산업과 스마트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국제화를 이뤘다.지난 7 월에는 제50차 G7 정상회담이 개최되기도 했다. 음식 주간 동안 라파엘레 피에몬테세 부주지사가 폴리아 지역의 유서 깊은 음식 문화를 소개하기 위

      2024.11.14 13:28
    • TP, 2년만에 매출 1조 클럽 재탈환 앞둬...3분기 매출 상승세 이어져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구 태평양물산, 대표 임석원)가 상반기에 이어 주요 바이어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3분기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웃도어 자켓, 점퍼 등 FW시즌 제품이 주력인 TP에게 3분기는 우븐자켓 매출이 본격화되는 성수기로 분류된다.TP는 13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15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TP의 3분기 누적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8,224억원, 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3%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78억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올해는 Target, Gap, Columbia, Under Armour 등 전통적인 주요 바이어들 외에도 Carhartt, MUJI 등 신규바이어들이 매출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견조한 실적을 기반으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세도 가파르다. 24년 3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17%로 전년동기대비 30%p 개선되었고, 차입금의존도 역시 47% 수준으로 꾸준히 개선 중이다.TP는 베트남·인니 등 해외생산기지 공정 자동화와 생산혁신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소재 생산 법인인 TMVW 법인에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도입하여 전공정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TMVW 법인은 재단공정 100% 자동화를 달성하여 작업인원 감소에도 생산효율성 제고와 품질향상에 성공한 법인으로 평가받는다. TP는 베트남의 생산 혁신 사례를 인도네시아 법인들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TP는 ESG 경영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환경 영역에서는 태양열과 재활용 용수를 사용한 친환경 공장 가동과 재활용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현재대비 44%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사회 영역에서는 현지법인 여성 근

      2024.11.14 13:18
    • "쉐보레 제쳤다"…신차 덕에 '만년 꼴찌' 탈출한 르노코리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만년 꼴찌를 차지하던 르노코리아가 달라졌다. 지난달을 기점으로 국내 완성차 6개 브랜드 가운데 쉐보레를 제치고 5위에 올라선 것이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한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주효했다. 르노코리아가 오랜 기간 공들여 선보인 신차가 판매량을 견인한 덕분이다.14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브랜드(현대차·기아·제네시스·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쉐보레)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승용차를 총 10만6556대 판매했다. 기아 4만2594대, 현대차 4만1906대, 제네시스 1만348대 등 현대차그룹 브랜드들이 부동의 1~3위를 차지했다.이어 르노코리아가 5337대를 판매하며 4위를 차지했고 KGM 4473대, 쉐보레 1898대 순이었다.그러면서 누적 판매량에서 만년 6위던 르노코리아는 지난달까지 총 2만2115대를 판매하며 쉐보레(2만1099대)를 제치고 판매량 꼴찌에서 벗어났다.르노코리아의 판매량 증가에는 올해 출시된 신차 그랑 콜레오스의 역할이 컸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시장에서 인기 있는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출시 이후 시승 및 구매 고객들로부터 높은 품질과 우수한 주행 성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 판매된 중형 하이브리드 SUV 1만7229대 중 5296대를 차지하며 점유율 30.7%를 기록했다. 이러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판매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에 19인치 타이어 기준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로 동급 최고 수

      2024.11.14 13:14
    • 디디에이치, 中 치과시장 진출 본격화…제남국제의학센터·즈성메이와 MOU

      치과 AI 진단 솔루션 개발 기업 디디에이치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파노라마 엑스레이 기반의 구강질환 자동 진단 솔루션 '파노(PANO)'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하기 위해 중국 산동성 제남시 '제남국제의학센터', 중국 치과 유통기업이자 상장사인 '즈성메이'와 3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파노(PANO)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교수진과 공동 연구한 고도화된 AI 학습 모델을 통해 주요 대학병원들의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심사를 거쳐 구축된 빅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치아우식(충치)와 치근단염(치아 뿌리에 생기는 염증) 등 다빈도 구강질환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 수립 및 상담 과정에서 치과의사의 진료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원한다.앞서 디디에이치는 업계 최초로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파노의 시판허가를 획득하고, 9월25일 국내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한 달 만에 100여개 치과가 회원가입을 하고 사용하기 시작할 정도로 국내 치과시장에서 높은 관심과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제남국제의학센터, 즈성메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의 핵심 요건인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시판허가 획득을 위한 임상 및 학술 지원, 안정적인 영업망까지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제남국제의학센터는 '파노'의 중국 NMPA 패스트트랙(신속심사) 임상허가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즈성메이는 이번 3자 협약 후 디디에이치와 비독점적 영업권 계약을 맺고, 중국 전역 대리점 및 즈성메이 회원 치과 5,000개 의사들을 초청하는 산동 국제치의학 학술대회를 오는 12월 개최하는 등 시판허가 후 산동과 산서

      2024.11.14 13:08
    • '수능 끝' 수험생 잡아라…아이폰16 보조금 확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 고객을 잡기 위해 이동통신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 16 기본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기존 20만원대에서 요금제에 따라 최대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최대 51만7천500원이다.11월 중순은 수험생의 스마트폰 구매가 늘어 스마트폰 판매량이 많아지는 시기로, 보조금을 늘려 고객을 유인하려는 것이다.SK텔레콤은 아이폰 16 시리즈가 출시된 9월 말에는 플래티넘(125) 요금제를 선택하는 경우 최대 26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했으나 이날 공시지원금을 42만원으로 늘렸다.최소 지원금도 8만6천원에서 22만원으로 올랐다.KT는 9월 말에는 요금제에 따라 3만6천~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는데 전날 이를 16만9천원~45만원 수준으로 높였다.통신 3사는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멤버십 혜택도 선보였다.SK텔레콤은 수험생을 위해 최신 IT 경품, 공연·전시 할인, T멤버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0 수능 페스티벌' 이벤트를 이날부터 진행한다.KT는 올해 수능을 마친 만 17~20세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쿠폰팩 이벤트부터 KT닷컴 구매 혜택, KT 멤버십 수능 혜택, SNS 부적 이벤트 등 혜택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도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통해 수험생 1천500명을 초청해 올해 인기를 끌었던 영화를 다시 상영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11.14 12:59
    • "트럼프 당선, 韓 경제엔 부정적"…기업 80%는 '우려', 왜?

      연구소를 보유한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에서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나라 경제·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4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산업계 긴급 인식조사'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된 이후 지난 7~11일 연구개발(R&D) 조직을 보유한 기업 9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신기협에 따르면 이들 기업 중 77%는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이 부정적이라고 내다봤다. 16%만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관세정책이 확대될 경우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등의 위험 요인이 작용할 가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우선주의 외교정책·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신기협은 수출 중심 경제구조, 반도체·배터리 등 미중 기술패권 핵심 산업 중심의 한국 경제가 어려운 환경에 처했다는 점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절반 이상(53%)은 부정적 영향이 있더라도 자사 경영활동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기업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와 관련해선 58%가 관망한다고 답했고 34%는 감소시킬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정책으로는 관세정책 27%, 미국 우선주의 외교정책 24% 순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한국이 추진해야 할 정책을 묻는 항목엔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연구개발 투자 확대 29% △주요 산업 세제·보조금 지원 강화 28%로 나타났다. 고서곤 산기협 상임부회장은 "경제·산업 측면에서 우리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R&D 투자 확대

      2024.11.14 11:11
    • 씨에이에스, 이너피플에 데이터품질(DQ) 인증 A등급 부여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씨에이에스(대표 전영하)는 이너피플(대표 최용준)에 데이터 품질(DQ) 인증 최고 등급(Class A)을 부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 대상은 제조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수요발굴을 위해 구축한 ‘국가산업단지 소재 제조공장 현황 데이터’다. 이 데이터는 전국등록공장 현황, 경상남도의 스마트공장 구축현황, 경영·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현황 정보 등을 담고 있다.이너피플은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 전략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는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DX 과정의 핵심인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제조 현장의 스마트공장 실현,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조직 및 인재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조직 경영을 탈바꿈하는 인공지능 전환(AX)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최용준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조직 전환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꼭 필요하다. 작은 조직일수록 경영진의 주관이나 기존 관행에 매몰되어 기업 환경의 변화를 무시하거나 고질적인 내부 문제를 당연하게 여기기 쉽기 때문이다"라며 "필요하다면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실적인 혁신 방안을 추진하는 데이터 지능(DQ)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DQ 인증은 데이터산업법 제20조에 근거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제도로서 현재 씨에이에스를 포함한 세 개의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DX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조직 경영 및 비즈니스 전반에 광범위한 혁신을 실현하는 기법이다. AX는 특히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해 조직 전략 및 운영 방식 전반

      2024.11.14 11:04
    • 최재혁, 제네바 콩쿠르 우승에 이어 BBC 프롬스 코리아 포디움에 올라

      제72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작곡부문 역사상 최연소 우승의 주인공인 작곡가 최재혁이 우승곡 ‘최재혁의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BBC 프롬스 무대에 오른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앙상블 버전으로 편곡한 최재혁은 “그동안 한국 무대에서 연주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BBC 프롬스 무대를 통해 한국에서 초연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더욱이 앙상블블랭크의 연주와 제롬 콤테의 협연으로 제가 직접 지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롯데문화재단은 컨템포러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해석력을 인정받은 지휘자 최재혁과 그가 이끄는 앙상블블랭크를 이 무대에 라인업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첫 시도되는 BBC 프롬스 코리아는 영국 BBC 프롬스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특별한 음악 축제로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롯데문화재단은 스코틀랜드 심포니, KBS교향악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최재혁과 앙상블블랭크, 바이올린 이지윤, 첼로 최하영, 한재민, 바리톤 김태한 등을 무대에 세운다.12월 3일 저녁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새로운 아름다움이 가득한 무대로 찾아갈 예정인 앙상블블랭크는 사티에, 버트랑 등 현대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 분야와 콜라보레이션하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또한, 제네바 국제콩쿠르 작곡 부문 역사상 최연소(23세) 우승을 한 최재혁의 ‘클라리넷 협주곡 (앙상블 버전)’이 그의 지휘로 아시아 초연된다.앙상블블랭크는 2015년 지휘자 최재혁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창단된 이래 획기적인 무대 연출과 탁월한 현대음악의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이다. 지휘자

      2024.11.14 11:01
    • 메디필, 앳코스메 입점…일본 3대 버라이어티숍 진출

      국내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이 일본의 대표적인 화장품 편집숍 ‘앳코스메’에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일본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한 메디필은 이미 로프트와 프라자의 150개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앳코스메의 다수 매장에서도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앳코스메는 로프트와 프라자와 함께 일본에서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편집숍으로, 일본 현지 브랜드부터 글로벌 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곳이다. 메디필은 이번 입점을 통해 레드 락토 콜라겐 클리어 2.0 폼 클렌저, 클렌징 오일 2.0, 랩핑 마스크, 프리미엄 콜라겐 나이테 실 넥크림 2.0, 프리미엄 펩타이드 나이테 1000샷 넥 스틱 등 주요 인기 제품 5종을 출시할 예정이다.메디필은 지난달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 참가하고 로프트에서 주최한 팝업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인 론칭을 알렸으며,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으로의 추가 입점을 준비 중이다. 연말까지 일본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 750곳에 진출해 일본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메디필 관계자는 “일본 내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협업하며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선출시 제품에 이어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은 모건스탠리 PE 산하의 MDP 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사로 둔 스킨이데아의 대표 브랜드로 에스테틱 전문가가 엄선한 고급 원료와 더마 특허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세계 7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스킨이데아는

      2024.11.14 10:52
    • 세계 최대의 회사도 결국…1만7천명 '정리해고'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직원 10%를 대상으로 정리해고 절차에 착수했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당초 예정된 대로 이번 주부터 감원 대상 직원들에게 해고 통지를 전달할 예정이다.보잉의 전체 직원은 약 17만 명으로 이 가운데 감원 대상은 1만7천 명에 달한다.이번 주 해고 통지를 받은 미국 직원들은 고용 종료 60일 전 통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급여를 받게 된다.보잉은 성명을 통해 "앞서 발표한 대로 재무 상황과 보다 집중적인 우선순위에 맞춰 인력 수준을 조정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이 최대한 지원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지난 8월 취임한 켈리 오토버그 최고경영자(CEO)가 노조 파업 이후 보잉의 '효자' 기종인 737 맥스의 생산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보잉은 올해 1월 737 맥스9 여객기의 동체 일부가 비행 중 떨어져 나가는 등 잇따른 사고로 위기에 봉착했다. 이런 가운데 파업으로 생산라인이 멈춰서면서 737 맥스 등 항공기 제작과 인도에 차질을 빚어왔다.미국 워싱턴과 오리건,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보잉 공장의 노동자 3만3천 명은 지난 9월 13일부터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으며, 이달 초 4년간 급여를 38% 인상하는 방안 등을 받아들이고 7주 넘게 이어진 파업을 종료했다.한편 폭스비즈니스는 보잉이 오는 2027년 767 기종의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11.14 10:31
    • 오픈박스, 평택점 12월 중 오픈

      리퍼브스토어 전문브랜드 오픈박스(OPEN BOX)가 평택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오픈박스는 리퍼브 및 반품 상품을 중심으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매장 브랜드다. 장기적인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경제적 소비활동 시 더욱 부각되는 리퍼브상품, 반품상품들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품질은 정상이지만 여러 이유로 판매되지 못하는 상품들,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는 반품 상품들을 판매한다.오픈박스에 따르면 새로 오픈하는 평택점에서 취급하는 품목들은 생활용품과 식품, 생활 잡화, 가전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로써 대형 창고형 마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준비되어 모두 정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되게 된다.특히 식품류의 경우 신선식품군과 야채, 과일, 밀키트, 정육, 생선, 가공식품 등 다채롭게 판매될 예정으로, 신선식품 등은 반품상품이 아닌 정상 유통상품으로써 반품상품 수준의 초특가로 준비된다.기존 오픈박스 매장들에서 이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부분들을 평택점에서도 그대로 이어가면서 넓은 주차 공간과 편리한 동선 설계를 통해 고객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며, 반품이나 리퍼브 제품 특유의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평택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오픈박스 평택점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오픈해 리퍼브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며 “현명한 소비, 환경을 생각한 지출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끝에 오픈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오픈박스

      2024.11.14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