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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현대트랜시스 파업 종료…11일부터 공장 가동

      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이 파업을 끝내고 11일부터 일한다. 현대자동차·기아의 자동차 생산차질 규모가 커지고 800여개 협력사의 경영난이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일단 공장은 다시 가동하면서 회사 측과 협상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9일 오후 제16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교섭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근무는 하루 8시간 하고 잔업 및 특근은 계속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교섭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차·기아 주요 차종에 들어가는 변속기를 연간 400만개 이상 만드는 핵심 계열사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달 8일부터 지난 8일까지 한 달 동안 파업을 벌였다. 현대차·기아 노조가 받아낸 기본급·수당 인상분 및 성과급(1인당 5000만원 이상)의 90% 가량을 달라는 것이 주요 요구 사항이다. 회사 측은 노조의 주장을 받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 요구를 모두 수용하면 총 2300억원이 필요하다. 이는 현대트랜시스 지난해 영업이익(1169억원)의 두 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대신 1인당 평균 2560만원 상당의 성과급, 총액 1075억원을 제시했다.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협상은 난항을 겪었다. 장기화된 파업으로 변속기 재고 물량이 떨어지면서 현대차는 지난주부터 코나를 생산하는 울산공장 11라인을 세웠다. 울산공장 51라인도 제네시스 G90 생산을 중단했다. 기아도 셀토스와 K5, K8, 카니발 생산 물량을 조절하기 시작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의 파업에

      2024.11.09 15:45
    • 자동차 부진 여파…日상장기업, 4년만에 순익 감소 전망

      일본 상장기업 순이익이 4년 만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SMBC닛코증권 분석에 따르면 올해 4∼9월 중간 결산을 발표한 상장기업 671곳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8.6% 감소했다.전날까지 중간 결산을 공개한 일본 기업은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회계연도로 보는 상장기업의 절반가량에 해당한다.아사히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수송용 기기 분야 순익이 작년 동기 대비 33.7%나 줄어드는 등 제조업이 비제조업보다 순익 감소 폭이 컸다고 전했다.세계 신차 판매량 1위 업체인 도요타를 비롯해 혼다, 닛산, 마쓰다, 미쓰비시자동차 등 일본 주요 자동차 기업 순익은 대부분 감소했다. 특히 닛산은 올해 4∼9월 순익이 전년보다 93.5%나 줄어들자 직원 9천 명을 줄이는 인력 감축에 나서기로 했다.아사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60% 이상,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모든 물품에 관세 10∼20%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터라 일본 자동차 업계가 향후 관세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일본 증권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가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에 말했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11.09 13:28
    • 모그라미, '스킨이즘 디돔팬티' 선봬

      언더웨어 브랜드 모그라미는 ‘스킨이즘 디돔팬티’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스킨이즘 디돔팬티’는 압박감을 줄이고 편안함을 높인 남성 드로즈 제품이다.이 제품은 ‘D돔 포켓’ 구조가 적용됐다. 남성 신체구조를 정밀히 분석한 3D 입체 패턴을 기반으로 설계된 특허 기술이 도입됐으며 착용자의 신체에 자연스럽게 맞춰져 개개인에 맞춘 편안한 핏과 착용감을 제공한다.원단은 답답하지 않고 피부처럼 느껴지는 착용감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신축성을 높이고 접촉냉감을 적용해 땀과 열이 차지 않는다.모그라미 관계자는 “디돔팬티는 남성의 건강과 미래를 위한 진정한 가치를 전하는 제품으로, 단순한 속옷을 넘어 연인 간의 배려와 사랑을 상징하는 특별한 아이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09 09:13
    • 롯데케미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롯데케미칼은 8일 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 달산포 해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사진)을 했다.

      2024.11.08 17:59
    • 300만엔 소형 전기 SUV…현대차 '인스타' 일본 출격

      현대자동차 일본법인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스타’(사진)를 내년 일본에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가격은 300만엔대로 닛산 리프(408만엔), 비야디 돌핀(363만엔)보다 저렴하다.인스타는 캐스퍼를 기반으로 제작한 보급용 전기차다. 현대차는 일본에서 네 번째 전기차를 내놨는데 소형을 선보인 건 처음이다. 도시유키 시기미키 현대차 일본법인 전무는 “일본 도로 사정에 맞는 크기”라고 말했다. 인스타의 전폭은 경차보다 약간 큰 약 1.6m로, 일본의 좁은 도로에서 편하게 운행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한 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350㎞ 정도다. 경쟁 상대는 크기가 비슷한 닛산 ‘사쿠라’ 등이다. 사쿠라의 판매 가격은 259만엔부터 시작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80㎞다. 사쿠라는 올 들어 10월까지 1만9714대 팔렸다. 일본 전기차 중 판매량 1위다.현대차는 2022년 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입했지만 올 들어 10월까지 판매량은 526대에 그쳤다. 현대차 일본법인은 2029년까지 연간 판매를 지금보다 10배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도쿄=김일규 특파원

      2024.11.08 17:39
    • 에코프로 "2030년 매출 32조원 정조준"

      에코프로그룹이 2030년까지 매출 32조원, 영업이익률 12%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대형 공장 등을 건립, 2030년까지 양극재 71만t과 전구체 22만5000t의 생산능력을 갖추기로 했다.에코프로 창업주인 이동채 상임고문(사진)은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 ‘에코 프렌들리 데이’에서 이 같은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 상임고문은 “에코프로는 2003년 양극재 사업에 도전해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양극재를 양산한 퍼스트 무버였다”며 “다시 한번 퍼스트 무버로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에코프로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현재 생산능력(양극재 18만t·전구체 5만t)을 6년 뒤 네 배가량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국 거린메이(GEM)와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제련, 전구체, 양극재 및 리사이클링 공정을 통합한 합작법인과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캐나다, 헝가리에 이은 에코프로의 세 번째 해외 글로벌 생산 기지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공장을 수직계열화해 양극재 가격을 대폭 떨어뜨린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공장은 내년 초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거린메이와 협의를 끝낸 뒤 공개하기로 했다.양극재 생산을 위한 첫 단계인 니켈 확보 작업에도 속도를 낸다. 에코프로는 거린메이가 소유한 인도네시아 제련소에 지금까지 3억달러(약 4158억원)를 투자해 니켈 자원을 확보했는데, 추가 투자처를 찾고 있다. 아울러 리튬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계열사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를 합병하기로 했다.에코프로그룹은 2030년 계열사별 매출이 에코프로비엠 25

      2024.11.08 17:39
    • 동국씨엠, 아주스틸 인수 완료…컬러강판 세계 1위로 우뚝

      동국제강그룹의 냉연도금·컬러강판 계열사 동국씨엠은 아주스틸과 주식매매계약(SPA) 및 신주인수계약(SSA)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동국씨엠은 이번 인수로 컬러강판 생산량(연 123만t) 기준 세계 1위로 올라선다.동국씨엠은 최대주주 등 보유 지분 42.4%를 624억원에 인수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1136만 주를 570억원에 인수한다. 총 1194억원으로 아주스틸 지분 59.7%를 확보한다.동국씨엠은 ‘규모의 경제’를 갖추기 위해 아주스틸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 결합으로 동국씨엠은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원·부재료를 통합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김형규 기자

      2024.11.08 17:38
    • HD현대重·한화오션, 10조원 호주 수상함 수주 고배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호주 정부가 발주한 10조원 규모 수상함 수주전에서 탈락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독일과 일본 기업이 정부와 ‘원팀’을 이뤄 총력 수주전에 나선 것과 달리 국내 기업들은 맞소송을 벌이는 등 대립한 게 패배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진행 중인 폴란드와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각각 참여한 만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8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호주 국가안보위원회(NSC)는 신규 호위함 사업에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MEKO’를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NSC는 내년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호주 정부는 10년간 110억호주달러(약 10조원)를 들여 신형 호위함 11척을 도입한다. 2029년까지 3척을 인도받고 나머지 8척은 호주에서 건조하는 조건이다. 호주 호위함 사업은 국내 조선업체의 대규모 함정 수주 가능성을 살펴볼 가늠자란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당초 업계에선 국내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 가격 측면에서 HD현대중공업의 충남급 호위함(척당 4000억원)과 한화오션의 대구급 호위함(척당 3400억원)이 MEKO(척당 7500억원), 모가미(척당 5200억원)보다 저렴해서다. 미쓰비시가 군함을 수출한 이력이 없다는 것도 이런 분석에 힘을 보탰다.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호주 정부는 호주 해군이 운영하는 호위함이 독일 군함을 기반으로 제작된 점과 미쓰비시 호위함에는 승조원이 25% 덜 탑승해도 된다는 점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갈등이 탈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4.11.08 17:38
    • 리비안에 차세대 배터리 공급…LG엔솔, 이번엔 '8조원 잭팟'

      LG에너지솔루션이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에 차세대 배터리인 46시리즈(지름 46㎜)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8조~9조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LG는 최근에만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르노 등으로부터 잇달아 조(兆) 단위 계약을 따냈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부터 5년간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리비안에 공급한다고 8일 발표했다. 모두 67GWh로, 전기차 60만~70만 대에 장착할 수 있는 규모다.리비안과 계약한 제품은 이 회사의 주력인 2170(지름 21㎜·높이 70㎜) 원통형 배터리보다 뚱뚱하고(지름 46㎜) 길쭉한(높이 95㎜) 4695 제품이다. 같은 무게당 에너지 밀도가 2170보다 20~30% 높은 데다 화재 가능성이 낮은 게 장점이다. LG는 높이 80㎜인 4680 제품과 4695 제품 등 2개 46파이 모델을 개발했다.업계에선 LG가 수익성 높은 46시리즈 제품 계약을 잇달아 따낸 데 주목하고 있다. LG는 올 연말께 업계 최초로 4680 배터리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제품은 테슬라 차량에 투입된다.리비안은 2026년 생산할 전기 픽업트럭 R2에 4695 배터리를 장착할 방침이다. 현재 R1 시리즈에는 LG가 아니라 다른 업체의 2170 배터리가 들어간다. LG가 차세대 배터리를 앞세워 경쟁 업체 물량을 가져온 셈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중국산 파우치형 배터리를 주로 장착했지만 성능이 뛰어난 46시리즈를 넣기 위해 지난 10월 LG와 8조~9조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었다. LG가 개발하고 있는 또 다른 차세대 배터리인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는 2026년부터 포드 픽업트럭에 들어간다. 13조~15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이다.이 덕분에 2026년 가동에

      2024.11.08 17:36
    • 조현상 '배터리 소재 게임체인저' 찜했다

      지난 7월 효성그룹에서 떨어져 나온 HS효성이 계열 분리 후 첫 신사업으로 ‘실리콘 음극재’를 낙점했다.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를 흑연 대신 실리콘으로 만드는 이 제품은 에너지 용량이 흑연 음극재보다 10배가량 커 음극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업계에선 HS효성이 양극재에 이어 음극재 시장에도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배터리 소재를 타이어코드에 이은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잡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HS효성 산하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벨기에의 배터리 소재업체 유미코아에 448억원을 사모사채 방식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사모사채는 발행 기업(유미코아)이 사업 파트너 등 특정 기업(HS효성)을 콕 집어 채권을 매각하는 방식이란 점에서 두 회사가 사실상 협력관계를 맺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HS효성첨단소재가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검토하기 위해 투자했다”고 밝힌 것도 이런 분석에 힘을 보탰다.1805년 설립된 유미코아는 세계 2위 양극재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39억유로(약 5조8000억원). 이 회사는 고객사와 실리콘 음극재 샘플을 테스트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에너지 용량이 흑연 음극재보다 10배가량 큰 데다 급속 충전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꼽힌다. 포스코그룹, LG화학, SKC, SK머티리얼즈, OCI,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거의 모든 배터리 소재 기업이 이 시장에 뛰어든 이유다.업계에선 실리콘 음극재 개발 및 생산에 상당한 자금이 드는 만큼 HS효성과 유미코아가 다양한 형태로 협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터리 소재사업은 HS효성을 이끄는 조현상 부회장(사진)이 주도하고 있다. 고(故) 조석래 명예

      2024.11.08 17:35
    • 신세계, 소비위축에도 '매출 신장' 선방했으나…영업익 30% 감소

      ㈜신세계가 올해 3분기 소비심리 위축 등 내수 부진에도 견조한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며 ‘선방’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줄어들어 수익성이 상당폭 악화했다.신세계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7089억원, 영업익은 29.4% 감소한 93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핵심인 백화점 사업(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제외)만 보면 매출 1조6877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2.1% 늘었고 영업익은 883억원으로 4.8% 줄었다. 신세계는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보인 데다 강남점·대구점·타임스퀘어 등 주요 점포 리뉴얼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를 감안하면 늘어난 투자에도 선방했다”고 설명했다.주요 백화점 3사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롯데·현대백화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모두 줄어들었다. 또한 롯데·현대백화점의 영업익이 두 자릿수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신세계백화점의 감소폭이 가장 작았다.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강남점·대구점), 백화점과 호텔의 경계를 허문 강남점의 ‘하우스 오브 신세계’ 등을 선보였다. 또한 ‘프라다뷰티’ 국내 1호 매장, 세계적 샴페인 하우스 ‘돔페리뇽’과 ‘크루그’의 전 세계 최초 단독 매장을 강남점에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공간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연결 자회사 가운데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순매출 7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3% 증가했으며 영업익 13억원을 기록했다.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따른 일시적 손실액(28억원)에도 영업익이 늘었다.

      2024.11.08 17:28
    •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트럼프 재선 환영…韓·美 새 활력 기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제임스 김 암참 회장(사진)은 “트럼프 당선인의 재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다시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의 세계 평화와 번영에 대한 비전, 동맹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반도체·디지털 경제·헬스케어·탄소 중립 에너지 등 핵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암참은 한국 내 미국 기업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도록 독려하는 방향으로 미션을 재정립하며 중요한 변화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또 “암참은 앞으로도 양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가며, 특히 한국에서 개최될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암참은 한·미 관계를 견고히 다지기 위해 트럼프 당선인의 새로운 리더십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트럼프 행정부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의 번영 및 회복력에 대한 공동 비전을 발전하는 데 일조하기로 했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2024.11.08 16:52
    • 동국씨엠, 아주스틸 M&A 본계약 체결…컬러강판 1위로

      동국제강그룹의 냉연도금·컬러강판 계열사 동국씨엠이 아주스틸과 주식매매계약(SPA) 및 신주인수계약(SSA)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동국씨엠은 이번 인수로 컬러강판 생산량(연 123만t) 기준 세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동국씨엠은 지난 8월 기본 계약을 맺은 뒤 3개월 만에 최종 인수에 도장을 찍었다. 동국씨엠은 최대 주주 등 보유지분 42.4%를 624억원에 인수하고,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1136만주를 570억원에 인수한다. 총 1194억원으로 아주스틸 지분 59.7%를 확보한다.동국씨엠은 기본 계약에서 체결한 구주·신주 인수 대금 1285억원보다 91억원 낮은 가격으로 기존(56.6%)보다 약 3%포인트 높은 지분율을 확보했다. 이는 동국씨엠이 협상 과정에서 구주매매대금을 조정했다는 얘기다. 동국씨엠은 연내 인수를 마무리하고, 인수 후 통합(PM)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현식 동국씨엠 영업실장이 PMI추진단장을 맡아 △경영 안정화 △재무 안정화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동국씨엠은 컬러강판 내수 시장의 성장이 둔화하는 가운데 규모의 경제를 갖추기 위해 아주스틸 인수를 단행했다. 이번 기업결합으로 동국씨엠은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원·부재료 통합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 수출 기회를 넓히는 등의 시너지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컬러강판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에 들어가는 색을 입힌 강판이다. 이번 인수·합병(M&A)는 동국제강그룹의 오너 4세인 장선익 동국제강 구매실장(전무)이 주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장 전무는 전략·생산 등 경험을 바탕으로 실사를 지원했다&rdquo

      2024.11.08 16:44
    • '돈 까먹는 AI' 네이버 클라우드 부진 지속

      네이버가 오늘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지지부진합니다. 호실적 이면에 숨어있는 취약 요인을 점검해보겠습니다.산업부 전효성 기자 연결합니다. 전 기자, 결국 가장 중요한 건 AI 사업의 수익화 부분이 될텐데 어떻게 평가됩니까?현재 국내외 테크기업을 바라보는 핵심 척도는 AI죠.빅테크 기업들은 B2B 사업인 클라우드·데이터센터에서 활로를 모색 중입니다. 어제 AI 비전을 내놓은 LGU+도 B2B 분야에서 수익을 내겠다고 밝히기도 했죠.네이버의 3분기 실적을 뜯어보면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166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 성장했습니다. 문제는 600억원 가까운 적자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AI관련 투자 비용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돈 버는 AI'로 예상됐던 B2B 클라우드 사업의 손실이 뼈아팠던 겁니다. 매출 17% 성장 역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성장에 비교하면 폭발적 성장이라도 보기 어렵죠.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웹서비스(60.2%)가 가장 높았고,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24.0%)였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과거 한자리수 대에서 20% 수준까지 점유율을 높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복수응답).IT 업계 취재 결과 후발주자인 만큼 빅테크 클라우드보다 낮은 가격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는 분위기라고 하는데, 이 지점이 네이버의 클라우드 수익성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또, 네이버클라우드의 주요 매출 중 하나는 '공공부문 클라우드'입니다. 국내 기업인 만큼 공공부문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죠. 문제는 공공부문 클라우드의 경우 조달청을 통해 주로 사업자가 선정되는데, 조달청 업체선정에서 중요 판단 척도는 최저가 여부와 할인

      2024.11.08 15:57
    • 메사쿠어컴퍼니, 베트남 농협은행에 AI 얼굴인식 기술 공급

      얼굴인식 전문기업 메사쿠어컴퍼니는 베트남 농협은행의 모바일 뱅킹에 AI 얼굴인식 기술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급은 메사쿠어컴퍼니가 지난 8월 베트남 B2B 금융 IT 전문기업 인포플러스와의 업무협약 체결 후 2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베트남 농협은행은 모바일 뱅킹에 얼굴인식 본인확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게 된다.베트남중앙은행은 금융보안 강화를 위해 새 규정을 마련하고 올해 7월부터 1천만동(한화 약 55만원) 이상의 금융거래 시 얼굴인식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내에서 보안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얼굴인식 기술공급 업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메사쿠어컴퍼니의 얼굴인식 솔루션 ‘UFACE’는 정확도, 처리속도, 위변조 차단율에서 높은 기술력을 검증받아 보안 강도가 높은 금융기관에서 국내 최대 레퍼런스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제1금융권의 얼굴인식 응용 솔루션 상용화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권에 최적화된 얼굴인식 기술 강자로 자리매김했다.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최근 베트남 금융권에서 얼굴인식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농협은행을 시작으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은행을 비롯해 베트남 현지은행까지 기술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인포플러스와의 협력 체계를 발판으로 향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얼굴인식 기술 공급 확산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08 15:34
    • '제2의 테슬라' 리비안 뚫었다…LG엔솔, 8조 공급계약 '잭팟'

      LG에너지솔루션이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에 차세대 배터리인 ‘46시리즈’(지름 46㎜)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8조~9조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부터 5년간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리비안에 67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리비안 전기차 약 60~70만대 분량, 금액으로는 8~9조원 규모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가 납품될 예정이다. 46시리즈는 기존 2170(지름 21mm, 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의 크기를 대폭 키워 지름을 46mm까지 늘린 차세대 폼팩터다. 동일 무게당 에너지밀도가 20~30% 이상 높고 화재안전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46시리즈는 크게 높이가 80mm인 4680, 95mm인 4695로 나뉘는데 이번에 리비안에 공급되는 모델은 4695다.  전세계 배터리사 중에 가장 선제적으로 46시리즈에 투자해온 LG에너지솔루션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2월 처음으로 46시리즈를 양산해 테슬라에 납품할 예정이다. 차세대 폼팩터를 양산한다는 소식이 업계에 알려지면서 제2의 테슬라로 불

      2024.11.08 15:20
    • "친환경 패키징 확인하세요" 한솔제지, 고객 초청 기술 세미나

      한솔제지가 하반기 고객초청 제지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한솔제지는 지난 7일 대전 대덕구 대전공장에서 대전공장에서 식품 및 생활용품 관련 패키징 산업 분야 관계자 11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한솔제지는 세미나에 참여한 고객사들에게 자사 패키징에 사용되는 종이소재 관련 정보와 재활용 프로세스 등 전반적인 종이 제조 과정을 공유하고, 대전공장에서 생산된 친환경 패키징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세미나에는 LG화학, CJ대한통운, GS리테일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지난 7월 천연 한약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들도 다수 참가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종이의 제조 공정과 특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분리수거 된 종이자원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등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며 친환경 패키징으로써 종이소재의 가능성에 대해 재발견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평가했다.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2024.11.08 14:47
    • 데일리앤코 몽제, 메종 글래드 제주 반려견 동반 ‘펫 브렌들리 객실’에 펫 베드 선보여

      에코마케팅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수면 전문 브랜드 몽제가 5성급 호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메종 글래드 제주(Maison GLAD Jeju)의 ‘펫 프렌들리 객실’에 이달 1일부터 자사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메종 글래드 제주는 제주시 5성급 호텔 최초로 반려견 동반 투숙이 가능한 ‘펫 프렌들리 룸’을 운영하며, 펫 헤리티지 스위트 객실에서 몽제 에어네트 펫 베드를 포함한 다양한 펫 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펫 프렌들리 객실은 펫 헤리티지 스위트, 펫 헤리티지 프리미엄 등 총 13개로 운영되며, 객실 당 성인 2인과 소형 반려견 1마리가 입실할 수 있다.메종 글래드 제주에 비치된 몽제 에어네트 펫 베드는 몽제의 베스트셀러인 매트리스에도 적용된 탄탄한 경도의 에어네트™ 소재를 사용하여 반려견의 슬개골을 지켜주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푹신한 방석은 몸을 지탱할 때 무리하게 무릎 관절에 힘을 줄 수 있어, 반려견에게는 탄탄한 방석을 권장하고 있고 슬개골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아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의 추천도 받았다.데일리앤코 이해숙 대표는 “편안한 휴식, 숙면이라는 가치에 대해 양사의 지향점이 동일했기에 이번 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잘 알기에,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몽제 펫 베드와 함께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 편안한 휴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몽제 에어네트 펫 베드를 만날 수 있는 메종 글래드 제주의 펫 프렌들리 객실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11.08 14:22
    • 브라보 스크린골프, 신제품 골프 시뮬레이터 '브라보스핀' 출시

      브라보 스크린골프(Bravo Screen Golf)가 신제품 ‘브라보스핀’을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브라보스핀'은 브라보 스크린골프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골프 시뮬레이터로 골프 연습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골프 연습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해당 제품은 초고속 프레임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공의 속도, 스핀량, 발사각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스윙 분석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하고 플레이어는 자신의 스윙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개선이 가능하다.실제 골프장에서의 환경을 모사한 다양한 코스와 시나리오를 제공하며 사실적인 골프 환경을 재현해 실제 필드와 같은 경험을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또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이해하기 쉬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각 기능에 대해 명확한 아이콘과 텍스트로 표기해 원하는 설정을 쉽게 조정이 가능하다.브라보 스크린골프 관계자는 “브라보스핀을 통해 초보자부터 프로까지 모든 골퍼가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골프 연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목표다”라고 전했다.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브라보스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한편, 브라보 스크린골프는 골프의 대중화를 목표로 설립한 국내 브랜드로 고객에게 골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며 제품 혁신에 투자하고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08 14:15
    • 제네시스, 테이트 모던과 파트너십 체결…서도호 작가 전시 후원

      제네시스는 영국 런던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년 5월 개최되는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전시를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제네시스는 글로벌 관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세계적인 예술 기관 및 창작자와 아트 파트너십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현대자동차와 장기간 협업 관계를 이어온 테이트 모던 미술관과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개최되는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는 세계적인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대형 설치 △조각 △영상 △드로잉을 통해 건축, 공간, 신체, 기억 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거주와 이동의 개념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오랜 기간 비전을 공유해온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의 아트 활동을 유럽에서 선보이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전세계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드는 서도호 작가의 여정을 함께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마리아 발쇼(Maria Balshaw) 테이트 미술관장은 "현대자동차와의 오랜 협력 관계는 테이트 모던이 다양하고 혁신적인 현대미술을 선보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제네시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서도호 작가가 제시하는 현대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야말로 새로운 파트너십을 시작하는 완벽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더 제네시스 익

      2024.11.08 14:12
    • "중국에게 절반 먹혔다"…'저가 공습'에 꼼짝없이 당했다

      한때 '가전 왕국'으로 불리던 일본이 중국의 가성비 공세에 안방 절반을 내줬다.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 TV 점유율이 절반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닛케이가 현지 마케팅 정보 업체 BCN과 함께 2000년 이후 TV시장 점유율(판매대수 기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중국 업체 점유율은 49.9%에 달했다.업체별로는 중국 하이센스가 40.4%로 가장 높았고 역시 중국 업체인 TCL그룹도 9.5%를 차지했다.일본 업체인 소니와 파나소닉은 각각 9.7%와 9.0%를 점유하는 데 그쳤다.이밖에 대만 전자업체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에 인수된 샤프가 21.1%였고 기타 업체는 10.3%를 차지했다.중국 업체 점유율은 올해 7월 이후로만 보면 이미 50%를 넘어섰다.샤프가 폭스콘에 인수된 뒤인 2017년에도 일본 업체 점유율은 48.3%였고 중국 업체는 8.1%였다. 당시 샤프는 31.0%였다.닛케이는 "중국 업체 TV의 점유율 급성장 배경에는 가성비가 있다"며 "하이센스의 평면 TV 가격은 소니나 파나소닉의 절반을 밑도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11.08 12:27
    • GS차지비, 김정욱 신임 대표이사 선임

      GS차지비는 11월 1일자로 김정욱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발표했다.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금속공학과 학사, 스탠포드대 재료공학 석사, 미국 Kellogg 경영대학원 MBA 출신으로 글로벌 IT기업 Yahoo 본사에서 비즈니스 전략과 제품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실리콘밸리에서 모바일 결제 플랫폼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등 20년 이상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서 혁신과 성과를 창출해왔다. 최근에는 효성ITX에서 신사업전략부문 전무로 재직하며 디지털 전환과 IT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김 대표는 “GS차지비가 전기차 충전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GS차지비 관계자는 “김 대표의 리더십이 GS차지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GS차지비는 GS에너지의 자회사로 현재 7만기 이상 충전기를 운영하며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계 리더로서, 이번 선임을 통해 고객 중심의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혁신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11.08 11:45
    • 세종과학기술원 세미나 "경부운하를 건설하면 G2가 될 수 있다"

      세종대의 세종과학기술원(SAIST)은 지난 7일 대양AI센터에서 ‘경부운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운하를 개발하여 강대국이 됐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미시시피강과 이리운하로 내륙을 개발하여 강대국이 됐으며, 중국은 양쯔강을 운하로 만들어서 내륙을 개발했다“며 ”중국은 상하이에서 충칭(2500km)까지 1만 톤급 바지선이 다닐 수 있게 했고, 독일도 라인강을 로테르담에서 바젤(800km)까지 운하로 만들어서 공업강국이 됐다. 한국도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내륙 운하를 개발하여 1만 톤 바지선이 통행할 수 있도록 해야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주 명예이사장은 "한강과 낙동강을 준설하면 약 170억 입방미터 골재가 나오므로, 이 중 일부를 매각하고 나머지는 UN시티(17억 평)와 가덕도시티(2700만 평)를 매립하는데 사용하면 건설비 이상을 조달할 수 있다. 한국은 반도체, AI, 배터리 및 방위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동시에, 경부운하와 대구항을 건설해야만 G2 국가가 될 수 있다. 경부운하는 한강에 기존 팔당댐과 조정지댐 외에 강천댐을, 낙동강 수계는 영강댐을 건설하고 수심을 10m까지 준설해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세종터널을 건설하여 남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면 갈수지역인 낙동강 상류도 한강의 물을 공급하여 1만톤 급 바지선 운행이 가능해진다. 경부운하 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39조 원으로 예상되나, 골재수익과 부지매각을 통해 144조 원의 수익을 확보하면 건설비를 충당하고도 105조 원의 새로운 재원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24.11.08 11:32
    •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2,460억…전년비 3.2%↓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영업이익이 24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은 3조801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순이익은 1349억 원으로 13.9% 줄었다.영업이익이 줄어든 건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 반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3분기 모바일 부문 매출은 MNO 가입 회선이 처음으로 2천만개를 돌파하고, 핸드셋 기준 5G 보급률도 70%를 넘어서는 등 질적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조 6204억원을 기록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모바일서비스매출2)은 1조 5465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2.6% 늘어났다.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787만 3천개로 전년 대비 17.0% 증가했다. 특히 MNO 회선의 경우 지난해 3분기 1829만 2천개 대비 10% 증가한 2012만개를 달성, 처음으로 2천만 회선을 돌파했다. 전체 순증 가입 회선은 65만 1천개다.5G 가입 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17.6% 늘어난 768만 6천개로 집계됐으며,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 회선 중 5G 회선 비중은 전년과 비교해 10.9%p(포인트) 증가한 70.2%를 기록했다. MNO 해지율은 지난해 3분기 유사한 수준인 1.07%로 나타났다.MVNO 가입 회선도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3분기 MVNO 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40.3% 늘어난 775만 3천개를 기록했다. IoT 회선과 MVNO 회선을 제외한 'MNO 서비스 ARPU'는 3만 5341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전 분기 대비해서는 0.7% 증가했다.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IDC,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4285억원을 기록했다. AICC(AI 컨택센터), SOHO(소상공인) AX 솔루션 등 주요 AI

      2024.11.08 11:16
    • 위드스팟, 디즈니코리아-롯데백화점이 함께 진행한 ‘퍼피 해피니스’ 팝업 운영 대행

      팝업스토어 전문가 기업 (주)위드스팟(대표 배향숙)이 디즈니코리아와 롯데백화점이 디즈니·픽사 캐릭터를 테마로 진행하는 ‘플러피 페스티벌(Fluffy Festival)’의 두 번째 시즌인 ‘퍼피 해피니스(Puffy Happiness)’ 캠페인의 팝업스토어 운영을 맡았다고 밝혔다.지난해 디즈니코리아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플러피 페스티벌’ 캠페인은 온몸이 복슬복슬한 털로 뒤덮여 푸근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즈니·픽사의 털 뭉치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소비자들의 큰 사랑과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은데 힘입어 올해는 새로운 캐릭터까지 가세해 ‘퍼피 해피니스’ 캠페인으로 돌아왔다.위드스팟이 운영, 대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10월 2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1월 8일부터 18일까지 롯데백화점 인천점, 11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매장 옆에서 진행되며, ‘디즈니 퍼피 해피니스’ 캠페인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즐길 거리로 방문객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캠페인 테마의 인형, 쿠션, 키링, 가방 등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과 카펫, 스툴, 티슈 케이스 등 인테리어 소품까지 약 1만여 개 상품이 소개된다.특히 디즈니·픽사 캐릭터 테마의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일일 선착순 50명에게 제공되는 100% 당첨 선물 뽑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 선물 증정 등 다양한 구매 이벤트도 진행된다.위드스팟은 독창성과 신선한 창의력을 갖춘 공간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만든 팝업 전문가 그룹으로 14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상의 팝업스토어 솔루션

      2024.11.08 11:01
    • 재고 누적에 결국…"1100명 감원"

      다국적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가 누적된 재고를 줄이기 위해 미국 공장에서 1천100개 일자리를 줄일 예정이다.7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오하이오주 털리도 소재 지프 생산라인의 근무 패턴을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해 생산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스텔란티스는 이르면 내년 1월 5일 감원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했다.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 푸조, 램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는 지난주 높은 재고 수준을 낮추기 위한 조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아울러 딜러에게 배송되는 차량 수를 줄이는 한편 고객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렸다고 밝혔다.스텔란티스는 지난여름 램 모델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뒤 미시간주 공장에서 2천450여 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WSJ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미국에서 재고량이 늘었다. 금리가 상승하는 동안 재고는 계속 늘고 소비자 구매력은 약화하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수요 감소와 치열한 경쟁으로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작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폭스바겐 계열사 아우디는 내년 2월 벨기에 브뤼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노조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유럽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미쉐린과 셰플러는 이번 주 초 6천개 가까운 일자리 감축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11.08 10:44
    • 커머스 기업 브레이브컴퍼니, 4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크리에이터 IP 기반 웰니스 브랜드/마켓플레이스를 만드는 브레이브컴퍼니(대표 김진흥)가 4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 케이넷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로스로드파트너스, 메이플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브레이브컴퍼니는 최근 투자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설립 3년만에 2,000% 성장, 누적 매출 300억 달성, 흑자 경영 등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원활한 자금 조달을 이끌어냈다.브레이브컴퍼니는 고기남자, 지뻔뻔, 김건우, 박재훈과 같은 업계 최고 크리에이터들과 닭가슴살, 다이어트 간편식, 피트니스 보조제 등 웰니스 소비재 브랜드를 만들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으며, 단일 브랜드로 연매출 100억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시장을 점유해나가고 있다.또한 자체 개발한 웰니스 마켓플레이스 ‘히티’를 통해 외부 유통채널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인 판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앱 출시와 더불어 MAU 30만을 돌파하며 브랜드와 마켓플레이스를 모두 보유한 웰니스 커머스 대표 주자로 자리잡았다.김진흥 브레이브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웰니스 커머스 대표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콘텐츠 기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11.08 10:33
    • 사하구 상권활성화의 숨은 주역들…'청아함 1기' 서포터즈를 만나다

      지난달 31일 ‘청년의 아이디어와 함께 사하구 괴정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의미로 시작된 ‘청아함 서포터즈 1기’ 활동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 사하구청 및 ‘사하구상권활성화추진단(단장 허소람)’이 주관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사하구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로 괴정 지역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젊은 활기를 불어넣었다.약 4개월간 사하구상권활성화추진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 대해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괴정상권의 매력을 알린 19명의 청년들은 괴정상권과 소상공인,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청아함 서포터즈는 사하구 향토기업인 ‘오복식품’과 ‘올빚찬주’과 함께한 ESG 사업 '오복이 왔데이, 딸기막걸리 잔 프모로션', 회화나무 샘터공원에서 열리는 플리마켓 '마켓온니', 괴정골목시장 팝업스토어 'DIVE in SAHA', 그리고 괴정상권 온라인 자사몰 '온니샵' 등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다양한 단위사업과 관련된 활동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홍보콘텐츠 총 126건(SNS 게시물 91건, 숏폼 35건)을 제작해 1만8000여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다.이번 활동에서 최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된 이윤지(경성대학교 영어영문학과)씨는 사하구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괴정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했다. 이윤지씨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사하구를 활성화한다는 뜻깊은 취지에 이끌려 서포터즈 활동에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을 위한 활동에 직접 기여할 수

      2024.11.08 10:29
    • "승무원 좌석 앉을래"…대한항공 기내서 승객 난동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항공기에서 한 외국인 승객이 승무원의 비상구 좌석에 앉겠다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4시 4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KE658편에서 외국인 남성 승객 A씨가 난동을 부렸다가 승무원 및 승객들에 의해 제압당했다.A씨는 항공기 운항 중 비상구 인근 승무원 전용 좌석에 무단으로 착석했다. 이를 발견한 승무원이 즉시 본인 좌석으로 돌아갈 것을 요청했으나 수차례 제지에 따르지 않고 고성과 함께 승무원을 위협하며 비상구 도어에 접근하는 등 항공보안법 위반 행위를 지속했다.객실사무장 등 승무원들은 항공보안법 위반임을 수차례 고지 후 기장의 지시에 따라 승객 포박 및 타 승객들과 분리된 공간으로 이동 후 대화로 승객 진정시켰다.당시 항공편에는 238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차질 없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착륙 직후 해당 승객은 인천공항경찰대로 인계됐으며 조사를 진행 중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 중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1.08 10:25
    • AI·반도체·이차전지 등…신사업 확대하는 건설사들

      건설사들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건설 분야를 넘어 반도체,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등 분야도 다양하다. 주택경기 침체 속에 시공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반도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테크 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단순히 반도체 공장을 짓는 사업을 넘어 관리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반도체 관련 기업인 에센코어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최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반도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기반을 마련했다. 에센코어는 반도체를 기반으로 D램을 만드는 기업이고,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 공장에 들어가는 가스를 생산하는 회사다. SK에코플랜트는 미래 사업인 'AI 데이터센터' 시장 선점을 위해 에너지 사업 조직은 별도로 독립시켰다. 이를 통해 연료전지, 재생에너지 사업 등과의 시너지를 내면서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아이에스동서(IS동서)는 이차전지 재활용 등 친환경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말 이차전지 재활용 자회사인&

      2024.11.08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