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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핀, 금융투자플랫폼 QuantMo.AI 'CES 2025 혁신상' 수상

      AI 핀테크 기업 모핀은 지난 7년간 독자 개발한 AI auto trading QuantMO(퀀트모).AI가 금융투자 일임운용 원천 기술로 주력 분야인 FINTECH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매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 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은 업계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기술과 기능, 디자인, 기술의 독창성이나 혁신성 등을 평가해 수여한다.FINTECH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한 퀀트모.AI는 클라우드에 위치한 자체 MBDI(Mofin Big Data Insight) 플랫폼에서 방대한 빅데이터를 분석, 가공, 학습을 통해 금융투자에 적합한 모듈로 재생산하여 API, 앱, 웹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김준모 모핀 대표는 “스타트업으로서 금융투자 부문 AI 핀테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기간 동안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며 “AI 금융투자 기술 개발 기업이 개발한 첫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받은 것은 단 한 번 주어지는 신인상과 같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모핀과 모든 구성원에게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모핀은 현재 베트남 금융투자 시장에 진출해 신한베트남증권과 일임운용을 진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며 “AI 금융기술 개발을 지속해 ‘모핀’ 하면 ‘글로벌 최고의 AI 금융 기술 기업’이란 수식어가 떠오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수상한 퀀트모.AI 플랫폼은 CES 2025가 열리는 2025년 1월 7일에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14 13:43
    • 아톤, 3분기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38억원…전년比 27.8%, 62.5% 증가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이사 김종서, 우길수)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62.5% 증가했다. 분기 순이익은 157.7% 성장한 42억원이다. 2024년 3분기까지 총 누적 매출액은 456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8%, 56.5%씩 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본 사업에서는 핀테크 보안솔루션과 핀테크 플랫폼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며 신규 사업인 비즈봇 부문 매출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진했다. 연결 자회사 매출은 전년 3분기 대비 130.5% 오르며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아톤 관계자는 “연결 자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신규 사업 부문의 안착이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는 대형은행권 사업 수주 건이 예상됨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

      2024.11.14 13:40
    • 대구한의대-씨드라이브코퍼레이션,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 체결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씨드라이브코퍼레이션(대표 임성구)이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의 세계화, 수출판로 확대, 취?창업 및 뷰티인재 양성, 국내 신규 브랜드 발굴 등에 적극 협력 하기로 약속했다.대구한의대학교 강지웅 산학협력부단장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해 K-뷰티업계를 이끌어갈 스타트업과 미래인재들을 양성하고, K-뷰티의 글로벌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전했다.씨드라이브코퍼레이션 홍승윤 이사는 “뷰티업계의 발전을 위해 양측이 서로 협력하여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한편, ㈜씨드라이브코퍼레이션은 국내 온라인 판매 촉진, 브랜딩 전략 기획, 국내 5대 면세점 입점, 중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가의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한의대학교는 화장품 자체 생산설비를 보유하여 자체 브랜드 ‘JAAN’ 제품 및 지역 화장품기업의 OEM, ODM 생산을 하고 있으며, 최근 교육부 최대 지원사업인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지역 혁신주체와의 R&D, 제품생산, 사업화 클러스터 구성 및 기술사업화를 통하여 K-MEDI 실크로드로 확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

      2024.11.14 13:39
    • 라쿠텐-쉽너지, 일본 역직구 판매자 위한 무료 세미나 성료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과 역직구 물류 시스템을 더욱 쉽고 빠르게 해주는 쉽너지가 함께 주최한 무료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스파크플러스 선릉 3호점에서 진행되었으며, 일본 수출을 계획하는 브랜드들이 라쿠텐 입점 절차와 쉽너지를 활용한 역직구 물류 시스템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일본 수출에 관심이 높은 국내 뷰티 및 패션 업계 브랜드 총 80곳이 본 세미나에 참석해, 일본 시장 진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라쿠텐 입점 절차와 쉽너지를 통한 효율적인 역직구 운영 방안을 듣고, 이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본 세미나에서는 라쿠텐 입점 절차와 일본 역직구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강연과 함께, 쉽너지를 활용한 물류 시스템의 실시간 시연도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일본 역직구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운영 전략을 세우는데 필요한 실제적인 도움을 얻었다.라쿠텐과 쉽너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브랜드들이 일본 시장에서 더욱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역직구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쉽너지는 물류 IT 전문기업인 이투마스가 개발한 서비스로, 역직구 판매자들에게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

      2024.11.14 13:31
    •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제9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 행사 진행

      11월은 이탈리아 음식 주간의 달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11월의 셋째 주,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은 전 세계에 이탈리아 음식을 소개하고 이탈리아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은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지중해 식단과 요리의 뿌리: 건강과 전통’이라는 주제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지중해 식단에 초점을 맞춘다.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 주한 이탈리아 관광청, 주한 이탈리아 상공 회의소 등 이른바 ‘이탈리아 시스템’이라 불리는 국내 소재 주요 이탈리아 기관들이 공동 주최한다. 이들 기관은 음식 주간 중에 이탈리아 음식, 식문화, 식재료를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의 주빈은 미식의 고장 ‘풀리아주’다.장화 모양 이탈리아반도의 굽에 위치하는 풀리아는 올리브 오일, 와인 등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식품 산업 중심지다. 그뿐만 아니라 브린디시와 주도인 바리를 중심으로 화학-제약 클러스터가 형성되었으며, 최근에는 그로탈리에에 우주 공항이 건설되는 등 우주항공 산업의 신흥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풀리아는 풍력, 태양광 에너지 등 재생 에너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며, 관광 산업과 스마트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국제화를 이뤘다.지난 7 월에는 제50차 G7 정상회담이 개최되기도 했다. 음식 주간 동안 라파엘레 피에몬테세 부주지사가 폴리아 지역의 유서 깊은 음식 문화를 소개하기 위

      2024.11.14 13:28
    • TP, 2년만에 매출 1조 클럽 재탈환 앞둬...3분기 매출 상승세 이어져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구 태평양물산, 대표 임석원)가 상반기에 이어 주요 바이어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3분기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웃도어 자켓, 점퍼 등 FW시즌 제품이 주력인 TP에게 3분기는 우븐자켓 매출이 본격화되는 성수기로 분류된다.TP는 13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15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TP의 3분기 누적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8,224억원, 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3%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78억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올해는 Target, Gap, Columbia, Under Armour 등 전통적인 주요 바이어들 외에도 Carhartt, MUJI 등 신규바이어들이 매출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견조한 실적을 기반으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세도 가파르다. 24년 3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17%로 전년동기대비 30%p 개선되었고, 차입금의존도 역시 47% 수준으로 꾸준히 개선 중이다.TP는 베트남·인니 등 해외생산기지 공정 자동화와 생산혁신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소재 생산 법인인 TMVW 법인에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도입하여 전공정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TMVW 법인은 재단공정 100% 자동화를 달성하여 작업인원 감소에도 생산효율성 제고와 품질향상에 성공한 법인으로 평가받는다. TP는 베트남의 생산 혁신 사례를 인도네시아 법인들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TP는 ESG 경영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환경 영역에서는 태양열과 재활용 용수를 사용한 친환경 공장 가동과 재활용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현재대비 44%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사회 영역에서는 현지법인 여성 근

      2024.11.14 13:18
    • "쉐보레 제쳤다"…신차 덕에 '만년 꼴찌' 탈출한 르노코리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만년 꼴찌를 차지하던 르노코리아가 달라졌다. 지난달을 기점으로 국내 완성차 6개 브랜드 가운데 쉐보레를 제치고 5위에 올라선 것이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한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주효했다. 르노코리아가 오랜 기간 공들여 선보인 신차가 판매량을 견인한 덕분이다.14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브랜드(현대차·기아·제네시스·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쉐보레)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승용차를 총 10만6556대 판매했다. 기아 4만2594대, 현대차 4만1906대, 제네시스 1만348대 등 현대차그룹 브랜드들이 부동의 1~3위를 차지했다.이어 르노코리아가 5337대를 판매하며 4위를 차지했고 KGM 4473대, 쉐보레 1898대 순이었다.그러면서 누적 판매량에서 만년 6위던 르노코리아는 지난달까지 총 2만2115대를 판매하며 쉐보레(2만1099대)를 제치고 판매량 꼴찌에서 벗어났다.르노코리아의 판매량 증가에는 올해 출시된 신차 그랑 콜레오스의 역할이 컸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시장에서 인기 있는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출시 이후 시승 및 구매 고객들로부터 높은 품질과 우수한 주행 성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 판매된 중형 하이브리드 SUV 1만7229대 중 5296대를 차지하며 점유율 30.7%를 기록했다. 이러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판매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에 19인치 타이어 기준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로 동급 최고 수

      2024.11.14 13:14
    • 디디에이치, 中 치과시장 진출 본격화…제남국제의학센터·즈성메이와 MOU

      치과 AI 진단 솔루션 개발 기업 디디에이치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파노라마 엑스레이 기반의 구강질환 자동 진단 솔루션 '파노(PANO)'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하기 위해 중국 산동성 제남시 '제남국제의학센터', 중국 치과 유통기업이자 상장사인 '즈성메이'와 3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파노(PANO)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교수진과 공동 연구한 고도화된 AI 학습 모델을 통해 주요 대학병원들의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심사를 거쳐 구축된 빅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치아우식(충치)와 치근단염(치아 뿌리에 생기는 염증) 등 다빈도 구강질환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 수립 및 상담 과정에서 치과의사의 진료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원한다.앞서 디디에이치는 업계 최초로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파노의 시판허가를 획득하고, 9월25일 국내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한 달 만에 100여개 치과가 회원가입을 하고 사용하기 시작할 정도로 국내 치과시장에서 높은 관심과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제남국제의학센터, 즈성메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의 핵심 요건인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시판허가 획득을 위한 임상 및 학술 지원, 안정적인 영업망까지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제남국제의학센터는 '파노'의 중국 NMPA 패스트트랙(신속심사) 임상허가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즈성메이는 이번 3자 협약 후 디디에이치와 비독점적 영업권 계약을 맺고, 중국 전역 대리점 및 즈성메이 회원 치과 5,000개 의사들을 초청하는 산동 국제치의학 학술대회를 오는 12월 개최하는 등 시판허가 후 산동과 산서

      2024.11.14 13:08
    • '수능 끝' 수험생 잡아라…아이폰16 보조금 확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 고객을 잡기 위해 이동통신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 16 기본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기존 20만원대에서 요금제에 따라 최대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최대 51만7천500원이다.11월 중순은 수험생의 스마트폰 구매가 늘어 스마트폰 판매량이 많아지는 시기로, 보조금을 늘려 고객을 유인하려는 것이다.SK텔레콤은 아이폰 16 시리즈가 출시된 9월 말에는 플래티넘(125) 요금제를 선택하는 경우 최대 26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했으나 이날 공시지원금을 42만원으로 늘렸다.최소 지원금도 8만6천원에서 22만원으로 올랐다.KT는 9월 말에는 요금제에 따라 3만6천~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는데 전날 이를 16만9천원~45만원 수준으로 높였다.통신 3사는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멤버십 혜택도 선보였다.SK텔레콤은 수험생을 위해 최신 IT 경품, 공연·전시 할인, T멤버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0 수능 페스티벌' 이벤트를 이날부터 진행한다.KT는 올해 수능을 마친 만 17~20세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쿠폰팩 이벤트부터 KT닷컴 구매 혜택, KT 멤버십 수능 혜택, SNS 부적 이벤트 등 혜택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도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통해 수험생 1천500명을 초청해 올해 인기를 끌었던 영화를 다시 상영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11.14 12:59
    • "트럼프 당선, 韓 경제엔 부정적"…기업 80%는 '우려', 왜?

      연구소를 보유한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에서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나라 경제·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4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산업계 긴급 인식조사'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된 이후 지난 7~11일 연구개발(R&D) 조직을 보유한 기업 9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신기협에 따르면 이들 기업 중 77%는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이 부정적이라고 내다봤다. 16%만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관세정책이 확대될 경우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등의 위험 요인이 작용할 가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우선주의 외교정책·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신기협은 수출 중심 경제구조, 반도체·배터리 등 미중 기술패권 핵심 산업 중심의 한국 경제가 어려운 환경에 처했다는 점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절반 이상(53%)은 부정적 영향이 있더라도 자사 경영활동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기업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와 관련해선 58%가 관망한다고 답했고 34%는 감소시킬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정책으로는 관세정책 27%, 미국 우선주의 외교정책 24% 순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한국이 추진해야 할 정책을 묻는 항목엔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연구개발 투자 확대 29% △주요 산업 세제·보조금 지원 강화 28%로 나타났다. 고서곤 산기협 상임부회장은 "경제·산업 측면에서 우리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R&D 투자 확대

      2024.11.14 11:11
    • 씨에이에스, 이너피플에 데이터품질(DQ) 인증 A등급 부여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씨에이에스(대표 전영하)는 이너피플(대표 최용준)에 데이터 품질(DQ) 인증 최고 등급(Class A)을 부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 대상은 제조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수요발굴을 위해 구축한 ‘국가산업단지 소재 제조공장 현황 데이터’다. 이 데이터는 전국등록공장 현황, 경상남도의 스마트공장 구축현황, 경영·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현황 정보 등을 담고 있다.이너피플은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 전략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는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DX 과정의 핵심인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제조 현장의 스마트공장 실현,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조직 및 인재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조직 경영을 탈바꿈하는 인공지능 전환(AX)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최용준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조직 전환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꼭 필요하다. 작은 조직일수록 경영진의 주관이나 기존 관행에 매몰되어 기업 환경의 변화를 무시하거나 고질적인 내부 문제를 당연하게 여기기 쉽기 때문이다"라며 "필요하다면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실적인 혁신 방안을 추진하는 데이터 지능(DQ)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DQ 인증은 데이터산업법 제20조에 근거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제도로서 현재 씨에이에스를 포함한 세 개의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DX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조직 경영 및 비즈니스 전반에 광범위한 혁신을 실현하는 기법이다. AX는 특히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해 조직 전략 및 운영 방식 전반

      2024.11.14 11:04
    • 최재혁, 제네바 콩쿠르 우승에 이어 BBC 프롬스 코리아 포디움에 올라

      제72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작곡부문 역사상 최연소 우승의 주인공인 작곡가 최재혁이 우승곡 ‘최재혁의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BBC 프롬스 무대에 오른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앙상블 버전으로 편곡한 최재혁은 “그동안 한국 무대에서 연주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BBC 프롬스 무대를 통해 한국에서 초연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더욱이 앙상블블랭크의 연주와 제롬 콤테의 협연으로 제가 직접 지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롯데문화재단은 컨템포러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해석력을 인정받은 지휘자 최재혁과 그가 이끄는 앙상블블랭크를 이 무대에 라인업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첫 시도되는 BBC 프롬스 코리아는 영국 BBC 프롬스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특별한 음악 축제로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롯데문화재단은 스코틀랜드 심포니, KBS교향악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최재혁과 앙상블블랭크, 바이올린 이지윤, 첼로 최하영, 한재민, 바리톤 김태한 등을 무대에 세운다.12월 3일 저녁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새로운 아름다움이 가득한 무대로 찾아갈 예정인 앙상블블랭크는 사티에, 버트랑 등 현대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 분야와 콜라보레이션하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또한, 제네바 국제콩쿠르 작곡 부문 역사상 최연소(23세) 우승을 한 최재혁의 ‘클라리넷 협주곡 (앙상블 버전)’이 그의 지휘로 아시아 초연된다.앙상블블랭크는 2015년 지휘자 최재혁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창단된 이래 획기적인 무대 연출과 탁월한 현대음악의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이다. 지휘자

      2024.11.14 11:01
    • 메디필, 앳코스메 입점…일본 3대 버라이어티숍 진출

      국내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이 일본의 대표적인 화장품 편집숍 ‘앳코스메’에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일본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한 메디필은 이미 로프트와 프라자의 150개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앳코스메의 다수 매장에서도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앳코스메는 로프트와 프라자와 함께 일본에서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편집숍으로, 일본 현지 브랜드부터 글로벌 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곳이다. 메디필은 이번 입점을 통해 레드 락토 콜라겐 클리어 2.0 폼 클렌저, 클렌징 오일 2.0, 랩핑 마스크, 프리미엄 콜라겐 나이테 실 넥크림 2.0, 프리미엄 펩타이드 나이테 1000샷 넥 스틱 등 주요 인기 제품 5종을 출시할 예정이다.메디필은 지난달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 참가하고 로프트에서 주최한 팝업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인 론칭을 알렸으며,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으로의 추가 입점을 준비 중이다. 연말까지 일본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 750곳에 진출해 일본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메디필 관계자는 “일본 내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협업하며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선출시 제품에 이어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은 모건스탠리 PE 산하의 MDP 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사로 둔 스킨이데아의 대표 브랜드로 에스테틱 전문가가 엄선한 고급 원료와 더마 특허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세계 7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스킨이데아는

      2024.11.14 10:52
    • 세계 최대의 회사도 결국…1만7천명 '정리해고'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직원 10%를 대상으로 정리해고 절차에 착수했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당초 예정된 대로 이번 주부터 감원 대상 직원들에게 해고 통지를 전달할 예정이다.보잉의 전체 직원은 약 17만 명으로 이 가운데 감원 대상은 1만7천 명에 달한다.이번 주 해고 통지를 받은 미국 직원들은 고용 종료 60일 전 통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급여를 받게 된다.보잉은 성명을 통해 "앞서 발표한 대로 재무 상황과 보다 집중적인 우선순위에 맞춰 인력 수준을 조정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이 최대한 지원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지난 8월 취임한 켈리 오토버그 최고경영자(CEO)가 노조 파업 이후 보잉의 '효자' 기종인 737 맥스의 생산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보잉은 올해 1월 737 맥스9 여객기의 동체 일부가 비행 중 떨어져 나가는 등 잇따른 사고로 위기에 봉착했다. 이런 가운데 파업으로 생산라인이 멈춰서면서 737 맥스 등 항공기 제작과 인도에 차질을 빚어왔다.미국 워싱턴과 오리건,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보잉 공장의 노동자 3만3천 명은 지난 9월 13일부터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으며, 이달 초 4년간 급여를 38% 인상하는 방안 등을 받아들이고 7주 넘게 이어진 파업을 종료했다.한편 폭스비즈니스는 보잉이 오는 2027년 767 기종의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11.14 10:31
    • 오픈박스, 평택점 12월 중 오픈

      리퍼브스토어 전문브랜드 오픈박스(OPEN BOX)가 평택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오픈박스는 리퍼브 및 반품 상품을 중심으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매장 브랜드다. 장기적인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경제적 소비활동 시 더욱 부각되는 리퍼브상품, 반품상품들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품질은 정상이지만 여러 이유로 판매되지 못하는 상품들,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는 반품 상품들을 판매한다.오픈박스에 따르면 새로 오픈하는 평택점에서 취급하는 품목들은 생활용품과 식품, 생활 잡화, 가전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로써 대형 창고형 마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준비되어 모두 정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되게 된다.특히 식품류의 경우 신선식품군과 야채, 과일, 밀키트, 정육, 생선, 가공식품 등 다채롭게 판매될 예정으로, 신선식품 등은 반품상품이 아닌 정상 유통상품으로써 반품상품 수준의 초특가로 준비된다.기존 오픈박스 매장들에서 이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부분들을 평택점에서도 그대로 이어가면서 넓은 주차 공간과 편리한 동선 설계를 통해 고객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며, 반품이나 리퍼브 제품 특유의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평택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오픈박스 평택점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오픈해 리퍼브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며 “현명한 소비, 환경을 생각한 지출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끝에 오픈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오픈박스

      2024.11.14 10:14
    • 아이오닉9·EV9 GT, 美 뉴스위크 '내년 기대되는 신차' 선정

      현대차·기아는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의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에 현대차 아이오닉9와 기아 EV9 GT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뉴스위크가 올해 신설한 상으로 뉴스위크의 자동차 편집자들이 미국 시장 내 출시 예정인 신차, 상품성 개선 모델 등을 대상으로 출시 시 예상되는 파급력, 시장 관심도, 제조사 브랜드 및 해당 차량의 상품성을 기반으로 차량을 평가하여 수상 모델을 결정한다.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로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 배포돼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을 집약한 두 플래그십 전동화 모델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현대차 아이오닉9는 이달 말 미국에서 진행하는 아이오닉9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공개 예정인 모델로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여유 있는 실내 공간과 에어로스테틱 디자인을 결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티저 이미지를 통해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캐릭터 라인,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팅, 속도감과 역동성을 닮은 멀티 스포크 휠 등을 공개한 이후 시장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아이오닉9와 함께 기대되는 차로 선정이 된 기아 EV9 GT는 E-GMP 기반 기아의 플래그십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의 고성능 모델이다.EV9 GT는 99.8kWh 대용량 배터리와 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EV9의 고성능 모델인 만큼, 고급화나 고성능 사양을 원하는 프리미엄 전동화 SUV 수요층을 타깃으로 한다.현대

      2024.11.14 10:07
    • TP, 3분기 누적매출 8224억원…2년 만에 매출 1조 클럽 재탈환 눈앞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구 태평양물산, 대표 임석원)가 상반기에 이어 주요 바이어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3분기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웃도어 자켓, 점퍼 등 FW시즌 제품이 주력인 TP에게 3분기는 매출이 본격화되는 성수기로 분류된다.TP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15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8224억원, 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3%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78억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올해는 Target, Gap, Columbia, Under Armour 등 전통적인 주요 바이어들 외에도 Carhartt, MUJI 등 신규바이어들이 매출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회사의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17%로 전년동기대비 30%p 개선됐고, 차입금의존도 역시 47% 수준으로 개선 중이다.TP는 베트남·인니 등 해외생산기지 공정 자동화와 생산혁신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소재 생산 법인인 TMVW 법인에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도입해 전공정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TMVW 법인은 재단공정 100% 자동화를 달성해 작업인원 감소에도 생산효율성 제고와 품질향상에 성공한 법인으로 평가받는다. TP는 베트남의 생산 혁신 사례를 인도네시아 법인들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ESG 경영에도 적극적이다. 환경 영역에서는 태양열과 재활용 용수를 사용한 친환경 공장 가동과 재활용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현재대비 44%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사회 영역에서는 현지법인 여성 근로자들을 위한 Life Skill 교육 지원, Company IQ 도입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Company

      2024.11.14 10:00
    • 뉴로팩, 중국 동풍신소재그룹과 기술·제품·시장·공동개발 및 미래 협력 MOU 체결

      제품 맞춤형 기능성·친환경 포장재 전문기업 뉴로팩(대표 고의석)은 지난 4일 광동동풍신소재그룹유한회사(广东东峰新材料集团股份有限公司, Guangdong Dfp New Material Group Co.,Ltd.)와 중국 우시(无锡)에서 기술, 제품, 시장 공동개발 및 미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뉴로팩은 ‘농업용 생분해 멀칭 필름’ 등 다양한 포장재를 개발하는 포장재 전문기업이다. 광동동풍신소재그룹유한회사는 담배 라벨과 의약품 포장, 종이 제품, 베이스 필름 등을 주력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현재 중국 내 담배 라벨 인쇄 및 포장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각 사(社)의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포장재 시장을 선도하고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공동 목표 달성 및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로팩은 공동 기술개발을 비롯한 국내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 광동동풍신소재그룹유한회사는 뉴로팩에서 개발한 ‘농업용 생분해 멀칭 필름’의 실증 실험과 제품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협력 기업은 현재 중국 우시에 위치한 강남대학(江南大学, Jiangnan university)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 바 있어, 뉴로팩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의석 대표는 “현재 중국에서도 친환경 포장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뉴로팩이 개발한 제품에 대해서도 아주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중 포장재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14 10:00
    • "AI시티가 온다"…'도시의 미래' 정책포럼 개최

      AI기술·산업의 융합 버전인 'AI시티' 관련 정책포럼이 오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다.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AI시티 및 대한민국 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각종 AI기술의 국내 도시 적용 여부는 물론 현재의 도시·인프라 및 건물·주거단지 건설시 AI산업기술과 공공데이터 융합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정책포럼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진석 의원이 주최하고 도시·투자 콘텐츠 전문미디어인 시티타임스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 및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후원한다.1섹션 기조발제를 맡은 이세원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용어인 ‘AI시티’에 대한 개념 설명과 함께 이런 도시의 AI기술들이 실제 신도시 건설 계획과 정책과정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설명할 예정이다.또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개발 과정에서의 AI기술의 적용 사례들도 들려줄 계획이다.2섹션 기조강연을 맡은 김홍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은 한국에서 가장 스마트하게 건설되고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세종시의 각 종 AI기술 사례들을 들며, 실제 도시 개발 현장에서 AI기술과 산업들이 어떻게 접목되고 있고, 또한 향후 더 확대될 수 있는 지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진단하게 된다.3섹션 패널 토의에서는 국토교통부 윤영중 도시경제과장, LH토지주택연구원 조영태 연구위원, 시티타임스 유은길 편집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 도시 경쟁력 제고와 향후 시민들이 더 편안하고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한 도시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조성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특히 현재 삼성전자 및 LG전자를 비

      2024.11.14 09:49
    •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1년 만에 수석부회장 승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년 만에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HD현대는 14일 올해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정 부회장은 그룹 주요 핵심 과제를 직접 챙기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친환경·디지털 기술 혁신, 새 기업문화 확산에 주력할 전망이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HD현대 대표이사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11.14 09:41
    • LG엔솔 버테크, 美 테라젠에 8GWh ESS 프로젝트 공급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계약을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2022년 미국 ESS 시스템통합(SI) 기업 NEC 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하며 출범한 ESS SI 전문 미국 법인이다.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Terra-Gen)과 최대 8GWh(기가와트시)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버테크는 ESS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설계, 설치 및 유지·보수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북미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이번 계약 물량의 공급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다. 8GWh는 약 8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큐셀에 지난 5월 총 4.8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금액은 공시되지 않았으나 약 1조4,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이번에는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공급 규모는 8GWh이기에 약 2조5,000억원 규모로 업계에서는 추정하고 있다.공급되는 제품은 전량 북미 현지에서 생상된다. 이 제품은 고용량 LFP(리튬·인산·철)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러 제품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 등에 따라 맞춤형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ESS 성능을 분석하고 전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에어로스(AEROS™)도 포함해 제공할 예정이다.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와 테라젠은 이미 캘리포니아 지역에 2.2 GWh 규모의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에서 협력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졌

      2024.11.14 09:37
    • 한국가구, 연말 맞이 특별 프로모션 ‘해피 디셈버’ 진행

      세련된 감각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사하는 ‘한국가구’가 연말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특별 프로모션 ‘해피 디셈버(HAPPY DECEMBE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해피 디셈버는 연중 가장 큰 프로모션으로, 한국가구가 공식 수입하는 세계적인 6개의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들을 특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참여 브랜드로는 ‘버블 소파(Bubble sofa)’로 유명한 프렌치 클래식 브랜드 ‘로쉐보보아(Roche Bobois)’, 혁신적인 재료와 다양한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이태리 브랜드 ‘카르텔(Kartell)’, 컬러풀하고 아방가르드한 이태리 브랜드 ‘아체르비스(Acerbis)’, 미니멀리즘을 강조하는 이태리 브랜드 ‘엠디에프 이탈리아(MDF Italia)’, 편안함을 강조하는 이태리 침대 브랜드 ‘플로우(Flou)’, 인체공학적 리클라이너 전문 브랜드 ‘지아룩스(Gealux)’로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또한 고객들이 많이 찾는 ‘로쉐보보아’와 ‘카르텔’은 특별 기획전을 함께 진행한다. ‘로쉐보보아’의 경우 인기 제품인 ‘버블 소파’, 식탁과 의자 세트 제품 구매 시 파격적인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카르텔’ 역시 어느 공간이든 어울리는 ‘고스트(Ghost)’ 시리즈 한정 ‘윈터 크리스탈 고스트 딜’과 온라인몰(카르텔코리아 공식몰) 단독 할인 이벤트도 추가로 준비돼 있다.한국가구 관계자는 “2024년 한 해 보내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해피 디셈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상 속 예술적인 감각을 더해줄 아이템들을 특별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2024.11.14 09:01
    • 에이치엘사이언스, 탈모치료 및 모발건강 개선 천연물 신소재 'ALOS' 특허 출원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플랫폼 기업 에이치엘사이언스(대표 이해연)는 독점 개발한 탈모치료 및 모발건강 개선 조성물 ‘ALOS’에 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ALOS’는 탈모치료 및 모발건강 개선 효과를 가지는 약학 조성물로서, 에이치엘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균주 락티플랜티바실러스 플란타룸 HLOSB22,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HLOSB22 또는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HLP22의 생물전환(Bioconversion)을 통해 인체유래 모유두세포(HFDPC) 모델에서의 모낭의 염증활성 억제 및 모유두세포의 증식, 성장 촉진을 통한 탈모치료 및 모발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한 신소재이다.회사 관계자는 “ALOS는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한 Scutellaria baicalensis, Oleaeuropaea leaf extract의 독자조합에 자사의 특허 균주 프로바이오틱스 생물전환 과정에서 한층 더 우수한 생리활성효과를 갖는 신소재를 확보했다”라며 “이러한 과학적 검증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및 탈모 기능성 샴푸 등 용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젊은 층의 탈모환자 비율 증가, 탈모와 미용에 관심이 높은 여성층의 신규시장 진입 등으로 인해 탈모 환자 수 및 탈모 케어 관련시장은 증가세에 있으며, 병원 방문 전 자가 치료를 시도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탈모 케어와 관련한 세계 시장규모는 2020년 약 132억 달러(한화 약 18조 3100억원)에서 2025년 약 211억 달러(한화 약 29조 28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14 09:00
    • 바이오링크, 인공지능(AI)으로 의료 혁신 선도

      바이오링크는 AI기술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이루고자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현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ICT총괄사업단장이자 신경과 교수로 재직 중인 홍정호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진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통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바이오링크는 ‘인류의 삶의 의료 질 향상’을 핵심 가치로 삼고, 데이터 관리 및 AI개발 인력을 통해 의료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 정보와 영상을 분석해 의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중증 환자들의 예후·예측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영어로 –cast의 어미는 ‘미래의 어떤 결과나 상태를 예상하거나 예측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바이오링크는 각 중증 질환별 특성에 맞춰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뇌졸중, 폐암, 중환자 관련 소프트웨어인 'NeuroCast'와 'LucaCast', ‘ProCast’가 있다.NeuroCast는 뇌경색 환자의 뇌 MRI 영상 및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기 신경학적 악화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뇌영상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다. 이는 신경과 전문 의료진이 부족할 수 있는 응급실 상황에서 환자를 신속히 판단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LucaCast는 흉부 CT 영상을 AI로 분석해 폐암이 없는 상태에서 향후 5년 이내 폐암 발생 확률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로, 기존의 단순한 진단 기능을 넘어서 예방적 진료가 가능하도록 한다. 폐암 위험 평가를 통해

      2024.11.14 09:00
    •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출범 이후 최대 규모 ESS 공급 계약 체결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Vertech)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14일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Terra-Gen)과 최대 8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가 출범한 이후 거둔 최대 규모의 성과로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2022년 2월 미국 ESS 시스템통합(SI) 기업 NEC 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하며 출범한 ESS SI 전문 미국 법인이다. ESS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설계, 설치 및 유지·보수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북미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이번 계약 물량의 공급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다. 8GWh는 약 8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공급되는 제품은 전량 북미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고용량 리튬·인산·철(LFP)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러 제품인 ‘New Modularized Solutions’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 등에 따라 맞춤형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ESS 성능을 분석하고 전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에어로스(AEROS™)도 포함해 제공할 예정이다.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은 "테라젠과의 이번 협력이 북미 지역뿐 아니라 전세계로 ESS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생산 능력과 통합솔루

      2024.11.14 08:45
    • 정부, 'K반도체' 지원에 54억 쓴다는데…'충격 실상'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관련 지원사업 예산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채 규모만 증액 편성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4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내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반도체 글로벌 첨단 팹 연계 활용(R&D) 사업' 예산은 54억9300만원이 편성됐다. 올해보다 29억7300만원 증액된 규모다. 이 사업은 공동 연구개발, 테스트베드 실증평가 지원, 인턴십·기술인력 교류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테스트베드 실증평가 지원 사업은 나노종합기술원이 맡는다. 반도체·응용분야 기술을 보유한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미국 비영리 반도체 연구기관 NY크리에이츠의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기술 개발·실증, 성능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내년엔 총 20억6300만원이 투입해 10개 계속과제와 5개 신규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사업은 수요 확보조차 되지 않은 상황으로 나타났다. 4차례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는데도 올해 지원하는 10개 과제 중 6개를 선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 때문에 현재 5차 공고를 진행 중이다. 나노종합기술원은 지난 3월 NY크리에이츠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도 수요 확보조차 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예산정책처는 "충분한 수요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내년도 예산안의 적정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수요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무엇보다 기업 입장에선 이 사업을 통해 R&D 예산을 지원받더라도 전액 NY크리에이츠 반도체 팹 시설 활용비로만 사용하도록 제한한 탓에 부담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산정책처는 &q

      2024.11.14 07:00
    • 또 아파트 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불…"국내산 배터리 탑재"

      14일 오전 2시 14분께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됐던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주민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불길이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번지지 않았고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지만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최소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불이 난 전기차는 벤츠 EQC400 4MATIC 모델로 이 차에는 국내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1.14 06:43
    • 수입차 1000만원 내리자 '팰리세이드' 맞불…대형 SUV '격전'

      올해 연말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국내 준대형 SUV 1위 팰리세이드 신차가 예정돼 있는 데다 포드코리아는 볼륨 모델인 익스플로러 가격을 기존 대비 최대 1000만원가량 내려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동화 모델로도 대형 SUV인 현대차 아이오닉9이 출격 대기 중이다. '와신상담' 포드 익스플로러...가격 내려 승부수14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12일 준대형 SUV 신차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국내 출시했다. 익스플로러는 1990년 북미에서 출시돼 35년간 미국에서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이다. 한국에서는 1996년 2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2019년 6세대까지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익스플로러는 포드코리아의 주력 모델. 포드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약 45%를 차지할 정도다. 다만 주력 모델의 판매량 감소로 지난해 포드코리아 매출은 3388억원으로 전년 대비 30.25% 감소하고 적자 전환(영업 손실 49억2529만원)했다. 포드코리아가 작년 익스플로러를 1560대 판매하는 데 그친 게 '치명타'였다.포드코리아는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주력 모델인 익스플로러의 가격을 낮추는 승부수를 던졌다. 신형 익스플로러 가격을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존 익스플로러의 리미티드와 플래티넘의 가격이 6900만원, 79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600만~1000만원가량 내린 셈이다."1위 지킨다"...현대차 팰리세이드도 신차 출격현대차의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도 신차 출시를 준비 중이다. 2018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신차다.팰리세이드는 준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 판매량

      2024.11.14 06:41
    • 젠슨 황·손정의 "AI 슈퍼컴 같이 만들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증시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와 손잡고 새로운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구축에 나선다.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13일 엔비디아의 최신 AI 반도체인 블랙웰을 장착한 슈퍼컴퓨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서밋 재팬 행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논의했다.두 회사는 엔비디아의 DGX B200 제품을 기반으로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이후 진화된 ‘그레이스 블랙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AI를 이용한 모바일 네트워크 통신망 구축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황 CEO는 “일본 전역에 AI 통신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많은 기업이 엔비디아와 협력해 왔고 일본은 우리에게 중요한 국가”라고 강조했다.황 CEO는 이날 대담에서 AI혁명을 ‘큰 파도’라고 표현하며 “모든 산업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는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모든 업계, 모든 나라에서 독자적인 AI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황 CEO는 반도체 제조에서 일본과 협력할 의지도 밝혔다. 엔비디아는 AI반도체 제조를 대만 TSMC에 위탁하고 있다. 황 CEO는 “TSMC는 뛰어난 회사지만 기업이 탄력성을 갖추려면 공급망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며 제조 거점 분산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라피더스에 제조를 위탁할지에 대해 “라피더스를 신뢰한다”며 “그런 때가 온다면 명예로운 일”이라고 말했다.도쿄=김일규

      2024.11.14 01:14
    • 세계 최대 용량 eSSD, SK하이닉스 출시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이 세계 최대 용량인 122테라바이트(TB)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를 출시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함께 양대 인공지능(AI) 메모리반도체로 꼽히는 eSSD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가 기술 주도권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솔리다임은 기존 최대 용량 제품(61.44TB)보다 용량을 두 배 끌어올린 122TB eSSD 제품인 ‘D5-P5336’(모델명)을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eSSD는 데이터 처리가 빠르고 전력을 덜 소모해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빠르게 대체하는 낸드플래시 제품이다.신제품은 기본 저장 단위인 셀에 4비트를 저장할 수 있는 쿼드러플레벨셀(QLC) 낸드플래시 기술을 활용해 이전 세대 대비 용량을 두 배 키웠다. 그러면서 탑재 공간은 기존 HDD·SSD 혼용 방식 대비 4분의 1, 전력 소비는 최대 84% 줄였다는 설명이다.AI 작업을 위해 세계 최초로 5년간 무제한 임의 쓰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내구성도 끌어올렸다. 솔리다임은 “또 한 번 기술 한계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며 “세계 최고 용량, 전력 효율성, 공간 효율성을 갖춘 122TB eSSD를 통해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글로벌 고객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솔리다임은 내년 1분기부터 신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7TB부터 122TB까지 폭넓은 eSSD 라인업을 완성해 AI 데이터센터용 저장장치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박의명 기자

      2024.11.14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