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스미토모은행, 자산증권화업무 유럽서 첫 실시
[도쿄=김형철특파원]스미토모은행이 일본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에서 기 업보유 자산의 증권화업무를 개시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스미토모 은행의 새업무는 기업 판매채권을 상업증권으로 전환시켜 유통시 키는 방법을 통해 유럽주재 일본기업들에게 새로운 자금조달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스미토모은행이 이업무를 개시한 것은 독일이 올해부터 자기자본에 비해 차입금이 큰기업에 대한 최소자본세를 신설하고 영국도 외국기업에 대한 과...
1994.01.18 -
일본 건설시장 4월 개방...정부안 최종확정 각의통과
[도쿄=김형철특파원]일본정부는 18일 공공건설시장의 대외개방폭확대를 골 자로 한 건설시장개방액션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각의에서 통과된 공공건설시장개방프로그램에 따르면 중앙정부는 공 사금액이 4백50만SDR(국제통화기금의 특별인출권,약6백50만달러)이상인 건 설공사에 대해 일반공개입찰제를 실시하게 된다. 또 시나 현등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공사금액이 1천5백만SDR(약2천1 백60만달러)이상인 사업에 대해 일반공개입찰을 실...
1994.01.18 -
미, 일본차 수입규제 철폐...VRA폐지 고려
[워싱턴=최완수특파원]미행정부는 일본산 자동차에 대해 적용하던 수출자 율규제제도(VRA)를 폐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7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이같은 미국의 정책이 지난주 미.일간 협상에서 논의됐다고 밝히 고 미행정부는 일본산자동차의 수입규제를 철폐하는 대신 미국산 자동차의 대일수출을 적극 추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키로 했다고 말했다. 미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이 회복됨에따라 미국산자동차의 대일수출을 확대하 기 ...
1994.01.18 -
중국,김정일을 김일성 후계자로 인정...일,도쿄신문보도
중국이 북한 김정일 서기를 김일성 주석 후계자로 처음 인정했다고 18일 도 쿄 신문이 신화통신을 인용,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강택민 중국 공산당총서기는 17일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 노동당 황장엽 서기(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과 만나 그같이 밝혔다. 강총서기는 황서기와 만난 자리에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서기에게 인사 를 부탁한다"며 처음으로 김정일 서기를 김주석에 준해 취급했다. 이는 중국이 김서기를 김주석의 후계자로...
1994.01.18 -
[외교라운지] 국내제조업체에 영국 투자환경 실사기회 마련
.주한영국대사관은 영국상공부의 후원아래 한국 제조업체들로 제4차 영국투자조사 사절단을 구성, 오는 3월12일부터 12일간 영국 투자환경을 실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사절단은 3개조로 나뉘어 영국 전지역을 돌며 투자유망지역을 살펴보고 합작투자 상담등 구체적인 조사활동도 벌이게된다. 참가신청은 2월초까지 상무과에서 접수하며 왕복경비를 포함한 소요경비 전액을 영국정부에서 지원. (문의 735-7341)
1994.01.18 -
[외교라운지] 멕시코 플라스틱업계 사절단 내일 방한
.멕시코의 7개 플라스틱업체로 구성된 투자사절단이 주한멕시코대사관의 초청으로 오는 19일부터 4일간 방한할 예정. 투자사절단은 방한중 한국 동종업체들과 합작투자 주문자상표부착생산 (OEM) 한국제품 구매등에관한 개별상담을 벌이며 멕시코 플라스틱산업 투자환경 세미나에도 참여한다. 세미나는 20일 오후 2시 한국플라스틱 공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 (문의 775-5613)
1994.01.18 -
[주간원자재동향] LME비철금속값 투기수요로 상승세
지난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비철금속은 주요품목가격이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적 매수세와 미국산업계의 수요증가에 따라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LME 연가격은 전주말대비 5%이상 오른 t당 5백1달러로 지난주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자동차업계의 호조로 인해 자동차배터리제조에 필요한 연의 수요증가소식에 거래업자들이 매입주문에 가담했다. 구리가격도 전주의 급락세에 따른 반발매수세와 투자기금의 개입으로 한주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
1994.01.18 -
[외교라운지] 스코틀랜드투자위, 서울출장소 사무소 승격
.스코틀랜드 투자개발위원회(LIS)는 홍콩사무소산하 서울출장소를 서울사무소로 승격하고 주한영국대사관 상무관을 지낸 윤길수씨(40)를 초대 소장에 임명. 서울사무소의 설치로 LIS는 홍콩 일본 대만에 이어 아시아에 네번째 사무소를 갖게됐다. 윤길수소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서울사무소가 스코틀랜드 현지투자에 대한 보다 자세하고 신속, 정확한 정보를 한국기업에 제공, 한국기업의 스코틀랜드 진출을 도모하겠다"고 피력.
1994.01.18 -
[외교라운지] 한-캐나다경제공동위원회 회담준비 한창
.주한캐나다대사관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한.캐나다경제공동위원회 2차회담의 막바지준비에 한창. 이번 회담은 지난 92년 10월의 1차회담에 이은 것으로 캐나다측에서는 하워드 발로크 외무부 아.태담당차관보가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수석 대표로회담에 참석할 예정. 또 우리측에서는 선준영 외무부제2차관보가 수석대표로 회담을 이끌게된다. 캐나다대사관의 키네스 선퀴스트 상무담당 공사는 이번 회담에서 지역경제블록화추세 속에...
1994.01.18 -
러시아, '급진경제개혁호'좌초 우려..옐친측근 잇단 사의
러시아의 급진 경제개혁은 결국 좌초하고마는 것인가하는 우려가 다시 팽배해지고있다. 예고르 가이다르 제1부총리의 16일자 사퇴의사발표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러시아 개혁을 지지해왔던 서방세계에도 당혹감을 안기는 것이다. 가이다르 제1부총리는 현행 급진개혁의 설계자라는 면외에도 지난 2년여의 권력투쟁 과정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개혁의 기수로 평가받아 왔었다. 가이다르의 사퇴의사 표명에 이어 내각내 또다른 개혁파인 표도로프재무, 팜필로바 사회...
1994.01.18 -
[기업화제] 일본 샐러리맨 자유전직 의식..새생활찾게 권장
한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장을 찾아 자유로이 옮겨다닐수는 없을까. 샐러리맨들이라면 한 번쯤 이같은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최근 일본 산업계에서는 전직을 어느정도 보장해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일본경제가 장기적인 침체국면에서 헤어나 지 못하면서 산업전반의 고용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그동안 일벌레로 자타의 공인을 받아온 일본 샐러리맨...
1994.01.17 -
'중남미국가' 정치안정 발판 경제성장 박차..성장률3.5%상회
지난해 평균성장률은 약3%로 잠정집계되고 있다. 올해와 내년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중남미핵심국가들이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펼칠것이라는게 이같은 성장전망의 근거로 꼽혔다. 멕시코와 브라질이 올해 대통령선거를 치르며 아르헨티나는 내년에 대통령선거를 실시한다. 세계경기의 전반적인 회복무드도 중남미경제성장을 촉진시키는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올해 중남미경제성장을 이끌 선두주자는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
1994.01.17 -
[세계의기업] 프랑스화장품그룹 '로레알'..소품종/포장표준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랑콤이란 브랜드로 잘 알려진 세계최대의 프랑스 화장품그룹 로레알이 미국시장에서의 부진을 씻어내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22%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 비해 미국시장 점유율은 7.5%로 서열 4위에 머무르고 있는 점이 자존심을 건드리고 있기 때문 이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올린 로레알의 매출액은 12억달러. 86년 이래 매년 두배이상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3명의 경쟁자를 앞세워야 하는 현실을...
1994.01.17 -
[해외기업인] 일본 미쓰비시상사 마키하라 사장
일본 미쓰비시(삼릉)상사사장인 마키하라 미노루는 매우 이색적인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최근 일본사회에는 외국에서 생활하다 돌아온 주재원자녀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마키하라사장의 연배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경우이다. 그는 런던에서 태어나 7세때 처음으로 일본땅을 밟은 주재원자녀의 원조격이다. 또한가지 마키하라사장의 인생이 독특하다는 것은 그가 입학이나 입사 등 소위말하는 인생의 관문에 해당하는 시험을 한번도 거치지 않고 살아왔...
1994.01.17 -
이스라엘, 안정적 성장수준 놓고 재무부-중앙은행 '입씨름'
서방각국은 요즘 경기회복 징후를 찾기위해 혈안이 돼 있지만 이스라엘의 정책 입안자들은 경제의 안정적 성장 수준을 놓고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 재무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91년과 같은 6% 선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변하고 있는 반면 중앙은행은 인플레 재발을 막는 것이 급선무라며 한사코 맞서고 있다. 이같은 설전을 바꿔말하면 이스라엘은 지금 경제의 실패 가능성을 놓고 싸우고 있는게 아니라 성공에서 파생될 향후 문제점들을 놓고 티격...
1994.01.17 -
일본 세가엔터프라이즈사, 미국 MS사와 게임기분야 제휴
[도쿄=김형철특파원]일본의 게임기제조업체인 세가엔터프라이즈사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고성능게임기분야에서 제휴관계를 맺었다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7일 보도했다. 고성능게임기는 세가사가 멀티미디어시대를 대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략상품으로,이에 들어갈 기본소프트를 MS사에서 공급받아 경쟁사인 닌텐도사에 앞서 성장이 유망한 멀티미디어시장선점을 노리고 있다. 세가사는 고성능게임기에 32비트RISC(축소명령세트컴...
1994.01.17 -
지난해 세계각국 증시지수 전년보다 평균 20%이상 올라
93년 세계각국의 증시지수는 전년도에 비해 평균 20%이상 뛰어오르는 인상 적인 기록을 남겼다. 모건 스탠리사의 발표에 따르면 이는 최근 5년이래 가장 큰폭의 상승률이다 작년은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국가의 증시가 동시에 달아오르 는 국경없는 활황장세 를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호주는 작년 견실한 경제회복에 힘입어 주가가 38% 올라 달러화 기준으로 세계최고치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자국화폐기준으로는 스웨덴이(크로나화) 무...
1994.01.17 -
[특파원단상] 외국인은 봉이다..최필규 북경특파원
외극인은 봉이다. 적어도 중국에서는 그렇다. 외국인이 봉이라는 인식은 새해부터 실시되고있는 통일환율제에서 적나라하게 표출되고 있다. 중국정부는 외국인이 사용하던 외화태환권(FEC)을 없애고 인민폐(RMB) 한가지만 사용하게 했다. 이 조치로 외국인과 내국인의 차별은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됐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차별이 더욱 표면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중환율제가 폐지되고 똑같은 화폐(인민폐)...
1994.01.17 -
중국기업 매수.합병 올해들어 본격화 될듯...아사히 전망
[도쿄=김형철특파원] 중국기업의 매수.합병(M&A)이 올해들어 본격화될 전망 이라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올해들어 일본의 거대기업및 상사들이 중국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화교자본을 매개로 중국의 국영기업들을 합작형식으로 매수.합병 하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그 한 예로 항주맥주회사의 경우를 들었다. 항주맥주공사는 지난 92년까지만 해도 항주시가 중국정부로부터 불하받아 운영해왔으나 작년 홍콩의 인도네시아계...
1994.01.17 -
기업구조개편에 지원책 강화...일본통산성
[도쿄=김형철특파원] 일본통산성이 5백억엔이상 규모의 리스트라(리스트럭 처링)융자 를 창설하는 등 기업구조개편에 대한 지원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통산성이 특정신규사업 실시 원활화임시조치법(신규사업법)의 내 용을 확충, 신규사업을 시작하는 기업에 대해 채무보증률을 인상하고 출 자대상기업의 요건을 완화하며 상품개량에 대한 새로운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의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1994.01.17 -
[해외논단] '일본경제, 내수진작/구조조정 시급'..피터모건
일본정부의 경기대책이 주목을 끌고있다. 오는 20일께면 새로운 경기대책이 발표될 예정이고 이를 둘러싼 정계와 재계의 논쟁도 뜨겁다. 메릴린치증권사의 일본현지법인 수석이코노미스트인 피터모건씨는 일본이 공공투자를 늘리는등의 경기대책보다는 내수를 진작시키고 경제구조를 조정해갈수있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할 것으로 지적하고있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에 게재된 그의 견해를 요약한다. . 일본의 경기후퇴는 전후최악의 상태이다. 더구...
1994.01.17 -
중동판 안보회의 일본도 참여검토...산케이신문 보도
[동경=김형철특파원]중동지역의 평화안착을 위해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를 모델로 한 `중동판 CSCE'' 구상이 관련각국간에 논의되고 있으며 일본도 이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외교소식통을 인용, 이같은 구상이 오는 4월 카타르에서 열릴 예정인 다국간협의회운영위의 산하조직인 군비관리작업실무협의회에서 구체 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동판 CSCE에는 이스라엘 이집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
1994.01.16 -
중국 올 경공업 수출목표 15% 늘어난 345억$
[북경=최필규특파원]중국의 올해 경공업수출목표는 지난해보다 15%늘어난 3백45억달러로 잡혔다고 관영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우진 중국경공업협회 회장의 말을 인용,이규모는 중국총수출액 의 3분의1이며 이목표달성을 위해 8백종류의 새로운 경공업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회장은 또 중국산 경공업제품의 90%이상이 질적인면에서 국제수준에 도 달토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중국의 경공업총생산목표량은 5백...
1994.01.15 -
[해외기업단신] 유에스웨스트사;미쓰이물산;타이완시멘트
미콜로라도주 잉글우드 소재 유에스웨스트사의 자회사인 유에스웨스트 인터내셔널사는 13일 러시아의 통신분야 프로젝트 투자를 위해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설립했다고 발표. 러시아통신개발공사(RTDC)로 불리는 이 펀드는 유에스웨스트사의 러시아에 대한 모든 투자를 관리하게 되며 참여를 원하는 신규투자자들을 모아 러시아의 통신시스템 개발에 적극 투자할 예정. 일본 미쓰이 물산은 러시아 사할린섬 연안의 원유및 가스전 개발을 위해 ...
1994.01.15 -
[해외기업단신] 스탠더드차터드은행;닛산자동차;닛산디젤 등
영국의 스탠더드차터드은행은 13일 중국 남부의 남영시에 중국내 13번째 의 사무소를 개설. 스탠더드차터드 은행은 지난 1858년 상해에 최초의 중국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현재 중국내에 7개의 지점과 5개의 대표사무소를 갖고 있다. 일본 제2의 자동차메이커인 닛산 자동차는 북미지역에서 판매되는 자사의 센트라 모델을 95년형 부터 모두 미국에서 생산키로 13일 발표. 닛산은 현재 북미전체 센트라 모델 판매대수의 20%인 3만대 정도를 일...
1994.01.15 -
'미 베트남 경제규제 5월 해제'..정통한 정부소식통 밝혀
미국이 올해 베트남에 대한 경제제재조치를 해제할것인가. 이는 당사자인 미기업들뿐만 아니라 베트남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외국업체들에도 커다란 관심거리다. 베트남에 대한 미국의 무역금지조치(엠바고)가 풀리면 미국기업들의 베트남진출이 완전 자유화된다. 이렇게 되면 이미 베트남에 진출,각종 사업을 벌이고 있는 일본이나 유럽기업들은 미국기업들과 경쟁을 벌여야 한다. 베트남에 나가있거나 나가려는 한국기업들도 마찬가지이다. 베트남시장에 미국...
1994.01.15 -
일본 경단연 제8대회장에 도요타 쇼이치로씨 내정
일본경제단체 연합회(경단연)는 13일 히라이와 가이시(평암외사. 동경전력상담역.79)회장 후임에 도요타 쇼이치로(풍전장일랑.68) 도요타자동차 회장을 내정했다. 경단연은 내달 7일 회장단 회의를 열어 현부회장인 도요타씨를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도요타씨는 오는5월27일 개최될 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일본 경제계의 최고봉인 도요타 회장 내정자는 도요타 자동차사의 2세 경영자로 47년 나고야(명고옥)대학 공학부를...
1994.01.15 -
[비지니스24시] 미국의 재기 .. 차순길 재미언론인
뉴욕의 일류상가를 휩쓸며 미국의 자존심까지 마구 사버리는듯하던 일본인들의 위세에 미국이 주눅들었던 때가 있었다. 부지런하고 건실한 일본의 근로자들에 비해 형편없이 게으르면서도 일본인을 욕심꾸러기라고 손가락질하며 입맛만 다셔야했던게 미국의 근로자였다. 아무런 관계가 없을 것 같은 한국의 여행자들마저도 한물간 미국의 처지를 애처럽게 여겼고 현지교포들은 서글퍼하기까지했다. 그런데 요즘 사정은 영 딴판이다. 며칠전 미재무부장관은 미국이 ...
1994.01.15 -
[외신안테나] 미국 지난해 발명특허 IBM서 최다 획득
공룡IBM이 머리를 쓰기 시작했다. IBM은 지난해 1천88건의 발명특허를 미국정부로부터 받아,특허 획득 기업 순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미국정부에 신청하는 특허이지만 일본기업이 항상 차지해왔던 1위자리를 미국회사가 탈환한 것은 85년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그간 기업규모에 비해 생산성이나 혁신성이 떨어진다는 따가운 비판을 받아왔던 IBM이 오래간만에 미국인의 자존심을 세우는 효자 노릇을 한 셈이다. 92년 6위(8백51건)에 머물...
1994.01.14 -
비동기전환모드 교환기 미현지서 직접 생산...일본 NEC
[도쿄=김형철특파원] 일본 NEC가 미국의 차세대 광통신망인 슈퍼하이웨이( 정보고속도로)의 심장부라고 할수있는 ATM(비동기전환모드)교환기를 미현지 에서 직접 생산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NEC는 지금까지 ATM교환기를 일본국내에서 생산해서 미국으로 수출해왔지만 엔고 및 통신기기분야에서의 무역마찰등을 고려해 미현지생산체제로 전환키 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NEC는 또 미국의 경우 앞으로 슈퍼하이웨이구축과 ...
199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