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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가 찍은 K조선, 美MRO 시장 또 뚫었다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 정비·수리·운영(MRO) 프로젝트를 석 달 만에 다시 수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일 한국 조선업을 콕 집어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 만큼 연 20조원에 이르는 미국 함정 MRO 시장의 상당 부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업계에선 한화오션이 MRO 시장을 발판 삼아 함정 건조 프로젝트 수주에도 본격 도전장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백억원 규모 수리 사업 수주한화오션은 미 해군 7함대에 배속된 급유함인 유콘함의 정기 수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발표했다. 1994년 3월에 취역한 유콘함은 전장 206m, 전폭 29.6m로 배수량은 약 3만1000t이다. 한화오션은 이 함정을 내년 4월까지 수리해 미국 해군에 다시 인도한다. 수주액은 수백억원대다.한화오션은 올해 인도양·태평양 등이 주 무대인 미국 해군 7함대 군수지원센터 싱가포르사무소가 발주한 MRO 2건을 모두 수주했다. 8월엔 한국 최초로 미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시라함의 MRO 사업을 따내기도 했다.업계에선 트럼프 정부에서 한국이 미국 함정 정비·건조 사업의 최고 파트너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조선산업이 사실상 고사(枯死) 상태여서다. 한때 414개였던 미국 내 조선소는 21개로 줄었고, 지난해 수주한 선박은 단 두 척뿐이었다. 이 기간 전 세계 수주 선박 1910척의 0.01%다. 이마저도 지역을 오가는 작업선 건조가 대부분이다.미 해군의 전함대수(219척)가 중국(234척)보다 적은 것도 이런 분석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미국이 중국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계속 군함 건조를 발주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군함 건조 능

      2024.11.12 17:45
    • 이제이엠컴퍼니, LH 상생형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 최종선정

      도시정비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이제이엠컴퍼니(대표 윤의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LH 상생형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주택·토지 부문 최대 공기업인 LH로부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것이다.LH 상생형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은 건설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은 기술성, 사업성, 사업수행 역량 등에 대한 요건검토,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업을 선별했다.이제이엠컴퍼니의 대표 서비스인 '우리가'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설립부터 청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국내 유일의 조합관리 올인원 플랫폼이다. 조합운영시스템(OMS), 총회관리시스템(VMS), 조합 전용 홈페이지를 통합 제공하며, 최근에는 전자동의서·온라인총회·전자투표 등 3종의 실증특례를 모두 획득하며 정비 조합 올인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업계 최초로 ISO 27001(정보보호 관리), ISO/IEC 20000-1(서비스 관리), ISO/IEC 27701(개인정보 관리) 등 3대 국제 보안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조합 맞춤형 기술력과 개인정보의 탁월한 보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이제이엠컴퍼니는 LH로부터 사업화·고도화 자금과 함께 한국표준협회의 전문가 컨설팅, IR 데모데이, 맞춤형 홍보 지원, ESG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된다.이제이엠컴퍼니 신해정 CBO는 "LH와 한국표준협회의 지원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의 디지털화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정비 조합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한층 더 높이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2024.11.12 17:32
    • 포앤비, 재택근무 직원 관리 프로그램 'JTM v24.1' 출시

      화상회의 시스템 전문기업 포앤비가 재택근무 직원 관리 프로그램이자 보스웨어인 ‘JTM v24.1’을 선보인다.재택근무 직원 관리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디지털노마드 유행 등 재택, 원격 근무가 확대되면서 효율적인 재택근무 직원 관리를 돕기 위해 개발된 직원 PC 모니터링 프로그램이다. 근무자의 PC화면을 실시간은 물론 과거 내용까지 모두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실제로 어떤 작업을 진행했는지까지 점검 가능하다. 프로그램 및 인터넷 사용 기록이 업무용/비업무용으로 분류되어 사용현황, 사용시간 등의 통계를 점검할 수 있어 재택이나 원격 근무 시에도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이번에 선보인 기능은 ▲보안 모니터링 ▲개인 사생활 보호기능 ▲위치 모니터링 확대 등이다.개인 사생활 보호 기능은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개인적인 대화 내용을 보호해 모니터링이 되지 않도록 처리하는 기능으로 말 그대로 개인 사생활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보안 모니터링은 PC 내 파일을 USB, DVD 등 이동식 매체에 복사한 이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회사 기밀과 중요한 파일 등이 외부로 유출되는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위치 모니터링 기능은 기존에 제공되던 모바일 위치 모니터링에서 PC 위치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대 및 개선했다.이 외에도 업무 시작, 종료에 따라 부서원들에 대한 출·퇴근 시간이 자동으로 기록되며, 주당 근무시간이 52시간에 근접하면 소속 부서장에게 경고 알림이 발송되는 등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보다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앤비 관계자는 “이

      2024.11.12 17:10
    • KGC라이프앤진-애드위즈, 디지털 광고 회사 출범 위한 컨소시엄 계약 체결

      KGC라이프앤진(대표 정철)이 디지털 데이터 광고 분석 기술 및 AI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에 특화된 광고 회사를 출범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디지털 퍼포먼스 데이터 광고 컨설팅 회사인 (주)애드위즈(대표 박정용)와 컨소시엄 계약을 맺었다.양사는 디지털 데이터 퍼포먼스 마케팅에 차별화를 두기로 하고 AI 데이터 분석 기반의 광고 관리 시스템인 '데이터 엔진(Data Engine)'을 구축해 공동 운영하기로 약속했다.애드위즈 박정용 대표는 "전반적인 광고 성과는 해를 거듭할수록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구글, 메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는 정책 변경으로 인해 데이터 마케팅이 한정적인 '쿠키 리스 시대'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며 "이를 탄력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선 '데이터 엔진' 솔루션이 필요하다. 진보된 기술력이 탑재된 광고 분석 데이터 시스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

      2024.11.12 17:07
    • 더마가든, 신제품 ‘3D 포퓰러 세럼’ 출시

      현진씨엔티(대표 정성한)의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가든’이 주름 및 피부 손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3D 리페어 세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신제품 ‘3D 리페어 세럼’은 일반적으로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타제품과는 다르게 식물성 단백질을 발효시켜 추출한 ‘폴리글루타믹애씨드’를 함유해 히알루론산보다 높은 수분 유지력과 피부장벽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는 복합 솔루션 제품이다.안정적으로 배합되기 힘든 피부 재생 3중 요소(바쿠치올, EGF, PDRN)을 혁신 기술인 2중 레이어 ‘3D 포뮬러 공법’을 적용해 분자별로 안정화를 시킨 더마가든만의 리버스 에이징 복합 솔루션이며, 성분별 분자를 분리 제작해 제형 또한 피부 흡수율을 최대로 높힌 점이 특징이다.특히 신제품에 함유된 ‘PDRN’ 성분은 인체 DNA 구조와 유사해 피부재생과 장벽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 유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더마가든 담당자는 “심해지는 일교차와 스킨케어 접근의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복합 솔루션 케어 제품 라인업을 제작했다”며 “피부케어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3D리페어세럼 하나로 나누어져 있던 피부관리 과정을 간소화시키는 진정한 의미의 올인원 제품으로 매일 간편하게 사용하면서 깨끗하고 활력 있는 피부로 가꿔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3D 리페어 세럼은 더마가든 온라인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12 17:05
    • 화이트스캔, 서울특별시와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

      지능형 플랫폼 전문기업 화이트스캔(대표 안은희)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2024 Gov Expo)’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는 정부의 혁신성과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청사진을 국민에게 알리고 대표적인 혁신사례 공유를 통해 관련 성과를 범정부적으로 확산키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27곳의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20곳, 공공기관 32곳, 민간기업 52곳 등 총 131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 아래,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협력기업관 등 총 4개의 주제로 120여개 콘텐츠가 전시되며, 정부혁신·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과 및 비전을 발표하는 대국민 보고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행정·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각계각층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 및 현황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컨퍼런스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국민드림프로젝트 성과보고회 등 총 16개 부대행사도 병행될 예정이다.화이트스캔은 이번 박람회에서 서울특별시와 함께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통해 만나는 미래 서울’을 주제로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차세대 기기와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도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한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공공 및 민간 실시간 데이터를 융합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2022년 9월 첫 개방 이후 2

      2024.11.12 17:00
    • 아시아종묘, '2024 국제종자박람회' 성료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는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김제에서 열린 '2024 국제종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8회째를 맞은 국제종자박람회에는 아시아종묘를 비롯한 국내 28개 종자기업과 외국계 기업들이 역대 최다인 58개 작물 498종을 선보였다.국제종자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직접 아시아종묘 부스를 찾아 전시된 품종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아시아종묘의 미니채소 ‘쪼꼬미’ 수박과 황색 수박 ‘골드인골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최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오후에는 KBS 생방송 프로그램 '6시 내고향'에 망고수박 ‘슈퍼골드’가 소개됐다. 높은 당도를 지녔으면서도 일반 수박과 다른 노란색 과육의 망고수박이 실시간으로 방송에 소개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었다.류경오 대표는 “앞으로 농업은 수출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민들과 세계인들의 식탁에 우리의 품종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도록 신품종 개발과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 농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12 16:43
    • 미국 캡슐형 분말세제 브랜드 '그랩그린', 국내 정식 론칭

      미국 캘리포니아 세제 브랜드 '그랩그린(grap green)'이 국내 시장에 정식 런칭한다고 밝혔다.그랩그린은 '가루형 캡슐세제'를 만든 자연주의 친환경 세제 제조사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다.높은 품질과 효능, 그리고 세탁 후 독성 잔여 물질이 옷감에 남지 않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재 미국의 온라인 스토어 아이허브(iHerb)에서 5만여 후기를 갖고 있으며, 주로 미국 럭셔리 쇼핑몰과 백화점 위주로 입점, 미 전역 약 4800여 개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가루형 캡슐세제는 세탁기 속 물 때가 남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가루세제의 경우 찐득이는 점성이 없다. 그랩그린은 바이온계의 성분이 많아 세제 찌꺼기를 잘 녹게 만들어 물 때를 덜 생기게 한다. 가루일 때는 알카리성이지만 물과 만나면 중성 세제가 되므로 옷감을 상하게 하지 않아 고급 의류에 적합하다.그랩그린에서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가루캡슐세제, 표백제, 식기세척기세제 등 총 3종으로, 런더리 디터전트, 블리치 얼터너티브 표백제(Bleach Alternative, 50개입), 식기세척기세제(Dishwashing Detergent pods, 30개입)이다.그랩그린 3인1 런더리 디터젼트는 가드니아 향(치자꽃 향), 라벤다향 총 2가지 향으로 딥클리닝 + 얼룩제거 + 광택효과까지 3in1 고농축 세제다. 효소 성분으로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미세먼지를 및 모든 생활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표백제 제품인 그랩그린 블리치 얼터너티브 표백제는 찌든 때부터, 얼룩까지 완벽에 가까운 표백효과가 특징으로 효소 성분과 향 성분을 빼고도 찌든 때와 풀, 흙, 재, 땀과 냄새 제거가 잘 되도록 제작되었다. 국내 설거지 및 식기세척기에 맞춰 1년이 넘는 연구 개발을 통해 제작된

      2024.11.12 16:42
    • 시프트업, 3분기 영업익 356억원…전년비 20%↑

      시프트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80억 원, 영업이익 3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3%,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지식재산(IP)별 매출은 '니케' 342억 원, '스텔라 블레이드' 226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시프트업은 니케가 4분기 실시된 2주년 이벤트를 앞두고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스텔라 블레이드의 경우 매출 정산 금액을 매출로 인식했다고 설명했다.시프트업은 "니케를 중국 현지에서의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퍼블리셔와의 협업을 통해 2025년 상반기 중으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스텔라 블레이드'의 경우 하향 안정화되는 판매 추세 속에서도 꾸준히 판매를 이어가고 있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PC 버전은 2025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며, 콘솔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2024.11.12 16:40
    • 넥슨, 3분기 영업익 4672억원…전년비 11%↑

      넥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672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 2,2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4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등 주력 IP 프랜차이즈 3종의 매출 합계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서구권과 일본 등지에 전담개발팀을 구성한 메이플스토리는 해외 매출이 23% 증가했으며, 일본·북미 및 유럽, 동남아 등 기타지역에서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신규 IP인 퍼스트 디센던트도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3분기 매출의 75%가 북미 및 유럽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넥슨의 북미 및 유럽지역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했다.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3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넥슨과 함께 해준 이용자들과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2024.11.12 16:39
    • 새로운 홀로그램 기술, 몰입형 신제품 시장 앞으로

      호버링 홀로그램 기업 마케톤(양창준 대표)은 최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익산시청, 국내 대형은행, 싱가폴의 금융기관 등과 제품 설치 및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호버링 홀로그램은 매질(媒質)이 없는 공중에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고, 공중의 이미지와 터치가 가능하며 맨눈으로 몰입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의 홀로그램이다.지난해 10월부터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진행하는 서울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교육실에 12인치 25대 설치, 전시장에 24인치 8대를 몰입형 콘텐츠와 함께 올해 9월에 설치를 완료했다. 교육실에는 25명이 동시에 개별적인 홀로그램 제품으로 동물의 해부학 등 자연과학 수업을 할 수 있도록 25대의 홀로그램 장치가 되어 있는 테이블 시스템을 공급해 새로운 과학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그동안 개구리, 붕어 등 동물 해부학 실험 등을 환경 문제 등으로 실제로 하기가 어려웠지만, 이번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 터치를 통해 개구리의 피부를 벗길 수 있고, 수술칼로 내장을 분해해 장기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자연과학의 길을 열었다. 이러한 시스템은 단순히 박물관이나 과학 실험실에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인체를 홀로그램을 통해서 3D로 학습 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전시장에는 대형 홀로그램 제품인 24인치 홀로그램을 통해 공룡, 에디아카라 식물군, 삼엽충, 식물, 양서파충류, 인류진화, 멸종위기종, 기후변화 등 8대의 제품에 각각 다른 콘텐츠를 구현해, VR안경 없이 공룡, 동물을 좌-우로 돌리고, 확대-축소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상세

      2024.11.12 16:32
    • 남유럽, 고강도 개혁으로 유럽 경제성장 견인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 남유럽 3국이 최근 3년간 EU 전체보다 높은 경제성장률 보여 유럽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특히 국가 부도 위기까지 갔었던 그리스 역시 경제의 기초체력을 회복한 모습이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최근 경제성장이 두드러지는 남유럽 3국(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의 지난 10여년간 정책과 경제성과를 분석한 결과, 그 성장배경에 긴축정책과 시장친화적 구조개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때 재정위기로 국가 디폴트 사태에까지 이르렀던 그리스는 2019년 집권한 미초타키스 정부(신민당 정부)가 긴축정책과 투자환경 개선 등 시장친화적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취임 당시 29%였던 법인세를 단계적으로 22%까지 인하했으며, 투자·노동 관련 규제를 정비하며 기업 우호적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그 결과 그리스 경제성장률은 최근 3년 연속 EU 평균 성장률을 상회했다.또 200%가 넘었던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23년 169%까지 하락,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스페인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을 제외하면, 최근까지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스페인 경제의 성장 원동력으로는 '11년부터 추진해 온 노동·연금·재정 등 전방위적인 고강도 구조개혁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지원정책이 꼽힌다.스페인은 해고조건 간소화, 단기계약 근로 도입 등 노동개혁을 통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공공투자 축소 및 지방 재정 건전화 등 경제체질 개선을 단행했다.스페인의 경상수지는 '12년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직접투자(FDI) 역시, '21년에는 전년대비 169% 늘어난 383억불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포르투갈의 경우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4.11.12 16:18
    • NHN, 역대 최대 매출에도 적자 전환…티메프 사태 여파

      NHN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티메프' 사태 여파에 1000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NHN은 올해 3분기 매출 6,084억 원, 영업손실 1134억 원을 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그러나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판매대금 미지급 손실이 반영되면서 적자로 전환했다.부문별로는 기술 부문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견인했다. 기술 부문 매출은 1,0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NHN클라우드는 4분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클라우드 임차 사업’ 수주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NHN의 주력 부문인 결제·광고 매출은 2,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티메프 사태의 여파로 NHN페이코의 온라인 가맹점 매출은 줄었으나 NHN KCP의 국내외 가맹점 거래액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게임 부문 매출은 1,1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신작 부재에도 만화 지식재산권(IP)과의 컬래버레이션 효과로 실적을 달성했다. 커머스 부문과 콘텐츠 부문 매출은 각각 610억 원과 5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1.0% 증가했다.정우진 NHN 대표는 "NHN페이코는 티메프 사태와 관련된 미회수 채권을 영업비용으로 대손 회계 처리했다"며 "이번 대손 상각비는 회생 절차에 있는 티몬, 해피머니와 관련된 것으로, 향후 법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회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2024.11.12 16:14
    • "구워 먹고 쪄 먹고" K만두, 美서 불티…놀라운 성적표 내놨다

      CJ제일제당이 K푸드가 큰 인기를 누리는 북미 지역과 집중 공략 중인 유럽·오세아니아 등 해외 시장에서 식품사업 고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내수 부진을 만회한 3분기 성적표를 내놨다.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액 4조6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고 영업익은 0.4% 증가한 276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자회사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은 0.4% 줄어든 7조4143억원, 영업익은 5.1% 늘어난 4162억원으로 집계됐다.식품사업 부문은 매출 2조9721억원을 올린 가운데 영업익은 1613억원으로 감소폭(-31.1%)이 컸다. 해외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수 소비 부진과 원가 부담 등으로 국내 식품사업(매출 1조5690억원)에서 차질을 빚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해외 식품사업(매출 1조4031억원)은 CJ제일제당이 목표 삼은 ‘K푸드 신영토 확장’ 성과를 이어갔다는 귀띔. 특히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매출이 40% 급증했다. 오세아니아 매출도 24% 늘었다. 호주·뉴질랜드에서 비비고 만두의 대형마트 체인 판매가 늘어난 효과로 풀이된다.북미에서는 주력 제품 만두(14%)와 피자(11%)가 두 자릿수 성장하며 선두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올해 들어 9월까지의 ‘비비고 만두’ 매출성장률은 33%에 달해 이 기간 미국 전체 만두 시장(대형마트 등 B2C 기준) 성장률(15%)의 2배를 웃돌았다.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1조694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1.1% 늘었고 영업익 824억원을 거둬 74.9% 뛰었다. CJ제일제당은 “고수익 제품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소개했다.사료·축산 독립법인 CJ 피드&케어(Feed&Care)는 매출 5789억원과 영업익 327억원

      2024.11.12 15:59
    • 이피애드, 리워드앱 ‘캐시플랜’ 출시 7개월 만에 5000만 건 광고 집행

      이피애드(대표 김정현)가 운영하는 리워드앱 '캐시플랜'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처리 광고 건수 5,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실유저기반의 리워드 광고 플랫폼인 캐시플랜은 이번 성과를 통해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며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 이익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광고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캐시플랜’은 실유저기반의 리워드 광고 플랫폼으로, 광고주와 사용자가 24시간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새로운 리워드 광고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정답 미션’, ‘공유 미션’, ‘노멀 미션’, ‘스페셜 미션’, ‘캡처 미션’ 등 다양한 미션을 지원하며, 플랫폼과 광고 유형에 구애받지 않고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정교한 타겟팅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보상 시스템을 통해 광고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출시 7개월 만에 캐시플랜은 고객에게 총 5억 4천만 원을 환급했으며, 지금까지 발급된 모바일 상품권의 수는 21,500개를 돌파했다. 이러한 성과는 캐시플랜이 제공하는 실유저기반의 리워드 광고 솔루션이 광고주와 사용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광고주 회원 수는 500곳을 돌파했으며, 그 중 대부분은 광고대행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정현 대표는 “앞으로도 광고대행사, 광고주, 유저들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마케팅 시장에서의 새로운 혁신을 선보이며, 더욱 발전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11.12 15:54
    • 데브구루 '오션 클라우드', 시민이 함께 하는 해양 환경 보호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해양을 보전하고 더 나은 해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데브구루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선보인 플랫폼 오션 클라우드가 주목받고 있다. 오션 클라우드는 시민과 NGO 단체들이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양 자료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해양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해양 실태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오션 클라우드는 해양 환경 보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으로, 개인 시민부터 환경 보호 단체까지 다양한 주체들이 해양 문제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사)동아시아 바다 공동체 오션은 오션 클라우드에 바다기사단이라는 시민 과학 프로그램을 런칭해 운영 중에 있고, JYP, GS칼텍스, 비오템 등의 민간 기업들도 오션 클라우드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693건의 자료가 수집됐고, 317명의 시민 과학자들이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하고 있다.이 플랫폼은 시민 과학자들과 NGO 단체들이 해양 환경 데이터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해양 쓰레기 수집 및 분류 가이드를 제공해 시민 과학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진 메타 정보를 활용한 자동 입력 기능, SNS 공유, 댓글 시스템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더욱 흥미롭게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뜻이 맞는 시민 과학자들과 단체는 그룹이나 프로젝트를 만들어 함께 활동을 기록할 수도 있다. 특히 비전 AI를 활용한 쓰레기 자동 인식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시민

      2024.11.12 15:23
    • 청안오가닉스, 2024 여가친화경영 기업 인증 획득

      건강기능식품기업 주식회사 청안오가닉스(대표 이명연)가 2021년에 이어 2024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여가친화경영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여가친화경영 인증은 직원들에게 여가 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해 일과 여가의 균형을 추구하며, 이를 통해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청안오가닉스는 서울남산 국악당에서 열린 인증식에 참석해 직원 중심 경영 철학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청안오가닉스는 직원들의 워라벨(Work-Life Balance)을 핵심 가치로 삼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이를 실천하고 있다. 단순히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배려와 정책은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청안오가닉스의 주요 브랜드는 ‘슬림플래닛(Slimplanet)’과 ‘메디타민(Meditamin)’이다. 슬림플래닛은 체중 관리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기능성 식품 분야에서 새로운 건강 관리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메디타민은 고품질 비타민 및 영양 보충제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두 브랜드 모두 청안오가닉스의 자연 친화와 건강 증진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청안오가닉스는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연 매출 약 100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 매출의 약 1/3을 해외 수출에서 창출하고 있으며, 수출 대부분이 직수출로 이루어지고 있어 국제 시장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슬림플래닛과 메디타민은 아

      2024.11.12 15:16
    • MBK·영풍 승기?…"'의결권 전쟁' 승리 까봐야 안다" [이슈+]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한 금융감독원이 정정 요구에 대해 고려아연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시장의 관심이 크다. 이번주 중반 결론이 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여의도에서 철회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를 계기로 향후 열릴 임시주총과 정기주주총회 승리를 위한 의결권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거란 분석이 나온다.  MBK·영풍 승기 잡았다지만고려아연과 MBK·영풍 양측 모두 의결권 지분 과반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결국 누가 남은 주주와 투자자들을 설득할 수 있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MBK·영풍이 지분을 더 많이 확보했다는 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건 분명하다는 게 금융투자 업계의 시각이다. 문제는 실질적 사업 결속력을 기반으로 의결권을 행사해 온 고려아연 측 우군도 많다는 점이다. 업계에선 이들이 최근 공개매수 과정에서 직접 나서지는 않았지만, 표 대결에서만큼은 고려아연 측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본다. 현재까지 양측이 확보한 지분을 단순 계산하면 고려아연의 경우 베인캐피탈 보유분과 자사주 등을 감안해 36~37% 수준, 영풍과 MBK측은 40%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 결국 경영권 확보의 최대 관건은 의결권 행사를 위한 표심을 누가 잡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영풍과 MBK는 집행임원제와 14명에 달하는 신규 이사 선임의 건을 내놓으며 임시주총을 열겠다고 법원에 신청한 상태다.  악재 vs  악재최근 시장에서는 고려아연이 추진한 대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한 금융당국과 개미 투자자들의 부정적 시선이 고려아연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2024.11.12 15:09
    • "서울서 즐기는 벨기에 여행".…인터파크트리플, '맥주 페스타' 개최

      "여행에 맥주 테이스팅 투어를 더한 컨셉"인터파크트리플이 벨기에 관광청과 함께 '2024 겨울 벨기에 맥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페스타에서는 벨기에 맥주 10종에 대한 테이스팅 클래스가 열린다. 특히 트리플 서비스 중 하나인 '여행기' 공유를 통해 벨기에 추천 관광 명소와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양조장 정보를 살펴보며 실제 벨기에를 여행하듯 클래스를 즐길 수 있다.인터파크트리플은 바운티에스앤비, 비욘드컴퍼니, BTR커머스, 플랜비, 윈비어 등 벨기에 맥주 전문 수입사들이 직접 참여해 맥주 시음 지원은 물론, 벨기에 도시와 양조장에 대한 설명까지 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델리리움 크리스마스'와 '세인트 버나두스 크리스마스' 등 벨기에 크리스마스 맥주도 만나 볼 수 있다. 벨기에 크리스마스 맥주는 매년 생산 방식이 달라진다. 그 해 생산된 맥주는 이번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셈이다.앞서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에도 진행된 인터파크트리플 벨기에 맥주 페스타는 매회 티켓 전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벨기에 맥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맥주 페스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금, 토 양일간 서울 성동구 '백이의'에서 진행된다.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여행에 맥주 테이스팅 투어를 더한 컨셉으로 마련한 '벨기에 맥주 페스타'에서 색다른 해외 문화 경험을 쌓아보시길 바란다"며 "해외 문화 클래스를 통해 벨기에 등 다양한 해외 문화에 대한 국내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11.12 15:09
    • LG화학, 여수 PVC 라인 일부 전환…"고부가로 수익성 제고"

      LG화학이 여수 PVC(폴리염화비닐) 라인 일부를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으로 바꾼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전남 여수 공장의 PVC 생산 라인 일부를 '초고중합도 PVC'로 전환하기로 했다. PVC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건설자재에 주로 쓰인다. 최근 중국의 저가 공세와 전방산업인 부동산 경기 악화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결국 LG화학은 6개의 PVC 라인 중 두 개를 초고중합도 PVC 생산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초고중합도 PVC는 기존 PVC와 비교해 내열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다.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 소재로 쓰이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본격적인 생산 시점은 내년 1월이다.최근 석유화학업계는 저수익 범용 제품 대신 스페셜티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 역시 지난 3월 석유화학 원료인 SM(스티렌모노머) 생산을 중단했다.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여수 2공장 매각도 검토하고 있다.LG화학 관계자는 "PVC 라인 전환을 하는 것이 맞다"며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기존 범용 제품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2024.11.12 14:39
    • 케이엘큐브, 혁신 기술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하며 성장 가속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번역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기술 기업 케이엘큐브(KLCube)가 약 3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다날투자파트너스(경기혁신벤처투자조합) 및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케이엘큐브는 이번 투자 유치와 더불어 LG SUPERSTART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3기에도 최종 선정되며, LG와의 협업 기회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케이엘큐브의 대표 솔루션인 ‘핸드사인톡톡(Handsign TalkTalk)’은 텍스트를 수어로 변환하는 AI 기술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소통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핸드사인톡톡은 올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GS 인증(Grade 1)과 기술우수평가 TI-2 등급을 획득하면서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서울관(강남관)에 참가해 핸드사인톡톡의 AI 기반 수어 번역 기술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와 기술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김종화 케이엘큐브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LG SUPERSTART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기술 혁신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핸드사인톡톡이 청각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AI 수어 번역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12 14:17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의장’ 선임

      (사진설명 : 2024 ABAC 회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ABAC 의장)과 각국 ABAC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025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의장을 맡는다.ABAC 한국 사무국을 맡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1일~13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ABAC 4차 회의 종료 후 조현상 HS부회장이 2025 ABAC 의장으로 만장일치 선임됐다고 밝혔다.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내년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BAC위원-APEC정상과의 대화'에서 정상들에게 아시아·태평양 기업인들의 제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건의문 작성을 위해 조 부회장은 내년 2월부터 연간 4회에 걸쳐 회의를 주재하게 된다.올해 건의문에는 디지털 교역 환경 개선, AI 거버넌스 구축, 녹색경제 촉진 등 총 26개의 과제가 담겼다.조현상 부회장은 "2025 ABAC 의장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불확실성이 큰 경제 상황에서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경제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동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대한상의는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경제인 행사의 메인 세션은 APEC 정상과 글로벌 CEO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인 'APEC CEO Summit'과 아시아태평양 경제계의 건의를 전달하는 'ABAC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라며 "APEC CEO Summit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ABAC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각각 의장을 맡아 주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정윤선임기자 jypark@wowtv.co.kr

      2024.11.12 14:12
    • 한미반도체, 400억 자사주 취득 계약…"미래 가치 자신"

      한미반도체가 400억원의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늘부터 2025년 5월 12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으로 파악된다.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용 TC 본더의 메인 공급사로서 고객사와 친밀하게 협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반도체는 2022년 500억원, 2023년 300억원, 2024년 2000억원 등 최근 3년동안 총 2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3년 동안 자사주 192만6120주(장부가액 기준 약 400억원)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2024.11.12 13:58
    • 아디다스, 티즈 '다이내믹 제품 광고(DPA)' 첫번째 글로벌 파트너 선정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인 티즈는 다이내믹 제품 광고(DPA)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커머스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프리미엄 문맥 기반의 환경에서 가격, 재고, 배송 옵션과 같은 요소를 기반으로 광고를 맞춤화한다. 문맥 기반 커머스 솔루션은 소비자를 관련성 높은 상품과 연결해 소비자의 행동과 맥락에 맞는 네이티브 광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에디토리얼 콘텐츠 전반에 걸쳐 CTR, CPC, CPVisit, CPA, ROAS와 같은 핵심 성과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DPA를 도입한 브랜드는 제품 피드를 Teads Ad Manager(TAM)에 쉽게 업로드하거나 연결해 베스트셀러 상품, 인기 카테고리 또는 사용자 지정 기준에 따라 제품 세트를 큐레이션할 수 있다. 광고는 가격, 재고, 할인 등 실시간 제품 데이터로 자동 업데이트되고 고객은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캠페인 목표와 타겟팅 전략에 맞춰 Teads의 퍼포먼스 광고 포맷을 사용하여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다.제레미 아르디티 티즈의 공동 CEO는 “티즈의 커머스 솔루션은 성장하는 리테일 및 커머스 브랜드에게 프리미엄 환경에서 문맥에 맞는 다이내믹 광고를 제공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성과와 브랜드 광고 경험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한편, 패션, 전자제품, 가정용품과 같은 업종을 위해 설계된 이 솔루션은 2025년에 다른 업종으로도 확장될 예정이다. 스포츠 패션 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아디다스(Adidas)는 리테일, 기술, 뷰티, 럭셔리 등 다양한 업종의 12개 이상의 브랜드와 함께 이 솔루션을 활용하는 첫 번째 파트너로 선정됐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12 13:52
    • AI 안전연구소 초대소장에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안전연구소 초대소장에 김명주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부 교수를 임명한다고 12일 밝혔다. 김명주 초대소장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AI윤리·신뢰성 전문가로 꼽힌다. 바른AI연구센터장, 국제AI윤리협회장,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 등을 맡으며 안전하고 책임있는 AI개발·활용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아울러 OECD GPAI(Global Partnership on AI)의 익스퍼트 멤버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AI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김 초대소장은 그동안 AI윤리·안전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AI안전연구소를 글로벌 AI안전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AI안전연구소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 초대소장은 2027년 11월11일까지 연구소를 이끌게 된다.◇약력▲1963년생 ▲이리고등학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학사·석사·박사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부 교수, 바른AI연구센터장 ▲인공지능윤리정책포럼 위원장 ▲한국저작권위원회 부위원장 ▲OECD GPAI(Global Partnership on AI) Expert Member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회장 ▲디지털포용포럼 디지털역기능분과장 ▲한국인터넷윤리학회 학회장 ▲인터넷규제개선공론화협의회 위원장 ▲육군3사관학교 석좌교수 ▲미국 펜실바니아대학교 객원연구원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2024.11.12 13:27
    •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조성 협력

      현대자동차가 울산시와 손잡고 수소 산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현대차는 12일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울산시와 '울산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와 울산시가 수소 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공급,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울산시의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현대차와 울산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수전해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수소 공급, 유통 방식의 효율화를 위한 연구개발 △수소 트랙터, 수소 지게차 등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와 보급 확대 등 수소 산업 전주기 분야의 사업 추진에 대해 협력한다.또 울산시의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 도시 조성사업 3기’ 공모 선정과 연계해 국내 최초로 수소 트랙터 도입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도 추진한다.이를 위해 현대차와 울산시는 화물용 수소 트랙터 개발에 나서는 한편, 울산을 기점으로 하는 다양한 물류 노선에 3대의 실증 차량을 운행해 수소 기반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산이 수소 친화적 도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며 “현대차는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수소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생태계 구축 등 수소 사회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겸 울산시장은 ”현대차와 함께 울산의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2024.11.12 13:09
    • 엣지랭크,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서 '대한민국소통파트너대상' 수상

      디지털 종합 광고 에이전시 엣지랭크(대표 장정우)가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소통파트너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 소통·마케팅 시상식이다. 총 400여 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소통채널 운영, 콘텐츠, 소통 마케팅 효과 등 고객 패널의 심사와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한다.엣지랭크는 2022년부터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참이슬, 진로, 일품진로 등 SNS와 디지털 통합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 브랜드별 특징을 살려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콘텐츠를 확산하는 소통 전략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 디지털 운영을 통해 ‘소셜아이어워드 2024’ 대상 3관왕, ‘대한민국 SNS 대상’ 기업부문 종합대상과 함께 ‘소셜아이어워드 2024 베스트 디지털 에이전시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다.장정우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엣지랭크의 마케팅 역량이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고객사와의 협력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12 13:00
    • 한화오션, 3개월만에 美 해군 함정 두 번째 MRO 수주…내년 4월까지 수리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의 MRO(보수·수리·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지난 8월 미국 해군 함정 ‘월리 쉬라’함 수주 이어 두 번째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 조선업과의 협력’을 공식화한 이후 나온 낭보이기도 하다.한화오션은 미국 해군 7함대에 배속된 급유함인 ‘유콘(USNS YUKON)’함의 정기수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발표했다.1994년 3월에 취역한 ‘USNS YUKON’함은 전장 206m, 전폭 29.6m로 배수량은 약 3만1,000톤에 이른다. 한화오션은 이 함정을 내년 4월까지 수리해 미국 해군 측에 다시 인도한다.한화오션은 앞서 지난 8월 국내 조선소 최초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Wally Schirra)’함의 MRO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석 달 만에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미국 해군 7함대 군수지원센터 싱가포르사무소에서 발주한 MRO 2건을 모두 수주한 셈이다.지난달 미국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인 스티븐 쾰러 제독(대장)은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과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만나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인 월리 쉬라호를 함께 둘러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양 측은 미국 해군 함정 MRO사업의 추가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특히 한화오션의 경우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첫 통화에서 “미국 조선업계는 한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고,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한 양국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화오션 특수선MRO사업TFT 김대식 상무는 "

      2024.11.12 11:45
    • "이참에 수입차 타볼까"…신차인데 1000만원 확 내렸다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포드 ‘익스플로러’가 약 5년 만에 새로운 모델로 돌아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플로러는 상품성 개선에도 판매 가격은 오히려 최대 1000만원 가량 내려 문턱을 낮춘 게 특징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대형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The New Ford Explorer)’를 공식 출시했다. 북미에서 1990년 첫 출시된 익스플로러는 포드자동차의 첫 번째 4 도어 SUV 차량이자 대형 SUV 전성기를 연 상징적인 모델로 미국 시장에선 지난 35년간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포드코리아 설립 직후인 1996년 2세대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 현 6세대에 이르기까지 성장을 이어왔다.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익스플로러는 1세대 모델을 선보인 이후 35년 동안 온로드 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편의기능을 강화하는 등 진화를 계속해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은 더욱 대담해진 외관 디자인, 공간을 극대화한 내부, 강화된 디지털 고객 경험, 에코부스트 엔진을 통한 매력적인 주행 성능 등으로 재구성했다"고 말했다. 2019년 국내 출시된 6세대를 재해석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기존 '플래티넘'과 이번에 국내 처음 도입되는 스포티한 매력의 'ST-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모두 2.3L 에코부스트 I-4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퍼포먼스와 안정감 있는 주행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을 인하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이

      2024.11.12 11:32
    • 코오롱그룹, 사장단 인사…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승진

      허성 코오롱 ENP 부사장이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사장으로 승진했다.코오롱그룹은 12일 총 30명의 정기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허성사장은 화학회사인 악조노벨사와 삼화페인트 등을 거쳐 2021년 코오롱그룹에 영입됐다. 이후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았다.지난해부터는 코오롱ENP의 사장을 맡아 회사명과 조직을 바꾸고 신사업영역을 개척해 왔다. 허 사장의 승진과 함께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사장은 코오롱ENP 사장에, 방민수 코오롱글로텍 부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부사장에 내정했다. 제조와 기술사업 간 시너지 창출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코오롱글로텍 신임 대표에는 현 CFO인 정덕용 상무가 내정됐다.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을 이끌고 있는 유석진 사장은 코오롱그룹의 중국지주사 대표이사를 겸직, 패션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부문을 나눠 자동차사업 부문은 강이고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이 겸직하고, 신사업 부문을 신설해 최현석 전무가 각자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정기 사장단, 임원 인사를 통해 새로운 경영 체제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사업경쟁력과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그룹의 미래가치 향상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인사는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2024.11.12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