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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캐피털리즘 재발견] (1) '더 이상 적수는 없다'
불과 5,6년전만 해도 세계의 웃음거리로 전락하는 듯했던 미국경제, 미국 자본주의(AmeriCapitalism)가 새로운 황금기를 맞아 "뉴 밀레니엄 (2000년대)"을 열어가고 있다. 아메리캐피털리즘은 특히 유럽의 "복지형 자본주의"나 일본의 "관료형 자본주의"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의 보편적 자본주의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 역력하다. 미국경제는 정말 자본주의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 힘은 어디서...
1997.07.07 -
[취재여록] 영국 재무장관의 망신
런던 외환시장은 요즘 재무장관이 당한 "망신"을 놓고 화제다. 발단은 지난 1일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이 노동당 정권의 경제 정강이라고 할 수 있는 예산정책을 발표하면서부터. 그 이튿날부터 파운드화는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고, 장중 한 때 서유럽 기축통화인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 6년만의 최고치인 파운드당 2.96마르크로 까지 치솟았다. 브라운장관의 "망신"은 이 대목에서 시작됐다. "아무도 파운드화의 초강세를 원하지 않는다"는 시위성...
1997.07.07 -
[뉴 웨이브] "여행이 불쾌하셨다면 바로 법원으로"
미국 여행사들이 소송수난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여행상품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을 때 예전같으면 불쾌감만 표시했던 손님들이 최근들어선 바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그렇다. 특히 최근들어서는 손님들이 승소해 여행사가 손해배상을 해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 한가지. 미시간대학 2학년인 슐만은 멕시코의 유명한 휴양지 캔컨에 놀러갔다. 그런데 테이크 어 블레이크라는 여행사의 전세기가 정비불량 등의 이유로...
1997.07.07 -
[초일류기업 연구] '미국 EDS사' .. '온스타' 시스템
바쁜 일상에 시달리다 보면 자동차에 키를 꽂아둔 채 문을 잠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허다하다. 인적이 드문 고속도로라면 더 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EDS가 개발한 "온스타"는 이같은 어려운 상황을 쉽게 타개해 주는 시스템.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의 캐딜락에 장착된 이 시스템은 자동차와 위성, 중앙통제센터를 연결해 자동차 안전운행 및 돌발사태 해결을 위한 각종 기능을 제공한다. 고속도로상에서 자동차 문이 잠겼을 경우 운전자는 ...
1997.07.07 -
화성에 홍수 흔적 .. 소저너, 탐사사진 전송
모선 패스파인더를 떠나 화성표면에 내린 탐사로봇 소저너는 6일부터 본격적인 생명체 존재여부의 탐사에 들어갔다. 제트추진연구소는 이날 소저너의 전송사진을 분석한 결과, "오래전에 여러차례의 홍수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이번 탐사지역인 아레스밸리스 평원에는 "물에 의해 운반된 많은 둥근 돌이 발견됐다"며 "돌들이 같은 방향으로 쏠려 있다는 것이 물줄기가 있었음"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소저너의 이번 임무는 그...
1997.07.07 -
중국기업, 일본진출 급증..홍콩이어 일본서도 레드칩 영향력
[ 도쿄=김정식 특파원 ] 중국계 기업들의 일본진출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에 따르면 일본에 진출한 중국기업이 최근 2백개사를 돌파, 지난 5년동안 2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중됐다. 이 가운데 단독출자 설립한 회사는 74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중국반환으로 중국계 홍콩기업주인 레드칩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중국계기업들의 영향역이 드세지고 있는 것이다. 관청가인 가스미가세키 부근의 경우 자체...
1997.07.07 -
후지쓰/히타치/NEC/일본유니시스, 전자상거래 공동 대응
후지쓰 히타치 NEC 일본유니시스등 일본 컴퓨터 메이커 빅4는 7일 각사가 생산하고 있는 대형컴퓨터 시스템들이 서로 접속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 전자상거래 시대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9월 공동개발의 모체인 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내년 5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일본 대형컴퓨터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이들 빅4가 공동개발하는 기술은 대형컴퓨터들이 인터넷등 네트워크상에서 데이터를 자...
1997.07.07 -
[CEO & Company] 이데이 노부유키 <일 소니 사장>..경영성과
소니가 완전히 변신에 성공했다. 오랜 인고의 세월을 딛고 일어나 종합엔터테인먼트기업이 됐다. "워크맨"의 기업 소니에서 "디지털 드림랜드"란 이상향을 추구하는 엔터테인먼트기업 소니가 된 것이다. 소니는 지난해 5조6천6백억엔의 매출액, 1천3백95억엔의 순익을 기록했다. 순익은 1년전의 2배가 넘는 규모이다. 모두 사상최고기록이다. 엔저때문만이 아니다. 단순한 음향 영상(AV)기기업체에서 탈출하려는 몸부림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
1997.07.07 -
[초일류기업 연구] '미국 EDS사' .. 정보서비스 '제왕'
미국 남부 텍사스주 댈라스에서 자동차를 타고 시외곽 프레노 지역을 향해 1시간여를 달리면 널따란 옥수수밭을 만난다. 옥수수밭을 조금 지나면 밭 한가운데 군사요새와 같은 건물을 접하게 된다. 세계 최대 시스템통합(SI)업체인 EDS(Electronic Data Systems) 본부이다. 실제로 EDS건물은 군사요새 이상으로 견고하게 설계돼 있다. 서울 여의도의 절반규모인 45만평 부지에 7개 건물이 들어서 있다. 입구에는 차단벽이 숨어...
1997.07.07 -
[CEO & Company] 이데이 노부유키 <일 소니 사장>..사원출신
"일본사장" 일본인들간에는 이런 말이 있다. 정의내리기가 쉽지 않지만 "폼만 잡는 사장"쯤으로 해석하면 된다. 인터뷰에 응할 때도 솔직담백하게 회사의 장.단점이나 과제와 전략을 얘기하지 못하고 그저 듣기 좋은 얘기로 적당히 둘러대기만 하는 사장이란 의미다. 소니의 이데이 사장은 이같은 일본사장이 아니라는 점때문에 주목받는다. 소니 50여년 역사상 처음으로 평사원출신으로 사장에 오른 인물이다. 열린 마음, 풍부한 유머, 합리적인 의...
1997.07.07 -
[비즈니스 앵글] "차 소음, 시원한 분수소리로 듣는다"
분수처럼 흩어지는 자동차 소음-. 독일 쾰른의 음향 디자이너 악셀 루돌프(41)씨는 최근 자동차 소음을 분수소리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음향학적으로 자동차 엔진 소리와 분수의 물소리에는 별 차이가 없어 손쉽게 소리를 전환시킬 수 있다고. 컴퓨터로 소음의 높낮이와 음량을 조절한후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첨가해 주는게 원리다. 루돌프씨의 작품 은 뉘른베르크 시내의 플라움스 포스트 호텔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18개의 스피커로...
1997.07.07 -
[서치라이트] '외자 발판 러시아 기업 급부상'
러시아 기업들이 국제무대의 한가운데로 진격하고 있다. 최근 미국 비즈니스 위크지가 발표한 96 세계 신흥 국가의 2백대 기업 에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리스트에 등장한 적이 없던 러시아 기업이 7개나 순위안에 진입했다. 이는 한국전력(5위)을 포함, 6개기업이 등수안에 든 우리보다도 좋은 성적이다. 특히 러시아 최대의 가스개발회사인 가즈프롬사는 첫 데뷔부터 1위인 브라질의 텔레브라스사와 간발의 차로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1997.07.07 -
"양/소 등 유전자조작 인간혈장 양산 임박" .. 영국 PPL사
최초의 양복제를 지원했던 영국 과학자들이 곧 동물로부터 인간의 것과 똑같은 혈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옵서버지가 6일 보도했다. 옵서버는 지난해 에딘버러 로슬린 연구소의 복제양 `돌리"의 복제작업을 지원했던 `PPL세러퓨틱사"가 양과 소의 혈장의 유전자를 인간의 것과 동일하게 변환시키는 화학기술을 개발중이라고 전했다. 이 기술은 암양과 암소의 젖을 인간혈장의 핵심 성분인 알부민, 응고요소, 항체등을 함유토록 만드는 것이라고 업서버는 설...
1997.07.07 -
[비즈니스 앵글] 일본, 운반물 부패방지 '항균트럭' 등장
지난해 병원성대장균 "O-157"로 한차례 공포에 휩싸인 일본에 항균효과를 지닌 트럭이 등장했다. 일본의 대형 알루미늄업체인 스카이알루미늄은 최근 "균취물어"라는 항균트럭을 개발, 상품화했다. 2t과 4t급 두 모델로 출시된 이 트럭은 항균제를 칠한 알루미늄판을 내장재로 사용하고 살균작용이 있는 오존장치를 장착, 운반물의 부패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한게 특징. 이 제품이 나오자마자 특히 급식센터에서 음식운반용 차량으로 주문이 몰리는...
1997.07.07 -
[영국 Economist지] '패스파인더' 화성탐사
[ 본사특약 독점전재 ] 미국의 무인 화성탐사선 "패스파인더호"가 7개월간의 우주대장정끝에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각) 역사적인 화성착륙에 성공, 우주탐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76년 9월 "바이킹호"가 화성에 터치다운한지 21년만이다. 패스파인더의 성공적인 착륙소식은 미항공우주국(NASA)으로서는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향후 우주탐사계획에 대한 자신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다. 또 ...
1997.07.07 -
[국제면톱] 아세안, 10개국 경제정보 인터넷 구축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오는 2010년 가동 개시를 목표로 기존 7개 회원국과 3개 신규 가입 예정국 등 10개국의 경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연결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5일 밝혔다. 완전 가동까지 앞으로 23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이 프로그램은 아세안의 투자계획가들이 입안한 것으로 동남아지역 투자 펀드매니저 등 외국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특정산업 정보와 자본시장 동향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스타폰 카비타논 태국 투자...
1997.07.07 -
캄보디아 사태 내전양상 .. 양대총리 대규모 교전
캄보디아 양대 정파세력의 충돌이 내전양상으로 격화된 가운데 훈센 제2총리 휘하 병력이 노로돔 라나리드 제1총리 세력을 패퇴시켰다고 6일 오후 훈센이 이끄는 캄보디아 인민당(CPP)측이 밝혔다. 훈센 총리 추종 병력들은 수도 프놈펜 심장부에 소재한 라나리드 총리의 관저뿐만 아니라 푼신펙(민족연합전선)당 본부를 장악했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푼신펙당 관리들은 부참모총장 니엑 분 차이 장군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훈센 총리측의 주장을...
1997.07.07 -
[국제I면톱] 엔화 '1달러
엔값이 달러당 1백12엔대를 기록하는등 엔화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일본의 6월중 무역흑자가 대폭 증가했다는 발표에 따라 오전한때 전날보다 1엔가량 상승한 달러당 1백12.20엔까지 올랐다. 엔화가 1백12엔대를 기록하기는 지난달 18일이후 처음이다. 엔화는 오후 3시현재 달러당 1백12.48엔에 거래됐다. 일본 대장성은 이날 지난달(1-20일) 무역수지 흑자액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백29.3% 증...
1997.07.07 -
프놈펜 일원 "비상" 선포 .. 훈센군부, 약탈행위 중단위해
캄보디아 훈 센 제2 총리측 군부는 약탈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수도 프놈펜 일부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군라디오 방송이 훈 센측 고위장성의 말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방송은 군부가 약탈행위를 정부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행동으로 규정해 강력히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훈 센측 군부는 휘하병력 일부와 경찰이 약탈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헌병을 증원시켜 약탈행위를 단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1997.07.07 -
[국제II면톱] 미국 자동차 값 할인경쟁..일본 저가공세 대응
[뉴욕=박영배특파원] 미국 자동차딜러들의 가격할인전쟁으로 미국산 자동차 값이 17년만에 가장 싸졌다. 미시간주 최대은행인 코메리카에 따르면 지난 2.4분기중 미국 자동차의 평균가격은 미국인 가정이 평균 25.4주동안 벌어들인 수입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뉴욕타임즈지가 보도했다. 이는 6개월(26주)간의 소득보다 낮은 것으로 "반년미만의 소득"으로 미국차를 살수 있게 되기는 지난 81년이후 처음이다. 지난 94년만해도 자동차를...
1997.07.07 -
캄보디아 아세안 가입 연말까지 연기될수도..태국 외무장관
프라추압 차이야산 태국외무장관은 7일 "이달중으로 예정된 캄보디아의 아세안가입이 연말까지 연기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추압장관은 캄보디아의 아세안가입은 이미 예정된 것이어서 이번 내전상황이 영향을 미칠수는 없을 것이지만 캄보디아가 가입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아세안 외무장관들은 이 문제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방송들은 이날 캄보디아 양대정파인 푼신펙(캄보디아 민족연합전선)의 훈센 제2총리 추종병력간의 무...
1997.07.07 -
[초일류기업 연구] '미국 EDS사' .. 정보관리센터
댈라스 EDS본사에 자리잡은 정보관리센터(IMC). 건물지하 센터로 들어가면 6대의 대형 컴퓨터 모니터가 중앙에 걸려있고 그 아래로 수백대의 컴퓨터 단말기가 놓여있다. IMC의 주요 기능은 전세계 45개국으로 연결된 "EDS 네트워크"의 운영 상태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일. 9천여개에 달하는 EDS 고객의 정보시스템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곳이다. EDS 정보시스템의 심장부인 셈이다. IMC는 특정 지역에서 지진 등 천재지변이 발생했...
1997.07.07 -
연 25억~30억달러 중국에 차관 계획 .. 세계은행
세계은행은 중국에 향후 3개 회계연도중 해마다 25억~30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북경주재 대표이 말을 인용 보도 했다. 세은은 6월30일로 끝난 지난 회계연도에 중국의 11개 프로젝트를 위해 28억달러 이상이 차관을 제공했다. 세은 대표단은 향후 제공될 계획의 차관은 산업기반시설 빈곤퇴치 환경 보호 및 인간자원개발등에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은은 중국이 지난 80년 세은에 가입한 이래 약 2백80...
1997.07.07 -
루디 돈부시 MIT 교수, 크루그먼 '구조적 위기론' 비판
바트화폭락으로 금융위기를 맞고 있는 태국, 주권반환으로 장래가 불투명해진 홍콩, 경상수지적자에 허덕이는 한국 등 아시아국가들이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 폴 크루그먼 미 MIT대교수는 2년여전 아시아경제가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 고성장시대를 마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루디 돈부시 MIT대교수는 비즈니스위크지 최신호(14일자)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크루그먼교수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아시아국가들의 경제위기를 시장경제체제로...
1997.07.07 -
카리브해역 국가들 공동시장 창설 합의 .. 2천년까지
카리브 해역국들은 지난주 자메이카에서 연례정상회담을 갖고 "카리콤" (카리브경제정치협력체)을 오는 2000년까지 공동시장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협정을 마련했다. "카리콤" 회원국 정상들은 지난 4일 밤(현지시간) 자메이카의 휴양지 몬테고베이에서 제18차 연례회동을 폐막하면서 또 아이티를 16번째 정회원국으로 가입시키기로 결정했다. 정상들은 이와함께 역내 비즈니스 완전 자유화 자유로운 자본 이동 서비스 판매 자유화 및 숙련 노동력...
1997.07.07 -
전 다이이치은행 회장 총회꾼 부당융자 체포 .. 일본 검찰
도쿄지검 특수부는 주주총회 진행협력 등의 명목으로 총회꾼에게 부당이익 을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다이이치칸교은행 부정 융자 사건과 관련, 오쿠다 다다시(65) 전회장을 상법위반혐의로 4일 체포 했다. 오쿠다 전회장은 다이이치칸교측이 총회꾼인 고이케 류이치(54)에게 주주총회 진행협력에 대한 사례로 94년7월부터 96년9월까지 모두 51차례에 걸쳐 약 1백18억엔을 융자, 부당이익을 제공했을 당시 은행장으로서 관련...
1997.07.05 -
미국 탐사선 화성 착륙 .. 5일 새벽 7개월 대장정 성공
미국의 무인 화성탐사선 ''패스파인더''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오전 10시7분(한국시간 5일 오전 2시7분) 화성착륙에 성공했다. 4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패스파인더가 이날 새벽 5시께 화성의 대기권 에 진입한 뒤 낙하산 1개와 4개의 에어백쿠션 장치를 이용, 예정착륙지인 아레스 발레스 평원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지구를 출발한지 만 7개월간의 우주 대장정을 거쳐 화성에 도착한 패스파인더는 이로써 지난 ...
1997.07.05 -
독일, 멀티미디어법 승인 .. 무분별한 가상공간 규제
독일 상원(분데스라트)은 인터넷상의 무분별한 전자공간을 규제할수 있도록 한 이른바 "멀티미디어법"을 4일 세계최초로 승인했다. 상원이 통과시킨 "멀티미디어법"은 불법적인 내용의 유통을 위한 가상공간 을 의도적으로 제공한 온라인 서비스업체를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 발효된다.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멀티미디어법"이 상원을 통과함으로써 앞으로 가상공간의 상업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포르노의 무분별한 유통과 같은 ...
1997.07.05 -
일본 수입차 판매량 감소 .. 소비세율 인상 탓
일본시장에서의 수입차판매대수가 지난 상반기중 반기별로는 5년만에 처음 으로 감소했다. 4일 일본자동차수입협회는 이 기간중 수입차판매대수가 전년동기보다 8.7% 감소한 19만4천7백41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6월중 수입차판매대수는 전년동월대비 20.5% 떨어진 3만2천1백76대를 기록했다. 자동차수입협회는 "이같은 수입차의 판매감소가 지난 4월1일자로 단행된 소비세율 인상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가별 판매대수는 독일이...
1997.07.04 -
[국제I면톱] 미국 주가 폭등 최고치 경신
[ 뉴욕=박영배 특파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미 주가가 연일 폭등하며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다우존스공업평균지수는 3일 오전(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에서 전일대비 63.33포인트 오른 7,858.71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지난 6월20일 작성된 사상최고기록 7,796.51을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2일에도 전일보다 73.05포인트 상승했다. 미 주가가 이처럼 폭등세를 나...
199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