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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수요 우려에 급락…"美 석유 생산량 늘지 않는다" 전망도 [오늘의 유가]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중국의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석유업계에 각종 규제 철폐를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귀환해도 미국의 석유 생산량이 급증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1일(현지시간) 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장 대비 2.34달러(3.32%) 낮아진 배럴당 68.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지난 8일(-2.75%)에 이어 재차 크게 밀리면서 70달러선을 내줬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2.04달러(2.76%) 하락한 배럴당 71.83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지난달 2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를 끝냈다.미국 달러화 강세가 석유 수요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다. 국제 시장에서 석유는 주로 달러화로 거래되는데,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구매자들 사이에서 원유에 대한 수요가 약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미국 공화당이 하원까지 장악하는 레드 스윕(Red Sweep) 관측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한때 105.7을 넘어섰다. 4개월여만의 최고치다.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0.3% 오르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2.9% 하락하면서 25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부양책 가동에도 내수가 쉽게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XM의 아킬리아스 조골로풀로스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인플레이션 숫자가 다시 약세를 보였으며, 특히 PPI의 연간 변화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더

      2024.11.12 08:06
    • "이것만은 절대 안 돼"…트럼프, 4세 아들 훈육 재조명

      재선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과거 그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를 훈육하는 모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은 2010년 4월 방송된 미국 CNN '래리 킹 라이브-도널드와 멜라니아의 삶'에 출연해 진행자 래리 킹과 여러 사회, 정치적 사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트럼프 당선인이 업무를 보고, 가족들과 함께 일과를 보내는 일상도 공개됐다.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4세 아들 배런을 불러 "넌 항상 최고가 돼야 한다"면서 "술과 담배, 마약 그리고 문신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읽고 쓰기를 반복하라"고 덧붙였다.아버지 트럼프 당선인의 단호한 말에 아들 배런은 고개를 끄덕였다.트럼프 당선인이 아들을 교육하는 모습에 래리 킹은 "래리 킹 라이브 카메라가 도널드, 멜라니아, 그리고 그들의 네 살 아들 배런이 어떻게 사는지 내부를 들여다봤다"며 "이들 삶에는 화려함과 특권이 있지만, 이 가운데 아버지로서의 엄중한 조언도 있다"고 소개했다.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특권을 누리는 아이들이 마약 등 잘못된 길로 가는 사례가 꽤 있다"는 질문에 "영상에서도 봤듯 저는 매일, 매주 아이들에게 마약, 술, 담배, 심지어 문신도 금지한다고 말한다"며 "아이들이 '아빠 제발 그만해'라고 말할 정도"라면서 '금수저'로 태어난 자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마약과 술, 담배와 문신을 금지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실제로 트럼프는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자산가이자 부동산 재벌로 오랫동안 사업을 이어왔고,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2024.11.12 07:32
    • 뉴욕증시 '트럼프 열광'…다우 44,000선 첫 돌파 마감 이정표(종합)

      S&P도 6,000선 뚫고 종료…나스닥 포함 3대 지수 최고치 동반 경신시장 친화적 정책을 들고 나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뉴욕증시가 연일 '열광 모드'로 화답하며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상승세로 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14포인트(0.69%) 오른 44,293.13에 거래를 마쳤다.다우지수가 44,000선을 돌파해 마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장 중 한때 44,486.70을 찍기도 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10%) 오른 6,001.35를 기록했다.장중 6,014.85까지 터치한 뒤 마감 기준 첫 6,000선 돌파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99포인트(0.06%) 오른 19,298.76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마감했다.지난주 트럼프 재집권 확정 이후 강세 랠리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최고의 한 주를 보낸 뉴욕증시는 고점을 더 끌어 올리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트럼프 2기 수혜주로 부상한 금융주들이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JP모건·뱅크오브아메리카·시티그룹·골드만삭스 모두 1∼2%대 상승했다.미 CNBC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복귀하면 은행 관련 규제가 완화할 것으로 투자자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밈 주식'(온라인상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주식) 대표 주자로 꼽히는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 주가는 9.57% 급등했다.대형주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8.96%)가 오름세를 이어갔고, 애플(-1.2%)은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CFRA리서치의 샘 스토발 최고 투자 전략가는 AP통신에 "예상 밖 트럼프 완승은 랠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됐는데, 역사적으로 '레

      2024.11.12 07:22
    • [속보] 미 국방부 "시리아 내 이란 연계 표적 9곳 타격"

      미군이 시리아에서 이란 단체와 연계된 표적 9곳을 공격했다.미군 중부사령부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 24시간 동안 시리아에서 발생한 미국 측 인원에 대한 여러 건의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시리아 두 개 지역에 있는 표적 9곳에 대해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다.미국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재건과 세력 확장을 막고자 시리아에 900명가량의 군인을 주둔시키고 있다. 중부사령부는 "이 지역에서 미군과 연합군 파트너에 대한 공격은 용납되지 않는다"면서 모든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4.11.12 07:00
    • '안 가봐도 가본 듯'…AI가 재현한 성 베드로 대성전 공개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전을 3차원(3D) 디지털 세계에 그대로 복제한 '디지털 트윈'이 11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가상현실 체험 기술을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가 3D로 문화유산 장소들을 디지털화하는 데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한 아이코넴과 협력해 수행했다.드론과 카메라, 레이저를 이용해 4주 동안 촬영한 40만장이 넘는 고해상도 디지털 사진을 인공지능(AI)이 취합해 성 베드로 대성전의 초정밀 디지털 복제품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바티칸을 방문하지 않고도 직접 가본 것과 거의 비슷하게 성 베드로 대성전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성 베드로 대성전 수석 사제 마우로 감베티 추기경은 이날 바티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 베드로 대성전은 별이 빛나는 여름밤의 하늘과 같아서 그 화려함에 매료된다"며 새로운 가상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AI 기술이 맨눈으로는 식별할 수 없는 모자이크 조각의 누락, 균열과 같은 구조적 손상을 찾아내 성 베드로 대성전의 보존, 복원 작업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의 부회장은 "AI와 같은 기술이 우리를 미래로 이끌면서 동시에 과거를 보존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성 베드로 대성전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그는 "모든 민족을 위한 이 기도의 집은 신앙과 사도적 역사에서 앞서간 이들이 우리에게 맡긴 것"이라며 "그러므로 최신 기술을 통해서라도 영적, 물질적 의미에서 그것을 돌보는 것은 선물이자 과제"라고 말했다. 성 베드로 대성전의 디지털 복제품은 25년마다 한

      2024.11.12 06:56
    •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행진'…8만8천 달러선도 넘어(종합)

      24시간 전 대비 약 10% 치솟아…연말까지 10만 달러 전망도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9만 달러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11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27분(서부 시간 낮 1시 2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98% 급등한 8만8천413달러(1억2천389만원)에 거래됐다.전날 처음 8만 달러선에 오른 비트코인은 이날 사상 처음 8만5천 달러선을 돌파한 데 이어 사상 최고점을 8만8천달러대까지 끌어올리며 9만 달러선을 바라보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기 전인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에서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은 약 일주일 만에 25% 이상 뛰어올랐다.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던 바이든 정부와 달리 트럼프 2기 정부는 우호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7.30% 올라 3천367달러에 거래됐고, 솔라나는 7.54% 오른 221달러를 나타냈다.대선 기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도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우는 도지코인은 다시 23.68% 폭등하며 0.33달러에 거래됐다.일주일 전 도지코인 가격은 불과 0.16달러였다.영국 투자 회사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는 "트럼프의 승리로 시장이 열광하고 있다"며 "가상화폐에 올인하겠다는 그의 약속이 비트코인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이어 "과거 가상화폐에 부정적이었던 트럼프의 입장이 이제는 미국을 세계 최고의 가상화폐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바뀌었다"며 "비트코인

      2024.11.12 06:39
    • '무법천지' 아이티, 美여객기에 총격...항로 변경

      갱단이 활개를 치며 무법천지가 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11일(현지시간) 미국 민항기가 총탄을 맞아 이웃 국가로 항로를 긴급 변경해 착륙했다. 이날 오전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에서 이륙한 스피리트항공 여객기가 목적지인 아이티 포르토프랭스로 접근하던 중 상공에서 총격을 받아 이웃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항로를 바꿔 산티아고 지역에 착륙했다고 미 일간 마이애미해럴드와 방송 CNN 스페인어판이 보도했다.다친 승객은 없고, 승무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마이애미해럴드가 전했다.이후 포르토프랭스로 향하던 여객기들은 회항했고, 현지 공항(투생 루베르튀르 국제공항)은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총을 쏜 것이 누구의 소행인지 알려지지는 않았다.앞서 아이티 최대 무장 갱단 리더인 '바비큐' 지미 셰리지에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수도 포르토프랭스 주민들은 집 안에 머무르는 게 좋다"며 무장 활동 수위를 높이겠다는 의미의 동영상을 게시했다고 EFE통신은 보도했다.갱단의 활동에 살인·약탈·성폭행·납치·방화 등이 벌어지는 등 아이티 내 치안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행정부 공백 사태를 메우기 위해 활동하던 개리 코닐 임시 총리도 취임 5개월여만에 해임됐다.아이티 대선 준비 등을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과도위원회는 기업가이자 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디디에 피세메를 새 총리에 임명했다고 AP통신과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이 전했다.아이티 과도위원회는 2년 안에 대통령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 준비를 하며 총리와 함께 정치적 위기를 완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지만, 일부 과도위원이 코닐 전 총리 측과 내분 상태였다고 AP는 보도했다.지난달 과도위원

      2024.11.12 06:24
    • 비트코인에 올인한 '이 나라'…한 순간에 싱글벙글

      가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해 암호화폐를 법정 통화로 채택한 중미 엘살바도르가 쾌재를 부르고 있다.11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대통령 직속 비트코인 사무소(ONBTC)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현재 5천930.77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이는 산살바도르 시간 이날 오전 10시 기준 약 5억219만 달러(7천313억원 상당)에 해당하는데, 투자 손익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사설 웹사이트 나이브트래커를 보면 미실현 매도 이익이 90% 안팎에 이르는 것이다.2022년 11월 15일 전후로 60%대의 손해를 보고 있던 상황이 반전된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이 랠리를 이어가며 이날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8만4천 달러 선을 돌파했다.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도입하고 국가 예산으로 비트코인을 매입 중이다.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Strategic Bitcoin Reserve·SBR)이라고 이름도 붙였다.이는 스스로 '독재자'라고 부르며 독불장군식 리더십을 앞세우는 나이브 부켈레(43) 대통령이 정책을 밀어붙인 결과다.부켈레 대통령은 사회적 합의 절차가 거의 없이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는데, 지난해엔 한때 60% 안팎의 손해를 봐 국제통화기금(IMF)가 "가상화폐에 관련 정책을 재고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그는 그러나 2022년 11월 '저점 매수·매일 1비트코인 구입' 철학을 고수하고 지열 에너지 기반 비트코인 채굴, 비트코인 채권 발행, 암호화폐 거래 활성화 등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보장하는 전략을 공직자에게 독려하기 시작했다.부켈레 정부는 디지털 자산 관리 및 수익 보호와 투자 등을 위해 비트코인기금관리청(AAB)도 설립했는데, '빚 없는 예산안 편성' 방침에 따라 긴축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에서 AAB 일

      2024.11.12 06:13
    • 파이퍼 샌들러, 엔비디아 '탑픽' 선정…주가 20% 상승 여력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엔비디아(Nvidia)를 '가장 보유해야 할 주식'으로 선정했다.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는 엔비디아의 다가오는 블랙웰 칩 출시와 인공지능(AI) 컴퓨팅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이유로 이 반도체 거인을 최고의 대형주로 꼽았다.애널리스트 하쉬 쿠마는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140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업데이트된 목표 주가는 금요일 종가 대비 약 19% 높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의 주가는 198% 상승했다.애널리스트는 "우리는 AI 가속기 시장의 총 주소 지정 가능 시장(TAM)이 2025년까지 약 70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그 대부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또한 "MS, 메타, 아마존 등의 최신 보고서에서 보듯이 주요 기술 기업들의 자본 지출 추세가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쿠마는 이러한 지출 수준이 2025년까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이것이 가까운 미래에 엔비디아에게 명확한 혜택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는 1월 분기와 이후 FY26 분기에 대한 예측치를 약간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엔비디아의 블랙웰 칩은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50억에서 80억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2024.11.11 23:00
    • 콘티넨탈, 3분기 이익 상회…매출 가이던스 하향

      독일의 자동차 및 산업 공급업체인 콘티넨탈(Continental)은 11일(현지시간) 3분기 핵심 이익이 예상보다 높았다고 밝혔다.콘티넨탈은 3분기 핵심 이익이 8억 7,300만 유로로 회사가 집계한 컨센서스의 기대치를 약 11% 상회했다고 밝혔다.현재 2024년 매출이 395억~420억 유로(429억~4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8월의 40~425억 유로 범위에서 감소한 수치다.콘티넨탈은 유럽의 승용차 수요 감소와 북미의 타이어 교체 수요 감소를 이유로 올해 두 번째로 판매 지침을 하향 조정했다.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2024.11.11 23:00
    • 싱가포르 DBS, 말레이시아로 확장 모색

      싱가포르 최대 대출 기관인 DBS 그룹 홀딩스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작은 은행 중 하나를 포함해 은행 지분 인수를 통해 말레이시아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DBS는 싱가포르 국영 투자자 테마섹의 얼라이언스 뱅크 말레이시아 Bhd 지분 29.1% 인수를 검토 중이며, 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은 현재 약 4억 6천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전했다.테마섹은 28.9%의 지분을 보유한 DBS의 최대 주주다.소식통은 말레이시아로 확장할 수 있는 다른 옵션으로는 5억 달러가 넘는 쿠웨이트 파이낸스 하우스의 말레이시아 소매 은행 자산을 매입하는 것이 있으며, 이 자산은 매물로 나와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심의는 매우 초기 단계이며 말레이시아 은행 지분 인수를 위한 공식 협상은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ank Negara Malaysia)의 승인이 필요하다.DBS의 말레이시아 진출 계획은 동남아시아 국가의 경제 전망이 개선되고 있으며, 새로운 인프라 프로젝트와 투자로 신용 성장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2024.11.11 22:57
    • 소프트뱅크, 3분기 18억7천만 달러 순이익 전망

      일본의 기술 투자 회사 소프트뱅크 그룹은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회사 ??상장과 엔화 강세에 힘입어 화요일에 분기 순이익 2,870억 엔(약 18억 7천만달러)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7월에서 9월까지의 순이익 예상치는 런던증권거래소 그룹(LSEG)이 집계한 4명의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평균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10억 엔의 손실과 비교된다.MST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깁슨은 이번 분기 투자 수익이 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두 개의 인도 기업인 브레인비즈 솔루션과 올라 일렉트릭의 상장으로 각각 9억 달러와 10억 달러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또한 이 기간동안 엔화 대비 달러 가치가 약 10% 하락하면서 소프트뱅크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소프트뱅크의 신규 투자 속도는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4~6월 분기 동안 신규 투자 금액은 19억 달러로, 1~3월 분기의 3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소프트뱅크는 지난 10월 초 챗GPT 운영사인 OpenAI의 최신 펀딩 라운드에도 참여했다.또한 소프트뱅크의 건전한 재무 상태가 대규모 투자를 가능케 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모닝스타의 애널리스트인 댄 베이커는 소프트뱅크의 재무 상태가 "지난 5년 중 가장 강력한 상태에 근접했다"고 언급하며, S&P 글로벌 등급과 일본신용평가기구가 올해 초 소프트뱅크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2024.11.11 22:57
    • 악사, EU로부터 노비스 인수 승인…"내년 상반기 까지 거래 완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악사(AXA)의 이탈리아 소매 재산 및 상해 보험사인 노비스(Gruppo Nobis) 인수를 승인했다.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이번 거래가 경쟁에 대한 우려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프랑스 보험사 악사는 이탈리아 시장에서의 확장을 위해 8월 초 4억 2,300만 유로(약 4억 5,340만 달러)에 노비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는 또한 거래 종료 후 5년 동안 특정 수익 목표를 달성할 경우 최대 5,500만 유로의 추가금액 지불이 포함되어 있다.악사는 노비스 인수를 2025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2024.11.11 22:57
    • "유럽, 고기 덜 먹어야"…전문가의 제언 보니

      유럽이 식량안보를 달성하려면 육류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고11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소비자가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해 가축 개체수가 극적으로 감소하지 않는 한 유럽내 사료 재배 면적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더 지속 가능한 소비 패턴으로 전화해야 한다"면서 육류 소비 감축이 건강·기후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특히 소, 양, 염소 등 반추동물의 붉은 고기 소비를 훨씬 더 많이 줄여야 한다는 것이 연구진 설명이다.연구진에 따르면 유럽에서 생산되는 작물의 60%가 가축 사육에 사용되며 EU 시민의 평균 단백질 섭취량은 실제 권장량보다 40% 더 많다. EU 전체 농업 탄소 배출량의 85%도 축산업에서 발생한다.그러나 유럽 각지의 '트랙터 시위' 등 농가의 거센 항의로 EU 관리들이 소위 '지속 가능한 식단'과 농약 규제와 관련한 핵심 법안을 보류하면서 기후 목표에서 사실상 배제됐다고 폴리티코는 지적했다.연구진은 일반 시민의 식단을 바꾸기 위한 정책도 주문했다.보고서는 "식단 선택 개입을 주저하는 것은 화석연료나 담배, 주류 수요를 줄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용인되곤 하는 가격 책정과 대조된다"면서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단을 향한 소비자 행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보고서는 지난 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 농업 정책을 논의하는 바헤닝언대의 '2024 만스홀트 강연'에서 발표됐다.(사진=연합뉴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024.11.11 21:01
    • "너무 맛있어" 뉴진스가 들고 있던 '한국라면'…논란 터졌다

      인도네시아 라면 1위 브랜드가 '한국라면'이라는 상품을 내놓고, 한국의 걸그룹 뉴진스를 모델로 발탁한 가운데 지적재산권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인도네시아 최대 라면 제조사 인도미(Indomie)는 지난달 31일 뉴진스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한국라면'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 포장에는 한국어로 '한국라면'이라고 적혀 있고, 영문 표기도 일본식 '라멘(Ramen)'이 아닌 한국식 발음으로 '라면'(Ramyeon)이라고 적었다.여기에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그룹 뉴진스를 광고 모델로 출연시켰고,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100만 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광고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너무 맛있어, 인도미"라는 한국어로 말하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싱가포르 방송 CNA에 따르면 인도미가 뉴진스를 모델로 발탁한 것은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인도네시아 자국 시장만을 노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뉴진스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인도미는 '미고렝' 등 제품을 세계 100개국에 수출한다.하지만 일각에서는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의 인기로 한국식 라면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인도미가 한국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한 네티즌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전달한 문제 제기에 특허청은 "한국라면이 인도네시아 특허청에 출원, 등록된 상표인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나, 현지에서 판매 중인 한국라면이 현지 소비자에게 한국산으로 오인, 혼동될 여지는 있어 보인다"며 "다만 동 사안이 제재의 대상이 되는지 여부

      2024.11.11 19:48
    • 푸틴·트럼프 통화?…크렘린궁 "사실 아냐"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했다는 보도를 일축했다.11일(현지시간)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보도에 대해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 순전히 허구다. 전적으로 잘못된 정보일 뿐"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앞서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전날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이틀 뒤인 지난 7일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푸틴 대통령과 전화했다고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이 신문은 트럼프 당선인이 유럽에 있는 상당한 미군의 존재를 거론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페스코프 대변인은 "아주 명망있는 (미국) 매체들에서 보도되는 정보의 질을 보여주는 가장 명백한 사례"라고 꼬집었다.그는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대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024.11.11 18:38
    • 열받은 지구…기후 마지노선 '1.5도' 일시돌파

      올해 지구 연평균 지구 기온이 국제사회가 약속한 온난화 제한선을 일시적으로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기상기구(WMO)는 1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지구 평균 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 시기인 1850∼1900년 평균보다 섭씨 1.54도(±0.13도 오차·이하 섭씨)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산업화 이전 대비 1.45도(±0.12도 오차) 높은 연평균 기록을 나타냈는데 올해 1∼9월 사이 지구 기온이 이 기록을 깬 것이다.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 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가 관측한 지난해 지구 평균 기온이 14.98도였던 점에 비춰 올해는 15도를 넘는 연평균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통해 지구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제한할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지구 월 단위로 평균 기온이 제한선을 넘은 경우가 있었지만 올해 연평균 기온이 이를 돌파한다면 첫 사례가 된다.다만 WMO는 이를 일시적 제한선 초과로 진단했다.셀레스트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월간·연간 기온 상승 폭이 일시적으로 1.5도를 초과한다고 해서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혹은 1.5도 이내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변화협약 목표가 달성되지 못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일간·월간 및 연간 온도는 엘니뇨 등 자연현상으로 큰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수십 년에 걸쳐 나타나는 장기적 온도로 설정한 파리기후변화협약 목표와 동일시해선 안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WMO는 초기 분석 결과에 비춰 장기적 추세에서의 지구 온

      2024.11.11 18:18
    • 英 "트럼프에 자유무역 중요성 설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 기조에 대비해 주요국 재무부가 ‘트럼프 2기’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사진)이 오는 14일 맨션하우스 연설(연례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영국 재무부는 리브스 장관이 취임 후 첫 연례 연설에서 안정성, 투자, 개혁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통해 경제 성장을 유도하는 정부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을 겨냥해 자유무역의 이점을 직접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리브스 장관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이 국가를 더 부유하게 만든다는 주장을 옹호한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당선인은 1기 행정부에서 미국무역대표부(USTR)를 이끈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를 USTR 대표로 재임명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호주 재무장관 역시 트럼프 재집권 후 무역 전쟁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호주 AAP통신 등에 따르면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이날 호주 국제문제연구소 주최 강연회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공약대로 높은 관세 정책을 펼칠 경우 우리는 단기적으로 생산량이 소폭 감소하고 추가적인 가격 상승 압력을 예상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호주는 다른 나라보다 더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라며 “독립적인 중앙은행 등 호주만의 특징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경제 기자

      2024.11.11 18:14
    • [속보] 크렘린궁 "'푸틴·트럼프 통화' 美보도 허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했다는 보도에 러시아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 보도에 대해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며 "순전희 허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적으로 잘못된 정보"라며 거듭 부인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전날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이틀 뒤인 지난 7일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푸틴 대통령과 전화했다고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이 유럽에 있는 상당한 미군의 존재를 거론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페스코프 대변인은 "아주 명망있는 (미국) 매체들에서 보도되는 정보의 질을 보여주는 가장 명백한 사례"라며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대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 지난 7일 발다이 토론클럽 행사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면서 그와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도 같은 날 미 NBC 방송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11.11 18:06
    • 집권 2기 청사진?…다시 주목받는 '프로젝트2025'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집권 2기 정책 청사진으로 알려진 ‘프로젝트 2025’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때 연관성을 부인했지만 핵심 참모진이 프로젝트 2025 작성에 참여한 만큼 어떤 식으로든 정책 수립에 참고할 것이란 전망에서다.블룸버그통신은 11일 “(프로젝트 2025) 주최 측이 트럼프 행정부의 첫 180일을 위한 ‘행동 지침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헤리티지재단이 작성한 프로젝트 2025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국방비 지출 확대를 비롯해 법인세율 인하, 개인 소득세 체계 단순화, 화석연료 생산 우선 및 환경 규제 완화 등이 담겼다. 특히 낙태 규제와 관련해선 민주당 및 여성 유권자에게 거센 비판을 받았다.이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자신이 운영하는 SNS인 트루스소셜에 “프로젝트 2025 중 어떤 것도 지지하지 않으며 일부 정책 권장 사항은 터무니없다”는 글을 올렸다. 블룸버그는 “(부인했지만) 그중 어떤 것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들이 작성에 참여한 점이 정치권에서 프로젝트 2025의 현실화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이유다. 프로젝트 2025 총책임자인 폴 댄스 전 헤리티지재단 국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인사관리국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대통령 인사 담당 부국장을 지낸 스펜서 크레티엔도 작성에 관여했다. 이 밖에 프로젝트 2025 작성과 관련된 인사들은 2기 내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벤 카슨 전 주택부 장관, 크리스 밀러 전 국방부 장관 대행, 경제학자이자 비공식 고문인 스티븐 무어, 러스 보

      2024.11.11 17:59
    • Fed 긴축도 안먹힌다…"트럼프發 관세폭탄, 물가·금리 밀어올릴 것"

      “미국 외 국가의 성장은 트럼프의 자비에 달렸다.”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더 강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초래할 글로벌 경제 상황을 이같이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폭탄’은 세계 각국의 대미 무역수지를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금리 상승, 달러 강세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한국 역시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시장금리 올라이날 글로벌 국채시장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지난 9월 연 3.618%를 기록한 뒤 꾸준히 상승했다. 미 중앙은행(Fed)이 9월 기준금리를 연 5.25~5.5%에서 연 4.75~5.0%로, 이달 연 4.5~4.75%로 두 차례 인하했지만 시장금리는 거꾸로 오르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시장은 이를 ‘트럼프 트레이드’로 해석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대규모 재정 지출과 관세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국채 금리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트럼프 당선인은 법인세율을 현재 21%에서 15%로 낮추고 초과근무수당, 사회보장급여 등에 매기는 세금도 없앨 계획이다. 미국 초당파 싱크탱크인 책임연방예산위원회(CRFB)는 트럼프 당선인의 모든 공약이 현실화하면 향후 10년간 10조4000억달러(약 1경4510조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지출을 충당하려면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고 국채 가격 하락(금리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관세 본격화하면 통화긴축 길어져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 공약도 금리 상승

      2024.11.11 17:53
    • 돌아온 '관세王' 트럼프…3高 쓰나미 덮친다

      한국 경제가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3고(高) 쓰나미’에 휩싸일 위기에 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보편관세 등 보호무역주의와 재정확대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들썩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오후 4시 기준) 국제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는 전 거래일보다 0.034%포인트 오른 연 4.344%에 거래됐다. 미국 국채 금리는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지난 6일 한때 연 4.488%로 치솟았다. 이틀 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꺾인 시장금리는 주말 이후 다시 상승했다.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감세 공약 등을 실행하기 위해 대규모 국채 발행이 불가피한 만큼 채권 보유자가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한 결과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재닛 릴링 올스프링글로벌인베스트먼트 수석포트폴리오매니저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연 5%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미국 금리가 뛰자 환율도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원30전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394원70전에 마감했다. 6일 7개월 만에 달러당 1404원으로 오른 환율은 쉽게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외환시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 정책이 달러화 쏠림을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근 하나금융연구소는 원·달러 환율이 올해 말 1420~1430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보복 관세가

      2024.11.11 17:46
    • 中 성장률 더 떨어진다..트럼프 당선에 '대폭 하향'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를 반영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UBS는 최근 리서치 노트에서 내년도 중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기준선을 '약 4%'로 제시했으며 2026년 전망치도 "상당폭 하향한다"고 밝혔다.앞서 UBS는 지난달 중국 경제성장률이 내년에는 4.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올해는 4.8%로 예측해 종전 전망(4.6%)보다 올린 바 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5%포인트나 내려 잡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 60% 이상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언 때문으로 풀이된다.UBS는 미국 정부가 내년 하반기부터 관세를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중국은 이런 대외 충격에 대비해 내년부터 후년까지 대규모 내수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UBS는 전망했다.따라서 UBS는 중국 경제의 상방과 하방 가능성이 모두 존재하며 외부 충격과 중국 정부의 정책적 대응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홍콩 증시는 지난 8일 발표된 지방정부 부채 해결 방안에 대한 실망과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에 취임하면 벌어질 '2차 미·중 무역전쟁' 가능성 등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40분(한국시간) 기준 전날 대비 1.70% 하락했다.(사진=연합뉴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024.11.11 17:43
    • "트럼프, 푸틴에 우크라戰 확전하지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 확전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7일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유럽에 주둔 중인 상당한 규모의 미군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확대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두 정상은 유럽 대륙의 평화 목표를 의논했으며, 특히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후속 대화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타스통신 등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다음날 브리핑에서 “보도는 완전히 사실이 아니고 전적으로 잘못된 정보일 뿐”이라며 “대화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의 대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당선인은 선거운동 당시 “취임 후 24시간 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밝히지 않았다. 9월 말 유세에서는 “(러시아의 침공을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일부 포기했어야 했다”며 “최악의 협상도 현재 상황보다 나았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점령당한 영토 포기가 그의 종전 구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트럼프 당선인 정치 고문인 브라이언 란자 공화당 전략가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영토 회복보다 평화 달성에

      2024.11.11 17:38
    • 日총리직 지킨 이시바…소수여당 '험로' 직면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우여곡절 끝에 총리직을 유지하게 됐다. 그는 지난달 자민당의 중의원(하원) 선거 참패로 30년 만에 치러진 총리 지명 선거 결선 투표에서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를 따돌렸다. 이시바 총리가 재선출됐지만 앞으로는 야당 도움 없이 국정 운영이 어려워 사실상 ‘식물 총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시바 총리는 11일 중의원 특별의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총리 지명 선거 결선에서 전체 465표 가운데 221표를 얻어 103대 총리로 재선출됐다. 노다 대표는 160표를 획득했다. 앞서 1차 투표에서 이시바 총리는 221표, 노다 대표는 151표를 얻었지만 모두 과반 획득에 실패해 30년 만이자 사상 다섯 번째로 총리 지명을 위한 결선 투표가 치러졌다. 결선에선 과반 득표와 관계없이 표를 더 많이 얻은 후보가 총리로 지명된다.지난달 27일 총선에서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은 총 215석을 확보해 과반인 233석에 미치지 못했다. 입헌민주당은 148석을 확보했고, 제2야당 일본유신회와 제3야당 국민민주당은 각각 38석, 28석을 얻었다. 이날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은 모두 1차와 결선 투표에서 자당 대표에게 투표했다. 결선에서는 상위 1, 2위 후보가 아니라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면 모두 무효가 되기 때문에 제1당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총리가 재선출된 것이다.이시바 총리는 자민당 내 비주류인 데다 총선 패배로 당내 입지가 더 좁아졌다. 자민·공명당 양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해 ‘소수 여당’이 된 만큼 향후 예산안 처리 등에서 야당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자민당은 이달 경제 대책에 국민민주당 주장을 반영하는 등 정책마다

      2024.11.11 17:37
    • 트럼프 '국경 차르' 지명…"취임날 불법이민자 최대규모 추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2기 내각’에서 국경을 총괄적으로 맡을 ‘국경 차르(border czar)’로 톰 호먼을 지명했다. 전날 트럼프 정권 인수팀은 트럼프 취임 첫날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을 지냈으며 국경 통제를 강력하게 찬성하는 호먼이 합류할 것임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이 새 행정부 고위직 관리를 발탁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린 것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지명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호먼이) 남·북 국경과 해상, 항공 보안을 포함한 국경 문제를 책임질 것”이라며 “그보다 더 적합한 인물은 없다”고 추켜세웠다.트럼프 당선인이 ‘국경 차르’ 인선을 조기 발표한 것은 불법 이민 단속을 위한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취임 첫날 가장 먼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펼치겠다는 게 첫 번째 공약이었다.전날 캐롤라인 래빗 정권 인수팀 대변인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 뒤 서명할 행정명령 수십 개를 현재 정책 고문들이 작성하고 있다”며 ‘멕시코 잔류’(Remain in Mexico) 정책을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은 이민 희망자가 관련 절차를 밟을 동안 미국·멕시코 국경의 멕시코 쪽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다. 또 트럼프 당선인 측은 이번 대규모 추방이 철저한 계획 아래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트럼프 당선인이 언급한 ‘국경 차르’가 정확히 어떤 직무인

      2024.11.11 17:35
    • 日 경상수지 흑자 사상최대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엔저 탓에 무역수지는 적자가 커졌지만 글로벌 고금리에 따른 채권 이자 수입 증가로 소득수지가 더 크게 늘면서 경상수지 흑자폭이 확대됐다.일본 재무성이 11일 발표한 2024회계연도 상반기(4~9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무역과 투자 등 경상수지는 15조8248억엔 흑자를 냈다. 흑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2.3% 커져 반기 기준 사상 최대였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 여행 등 서비스수지, 대외 금융채권·채무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포함한 1차 소득수지 등으로 구성된다.무역수지는 2조4148억엔 적자였다. 적자폭은 전년 동기 대비 86.8% 커졌다. 수출은 반도체 제조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한 52조2222억엔을 기록했지만, 수입이 더 크게 늘었다. 수입은 같은 기간 7.1% 증가한 54조6369억엔이었다. 컴퓨터 등 수입이 늘어난 가운데 엔저 영향이 컸다. 4~9월 평균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2.51엔으로, 전년 동기(140.99엔) 대비 8.2% 상승(엔화 가치 하락)했다.서비스수지도 1조9748억엔 적자를 나타냈지만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4% 줄었다. 여행수지가 3조992억엔 흑자를 기록하며 80% 증가한 영향이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이 늘면서 여행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해 서비스수지 적자를 줄였다.경상수지 흑자를 끌어올린 것은 대외 금융자산 투자소득 등 1차 소득수지다. 1차 소득수지는 22조1229억엔 흑자를 거뒀다.도쿄=김일규 특파원

      2024.11.11 17:35
    • 트럼프, 2기 내각 '상원 無인준'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공화당에 주요 내각 인사를 상원 인준 없이도 임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상원에서 지도부가 되고자 열망하는 공화당 상원의원은 누구든 반드시 상원에서의 휴회 임명(recess appointment)에 동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렇지 않으면 적시에 내각 인사들을 인준받을 수 없다며 때로는 투표가 2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고 지적했다.트럼프 당선인은 “4년 전에도 이러한 일이 있었는데 다시 벌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즉각 자리를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1월부터 공화당이 연방 상원에서 다수당이 되지만, 의회 청문회 및 후보 인준 시스템상 민주당 등이 반대할 경우 절차가 지연될 수 있다고 보고 미리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헌법에선 의회 견제와 균형을 위해 대통령이 고위 공직자를 임명할 때 상원 인준 투표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인준 대상에는 백악관 보좌진을 제외한 모든 장관급 각료가 포함된다. 휴회 임명은 의회가 휴회 중일 때 대통령이 의회 인준 없이 공직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이다.안상미 기자

      2024.11.11 17:34
    • [포토] 이스라엘 축구팬 피습 후폭풍…네덜란드 경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 진압

      지난 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벌어진 이스라엘 축구팬 폭행 사건 이후 당국이 시위 금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10일 경찰이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를 벌이는 이들을 진압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4.11.11 17:33
    • "용돈 끊기기 38일 전"…젤렌스키 조롱한 트럼프 장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조롱하는 영상을 공유했다.10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 옆에 얼굴을 찡그리고 서 있는 사진 위에 "용돈을 잃기까지 38일 남았을 때의 모습"이라고 적힌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공유했다.여기서 언급된 '38일'은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한 대선 결과가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공식화되는 12월 17일까지 남은 기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 방침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당선인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지상 최고의 세일즈맨"이라고 부르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왔다. 그는 자신이 당선되면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부터 "빠져나오게" 만들 것이라면서 지원 중단을 시사했으며, 하루 만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끝내도록 만들 수 있다고 공언하기도 했다.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는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트럼프 주니어는 이번 대선에서 아버지의 전적인 신임을 받으며 권력 전면에 나섰다. J.D.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선임하는 데에도 트럼프 주니어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재 정권 인수팀에서 2기 내각에서 기용할 인사들에 대한 검증 작업을 비롯해 정권 인수 과정 전면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024.11.11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