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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단신] 문체부, 이달의 문화인물로 '정도전' 선정 등

      .문화체육부는 조선초기의 성리학자 삼봉 정도전(1342-1398)을 11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정도전은 조선개국후 수도 한양의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조선경국전을 완성하는 등 조선건국의 토대를 마련한 학자이다. 정도전의 달을 맞아 열리는 기념행사는 다음과 같다. 삼봉선생기념사업회주관 정도전의 달 학술심포지엄=29일 오후2시 세종문화회관대회의실. 유교학회주관 기념학술세미나=19일 오후2시30분 성균관명륜당. 시비건립=종묘 종로공원예...

      1994.11.01
    • '폭력영상물 심의제 개선 필요' .. 공청회/심포지엄 내용

      청소년정서에 해로운 폭력및 음란물 규제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서울YWCA가 10월31일 "청소년유해 인쇄.영상물규제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 (YWCA강당)를 연데 이어 공연윤리위원회도 3일오전11시 예술의전당 컨벤션센타에서 "폭력영상물과 등급심의제도"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 심의제도개선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31일 열린 공청회에서 최충옥(경기대교육학과)교수는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육성하기 위해서는 관련법령을 정비...

      1994.11.01
    • 제1회 신사미술제 열린다..강남2번째아트페어, 24개화랑창설

      제1회신사미술제가 3~13일 서울강남구 신사동일대 화랑에서 펼쳐진다. 신사동을 한국미술문화의 중추적인 거리로 발전시켜나간다는 취지아래 24개화랑이 창설한 행사. 청담미술제에 이어 서울강남지역에서 두번째로 마련된 지역아트페어다. 초대작가는 36명.20대후반에서 40대초반의 젊은층이 주류를 이루는 것이 특징. 대부분 비구상계열로 실험정신이 강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개막행사로는 농악대행진을 시작으로 판소리 사물놀이 탈춤등이 펼쳐지고,행사...

      1994.11.01
    • [TV하이라이트] (1일) '지방시대를 연다' 등

      "지방시대를 연다" (KBS1TV밤10시) =충북 진천 � 충북 진천 출신으로 20년대 한국 카프문학의 거봉으로 러시아로 망명 했던 포석 조명회이 삶과 문학사적 위치를 재조명한다. 또 포석 조명희의 외손자 김 안드레이는 우즈베크공화국 한인3세로 현재 청주 서원대 국문과에 유학중이다. 김 안드레이는 자신의 신앙과 같은 존재인외조부 포석의 고국에서 망명하기전 조국에서의 흔적을 밟아 고뇌와 작품에 그리고자한 민족애 등을 추적한다. ...

      1994.10.31
    • [방송가] MBC '갯벌은 살아있다', ABU다큐멘터리 특별상

      MBC의 다큐멘터리프로그램 "갯벌은 살아있다"(연출 장덕수,2월17-18일 방영)가 94ABU(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상 다큐멘터리부문 특별상 수상작 으로 선정됐다. ABU상은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이 매년 총회때 아시아태평양지역 방송 프로그램중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어린이등 3개부문의 우수작을 선정해서 주는 상이다. "갯벌은 살아있다"가 수상한 특별상은 본상(뉴질랜드 TVNZ의 "와일드 사우스-솔리드 워터,리퀴드 록") 다음상.다큐멘터리부...

      1994.10.31
    • [새로나온책] (일반) 옷입는 남자 못입는 남자 등

      옷입는 남자 못입는 남자 (조정원 저 대림기획 간 176면 5,000원) 멋쟁이남성을 위한 코디네이션 지침서. 정장부터 속옷까지 각종 남성복의 체형과 상황에 따른 연출법을 그림과 함께 해설했다. 흰 서리가 내려도 고추는 시들지 않는다 (김재길 저 신라 간 442면 8,000원) 항상 짧은 머리를 하고 다녀 "까까국장"이란 애칭을 얻은 원로방송인 김재길씨의 한방견문기. 음양오행과 오장육부등 한의학의 기본원리와 간단한 한방요법등을 알기...

      1994.10.31
    • [출판단신] 코리아능력개발원장 권세혁씨, 출판기념회 열려

      코리아능력개발원장 권세혁씨가 쓴 "이 한권의 책 당신의 인생을 바꿀수 있다"의 출판기념회가 오는 11일 오후1시 경북안동문화회관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저자 권씨와 김형석 연세대명예교수, 김호일 민자당의원등이 참석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일자).

      1994.10.31
    • [비디오] 테크워2 ; 초대받은 이방인 ; 몬스터프로젝트

      테크워2(CIC) =신경조직을 자극,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테크"라는 마약류의 작은 칩때문에 온통 사회가 떠들썩한 2040년 미국의 한 도시. 동료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냉동감옥에서 5년간 복역했던 전직경찰 제이크카디건은 자신의 친구가 테크 사건을 수사하던중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직접 수사에 뛰어든다. 윌리엄 샤트너의 원작소설 "TEK"를 조지 블룸필드가 영상화했다. 그레그 에비간, 유진 클라크 주연. 초대받은 이방인(영성) =...

      1994.10.31
    • KBS2 '사랑의 인사'/MBC '마지막 연인', 청춘드라마2편 눈길

      중년층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드라마가 방송사의 가을철 프로그램개편이후 드라마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두편의 청춘드라마가 새로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프로는 KBS-2TV 시츄에이션 드라마 (극본:정유경, 연출:윤석호.전기상)와 MBC-TV 월.화 10부작 미니시리즈 (원작:박범신,극본:김정희,연출:소원영.이진석). 오는 1일 첫방송되는 (화.오후 8시30분)는 같은 대학 국문과 신입생들을 중심으로 이들이 겪는 ...

      1994.10.31
    • [금주의책] '한국의 생물다양성 2000'..생물/서식지현황점검

      *** 이인규 외 5인 엮음 출판사 : 민음사 현재 지구상에는 약1백40만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이중 연간 4만종이 멸종되고 있다. 2000년대에는 1백만종이상이 멸종될지 모른다는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인식은 급기야 인류로 하여금 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협약을 맺게끔 만들었다. 92년 리우환경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생물 다양성 보존협약"이 그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2월 과학기술처와 환경처등 14...

      1994.10.31
    • [금주의책] '멀티미디어 시대'..문화분출시대 도래 예고

      *** 저자 : 조지 길더 역자 : 권화섭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텔레비전의 위력은 얼마나 더 지속될 것인가" "만일 텔레비전이 사망한다면" 두가지 물음이 이책의 대전제이다. 조지 길더는 "현대의 신" TV를 시한부인생으로 치부한다. 데드라인은 금세기내.이같은 단언의 근거는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혁신이다.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분야의 끊임없는 이노베이션, 광섬유를 비롯한 통신 분야의 신기술이 저자에게 이 주장의 근거를 제시...

      1994.10.31
    • [오늘의 출판가] 교보문고 2년이상 스테디셀러 100권 선정

      친구와 포도주, 그리고 책.이 세가지는 오래돼도 끊임없이 필요로 돼야 좋은 것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꾸준히 팔려나가는 스테디셀러목록은 이런 의미에서 독서생활에 참고할 만하다. 서울 교보문고는 초판발간 2년이 지난 책가운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팔리고 있는 스테디셀러를 판매부수 순위로 1백위까지 선정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금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이번 조사결과 1위를 차지한 책은 미국의 특급 베스트셀러작가 존 그리샴의 ...

      1994.10.31
    • [출판단신] 한국산업은행, 영문 산업보고서 발간

      한국산업은행은 국내 유일의 영문판 한국산업종합보고서인 "Korean Industry in The World 1994"를 발간했다. 산업은행이 해외고객에 대한 서비스차원에서 지난 67년부터 "Industry in Korea "란 이름으로 3년마다 출간해온 책. 한국산업의 국제사회에서의 위상변화등을 반영해 제목을 변경, 출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일자).

      1994.10.31
    • '사자의 얼굴' 쓴 이수광씨 추리문학상 대상

      .한국추리작가협회는 제10회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수상자로 "사자의 얼굴"을 쓴 이수광씨를 선정했다. 신예상은 "낙원의 저쪽"의 백휴씨가 뽑혔다. 시상식은 11월4일 오후6시30분 한국출판문화회관.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0일자).

      1994.10.31
    • [새로나온책] (경제/경영) 알기쉬운 CS 하기쉬운 CS 등

      알기쉬운 CS 하기쉬운 CS (손광수 저 21세기북스 간 326면 7,000원) 신한은행의 고객만족경영을 제한하고 추진해본 실무자가 2년간 겪은 고충과 건설적 대안을 털어놓은 책. 저자는 현재 신한은행 경영혁신팀과장. 절세의 기본전략 (장행종 저 형설출판사 간 295면 8,500원)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종합소득세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8개분야의 조세항목을 사례별로 설명했다. 저자는 2년간 MBCTV에서 세무상담을 해온 세무사...

      1994.10.31
    • [새로나온책] (경제/경영) 외환시장의 실무 등

      외환시장의 실무 (김재호 저 증권서적 간 266면 8,000원) 외환 자금시장의 실무에 관련된 기본지식을 상세히 설명했다. 각장마다 연습문제를 실어 키포인트를 스스로 점검토록 했다. 현대중국경제론 (박정동 저 법문사 간 276면 8,000원) 중국 경제특구의 경제적효과를 분석했다. 외부로 유출된 적이 없는 중국 당국의 1차자료를 상당수 수록, 관련분야 전문가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독일의 50대기업 (최상훈 저 한국문화사 간 260면...

      1994.10.31
    • [저자와...] '일본은 있다' 펴낸 서현섭씨

      "국제화란 역사적으로 제2의 개국을 의미합니다. 우리선조들은 19세기말 제1의 개국 당시 처참하게 패배했습니다. 이같은 전철을 다시 밟지 않기 위해선 무엇보다 그때의 승리자 일본을 똑바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일본론붐의 주역 "일본은 없다"(전여옥저)에 대해 정면대결을 선언하고 나선 "일본은 있다"(고려원간)의 저자 서현섭씨(50). "일본통"을 자처하는 현직외교관(외무부 구주심의관)인 그는 일본에 대한 문화적 우월감에서 벗어나 보편...

      1994.10.31
    • [출판가] '크레티아' 가을호, 3개국어 함께 수록 탈바꿈

      컨설팅전문업체 크레티아매니지먼트컨설팅(주)(대표 성평건)이 발간하는 경영정보지 "크레티아"가 통권2호째인 가을호부터 한.영.일 3개국어를 함께 수록하는 이색잡지로 탈바꿈했다. "글로벌시대에 대비, 외국독자까지도 겨냥한 본격적인 고급잡지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는 것이 크레티아측의 설명. "창조를 통한 유토피아 건설"이라는 의미에서 Creation (창조)과 Utopia의 합성어인 "크레티아"를 제호로 정한 이 잡지는 지난 여름 창간호를...

      1994.10.31
    • [출판가] 도서출판 '열린책들', 저자와의 대화 행사 개최

      도서출판 "열린책들"은 "개미" "타나토노트"를 쓴 프랑스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초청해 11월4~6일 저자와의 대화 강연회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초청일정은 다음과 같다. 4일 오후2시 강연회(서울과학고등학교 강당), 오후6시 사인회및 대화 시간(영풍문고) 5일 오후4시 저자와의 대화(종로서적 7층 휴게실) 6일 오후2시 저자 사인회(교보문고)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일자).

      1994.10.31
    • [해외신서] '분열하는 유럽경제'..저자 : 하마 노리코

      유럽통합은 2차대전이후 가장 주목할만한 역사적 사건 가운데 하나이다. 더욱이 유럽통합의 과정은 아직 진행중인 역사라는 점, 그리고 그 결과가 전세계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도 그 전개과정을 예의주시하지 않을수 없다. 지난 87년이래 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미래를 바라보는 견해는 크게 보아 두가지이다. EU는 지역적으로 꾸준히 확대일로를 걸어왔으며 통합의 수준도 심화되어 정치 경제 외교 방위...

      1994.10.31
    • [새로나온책] (일반) 컴퓨터 한달만 미쳐보자 등

      컴퓨터 한달만 미쳐보자 (이형열 저 길벗 간 376면 7,800원) 도스에서부터 주변기기에 이르기까지 컴퓨터에 관련된 전반적 지식을 쉽게 설명한 책. 저자는 컴퓨터칼럼니스트. 민.상사 법률상담 다이제스트 (이택규 편 법률신문사 간 542면 9,500원) 지난 20여년동안 법률신문에 연재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란의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권리와 의무가 얽혀있는 각종 민.상사 소송사례 237건을 관련법조문과 함께 해설했다. 깊은밤,...

      1994.10.31
    • 프랑스 보석작가 반 클리프&아펠전 개막 리셉션

      프랑스의 보석명가 반 클리프 & 아펠사의 보석명품 전시회 개막리셉션이 31일 오후5시30분 호텔신라 2층 에머랄드홀에서 열렸다. 반 클리프 & 아펠사의 이방 르 투르뇌르사장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도미니크 페로 프랑스대사를 비롯한 15개국 주한외교사절과 정.재계인사, 문화예인사로는 조경희예술의전당이사장 이성재문예진흥원장,가수 패티김, 탤런트 이휘향씨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반 클리프 & 아펠사는 96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세계적...

      1994.10.31
    • [오디오] '비르투오소 아리아' ; '중앙아시아 초원에서' 등

      "비르투오조 아리아" =한국이 낳은 성악가 조수미씨가 부른 아리아를 모은 음반.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방금들린 그대 음성", 베르디의 "리골렛토중 그리운 그이름", 도니제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중 광란의 장면" 들리브의 "라크메중 종의 아리아"등이 담겨 있다. 에라토 제작, 워너뮤직 코리아 배급.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러시아 작곡가 보로딘의 곡을 아슈케나지가 지휘하는 영국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이밖에 보...

      1994.10.31
    • [TV하이라이트] (31일) '마지막 연인' ; '여태 뭘 했수' 등

      "미니시리즈" (MBCTV밤9시50분)="첫회" 주희와 민우의 결혼 식날, 주례가 묻는 사랑의 맹세에 대해 주희는 선뜻대답하지 못한다. 죽은 영규가 자신을 배반했다고 할까봐 가슴이 아픈 주희에게 7년전 영규 와의 첫 만남이 떠올려진다. 피아노를 즐겨 치던 주희는 어느날 집밖 골목에 서서 자기방을 올려다 보 고 있는 영규를 발견한다. 교도소에 있는 형 진규의 아들 세일을 데리고 사는 영규는 세일이 침샘결 석에 걸려 말을 잘 못하자 ...

      1994.10.31
    • [서평] '유럽의 통화통합'..통화통합의 이슈 체계적 접근

      *** 한경 서평위원회 선정 저자 : 이강남 오늘의 유럽연합(EU)은 재화와 서비스 그리고 생산요소의 자유이동을 보장하는 단일시장을 이미 출범시킨데 이어 화폐측면에서도 유럽 중앙은행 설립과 단일통화 창출을 목표로한 통화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행 이강남부장이 집필한 "유럽의 통화통합"은 최근 유럽의 통화통합 이슈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국내 저서이다. 저자는 지난3년간 한국은행 브뤼셀 사무소 소장으로 유럽의 금융.통화통합 ...

      1994.10.31
    • 만해문학상에 '녹두장군'의 송기숙씨 선정

      제9회 만해문학상 수상자로 올해초 장편소설 "녹두장군"을 출간한 소설가 송기숙씨가 선정됐다. "녹두장군"은 동학농민운동의 전과정을 다룬 작품으로 당대농민들의 생활사를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만해문학상은 만해 한용운시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창작과 비평사에서 제정한 상.상금은 5백만원. 올해 심사는 시인 신경림 소설가 이문구 문학평론가 최원식씨가 맡았다. 시상식은 11월25일 오후6시30분 출판문화회관 강당. (한국경제신문 19...

      1994.10.31
    • [TV하이라이트] (30일) '여울목' ; '사랑과 추억' 등

      "주말연속극" (MBCTV밤8시)=차옥은 시댁에 가서도 서울의 아이들 이 걱정돼 아침 일찍 전화를 걸어 아침을 챙겨 먹으라고 잔소리를 한다. 나주사는 자기를 지켜보는 가족들에게 간신히 힘을 쓰며 선희가 광수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차옥은광수를 뒤뜰로 불러내 시아버지가 젊은시절 서여사를 만나 선희를 낳고 딴데서 이미 살림을 하고 있었던 사실에 흥분한다. "감동의 화제작 시리즈" (KBS1TV밤9시40분)=작은 섬에서 외 롭...

      1994.10.30
    • 수녀시인 이해인 두번째 산문집 '꽃삽' 펴내

      수녀시인 이해인씨가 두번째 산문집 "꽃삽"을 펴냈다. 이해인수녀는 "수도원의 소임과 일상안에서 가끔 꽃삽을 들고 작은 꽃밭 을 가꾸듯 써모은 이 작은글들이 누군가의 가슴속에 날아가 따뜻하고 아름 다운 노래꽃을 피웠으면 기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0일자).

      1994.10.29
    • "한국문학사 새방법론 논의 필요"..'기술의 제문제'학술대회

      "한국문학사 기술의 제문제"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28일오후 서강대 다산관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강대국문과 창설30주년행사. 송효섭 서강대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문학사의 시대론적구분,단절론 극복의 문제,고전과 현대의 구분,시학사의 문제,사회사와 주제사,남북한문학사 비교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기조강연을 한 김열규 인제대교수는 "지금까지 문학사방법론에서는 동시대 작품을 나열하는 시대구분론이 주로 사용...

      1994.10.29
    • 아이들 시각서 본 부모의 이혼 소설 2권 출간 "눈길"

      어린이의 시각에서 부모의 이혼을 바라본 소설 2권이 동시에 출간돼 눈길을 끌고있다. 박구홍씨의 "어른들은 청어를 굽는다"(푸른숲간)와 아동도서전문기획팀 우리누리가 공동창작한 "어느날 갑자기"(그린비간)는 부모가 이혼함으로써 겪는 아이들의 심리적갈등을 그리고있다. 이혼문제는 우리문학속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거나 기껏해야 여성의 홀로서기를 주장하는 페미니즘소설의 곁가지정도로 묘사돼왔다. 그러나 페미니즘소설속에서 이혼은 가부장적인 가정내에...

      199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