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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종욱 주중국대사 세일즈맨으로 나섰다'..홍보/협조 당부

      정종욱 주중한국대사가 "한국상사" 세일즈맨을 자임하고 나섰다. 정대사는 중국에 수억달러짜리 대형 프로젝트사업이나 사회간접시설건설 참여를 추진중인 현대 삼성 선경등 대기업과 한국전력등 정부 투자출연기관 대표들과 만나 "대사는 국가가 파견한 머슴이나 마찬가지다. 필요할땐 언제든지 부려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정대사는 중국 국무원산하 관련부서의 부장 부부장급을 찾아가 우리 기업의 기술수준과 자금능력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 중국당국자로부터...

      1997.04.30
    • 미쓰비시자동차 미국 현지법인 총 책임자 사임..성희롱 관련

      지난해 공장내 성희롱사건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미쓰비시자동차 미국 현지법인(공장 및 판매법인)의 총책임자인 오히오우에 츠네오회장 겸 CEO (64)가 오는 6월말 사임키로했다. 새 회장 겸 CEO에는 야마시타 미치오 일본 본사 북미담당 상무가 7월1일자 로 임명됐다. 지난 6년간 회장직을 맡았던 오히오우에는 7월부터 생산공장과 판매법인의 고문직으로 물러난다. 미쓰비시자동차 미국현지법인은 지난해 미국 고용기회균등위윈회(EEOC)와 2...

      1997.04.30
    • 미 보잉사-노르웨이 크베너 합작 '미국 해군기지 공사 추진'

      미국의 보잉사와 노르웨이의 크베너사가 합작으로 공사규모가 5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해군의 해상 비행기지 공사를 수주할 전망이다. 유럽최대 조선사인 크베너사의 대변인은 미해군의 요청으로 보잉사와 함께 총길이가 1천5백90미터에 달하는 해상비행기지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해상기지는 전투기 이.착륙과 군인수송임무를 맡게되며 총공사비가 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크베너사 대변인은 이기...

      1997.04.30
    • 미국, '도박과의 전쟁' .. 클린턴, 특위 인선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9일 미국에서 합법화되고 있는 도박이 사회.경제적 으로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특위를 인선함으로써 그간 선거자금과 관련된 논란 때문에 미뤄져온 도박의 부정적 측면을 파헤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도박영향조사위"는 클린턴 대통령과 상하 양원 지도자들이 각각 3명씩 지명하는 위원 9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7월 의회에 조사결과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클린턴이 지명한 위원 3명은 도박의 메카인 네바...

      1997.04.30
    • [국제I면톱] 일본, '사외이사제' 의무화 추진

      일본 자민당이 기업경영진의 독단경영을 막고 일반주주 보호를 위한 방편의 일환으로 기업의 사외이사제도 도입을 의무화하는 법률을 추진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은 전면 자유화될 스톡옵션제도가 기업임원및 종업원에 활력을 주는 반면 일반주주를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 주주 이익보호를 위해 사외이사제 도입과 사외감사확충등 제도적 개혁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민당은 오는 가을...

      1997.04.30
    • [영국 Economist지] '개도국 외채부담 줄었다'

      [ 본사특약 독점전재 ] 개발도상국들은 지난해 고속경제성장세에 힘입어 외채부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개도국의 국민총생산(GDP)대비 총외채 규모는 35.6%를 기록, 95년대비 2.7%포인트 하락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개도국의 경제가 이 기간중 고속성장세를 실현한게 한 요인이다. 선진국의 민간자본이 부채가 아닌 투자형태로 개도국에 유입된 것도 또 다른 요인이다. 그러나 외채상환능력은 GDP대...

      1997.04.29
    • 회계시장 단계적 개방...중국 당국

      [베이징=김영근특파원] 중국당국은 자국회계시장을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 이라고 인민일보가 29일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리우증리 재정부장이 국제금융시장에서 중국기업에 대한 신뢰도 를 높이기 위해 올연말부터 단계적으로 회계시장을 대외개방할 계획임을 밝 혔다고 전했다. 이같은 회계시장대외개방 방침은 중국당국이 올하반기 세계회계사연맹에 가 입하고 기업재무관리에 국제회계기준을 도입 로 한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

      1997.04.29
    • "신흥개발국가 은행감독강화" 촉구 .. G10 공동 성명

      선진 11개국(통칭 G-1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는 28일 아시아등 신흥개발국가들에 대한 은행감독강화와 전자상거래보호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G-10회의는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경제성장으로 대량의 자금이 유입 되고 있는 신흥개발국가들은 통화위기에 빠지거나 경제혼란 금융불안의 악순환에 처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국가들의 은행감독에도 국제결제은행 (BIS)의 자기자본비율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전자화폐를 이용...

      1997.04.29
    • "머리를 써라" .. 미국 기업, 구인 기준 1순위는 '창의력'

      "맨홀 뚜껑은 왜 둥글까" 하찮은 말장난이 아니다. 세계적인 소프트웨어회사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사면접 질문이다. 맨홀이 둥글기 때문에 굴리기 편하게 뚜껑이 맨홀안으로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또다른 답안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핵심은 그 안의 무한한 창조성이다. 요즘 미국 기업들은 이처럼 창조성과 직감, 유연성을 갖춘 새로운 인재들을 찾고 있다. 면접도 달라지고 있다. 지원동기, 가족관계 따위의 의례적 질문은 사라진지 오래....

      1997.04.29
    • 컴팩, 36인치 스크린 갖춘 'PC 극장' 출시 .. 값 4천999달러

      컴팩 컴퓨터사는 컴퓨터의 모든 특징과 대형 스크린의 TV기능을 함께 갖춘 "PC 극장"을 4천9백99달러에 28일부터 판매한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톰슨-CSF의 톰슨컨수머일렉트로닉스사가 이 PC 극장의 36인치 수상관을 만들었으며 이 제품은 톰슨의 RCA 상표와 컴팩의 상표를 다같이 부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 출하는 내년에 자사가 판매할 디지털 TV의 시장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컴팩은 설명했다. (한국경...

      1997.04.29
    • '파이낸셜타임스도 노동당 지지' .. 영국 총선 '막판 열기'

      "5.1 총선"을 이틀 앞둔 29일 토니 블레어당수가 이끄는 노동당과 존 메이저총리의 보수당이 막바지 표몰이를 벌이는등 영국의 총선 열기가 절정 으로 치닫고 있다. 갤럽의 28일밤 현재 여론조사로는 승리의 여신이 블레어의 노동당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노동당은 51%를 얻어 보수당의 29% 지지율을 22%포인트라는 큰 격차로 따돌려 노동당의 압승이 예고되고 있다. 유럽을 대표하는 경제지인 파이낸셜 타임스지도 29일...

      1997.04.29
    • 일본 주요은행/보험사 2년연속 임금동결..손보사도 동참할듯

      부실채권 정리문제로 일본 금융업계의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일본의 은행과 보험사들이 2년연속 임금동결을 결의하고 나섰다. 일본흥업은행, 일본장기신용은행등 주요은행과 8개 생명보험회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임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또 손해보험회사들은 올해 임금협상시 동결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특히 8개 생보사중 일본 생명보험, 제일생명보험, 주우생명보험을 제외한 5개 회사의 경우 상여금도 3~4%정...

      1997.04.29
    • 싱가포르, 중국 후저우항 50년간 관리/개발 컨소시엄 참여

      싱가포르 항만당국(PSA)은 28일 대만과의 직교역이 허용된 중국의 2개 항구중 하나인 중국 남부의 후저우항(복주항)을 앞으로 50년간 관리.개발 하는 내용의 컨소시엄을 후저우항(복주항) 당국(FPA)과 체결했다. PSA는 이번 공동 투자사업에 49%의 지분으로, FPA는 51%의 지분으로 참여키로 했다. PSA의 한 관리는 "후저우항을 선진화한 효율높은 컨테이너 항구로 개발해 중국남부의 경제.산업 발전을 앞당기는 것이 PSA와 FP...

      1997.04.29
    • [국제II면톱] 일 도호쿠세미컨덕터, 64M D램 생산 1년 연기

      [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 도시바와 미국 모토로라의 합작 일본 현지법인인 도호쿠세미컨덕터사 는 반도체 64메가D램의 생산라인 신설을 1년이상 연기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제 시장에서 값이 폭락한 16메가 D램에 대해 이미 공장신설 동결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으나 도호쿠세미컨덕터의 결정은 차세대 반도체인 64메가D램에서도 사업 리스크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87년...

      1997.04.29
    • "개도 광우병 감염" .. 영국 과학자들 공개 안해

      영국 정부 과학자들은 개도 오염된 먹이를 통해 광우병(BSE)에 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6년전에 발견됐으나 이에관해 입을 다물어 왔다고 인디펜던트지가 28일 보도했다. 영국 농수산식품부는 이 신문 보도에 언급, 과학자들이 지난 92년 실험을 통해 개도 광우병에 걸린다는 결론에 도달했으나 이를 공개하지도, 후속 연구를 진행하지도 않았음을 확인했다. 인디펜턴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정부 연구진은 광우병과 유사한 이상 증세를 ...

      1997.04.29
    • [국제I면톱] 일본 산업계, '엔저 구조'로 전환

      국제외환시장의 엔화약세가 지속되면서 해외시장에서 철수하는 일본기업들 이 늘어나는 한편 자동차 수출이 급증하는 등 일본산업계가 "엔저구조"로의 전환을 빠르게 보이고 있다. 특히 선진7개국(G7)회담을 통해 선진국들이 엔-달러환율의 안정을 결의 했음에도 엔화는 달러당 1백26엔선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있으며, 이는 일본제조업체의 수출채산환율(달러당 1백6엔)보다도 현격한 낮은 엔화시세로 자동차 반도체 철강.조선등의 분야에서 한국업계의 ...

      1997.04.29
    • 러시아, 국영회사 소유구조 개편 .. 옐친, 개혁조치 발표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하원인 국가두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8일 가스와 전력, 철도, 통신분야의 국영전매회사에 대한 광범위한 개혁조치를 발표했다. 일련의 대통령령을 통해 발표된 옐친 대통령의 이번 개혁조치는 국영기업의 형태는 계속 유지시키면서 민간과 외국지분 허용 등을 통한 일부 국영회사의 소유구조개편과 가격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경쟁체제 구축과 투자유인 등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강경파가 장악하고 있는 국가두마는 국영기업 구조개편에 ...

      1997.04.29
    • [세계의 기업전쟁] 'BT vs AT&T' .. BT, 세계4위 통신회사

      영국기업의 대표주자격인 세계 4위 통신회사. 국영업체인 영국통신공사로 있다가 84년 민영화됐다. 대표적인 민영화성공사례로 꼽힌다. 민영화이전 25만명이던 종업원수를 12만6천명으로 절반가량 줄였으며 미국IBM등 세계적 기업들로부터 경영진을 대거 수혈했다. 영국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뛰겠다는 생각에서 "British Telecom"이었던 이름을 아예 "BT"로 바꿨다. 영국(British)을 의미하는 단어를 뺀 것이다. 과거에는 ...

      1997.04.28
    • [비즈니스 앵글] '숏 다리' 일본 말 개방압력에 "곤혹"

      "숏다리" 일본말들이 국제경쟁시대를 맞아 전전긍긍하고 있다. 일본에 대한 서방국들의 시장개방압력이 경마장까지 미치고 있기 때문. 유럽연합(EU)은 최근 유럽위원회 부위원장의 성명을 통해 외국말이 일본 경마레이스에서는 눈에 띄지 않는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유럽경마장에서 출전경력을 쌓은 말들이 일본에서 실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길을 트라는 얘기다. 일본경마에 출전중인 외국말이 한필도 없는 것은 아니다. 일본의 "성의표시"로 95년...

      1997.04.28
    • 일 히타치/후지쓰/NEC, 전자상거래 공동대응..카드개발 협력

      [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의 히타치제작소 후지쓰 NEC등 3개사가 전자상거래를 위해 소비자들의 신원보증을 담당하게 될 가칭 "전자인증회사"를 설립한다. 3사는 또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시스템이나 기기및 전자인증과 전자결제기능 을 갖춘 "전자거래카드"의 개발에도 협력키로 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이들3사가 전자상거래사업을 위해 포괄적인 제휴에 합의했으며 금융기관등의 출자를 얻어내 오는 10월까지 전자인증을 하는 신규회...

      1997.04.28
    • 외국자본 기업도 '주 5일 근무' 적용 .. 중국 노동부

      [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 중국 노동부는 자국외 국영기업 및 외자기업 향진기업 등에 오는 5월1일 부터 주 5일 근무제(주 40시간 근무제)를 외무적으로 실시할 것을 명령했다 고 중국공산당 영문기관지 차이나데일리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당국이 지난 95년5월1일 공무원과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한다고 밝힌 이후 2년간 유예해온 이 제도를 내달부터 전산업에 외무적으로 적용한다고 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1997.04.28
    • 중국 원로 팽진 사망 .. 향년 95세

      [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 중국의 8대 원로중 한 사람인 펑전(팽진)이 26일 밤 11시40분(현지시간)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향년 95세. 펑은 지난 2월20일 사망한 덩샤오핑(등소평)의 오랜 친구이면서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위원과 전국인민대표자대회 상무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21세때 중국공산당에 입당한후 공산당이 설립된 49년부터 문화혁명이 시작된 66년까지 북경시 공산당서기와 베이징시장을 지냈다. 지난 ...

      1997.04.28
    • [CEO & Company] 교세라그룹 이나모리 가즈오씨..이나모리류

      이나모리회장은 창고회사를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자신의 독특한 경영방식으로 "이나모리류(류)"를 만들어냈다. 그 핵심은 아메바경영과 시간당매출액방식의 두가지다. 아메바경영은 끊임없이 세포분열을 하는 아메바처럼 신축적인 소조직을 사내에 만들어 독립채산제로 운영, 상호경쟁을 유발하는 방식이다. 통상 10~20명안팎의 동질성을 갖는 최소인원으로 하나의 아메바를 조직한다. 시간당매출액방식은 글자그대로 소단위로 편성된 조직원들...

      1997.04.28
    • [CEO & Company] 교세라그룹 이나모리 가즈오씨..교세라그룹

      교세라는 59년 설립된 교토세라믹을 모태로 일어선 그룹. 80년대 들어서면서 세라믹제품의 세계시장점유율이 70%정도에 달할 정도로 시장을 석권했다. 교세라는 96년3월결산에서 3년연속으로 일본기업중 이익률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최근 들어서는 세라믹 못지않게 정보통신분야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유선통신인 제2전신전화에 뛰어든 것은 84년이다. 전국장거리전화망을 완성한 뒤 이동전화와 시내간이전화도 성공시키는 등 눈부신 성...

      1997.04.28
    • [세계의 기업전쟁] 'BT vs AT&T'..'용들의 전쟁' 최후승자는

      뜨는 해와 지는 해-. 국제통신업계에서는 요즘 영국의 BT와 미국의 AT&T를 이렇게 부른다. 한창 벌어지고 있는 통신대란(대란)의 와중에서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는 BT와 영토지키기에도 바쁜 공룡 AT&T의 소리없는 무너짐을 빗댄 소리다. 지난 4월 18일. 스페인에서 통신업계의 "쿠데타"가 일어났다. AT&T와 손잡고 있던 스페인 국영통신업체 텔레포니카가 BT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한 것. 이웃나라 포르투갈텔레콤이 BT와의 제휴...

      1997.04.28
    • [뉴 웨이브] 신은듯 벗은듯 '루즈삭스' 일본 여학생에 인기

      일본열도에 최근 "루즈 삭스(Loose Socks)"열풍이 불고 있어 화제. 루즈 삭스는 우리말로 풀이하면 "느슨한 양말". 이 양말은 여학생들이 짧은 교복치마밑에 양말 대신 신는 것으로 무릎밑에서 구두바닥까지 헐렁하게 늘어지게 입는 것이 특징. 일본에서는 학교앞 역전 학원가등 도심 어디서든지 루즈 삭스를 신고 있는 여학생을 쉽게 볼수 있다. 한 조사통계에 따르면 초.중.고 일본 여학생 10명중 9명은 루즈 삭스를 신거나 신어본 경...

      1997.04.28
    • [세계의 창] 노동당 집권해도 경제정책 변화없다..영국 총선

      [ 브뤼셀 = 김영규 특파원 ] 내달 1일 실시되는 영국총선은 노동당이 승리, 보수당의 18년 장기집권에 종지부를 찍을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또 노동당이 집권할 경우 대처리즘으로 불리는 현행 경제정책의 기조가 바뀔 것인지도 주목거리다. 총선을 며칠 앞둔 지금 영국에서 매주 진행되는 각종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면 노동당에 대한 지지율이 보수당을 여유있게 앞지르고 있다. 지난주 실시된 갤럽등 영국 8개 여론기관의 조사 결과는 노...

      1997.04.28
    • [CEO & Company] 교세라그룹 이나모리 가즈오씨..'벤처기업'

      요즘들어 어디서나 "먹혀 들어가는" 얘기의 소재가 된 벤처기업. 그 벤처기업을 사람들은 대개 미국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 자연 실리콘밸리는 연구대상이 된다. 반면 일본은 벤처정신이 부족해 밀린다고 꼬집는다. 그러나 그렇게 치부해 버린다면 오늘날 굴지의 기업으로 커버린 소니 혼다의 성장사를 설명할 수없다. 교세라 또한 마찬가지다. 경주에 비유되는 일본의 고도 교토에서 "창고기업"으로 일어선 기업이다. 교세라의 창업주인 이나모리 가즈...

      1997.04.28
    • [세계의 기업전쟁] 'BT vs AT&T' .. 'BT 이노베이션97'

      런던에서 기차를 타고 북동쪽으로 1시간가면 입스위치라는 항구도시가 나온다. 이 도시 근교의 마틀샴에 있는 BT연구소에서는 17일부터 열흘간 "BT이노베이션 97"이란 행사가 열렸다. BT가 개발한 차세대기술과 장비들을 전세계 언론인들과 구매업체관계자들에 알리는 행사다. 엄청난 자금을 들여 개발한 기술들은 미래 통신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준다. 전시장은 모두 7개로 나뉘어 졌다. 물론 각 전시장마다 주제가 다르다. 1전시장의 ...

      1997.04.28
    • [서치라이트] 미 MBA, "매킨지서 일하고 싶다"

      미국에서 업계의 엘리트로 불리는 MBA(경영학석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미국 유수 경영대학원 학생들은 미래의 직장으로 경영컨설팅 회사인 매킨지를 "넘버 원"으로 꼽고 있다. 2위 역시 컨설팅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을 지목했다. 이같은 사실은 스웨덴의 취업전문기관인 우니베르섬이 최근 미국 상위 20개 경영대학원에서 1천7백92명의 예비MBA를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선호도 조사에서 나타났다. 베인&컴퍼니(5위) 부즈앨런&...

      199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