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만7415명으로 확산세 주춤…위중증 472명(종합)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일째 400명대…사망 52명
코로나19 겨울 재유행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6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7천415명 늘어 누적 2천709만8천734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 초반 진단검사 수 증가로 확진자가 급증한 전날(7만1천476명)에 비해 4천61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23일(7만306명)보다는 2천891명 줄어들었다. 다만 2주일 전인 지난 16일(6만6천567명)과 비교하면 848명 증가했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만9천82명→5만3천698명→5만2천788명→4만7천28명→2만2천327명→7만1천476명→6만7천415명으로, 일평균 5만3천40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85명으로, 전날(84명)보다 1명 많았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7천33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 유입 포함)는 경기 1만8천849명, 서울 1만2천290명, 인천 3천941명, 경남 3천809명, 부산 3천798명, 경북 3천682명, 대구 3천26명, 충남 2천843명, 전북 2천275명, 충북 2천247명, 광주 2천219명, 강원 2천187명, 대전 2천47명, 전남 1천866명, 울산 1천290명, 세종 517명, 제주 491명, 검역 3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는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72명으로 12일째 400명대를 나타내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491명)보다는 19명 줄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2.9%(1천598개 병상 중 526개 사용)로 나타났다.

전날 사망자는 52명으로 전날(41명)보다 11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506명, 치명률은 0.11%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