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시도때도 없이 코피 '주르륵' 흐른다면…" 의사들 '경고' [건강!톡]

      "겨울엔 조금만 건드려도 코피가 너무 잘 나서요. 학창 시절엔 더 심했는데 그나마 나아진 거예요."20대 직장인 조모 씨는 "비염을 달고 사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매년 코피가 두세번씩 꼭 터진다"며 "초겨울만 되면 늘 코가 따갑고 세수할 때도 잘못 만질까 봐 신경 쓰인다"고 토로했다.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갑작스레 코피가 흐르는 일이 생긴다. 한번 나기 시작하면 피가 멎을 때까지 지혈해야 하는데, 멎은 것 같다가도 금세 다시 코피가 흐르는 경우도 있다. 습관성 코피는 특정 질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어 코피가 나는 원인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콧속은 피부 없이 바로 점막이 노출된 데다 혈관까지 많이 분포하고 있다. 콧속 점막에 상처나 염증이 생기면 얇은 혈관이 터지는데, 이때 발생하는 출혈이 코피다. 코점막에 상처가 생기는 이유로는 축농증, 비염, 감기, 잦은 코 풀기로 인한 점막 충혈, 건조함 등이 있다. 단단한 기둥에 부딪혀 외상을 입거나, 비행·등산 등으로 갑자기 대기압이 바뀌는 외부 요인으로도 코피가 날 수 있다.잠을 잘 못 자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지는데, 콧속 혈관이 얇기 때문에 이 경우에도 코피가 터질 수 있다. 밤새워 공부하는 수험생이나 고혈압 환자들에게서 코피가 자주 나는 배경에도 이런 이유가 있다.드문 경우지만 코 인접 부위에 혈관종이 있거나 모야모야병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경우 반복적인 코피가 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을 앓고 있어도 코피가 자주 난다. 간에 이상이 있을 때 신체의 혈액 응고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재철·

      2024.11.17 16:38
    • '양육비 갈등' 송종국, 한국 떠나나…깜짝 소식 전했다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송종국이 캐나다 영주권 취득 사실을 밝혔다.17일 지난 16일 방송된 MBN의 리얼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에서 송종국은 이러한 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송종국과 안정환 등이 등장해 축구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송종국은 "내일모레 캐나다를 들어간다. 친형이 이민 갔다. 내 영주권도 나왔다"라며 "형은 태권도 특기로 미리 받았고, 나는 얼마 전에 나왔다. 자영업자로 마지막 영주권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가서 무엇을 할 것인가'란 질문에는 "캐나다 축구 시장이 괜찮아서 가보려고 한다"라며 우선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은 생각 안 해봤는데, 만약 가게 되면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일 송종국의 전처 박연수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애들을 위해 법 앞에서 한 약속, 그거 하나만 지켜달라고 했건만"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어 해시태그로 ‘양육비’를 추가해 송종국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11.17 16:36
    • "아파트 주차비 아까워서"…외제차 차주의 '황당한 꼼수'

      변경된 아파트 규약에 따라 주차 요금이 강화되면서 이를 피하기 위해 번호판 위에 종이 번호판을 인쇄해 부착한 한 외제차 차주의 황당한 꼼수가 온라인에서 화제다.17일 지난 15일 보도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지하 주차장에서 이러한 차를 목격했다고 한다.A씨의 제보에 따르면 사진 속 외제차는 앞 번호판에만 종이 번호판을 인쇄해 부착한 상태다. 제보자 A씨는 "관리사무소를 통해 확인한 결과, 등록되지 않은 차량을 아파트에 주차하기 위해서 이미 등록해 둔 차량의 번호를 부착했다"라고 전했다.해당 아파트는 가구당 차량 대수에 따라 차등해서 주차비를 받고 있는데, 지난 3월 관리 규약이 개정되면서 두 대는 1만원, 세 대는 10만원으로 주차비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문제의 차주가 주차비를 아끼려고 꼼수를 부린 것 같다고 주장했다.A씨는 "아파트 측으로부터 해당 세대와 이야기를 나눴고, 몰래 주차했던 차량도 아파트에 등록이 완료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최근 주차비가 크게 늘었지만, 다 같이 정한 규칙은 지켜야 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제보자 A씨는 차주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자동차관리법 제10조 제5항에 따르면, 등록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하게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2024.11.17 15:50
    • 러시아 갑부와 콜걸의 '7일간 미친 사랑'...부디 애니가 아노라로 살기를

      2024년 제77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션 베이커 감독의 영화 ‘아노라’는 막상 국내 관객들에게는 그다지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고 그것은 어쩌면 현재의 한국 사회가 다소 보수화된 경향(정치와 종교적인 면에서) 탓일 수 있다. 한국에 오면 세계 유수의 영화들이 종종 빛을 잃을 때가 있다.‘아노라’는 전반 1시간이 특히, 아주 많이, 야하다. 외설적이라는 일부 지적은 비교적 정당하다. 주인공 애니(그녀는 한사코 자신이 '아노라'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를 비롯해 극중 인물 여성들은 1시간 내내 조각 케이크 만한 T팬티만을 걸친 채 나온다. 이들은 이른바 랩 댄서라 불리는 스트립 걸들이다. 섹스 바의 플로어에서 스트립 봉춤을 추는 것은 물론 VIP룸에서 1인 남자 손님을 대상으로 몸을 밀착해 가며 근접 섹스 행위를 춤으로 보여 주는 서비스를 한다. 당연히 2차를 나가 매춘도 한다. 주인공인 애니(마이키 매디슨)는 러시아 황태자(엄청난 거부의 아들) 이반(마크 아이델슈테인)과 그렇게 만났고 둘은 전반부 1시간 내내 다양한 체위로 격렬한 섹스를 나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잠깐 의심한다. 이 영화, 섹스 영화야?아노라, 애니가 이반을 만나기 시작한 것은 순전히 돈 때문이다. 그녀는 그를 만나 마음껏 자신의 몸을 갖게 하고 돈이나 벌 심산이다. 애니는 액면가 그대로 그냥 창녀이다. 이반이 일주일 내내 섹스하는 값으로 만 달러(약 천5백만원)를 제안하자 그녀는 만5천달러로 하자고 한다. 그러자 이반은 바보 같은 웃음을 흘리며 너 정도면 3만을 불렀어도 준다고 했을 거야, 라고 말한다. 이 둘은 친구들을 만나 호텔 스위트룸을 돌아가며 술과 약, 섹스

      2024.11.17 14:57
    • "경차는 소형차 구간에"…수입차 차주 요구에 '갑론을박'

      경차 차주가 일반주차구역에 주차했다가 다른 차량 차주로부터 비난을 들었다는 사연을 놓고 누리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경차는 일반주차구역에 주차 못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글쓴이 A씨는 "상가 엘리베이터 근처에 자리가 있어 주차하고 있었다"며 "승용차 차주가 창문을 내리면서 짜증 섞인 목소리로 경차는 소형차 구간에 주차하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소형차 구간은 경차 전용 주차 구역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이어 A씨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또는 만차면 모르겠으나 아니었다"며 "(상대 차주가) 주차할 곳도 없는데 (경차는) 소형차 구간에 해야지 여기에 한다고 더 짜증 내면서 말했다"라고 덧붙였다.A씨는 또 "이리저리 빈 주차 공간이 보였다. 주차장을 들어오는 입구부터 제 옆에 다른 곳들도 빈 곳이 있었다"라며 "그분의 행동과 태도가 너무 황당했다. 결국 그분은 옆에 자리가 넓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바퀴를 틀어놓고 바짝 붙이고 (주차하고) 가는 건 왜 그랬을까"라며 사진을 공유했다.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A씨의 차로 추측되는 경차 옆에 BMW가 주차돼있다. BMW의 차량이 경차 옆으로 바퀴를 틀어놓은 모습이다.경차 전용 주차구역은 2004년 처음 만들어졌다. 당시 경차를 늘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차 전용 주차구획을 확대하는 건물주에게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부여하기도 했다. 현재 주차장법 시행령에는 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설치되는 노외주차장에는 경차 전용 주차구획을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됐다.A씨의 주장에 대

      2024.11.17 14:43
    • [포토] 이스타항공, '부산 취항 기념 항공권 92%할인 쿠폰 제공'

      이스타항공이 부산 취항을 기념해 16, 17일, 부산 밀락더마켓에서 항공권 92%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등 팝업 스토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이틀간 선착순 270명에게 최대 92% 할인된 가격의 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왕복총액 가격은 △구마모토 13만2700원 △오키나와 19만3900원 △타이베이 13만2500원이다.한편 이스타항공은 올해 △부산~연길 △부산~타이베이 △부산~김포 노선을 잇따라 개설했다. 12월 19일에는 부산~구마모토, 오키나와, 치앙마이 노선을 추가로 취항할 계획이다.(이스타항공 제공)  

      2024.11.17 14:21
    • 죄송하지만 무료 초대권이 없고요… 입장료는 3만원입니다

      얼마 전 어느 연주자의 리사이틀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예술의전당을 찾았다. 2년간의 대장정이 될 그의 모차르트 프로젝트를 응원하고자 찾은 발걸음이었다. 하우스콘서트(하콘) 무대에서 들려준 연주와 그동안 나눈 대화의 결로만 보아도 그 깊이가 가늠되는 좋은 연주자라는 생각이 늘 떠나지 않았는데, 이것은 하콘이 모르는 좋은 연주자들이 아직 많다는 방증이기도 해 미안한 마음마저 들곤 했다. 그 의미는 곧 팬덤이 있거나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연주자는 아니라는 뜻일 테다. 공연이 시작되기 10분 전, 객석에 착석한 나는 왠지 낯선 곳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늘 제자나 가족, 친구들로 객석이 가득 차던 오늘의 이 공간은 소수의 관객만이 자리해 대략적인 수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때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은 단 하나였다.‘초대를 하지 않았구나.’ 객석에 앉은 소수의 사람이 모두 유료 관객일 거라는 생각을 하니, 연주자의 그 단호한 결심이 너무나 고귀하게 느껴졌다. 나는 한 사람의 유료 관객으로서 내가 보낼 수 있는 가장 따뜻하고 힘찬 박수를 보냈다.초대권이 없는 하우스콘서트하우스콘서트에는 초대권이 없다. 지인들이 초대받아 오는 것이 아닌, 비록 소수일지라도 연주자의 음악을 듣고자 하는 ‘진짜’ 관객들과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그렇게 했을 때 객석의 집중도는 좋을 수밖에 없고, 연주자들도 찾아준 관객들에게 더 좋은 연주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것이 음악의 완성도로 이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그 자연스럽고 건강한 연결고리가 초대권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한 음악계에 안착하

      2024.11.17 14:10
    • "스님들 놀라시겠네"…中 관광객 몰려간 '뜻밖의 핫플'

      "우연히 한강공원 분수 사진을 보고 노을과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바로 비행기 표를 예매했어요." 지난해 한국을 다녀간 한 중국인 관광객은 "한강공원을 직접 보러 한국 여행을 떠났다"며 이같이 말했다.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관광시장에서 중국 관광객이 매주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다. 중국인 관광객이 방한 시장을 주도하는 만큼 업계는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해 방문 목적에 따른 상품 개발과 안내로 한국 방문 매력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1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1213만742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수는 360만6416명(29.7%)으로 1위다. 2위 일본(230만9069명)보다 130만명가량 방문객 수가 더 많다.관광 업계는 방한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인 관광객 방한 수요를 잡기 위해 상품 개발과 홍보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쇼핑 관광으로 대표되는 단체관광객 '유커' 대신 개별 여행(싼커) 수요가 늘어난 데다 면세점 중심 소비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접한 한국인 인기 장소를 찾아가는 등 새로운 여행 콘텐츠에 주목하는 점에 초점을 두고 있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소셜 및 관광데이터로 본 중국인의 한국여행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에서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활동은 문화체험으로 나타났다. 관광활동 인기 순위 10개 중 5개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언급량이 가장 많은 키워드는 '사찰'이다. 방한 여행 인기 여행

      2024.11.17 13:25
    • 일기예보 보다가 '깜짝'…아이돌이 왜 거기서 나와?

      아이돌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가 일일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다.김민주는 지난 15일 JTBC 뉴스룸 날씨 코너에 일일 기상캐스터로 나타났다. 흰색 투피스 차림을 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수화로 소개하면서 “이번에 손으로 말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서 ‘가을’이라는 역할을 맡게 됐는데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오늘은 제가 주말 날씨를 전해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김민주는 긴장한 듯 목소리가 약간 떨렸지만 또박또박 정확한 발음과 자연스러운 손짓을 곁들여 전문 기상캐스터 못지않게 날씨 소개를 소화했다.그는 “이번 주말에는 추위를 불러올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16일)까지는 포근하겠지만, 비가 그친 뒤 모레(17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는데요”라고 주말 날씨를 전한 뒤 “월요일(18일)에는 서울에도 올가을 첫 영하권을 보이겠고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체감 추위는 더욱 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마무리 인사하면서 역시 수화로 함께 표현했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 ‘청설’에서 수화로 연기하는 만큼 이를 강조한 것이다.이 영상이 올라온 ‘JTBC 뉴스’ 유튜브에는 “시선 처리나 발성이 전문 기상캐스터처럼 잘한다”거나 “얼굴 보느라 날씨가 귀에 안 들어온다” 같은 호의적 댓글이 여럿 달렸다.김민주와 함께 배우 노윤서, 홍경이 주연을 맡은 ‘청설’은 지난 6일 개봉했으며 17일 기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있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약 46만명을 동원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4.11.17 11:49
    • 어제는 초여름 날씨더니 내일은 '영하 추위'…날씨가 왜 이래

      전날(16일) 오후 서울 기준 23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느낌을 줬던 날씨가 오는 18일 아침엔 출근길 기온이 영하권까지 뚝 떨어지는 등 겨울철 추위가 들이닥칠 전망이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은 지난 16일 오후 비가 내린 뒤 이날 바람이 강하게 불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이날 아침 최저기온 6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보됐다. 하루 사이 10도 이상 낙폭에 바람까지 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졌다.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은 더 떨어져 서울 영하 2도 등 상당수 지역에서 영하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평년보다 기온이 1~3도 낮고, 지역에 따라 하루 만에 기온이 10도 내외 떨어지기도 하겠다.주말인 토요일 한낮 외출했다가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나서면 이틀 만에 20도 이상 바깥 기온이 떨어지는 셈이라 더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후에도 절기상 소설(小雪)인 오는 22일까지 곳곳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4.11.17 10:28
    • "하정우도 집에 쌓아둔다는데…" 불황에 인기 폭발한 제품

      계속되는 불황이 와인 구입 비용마저 낮추고 있다. 경기 침체로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와인을 구입할 때도 '초저가' 할인 상품에 몰리고 있어서다. 16일 이랜드킴스클럽에 따르면 해외 와인을 직수입해 9990원에 선보이는 ‘모두의 와인 플러스’ 시리즈가 와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시리즈를 론칭하면서 처음 선보인 포르투갈 레드와인 '컨피덴셜 리제르바'는 출시 일주일 만에 킴스클럽 전 점포에서 재고가 전부 바닥 났다. 한달 만에 단일 품목으로 4000병 이상 팔렸다. 현재 물량을 전부 소진해 와이너리에 재주문을 넣은 상태다.킴스클럽에서는 초저가 와인이 각광을 받으면서 9990원짜리 모두의 와인 플러스 시리즈가 전체 매출의 20%(올해 10월까지 기준) 비중을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시리즈가 지난 10월 론칭해 전체 와인 물량의 1%도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판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셈이다,킴스클럽은 포르투갈 리스본 와이너리 ‘까사 산토스 리마’와 직계약을 맺어 컨피덴셜 리제르바를 국내에 단독으로 들여왔다. 와이너리와 연간 계약을 맺어 물량을 대량으로 직소싱하면서 와인 가격을 9990원에 맞출 수 있었다는 게 마트 측의 설명이다. 글로벌 와인 전문 사이트 와인서처에 따르면 이 와인의 해외 와인숍 평균 가격은 12달러(약 1만7000원)이다. 킴스클럽에서 이 와인을 해외 판매가의 절반 가량에 판다는 소식이 와인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구매 대란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진다.킴스클럽 관계자는 “기존에 가격이 싼 와인을 들여오는 게 아니라 중가 와인을 직계약해 초저가 가격에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11.17 08:39
    • [한경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7일 오늘의 띠별 운세

      쥐띠48년생 계약에 있어서는 크게 무리해서 베팅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건강적으로 적신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십시오. 사업을 한다면 동업투자로 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60년생 사교적인 모습을 보이고 대인관계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든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준비가 사전에 필요한 법입니다. 노란색이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습니다.72년생 많은 일들을 하나둘 해결해 내기 위해서 분주하게 보냅니다. 도움을 요청하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해야 할 상황이 만들어지겠군요. 특히 사람들에게 실망할 수가 보이니 스스로를 잘 다독이기 바랍니다. 84년생 소규모로 벌린 일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것입니다. 학문적으로는 좋지만, 결과적으로 상황이 험난해 보입니다. 큰 결심을 하지 않는 이상 일을 새로 만드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96년생 당면한 사건을 잘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몸으로 고생하기 보다는 머리를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꽤나 신경을 많이 쓰이는 일들입니다. 소띠49년생 건강에 더 신경을 써야 됩니다. 필요 없는 것들은 모두 버리고 깨끗이 시작하도록 하십시오. 임시적으로 모든 상황을 대처하면 반드시 부작용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61년생 뜻밖의 약속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주위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활발하게 활동하기 바랍니다. 고민을 빨리 털어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마음이 힘든 시기가 당분간 지속되는군요. 73년생 마음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자신을 정비하기 바랍니다. 하는 일의 범위가 갑자기 넓어집니다. 주위 사람에게 너무 답답하게 대하는 것 같아 보이네요. 완벽

      2024.11.17 06:00
    • 1146회 로또 1등 '6, 11, 17, 19, 40, 43'…1등 11명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16일 제114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6, 11, 17, 19, 40, 4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25억2천648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2명으로 각 6433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030명으로 153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8천14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67만7천17명이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4.11.16 21:08
    • "인공눈물 이렇게 넣었다간…" 무서운 '연구 결과' 나왔다

      인공눈물을 첫 방울부터 눈에 투입할 경우 연간 수백개의 미세플라스틱이 안구를 통해 인체로 흡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 고대안암병원 김동현 안과 교수 연구팀은 국내 시판 중인 히알루론산 성분의 인공눈물 5개 제품(다회용 2개, 일회용 3개)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대부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려대 의과대학과 한국분석과학연구소(KIAST) 연구진은 국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히알루론산 함유 인공눈물 5종을 개봉한 후 처음 나오는 한 방울의 액체와 나머지 남은 액체의 미세플라스틱 수준을 측정했다.그 결과 5종의 인공눈물 첫 방울 80%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대부분 투명한 섬유질 플라스틱 조각으로 크기는 10~20㎛(마이크로미터ㆍ0.001㎜)가 가장 많았다.첫 방울에 나타난 미세플라스틱 입자 수는 30mL당 평균 0.5개(오차 범위 ±0.65)였다. 첫 방울을 뺀 나머지 용액 속 미세플라스틱은 평균 0.75개(±0.72)로 나타났다.두 번째 방울까지 버리면 남은 인공눈물 용액 속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30mL당 0.14개(±0.35)다.만약 인공눈물을 쓰며 첫 방울을 제거하지 않고 하루 네 번 사용할 경우, 1년에 730개의 입자가 안구에 직접 노출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제품을 개봉한 뒤 두 방울을 버리고 사용하면 1년 동안 안구에 노출되는 미세플라스틱 입자는 204.4개로 크게 줄어든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인공눈물을 통해 눈에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은 안구 조직에 남아있을 뿐 아니라 결막 혈관이나 비강, 눈물샘 등의 경로로 전신에 퍼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특히 이번 연구에서

      2024.11.16 20:12
    • "5일 만에 3kg 뺐어요"…다이어트 비법 '조회수 폭발' [건강!톡]

      미국 1020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체중감량 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단백질 다이어트 콜라'(Protein diet coke)와 '올챙이 물'(Tadpole water)이다. 이 방법의 효과를 인증하는 후기들이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쏟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체중감량 효과에 의문을 표하거나 섭취 시 주의할 점에 대해 경고했다.먼저 단백질 콜라는 바닐라맛 단백질 셰이크 병 음료와 제로 콜라 혹은 다이어트 콜라를 1 대 1 비율로 섞어 마시는 것을 이른다. 단백질 특유의 비린 맛을 줄이면서 흥미로운 방법으로 단백질을 섭취하겠다는 발상이다. 미국의 틱톡 인플루언서 레베카 고던이 이 음료를 마시는 영상은 2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레시피를 따라 하는 인증 영상을 올리며 "루트비어(식물 뿌리로 만든 미국식 탄산 음료)맛이 난다", "생각보다 맛있다", "탄산음료인데 단백질 보충까지 할 수 있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올챙이 물은 물 한 컵에 치아씨드 한 스푼을 넣어 20~30분간 불린 뒤 라임 한 조각을 넣어 만든 음료다. 불린 치아씨드의 모양이 올챙이알과 비슷해 올챙이 물로 불린다.틱톡에서 '올챙이 물' 해시태그를 걸고 게재된 한 영상은 게시자가 유명 인플루언서가 아닌데도 680만 조회수를 기록해, '더 컨벌세이션' 등 영국의 건강 관련 매체에서도 조명한 바 있다.'올챙이 물 다이어트' 방법은 아침 기상 후 7일간 공복 상태에서 이 물을 한 잔씩 마시는 것이다. 종일 포만감이 유지되면서 하루 음식 섭취량이 줄어든다는 게 골자다. 실제로 이 방법을 따라해보고 "5일 만에 3kg 감량했다", "

      2024.11.16 11:45
    • 로제 "아파트, 아파트" 전세계 뒤흔들더니…또 일냈다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 4주 연속 최상위권을 지켰다.1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마스의 '아파트'는 지난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지난달 4위로 '톱100'에 진입한 뒤 그다음 주 2위를 기록, 이후 2주 연속 3위를 지켰다.이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K팝 가수의 노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일하다.현재 1위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댓츠 소 트루'(That's So True), 2위는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Sailor Song)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순위 변동이 없었다.'아파트'는 한국 술 게임인 '아파트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노래다. '아파트 아파트'라는 반복되는 소절과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앞세워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블랙핑크 다른 멤버인 제니의 새 싱글 '만트라'(Mantra)는 98위로 이 차트에 5주 연속 진입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11.16 10:27
    • "이걸 돈 받고 팔아?"…'사기 논란' 수백억짜리 작품 뭐길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파란 말이 도대체 세상에 어딨어?” “애들도 이것보다 잘 그리겠다.” “전시회에 이런 그림을 낸다고? 게다가 돈을 받고 팔겠다는 거야? 미쳤구먼.” 1911년 12월 독일 뮌헨의 한 갤러리. 젊은 화가 몇 명이 모여 전시를 연 이곳은, “이것도 그림이라고 걸어 놓았느냐”고 아우성치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사람들은 비웃고, 화내고, 그림에 침을 뱉어 댔습니다. 식탁 기둥이나 접시처럼 생긴 말과 동물들, 부자연스러운 색상, 여기에 아예 알아볼 수 없는 기괴한 도형들까지. 이들의 그림은 언뜻 봤을 때 아이들이 아무렇게나 해놓은 낙서처럼 보였거든요. 화가들에게 전시 장소를 빌려준 갤러리 주인은 이렇게 불평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림에 침을 너무 많이 뱉어서 매일 저녁 그걸 닦느라 너무 힘들어.”하지만 이런 대접은 수십 년이 흘러 180도 바뀝니다. 전시의 주인공인 바실리 칸딘스키(1866~1944) 등 여러 화가는 인류의 미술 역사에 길이 남은 거장으로 대우받게 됐습니다. 실제 세상의 물건이나 사람을 그대로 그리지 않고, 화가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사 가지 않았던 이들의 작품들은 경매에서 무려 수백억 원에 낙찰되는 귀한 몸이 됐지요. 그렇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뀐 걸까요?몇 년째 미술을 담당하는 기자로 일하며 지켜본 결과 내린 결론은 ‘아니다’입니다. 여전히 많은 이들은 추상미술, 나아가 ‘뭘 표현했는지 알 수 없는 미술 작품’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습니다. 추상미술 작품을 다룬 기사들의 댓글들만 봐도 그렇습니다. &ld

      2024.11.16 09:38
    • 일본 가더니 이번엔 '여기' 몰렸다…1위 여행지 '반전'

      올해 역대급 한파 예고에 일찌감치 동계 해외여행 수요가 따뜻한 여행지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업계는 상대적 비수기인 동계기간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 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연말까지 여행 수요 확보로 4분기 호실적을 이어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1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여행사는 연말을 앞두고 휴양지 중심의 상품을 확대해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있다. 업계에는 동계 해외여행 수요가 여름 성수기인 7~8월보다 더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여름휴가보다 겨울 휴가를 더 길게 가는 추세가 이어지면서다.업계가 주목한 동계 해외 여행지는 단거리 중심의 따뜻한 휴양지다.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연말 여행지를 고민하는 한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따뜻한 날씨의 단거리 여행지 선호도가 높았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일본 삿포로는 4위로 순위가 내려갔지만, 대만과 홍콩, 필리핀 보홀 등 여행지가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스카이스캐너 검색 특화 기능인 '어디든지'(1위 33.4%)를 제외한 국가를 보면 대만 타이베이가 11.5%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태국 방콕(9.3%), 일본 삿포로(8.8%), 홍콩(8.2%), 베트남 나트랑(6.4%), 태국 치앙마이(6%), 필리핀 보홀(5.8%), 베트남 다낭(5.6%), 베트남 호치민(5%) 순으로 나타났다.인터파크 투어의 해외패키지도 따뜻한 국가 중심으로 예약이 높았다.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가장 예약률이 높은 여행지는 방콕·파타야(18.1%)로 나타났다. 이어 다낭(18.0%), 지중해(13.1%), 푸꾸옥(9.6%), 치앙마이(8.6%) 순이었다. 유럽 지중해를 제외하면 상위 5개 여행지 가운데 4곳이 모두 동남아

      2024.11.16 07:25
    • "5시간씩 일하고 월 1000만원 벌어요"…부업으로 대박 난 비결 [방준식의 N잡 시대]

      "대형 서점 유통사에서 일하다 전자책 편집에 빠졌습니다. 지면의 활자를 디지털 속에서 최대한 그대로 구현하는 일에 반했죠. 그러다 직접 사업에 도전해보자며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일감을 따내려고 하니 출혈 경쟁이 심하더군요. 첫 6개월 동안은 한 달에 1~2권 정도밖에 작업을 못 했어요. 사실 3권 정도는 만들어야 월 100만원 정도의 매출이 나오는데, 턱없이 모자랐죠.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퀄리티는 높이되 제값을 받자'는 생각으로 버텼더니 입소문이 나더군요. 이제는 한 달에 1000만원가량 법니다. (웃음)"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출판 시장이 뜨겁다. 그의 종이책은 6일 만에 103만부가 팔렸고, 전자책까지 합하면 총 110만부 이상 판매가 됐다. 베스트셀러와 같은 다양한 종이책들을 전자책으로 만들어주는 편집자가 있다. 소설책부터 동화 경제 서적까지 그의 손을 거쳐 간 책들의 종류만 1200가지에 달한다. 전자책 전문 편집자 박웅영 씨의 이야기다.Q.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전자책 전문 편집자 박웅영(47)입니다. 출판사가 만든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변환하는 편집일을 하고 있죠. 10여년간 대형 서점 유통사에서 일했어요. 주로 온라인 쪽에서 종이책 MD로 일했죠. 그러다 플랫폼 기획 업무를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전자책 기획에도 참여하게 됐고, 그때부터 관심을 갖게 됐죠. 2017년부터 사업자를 내고 전자책 제작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Q. 전자책에도 편집이 필요한가요."2000년대 초반만 해도 출판업계에서는 전자책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기존 종이책을 단순히 텍스트 파일만 추출하거나 PDF 파일로 올리는 정도였죠. 문제는

      2024.11.16 07:00
    • [한경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6일 오늘의 띠별 운세

      쥐띠48년생 건망증은 심신의 편안함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차분히 행동하기 바랍니다. 60년생 뭔가에 쫓겨 사는 듯한 인상은 좋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당신을 좀 차갑게 느끼겠네요. 72년생 일주일 간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건강의 악화가 염려됩니다. 84년생 짝사랑을 하는 당신이라면 상대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못해 괴로워할 수 있겠습니다. 96년생 동성들의 지지세력이 많아집니다. 당신이 주도적이 되어서 어떤 일이든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이 크다는 것도 잊지마세요.소띠49년생 현상 유지에 힘쓰기 바랍니다. 그 이상은 재충전의 시간으로 남겨두기 바랍니다. 구관이 명관입니다. 옛것을 지킨다면 당신은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행하지 않고 일없이 편히 지내는 시기입니다. 61년생 원하던 일들이 이루어지지만 일이 풀리니, 마음도 같이 풀려버릴 수 있겠네요.단순한 것이 명쾌하게 득이 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영감이 떠올라야 하겠습니다. 얼음 같은 자리를 녹이는 재능이 당신에게 있습니다. 73년생 흑백을 너무 분명히 하려고 하는 것이 탈이 될 수 있습니다. 속상한 일을 빨리 잊기 바랍니다. 정확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미루었던 일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게 됩니다. 바쁜 시기가 될 것입니다.85년생 한번 시도한 일에 미련을 갖게 됩니다. 열정을 다해서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에 즐거움이 쌓이는 시기입니다. 오랜 노력의 성과가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하겠군요. 97년생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질 것입니다. 흔들리는 마음을 안정시키기 바랍니다. 자기 분수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부릅뜨고 사

      2024.11.16 06:00
    • "이걸 푼다고?"…'원어민' 린가드도 혀 내두른 수능 영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제시 린가드(영국)가 수능 영어 지문을 보고 당황했다.K리그 구단 FC서울은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을 맞아 외국인 선수들이 수능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영상을 공개했다.미드필더 제시 린가드(영국)는 지난해 수능에 출제된 영어 24번 문항 지문을 읽어보더니 "응? 오 마이(Oh my)…레레레레"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윽고 "왓? 말도 안 돼. 이걸 푼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다른 선수 스타니슬라브 일류첸코(독일)와 야잔 알아랍(요르단)도 "문제가 뭐냐?"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실제로 이 문항은 한국어로 번역한 것을 읽어도 얼른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지문이 복잡해 고난도 문제로 꼽힌다. 세 선수는 영상 마지막 "파이팅합시다! 좋아!"라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네티즌들은 "영국인도 어려워하는 걸 수험생이 풀어야 한다니", "우리나라 교육 수준을 체감했겠네", "국어 비문학 지문이 어려운 느낌일까"라는 반응을 보였다.전날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은 지난해보다는 쉽고,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BS 대표 강사인 김예령 대원외고 교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어 영역 출제 경향에 대해 "지문 자체의 난도가 크게 높지 않아 작년 수능보다 쉽게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1.15 22:56
    •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2024 투어리즘 어워즈 진행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한국 사무소는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여행업계 관계자 70여 명을 초청해 2024 투어리즘 어워즈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서는 2024년 맥아더글렌 아웃렛의 최신 업데이트 소식이 공유됐다. 맥아더글렌 그룹은 지난 2월 신한금융그룹과 업계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10% 할인쿠폰 제공, 신한 슈퍼SOL 이벤트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이와 함께 한국어 전용 허브 사이트를 통해 셔틀버스 예약·구매, 할인 혜택, 음료 바우처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한국인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확대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 한국인 자유여행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날 행사에서는 파트너사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다. 하나투어(올해의 파트너상), 블루트래블(베스트 마케팅상), 한진트래블(베스트 상품기획상)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행사에는 뮤지컬배우 조성윤·배우 윤소이 부부가 참석해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근 판도르프 아웃렛에서의 쇼핑 경험을 공유했다.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한국 사무소 류영미 대표는 "지난 12년간 이어온 업계 파트너들과의 협업이 한국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번 투어리즘 어워즈를 통해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말했다.영국 맥아더글렌 그룹 투어리즘 총괄 이사 마티아스 시너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수준 높은 한국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4.11.15 19:12
    • 괌관광청, '테이스트 오브 괌 나이트' 진행

      괌정부관광청은 13일 서울 강남구 더클래스 청담에서 '테이스트 오브 괌 나이트'를 열었다.  '테이스트 오브 괌'은 차모로 전통 미식 문화와 음식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행사에는 괌정부관광청 한국 마케팅위원회 은호상 회장, 괌정부관광청 칼 T.C 구티에레즈 청장 등 국내외 관계자1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는 최근 <흑백요리사>로 주목받는 레스토랑 '쵸이닷'의 최현석 셰프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 셰프는 앞서 2019년 요리 예능 <수미네 반찬> 괌 편에 출연하며 관광청과 인연을 맺었다. 배우 백성현은 진행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행사에는 괌 현지 셰프가 참석해 차모로의 맛을 선보였다. 괌의 유명 레스토랑 '메스클라 차모로 퓨전 비스트로'의 오너 셰프 피터 T.C 두에나스, 수셰프 다윈 아레올라는 현장에서 차모로 전통 음식을 요리했다. 이들은 레드 라이스, 차모로 바비큐, 켈라구엔, 바나나 부뉴엘라, 라티야 등 8가지 차모로 전통 음식과 함께 쿠킹쇼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괌 현지 셰프와 함께 차모로 미식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괌의 맛과 멋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8월 여행 인플루언서, 신한카드와의 협업으로 '테이스트 오브 괌' 팸투어를 진행했다. 원정대는 투어를 통해 괌만의 독특한 미식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괌 맛집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딜리셔스 괌>을 펴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4.11.15 18:57
    • [책꽂이] ' Z세대의 소비경제학' 등

      경제·경영● Z세대의 소비경제학 ‘Z세대’의 욕망을 읽어낸다. (히로세 료 지음, 애드리치 마케팅전략연구소 옮김, 한울, 192쪽, 2만2000원)● 브랜드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 고객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브랜드 디자인의 요소는 무엇일까. (백디 지음, 제이펍, 252쪽, 2만원)인문·교양● 나쁜 권력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탄핵 제도를 역사적·이론적 측면에서 조망하고 해외 탄핵 사례를 살펴본다. (이철희 지음, 메디치미디어, 320쪽, 2만1000원)●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신사 러시아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중단편 일곱 편. (이반 부닌 지음, 최진희 옮김, 문학동네, 364쪽, 1만5500원)아동·청소년● 아리타의 조선 도공 백파선 일본 근대화의 밑거름이 된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 백파선의 이야기. (한정기 지음, 봄봄출판사, 144쪽, 1만3000원)● 도미노를 입은 소년 우연한 사고로 복잡한 관계에 놓인 소년의 내적 갈등을 그렸다. (남상순 지음, 풀과바람, 140쪽, 1만3000원)

      2024.11.15 18:40
    • [책마을] 한강 소설들 틈바구니에서…<트럼프 2.0시대> 4위 올라

      ‘한강 열풍’ 속 신간 도서가 약진했다. 11월 둘째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새로운 시대를 분석한 <트럼프 2.0 시대>가 전주 대비 세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내년 소비 경향을 주도할 키워드를 전망한 <트렌드 코리아 2025>는 7위다. <사피엔스> 등 글로벌 베스트셀러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넥서스>는 10위에 올랐다.신연수 기자

      2024.11.15 18:38
    •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검토해 보겠습니다'라는 말 뒤로 도망친 적 있었나요

      흔히 “완벽한 의사결정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인간의 정보 수집 능력에 한계가 있을뿐더러, 의사결정 과정에서 인간의 비합리성에 근거한 이런저런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완벽한 의사결정을 위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나중에는 후회하기 마련이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도 마찬가지다. 완벽한 것보다 주어진 조건과 상황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경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일본에서 화제인 책 <완벽한 의사결정>은 이런 생각에 반론을 제기한다. 식학(識學) 이론의 창시자이자 <리더의 가면> <수치화의 귀신> <어쨌든 구조화> 등 ‘식학 3부작 시리즈’로 15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안도 고다이는 의사결정의 과정을 ‘물’과 ‘얼음’의 변화에 비유한다. 물은 때에 따라 단단한 얼음이 될 수도 있고, 다시 부드러운 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의사결정도 마찬가지다. 복잡하고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견고한 신념을 가지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한다.책을 시작하면서 저자는 “‘검토해 보겠습니다’라는 말로 의사결정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한 적은 없었던가?”라고 묻는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결정하기 힘들 때 실제로 자주 하는 핑계나 변명이 ‘검토해 보겠습니다’다. 우리는 어렵다는 이유로 또는 지금 당장 할 일에 치여서 번번이 의사결정을 미루고 있다. 하지만 의사결정을 미루면 계속해서 그 일이 머릿속을 맴돌고 다른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결국, 개인의 성장이나 발전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저자는 완벽한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

      2024.11.15 18:36
    • [책마을] 노동의 개념이 극도로 모호해지는 시대

      지난 수십 년 동안 노동 형태는 큰 변화를 겪었다. 플랫폼 경제의 발달로 기존 범주로 설명하기 어려운 새로운 형태의 일이 등장했다. 프리랜서, 배달 노동자, 크리에이터 등 전통적인 고용관계에서 벗어나 자기 능력을 상품화하는 노동자가 많이 등장했다.이들의 노동환경은 여느 직장인보다 더 자율적이고 독립적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불안정하고 위험한 경우가 많다. 불안정한 노동자들의 삶을 연구해 온 이승윤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달라진 노동에 관한 연구를 전한다.저자는 일의 형태가 변화하면서 새로운 불안정성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지, 모호한 지위의 노동자를 둘러싼 제도적 노력이 어느 부분에서 실패하는지를 밝혀낸다. 불안정한 노동은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일의 방식, 작업장의 범위, 정해진 노동시간, 고용주와 노동자의 명확한 관계가 모두 모호해진 형태다.저자는 청년층을 향한 관심도 환기한다. 2002년의 청년들은 ‘약간 불안정’한 상태로 일하는 집단이 가장 컸다. ‘불안정’하거나 ‘안정적’인 비율은 낮았다. 하지만 2022년에는 양극단을 경험하는 비율이 1.5배 이상 높아지고 약간 불안정한 비율이 60%가량 줄었다.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시대에 노동의 변화와 노동자의 생존 조건을 더 깊게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최종석 기자

      2024.11.15 18:33
    • [책마을] 미국에서는 8월생 아이가 ADHD 잘 걸린다?

      미국에서 8월에 태어난 아이들은 9월에 태어난 아이들보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로 진단받고 약을 먹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이유는 9월 1일이 입학 기준일인 곳이 많기 때문이다. 8월 31일에 태어난 아이는 그 전해 9월 1일에 태어난 아이보다 364일 어리지만, 둘 다 같은 학년이 된다. 초등학교 때 1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교사와 부모는 같은 학년의 아이들에게 동일한 기대치를 적용하고, 이는 의사의 진단에도 반영된다.<진료차트 속에 숨은 경제학>은 ‘의학계의 괴짜 경제학’이라고 할만한 책이다.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보건의료 정책을 연구하는 두 저자는 경제학적 관점으로, 그동안 의료 현장에서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은 현상들에 주목한다. 의사의 정치적 성향이 환자의 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왜 여름에 태어난 아이들은 독감에 더 잘 걸리는지 등이다.이들이 분석에 사용한 수단은 ‘자연 실험’이다. 학자들은 어떤 현상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통제된 실험을 진행하곤 한다. 신약의 효과를 밝힐 때 많이 하는 무작위 통제 실험(RCT)이 그런 예다. 하지만 RCT는 비용이 많이 든다. 시간도 오래 걸린다. 현실적으로 RCT를 적용하기 힘든 상황도 많다.그 대안이 자연 실험이다. RCT를 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 자연적으로 발생했을 때 이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8월에 태어난 아이와 9월에 태어난 아이는 모든 면에서 거의 동일하다. 유일한 차이는 입학 연도다. 이를 활용해 입학 연도가 두 집단의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낼 수 있다.여름에 태어난 아이가 독감에 잘 걸리는 이유도 비슷한 방법으로 알아낸다. 어

      2024.11.15 18:32
    • [책마을] "위대한 제품 만들려면 실패해 본 사람과 어울려라"

      “위대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위대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실패를 맛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입니다.”애플에서 부사장을 지낸 토니 퍼델(55·사진)은 ‘아이팟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스타트업 제너럴매직과 대기업인 필립스 등에서 일하다가 2001년 애플에 입사했다. 10개월 만에 휴대용 음악 재생기기인 아이팟을 개발했다. 아이폰 개발에도 참여했다. 애플을 나온 뒤 스마트 온도조절기를 제조하는 네스트랩스를 창업했고, 2014년 이 회사를 32억달러를 받고 구글에 팔았다. 지금은 빌드콜렉티브를 세워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최근 한국에 <빌드 창조의 과정>을 출간한 그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내 멘토 중 상당수는 세상을 떠났고, 이제 내가 그 질문 공세에 시달리는 사람이 됐다”며 “일종의 ‘조언 백과사전’으로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빌드 창조의 과정>은 여러 기업을 거치며 제품 개발에 헌신한 그의 여정과 미래 기업가를 위한 조언을 담은 책이다. 2022년 미국에서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호평받았다.퍼델처럼 좋은 멘토를 계속해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는 “그래도 괜찮다”며 이렇게 말했다. “공식적인 멘토링을 기다리지 마세요. 주변 누구에게서든 배울 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이 아니어도 됩니다. 당신보다 몇 년 앞서 있는 사람이면 됩니다. 다른 사람의 실수, 실패한 상품에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배우려는 열정과 호기심입니다.”좋은

      2024.11.15 18:29
    •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에곤 실레의 자화상들을 알게 됐다

      <욕망을 그린 화가, 에곤 실레>에서는 실레의 자화상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그중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은 초상화에서 잘 쓰이지 않는 가로 형식을 택했다. 머리와 몸통을 짧게 그려 표정을 강조했다. 그리고 얼굴의 소실점을 그림의 오른쪽 위 구석에 배치해 구도를 분산시키며, 마치 우리를 내려다보는 인상을 준다. - 아르떼회원 ‘kkanggg2’● 티켓 이벤트 : 설탕요정이 읽어주는 호두까기 인형‘설탕요정이 읽어주는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3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의 내레이션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발레 음악극이다. 25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R석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26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감각으로 이룬 제국, 에노우라 측후소일본 오다와라에는 예술과 천체의 섭리를 결합한 공간, 에노우라 측후소가 있다. 전체 영역의 상층부인 명월문 지역에는 하지와 동지를 기념하는 ‘하지광 숭배 100m 갤러리’와 ‘동지광 요배 수도’가 미학적 중심을 이루며 자리한다. 주변 경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게 한다. - 칼럼니스트 한국신사 이헌의 ‘유람일기’● 팥죽 한 그릇의 따뜻한 온기우신영의 책 ‘언제나 다정 죽집’은 팥죽을 통해 추억과 위로를 전하는 동화이다. 폐업 위기에 놓인 죽집을 지키기 위해 신메뉴를 개발하는 가마솥과 주걱, 길고양이 팥냥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팥죽을 통해 유년의 따스함과 소박한 다정함을 떠올리게 하며, 모두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 래

      2024.11.15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