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싱가포르에 유화단지 조성 .. 미 엑슨, 2천년 완공

      미국계 석유메이저인 엑슨이 싱가포르에 에틸렌기준 연산 80만t규모의 대단위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키로해 아시아지역 유화제품 수급상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슨은 싱가포르당국이 석유화학지구로 지정한 싱가포르의 주롱섬에 20억달러를 투자해 유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싱가포르 유화단지는 메이저인 엑슨이 해외에 건설하는 최초의 일관 석유화학단지가 되는 셈이다. 와릭 비슬리 엑슨전무는 "싱가포르 화학단지...

      1997.03.17
    • 미 제너럴모터스 공장 파업 .. 노사교섭 결렬

      세계 최대의 자동차메이커인 미 제너럴모터스(GM)의 인기차종인 시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픽업 트럭을 조립하는 근로자들은 14일 휴가를 갈 수 없을 정도로 작업인력이 부족하다며 파업에 들어갔다. 미국 인디애나 포트 웨인에서 수마일 떨어진 GM 스프롤링공장의 근로자 약 1천2백명은 이날 오전 작업인력규모에 관한 노사교섭이 결렬되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측은 휴가기간중 대체인력 부족으로 근로자들이 총 4천6백일이상의 휴가를가지 못...

      1997.03.17
    • 아시아화교, 미국 부동산 투자 급증 .. 홍콩반환이후 대비

      아시아화교자본이 미국동부지역의 호텔 사무실 쇼핑센터등 부동산분야로 몰려들고 있다. 최근의 이같은 추세는 홍콩반환이후 중국당국의 규제강화에 대한 우려와 전통적으로 부동산투자를 선호하는 화교자본의 성향이 맞아 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17일 LA의 부동산컨설팅기관들에 따르면 올들어 일본장기신용은행등이 소유하고 있던 시내중심부의 호텔인터컨티넨털이 약 4천5백만달러에 홍콩 대만계의 화교자본에 매수됐다. 또 지난 95년이후 LA를 대표하는...

      1997.03.17
    • [세계경제 포커스] 피터드러커의 21세기 경영예언 .. 선진국

      "일본은 명문대에서만 인력을 채용하는 소위 "일류병"에 걸려있다" "핏줄로 뭉친 화교들은 1등급 체력을 자랑하고 있다" 피터 드러커 교수가 현대 자본주의를 이끌고 있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에 청진기를 갖다 댔다. 드러커가 제시한 선진국들의 "건강진단서"를 들여다봤다. 미국 =드러커는 미국내에서 대기업들이 조만간 쇠락의 길을 걸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수한 인재들이 대기업에서 이탈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는 "제자들 대부분이 졸업...

      1997.03.17
    • [비즈니스 앵글] 1백년 된 청바지 한벌 값 2천200만원

      미국에서 1백년전에 만들어진 청바지가 2만5천달러(약 2천2백만원)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다. 유명 청바지 제조회사인 리바이스트라우스사는 최근 의류수집상으로부터 1백년전 자사 청바지를 2만5천달러에 매입해 일반에 공개했다. 1882~1902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청바지는 당시 1달러 25센트에 판매됐던 제품. 지난해 11월 콜로라도의 한 폐광에서 우연히 발견된후 수집상들의 손을 거쳐 다시 어머니 품으로 돌아왔다. 매...

      1997.03.17
    • 일 도요타, 프랑스에 완성차 공장 추진 .. 15억달러 투자

      일본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사가 프랑스 북부 랑스지역에 15억달러를 투자해 완성차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파이넨셜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공장설립여부에 대한 최종결정은 오는 5월10일 실무진간 협상때 이뤄질 예정이지만 막후교섭이 상당부분 진척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도요타의 대유럽지역 투자사상 최대규모이다. 이공장은 2천년께 생산을 시작하게 되며 초기에는 연간 10만대정도를 생산하다 점진적으로 ...

      1997.03.17
    • 호주, 국영 위성TV 매각 .. 만성 재정적자 심화로

      호주는 재정난 때문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방송해온 국영 위성 TV를 매각한다고 리처드 알스턴 정보통신장관이 16일 밝혔다. 알스턴 장관은 현지 TV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지금까지 30여군데서 매입에 관심을 보였으며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국영방송(AB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위성 TV와 단파인 "라디오 오스트레일리아"를 운영해 왔으나 98회계연도 예산에서 5천5백만 호주달러(4천3백만달러)를...

      1997.03.17
    • [신조류] 용병/경비업체, '인터넷 타고 글로벌화'

      용병회사들과 경비업체들이 인터넷을 타고 용병.경비산업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엔인권위원회 보고서의 작성자인 엔리케 발레스테로스 유엔특별고관은 "인터넷덕분에 용병산업이 닷 호황을 누리고 있다"면서 대규모 경비회사들도 마치 다국적기업처럼 그들의 용병을 적극적으로 국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레스테로스 보고서느 19세기가 식민주의 지배시대였다면 앞으로는 초국경적인 신식민주의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또 ...

      1997.03.17
    • 일본, 2월 무역흑자 6천867억엔 기록

      일본의 2월중 무역흑자규모가 전년동월대비 6.5% 증가한 6천8백67억엔에 달한다고 일본 대장성이 1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기준으로 27개월만에 첫 증가이다. 이 기간중 수출은 10%늘어난 3조9천8백87억엔을 기록한 반면 수입은 10.8% 증가한 3조3천20억엔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무역상대국인 미국과의 무역흑자규모는 4천73억엔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3% 증가했다. 한국등 아시아국가와의 무역흑자도 20.2%...

      1997.03.17
    • [국제II면톱] 정보업체, EU 단일통화 특수 "신바람"

      벤츠 IBM 지멘스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유럽연합(EU)의 화폐통합을 계기로 유럽지역에서 통화통합관련 정보사업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유럽연합이 오는 99년부터 단일화폐인 "유로"를 사용키로 함에 따라 금융관련 정보시스템 변경에 대한 유럽지역 기업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IBM은 최근 1백50명의 전문가를 통화통합사업에 배치했으며 독일 최대의 컴퓨터업체인 지멘스닉스돌프사도 1백명을 이 분야에 투입했다...

      1997.03.17
    • 중국, 외화대출 자율관리 방침 .. 외화 대출 자율적 관리

      중국 정부는 외환 취급 은행과 제 2 금융권에 대해 자율적으로외화 대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의 주말경제판인 비즈니스위클리가 16일 보도했다. 위클리는 중국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들 기관이 중앙은행이 정한 자산부채 비율에 따른 중장기 외채율을 지키는 조건으로 이같은 자율성을 부여키로 했다면서 "외채 관련 위험도를 낮추고 보유 외화를 보다 효율적 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1997.03.17
    • [뉴스메이커] 데니스 말라마티나스 <버거킹 신임회장>

      세계 2위 햄버거 메이커인 버거킹은 데니스 말라마티나스(41)를 신임회장 겸 CEO에 임명했다. 해외시장공략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서다. 버거킹은 그동안 최대라이벌인 맥도널드에 밀려 해외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해 왔다. 더욱이 최근 맥도널드가 대폭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하면서 목을 죄옴에 따라 경영진교체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했던 것. 탄자니아태생인 말라마티나스회장은 해외마케팅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 경영인. P&G 펩시콜라등 세계적인 ...

      1997.03.17
    • [세계경제 포커스] 피터드러커의 21세기 경영예언 .. 누구

      피터 드러커(87)는 현대경영학의 기반을 닦은 사람중 아직도 현역으로 남은 유일한 사람이다. 그런만큼 그의 발언권은 막강하다. 그는 경영이 사회과학의 연구대상이 될 수 있음을 최초로 밝힌 인물이다. "분권화" "민영화" "권한위임" "지식노동자" "목표관리" 등 경영학에서 일상화된 말들이 드러커가 처음 만들어낸 말이다. "미래의 결단" "자본주의이후의 사회" "비영리단체의 경영" 등 많은 저서를 통해 경영학을 선도하고 있다. 그는...

      1997.03.17
    • [세계경제 포커스] 피터드러커의 21세기 경영예언 .. '시련'

      "구조조정을 내세워 직원을 대량해고시키면서 스스로는 고액의 연봉을 챙기는 경영자들은 몇년후 불황의 주범으로 낙인찍힐 것이 틀림없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월가의 1류 증권사들은 절대강자의 권좌에서 물러나게 된다" "30년후면 대학 캠퍼스는 20세기가 남긴 유물이 되어 관광객들의 구경거리 신세로 전락할 것이다"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의 저자로 유명한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교수가 내놓은 21...

      1997.03.17
    • [이슈진단] '시장경제 동토' 쿠바에 "봄 기운"

      북한과 함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폐쇄적인 공산국가 쿠바. 이 나라에 요즘 시장경제의 싹이 트고 있다. 방향은 조심스럽고 점진적으로 자본주의 본질인 ''동기부여'' 시스템을 도입하는 쪽. 물론 철권통치자 카스트로가 직접 방향키를 쥔 상태의 개혁이다. 급격한 자본주의의 길을 걷다가 권력을 놓친 소련 등 옛 공산권의 ''혁명 동지''들을 지켜본 카스트로의 선택이다. 경제적 자유확대가 종종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다는...

      1997.03.17
    • 국제기채 22% 증가 .. OECD, 작년 집계

      동아시아 신흥공업국을 중심으로 자본이 집중되면서 국제 자본시장의 기채가 지난해 전년비 22%라는 기록적인 증가를 보여 1조5천7백억달러에 달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7일 집계했다. OECD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국제 자본시장의 기채가 95년의 1조2천8백억달러에서 1조5천7백억달러로 크게 늘었다면서 특히 4.4분기중 채권시장을 통한 기채가 괄목할만한 증가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채권 발행이 지난해 전년비...

      1997.03.17
    • [국제I면톱] "'돈세탁 대책그룹' 만든다"..본부 호주 시드니

      [ 도쿄=이봉구 특파원 ] 미국 일본 중국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의 1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기구인 가칭 "돈세탁 대책그룹"이 세워진다. 17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지역 주요 13개국의 경찰 금융관련 고위당국자들은 방콕에서 회의를 갖고 마약거래등으로 얻은 불법 자금의 세탁을 막기위한 국제협력기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이 조직은 호주 시드니에 본부를 두며 회원국내의 수사사항이나 법제도에 관한 정보교환은 물론 수사협조에 필...

      1997.03.17
    • 일본자동차 유럽 판매량 증가...한국차 신장세 둔화요인

      [ 브뤼셀=김영규 특파원 ]엔가치의 하락에 힘입어 일본차의 판매량이 유럽에서 큰폭 증가,한국차의 판매신장세를 둔화시키는 결정적인 요인 으로 작용하고 있다. 16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일본산 자동차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유럽에서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여 올 2월에는 10.3%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일본차는 지난 95년 마이너스 1.6%,그리고 금년 1월에는 2.7%의 판매 증가율에 그쳤었다. 이로써 지난해말 ...

      1997.03.16
    • [국제면톱] 일본 반도체 '공장동결' 확산 .. 과잉공급 방지

      [ 도쿄=이봉구특파원 ]반도체시황의 악화에 대응 일본메이커들 사이에 "공장동결"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은 16일 후지츠가 오는 여름 착공예정이던 후쿠시마현 로직IC(집적회로)공장의 착공을 오는 98년이후로 무기연기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후지츠는 이공장의 착공을 미루는 대신 약4백50억엔을 들여 미엔현공장에 로직및 메모리 혼용라인을 구축해 금년중 가동할 예정이다. 도시바도 오는 98년3월 가동예정이던 이와테현 공장의 가동...

      1997.03.16
    •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 무릎 부상으로 입원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14일 오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 에서 무릎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메리 엘렌 글린 백악관 대변인은 클린턴 대통령이 호주 출신 골프선수인 그레그 노먼의 별장에서 나오면서 발을 헛디뎌 넓적다리를 종지뼈와 연결하는 대퇴사두근 힘줄이 끊어졌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성모마리아병원으로 후송돼 MRI(자기공명진단)를 받았으며 빠르면 이날 워싱턴시 ...

      1997.03.15
    • [국제I면톱] 일본, 공무원 임금동결 검토 .. 당정

      [ 도쿄 = 이봉구 특파원 ] 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국가공무원 급여 인상을 동결하고 국회의원 세비의 일부를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니혼 게이자이 (일본경제)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는 이와관련,18일 열리는 재정구조개혁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공무원 급여 동결 등은 심각한 재정적자 타개와 행정개혁추진에 정부가 솔선하고 있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나 공무원노조 등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는 ...

      1997.03.14
    • 일본, 작년 3.6% 성장 .. 내수/수출 회복...G7중 최고

      [ 도쿄=이봉구 특파원 ] 일본의 실질경제성장률이 5년만에 3%선을 나타냈다. 일본 경제기획청은 13일 지난해 실질GDP(국내총싱산) 성장률이 3.6%를 기록, 지난 91년의 3.8%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부의 목표치 2.5%를 넘어섰음은 물론 선진 7개국(G7) 중에서도 최고수준이다. 지난해 성장률이 이처럼 높았던 것은 1.4분기의 성장률이 연률 8.4% (전분기대비 2.0%)로 초고성장을 기록했던데 이어 4...

      1997.03.14
    • 인터넷상 자금결제, 공통규칙 도입 합의 .. 미-영 3사

      [ 도쿄 = 이봉구 특파원 ] 영국의 전자머니 회사인 몬덱스 인터내셔널과 미 AT&T 휴렛 팩커드등 3사가 IC카드형 전자머니를 이용한 인터네트상의 자금결제와 관련 송금수순 등에 공통규격을 도입키로 합의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3일 런던발로 보도했다. IC카드형 전자머니에 공통규격이 도입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4일자).

      1997.03.14
    • 중국, 생산설비 가동률 바닥..자동차 등 20개업종 50% 미만

      [ 베이징 = 김영근 특파원 ]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발전설비 등 20종의 중국 주요 공업제품생산비 가동률이 50%미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주요 공업제품 82종류중 설비가동률이 50%미만인 제품은 한방약 냉장고 공작기게 자동차 내연기관 세탁기 능약 발전설비등 20종에 달했다. 또 전화기의 설비가동률이 51.4% 수준이것을 비롯 자전거 식용식물수 강재 광산설비 철도화물용차량 맥주 고능도초...

      1997.03.14
    • 노무라증권 사장 사임 .. 불법 매매 스캔들 책임

      사카마키 히데오 노무라증권 사장이 불법적인 일임매매 스캔들의 책임을 지고 14일 사임했다. 사카마키는 회사 고문으로 남게 되며 당분간 스즈키 마사시 회장이 사장직을 총괄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5일자).

      1997.03.14
    • 중국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 5차회의 폐막 .. 14일

      [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 중국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5차회의가 14일 총칭직할시 승격안, 국방법, 형법개정안 등을 통과시키고 폐막됐다. 덩샤오핑 사망으로 다소 논란을 빚었던 스촨성 성도 총칭시의 직할시 승격안은 13일 전인대 주석단 회의에서 통과된후 이날 전체회의 표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됐다. 이로써 인구 1천1백만의 총칭은 베이징, 상하이, 텐진에 이어 4번째 직할시 로 승격되면서 이웃 3개...

      1997.03.14
    • 미국, 작년 경상적자 1천651억달러 .. 87년이후 가장 많아

      [ 뉴욕=박영배 특파원 ] 지난해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규모가 87년이후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상무부는 13일 지난해 경상수지 적자가 95년대비 11.4% 증가한 1천6백51억달러를 기록, 지난 87년의 1천6백74억달러에 이어 사상 두번째 규모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경상수지 적자의 이같은 증가세는 이 기간중 상품교역 적자가 전년대비 8.2% 증가한 1천8백77억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데다 해외원조 적자는...

      1997.03.14
    • [국제면톱] 뉴욕 증시 160.48P 수직 하강 .. 6천878 마감

      활황세를 보이던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세로 반전했다. 13일 뉴욕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공업 평균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160.48포인트 (2.28%) 수직 하강, 6,878.8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 89년 10월31일 1백90.58포인트 (6.91%) 떨어진 이후 뉴욕증시 사상 5번째로 큰 폭이다.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4일연속 (거래일 기준) 7천대를 유지하는 등 초활황세를 지속해왔다. 주가폭락의 원인은 미 경기의 과...

      1997.03.14
    • IBM, 연봉 10% 특별 보너스 .. 구조조정 성공 판단

      IBM이 종업원들에게 90년대들어 가장 많은 연봉의 10%에 달하는 보너스를 지급한다. IBM 대변인은 14일 "미국내 11만9천명의 종업원들에게 실적에 따라 적게는 연봉의 5%에서 많게는 20%까지, 평균 10% 이상의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보너스는 작년보다 2% 늘어난 것이며 90년대 들어 가장 많은 규모이다. IBM은 전세계 24만명의 전체종업원에 대해 96년 순이익의 5분의1인 12억달러를 보너스로 ...

      1997.03.14
    • 세계은행 '환골탈태' .. 제임스 올펜손 총재 체질혁신 선언

      세계은행에 대한 "대수술"이 시작됐다. 세계은행의 만성적자와 관료 체질개선을 위해 "해결사"를 자임한 올펜손 총재가 "전략적 압축"이란 구조조정 계획을 전격적으로 선언하고 나섰다. 전략적 압축의 핵심은 인원정리. 오는 20일은 올펜손 계획에 대한 세계은행 이사회의 승인이 내려지는 날이다. 멀록 브라운 세계은행 대변인은 14일 "그동안 총재의 구조조정안을 경영진과 이사진이 충분히 검토, 조율했기 때문에 이사회의 승인이 떨어지는데는...

      1997.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