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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재노트] 중국, 폴리에스테르공장 설립따라 면화 약세

      지난해 11월이후 계속된 국제면화가격의 오름세가 한풀 꺾일 전망 이다. 뉴욕면화거래소(NYCE)의 최근월물(3월인도)가격은 작년말까지 파운드 당 60센트대에 머물렀으나 올해들어서는 80센트에 육박하는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중국, 호주, 인도, 그리스, 터키 등 주요 면화생산국들의 작황이 지난해 가을이후 몰아친 병충해 및 악천후로 부진을 면치못하리라는 전망에 따른것이다. 미농무국 (USDA)은 94년 세계면화생산량이 ...

      1994.02.15
    • [국제톱] '신COCOM' 설립작업 난항..관련국 의견대립 심화

      [도쿄=김형철특파원]오는 3월말에 해체되는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 (COCOM)를 대체할 "신COCOM(가칭)"의 설립작업이 관련국들의 의견대립으로 난항을 겪고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미국 일본 유럽국가들이 신COCOM의 수출규제품목 및 대상국선정과 구속력여부를 둘러싸고 현격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설립준비 작업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무기의 수출...

      1994.02.14
    • [해외기업인] 미제니스전자 제리펄만회장

      최고경영자의 자리는 언제나 외롭다. 하루하루가 외줄타기곡예의 연속 이다. 이익을 바라는 주식투자자의 시선은 잠자리에서조차 엄청난 무게로 다가온다. 시시각각 내려야할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그의 몫이다. 아무리 보잘것 없는 기업이라도 그럭저럭 시간을 때우는 경영자는 있을 수 없다. 적자기업을 이끌어가야하는 위치라면 더욱 그렇다. 미 가전업체인 제니스전자의 제리 펄만 회장겸 최고경영자(CEO)도 예외는 아니다. 펄만회장은 제니스호의 ...

      1994.02.14
    • 포괄경제협상 무산, 일본측 반응..원칙고수로 큰성과 '안도'

      [도쿄=김형철특파원]일본은 미일포괄경제협의 결렬을 "시대의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냉전종결과 함께 세계질서가 경제문제를 중심으로 재편되고있고 이런 흐름속에서 미일관계도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는 시각이 강해졌다. "NO라고 말하기 시작한 일본"이니 "전략적 파트너","성숙한 미일관계"라는 말들이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협상테이블에서 밀리기만 하던 일본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원칙"을 고수,결렬이라는 "성과"를 끌어낸데 대해 "승리"했...

      1994.02.14
    • [기업화제] 미유니퀘스트사..휴대용 바코드 판독기 개발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산뒤 계산을 하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 것은 여간 짜증스러운 일이 아니다. 미플로리다주 잭슨빌의 유니퀘스트라는 회사는 이같은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고객들이 직접 물건값을 계산하는 독특한 휴대용 바코드 판독기를 개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권총 모양을 한 이 휴대용 판독기는 고객들이 물건을 고른뒤 직접 판독기를 사용, 상품에 찍힌 바코드를 판독하도록 함으로써 계산 시간을 대폭 줄이고 있다. ...

      1994.02.14
    • 미-일 포괄경제협상 무산, 미국측 반응..보복조치에 '신중'

      [워싱턴=최완수특파원]미일포괄경제 협상이 실패로 끝남에 따라 미국이 취할 대일무역보복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이 취할수 있는 조치로는 슈퍼301조부활,엔고유인,일기업에 대한 독점금지법 적용,일본산 미니밴에 대한 관세인상,통신제품등 특정제품에 대한 관세인상이나 수입쿼터설정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미행정부는 섣부른 보복이 일본의 역보복을 부르고 이것이 무역전쟁의 양상으로 치달을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다. 이경우 미기업...

      1994.02.14
    • 엔화가치 폭등 달러당 105.69엔기록..미.일포괄협상실패로

      [도쿄=김형철특파원]도쿄 외환 시장의 엔화 환율이 14일 전주말대비 2.56 엔이나 떨어져 달러당 1백5.69엔(폐장가)을 기록,엔화가치가 폭등세를 나타 냈다. 또 주식시장은 니케이 다우지수가 531.45포인트(2.7%)나 크게 떨어져 외환시장과 함께 지난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포괄경제협상의 실패를 반 영했다. 이같은 엔화의 환율은 지난해 10월이후 최저수준이며 지난주말 뉴욕외환시 장의 달러당 1백7.66엔보다 1.97엔이나 낮...

      1994.02.14
    • [세계의기업] 일본 소니사..'사내분사'단행 체질개선 시도

      일본의 소니사가 자신의 몸체를 나누려 하고 있다. 소니는 지난해 모리타 아키오(성전소부)회장이 갑작스럽게 병원신세를 지게되면서 회사분위기가 침체돼있다.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등 미래시장을 향한 기술개발경쟁에서 올바른 방향을 잡지못해 경쟁사에 뒤지고 있다는 아픈 지적을 받아왔다. 소니는 오는 4월1일부로 "사내분사"를 단행한다. 19개로 나눠져 있는 현재의 사업본부를 8개의 조직으로 재편하는 대신 이들 조직은 철저히 독립적인 별도회...

      1994.02.14
    • [주간원자재시황] LME 비철금속가격, 상승무드 가라앉아

      지난주말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비철금속가격은 2월 첫째주의 상승무드 와는 대조적으로 가라앉은 모습을 보였다. 국제아연가격은 지난4일 시작된 유럽 아연생산회사들간의 감산시도가 예상과 달리 진척을 보이지않음에따라 전주종가대비 61. 5달러 내린 t당 966. 5달러에 주말거래를 끝내는 약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역시 호주의 포틀랜드제련소등 일부회사들의 감산계획발표에도 불구하고 전주대비 t당 40달러이상 떨어진 1,266달러에 폐장됐다...

      1994.02.14
    • [해외논단] 서방국, 러시아개혁지원 신중해야..루디 돈 부쉬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루디 돈 부쉬교수는 비즈니스위크지 최신호에 기고한 글에서 러시아와 중국에서 개혁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나 그 진행 과정은 판이하게 다르다면서 개혁의 성공이 의문시되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지원을 신중히 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최근 보다 권위주의적이며 파시즘적인 방향으로 정치의 방향을 돌려 잡았다. 경제도 인내가 필요한 개혁과정으로부터 등을 돌리고있다. 이같은 변화는 장차 러시아를 더욱 복...

      1994.02.14
    • 중국, 채권투자국으로 부상..GNP성장률 연 13% '투자밑거름'

      중국이 최근 수년간의 빠른 경제성장에 힘입어 외환보유고가 급증하면서 아시아의 막강한 채권투자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경제성장에 필요한 자금수요가 급증하자 세계은행 차관및 다국적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중국이 다른 나라의 채권을 매입하는등 아시아의 전주 노릇을 하고있다는 점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10여개 중국 금융기관들은 작년말부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

      1994.02.14
    • 일본, 북한제재대책 준비...무역.금융거래 제한등 고려

      [도쿄=김형철특파원]일본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핵 의혹을 둘 러싸고 제재조치를 결정할 경우에 대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니혼게이 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일본정부의 제재내용은 안보리의 결의에 따라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나 최 악의 경우 북한과의 전면적인 무역금지와 금융자본 거래제한등이 고려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북한에 대해서는 코콤(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 제재등에 따라 이미 수출에 엄격한 제한이...

      1994.02.14
    • 중국 인민은행, 올 중앙은행으로 독립..체제 큰 변화 예상

      올해부터 중국 인민은행이 진정한 중앙은행으로서의 독립적 통화정책을 집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앞으로 중국금융체제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올해 중국인민은행의 운영방향은 거시경제정책 및 재정정책의 상호 조화를 고려한 비교적 안정중시위주가 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통화량의 안정증가추세유지,고금리추세유지,환율의 일정범위내 변동,중국금융시장의 개방확대 및 인민폐업무허용등이 예상된다. 여신관리측면에서는 기존의 총액관리체제하에서 지불준비율 조...

      1994.02.14
    • 미국기업들,2년 연속 두자리수 이익률 기록

      미국기업들의 이익이 2년연속 전년보다 2자리숫자 이상의 증가율 을 보이는 등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미국 주요기업 1백19개사를 대상으로 조 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이익합계가 전년보다 39.3%나 늘 었다.이 가운데 제조업은 30.6%,비제조업은 68.0%가 증가했다. 미국의 경기회복과 인원삭감등 사업재구축,금리인하등이 기업의수 익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온 때문이다.올해도 미국의 경기확대를 ...

      1994.02.14
    • 미국의 대 일본 무역 보복 조치에 관심 쏠려

      [워싱턴=최완수특파원] 미일포괄경제 협상이 실패로 끝남에 따라 미국이 취할 대일무역보복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이 취할수 있는 조치로는 슈퍼301조부활,엔고유인,일기업에 대한 독점금지법 적용,일본산 미니밴에 대한 관세인상,통신제품등 특정제품에 대한 관세인상이나 수입쿼터설정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미행정부는 섣부른 보복이 일본의 역보복을 부르고 이것이 무역전쟁의 양상으로 치달을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다. 이경우 미기...

      1994.02.13
    • 북한-중국,무역 정보교류등 5개 합작사업 추진

      북한과 중국은 기초무역 부문의 합작과 백두산지역 공동 조사연구 등 5가 지 주요 분야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중국의 연변방송이 최근 보도했 다. 12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합의된 합작사업 내용은 이외에도 무역정 보 교류,복합비료 생산 등의 분야이며 북한은 중국측에 화학공업,의류,철 도,건축,야금,야생동물 보호와 이용,수리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 중국은 북한에 인공지능분야 개발,비료 생산기술,자전거타이어 생산,지열탐사 기술 ...

      1994.02.13
    • <국제면 톱> 미-일 정상회담 결렬..시장개방 등 이견 못좁혀

      [워싱턴=최완수특파원] 빌 클린턴미대통령과 호소카와 모리히로 일본총리는 11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의 시장개방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나 이견해소에 실패,미일포괄경제협상을 매듭짓지 못했다. 두정상은 그러나 당초 예정에 없던 추가회담을 12일오전(한국시간 13일오전)에 갖기로 했다. 클린턴미대통령은 첫날 정상회담을 마친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불행하게도 지난해 7월 미일양국이 규정했던 자동차 보험등 4개분야 가운데 어느것에도 ...

      1994.02.12
    • 일본 아이비 엠사 사원수 일년만에 3천명이 줄어...아사히

      [도쿄=김형철특파원]지난 1월말현재 2개자회사를 포함한 일본IBM의 사원수 는 2만2천명으로,1년여만에 3천명이 줄었들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1 일 보도했다. 또 지난해 10월이후 4개월동안에만 약2천5백명이 본사 사무부문,각공장등 에서 소프트웨어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부문으로 전환배치됐다. 일본IBM의 감원 전환배치등은 미국IBM의 리스트럭처링(사업재편)계획의 일 환으로 회계 인사 홍보등 사무부문을 슬림화와 일부제조공장의 ...

      1994.02.12
    • '21일까지 북한과 접촉 중단'...미 국무부

      미국은 북한이 금주중 뉴욕에서 북한-미실무접촉을 갖자고 지난주 비공 식 제의한 것과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사찰협상을 마무리짓지 않으면 21일 IAEA 이사회 개최이전에 북한과 접촉을 가질 생각이 없다고 북측에 통보한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북한의 허종유엔부대사는 지난주 허바드미국무부 부차관보에게 직접 전 화를 걸어 금주중 접촉을 갖자고 제의했으나 허바드부차관보는 이번주 허 부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접촉을 가질 수 없다는...

      1994.02.12
    • 일본 소득.주민세 20% 낮춰...복지세 백지화 대신 1년시한

      [도쿄=김형철 특파원] 일본 정부와 연립여당은 8일 호소카와 모리히로 총리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던 국민복지세 구상을 백지화하 는 대신 6조엔 규모의 소득세, 주민세 감세를 1년 시한부로 실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연립정권은 이날 여당 대표자회의와 수뇌회담을 잇따라 열어 감세와 세 원의 확보방안 마련을 분리해 우선 주민세와 소득세를 일률적으로 20% 내 리는 감세를 경기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연립정권은 또 국민...

      1994.02.09
    • '무역전까지는 안간다'..미.일 경제협상 시한 앞으로 3일

      협상시한을 3일 앞두고 있는 미국과 일본간의 포괄경제협상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측은 지금 앞으로 남은 3일간 모종의 타협점을 이끌어 내느냐 아니면 경제전쟁의 파국을 맞이하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협상시한 한 달 전인 지난달 11일부터 정부 관리들을 일본에 급파,자동차부문을 시작으로 보험등 기타 부문에 대한 실무협상을 벌였으나 실패하고 7일부터 일본측 대표단을 워싱턴으로 불러들여 최종협상을 벌이고 있다....

      1994.02.08
    • [국제톱] 미인텔사, 신제품개발 속도 가속화..차세대MPU개발

      세계 최대반도체회사인 미인텔사가 정상자리를 지키기 위해 신제품개발 속도를 빨리하고 있다. 최근 인텔은 펜티엄에 이어 개발제품명''P6''란 차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 (MPU)를 내년 후반까지 시장에 내놓는다는 목표아래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세대MPU는 회로선폭이 0.4-0.6미크론(1미크론=1천분의1mm) 의 미세가공기술을 이용,한개 위에 6백만개의 트랜지스터를 올려놓음으로써 초당 3억회에 달하는 미니컴퓨터정도의 고속연산...

      1994.02.08
    • [원자재노트] 국제커피가 반등조짐..브라질, 민간이양

      이달들어 국제커피가격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런던상품거래소(LCE)의 5월인도물커피가 지난3일 하루만에 16달러 뛰어오른 t당 1,179달러의 폐장가를 기록하고, 뉴욕의 커피.설탕. 코코아거래소(CSCE)에서는 3월 인도물커피가 전주대비 파운드당 4.35센트 상승한 76.70센트로 주말거래를 마감하는 등 두드러진 도약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상승세는 먼저 세계최대커피수출국인 브라질이 지난 3일 자국산커피의 수출물량규제계획에 대...

      1994.02.08
    • 유럽 곳곳서 파업 '몸살'..독일/스페인 등 대규모 시위

      유럽대륙이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독일에 이어 스페인 포르투갈에 이르기까지 수천 수만명의 근로자들이 정부혹은 기업측의 임금삭감제안에 맞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등 파업 물결은 갈수록 거세져 가고 있다. 정부나 기업측으로서는 경기회복을 위한 고통분담의 일환으로 근로자측의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하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근로자측으로서는 절대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유럽경제는 사실 올들어 물가안정을 바탕으로 수출이 늘어나는등 피부...

      1994.02.08
    • [주간원자재시황] 비철금속가격, 대폭적인 오름세 보여

      지난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비철금속가격은 생산국들간의 잇따른 감산합의 소식에 힘입어 대폭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유럽연합(EU),러시아등 세계6대 알루미늄생산국들이 지난달 30일 올해 약1백50만t(연간총생산량의 10%)을 감산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알루미늄시세는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아연의 경우도 유럽의 아연생산회사들이 4일 연간생산량의 10%이상을 감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주대비 11. 5달러나 상승한 t당 ...

      1994.02.07
    • [국제톱] 일본, RWC프로젝트 개발 가속화..정보 신이론 채택

      [도쿄=김형철특파원] 일본 통산성은 개발비 7백억원규모의 리얼워드컴퓨팅 (RWC)프로젝트의 기초가 될 정보이론으로 "메타확률공간에서의 베이스추정" 이란 신이론을 채택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7일 보도 했다. RWC프로젝트는 통산성이 보다 인간에 가까운 유연한 사고를 하는 컴퓨터를 개발할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착수한 계획으로,신이론이 결정됨으로써 연구 개발속도가 크게 빨라질 것이라고 이신문은 덧붙였다. 신이론은 공업기술...

      1994.02.07
    • 일본 자위대, `교전규칙' 도입...수상-방위청장관 지시받아

      [도쿄=김형철 특파원] 지난 4일까지 계속됐던 미-일 군사통합훈련의 도 상훈련에서 자위대에 대한 총리나 방위청장관의 개략적 지시를 상정한 ` 교전규칙''이 처음으로 도입됐다고 이 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에 도입된 교전규칙은 지난해 9월에 행해진 육해공 세 자위 대의 통합연습 때 통합막료회의가 `훈련상의 규칙''이라고 전제하면서 방 위청에 제안해 작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이제까지 교전권이 헌법상 금지돼 있기 때문에 군대의 ...

      1994.02.07
    • [해외기업인] 프랑스 LVMH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고가사치품의 왕" 프랑스 LVMH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회장(44)은 흔히 이렇게 불린다. 왕이라는 칭호를 듣기에는 나이가 적은 편이지만 이말처럼 그에게 잘 어울리는 말도 없다. LVMH가 "모엣헤네시 루이뷔통"의 약자라는 것을 알면 아르노회장이 왜 이런 별명을 갖게 됐는지 금방 이해할수 있다. LVMH는 루이뷔통 크리스찬 디오르 지방시등의 브랜드로 최고급 향수와 화장품 의류 가죽제품을 생산하는 고가제품전문메이커로 명성을 날리고 있...

      1994.02.07
    • 질소산화물 배출 최소화...일세콤,디젤엔진용 새장치 개발

      [도쿄=김형철특파원]일본의 보안장비관련종합업체인 세콤그룹이 디젤엔진 의 질소산화물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일경산업신문 이 7일 보도했다. 질소산화물배출량을 줄이는 이 장치는 에말존컨트롤유니트 란 제품으로 세콤이 스위스의 하리어사로부터 에말존생산장치의 일본내 독점사용판매권 을 취득,자회사인 테크노바이오에서 디젤엔진용으로 실용화한 것이다. 에말존이란 연료인 경유를 분사하기 직전에 물과 일정비율로 배합,휘저어 섞으면 ...

      1994.02.07
    • 'G7 위상 흔들리고 있다' .. 세계경제 리더역 갈수록 약화

      선진7개국(G7) 주도시대는 지속될것인가. 지역경제블럭의 잇따른 탄생,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매듭,선진국 경제력의 약화등 모든 경제여건이 빠른 속도로 변해가자 지난 86년 결성된 이후 세계경제질서를 주도해온 G7의 위상이 흔들릴수밖에 없을것이란 관측 이 강해지고 있다. G7의 영향력 약화는 물론 그 무용론까지 흘러나오고있는 분위기다. 이는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가 최신호에서 보도한 "새로운 경제질서, G7이 뒤처지고 있다"란...

      199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