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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3분기 영업익 375억…전년비 13.3% ↓
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줄었다고 13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2502억원으로 8.6% 늘었고 순이익은 409억원으로 231.3% 증가했다.하계 기간 최대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 및 추석 연휴로 최적의 여행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공격적인 증편과 공급석 확대를 통해 시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지난해 3분기 대비 중국과 중화 노선 공급을 대폭 확대한 가운데 에어부산의 주력인 일본 노선 수요 또한 견고한 흐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수요 창출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전체 일본인 관광객의 약 47%, 전체 중국인 관광객의 약 35%, 전체 대만인 관광객의 약 36%가 에어부산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발리 노선에 신규 취항한 에어부산은 그간 직항 노선 부재에 따라 인천공항으로 유출됐던 지역 수요의 흡수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 13일부터 부산~홍콩 노선에 복항하며 기존 에어부산이 운항 중인 부산~마카오 노선과 연계한 시너지도 기대된다. 최근 중국의 한국인 비자 면제 발표에 따라 단체 관광을 중심으로 한 중국 노선 수요 회복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겨울철에 접어드는 4분기에는 특히 일본의 온천과 따뜻한 동남아 휴양지를 찾는 여행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절성 수요를 고려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기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에어부산의 시장 경쟁력을 지속 증명해나가겠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1.13 18:59 -
SK텔레콤, SKB 지배권 강화…태광·미래에셋 지분 전량 인수
SK텔레콤은 태광그룹, 미래에셋그룹 등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 24.8% 전량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은 각각 16.75%와 8.01%다. SK텔레콤은 2025년 5월까지 이들 지분을 주당 1만1511원으로 평가해 총 1조1500억원에 매수할 계획이다.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은 2020년 SK브로드밴드가 케이블방송 티브로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요 주주로 편입됐다.이번 인수로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지분 99.1%를 확보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분 추가 인수를 계기로 유·무선 통신사업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와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공개(IPO) 추진보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가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3사 모두에 이익이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 측도 “그간 이어온 3사 간 동맹이 SK브로드밴드와 국내 통신산업, 데이터센터 산업 발전에 중요한 마중물이 된 것으로 판단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경쟁 통신사인 KT와 LG유플러스는 통신사가 인터넷TV(IPTV) 사업까지 하는 구조다.황동진 기자
2024.11.13 18:41 -
LX 2세 경영 속도…구형모 사장 승진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형모 LX MDI 대표이사 부사장(사진)이 사장으로 승진했다.LX그룹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구 사장은 2022년 12월 설립된 LX MDI의 초대 대표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 왔다. LX MDI는 그룹의 미래를 준비하는 컨트롤타워로 경영 컨설팅, 정보기술(IT) 업무, 인프라 혁신, 인재 육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2014년 LG전자에 입사한 구 사장은 2019년 LG전자 일본법인 신사업담당을 거쳐 2021년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됐다.업계에선 구 사장의 이번 승진으로 LX그룹 승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사장은 2021년 최대주주인 구 회장으로부터 LX홀딩스 지분 11.15%를 증여받아 2대주주로 올라섰다.노진서 LX홀딩스 사장은 LX하우시스 대표를 겸임한다. 노 사장은 한주우 LX하우시스 부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를 맡는다. 주력 계열사인 LX하우시스에 힘을 실어준 인사란 평가가 나온다. LX홀딩스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 성장과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인재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김우섭 기자
2024.11.13 18:34 -
캐리어에어컨 히트펌프 판매 쑥
냉난방 공조(온도, 습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 전문 기업 캐리어에어컨의 히트펌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친환경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며 “올해 1~10월 공기열 히트펌프 냉동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냉난방, 급탕, 수축열·빙축열 시스템 등에 활용된다. 흡수식 냉온수기 대비 4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황정수 기자
2024.11.13 18:33 -
현대車, 유엔여성기구 워크숍
현대자동차는 13일 유엔여성기구와 ‘조직 내 여성역량 강화원칙’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여성역량 강화원칙은 유엔여성기구와 유엔 글로벌 콤팩트가 발의한 직장·지역 등 조직 내 양성평등과 여성의 역량에 관한 일곱 가지 원칙이다. 원칙에는 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여성을 위한 교육과 훈련 장려 등이 포함된다.현대차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장재훈 대표 명의로 여성역량 강화원칙 실천에 동참하겠다는 서명을 유엔여성기구에 제출했다.신정은 기자
2024.11.13 18:19 -
中 BYD 2000만원대 전기차 내년 초 韓 상륙
중국 전기차 회사인 비야디(BYD)가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국내 승용차 시장에 진출하는 건 처음이다.BYD코리아는 13일 국내 시장에 승용차 브랜드를 출시하기 위한 검토를 완료하고 승용차 브랜드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한다고 발표했다. 목표 시기는 내년 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사업부문 대표는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임직원 및 파트너사와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해 왔다”며 “글로벌 성공 경험과 함께 기술력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그동안 버스, 트럭 등 상용차 시장만 공략했던 BYD코리아는 수개월간 승용차 브랜드에 대한 국내 사업성을 검토해 왔다. 현재 승용차 판매 및 서비스를 위한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인력 채용, 차량 인증, 마케팅 계획, 직원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BYD코리아는 출시 차종을 밝히진 않았지만, 중형 세단인 ‘씰’(중국명 하이바오·海豹)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중국명 위안플러스·元PLUS·사진)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씰과 아토3는 환경부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인증 절차 후 보조금과 국내 판매 가격 등이 확정된다. 씰의 중국 내 판매 가격은 9만9800~23만9800위안(약 1940만~4660만원)으로 파워트레인과 트림별로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아토3는 11만9800~14만7800위안(약 2330만~2875만원)에 팔리고 있다.BYD는 각국에서 저가 시장을 노린 다른 중국 회사들과 달리 한국에선 고급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BMW그룹 산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코리아
2024.11.13 18:16 -
SK실트론, 美정부서 7600억 반도체 지원 받는다
SK실트론이 6억3000만달러(약 8900억원)를 들여 짓는 미국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 투자와 관련해 미국 정부로부터 5억4400만달러를 저금리로 대출받는다. SiC 웨이퍼는 고성능 전력반도체의 핵심 소재로, 이를 기반으로 만든 반도체는 고전압·고온의 극한 환경에서도 잘 작동한다. SK실트론은 급성장하고 있는 SiC 전력 반도체용 웨이퍼 시장을 잡기 위해 미국 베이시티와 경북 구미 등 2개 공장에서 제품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미국 에너지부는 12일(현지시간)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 SK실트론CSS에 5억4400만달러를 대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조건부 승인을 거쳐 본계약을 맺었다. 미국 에너지부는 첨단 기술기업의 자국 투자를 지원하는 ‘AVTM 대출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SK실트론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6억3000만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SK실트론은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SK실트론CSS는 SK실트론이 2020년 3월 인수한 미국 듀폰의 웨이퍼 사업부가 전신이다. SiC 웨이퍼 개발·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SiC 웨이퍼는 전력을 변환·저장·분배·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전력반도체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SiC 전력반도체는 일반 전력반도체 대비 약 10배의 고전압과 약 3배의 고온도 견뎌내는 특성 덕분에 전기차와 산업 장비용 모터 등에 주로 쓰인다. SiC 전력반도체를 전기차에 적용할 경우 주행거리가 7.5% 증가하고 충전 시간은 75%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SiC 전력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3년 27억달러에서 2029년 99억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다. 전기차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커지는 데 따
2024.11.13 18:15 -
트럼프發 경영환경 빨간불…대기업 연말 인사 빨라진다
주요 대기업의 연말 임원인사가 빨라지고 있다. 트럼프2.0 시대와 국내외 경기 둔화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인사를 앞두고 붕 떠 있는 조직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등은 인사 시기를 예년보다 한 달 넘게 앞당겼다. 실적이 악화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고, 좋은 성적을 낸 CEO는 승진시키거나 더 큰 계열사로 발령하는 등 ‘신상필벌’ 분위기도 감지된다. ○인사 앞당긴 현대차그룹13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인사를 한다. 일부 CEO는 교체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계열사 관계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재가를 받은 만큼 예정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임원인사를 12월 20일 한 만큼 한 달 이상 앞당긴 셈이다.재계에선 현대차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간 만큼 인사 교체 대상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룹에 피해를 입혔거나 수익성이 악화한 건설 계열사 CEO들이 교체된다. 최근 노조 파업으로 모기업인 현대차와 기아의 생산 차질을 부른 현대트랜시스는 여수동 사장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백철승 사업추진단장(부사장)이 내정됐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후임으로는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이,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자리는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이 이어받는다. 그룹 관계자는 “부실 수주와 실적 악화의 경우 신상필벌 원칙에 따라 CEO가 교체된다”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이 인사를 앞당긴 건 내년 경영상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점점 짙어지는 상황에서 도널
2024.11.13 18:14 -
代이은 민간 외교관…조현상 "한국 기업 위상 높일 것"
“아버지(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이 되겠습니다.”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기업 부문 자문기구인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을 맡는다.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한미재계회의 등 여러 경제협력체의 수장을 맡아 민간 경제외교에 힘을 쏟은 조 명예회장의 뒤를 잇는 셈이다.ABAC 한국 사무국인 대한상공회의소는 페루 리마에서 열린 ABAC 4차 회의 후 조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2025 ABAC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21개 APEC 회원국과 지역 기업인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ABAC 한국 위원으로는 조 부회장을 비롯해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등 세 명이 참석했다.ABAC는 APEC에 민간 기업 목소리를 담기 위해 설립한 자문기구다. 한국이 내년 APEC 의장국이 되면서 ABAC 의장도 한국 몫이 됐다. ABAC 건의문은 APEC 정상·민간 자문위 간 대화에서 경제계 건의를 전하고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는다.조 부회장은 내년 2월부터 네 차례 회의를 주재하고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에서 기업인의 제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건의문에는 디지털 교역 환경 개선,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구축, 녹색경제 촉진 등 모두 26개 과제가 담겼다.조 부회장은 민간 차원의 경제 외교 활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HS효성 관계자는 “조 부회장이 평소 직원들에게 ‘세계 무대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이 높아지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말했다.조 명예회장은 한국 기업사의 1세대 민간 경제 외교관이었다. 2000년 한미재계
2024.11.13 18:09 -
또 적자 늪에 빠진 깨끗한나라…최병민 오너리스크가 발목
제지 생활용품 제조기업 깨끗한나라가 3분기 영업손실을 냈다. 어려운 대외여건이 영향을 끼쳤지만 고질적인 오너리스크도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깨끗한나라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394억원 영업손실은 9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1~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4018억원, 영업이익은 2억9700만원이다. 깨끗한나라의 순손실은 여전희 큰 편이다. 1~3분기 누적 순손실은 194억원으로 적자 늪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3분기에만 135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이 발생했다. 금융 비용 부담도 적지 않다. 1~3분기 깨끗한나라의 이자비용은 131억776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4% 늘었다. 깨끗한나라 측은 3분기 실적 부진과 관련해 "홍해사태 장기화 및 중국산에 대한 관세부과 예고에 대한 중국 제조업체의 재고소진에 따른 선복수요 증가로 해상운임이 급격하게 상승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다른 해석도 나온다. 대표의 취약한 지분율 탓에 리더십이 약해진 부분이 회사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고(故) 최화식 회장이 1966년 대한팔프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창업했다. 이후 차남 최병민 회장이 1980년 가업을 승계했다. 최 회장은 현재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여전히 각종 사업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깨끗한나라의 지분 구조다. 깨끗한나라의 최대주주는 최 회장 아들 최정규 이사로 지분율은 16.12%다. 대표이사이자 최 회장의 장녀인 최현수 대표 지분은 7.7%에 불과하다. 최 대표와 최 회장 차녀인 최윤수씨 지분 7.7%를 합쳐도 15.4%여서 최정규 이사 보다 적다.이같은 구조가 최
2024.11.13 17:50 -
코오롱베니트, 글로벌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에피유즈 랩스와 파트너십 체결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12일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에피유즈 랩스(EPI-USE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코오롱베니트가 데이터 이관 방식에 특화한 기술력과 솔루션을 보유한 에피유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유는 약 10년 동안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SAP S/4HANA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에피유즈 랩스의 ‘선택적 데이터 이관 기술’을 활용해 SAP S/4HANA 전환 진행 시 필요한 데이터만 선별해 이관할 수 있다. 이로써 코오롱베니트는 SAP S/4HANA 전환 사업 수행 역량 향상과 함께 추가적인 고객 확보가 기대된다. 여러 법인을 운영하며 인수/합병/매각 등의 이유로 ERP 시스템 환경을 새로 구성하거나 비용 감축이 필요한 기업이 주요 고객이 될 전망이다. 특정 법인 데이터만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고가의 클라우드 구독료가 절감되기 때문이다. 스테판 오웬스 에피유즈 랩스 파트너는 “SAP S/4HANA 전환 사업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코오롱베니트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기업 ERP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도록 선택적 데이터 전환 방법론 도입 등 한층 강화된 S/4HANA 사업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코오롱베니트에서 대외 IT 사업을 담당하는 정주영 ITS부문 상무는 “코오롱베니트는 10년 가까이 SAP S/4HANA 구축 관련 고객 성공 레퍼런스와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라며 “에피유즈 랩스의 핵심 기술력을 통해 관련 사업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피유즈 랩스는 SAP 시스템 랜드스케이프 최적화 및 데이터 변환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솔
2024.11.13 17:46 -
호실적 낸 통신3사…'통신비 인하' 압박 나선 유상임
통신 3사가 올해 3분기 일제히 호실적을 거뒀습니다.통신 시장이 포화됐다는 우려감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는건데,이에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통신사 대표들을 불러모아 가계 통신비 인하를 거듭 요청했습니다.전효성 기자입니다.장관 취임 이후 통신업계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유상임 장관은 가계 통신비 문제를 화두에 올렸습니다.중간 요금제 도입 같은 통신비 인하 정책을 펼쳐왔음에도 가계 통신비 지출 규모에는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통신업계는 여러 가지 국민적 요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비롯해 각종 통신 이용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여러 요구가 있고…]정부가 통신비 인하를 언급할 수 있었던 건 통신사들이 양호한 실적 성적표를 연달아 공개하면서입니다.올해 3분기 통신 3사의 영업이익 합산 규모는 1조 2434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넘겼습니다.특히 KT는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44.2% 늘어나며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5333억원)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유 장관은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통신사들의 경쟁 구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이른바 '단통법' 제정 이후 단말기 지원금이 제한되면서 통신사간 경쟁이 줄어들었다는 겁니다.현재 정부와 여당은 단통법 폐지에 힘을 쏟고 있는데,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져 통신사 마케팅비 증가와 월 요금제 인하로 이어질 공산이 큽니다.또한 알뜰폰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통신사들의 협조도 요구했습니다.[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점
2024.11.13 17:30 -
SKT, 태광·미래에셋 보유 SKB 주식 24.8% 전량 인수
SK텔레콤(SKT)은 태광그룹·미래에셋그룹과 양사가 보유한 SK브로드밴드(SKB) 합산 지분 24.8% 전량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현재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SKB 지분은 각각 16.75%와 8.01%다.이번 계약으로 SKT는 2025년 5월까지 이들 지분을 주당 11,511원으로 평가해 총 1.15조원에 매수하게 되며, 이로써 SKT는 SKB 지분 99.1%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SKT는 "이번 주식양수도계약을 통해 SKB의 경영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유무선 통신, 방송,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센터, 해저케이블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2024.11.13 17:30 -
'제자리회전'까지…G-클래스 첫 전기차 "오프로더 기능 다 살렸다"
메르세데스-벤츠가 G-클래스의 첫 전동화 모델을 제작하면서 세운 목표는 "내연기관 모델에서 가능했던 모든 오프로더 기능 중 그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플로리안 호프백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고전압 배터리 개발 및 충전 시스템 총괄 매니저는 13일 경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G-클래스 전동화 버전을 개발하면서 두 가지 목표가 있었는데 하나가 오프로더 기능이고, 또 다른 하나는 안전성이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벤츠 G-클래스에 전동화 기술을 더한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G 580)는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하게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를 유지하면서 기존 독립식 전륜 서스펜션과 더불어 새롭게 개발된 견고한 후륜 강성 차축의 조합이 함께 적용됐다.이와 함께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데이터 개요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오프로드 콕핏, 차량 전면 하부의 가상 뷰를 통해 운전자에게 오프로드 주행에 확신을 더해주는 투명 보닛도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하게 탑재된다. G 580은 전기차에 특화된 사양 및 기능으로 오프로드 주행 품질을 끌어올렸다. 차량 4개의 각 바퀴 가까이 위치한 개별 제어 전기 모터는 각각 146.75hp의 출력으로 최대 587hp의 힘을 발휘한다. 차량 하부에는 사다리형 프레임에 결합돼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춰주는 118 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 인증 기준 최대 392km의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차량하부패널은 오프로드 주행 중 지면 충격시 배터리에 물리적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탄소복합
2024.11.13 17:27 -
서영대 졸업생들, 지역 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 담당
서영대학교 졸업생들이 지역 산업 발전의 핵심 인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학과의 졸업생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눈길을 끈다.서영대 멀티미디어디자인과 출신의 서OO 씨(28)는 파주의 출판단지에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서영대학교에서 배운 실무 중심의 교육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출판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싶다”고 밝혔다.서영대 조리제과제빵과를 졸업한 김○○ 씨와 유○○ 씨는 5성급 호텔에서 쉐프로서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서영대학교에서 전공심화과정을 마치고 대학원에 진학한 김○○ 씨는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요리 실습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우수한 교육과정 덕분에 현장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서영대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운영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론에 대한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 능력을 겸비한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유아교육과 김○○ 씨(임용고시 수석), 보건의료행정과 조○○ 씨(보건심사평가자 수석), 물리치료과○○ 씨(물리치료사 국가고시 수석) 등 다수의 수석합격자가 배출됐다.서영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지역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졸업생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13 17:08 -
하이서울기업협회, '창립 11주년 기념행사' 개최
사단법인 하이서울기업협회(협회장 김진석)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서울형 강소기업분과 발족 및 비전선포식' 및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현장에는 김진석 하이서울기업협회 협회장,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인선(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갑) 국회의원,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서울형 강소기업 분과위원회 발족 및 비전선포식’과 ‘하이서울기업협회 창립 11주년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1부 순서에서는 김정희 서울형 강소기업 분과위원장이 기념사를 통해 “서울형 강소기업과 하이서울기업은 서울시 경제의 근본이자 혁신의 원천이고 서울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주체이다. 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인데 바로 이런 필요에 의해서 서울형 강소기업 분과위원회가 출범했다”며 “서울의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서울이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어서 김진석 하이서울기업협회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의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 바로 이러한 필요를 바탕으로 서울형 강소기업 분과위원회가 오늘 출범하게 되었다”라며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오늘 발족하는 서울형 강소기업 분과위원회의 출범
2024.11.13 17:01 -
"남자들의 로망인데"…'험한 길 질주' 2억 넘는 괴물 전기차 [현장+]
평소 도심을 달리는 벤츠 G-클래스는 흔하게 봤지만 숲길을 달리는 G-클래스의 모습은 어딘가 낯설다. 하지만 험준해 보이는 산길을 묵묵히 헤쳐나가는 G-클래스를 실제 운전해보니 이 차가 ‘오프로더의 아이콘’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달 오픈한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경기 용인 ‘AMG 스피드웨이’ 트랙 인근 2만6000㎡가량 부지에 조성됐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실제 자연 지형을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코스와 G-클래스 전용 코스로 구분된다.이곳에서 최근 벤츠가 출시한 한정판 모델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에디션 원’(G 580)을 몰아봤다. 벤츠는 올해 2억원대 가격의 에디션 원을 국내에 먼저 선보이고 일반 모델은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G 580을 타고 경사가 30도에 달하는 오르막길을 주행했다. 운전석에 앉으면 롤러코스터를 타고 올라가는 듯한 엄청난 경사지만 액셀을 밟지 않고도 부드럽게 극복했다. 내리막에서도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었다. 차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에서 주행 성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콘에서는 30도가 기울어진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했다. G 580은 최대 35도 기울어진 상태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깊이 80cm의 물 웅덩이를 통과하면서 도강 능력도 경험해봤다. G 580은 최대 85cm 깊이까지 통과할 수 있다. G-클래스 전용 코스는 실제 숲 속에서 나무 사이를 달리는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더욱 역동적이고 실제 산악 주행에 가까운 체험을 할 수 있다. SUV 코스가 다른 벤츠 SUV 차량
2024.11.13 17:00 -
유상임 과기부 장관, 통신 3사 CEO와 첫 간담회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통신사 CEO 간담회에서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유 장관,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장관-통신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2024.11.13 16:53 -
한국문화정보원, '2024 공유·공공저작물 및 오픈소스SW 국제 콘퍼런스' 성료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 이하 문정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공동 주최한 ‘2024 공유·공공저작물 및 오픈소스SW 국제 콘퍼런스’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공유·공공저작물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와 관련된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인공지능 시대에서의 공유문화(Open Culture):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픈소스SW’, ‘공유저작물’, ‘공공저작물’ 분야로 나누어 발표가 진행됐다.문정원이 매년 개최해 온 ‘공공저작물 이용활성화 시상식’도 이번 콘퍼런스와 함께 열려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과 담당자, 기업 대상으로 진행한 공공저작물 활용 사례 공모전 수상자들의 시상을 진행했다.공공저작물 개방 부문에서는 개방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1개 기관과 2명의 담당자가 선정됐다.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은 기관과 개인으로는 △교육부, △아산시청 이혜민 주무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김수령 주임이 수상했다. 최우수상(문정원 원장상)은 △국립수산과학원, △경기도 용인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가, 우수상(문정원 원장상)은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중앙박물관, △대구광역시 달서구, △전라남도 해남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세종학당재단이 받았다.기업 대상 공공저작물 활용사례 공모전에서는 리빙 브랜드 업체 소로시(sorosi)가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을 받았고, 우수상은 스튜디오 아록(문정원 원장상), 장려상은 마음생각연구
2024.11.13 16:51 -
청년재단, '2024 청년소파 포럼' 성공적 개최
청년재단(이하 재단)이 11일,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하모니스홀에서 청년지원기관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2024 청년소파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청년재단은 고립·은둔 청년, 경계선지능 청년, 가족돌봄청년, 자립준비청년 등 우리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취약한 상황에 놓인 청년들의 회복과 자립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실효성 높은 청년정책 마련을 위해 힘써왔다.이번 포럼은 그동안 재단이 축적한 경험을 공유함과 동시에 민간과 공공의 청년지원기관이 모여 현장의 사례와 고민을 나누고 청년정책 발전을 함께 논의하고자 기획되었다. 포럼 현장에는 '청년소파(청년과 함께하는 소중한 파트너) 포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중앙정부, 공공기관, 비영리 조직, 청년센터, 민간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년을 지원하는 50여개 기관의 120명의 종사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포럼은 ‘청년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과 속도로 살아가도 괜찮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청년이해와 청년정책의 기능을 조망하는 ‘키노트 스피치’, 청년지원 현장의 고민과 사례를 공유하는 ‘라운드 테이블’, ‘취약청년 지원 실무자를 위한 특강’의 총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지난 10월 YTN다큐24에 방영된 ‘청년자립보고서’를 함께 시청하였다. 재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취약계층 청년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해당영상을 통해 현재 청년당사자들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키노트 스피치’는 장재열 작가의 “청년을 만나온 작가”의 이야기로 시작
2024.11.13 16:46 -
랩앤피플, 마그네슘 패치로 해외 바이어들 호평
바이오 신소재 전문 기업 랩앤피플(대표 조성윤)은 2024년 가을 도쿄 기프트 쇼, K-뷰티 코리아 엑스포 등에서 대표 제품인 ‘AC 마그네슘 패치’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랩앤피플은 해당 제품은 인체 필수 미네랄인 마그네슘을 활용해 피부에 안전하게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로 건강과 미용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마그네슘을 피부로 흡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도쿄 기프트 쇼는 매년 약 21만 명 이상의 방문자와 3000여 개의 출품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 전시회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최신 트렌드와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이며, K-뷰티 코리아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뷰티 박람회이다.김남연 랩앤피플 일본지사장은 “이 제품은 한국 올리브영에서 판매되며, 여드름성 트러블 완화와 피부 건강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이다”라고 밝혔다.랩앤피플에 따르면 2024년 가을 연달아 개최된 국제 박람회 현지 부스에서 관람객들에게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기존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유효물질을 전달할 수 있는 신제품 3종은 한국 식약처에서 기능성으로 인정한 주름, 미백 2중 기능성 패치와 기미완화에 효과적인 패치로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개선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이외 마그네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도 오픈된 체험공간에서 직접 만져보고 피부에 붙이는 등 전시회 기간 내내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랩앤피플 관계자는 “피부 트러블의 부작용을 염려하는 일본 청소년 및 전세계 MZ세대에서 부작용이
2024.11.13 16:32 -
"협력사와 동반 성장" 현대오토에버, 2024년 파트너스 데이
현대자동차 그룹의 IT서비스 기업 현대오토에버가 협력사와 동반성장 다짐 행사인 '2024 현대오토에버 파트너스 데이'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강남 호텔에서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엔 현대오토에버 주요 임원들과 올해 현대오토에버와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82개 협력사의 대표이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현대오토에버 상생협력팀이 사내 상생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협력사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기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동반성장 활동 우수 협력사 대상에 피앤디솔루션,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와이즈와이어즈와 에잇핀을 각각 선정하고 대표이사에게 감사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시상식 외에도 협력사 간 네트워킹을 위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현대오토에버는 그동안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하도급 대금 100% 현금 조기 지급, 표준 하도급계약서 100% 사용, 맞춤형 상생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한 공로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세희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사업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2024.11.13 16:31 -
TCL TV, 11월 쿠팡·네이버·롯데하이마트 등 국내 온라인 쇼핑 플랫폼서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글로벌 TV 판매량 점유율 2위 브랜드 TCL이 11월이 맞아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규모 할인 이벤트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 기간 동안 쿠팡, 롯데하이마트, 네이버브랜드스토어 등 국내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TCL의 TV 각종 대표 모델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TCL TV가 최근 국내에서 인기 있는 이유로는 포토 갤러리 모드나 앰비언트 모드를 통해 유명 예술 작품부터 개인 사진까지 설정할 수 있어 액자처럼 집 안 공간을 꾸밀 수 있으며, 화면이 꺼져 있을 때에도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디지털 캔버스로 변하는 TCL A300 Pro NXTFRAME TV를 출시하면서 화제를 얻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크기 화면인 플래그쉽 QD-Mini LED 115인치 TCL X955 MAX부터, 프리미엄 QD-Mini LED 라인업인 C855, 그리고 스테디셀러 QD-Mini LED 라인업인 C755를 2024년에 출시했다. 또한, TCL 4K QLED PRO 로컬 디밍 TV C655 PRO와 같은 다양한 모델들을 2024년 국내에 지속적으로 출시했으며, 그 외 TCL 4K UHD V6B까지 다양한 TV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C755 시리즈는 QD-Mini LED 기술에 로컬 디밍까지 지원하여,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이번 11월 온라인 대규모 프로모션에서는 TCL TV의 프리미엄 기능과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쿠팡, 롯데하이마트, 네이버와 같은 주요 플랫폼을 통해 특별한 할인 및 혜택을 마련하여 TCL의 혁신적인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TCL 관계자는 “이번 11월 온라인 쇼핑 플랫폼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을 준비해 TCL TV의 높은 퀄리티를 직접
2024.11.13 16:17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큐레이션 전문 올리오 올리바, 롯데백화점 노원점 팝업스토어 오픈
최근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건강과 맛을 위해 고품질 올리브오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올리브오일의 다양한 효능과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올리브오일 관련 올바른 정보와 추천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큐레이션 전문 플랫폼 ‘올리브 올리바’가 유럽 지중해 연안 농장과의 직거래를 통해 신선하고 품질이 보장된 올리브오일을 공급하여 국내 올리브오일 시장에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올리브오일에 대한 종합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올리브 오일을 고를 때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국내 올리브 오일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다.한편, 11월 5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운영되는 올리브 올리바 팝업 스토어는 고객들이 오프라인에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직접 맛보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폭넓은 정보와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한정된 제품만을 경험하던 소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올리브오일 경험을 선사하여 올리브오일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올리브오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기획되어 오픈 후부터 지금까지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이처럼 올리브 올리바가 품질 좋은 올리브 오일을 공급할 수 있는 이유는 스페인 하엔시와 올리브 오일 활성화 업무 협약을 통해 유럽 지중해 연안의 올리브 농장들과의 직접 거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각 올리브오일의 품종, 맛, 건강 효능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2024.11.13 16:10 -
굿피플-고려저축은행, 노후된 부산 초등학교 담벼락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고려저축은행(대표이사 문윤석)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부산 동일중앙초등학교의 노후화된 담벼락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야간 반사경 키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노후화된 초등학교 시설을 정비하고,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고려저축은행 임직원과 가족 7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9일 부산 동일중앙초등학교 정문에서 후문까지 약 90미터에 달하는 통학로 담벼락에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벽화를 그렸다.또한 등하교길이 차도와 인접해 있는 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동일중앙초등학교 학생 300명에게 가방에 매달 수 있는 야간 반사경 키링을 선물했다. 흔히 ‘옐로카드’로 불리는 야간 반사경 키링은 자동차 전조등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초등학생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통안전 용품이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문윤석 고려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새롭게 바뀐 등하굣길을 보며 기뻐할 동일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을 생각하니 뿌듯함이 크다”며 “고려저축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동일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한 고려저축은행 임직원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기업과 소외 이웃의 연결고리로서 나눔의 선한 영향력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
2024.11.13 16:06 -
로얄하운드·AAVMC, 520억 원 규모 반려동물 심장 건강 컴파운드 및 포뮬러 공동 연구 착수
영국 반려동물 제약사 로얄하운드(RoyalHound)와 미국의 AAVMC가 3일에 반려동물 심장 건강 증진을 목표로 520억 원 규모의 고기능성 컴파운드와 포뮬러 개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반려동물의 심장 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한 최적의 성분 배합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두 기관은 협력을 통해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건강을 지원하는 과학적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로얄하운드(RoyalHound)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심장 건강에 필수적인 주요 성분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반려동물의 심장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고도화된 배합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 컴파운드는 특히 심장 질환 위험이 높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로얄하운드는 효과적인 포뮬러 조합을 위해 각 성분의 기능과 상호작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배합을 찾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미국 반려동물 의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는 AAVMC는 이번 연구에서 자사의 방대한 데이터와 임상 지식을 바탕으로 성분 선택과 용량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다.AAVMC는 이 프로젝트가 반려동물 심장 기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두 기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신뢰성 높은 고기능성 컴파운드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컴파운드는 2025년 초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반려동물 심장 건강 관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연구가 완성되면 반려동물 심장 건강 지원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11.13 15:58 -
메인비즈협회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 프로그램 11월 추가 회차 개설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이 11월 추가 회차를 개설했다.'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8주간 최대 28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참여 기업과 멘토에도 별도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메인비즈협회는 해당 사업으로 현재까지 200명 이상의 청년에게 다양한 직무의 일경험을 제공했다.메인비즈협회의 미래내일일경험 추가 회차(경영사무, 광고·마케팅 직무)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참여청년모집 홈페이지 또는 참여 기업 모집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메인비즈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의 실질적인 업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금년도 모집 기간이 얼마 남자 않았으니 최대한 많은 청년이 참여하여 일경험 기회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며, 현재 약 23,300여 개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있다. 5,500여 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7개 연합회 96개 지회를 보유한 국내 대표 중소기업 경제단체이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
2024.11.13 15:52 -
티케이케이,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사와 NDA 체결
생활가전 전문기업 티케이케이(대표이사 장광식)는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사와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티케이케이가 스팀 청소기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이며, 향후 스팀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해당 해외 브랜드사는 스팀 청소기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 이탈리아 내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스팀 전문 기업이다. 티케이케이는 올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독일 베를린 IFA 한국관에서 무선 스팀 청소기와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다. 2021년 획득한 저전력 스팀 발생장치에 관한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무선 스팀 청소기를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2세대 모델은 전작 대비 스팀량이 70% 이상 증가하고 예열 시간을 30초로 단축하는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한 제품이다.2세대 제품은 올해 독일 IFA, 광저우 캔톤페어, 비엔나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등에서 공개됐다.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한 KOREA BUSINESS EXPO VIENNA에서는 다국의 해외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티케이케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자사 제품에 관심이 많은 러시아와 미국 등에서 영향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장광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고품질 청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의미한다. 양사의 전문성과 시장 영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인정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13 15:18 -
최윤범 "이사회 의장직 내려놓겠다…이사회 독립성 강화할 것"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13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철회 결정을 설명하기 위해 연 기자회견에서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소액주주 보호와 참여를 위한 방안을 추진해 주주와 시장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연합뉴스
2024.11.13 15:07 -
뉴로팩-Sunkey packaging, 미래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제품 맞춤형 기능성·친환경 포장재 전문기업 뉴로팩(대표 고의석)은 1일 중국 포장재 기업 申凯包装(Sunkey Packaging)와 중국 우시(无锡)에서 미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뉴로팩은 ‘농업용 생분해 멀칭 필름’을 비롯한 친환경 포장재와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높일 수 있는 기능성 포장재를 개발한 제품 맞춤형 기능성·친환경 포장재 전문기업이다. 申凯包装(Sunkey Packaging)은 다양한 연포장재(Flexible packaging)를 직접 생산해 중국 내에서 판매 및 유통하고 있는 포장재 기업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중 포장재 시장 내 친환경·기능성 포장재 사용 확대를 위해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향후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기능성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포장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뉴로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에서 현재 큰 관심을 받는 생분해 필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농업용 생분해 멀칭 필름’을 비롯한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공동 기술개발 및 제품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고의석 대표는 “현재 중국에서도 한국과 같이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고, 협력사가 뉴로팩이 개발한 제품에 대해서도 아주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중 포장재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13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