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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II면톱] 일본, 자사주 보유율 10%로 올려

      [ 도쿄=이봉구 특파원 ] 일본은 오는 6월1일부터 스톡옵션제의 전면적인 시행을 위해 기업이 보유할수 있는 자사주를 발행주식총수의 10%(종전 3%)로 끌어올리고 주식의 양도대상도 사원뿐아니라 임원에까지 확대했다. 16일 일본 국회를 통과한 개정 상법에 따르면 기업이 자사주를 보유할 수 있는 기간도 현행 6개월에서 10년으로 연장됐다. 사원이 주식을 구입하고 싶어할 경우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도 새롭게 인정했다. 이에따라 기업은 사...

      1997.05.16
    • [국제I면톱] 달러화 소폭 오름세로 반전

      연중 최저치인 1백14엔까지 떨어지는등 급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11일 (거래일기준)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달러화는 1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지난해 12월 26일(1백14.50엔) 이후 최저치인 1백14.76엔까지 떨어졌으나 "미국의 강달러정책에는 변함이 없다" 는 로버트 루빈 미국 재무부장관의 발언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뉴욕시장 장끝 무렵 1백16.10엔선으로 올라섰으며 16일 열린 도쿄외환시장에서도 전일보다 0.24...

      1997.05.16
    • 일본, 외환거래 자유화 내년 4월 시행

      [ 도쿄=김경식특파원 ]외환업무를 완전 자유화한 일본의 개정외환법 이 16일 국회에서 통과돼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개정외환법은 그동안 공인 은행에만 국한돼 왔던 외화거래를 일반 기업,개인에게도 개방하고 해외 자본거래의 사전 허가및 신청제도를 원칙 철폐,해외 예금구좌 개설을 허용하며 은행,호텔등에 한정돼온 외화 환전 업무를 자유화,여행대리점,편의점등에서도 취급할 수 있도 록 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외환법 개정은...

      1997.05.16
    • "휘발유 대체할 '꿈의 연료'" .. 나프타에 맹물 섞은 'A-55'

      정유공장에서 나오는 나프타에 맹물을 타서 만들었다는 새 연료 "A-55"가 요즘 미국 산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루돌프 W. 가너맨이라는 미국 발명가가 만들어낸 "물탄 연료"가 아이디어 개발품 차원을 넘어 전세계의 휘발유와 경유를 대체할 수 있는 꿈의 연료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백악관의 환경기술조정실이 중심이되어 에너지부및 환경부과 함께 연방정부차원에서 A-55의 상용화가능성을 심도있게 검토하기 ...

      1997.05.16
    • 중국-프랑스, 14개 협정 체결 .. 에어버스 구매계약 등

      중국은 15일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의 북경방문을 계기로 양국간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 구축에 합의하고 러시아에 이어 프랑스를 미국견제의 한 축으로 끌어들였다. 장쩌민(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은 이날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14년만에 처음으로 북경에 도착한 시라크 대통령과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17억달러 규모의 에어버스 항공기 구매계약을 포함한 14개 협정을 체결하고 양국간 경제협력확대 및 우호증진의 새 장을 열었다. 탕궈창(당국강)...

      1997.05.16
    • 홍콩 반환후 경제 기로 .. 미국 연구보고서

      홍콩이 오는 7월1일 중국에 반환된 후에는 현재의 경제발전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경제성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요구된다고 미국의 한 연구보고서가 12일 분석했다. 미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1년간의 작업끝에 이날 내놓은 보고서는 "홍콩이 정치적 측면뿐아니라 경제적으로도 기로에 서있다"고 내다봤다. 홍콩은 고임금,고지대 등 고비용으로 인해 공장시설 등을 노동력과 지대가 값싼 중국 광동성 등 인근지역...

      1997.05.15
    • 원산지 규정 표준화 합의 .. 미국-일본 전자업계

      미국과 일본 전자업계는 전자제품에 대한 원산지규정 표준화 방안에 합의 했다고 일본전자업계협회가 14일 밝혔다. 협회는 양국 업계대표들이 이번주초 도쿄에서 열린 회의에서 실질적인 제조과정이 이뤄진 최종장소를 원산지로 규정하고 원산지 결정과정을 복잡 하게 만드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부가기준에 의거한 규정은 없앨 것을 제안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각국마다 다른 원산지 규정을 표준화시켜 공정한 무역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의 ...

      1997.05.15
    • 독일 베르텔스만, 미 라이코스와 합작 .. 인터넷 사업 확장

      세계3위 매출규모의 미디어회사인 독일의 베르텔스만사는 미국 라이코스사와 합작, 인터넷서비스사업의 대상지역을 전유럽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각각 1천만달러씩을 투자해 세우는 합작회사를 통해 올해안에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에서 인터넷서비스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까지 베르텔스만은 단독으로 독일 영국 프랑스지역에서 서비스를 해 왔으며 이들 지역에 대해서도 합작회사가 서비스를 지속하게 된다. 라이코스는 이미 인터...

      1997.05.15
    • 커피원두 값 폭등세 .. 투기자금 몰려 연초 비해 2배 상승

      커피 원두의 평균 도매가가 14일 연초에 비해 2배 가까이 상승하면서 지난 30개월 동안 최고치를 보였다고 국제커피기구가 밝혔다. 이 기구에 따르면 커피 원두의 주요 일일 시장지표 가격은 이날 3.9% 상승, 1파운드(0.45kg)당 1.6899달러에서 1.7544달러로 상승했는데 이같은 시세는 연초와 비교할 때 92% 오른 것이다. 거래업자들은 최근의 상승세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투자기금과 투기성 자금의 적극적인 커피 매입에 따른...

      1997.05.15
    • [국제II면톱] 소니-후지TV, J스카이B 사업 참여

      [ 도쿄 = 이봉구 특파원 ] 일본 디지털위성방송 J스카이B사업에 소니와 후지TV가 참여한다. J스카이B는 내년 4월 방송개시를 목표로 재일교포사업가 손 마사요시 (손정의)와 미디어재벌 루퍼드 머독이 주도하고 있다. 15일 소프트뱅크의 손 사장은 "소니와 후지TV를 끌어들이기 위해 오랜동안 교섭을 벌여 왔다"며 "양사가 각각 기존회사와 동등한 지분을 갖고 참여 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방송의 사업주체인 J스카이B사는 ...

      1997.05.15
    • [신조류] '미국 대학 인재들' "벤처캐피털에 몰린다"

      "벤처캐피털사에 취직하고 싶다" 미국 유수 경영대학원생들의 목소리다. 미 경제를 이끌어가는 산업계의 엘리트 배출창구인 경영대학원생들 사이에 벤처캐피털사(Venture Capital)가 미래 직장으로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유망한 벤처기업을 발굴해 "제2의 마이크로소프트 넷스케이프"로 키우는 것이 이들의 꿈이다. 하버드비즈니스스쿨의 루이스 체스타씨(29). 그는 벤처캐피털에 매료돼 있다. "21세기 금융의 주역은 은행이나 증권이...

      1997.05.15
    • 유럽 주식투자자 급증 .. 저금리 등 영향...주가도 급상승

      미국 일본등에 비해 주식투자에 극히 보수적인 유럽에 주가상승과 함께 주식투자자가 급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유럽은 저금리의 영향으로 채권수익률이 악화된데다 지난해 부터 주가가 급상승, 이외 영향으로 유럽내 주식투자자가 연 10%이상 급증 하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유럽의 주식투자자 비율이 현재 8%에서 오는 2002년에는 12%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주식투자자가 지난 1년간 프랑스는 19% 이에 극히 ...

      1997.05.15
    • "'딥 블루', 동양장기로 다시 붙자" .. 100만달러 걸고 제안

      인간이 기계인 컴퓨터와의 두뇌싸움에서 패배한데 충격을 받은 "클럽 장기사"가 이번에는 동양에서 널리 유행하는 장기로 미국 IBM사의 컴퓨터 "딥 블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클럽 장기사는 15일 컴퓨터인 딥 블루가 클럽 장기에서 선발하는 세계 장기최강자와 올해안에 장기로 대결하여 이길 경우 IBM이 지정하는 곳에 자선금으로 1백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제안했다. 클럽 장기사는 중국 한국등 동양에서 장기가 널리 유행하여 수억명이 즐기고 ...

      1997.05.15
    • 엔-달러 환율 달러당 115엔대 하락...엔화강세 가속화

      엔화강세가 가속화되면서 엔.달러환율이 달러당 1백15엔대로 떨어졌다. 15일 도쿄외환시장에 엔화는 "미 정부의 엔.달러 목표환율은 1백15엔" 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기관투자가들의 엔화매입.달러매각세가 쇄도,한때 전날보다 3엔이상 오른 달러당 1백15.70엔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1월10일(1백15.30엔)이후 최고치다. 이로써 엔값은 열흘(개장일기준)만에 12엔가량(10%) 급상승했다. 엔화는 오후3시 현재 전일보다 2.65엔 ...

      1997.05.15
    • 인간 이외 동물 복제연구 지지 .. 세계보건기구

      인간 복제는 윤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으나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에 대한 복제연구는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말했다. WHO는 이날 10일간의 연차 총회를 마치기 앞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동물복제연구는 인간의 건강에 혜택을 줄 수있기 때문에 계속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WHO는 또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를 봉쇄함에 따라 이 지역 팔레스타인인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결의문도 통과시켰다. ...

      1997.05.15
    • [뉴스메이커] 에드워드 조지 <영국 영란은행 총재>

      "켄과 에디쇼" 영국인들은 지난 보수당시절 케네스 클라크재무장관과 에드워드 조지 영란은행총재의 정중하고도 공개적인 논쟁을 이렇게 불렀다. 보수당이 선거에 지자 켄은 무대뒤로 사라졌다. 그러나 켄의 대역은 나타나지 않았다. 새로 집권한 노동당이 중앙은행 독립을 선언한 것이다. 영국인들은 이제 2인쇼가 아닌 "에디 단독쇼"를 기다리고 있다. 우편배달부의 아들로 태어나 62년 캠브리지대학(경제학)을 졸업한뒤 영란은행에 들어온 그는 지금...

      1997.05.15
    • [영국 Economist지] "세계적 장수기업 '비결' 있다"

      [ 본사특약 독점전재 ] 기업이 장수하는 비결은 무엇인가. 마이크로소프트사처럼 단숨에 거액을 챙기는 시대에 "장수기업"은 그다지 시선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장수기업들야말로 성공적인 기업이라고 주장하는 경영 이론가들이 늘고 있다. 기업이 생명체라는 점을 재인식한 것이다. 석유메이저 엑슨 등 1백년이상된 유수기업들이 여전히 양호한 경영실적을 나타내는 것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스웨덴의 종이화학그룹 스토라는 7백년이나 ...

      1997.05.15
    • "사우디 건설시장 호황"..정부서 SOC 확대/부채 청산 힘입어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시장은 정부의 사회간접시설 분야 등에 대한 예산배정 확대와 건설사업자에 대한 부채청산으로 호황을 맞을 것이라고 사우디 국립상업은행의 수석분석가인 헨리 아잠씨가 13일 밝혔다. 사우디는 올해 교통과 통신분야에 대한 예산으로 작년 63억1천만리얄 (16억8천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난 1백억4천만리얄을 책정했고 병원, 학교 건설등 보건.사회개발에는 작년보다 무려 76% 증가한 86억리얄을 배정했다. 이에따라 97년...

      1997.05.15
    • 영국, 경제외교 무게 중심 EU로 옮기기로

      영국은 경제와 외교의 무게중심을 미국에서 유럽연합(EU)으로 옮기기로 했다. 14일 영국은 4페이지짜리 외무정책보고서에서 앞으로 EU국가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과거정권과는 달리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로빈 쿡 외무장관은 "영국이 EU내에서 리더십을 잃는다면 미국에도 주도권을 뺏기게 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향후 대외정책에서 인권문제를...

      1997.05.15
    • [국제I면톱] 영국, 공기업에 50억파운드 초과세 부과

      영국의 새 집권 노동당은 14일 개인세금은 올리지 않는 대신 공익기업에 대한 세부담을 늘여 실업자 구제를 위한 재원으로 쓰기로 하는 등 보수당 18년의 보수색에서 탈피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토니 블레어 총리는 이날 스코틀랜드와 웨일스에 독립의회 구성을 허용하고 전기 수도등 공익기업에 대해 50억파운드(82억달러) 초과세를 부과, 25만명 에 달하는 신세대 실업자들을 위한 직업창출에 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담배광고를 전면 금...

      1997.05.15
    • [비즈니스 앵글] 졸음운전 경보기 호주서 시판 .. 안면 감시

      호주에서 졸음 운전을 방지할 수 있는 졸음경보기가 개발돼 오는 8월께 부터 1천호주달러(한화 72만원선)에 시판된다. 캔버라의 호주국립대학 연구원인 알렉스 젤린스키는 최근 자칫하면 치명적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이 첨단장치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계기판에 설치된 작은 비디오 카메라와 컴퓨터를 이용, 운전자 의 얼굴에 나타나는 변화를 감시하게 돼 있다. 졸음이 오면 우선 눈부터 감기는게 당연한 반응....

      1997.05.15
    • 가상공간의 '엘도라도' .. 어린이용 웹사이트

      "어린이용 웹사이트를 잡아라" 만화 오락게임 교육등 어린이 대상의 프로그램을 PC통신을 통해 제공하는 사업이 인터넷시대 새로운 황금시장으로떠오르고 있다. 어른들이 한번 컴퓨터 온라인서비스에 접속할때 접속시간은 평균 1시간. 이에비해 어린이들은 3시간이다. 또 지난해 어린이들이 온라인서비스에 뿌린 돈은 3억7백만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2002년이면 10억8천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주피터커뮤니케이션에 따...

      1997.05.15
    • [국제II면톱] '중국 유통망 장악 손잡았다'..중국-일본회사

      중국 최대유통회사인 상하이의 "100집단"과 일본 50대종합상사의 하나인 마루베니가 중국내 시장개척과 제품판매확대를 위해 포괄적 제휴관계를 맺었다. 14일 양사는 100집단이 소유하고 있는 소매점포를 통해 마루베니가 공급하는 제품을 판매하며 마루베니는 유통사업의 노하우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마루베니는 세계적인 판매망을 적극 활용,향후 PB(프라이비트 브랜드)상품을 중국시장에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

      1997.05.15
    • 군 수송기 C-17기, 민수용으로 생산 .. 미 맥도널더글러스사

      미국 맥도널더글러스(MD)사는 군수송기로 개발된 C-17기를 개조해 민수용 으로도 생산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MD사는 미공군에 공급하기 위해 현재 생산중인 C-17기 10대 외에 내년중 민수용으로 2대를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해리 스톤사이퍼 MD사장은 캘리포니아 지방지인 롱비치프레스텔레그램과 가진 인터뷰에서 "민간기업이 민수용 C-17기 1~2대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생산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1997.05.15
    • 노무라 전 상무 등 구속..일본검찰, 총회꾼에 부당이득 제공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는 최대 증권회사인 노무라증권이 조직적으로 총회꾼 (폭력배)에게 부당이득을 제공한 것과 관련해 후지쿠라 노부다카(54) 전상무 등 3명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14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총회꾼인 고이케 류이치(54)에게 주주총회에서 잘 봐 달라며 일임매매 형식을 빌려 4천9백70만엔의 부당이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증권거래감시위원회는 13일 노무라증권과 후지쿠라 전상무 등 간부 3명을 ...

      1997.05.15
    • IMF 차관 등 착복 "초호화 생활"..실각 임박 자이르 대통령

      반군의 수도 킨샤사 진격으로 실각이 임박한 모부투 자이르대통령. 1인당 국민소득이 1백20달러정도에 불과한 나라의 대통령 재산이 자그만치 40억달러에 이른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2일 폭로, 충격을 주고 있다. 모부투대통령은 지난 65년 집권이후 IMF등 국제 금융기관의 차관과 미국 유럽등이 지원하는 원조의 상당분을 착복, 이나라 외채유예금의 절반인 40억달러를 모았다. 그는 이돈으로 벨기에에 1천1백30만달러 상당의 별장을 사드리는등...

      1997.05.15
    • 미국 사이릭스사도 인텔사 제소 .. 특허권 침해 주장

      세계 최대의 반도체메이커인 미 인텔사는 14일 컴퓨터회사인 디지털 이퀴프먼트사가 개발한 특허기술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또다른 컴퓨터회사에 의해 특허권위반혐의로 다시 피소돼 타격을 입었다. 컴퓨터회사인 사이릭스사는 텍사스의 한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인텔사가 펜티엄, 펜티엄 프로, 펜티엄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사의 특허기술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사이릭스사는 인텔사와 불특정 손해에 대한 법원의 처분명령을 요...

      1997.05.15
    • 아시아 해운사 합병/매각 증가 .. 운송료 저하 등 대비위해

      아시아 해운회사들은 운송료 저하와 각종 안전규정의 강화, 격심한 경쟁 등으로 인해 합병과 매각을 추진하는 사례가 점점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업계 관리들이 14일 밝혔다. 수마테 탄수와니트 ASF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선주포럼 (ASF)에서 싱가포르의 넵튠 오리엔트 라인스사와 미국의 APL사가 지난달 합병한 것이 업계의 합병.매각 증가 추세를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탄수와니트 회장은 아시아 해운사의 대표이사급...

      1997.05.15
    • "성능향상위해 특허권 침해"..미 DEC사, 인텔상대 거액 소송

      미 컴퓨터회사 ''디지털 이퀴프먼트''(DEC)는 인텔사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13일 막대한 액수의 손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DEC사는 매사추세츠주 워체스터 연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을 통해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회사 인텔이 "펜티엄 프로"와 "펜티엄 마이크로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을위해 자사 특허권 10개를 불법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DEC사가 소송 제기를 발표한 직후 인텔사의 주가는 7달러 이상 하락, 1백52달러에...

      1997.05.15
    • 남아시아 7개국 정상, 역내 자유무역지대 설치 합의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7개국 정상들은 오는 2001년까지 역내에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키로 합의했다고 인데르 쿠마르 구즈랄 인도총리가 13일 밝혔다. 구즈랄 총리는 몰디브 휴양지 쿠룸바에서 이날 SAARC 정례 정상회담이 끝난 후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SAARC는 앞서 남아시아자유무역지대(SAFTA)를 빠르면 2000년까지 아니면 늦어도 2005년 이전에 설치키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정상들은 이번 회동에서 또 "현자회...

      1997.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