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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D램마저"…반도체 혹한기 더 빨리온다
국내 반도체 기업을 둘러싼 악재는 또 있습니다.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D램 업황이 빠르게 꺾일 조짐이 보이면서입니다.특히 중국 기업들이 물량 공세에 나서면서 이같은 흐름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전효성 기자입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주 DDR4(8Gb) 현물 거래 가격은 1.84달러로 전주 대비 소폭(0.16%) 하락했습니다.지난달 중순 2달러 선에 근접하며 반등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재차 내림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그러면서 트렌드포스는 내년 D램 가격 전망치를 '5~10% 하락'으로 제시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예상보다 이른 겨울이 찾아온 셈입니다.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주요 공급사들이 D램보다는 HBM에 생산 역량을 집중하며 D램 가격은 견조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습니다.하지만 예상보다 글로벌 IT 기기 출하량이 적은데다,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관심도 꺾이면서 이같은 전망은 무색해졌습니다.삼성전자의 경우 HBM에 대한 별다른 소식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에서 D램 업황 둔화에까지 직면하게 된겁니다.중국 반도체 기업의 물량 공세도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중국 정부는 미국과의 반도체 경쟁이 본격화된 이후 자국 기업에 보조금을 투입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중국의 대표 D램 업체인 창신반도체(CXMT)의 월 평균 D램 생산량은 현재 17만장 수준인데, 내년에는 이보다 40% 이상 늘어난 25만장에 달할 거란 전망입니다.이렇게 되면 창신반도체의 글로벌 D램 생산량 점유율은 16%로, 3위 기업인 마이크론(20%)을 바짝 뒤쫓게 됩니다.실제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중국 메모리 업체의 공급량 증가가 실
2024.11.14 17:59 -
닥터엘시아, 국내 유통 확대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엘시아(Dr,Althea)가 최근 ‘2024 아마존 셀러 컨퍼런스’에서 챔피언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닥터엘시아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브랜드의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특히 북미,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닥터엘시아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토대로 국내 시장에서도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유통 전략을 모색 중이다. 최근에는 대표 제품인 ‘345 크림’과 ‘퓨어 그라인딩 클렌징 밤’이 헬스·뷰티 전문 유통 플랫폼 올리브영에 입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345 크림’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수분 공급을 통해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에도 효과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끈적임 없이 흡수되는 산뜻한 제형과 풍부한 보습 효과가 특징이다. ‘퓨어 그라인딩 클렌징 밤’은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을 자극 없이 깨끗이 제거해주는 동시에, 클렌징 후에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 보호막을 형성한다. 관계자는 “이번 올리브영 입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보를 넘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닥터엘시아만의 혁신적이고 안전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닥터엘시아의 제품이 이제 국내에서도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유통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
2024.11.14 17:50 -
[포토] LG헬로비전, 학생 영상제 개최
LG헬로비전은 인천 상상플랫폼 뮤지엄엘에서 인천 지역 학생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소개하는 ‘헬로 영상제’를 열었다고 14일 발표했다. LG헬로비전 제공
2024.11.14 17:41 -
LG엔솔, 美서 ESS 배터리 2조원 공급 잭팟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버테크가 현지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8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발표했다.ESS용 배터리 컨테이너 가격이 ㎾h당 170~200달러임을 고려하면 약 2조원 규모다. 이 회사가 출범한 이후 ESS 배터리로는 가장 큰 계약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 미시간주 공장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일부 ESS용으로 전환하는 등 현지 수요에 맞춰 생산 체제를 바꾸고 있다. ESS용 배터리를 생산해도 전기차 배터리처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ESS용 배터리도 미국에서 생산해 2026~2029년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8GWh는 약 8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LG에너지솔루션의 ESS용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를 장착한 컨테이너형 모듈러 제품이다. 고객이 원하는 용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품을 구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ESS 성능을 분석하고 전체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어로스)도 제공한다.LFP는 삼원계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기차와 달리 ESS는 공간 제약이 적어 LFP 배터리가 주로 쓰인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지난해 185GWh에서 2035년 618GWh로 세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북미에서는 지난해 55GWh에서 2035년 181GWh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미국 ESS 시스템통합(SI) 기업인 NEC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해 LG에너지솔루션버테크를 출범시켰다. 단순히 배터리를 공급
2024.11.14 17:39 -
최윤호 삼성SDI 대표 "협력사와 차세대 배터리 질주"
삼성SDI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SDI 동반성장 데이’ 행사를 열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지난 13일 경기 성남 더블트리바이힐튼서울판교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 데이에서 “삼성SDI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파트너사의 혁신 활동과 협력 덕분에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을 완성했다”며 “제너럴모터스(GM), 현대자동차 등 다수 고객사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사를 향해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으로 2030년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 함께 성장하자”고 주문했다.삼성SDI는 이날 품질, 기술력 확보 및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 10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베스트 파트너사 시상식을 열었다.△개발 역량 업그레이드 △최고의 품질 수준 확보 △차원이 다른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의 내용이 담긴 ‘202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성상훈 기자
2024.11.14 17:38 -
LIG넥스원 "무인수상정, 드롯·로봇 연계 수출 활로"
“무인수상정(USV) 기술은 앞으로 전투용 드론과 로봇 등에도 응용될 겁니다.”최근 경북 구미 LIG넥스원 생산단지에서 만난 유재관 무인체계연구소장은 “USV와 드론, 로봇 기술을 융합해 수출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약 30분간 보안 검사를 거친 뒤 USV 시험동에 들어서자 거대한 수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LIG넥스원은 1000㎡ 면적에 두 개 층으로 시험동을 꾸리고 1000t가량의 물을 담은 거대한 수조를 설치했다. 수조에 USV를 띄워 놓고 엔진, 통신, 센서 등을 실증하기 위해서다. 이 수조를 활용해 USV가 스스로 무게중심을 맞추는 알고리즘을 검증하고 있다. 회피 기동할 때 선체가 뒤집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이다. USV 전용 ‘PT 센터’ 역할을 하는 셈이다.LIG넥스원이 개발 중인 USV는 미래전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기뢰 탐색, 정찰, 전투 임무 등을 승조원 없이 수행할 수 있어서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400억원을 들여 시험동을 준공했다. 올해 9월 방위사업청 USV 개발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LIG넥스원은 초음파 레이더, 전자광학(EO) 센서, 영상 분석 장치 세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파도가 높거나 어류가 나타나는 등 긴급 상황이 일어났을 때 USV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선한다. 인공위성과의 통신 기술도 학습 중이다. USV 열두 대를 동시에 운용하며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송·수신하기 위해서다.사격 기술은 개발 속도가 더딘 편이다. 유도로켓 ‘비궁’을 선체에 탑재할 수 있지만 사격 권한이 인간에게 있어서다. 이와 관련해 해군은 전투용 USV을 도입하기 위해 US
2024.11.14 17:37 -
LG전자 올 구독 매출 1조 돌파
LG전자의 가전 구독 사업이 올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으로 구독 품목을 다양화하고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LG전자가 14일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구독 사업 매출은 1조2386억원(케어서비스 매출 제외)에 달했다. 9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매출(9628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구독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 8월 인베스터 포럼에서 구독 사업의 올해 매출 목표를 1조8000억원(케어서비스 매출 포함)으로 제시했다. 전체 가전 매출 중 구독 비중은 지난해 약 15%에서 올해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LG 가전 구독 사업의 고속 성장은 대형 가전을 비롯해 홈엔터테인먼트로 영역을 확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지난해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으로 구독 품목을 늘린 데 이어 TV, 노트북까지 영역을 넓혔다. 올해부터는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 클로이 로봇 등을 새로운 구독 상품으로 추가해 제품군을 늘렸다. 구독 대상 가전은 23종, 300가지에 달한다.해외 진출도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LG전자는 한국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구독 사업을 시작했다. 추가로 인도 등지로의 진출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구독을 통해 초기 가전 구매 부담을 낮추고 원하는 기간만큼 필터 세척, 분해 세척, 소모품 정기 교체 등 전문가의 관리를 받으며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김채연 기자
2024.11.14 17:37 -
'트럼프 인맥' 김승연, 한화에어로 회장 맡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에 선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인연이 있는 경제계 인사로 분류되는 김 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방위산업 수주에 힘을 보탤 것으로 관측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김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룹 계열사 가운데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도 회장직을 맡게 됐다. 측근인 김창범 부회장도 경영진에 새로 합류했다. 김 회장의 신규 선임은 ‘트럼프 2.0 시대’에 맞춰 해외 방산 수출의 활로를 넓히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김 회장은 2016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는 등 경제계에서 ‘트럼프 인맥’으로 통한다. 트럼프 당선인 측근으로 통하는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회장과도 40년 이상 교류해 왔다.한화그룹은 글로벌 방산 시장의 수혜주로 거론된다. 최근 트럼프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과 군함 유지·보수·정비(MRO) 분야에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화오션의 미국 군함 시장 진출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계열사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한화오션 등 주요 계열사의 사업을 확대하는 데 지원자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2024.11.14 17:36 -
그룹 첫 수석부회장 된 정기선…HD현대 성장동력 직접 챙긴다
HD현대그룹 오너 3세 정기선 부회장(사진)이 그룹 지주사인 HD현대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부회장이 된 지 1년 만에 다시 한 단계 올랐다. 2021년 사장 취임 후 적자 상태였던 HD현대그룹을 3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내는 알짜회사로 변신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계 일각에선 머지않은 시기에 정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2세에 수석부회장 올라HD현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사장단 인사를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하이라이트는 정 수석부회장의 승진이다. 그는 2021년 10월 사장으로 승진한 뒤 전문경영인 권오갑 회장과 함께 그룹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올해 다시 한 단계 뛰었다. 정 수석부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HD현대그룹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정 수석부회장이 사장을 맡은 2021년은 그룹 전체가 흔들리던 때였다. 직전 해에 지주사 설립 후 첫 적자(5971억원)를 낸 데 이어 그해에도 매출 회복이 더뎠기 때문이다. 하지만 HD현대는 조선 전력기기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투자를 단행했고, 때마침 ‘조선업 슈퍼 사이클’과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폭발이 맞물리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올해 그룹 영업이익은 3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사업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냈다. 정 수석부회장이 밀어붙여 탄생한 HD현대마린솔루션이 대표적이다. 현대중공업의 ‘마이너 부서’였던 선박 애프터서비스(AS)와 부품 공급 사업을 떼어내 연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는 알짜 회사로 키웠다.해외 사업도 순조롭다. 정 수석부회
2024.11.14 17:35 -
현대차 이어…기아 노조도 '정년퇴직자 노조 가입' 추진
기아 노동조합이 정년퇴직 후 계약직(촉탁직)으로 재고용된 숙련 재고용 직원의 노조 가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14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촉탁직의 노조 가입을 결정하기 위한 투표를 했다. 두 회사 합산 생산직 인원만 6만9000여 명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의 이 같은 변화에 재계와 노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7만 대형 사업장의 ‘실험’이날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기아지부 화성지회는 지난 7일부터 1963년생 ‘베테랑’ 조합원을 대상으로 노조 가입 신청서를 받기 시작했다. 60세 이상 촉탁직을 노조에 가입시킬지 결정하기에 앞서 일종의 사전 여론 조사로 풀이된다.현대차·기아는 2019년부터 기술직 및 정비직 정년퇴직자를 대상으로 최대 2년 더 일할 수 있는 숙련 재고용 제도를 시행 중이다. 촉탁직의 연봉은 8000만원가량이다. 신입 정규직 수준이다. 현대차와 기아에서 매년 각각 2500명, 1300명 안팎의 촉탁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제도 도입 5년 만에 두 회사 노조가 촉탁직의 노조 가입에 사활을 거는 건 ‘세력 유지’를 위한 방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숙련 재고용 제도를 시행하면서 기간제 근로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기아만 해도 2020년 488명에 불과하던 기간제 근로자는 지난해 말 2136명으로 불어났다. 내년부터 베이비붐세대의 정년퇴직이 예정돼 있어 노조원이 급감할 전망이다. 기아 전체 노조원(현재 약 2만6000명)의 10%가 빠져나가는 셈이다.현대차 노조는 “지난 5년간 조합원이 7000여 명 줄어들었다”며 “울산공장 조합원은 현재 2만1031명인데 정년퇴직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조합 사
2024.11.14 17:32 -
"한글과컴퓨터, 내년 클라우드·AI 매출 본격 확대 전망"
키움증권은 14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예상보다 좋았던 본업의 성장이 돋보인다며 이제부터 시작될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분석했다.한글과컴퓨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12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9%, 159.9% 증가한 실적이다. 3분기는 비수기로 꼽히지만 본업 부문의 성장세에 따라 호실적을 냈다.특히 별도 기준은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한글과컴퓨터의 주가는 전날보다 18.34% 급등하며 2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온프레미스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분기에는 다시 성수기 시점에 진입한다. 매출액 970억원(전년 대비 3.3% 증가), 영업이익 105억원(-1.8%)을 전망한다"고 전했다.그는 회사의 본업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선 상반기에 진행하던 B2G 향 PoC(Proof of Concept)들의 성과가 4분기에 나타날 것"이라며 "PoC단계를 거쳐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면 내년 정식사업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B2G향 AI 사업 매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한컴피디아, 한컴어시스턴트 외 제품 라인업도 확대돼 관련 AI 매출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AI 매출이 약 150억~200억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의 성장 궤도를 감안했을 시 향후 3년간 고성장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2024.11.14 17:08 -
명륜진사갈비 익산신동점, 지역 취약계층 위해 기부금 전달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 익산신동점(대표 김수환)이 전라북도 익산시 소재의 신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부금 959,875원을 기탁하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10월 22일 명륜진사갈비 익산신동점 매장을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전 메뉴 50% 할인을 제공하고, 당일 매출의 50%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기부릴레이 캠페인 행사를 통해 조성되었다. 이에 명륜진사갈비 익산신동점은 기부릴레이 캠페인 81호점으로 등록되었다.기부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1월부터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 ㈜명륜당은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가맹점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사 당일 고객에게 할인하는 금액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본사 인력을 파견하여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돕고 기다리는 고객에게는 무상 음료를 제공하는 등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관계자는 전했다.김수환 대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신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관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수환 대표님과 명륜진사갈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신동 관내 취약계층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김수환 대표의 뜻에 따라 기탁된 기부금 959,875원은 신동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
2024.11.14 17:04 -
테스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주관 ‘기술나눔사업’ 선정
ICT 기반 자동화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 테스프(대표 윤준혁)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및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해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선별한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하는 ‘2024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테스프는 이번 기술나눔을 통해 삼성전자의 '객체 데이터를 공유하는 로봇 장치 및 공유 방법' 기술을 이전받았다.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테스프는 로봇과 AI, 메타버스를 활용해 물류 산업, 제조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하고자 제품 및 서비스를 구성하여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삼성전자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은 획득한 센싱 데이터를 다른 로봇들과 선택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로봇 장치 및 센싱 데이터 공유 방법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에 적용되는 매핑 디바이스 인 로봇과 드론에 적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형태의 기술이다.테스프는 현재 디지털 트윈 기술을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것을 수행하고 있으며, 로봇과 드론의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니터링 및 제어 가능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물류센터 내 실증했던 경험을 내세워 점진적으로 도시를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식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윤준혁 테스프 대표는 “로봇은 데이터 수집과 미래 상태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협업과 자율성을 고려하려면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새로운 플랫폼 탄생의 초석으로 다져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
2024.11.14 16:57 -
화장품 기업 '원더풀', 리프팅 4종 라인 신제품 출시
화장품 전문기업 원더풀(WON THE FULL)이 '리프팅 4종 라인'을 출시했다.원더풀은 원더풀 매직필, 비누,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해오며 브랜드 신뢰도를 쌓아왔으며, 이번 신제품은 '아름다움과 건강'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자는데서 준비됐다.원더풀 리프팅 4종 라인은 파워 리프팅 크림, 파워 리프팅 선크림, 파워 리프팅 비비, 그리고 리프팅 부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PGA-K 성분을 통해 피부 속 깊이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 손실을 방지하는 동시에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기능이 더해졌다.원더풀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에서도 경쟁력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원더풀 관계자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원더풀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아름다움과 행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11.14 16:51 -
민희진,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 통보…260억 규모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최근 하이브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이달 초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다.민 전 대표가 맺은 주주 간 계약에 따르면 그는 풋옵션 행사 시 어도어의 직전 2개년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값에서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의 75%만큼의 액수를 하이브로부터 받을 수 있다.민 전 대표가 이달 초 행사 통보를 해 풋옵션 산정 기준 연도는 2022∼2023년이다. 어도어의 이 기간 영업이익은 2022년 -40억원(영업손실 40억원), 2023년 335억원이었다. 2022년의 경우 어도어의 유일한 소속 가수인 뉴진스가 그해 7월에 데뷔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올해 4월 공개된 어도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주식 57만3천160주(18%)를 보유한 것으로 돼 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민 전 대표는 260억원에 육박하는 액수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민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신모 어도어 전 부대표와 김모 전 이사도 같은 날 하이브에 풋옵션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민 전 대표가 풋옵션 행사를 통해 실제로 거액을 손에 쥐기까지는 법정 다툼을 거쳐야 할 공산이 크다. 하이브는 지난 7월 민 전 대표에게 신뢰 훼손 등을 이유로 풋옵션의 근거가 되는 주주 간 계약 해지를 통보했지만, 민 전 대표는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사진=연합뉴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024.11.14 16:45 -
아시아나항공, 3분기 영업익 1289억…국제선·화물 호조에 '훨훨'
아시아나항공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1조8796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국제선 여객 수요 및 공급 회복, 화물 사업 호조 영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순이익은 환율 하락 영향으로 143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여객 매출은 일본(+16%)·중국(+13%) 등 중단거리 노선과 미주(+6%) 노선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1조270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이는 여름철 성수기 수요에 대비해 △미국 뉴욕 노선 증편 △일본 오사카·오키나와·삿포로 노선 증편 △중국 청두·다롄 노선 운항 재개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다.화물 매출은 전자상거래 · IT 신제품 물량의 증가와 견조한 항공화물 운임 영향으로 424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특히 미주(+26%), 유럽(+19%) 노선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아사히카와 노선 재운항 △동남아 코타키나발루·나트랑·씨엠립 노선 등 인기 휴양지 부정기편 운항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증편 △이집트 카이로 노선 정기편 운항 등 을 통해 겨울철 여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화물 사업은 전자상거래 물량을 지속 확보하고, 블랙프라이데이·크리스마스 등 연말 글로벌 소비 시즌 수요를 공략해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1.14 16:35 -
"삼성·LG, 2강 구도 깨졌다"…中 공세에 TV 시장 격변
올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 분기 연속 출하량이 늘면서 시장 반등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삼성전자는 점유율 1위를 지켰지만 직전 분기보다 비중이 소폭 감소했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620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전년 대비 기준으로 2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출하량이 늘었다. 특히 동유럽 출하량이 이 기간 24% 늘어 증가폭을 견인했다. 북미·서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도 증가폭이 컸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교체 수요가 대부분인 TV 시장에서 2개 분기 연속 YoY 성장했다는 건 교체주기가 짧아진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TV업체들이 고화질의 대화면 신모델을 지속 출시함에 따라 집에서 더 큰 화면으로 동영상을 즐기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점유율 15%를 차지해 선두를 달렸다. 다만, 지난 분기보다는 점유율이 소폭 감소했다. 12%를 기록한 중국 기업 하이센스는 TCL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LG전자는 10% 점유율로 TCL에 이어 4위로 조사됐다. 유럽 시장 호조에 힘입어 10%대 점유율을 회복했다. 5%를 차지한 샤오미는 5위로 뒤를 이었다. OLED, QD LCD, 미니 LED LCD 등 프리미엄 TV 모델들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 점유율은 30%로 1위를 기록했지만 중국 브랜드들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1년 사이 13%포인트 축소됐다. 하이센스와 TCL은 작년보다 2배 이상
2024.11.14 16:28 -
영풍·MBK, 고려아연 이사진 상대 7000억 규모 소송 제기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이사진들을 상대로 약 7,00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고려아연 자기주식 공개매수와 유상증자를 결의해 선관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취지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은 고려아연 이사들이 선관주의의무를 다하지 않고 회사에 6,732억99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쳐 해당 금액만큼의 배상금을 회사에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주대표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려아연 이사회가 1주당 56만원정도였던 고려아연 주식을 89만원에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또 자사주를 총 204만30주 취득했기 때문에 회사는 그 차액에 주식 수를 곱한 만큼의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다만 이 액수는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기업어음(CP)·회사채와 금융기관에서 차입한 돈에 대한 이자 비용은 제외한 수치다.연간 1,000억원대로 추정되는 이자 비용이 더해지면 청구액은 더 늘어난다.고려아연 이사회 구성원 13명 가운데 피소된 이사는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총 10명이다. 공개매수와 유상증자에 반대한 장형진 영풍 고문(기타비상무이사)과 이사회에 연속 불참한 김우주 현대자동차 기획조정1실 본부장(기타비상무이사), 성용락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사외이사) 등 세 사람은 제외됐다.한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일반공모 유상증자 철회와 함께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주주대표소송 특성상 원고인 영풍과 MBK 연합 측이 승소해도 배상금은 고려아연 몫이다. 영풍과 MBK파트너스 측은 한 달여 전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에 소 제기를 청구했으나 회신이 없어 주
2024.11.14 16:23 -
세방, 3분기 연결 누적 매출액 전년 比 21% 상승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이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세방은 14일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336억4100만원, 영업이익 276억8300만원, 당기순이익 836억20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38%, 41.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세방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는 내수 운송 및 중량물 사업에서 물동량이 증가했고, 세방익스프레스, 세방메탈트레이딩 등 주요 종속회사의 실적 성장이 뒷받침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중량물 운송 사업을 비롯해 신규 미국 법인의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중점으로 영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초중량물 운송 장비 SPMT(Self-Propelled Modular Transporter) 도입에 대한 2차 투자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추가 확보된 SPMT 장비를 토대로 LNG 선박 건조 및 발전소 건설 시장을 중점 공략해 중량물 운송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신설한 미국 법인은 ▲국내 운송 통관 ▲해상 및 항공 운송 ▲미국 현지 운송 등까지의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을 주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방은 미국 법인을 통해 현지 운송 서비스 밀착 관리에 나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학 및 디스플레이 분야 화주를 고객사로 확보해 나가는 중이다.최종일 세방 대표는 “글로벌 물류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미래 성장에 대한 동력을 확보하여 안정적 사업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세방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2024.11.14 16:17 -
야놀자, 클라우드 고공 성장에 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47% 급증하며 양적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14일 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6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78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4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야놀자의 실적 호조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 부문인 클라우드가 이끌었다. 글로벌 200여 개국에서 나오는 통합거래액이 역대 최대인 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성장하며 수수료·구독료 수익배분 수입이 크게 늘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91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5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조정 EBITDA는 각각 274억원과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116% 각각 늘었다. 특히 조정 EBITDA 마진은 33.1%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신장됐다. 데이터 솔루션 영역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버티컬 AI 서비스 본격 도입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16% 이상 성장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인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메프 사태 여파에도 안정된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 볼륨을 떠받쳤다. 플랫폼 부문은 매출 1108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7% 성장했다. 티메프 사태 이후로 대형 플랫폼을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가 강해지며 야놀자의 7월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341만명) 대비 100만명가량 늘어난 441만명(모바일인덱스 기준)에 달했다. 해외
2024.11.14 16:14 -
경제 8단체, 민주당 상법 개정안 당론 채택 '심각한 우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의 등 경제 8단체는 더불어민주당이 기업 지배구조 규제를 강화하는 상법 개정안을 당론 채택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경제계는 섣부른 상법 개정은 이사에 대한 소송 남발을 초래하고,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 수단으로 악용돼, 국내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훼손시키는 ‘해외 투기자본 먹튀조장법’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기업 경쟁력 하락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켜 투자자에게 피해를 주고, 국부를 유출시켜 국민과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경제계는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적으로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중 갈등 심화 등 불확실성이 가중된데다, 국내적으로는 신성장동력의 부재,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 위축, 내수 부진 장기화 등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따라서 지금은 투자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들 때이지, 기업의 성장 의지를 꺾는 지배구조 규제 강화를 논할 시기가 아니라며, 국회는 상법 개정을 논의하기보다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줘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박정윤선임기자 jypark@wowtv.co.kr
2024.11.14 16:09 -
"밤새고 오픈런했어요"...역대 최대 '지스타' 개막
지금 부산에선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습니다.올해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지스타에선 주요 게임사들의 신작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죠.박해린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네, '지스타 2024'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 나와있습니다.지금 제 뒤로 수많은 인파들이 보이시죠.오전 10시부터 입장을 시작했는데요.개막과 동시에 들어간 분들은 대부분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고 이른바 '오픈런'을 한 분들이고요.4시간가량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입장을 위해 빼곡히 줄을 선 모습입니다.이번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졌습니다.규모가 커진 만큼 방문객도 20만 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게임사들도 많이 참가했는데,특히 현장에선 어떤 게임들이 주목받고 있습니까?최근에 가장 잘 나가는 게임사, '2NK'라고 하죠.넥슨과 넷마블, 크래프톤의 부스가 특히 붐비고 있는데요.먼저 넥슨부터 보면, 던전앤파이터(던파) 세계관을 공유하며 출시 전부터 많은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비롯해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등 4종의 신작을 공개했습니다.특히 독일 '게임스컴'과 일본 '도쿄게임쇼'를 거쳐 지스타에 온 카잔은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며 관람객들을 이끌고 있습니다.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받은 생생한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카잔을 출시할 계획입니다.[이준호 / 네오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저분들이 많이 오셔서 되게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카잔의) 원작이 던파인 걸 아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2024.11.14 15:01 -
KDI국제정책대학원-세계은행 DIME 영향평가 컨퍼런스 개최
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김준경, 이하 KDI대학원)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세계은행 개발영향평가팀(Development Impact Evaluation, World Bank, 이하 DIME)과 공동으로 ‘영향평가 컨퍼런스(Development Impact Conferenc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2020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세계은행과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아리아나 르고비니(Arianna Legovini) 세계은행 DIME 본부장의 개회 발표와 니쉬스 프라카쉬(Nishith Prakash)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되었다.이번 행사는 개발도상국의 정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최신 연구 결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개발협력 분야의 혁신적인 접근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서는 기후변화, 거버넌스, 농업 및 식량안보, 교육 및 보건, 노동 및 복지, 금융, 젠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또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자신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대학원생 발표 세션과 포스터 세션이 마련되어 신진 연구자들의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는 자리가 제공되었다.김준경 KDI대학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평가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세계은행 DIME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영향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효과적인 개발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KDI대학원은 정부 정책의 책무성과 효과성 평가를 위해 세계은행을 비롯한 국내외 영향평가 선도 기관과 협력하며, 영향평가 연구 및 교육의 생태계 조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
2024.11.14 15:01 -
메이크업 도구 브랜드 '더툴랩', 스킨핏 컨실 듀오-에어리 핏팅 듀오 선봬
메이크업 도구 전문 브랜드 더툴랩(THE TOOL LAB)이 기존 컨실러의 제대로 된 사용법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손쉽게 양 조절하여 밀착 커버할 수 있는 ‘스킨핏 컨실 듀오’와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최상의 베이스를 연출할 수 있는 ‘에어리 핏팅 듀오’를 오는 15일 동시에 출시했다고 밝혔다.‘스킨핏 컨실 듀오’는 작은 잡티부터 넓은 색소 침착, 다크서클, 모공, 홍조 등 고민 부위에 사용하는 올인원 커버 제품이다. 어떤 제형의 컨실러든 브러시로 고르게 펴 바르고, 핑거 퍼프로 두드려 붙이면 들뜸 없이 밀착되어 이븐한 피부결을 연출한다.해당 제품은 109 베이비 퍼펙터 브러쉬와 가로, 세로 형태의 핑거 퍼프로 구성되어 있다. 109 베이비 퍼펙터 브러쉬는 초보자에게 맞춰 꾸덕꾸덕한 컨실러도 손쉽게 양 조절이 가능하도록 밀도와 길이가 설계되어 결자국 없는 커버에 특화된 브러쉬이다.100% 통루비셀 소재를 사용한 아담한 사이즈의 가로, 세로 핑거 퍼프는 굴곡진 부위까지 섬세하게 터치가 가능해 세밀하게 밀착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로 핑거 퍼프는 넓은 부위, 세로 핑거 퍼프는 국소부위에 최적화되어 있고 크림 타입 블러셔나 쉐딩과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에어리 핏팅 듀오’는 더툴랩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초밀착 듀오’에 새롭게 론칭하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민감성 피부를 타게팅한 제품이다. 구성품인 에어리 퍼프는 탄소 배출량을 기존 퍼프보다 23% 감소시킨 친환경 에코 퍼프이며, 더마 테스트 및 민감성 피부 적합 테스트,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나노 에어 포켓 시스템™을 사용해 피부에 닿는 순간 구
2024.11.14 14:59 -
롯데관광개발, 3분기 영업익 222억원…매출 1391억 '역대 최대'
롯데관광개발이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실적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14일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1391억4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2분기 매출(1160억7800만원)을 230억원 이상(19.9%) 훌쩍 뛰어넘어선 것은 물론 지난해 동기(967억7300만원) 대비 43.8% 늘었다.사상 최대 매출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221억6400만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세자릿수 흑자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는 1분기 87억9100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3억4100만원) 대비 6405.8% 폭증했다.이번 흑자 달성으로 올해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견고하게 이어가면서 누적 기준 36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억원의 적자와는 달리 우상향 흑자 추세를 확실하게 실현했다는 설명이다.3분기 영업이익률은 15.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분기 5.1%에 그쳤고, 지난해 동기 0.4%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또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역시 3분기 사상 최대인 436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상각전영업이익이 이자비용(3분기 이자비용 385억5300만원)을 뛰어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롯데관광개발은 "11월30일 만기인 담보대출의 리파이낸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리파이낸싱이 마무리되면 이자율 인하에 따라 4분기부터 금융비용의 대폭적인 감소 효과가 이어지면서 당기순이익도 조만간 흑자로 돌아서는 등 수익성 구조에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기존 사업 분야인 여행업 매출도 수직 상승했다. 여행수요 확대에 따른 고품격 여행상품 개발 등 차별화 전략이 주효하면서 지난해 3분기(140억5700만 원)
2024.11.14 14:26 -
LG전자 무드업 냉장고 캠페인, '티즈 글로벌 어워즈' 금상 수상
LG전자의 무드업 냉장고 캠페인이 지난 7일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티즈(Teads)가 주관한 ‘글로벌 어워즈’에서 테크 업종의 비디오 부문 금상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티즈는 매년 자사와 함께 진행한 전 세계 캠페인을 대상으로 주요 업종별 Creative(콘텐츠)에 대해 시상하는 글로벌 어워즈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 전체 어워즈 수상작 중 국내 수상 선정작은 LG전자 무드업 냉장고 캠페인이 유일하다.LG 무드업 냉장고는 스마트 경험을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을 UP 해주는 공간 가전이다. 씽큐(LG ThinQ) 앱에서 편리하게 원하는 대로 실시간으로 디자인하고 최적의 온도로 맞춤 보관을 할 수 있다. 냉장고 색상과 공간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LG 씽큐 앱에서 다양한 조합으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기만 하면 되는 차별화된 초개인화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컬러를 바꾸기 위해 패널을 교체하고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Global 고객 대상 티즈에서 집행한 LG전자 무드업 냉장고 캠페인에서는 앱 터치만으로 냉장고 도어 컬러 변경은 물론 음악 재생까지 가능한 무드업 냉장고의 특징을 Creative에 적용해 역동적인 음악과 화려한 색으로 표현한 영상 소재와 함께 비디오 스킨을 얹어 유저가 직접 컬러를 선택하면 비디오 스킨과 스킨 속 제품 이미지 색상이 같이 변화하는 광고 경험을 체험하게 했다. 이는 LG 씽큐 앱을 통해 냉장고 도어 컬러를 변경하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했다.LG전자 무드업 냉장고 캠페인을 대행하고 있는 LG CNS는 “하루의 무드에 따라 컬러를 다양하게 바꾸면서도 앱을 통해 간단하게 컨트롤할 수 있
2024.11.14 14:24 -
원광디지털대·대구사이버대,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 보장 촉구 공동 집회
원광디지털대(총장 김윤철)와 대구사이버대(총장 이근용)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오는 30일 시행될 제13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 원격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응시 자격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대법원은 지난달 31일 원격대학 졸업생의 국가시험 응시 자격을 제한한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소송을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이에 원격대학 교직원 및 학생들은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된 현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현행 법적 해석과 원격대학 교육의 가치 및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두 대학은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 유예를 요구하며, 대법원 판결이 11월 30일 시험을 한 달 앞두고 나온 만큼 재학생과 일부 졸업생에게 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원격대학이 가진 교육의 장점을 통해 생업과 가정을 가진 이들이 학업과 직업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선택한 경로임에도, 현 판결이 이러한 성취를 부정하고 직업적 안정성을 훼손한다"고 강조하고 "현장의 언어재활사 부족 문제로 언어치료가 필요한 국민들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의 유연한 대책을 호소했다.특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법에 따른 시험 시행계획의 변경 고지가 필요하며, 이번 판결로 인한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의 공정성과 적법한 절차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시원의 응시 자격 제한은 2022년의 시험 시행 가처분 소송 각하 이후에도 원격대학 졸업생의 응시를 지속적으로 허용했던 점에 비추어 이미 재학 중인 이들에게 응시 자격 유예를 부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
2024.11.14 14:14 -
아나패스, 3분기도 어닝서프라이즈…매출 560억 '사상 최대'
코스닥 상장사 아나패스가 IT/모바일 OLED 패널용 칩셋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14일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아나패스는 3분기 개별 매출액 560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8.0%, 471.3% 급증했으며, 순이익도 90.1% 늘었다.지난 2분기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400억원 고지를 돌파했던 아나패스는 이번 3분기에는 5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역사를 다시 쓰게 됐다. 이에 더해 8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도 이어가게 됐다.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1,336억원으로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4년의 1,340억원에 바짝 다가가면서 올해 연간 매출도 사상 최대가 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올해 1분기부터 아나패스는 주요 스마트폰 모델 OLED 패널에 칩셋을 공급하기 시작한데다 인공지능(AI) 노트북 등에 채택되는 IT OLED 패널용 칩셋 공급이 매분기 꾸준히 증가하면서 실적 추세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이경호 아나패스 대표는 "아나패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에 기반한 OLED 패널 컨트롤러 칩셋인 TCON과 TED는 OLED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AI PC 분야의 성장하면서 OLED 패널의 채택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시장환경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2024.11.14 14:07 -
잘레시아, ‘KNIME Data Connect: Korea 2024’ 통해 데이터 분석 사례 공유
데이터 분석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 기업 잘레시아가 11월 13일 ‘KNIME Data Connect: Korea 2024’ 세미나를 개최하고, KNIME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사례와 MLOps 최적화 방법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통신, 제조,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KNIME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관리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KNIME은 코드 없이 시각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 수집, 분석, 모델링, 자동화, 관리 등 전 과정을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처리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시각적으로 구성하고 자동화할 수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행사에서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사례가 소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KNIME을 활용한 영업 및 마케팅 데이터 처리 플랫폼 구축 사례가 발표되었고, 고객 맞춤형 데이터 관리 환경 설계 방법을 마케팅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제조사 데이터를 분석하고 머신러닝 모델링을 적용하여 데이터 작업을 자동화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KNIME을 통한 MLOps 시스템의 단계별 최적화 방안을 다뤘으며, 관리 포인트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효율적인 MLOps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마지막으로 KT 마이데이터사업팀의 한동식 부장이 KT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사 마케팅 전략 고도화 사례를 발표했다. 연간 수천억 건의 통신 사용 이력을 분석해 금융사에 적합한 고객을 선별하는 과정과 KNIME의 분석 기능이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강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설명했다.잘레시아의 김명석 전무
2024.11.14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