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외교라운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총리 내한

      .캐나다 노바스코시아주의 존 세비지총리가 노바스코시아주 기업인및 대학학장등을 이끌고 21일 8일간의 일정으로 내한했다. 세비지총리는 방한중 우리나라 상공자원부 대한무역진흥공사 인사들과 만나 한.노바스코시아간 무역증대 방안을 모색하며 현대 삼성 대우 동양등 주요기업들과도 회합을 갖고 노바스코시아에대한 투자증대도 꾀할 계획이다. 세비지총리는 또 국제협력단 주최로 오는 3월25일 오후 3시 국제협력단 강당에서 열리는 노바스코시아 투자이민...

      1994.03.24
    • 북경소재 4개 국영기업 1억7천5백만달러어치 주식 발행

      [북경=최필규특파원] 북경소재 4개국영기업이 오는 27일부터 1억7천5백만주 의 주식을 발행한다고 차이나 데일리및 중국경제일보가 24일 보도했다. 이는 북경소재 국영기업으로는 40년래 처음있는 일이다. 이준화 북경시 경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주식발행이 국유기업 관리및 주식제도를 제고시키는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에 주식을 발행할 4개 국영회사는 북경왕부정백화대권집단, 북인인쇄기 계, 북경여행차주식회사, 북경성향무역중심주식회사...

      1994.03.24
    • 대만 중국 무역경쟁서 중국 3년째 우위

      중국과 대만간 대외무역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는가운데 교 역 총액면에서 오랫동안 열세를 보였던 중국이 지난 수년 사이 계속 대만을 큰 차로 앞지르고 있다. 중국은 92년 약 1천6백56억달러의 대외교역실적을 기록하면서 1천5백30억달러의 대만을 17년만에 추월했고 지난해에는 1천9백 57억달러로 3백18억달러의 격차를 벌려 놨다. 금년에 중국은 수출입 총액이 약 2천억달러로 대만의 1천7백 58억달러를 약 2백억달러 이상 앞지를 것...

      1994.03.24
    • [중국을 바로알자] (13) 상담술 노련해야 한다

      "그 지역에서 영향력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일을 잘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수차 면담을 요청한 끝에 성사가 되었죠. 호텔 커피숍에서 10여 분이상 기다렸더니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인사하고 명함교환하고 2~3분 이나 됐을까 볼일이 있어 가봐야겠데요. 그러면서 자기가 데리고 온 부하 에게 뭐라고 몇마디 하더니 가버려요. 그뒤에 남은 그 부하직원에게 무슨 급한일이냐고 물어보았죠. 그랬더니 우리보다 투자규모가 큰 업체와 또 약속이 있다는...

      1994.03.24
    • [특파원단상] 흔들리는 미국 외교정책..최완수 <워싱턴>

      [워싱턴=최완수특파원]22일자 워싱턴포스트 독자투고란에는 이례적으로 워런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의 글이 실렸다. 장관이 자신의 의견을 기자회견이 아닌 독자투고형식을 빌려 발표한다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이기에 시선을 끌었다. 내용은 자신의 최근 중국방문이 필요한 여행이었으며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는 주장이었다. 같은 날자 월스트리트 저널은 1면 톱기사를 통해 미국의 대중국정책이 행정부내에서 혼선을 빚고있어 중국에 잘못된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

      1994.03.24
    • [외교라운지] 베트남 국제박람회 10월 개최..900개사 참여

      .베트남 국제종합박람회94가 베트남정부와 베트남국영 종합전시공사의 공동주관으로 오는 10월20일부터 일주일간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다고 주한베트남대사관이 22일 발표.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이박람회는 최근 미국의 대베트남 금수조치해제로 총9백여업체가 참가하는 베트남 사상최대규모의 박람회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베트남대사관은 설명. 지난해 박람회에는 베트남국내업체 4백66개와 14개국으로부터 1백개업체가 참가,각종 기계및 광산장비 건...

      1994.03.24
    • 세계무역기구내에 무역환경위원회 설치

      [워싱턴=최완수특파원] 새로 출범하는 세계무역기구(WTO)내에 무역증진과 환 경보호의 상충관계를 연구할 특별무역환경위원회가 설치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미국과 유럽,아시아등 20여개국이 무역과 환경과의 마찰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시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하고 협상그룹의 계획에 특 별무역환경위원회의 설치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 특별위원회는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무역과 환경과의 마찰해소를 ...

      1994.03.24
    • [국제톱] 일본기업들 신사업에 눈돌려..이동전화사업등 참여

      불황장기화로 경영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기업들중 신사업쪽으로 눈을 돌리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닛산등 자동차업체 대부분이 이동전화사업 에 참여하고 있으며 신일철, 미쓰비시 화성이 각각 반도체사업과 의약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기업들의 신사업진출움직임은 불황이라는 상황 때문 만이 아니라 경제가 선진국형으로 들어가 자동차 철강등이 큰성장을 기대할 수없는 성숙시장으로 발전했기 때문으로, 이같은 동향은 가속화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

      1994.03.24
    • [외교라운지] 남아프라카공화국 식품박람회 26일 개최

      .주한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관은 오는 26일 저녁 서울 조선호텔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 22개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식품업체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행사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로부터 공수된 타조요리 가재 대구등 특산물과 주류 등이 저녁식사와 함께 선보일 예정. 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관은 자국의 다양한 식품을 소개하고 한국인들과의 우의를 다지기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동기를 설명. (채명식기자)

      1994.03.24
    • <해외경제>중, 대홍콩투자 85년이후급증[일본공업은행]

      홍콩의 선거법개정을 둘러싸고 중.영간의 대립이 날로 격화되고 있 으나 1985년부터 오늘까지의 9년간에 걸쳐 중국자본의 홍콩투자가 급 증하고있어 홍콩경제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것이 1997년의 홍콩주권 반환에 큰 역할을 할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황척암중국은행부 동사장겸 홍콩마카오관리처주임에 의해 밝혀졌다. 중국은행집단은 홍 콩제2의 금융집단으로 성장, 예금총액은 4,000여억홍콩달러에 달했다.

      1994.03.24
    • [외교라운지] 주한스웨덴대사 서울시장 방문

      .한스 그뢴발 주한스웨덴대사는 22일 이원종 서울시장을 방문, 스웨덴의 쓰레기 처리시스템을 홍보. 그뢴발대사는 이자리에서 가정의 쓰레기를 지하 파이프를 통해 중앙처리장 으로 흡수하는 스웨덴 고유의 쓰레기처리 시스템인 중앙집중식 진공수거 시스템을 이시장에게 설명. 그뢴발대사는 또 스톡홀롬시와 서울시간의 환경정보 교환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두도시가 서로 협력키로 다짐. (채명식기자)

      1994.03.24
    • 월마트 세계적 상품판매망 추진..일유통사와 잇단 업무제휴

      [도쿄=김형철특파원] 세계 최대소매체인업체인 월마트가 일본소매체인회사 이토요카당, 일본계유통업체 야오한과 잇달아 업무제휴관계를 맺는등 세계적 인 상품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 했다. 월마트와 이토요카당는 업무제휴합의에 따라 월마트가 이토요카당에 저가의 자사개발상품을 공급하며, 이토요카당는 월마트에 상품의 수.발주및 재고관 리 점포운영등과 관련된 정보시스템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양사는 오는 8월...

      1994.03.23
    • [중국을 바로알자] (12) 한국중소기업의 고민

      국내 중소기업들간에는 요즘 이런말이 유행하고 있다. "중국에는 가야 하는데 가기에는 벽이 많다"거꾸로 해석하면 벽이 많아 못간다는 말이 된다. 먹고 싶은 떡이 눈앞에 있는데도 먹다가 체하지는 않을지, 상한 것은 아닌지 등을 걱정하는 것이다. 그래도 중국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만 간다. 지난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해외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4백여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조사대상 의 절반이 넘는 2백53개사가 투자유망지역으로 중국을 꼽...

      1994.03.23
    • <해외경제>교세라, STN액정사업확대키로[일본공업신문]

      일본의 교세라는 1994년도중 액정관련사업에 30억엔을 투자한다. 동 사는 컬러액정표시장치(LCD)와 컬러 필터사업을 증강하기위해 이투자액 을 충당한다. 동사의 이같은 투자는 STN액정투자로서는 대형에 속한다. 교세라는 매상고에서 1995년3월기엔 130억엔, 1996년3월기엔 260억엔을 목표함으로써 이번기에 비해 이를 각각 3배및 6배로 확대한다. 이분야는 총매상고의 약10%를 차지하는 대형상품분야로 육성된다.

      1994.03.22
    • [원자재노트] 국제설탕값 오름세 지속..중국.인도 작황 부진

      작년 8월 파운드당 9센트선에서 출발한 국제설탕가격의 오름세가 올들어 더욱 가속화,올상반기안에 13센트를 넘어설 전망이다. 국제설탕시장은 최근2년간 주요 생산국가들의 작황부진으로 심각한 공급 부족사태를 겪고있다. 세계 설탕생산량은 92년 3.4% 감소한데 이어 올해도 그이상의 생산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94년 세계재고량 역시 10.8% 줄어들 것으로 보여 전문가들은 설탕시세가 13센트를 돌파하는것은 시간 문제로 보고있다. ...

      1994.03.22
    • 중국 1-2월 인플레 20%...경제발전에 장애요인

      [북경=최필규특파원] 지난 1,2월중 중국의 공업생산량은 평균 18.2%에 달했 으나 같은 기간중 인플레율은 20%에 이르러 물가상승이 중국경제발전의 애로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가통계국의 자료를 인용, 이같이 말하고 공업생산증가에 따라 매출액(소매기준)도 2백74억달러로 지난해 1,2월중 보다 25.9% 늘어났으나 인플레를 감안한 실질 매출액증가율은 5%밖에 안된다고 밝혔...

      1994.03.22
    • [외교라운지] 신임 호주대사 회견 ; 폴란드 고속도로 공사

      .맥 윌리엄스 신임 주한호주대사는 17일 본지와 회견을 갖고 재임중 아시아.태평양 무역자유화,지역안보강화,투자교류확대등을 위해 한.호주 두나라가 상호 협력을 증대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피력. 윌리엄스대사는 작년 APEC(아.태경제협력체)회의에서 신설된 무역투자 위원회에 한국이 의장국이 되도록 호주가 지원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두나라가 아.태지역내에서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강조. 양국관계에 대해서는 한.호...

      1994.03.22
    • 미국, 개방공세 '교두보' 마련..APEC 재무장관회의 결산

      처음 열린 APEC(아태 경제협력체) 재무장관회의는 이 회의를 설립하는 목적에서부터 마찰이 빚어지긴 했으나 대부분의 참가국들이 이 회의의 존재가치를 수긍하는 선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 주도국인 미국측으로서는 당초의도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쌍무적으로 상대 하기 껄끄러운 아시아국가들을 하나로 묶어 금융시장개방을 공략할수 있는 채널을 확보했고 다른 나라들은 공동대응을 통해 미국을 견제할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다. 창초 미국은 이...

      1994.03.22
    • [외교라운지] 벨기에 투자유치단 방한 ; 독일, 고속철 협상

      .벨기에 플란더스지방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플란더스 지방투자사절단이 오는 4월1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주한벨기에 대사관이 21일 발표. 플란더스지방정부 경제개발국과 플란더스투자촉진위원회 관리들로 구성된 이번 사절단은 방한중 "유럽심장부에서의 비지니스 기회"란 제목으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 벨기에대사관은 플란더스지방이 유럽선진국들을 연결하는 중심부에 위치 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양질의 노동력도 갖추고있어...

      1994.03.22
    • [중국을 바로알자] (11) 제 3차 소비혁명..서방브랜드 유입

      중국 소비시장이 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혁명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할 정도이다. 70년대 자전거 재봉기 시계로 대표되던 중국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이 80년대 초 컬러TV 냉장고 세탁기로 바뀌면서 제1차 소비혁명이 일어났다. 90년대 들어 비디오카메라 가정용전화기 에어콘 순간온수기 전자레인지 등 품목의 다양성과 고급화를 위주로 하는 제2차 소비혁명이 뒤를 이었다. 지금은 승용차 고급주택등으로 3차혁명이 도래하고 있다. 중국소비시장의 잠재력...

      1994.03.22
    • G7, 내달 24일 재무장관 회담 개최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이 세계경제성장을 위한 각국의 정책협조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24일 워싱턴에서 열릴 것이라고 일본 고위소식통이 20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G7회원국들이 이번 회담에서 경기회복이 지체되고 있는 일본에 대해 정책적 노력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 이번 회담기간중 미일 재무장관회담이 함께 개최될 예정이며,여기서 미국은 일본에 대해 감세등 내수확대와 시장개방 에 대한 적...

      1994.03.21
    • 벤슨 미국재무장관, 대중국 MFN연장 가능 시사

      미국은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를 취소하지 않고 중국과의 인권문제를 해결하는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로이드 벤슨 미국재무장관이 19일 말했다. 벤슨장관은 이날 하와이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회의(APE C)가 폐막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에 대한 MFN연장에 관해 "문제해결을 낙관한다"고 말해 중국에 대한 MFN연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했다. 그는 이어 "인권문제에 관한 중국측의 대응은 과거 수...

      1994.03.21
    • [세계의기업] 노키아사..유럽 휴대폰시장 10년만에 석권

      노키아사. 연간 매출이 22억달러가 넘는 유럽 제1의 휴대용 전화기메이커 이다. 세계적으로도 모토로라를 제외하면 이분야에서는 이제 최강자라고 자타가 공인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그 이름이 그리 널리 알려진 편은 아니다. 국내 휴대용 전화기 시장기반이 형성되지 않은 탓이다. 그렇지만 멀지않아 국내 휴대용 전화기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북유럽의 자그마한 나라인 핀란드에 기반을 둔 이기업이 내로라하는 세계 적인 전자.통...

      1994.03.21
    • 일본, 중의원회관서 '길소뜸'시사회 개최

      김영삼 대통령의 방일을 하루 앞두고 23일 일본 중의원회관에서 한국영화 길소뜸 시사회가 열린다. 이 시사회는 4월9일부터 5월22일까지 도쿄도 분쿄 구 3백 인극장에서 "한국영화의 전모"라는 이름으로 상영하게 되는 한국 영화 50편의 선전을 위해 때마침 방일하는 김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개최키로 한 것이다. 이에 앞서 이날 중의원회관 5층 강당에서는 길소뜸 감독 임권 택씨와 주연 김지미씨가 기자회견을 갖는다. "한국영화의 전모"는 ...

      1994.03.21
    • 신구모델차량 부품공용화율 50%선으로 높이기로...마쓰다

      [도쿄=김형철특파원] 일 마쓰다자동차는 현재 20-30%선인 신구모델차량의 부품공용화율을 평균 50%선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는 차량모델변경시 신규부품개발을 최소한으로 억제, 신규차량의 개발및 생산비용을 대폭 절감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력 소형승용차인 "파밀리아"의 올여름 모델 교체작업에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모델의 파밀리아는 서스펜션 보디부품 내장부품등을 중심으로 구모 델부품을 평균 ...

      1994.03.21
    • [해외기업인] 로니 햄플 ICI사장..영국 최대화학회사

      영국 최대 화학회사인 ICI의 최고경영자(CEO)로니 햄플이 일본시장을 대상으로 도박을 걸었다. 현지 기업들마저 투자를 꺼려하고 있는 일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햄플은 지난 4일 히로시마 인근 미하라에 새로운 화학공장을 설립했다. 햄플의 이러한 과감성은 일본 현지사정을 감안할때 차라리 도박에 가깝다. 일본 화학업계는 유례없는 불황에다 엔고와 비용상승까지 겹쳐 빈사상태에 있다. 주요 고객인 자동차와 전자 섬유업종도 불황을 견디지 못해 다...

      1994.03.21
    • [기업화제] 미국 애플사..파워매킨토시로 '인텔'과 한판승부

      미애플컴퓨터가"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4일 신형PC(상품명:파워매킨토시)세가지 기종을 선보인 것이다. 이제품에는 IBM 모토로라등과 공동개발한 마이크로프로세서(MPU),파워PC가 탑재되어있다. 이로써 인텔제 MPU인 펜티엄을 내장한 PC제품들과 한판싸움 이 불가피하게 됐다. 애플은 신제품인 파워매킨토시가 인텔의 펜티엄탑재제품보다 정보처리가 빠르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워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용소프트를 이용할 경우에는 처리속...

      1994.03.21
    • 기후협약 발효따라 정부.업계 대응책 마련 부심

      21일 기후협약의 발효에 따라 정부와 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 협약은 국내에너지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석탄, 석유,가스,화력발전의 감축 및 동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정부와 업계로서는 기존산업의 구조변화라는 흐름을 맞고 있는 셈이다. 세부적으로 볼 때 가장 관건은 우리나라가 96년 OECD에 가입할 경우 선진국의 의무사항인 "2천년까지 가스배출량 199 0년 수준유지"조항을 적용받게 되는가의 여부다. 이 ...

      1994.03.21
    • '21세기산업 탈물질주의 지향'..일본, 뉴비즈니스 특징 요약

      20세기가 가고 21세기가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산업형대가 서서히 윤곽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주간이코노미스트지는 최근호에서 20세기의 사회가 대량소비를 근거로하는 의식주중심의 물질생활이라면 21세기의 사회는 탈물질주의를 지향할 것으로 전망하고 다음세기에 등장할 뉴비즈니스의 특징을 12가지로 요약,예측했다. 이를 소개한다. 옷 저명한 디자이너가 주도하던 패션이 소비자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소비 능력과 패션감각을 주장하는 소비자 ...

      1994.03.19
    • [중국을 바로알자] (10) 지역따라 '기질' 다르다

      포장용 기계 생산업체 Y사장은 사소한 실수하나로 1백50만달러짜리 계약 한건을 놓쳤다. 중국 남부의 한 기업과 포장기계 라인의 판매협의를 대충 끝내고 축배를 드는 연회자리에서의 일이다. Y사장이 산동지역에 갔다가 당한 좋지않은 일을 이야기하며 산동사람은 못 믿을사람이란 식의 이야기를 했다. 문제는 중국기업의 사장이 바로 산동출신이었던 것이다. 기분이 나빠진 그 사장은 다음날 계약을 무기한 연기시켜 버렸다. 말한마디로 천냥을 잃게 된 ...

      199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