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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일류기업 연구] '프랑스 젬플러스'..스마트카드시장 평정

      프랑스인들은 자국의 벤처산업을 소개할때 으레 젬플러스사를 가장 먼저 얘기한다. 젬플러스는 스마트(IC)카드로 세계 시장을 평정한 프랑스 첨단기술력의 상징이다. 기존 마그네틱카드 형태에 칩을 내장한 스마트카드는 다양성과 안전성을 무기로 전세계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젬플러스는 이런 흐름을 주도하면서 세계 스마트카드 시장의 42%를 점유하는 초일류기업으로 우뚝 섰다. 지난 96년 매출액은 4억4천만달러로 전년대비 46%나 증가했다....

      1998.01.12
    • 중국, 무역자유화 가속 .. 대형상사 창설 박차

      중국은 대외 무역에서 기존 국유기업 중심의 독과점 체제를 개혁, 부문간 경쟁 및 합병을 통해 대규모 무역상사를 창설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고위 무역관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의 무역 자유화가 진전됨에 따라 늘어나는 국내 업체간 경쟁과 외국 기업들의 도전에 대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3일자).

      1998.01.12
    • 인도네시아 대기업들 '달러팔기 운동' 앞장

      인도네시아 대기업들이 "달러팔기"운동을 주도하면서 경제살리기에 앞장 서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10여개 대기업들이 9일부터 "루피아화를 사랑하자"라는 달러팔기 운동을 전개, 현재까지 3백10만달러어치의 달러를 루피아화로 환전했다고 미디어인도네시아지가 12일 보도했다. 이 운동에 참여한 대기업은 시나매스그룹 아사그라하그룹 코스고로그룹 바크리그룹 무리아그룹 등 인도네시아에서 내로라하는 업체들이다. 이들 대기업들은 많게는 50만달러에서 적...

      1998.01.12
    • 홍콩 페레그린그룹, 경영 악화 도산 위기

      홍콩의 페레그린그룹이 도산직전에 몰려 영업정지를 당하는 등 아시아 외환위기의 파장이 홍콩경제에도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10일 홍콩의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스위스 취리히 그룹산하의 취리히 센터 인베스트먼트사가 페레그린그룹에 미화 2억달러를 투자하려던 계획을 전면 취소함에 따라 페레그린 그룹 산하 10개 회사에 대해 영업정지와 함께 자산처분 금지 조치를 취했다. 취리히측은 당초 페레그린에 1주당 6홍콩달러씩 모두 2억달러를 투자할 ...

      1998.01.12
    • [초일류기업 연구] '프랑스 젬플러스' .. '스마트 카드란'

      스마트카드는 지난 74년 프랑스의 과학전문기자였던 롤랑 모리노가 특허출원하면서 탄생했다. 일반 신용카드에 반도체칩을 내장한 스마트카드는 기존 마그네틱카드보다 제조비용이 10배정도 비싸지만 수명이 길고 80배나 큰 저장능력을 지녔다.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장착하면 연산기능도 수행한다는게 특징이다. 모리노는 특허 출원후 인노바트롱이란 회사를 설립, 특허판매로 짭짤한 수익을 챙겼다. 스마트카드제조업체들은 모리노로부터 특허를 들여와 80년대들...

      1998.01.12
    • 태국, IMF에 재협상 요구 .. 타린 재무장관

      태국이 IMF에 금융지원조건에 대해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태국의 타린 님마 해민 재무장관은 11일 "태국의 경제환경이 아시아의 악화되는 경제위기 속에서 변화됐다"고 말하고 이에따라 "IMF의 금융지원 조건도 바뀌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타린장관은 "IMF의 프로그램은 융통성이 있으며 우리는 환경이 변하면 3개월마다 이 프로그램을 검토할 수 있다"면서 "지난해 8월 태국이 IMF 로부터 지원받을 당시 금융위기가 태국보다 경제규모...

      1998.01.12
    • 아시아 주가 일제히 폭락 .. 페레그린 위기 여파

      아시아 금융위기 증폭으로 홍콩 주가가 11% 폭락하고 그 여파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폭락하는 도미노현상을 보이고 있다. 12일 홍콩의 대형 투자은행인 페레그린그룹이 자금난으로 영업정지를 당하는 등 아시아 금융위기가 홍콩을 강타하자 홍콩 주가는 오전장에만 11% 떨어졌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9백85.51포인트(11.1%) 하락한 7,909.13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가 8천포인트 밑으로 떨어지기는 지난 95년3월...

      1998.01.12
    • 의회지도부서 제동 .. 미국 IMF 분담금 190억달러 납부계획

      [ 뉴욕=이학영 특파원 ] 클린턴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백90억달러 규모의 국제통화기금(IMF) 분담금 납부 계획에 미국의회 지도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미 의회 지도자들은 또 행정부가 최근 외환안정기금을 이용, 한국에 17억달러의 긴급 구제금융을 집행키로 한데 대해서도 "직권 남용"이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미국 NBC TV는 1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고 "의회내 보수파와 진보 주의자들이 서로 다른 이유로 행정부의 IMF...

      1998.01.12
    • EU "아시아 통화위기 돕겠다" .. 상테르위원장 밝혀

      [ 도쿄=김경식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아시아의 금융통화위기해결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상테르 EU위원회 위원장은 12일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총리 블레어 영국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도쿄에서 열린 일본.EU정상회담에서 "4월 열리는 제2회 아시아유럽회의(ASEM)정상회의때 아시아금융.통화위기를 의제로 상정 관련국과의 협의를 거쳐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상테르 위원장은 또 아시아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일본 EU 미국 IM...

      1998.01.12
    • 미국, 아시아시장 개방목표 설정 .. 한국 농업 등 개방 노려

      [ 도쿄=김경식 특파원 ] 미국은 아시아의 금융위기를 시장개방실현의 기회로 판단, 한국 등 나라별로 구체적인 시장개방목표를 선정하고 있다고 11일 니혼게이자이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통상당국자는 "아시아의 금융위기로 뜻하지 않게 미 통상대표부(USTR)에 유리한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며 재무부와 협력, 미국 기업의 수출을 확대할수 있는 시장개방의 구체적인 안을 마련, 각국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1998.01.12
    • 아시아 통화 반등 .. 클린턴 전화후 반등

      8일 최저가치를 경신하며 금융불안을 가중시켰던 아시아국가 통화들이 9일 빌 클린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 대통령과 싱가포르의 고촉통 (오작동)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위기완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다짐한 후 반등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8일 한때 달러당 1만5백을 넘으며 국가 지불유예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위기감을 확산시킨데 이어 9일 오전 다시 1만1천을 넘으며 최저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으나 클린턴 대통령의 전화 후 전...

      1998.01.10
    • [국제면톱] 수하르토, "IMF 개혁안 전면 수용"

      인도네시아가 모라토리엄(지불유예)에 직면했다는 국제금융가의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미국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긴급하게 전화를 걸고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정부가 "긴급대책반"을 급파하는 등 선진국의 대응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도 9일 IMF 구제금융조건을 전면 수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무르디오노 국무장관은 수하르토 대통령이 이날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가진 통화에서 IMF 경제개혁안의 이행을 다짐하면서 "인도네시...

      1998.01.10
    • 인도네시아 채무지불유예 발표땐 세계경제에 엄청난 충격파

      인도네시아 당국이 루피아화의 폭락세에 굴복, 채무지불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할 경우 한국 등 아시아 전역은 물론 세계경제 전체에 커다란 충격파가 밀어닥칠 것이라고 시장분석가들이 8일 경고했다. 이날 루피아화 폭락세가 계속돼 달러당 1만선을 돌파하자 시장주변에서는 인도네시아 당국이 수백억달러의 외채를 안고 있는 자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한 마지막수단으로 지불유예를 선언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크게 나돌고 있다. 메릴린치은행의 한 관계자...

      1998.01.09
    • [취재여록] 철수는 곧 '실직'

      영국 한인사회에서 주재원 유학생들의 철수는 이제 뉴스거리가 아니다. 하루 자고 일어나면 D기업이 사무소를 폐쇄키로 했고 S은행의 누구 누구가 다음달에 한국으로 들어가게 됐다는 식의 달갑지 않은 소식이 사방에서 들려오기 때문이다. 주재원들은 요즘 자신의 처지를 "사형수"에 빗대곤 한다. 사형수들의 최대관심사가 "다음 형 집행차례가 너냐 아니면 나냐"인 것처럼 소환차례를 불안한 심정으로 기다리며 하루 하루를 지내고 있어서다. 잔류가 확...

      1998.01.09
    • [영국 Economist지] 대만 '무풍지대'..아시아지역 IMF한파속

      [ 본사특약 독점점재 ] "대만의 성공비결은 무엇인가" 아시아경제를 초토화시킨 금융위기는 그 부산물로 세계경제학계에 이런 연구테마도 던져주고 있다. 한국 등 경제우등생들이 외환위기로 휘청거리고 있는 것과 달리 대만은 우등생의 면모를 의연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해답중 하나는 대만에서는 "창조적 파괴", 즉 기업들의 신규 진입과 퇴출이 쉽다는 사실이다. 다시말해 다른 아시아국가에 비해 기업들간의 신진대사가 활발히 이루...

      1998.01.09
    • 동남아 통화, 속락세 지속

      동남아 주요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전반적으로 속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기록적 폭락세를 지속하던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국제통화기금 (IMF)의 추가 금융지원가능 소식과 반발매수세 등으로 반등세를 보였다. 9일 루피아화는 전날 마감치(달러당 10,550루피아)에 비해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IMF의 2차 금융지원설과 미국와 인도네시아 정상간의 통화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한때 달러당 7,750루피아까지 치솟았다. 반면 태국 바트화는 전날 국제신...

      1998.01.09
    • 대도시 생필품 사재기 '극성' .. 인도네시아, 현지 표정

      인도네시아는 대도시주민들의 생필품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는 등 대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인도네시아가 한국처럼 국민과 정부가 동참해 난국을 타개하지 못하고 있다"며 "돌아오지 못할 길로 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나 군부는 여전히 수하르토 대통령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고 고위층 에서는 "달러팔기"에 나서자고 촉구하는 등 민심동요를 차단하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자카르타는 9일에도 물가인상의 공포에 질린 시민들의 사재기가...

      1998.01.09
    • IMF 아시아 처방 잘못 .. 세계은행, 비판 제기

      세계은행(IBRD)이 국제통화기금(IMF)의 대아시아 처방이 잘못됐다는 비판을 제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8일 보도했다. 아시아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주도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두 국제기구간에 불협화음이 불거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세계은행의 수석경제학자인 조셉 스티글리츠박사는 "아시아 경제위기의 본질은 신용위기"라며 "IMF가 이들 국가들에게 지나친 내핍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같은 처방은 80년대...

      1998.01.09
    • 인도네시아/태국 신용도 하향 조정 .. 국제평가기관들

      국제신용 평가기관들은 모라토리엄 위기에 처해 있는 인도네시아및 태국의 국가신용도를 8일 각각 하향조정했다. 영국의 피치 IBCA는 이날 인도네시아의 장기 외환 신용등급을 "더블 B플러스"에서 "더블 B마이너스"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관은 "인도네시아가 새해예산을 확대 편성, 국가신용도를 회복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본드보...

      1998.01.09
    • 인도네시아, 설탕 등 생필품 사재기 열풍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의 대달러 환율이 1만루피아선을 넘어서자 수도 자카르타 전역에서는 물가인상 공포에 질린 국민들의 사재기 열풍이 확산 되고있다. 이에따라 인도네시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군부는 8일 국민들에게 안정을 되찾을 것을 촉구하고 나서는등 극심한 혼란양상이 나타났다. 이날 자카르타 시내 곳곳의 상점에서는 설탕 식용유 쌀 등 주요 식품이 금방 동이났으며 국수류 등 인도네시아인들이 즐겨 찾는 식품은 1인당 판매를 ...

      1998.01.09
    • [비즈니스 앵글] 태국, '금 모으기' 한국서 벤치마킹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태국이 한국을 본받아 금수집운동에 본격 착수했다. 이른바 벤치마킹이다. 태국 정부는 8일 일반인과 보석상들이 금을 가져오면 연리 3%, 만기 3~5년 의 채권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금수집운동을 선언했다. 채권발행은 국영 크룽타이은행이 맡게되며 세부 계획은 정부와 보석상협회 간에 협의를 거쳐 내주께 공개된다. 민간이 주도하며 금 기탁자에게 1개월쯤후 현금으로 상환하는 우리나라의 방식과는 약간 다르다. ...

      1998.01.09
    • 중국도 긴장...대응책 착수 .. 태국 등 모라토리엄 위기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모라토리엄위기가 확산되자 중국정부도 바짝 긴장해 비상대응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중국 당국이 한국 태국 등 동아시아국가들의 금융위기가 자국에 미칠 영향과 대책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중국 국제상보가 9일 보도 했다. 이 신문은 우이(오의) 대외경제무역합작부장과 공산당 사회과학원 인민은행 외환관리국 등의 고위관계자가 모여 "동남아 금융위기가 중국에 미칠 영향과 대책"을 논의했다...

      1998.01.09
    • 엔화, 1달러 131엔대 반등

      미.일 금융당국이 엔.달러환율 안정에 협조키로 합의함에 따라 엔화는 전날의 달러당 133엔대에서 131엔대로 값이 오르는 등 반등세를 보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도쿄외환시장에서 9일 엔화는 전날보다 달러당 1.5엔정도 오른 131.70엔에 거래됐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0일자).

      1998.01.09
    • 인도네시아, 모라토리엄 직면 .. 루피아 26% 폭락

      인도네시아는 모라토리엄(외채지불유예) 선언 가능성이 국제금융계에 확산되면서 루피아화 가치가 하루만에 26% 폭락하는 최악의 금융위기를 맞고 있다. 8일 싱가포르외환시장에서 루피아화는 한때 전날보다 사상 최대 낙폭인 26% 하락, 달러당 1만루피아 밑으로 떨어졌다. 루피아는 이로써 동남아 통화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달러당 2천5백루피아)이후 그 가치가 4분의 1 수준으로 절하됐다. 이같은 현상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해 금융위기...

      1998.01.09
    • 필리핀, 달러환전소 폐쇄

      필리핀 마닐라의 관리들은 8일 마닐라 시내의 모든 환전소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마닐라 경찰은 시의 명령에 따라 이미 주요 관광가의 48개 소규모 환전소 문을 닫게한 데 이어 9일에도 추가로 1백29개소를 폐쇄했다. 이같은 조치는 이들 환전소가 달러화 투기장소로 이용돼 페소화가치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0일자).

      1998.01.09
    • 미국 농무부 시장조사팀, 아시아 수출시장 상황 점검

      미 농무부 시장조사팀이 금융위기로 경제난에 빠진 한국 등 아시아 7개국을 내주중 12일간의 일정으로 방문, 미 농산물수출과 관련 현지시장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론 하타미야 미 농무부 국제농산물서비스 담당 행정관이 9일 밝혔다. 이번 방문 조사는 동남아시아시장이 경제위기에 휘말리면서 이들 시장에 대한 미 농산물수출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 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팀을 이끌게 될 하타미...

      1998.01.09
    • [뉴스메이커] 이마이 다카시 <신일본제철 사장>

      일본의 "재계총리"로 통하는 게이단렌회장에 이마이 다카시 현 부회장 (신일본제철사장.68)의 선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게이단렌은 빠르면 12일 열리는 회장단회의에서 이마이 부회장의 회장 추대를 확정, 5월 하순으로 예정된 총회때 9대회장으로 선임키로 했다. 이에따라 쇼와생 재계총리가 처음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 게이단렌은 또 차기회장 후보로 거론돼 왔던 세키모토 다다히로 현 부회장 (NEC회장.71)을 회장의 조언역할을 맡...

      1998.01.09
    • 해법 가닥..서방 채권은행단, 한국 단기외채 만기 연장 의미

      한국 금융위기에 대한 서방 채권은행단의 "해법"이 가닥을 잡아나가고 있다. 크게 나눠 기존 단기채무의 단순 만기 재연장 한국정부의 중.장기 국채 발행을 통한 민간 단기채무 흡수 정부의 외국환평평기금채권발행 등 세갈래로 진행돼 온 해법이 각각 구체화돼가고 있는 것. 이중에서도 채권은행들의 단기채무 연장과 투자금융.증권회사인 JP 모건이 주도하는 중.장기 국채 발행방안이 빠른 템포로 내용을 다져나가고 있다. 8일 시티은행에서 미국...

      1998.01.09
    • 미국 정부, IMF 긴축처방 '옹호'

      한국과 태국 등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조건을 문제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정부가 IMF 감싸기에 발벗고 나섰다. 로렌스 서머스 미 재무부 부장관은 9일 "아시아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긴축정책이 필요하다는 IMF측의 해법에 전적으로 동의 한다"며 IMF를 강력히 옹호했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세계은행(IBRD)수석부총재가 "IMF 처방전"에 의문을 제기한 데 대한 반격이다. 스티글리츠 부총재는 8...

      1998.01.09
    • ['IMF 시대' 변모하는 한인사회] (2) '주재원산업' .. 미국

      [[[ 기로에 선 ''주재원산업'' - 미국 ]]]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미국 대도시의 교민 사회에 요즘 파산 신청자가 줄을 잇고 있다. 미국 동부 한인 밀집지역인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법원. 이곳에는 지난 12월이후 1주일에 두세명꼴로 한인 자영업자들의 파산 신고서가 제출되고 있다. 담당 직원은 "전에는 많아야 한달에 서너명 뿐이었다"며 고개를 갸우뚱 한다. 파산을 신청하는 교민들의 업종은 대개 몇가지로 한정돼 있다. 옷...

      1998.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