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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면톱] 일본 경기 완만한 회복세..민간수요확대 힘입어
일본경제가 42개월째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기획청(EPA)은 8일 월례보고서를 통해 민간수요 확대에 힘입어 지난 93년11월이래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PA는 소비세인상조치 시행직전인 지난3월말까지 민간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활기를 띠면서 도소매점 매출, 주택건설 등에서 신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소비세인상조치이후에는 백화점매출 등 일부에서 둔화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임금상승으로...
1997.04.08 -
[비즈니스 앵글] 이탈리아 하늘에 '날아다니는 광고판'
이탈리아의 국영 항공사 알리탈리아의 로마-뉴욕간 노선엔 최근 "네슬레 비행기"가 등장했다. 짙푸른 몸통엔 네슬레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얀 별이 흩뿌려져 있고 앞머리엔 커다란 초컬릿이 그려져 있다. 항공기 전체가 네슬레의 광고판인 셈이다. 알리탈리아는 최근 이같은 "동체 광고"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건당 광고료는 1천5백만달러(한화 1백35억원)내외. 버스회사들이 차량에 광고판을 부착해 짭짤한 수익을 얻고 있는데 착안한 것이다. ...
1997.04.08 -
싱가포르 노동력 세계 최고 .. 미 BERI 보고서
미국의 경영환경 리스크 인텔리전스(BERI)가 세계 각국 근로자들의 노동력 순위를 매긴 결과, 싱가포르 근로자들이 수위를 차지했다고 싱가포르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동방의 스위스"를 자칭해온 싱가포르는 이 조사에서 1백점 만점에 81점을 얻어76점으로 2위에 머문 스위스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75점으로 3위에 올랐으며 벨기에는 4위(73점), 미국은 5위(69점)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근로자들은 생산성과 법적 장치 ...
1997.04.08 -
유럽 경영계 '3인의 이단자' 돌풍..독일 크루프철강 회장 등
보수적인 경영풍토와 강성 노조가 뿌리 내려온 유럽대륙에서 요즘 사생결단식으로 리스트럭처링을 밀어붙이는 최고경영자들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라면 감원과 부서통폐합은 물론 적대적 합병인수 (M&A)까지 불사하겠다는 경영자들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탈유럽식" 리스트럭처링은 원조인 미국인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의 메가톤급 기업혁신으로 비춰져 유럽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요즘 유럽대륙에서 탈유럽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최...
1997.04.08 -
[이슈진단] '엔화에 대한 달러 강세 얼마나 갈까'
미 달러화가 달러당 126엔을 넘어서 130엔을 향해 무섭게 돌진하고 있다. 달러화는 8일 도쿄시장에서 오후 2시 한때 126.09엔까지 치솟았다. 지난 92년 8월21일이후 최고치다. 전날 뉴욕시장에서는 125.82엔까지 상승, 4년2개월만에 세운 기록을 또 다시 갱신한 것이다. 이번 달러가치 폭등의 직접적인 계기는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의 발언이다. 지난 주말 도쿄를 방문한 루빈장관은 "미.일간의 무역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한...
1997.04.08 -
[영국 Economist지] 세계 각국 '제2의 실리콘밸리' 꿈꾼다
[ 본사특약 독점전재 ] 제2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도시들이 전세계적으로 22곳을 헤아린다. 미국에는 실리콘힐외에도 실리콘밸리를 추종하는 도시들이 줄을 잇고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는 시애틀과 워싱턴주에는 2천여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들 업체의 지난해 매출총액은 23억달러. 뉴욕은 멀티미디어산업중심지로 탈바꿈했다. 고용인원 7만5천명에 지난해 매출총액은 38억달러를 기록했다. 영국은 서유럽 첨단산업의 선...
1997.04.07 -
[영국 Economist지] 심각한 인프라 부족..실리콘밸리의 앞날
[ 본사특약 독점전재 ] 실리콘밸리의 앞날을 위협하는 요소는 한둘이 아니다. 우선 외부로부터의 가장 큰 적은 미국 정치상황의 변화이다. 최근 미국정계내의 움직임은 전반적으로 "보호주의" 색채를 강하게 풍기고 있다. 지난주 발효된 새 이민법은 장기적으로 실리콘밸리에 치명타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밸리 성공의 견인차가 무엇보다 사람이었다는 것을 인식하면 더욱 그렇다. 지금껏 실리콘밸리는 미국의 자유로운 이민정책속에서 국적을 ...
1997.04.07 -
[세계경제 포커스] '킴벌리' .. 웨인 샌더스 <회장>
웨인 샌더스 킴벌리-클라크사 회장(49)의 아침은 거울을 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물론 머리를 빗고 복장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아니다. 출근전 거울을 바라보면서 경쟁사인 P&G를 향한 전의를 불태우기위해서다. "어떻게하면 P&G를 때려눕힐까" 샌더스회장은 "모든 직원들도 매일 아침 나처럼 각오를 새롭게 다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91년 회장직에 오른 샌더스는 킴벌리를 세계적인 생활용품회사로 키워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7.04.07 -
[사고] 중국 한어수평고시(HSK) .. 내달 17/18일
"제8회 중국한어수평고시(HSK)"가 한국HSK실시위원회 주최,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실시됩니다. 중국한어수평고시는 한.중 문화협정에 따른 교육교류 차원에서 지난 93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HSK성적우수자를 선발, 중국정부 장학생으로 파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시험일자 고등:5월 17일(토) 초.중등:5월 18일(일) 장소 고등:한국외국어대학교 초.중등:경기고등학교 접수기간 :4월 7~19...
1997.04.07 -
[국제II면톱] 미 500대기업, 순익 평균 23% 증가
미국의 주요 5백대기업들이 미국경제의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전년대비 평균 23.3%의 순익증가율을 보였다고 포천지가 7일 보도했다. 포천은 "미국의 저금리와 낮은 인플레이션속에서 미국기업들이 구조조정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 5백대 기업의 작년 전체 순익은 3천억달러로 미국 무역적자규모의 두배에 이르는 규모다. 미국의 대기업들은 이같은 영업호조에 따라 4년 연속 순익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경이적인 실적을 보였다. ...
1997.04.07 -
[비즈니스 앵글] '바삭바삭한 식품' 미국서 폭발적 인기
요즘 미국에서는 크런치(바삭바삭한)타입의 식품류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따라 관련업계는 쿠키 사탕등 보다 "시끄러운" 과자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과자류뿐만 아니다. 심지어 오이피클 수프 요구르트등도 "소리"가 대폭 강화된 신제품으로 바뀌어가는 추세. 제너럴밀사는 최근 호두를 듬뿍 넣은 "크런치라이트" 요구르트를 개발, 소비자들의 입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같은 크런치열풍에 대해 한 업계전문가는 ...
1997.04.07 -
대중국 외국투자 325억달러 달할 듯 .. 금세기말에
중국국가계획위원회는 금세기말까지 자국에 대한 외국의 실제누적투자금액 을 최고 2천7백억원(원.3백25억달러)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중국은 현재 1천7백70억원인 누적 투자금액을 금세기말까지 2천3백억- 2천7백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중국은 통신, 자동차, 전자, 에너지, 석유화학 등 국가기간산업에서 집중적으로 외국투자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의 관건인 세금우대와 ...
1997.04.07 -
[영국 Economist지] 실리콘힐, 첨단산업 신흥 '메카'로 부상
[ 본사특약 독점전재 ] "수성은 축성보다 어렵다" 첨단벤처기업의 메카 실리콘밸리에 도전장을 낸 새 강자 "실리콘힐". 텍사스주의 주도 오스틴을 중심으로 한 이 정보산업지대는 대반역을 꿈꾸는 주역이다. 실리콘힐의 정보산업은 크게 반도체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세가지로 나뉜다. 이 지역 반도체산업은 미국내 최대생산규모를 자랑한다. 모토로라, AMD, 사이프러스세미콘덕트 등 굴지의 정보통신업체들이 현지반도체공장을 가동중이다. 미국 ...
1997.04.07 -
FRB 그린스펀 의장 '웨딩마치' .. 21살 적은 NBC TV 기자와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제도이사회 의장(71)은 6일 버지니아주리틀 워싱턴 에서 앤드리아 미첼 NBC TV 기자(50)와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이 TV방송이 보도했다. 루스 배더 진스버그 대법관이 주례를 섰다. 그린스펀 의장과 미첼 기자는 12년간 교제했다. 미첼은 NBC의 수석 외신 기자이며 그린스펀은 워싱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관리들중의 한 사람으로 지난 87년 이후 연방제도이사회 의장직을 맡아 왔다. 연방제도이사회 소식통은...
1997.04.07 -
"2000년 앞으로 1000일" .. 영국, 밀레니엄 행사 풍성
지구촌이 서기 2000년을 기다리는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새로운 1천년(밀레니엄)이 펼쳐지는 서기2000년까지 정확하게 1천일이 남았던 6일을 전후해 "D-1천일" 밀레니엄 행사가 잇따르기 시작했다. 세계 표준시결정의 기준이 되는 런던의 그리니치자오선에 세워져 있는 전시용 원자시계 "밀레니엄 시계"이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9시(현지시간 밤 0시)부터 서기 2000년 맞이 1천일 카운트 다운을 개시했다. 영국은 서기 2000년을 기...
1997.04.07 -
노보팜USA사, '잔탁' 대체 약 곧 시판 .. 가격은 절반수준
오랫동안 잔탁을 진통제로 사용해온 궤양 환자들은 곧 잔탁의 절반 가격 으로 시장에서 대체약을 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노보팜USA사가 7일 밝혔다. 한 연방법원은 지난 4일 노보폼사의 대체약이 글락소웰컴사의 잔탁 관련 2개특허를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정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처방약인 잔탁은 지난해 미국에서만 16억3천만 달러어치가 팔렸다. 봅 건터 노보팜사 사장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잔탁 대체약품을 구입할 수 있게...
1997.04.07 -
나이트리더, 신문사 인수 .. 월트디즈니사 소유 4개사 매입
미국의 미디어그룹 나이트리더사가 월트디즈니사 소유의 4개 신문사를 인수한다. 6일 나이트리더사는 미주리주에서 발행되는 유력지 "더캔자스시티스타" 등 4개 신문사를 월트디즈니사로부터 16억5천만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토니 라이더 나이트리더회장은 이날 "4개신문사중 2개사는 발행부수나 경영실적면에서 유력지로 평가된다"고 말하고 "주력업종인 신문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인수대상은 "더캔자스시...
1997.04.07 -
[국제면톱] 미국 벤처기업, 한국/일본 시장 "눈독"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급하는 미국 벤처기업들이 동아시아 시장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5일 컴퓨터기술정보의 정보공급업체(인포메이션 프로바이더:IP)로 유명한 미국 컴퓨터네트워크(CNET)사는 올 하반기부터 일본 한국 동아시아지역에서 정보제공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일본전신전화(NTT)의 시스템 자회사등과 제휴, 일본어에 의한 기술정보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의 한글과 컴퓨터사와도 한국어에 의한 정...
1997.04.07 -
MS, 웹TV 인수 .. 인터넷 TV 접속 SW 사업 진출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6일 텔레비전세트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시스템을 판매하는 웹TV 네트워크스사를 현금과 주식 4억2천5백만달러에 인수키로 하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MS가 웹TV를 인수하려면 감독기관의 최종승인을 받아야 한다. 거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MS는 이날 미방송인협회 총회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앞으로 개인용 컴퓨터(PC)가 텔레비전 수상기처럼 더많이 운용될 수 있도록 하는 새소프트웨어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7.04.07 -
[이슈진단] 미 금리 내달 추가인상..동아시아경제 어떤 영향
요즘 세계 금융시장의 키워드는 "미국의 금리인상"이다. 미국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과연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지, 한다면 그 영향은 어느정도일지가 주요 관심사다. 첫번째 질문은 이미 어느정도 해답이 나와 있다. 추가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쪽이다. 지난 3월 25일의 금리인상은 인플레 예방차원이었는데 그 정도로는 "약발" 이 잘 먹히지 않는다는 점이다. 3월중 실업률이 5.2%로 내려갔고(1월 5.3%) 임금상승률도 전년대비 4% ...
1997.04.07 -
[이슈진단] 미 금리 내달 추가인상..각국주가에 미치는 영향
올초 미국과 아시아국가들의 주식시장은 대부분 쾌조의 출발을 했다. 미국증시는 여세를 몰아 다우존스공업평균지수가 7,000을 돌파하는등 사상최고치행진을 지속했다. 그러나 금리인상 얘기가 나온 2월말부터 꺾이기 시작, 실제 금리인상이 발표된 3월 25일 전후에는 "폭락" 양상까지 보였다. 요즘은 작년말 수준(6,400대)에서 머물고 있다. 반면 아시아국가들은 여기에 흔들리지 않고 있다. 대만 한국등 오히려 강세를 보이는 곳이 많다. ...
1997.04.07 -
중국 상해, 해외 고급인력 매년 2만명씩 충원
중국 상하이(상해시)는 해외에서 연구중인 중국인과 외국전문가를 위주로 하는 해외고급인력을 매년 2만명씩 충원할 계획이라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이같은 계획은 상해시 당국의 후원아래 3일간 열리고 있는 "21세기와 인력 양성" 국제세미나에서 발표됐다. 상해시는 해외전문가와 외국인재충원, 핵심연구사업에 관여하는 젊은 과학자들의 재정지원을 위해 인재개발기금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최대의 산업및 금융중심지...
1997.04.07 -
일본, 경상수지 흑자액 2개월 연속 증가세
[ 도쿄=이봉구 특파원 ]엔저 등을 배경으로 한 일본의 무역흑자 확대에 대한 경계감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 경상수지 흑자액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7일 일대장성 발표에 따르면 올 2월의 경상흑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4% 늘어난 8천6백52억엔을 기록했다. 흑자액 증가는 해외 증권투자의 수익증가 등 소득수지 흑자가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2월의 경상수지중 무역흑자액도 자동차 수출 증가 등에 힘입...
1997.04.07 -
미국 기업들, '호황' 구인 "고민"..직원 모셔오기 묘안 백출
사상최대의 호황을 누리는 미국 기업들. 그러나 그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들은 요즘 말못할 고민에 시달리고 있다. 이례적 호황으로 인한 인력난이다.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구인'' 대열에 나선 경영자들의 모습은 눈물날 정도다. 구인난을 해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물론 임금인상이나 복지향상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회사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플로리다주의 식품체인인 윈-딕시스토어.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임시직(파트타임...
1997.04.07 -
"세계적 산아제한 인구폭발 없을 것" .. 프랑스 INED
세계인구는 근래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산아제한 정책으로 2000년에는 60억, 그리고 2030년경에는 80억에 달해 당초 예상됐던 인구폭발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프랑스 국립인구조사국(INED)이 4일 전망했다. INED의 이같은 최근 전망은 당초 유엔을 비롯한 각급 국제관련기구가 예측한 전망치보다 낮은 것으로 유엔은 지난 94년 2025년의 세계인구를 최고 89억7천만명, 최저 82억9천만명으로 추정한 바 있다. INED는 아울러 ...
1997.04.07 -
일본 유통 구조 지배 '리베이트' "필요악"
일본의 유통구조는 국제통상무대에서 곧잘 불투명하고 폐쇄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그 주범중의 하나가 리베이트. 거래상의 편의를 위해 주는 뇌물성자금에 대해 미국등은 시정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이로 인해 잠시 주춤하는듯 보였던 리베이트는 그러나 여전히 일본유통구조 를 지배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없앴던 기업이 부활시키는 사례마저 나타나고 있다. 리베이트가 살아남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첫째 상품기획이나 처분에 도움이 된다...
1997.04.07 -
[국제I면톱] 엔화 급락 .. 한때 1달러
미달러당 일본 엔화값이 7일 한때 1백25.00엔을 기록하는등 4년2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당 엔화환율이 오전 한때 지난 93년 2월2일 (1백25.20엔)이후 처음으로 1백25엔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은행이 개입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소폭 하락세를 보여 오후에는 1백24.81선에서 거래됐다. 이같은 급격한 엔화하락(달러강세)는 지난 주말 도쿄를 방문한 로버트 루빈 미국재무장관이 미국과 일...
1997.04.07 -
일 마쓰다-미 포드, 자동차 부품구매 일원화 .. 2002년까지
일본 마쓰다자동차와 미국 포드는 오는 2002년까지 양사의 자동차부품 구매를 일체화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6일 보도했다. 양사는 같은 종류의 부품을 1개의 부품업체에서만 일괄적으로 발주, 미국 일본 유럽 아시아등에 위치한 양사의 생산공장에 전량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부품공급망을 특정 부품업체에 집중함으로써 생산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사는 또 부품공급체 선정과 관련, 마쓰다계열 ...
1997.04.07 -
[뉴스메이커] 왈리드 이븐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왈리드 이븐 탈랄 사우디아라비아왕자(40)가 지난 2일 애플컴퓨터사의 주식 5%를 매입했다. 지난 3월 TWA항공사 주식 5%를 매입한지 한달만이다. 가격은 약 1억1천5백만달러. 파드 사우디국왕의 사촌동생인 왈리드왕자는 1백억달러정도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 최고 부호중 한명. 씨티코프 유러디즈니SCA 등처럼 쓰러져가는 기업의 주식을 산뒤 기업을 회생시켜 막대한 이익을 남기는 투자로 명성이 자자하다. 애플사 주식 ...
1997.04.07 -
[세계경제 포커스] '킴벌리' .. 'P&G 따라잡기' 성공 예감
21년전 킴벌리-클라크사가 기저귀시장을 놓고 프록터&갬블(P&G)와의 전쟁을 선포했을 때 모든 사람들은 킴벌리의 참패를 예견했었다. 전문가들의 첫마디는 "어떻게 감히"였다. 그러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최근 킴벌리의 북미지역 기저귀시장점유율은 33%로 P&G(41%)의 뒤를 바짝 좇고 있다. 화장지 등 몇몇 품목에서는 오히려 P&G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P&G의 시장점유율이 절반 가까이로 떨어진 것은 당연한 결과. 킴벌리는 ...
199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