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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 등 상임고문 임명
민주당은 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지낸 이만섭(李萬燮) 의원과 최고위원을 사퇴한 신기남(辛基南) 추미애(秋美愛) 의원을 상임고문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또 박상희(朴相熙) 의원의 사퇴로 공석중인 대구시지부장에 이강철(李强喆) 개혁특위 위원을 임명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
2003.05.08 -
송경희 "청와대 출근할 것"
청와대 대변인 경질을 둘러싼 후유증이 적지않은가운데 신.구 대변인이 덕담을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윤태영(尹太瀛) 신임 대변인은 8일 기자들에게 송경희(宋敬熙) 전 대변인이 전격 경질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최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MBC TV 100분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송 전 대변인은 TV 토론 준비 과정에서 아주 공격적으로, 적극적으로 자기 의견을 개진했다"면서 "취...
2003.05.08 -
中, 북핵해결 위해 대일관계 개선 .. 홍콩신문
중국이 북한 핵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과 관계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중국의 외교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획기적인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징후가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중국은 지난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반발해 그의 중국 방문을 거부하는 등 일본과 냉각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 조지 W. 부...
2003.05.08 -
[韓美 새 지평 연다] '訪美 경제인사절단 뭘 하나'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미국방문에 나서는 경제인사절단은 '국가신인도 높이기'와 '미국 현지사업 챙기기'라는 두 가지 목표를 수행하게 된다. 재계 인사들은 각종 만찬 등 공식모임에서 미국 재계 및 정계 인사들에게 한국경제 상황을 자세히 설명,우리 정부의 경제정책에 힘을 실어주고 국가신인도를 제고하는 데 적극 기여하게 된다. 짬을 내서 각 기업별로 현지 사업장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는 등 미국 사업을 챙기는 기회를 갖게 된다. ◆ 누가 가나 ...
2003.05.08 -
감사원 `은폐의혹' 논란
참여정부 출범 이후 기구혁신 대상 1호로 지목되고 있는 감사원이 특별검사팀의 대북송금 수사가 진행되면서 `부실감사'에 이어 `은폐감사'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현대상선이 북한으로 송금한 수표 26장의 배서자 6명의 신원이 `신원불상'이라는 감사원 발표와는 달리 이중 1명이 외환은행 직원이라는 사실이 특검수사를 통해드러났기 때문이다. ◇배서자 신원논란 = 감사원은 지난 1월말 대북송금 특감결과 발표에서 "배서자6명은 신원불상"이라고 발표했다....
2003.05.08 -
"비서실 개편은 미봉"
한나라당 구상찬(具相燦) 부대변인은 8일 청와대비서실 조직개편에 대해 "모든 일에 나서는 대통령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그대로둔 미봉적 개편에 불과하다"면서 "대통령 측근들을 전진 배치, 일방적인 청와대 홍보와 대통령 선전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구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개편은 두달여밖에 안된 비서실 운영의 실패를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석과 팀장간 충성경쟁과 알력 등으로 인한 업무혼선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
2003.05.08 -
송경희 前대변인 청와대 계속 나간다
송경희 청와대 전 대변인이 비서실 총무팀의 무임소 비서관으로 출근하게 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이번 조직개편으로 송 전 대변인과 '청와대 브리핑'을 발간해 온 박종문 국정홍보비서관이 총무팀 무보직으로 물러났다"며 "조만간 적절한 자리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도 1개월전 송 전 대변인에게 인사방침을 귀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태영 신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송 전대변인은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MBC TV 토...
2003.05.08 -
여야 '잡초 정치인' 논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8일 대국민 e-메일을 통해 `잡초 정치인 제거'를 강조한데 대해 한나라당은 `국론을 분열시키는 편가르기'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민주당내 구주류 및 중도파도 `개혁신당' 및 `인적청산'과 관련이 있는게 아니냐며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으나 신주류는 `정치.정당 개혁에 대한 원칙론'이라며 파장확산을 경계했다. ◇한나라= 정치권 편가르기이자 대통령의 독선이라고 반발하면서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을 염두에...
2003.05.08 -
청와대 `잡초 언급' 해명
청와대는 8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공무원등에게 보낸 e-메일에서 `잡초 정치인' 제거론을 언급한데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구주류 일부가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예전에도 강연 등을 통해 수차례 사용했던 표현이며 원론적인 얘기"라고 해명했다.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노 대통령이 `잡초론'에 대해 원론적인 얘기이고 예전부터 강연 등에서 수차례 썼던 비유라고 말했다"면서 "과거의사례를 찾아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
2003.05.08 -
[韓美 새 지평 연다] 삼성전자·현대車 현지공장 세계최대 시장 적극 공략
광대한 시장과 첨단기술을 겨냥한 국내 기업들의 미국 투자 열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환율도 불리하고 한국보다 임금수준도 높은 등 어려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국내업체들은 미국 투자를 줄이기는커녕 더욱 더 강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기업들이 미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 2005년까지 5억달러를 투자해 나노공정을 적용한 첨단공장으로 탈바꿈시키기...
2003.05.08 -
야 "대화로 합의점 찾아야"
한나라당 배용수(裵庸壽) 부대변인은 8일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논평에서 "화물연대가 포항지역 철강 및 운송업체에 대한 화물차출입봉쇄를 해제, 물류대란이란 최악의 상황을 막은 것은 다행"이라며 "노사 양측은대화를 통해 하루빨리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모든 것을 챙기려 하니 장관들은 대통령 입만 쳐다보고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대통령은 주무장관들이 소신껏 업무를 수행할수 ...
2003.05.08 -
"美日, 北핵개발 가속시 경제제재 경고 추진"
미일 양국은 오는 23일 텍사스에서 열릴 정상회담때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동성명에 대북 경제제재 문제를 언급하는 방향으로 조정중이라고 도쿄신문이 8일 보도했다. 북한이 핵개발을 가속화하거나 일본인 납치 사건 해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경우 경제제재를 발동하겠다는 자세를 표명하는 방향으로 성명 문안을 조정중이다. 일본정부로서는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시인하는 등 `벼랑끝 외교'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미일 정상 회담을 계기...
2003.05.08 -
"적십자회, 13만여명 긴급구호체계 갖춰" .. 北 통신
북한 조선적십자회(위원장 장재언)는 재해 재난시 13만5천여명의 주민을 긴급 구호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조선적십자회는 인민들속에서 보건선전, 구급처치봉사, 재난에 대처한 준비사업과 긴급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적십자의 근본원칙과 국제인도주의이념을 보급하고 있다"면서 그같이 밝혔다. 통신은 조선적십자회는 1946년 10월 18일 창립됐다면서 "현재 105만3천여명의회원과 중앙 및 도, 시...
2003.05.08 -
한나라당, 석가탄신일 논평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8일 석가탄신일 논평을 통해 "부처님의 한량없는 지혜와 자비가 온누리에 넉넉히 넘쳐나기를합장 발원하며 모든 국민을 부처님처럼 받들어 모시는 참된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용맹정진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금 우리는 어느때보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절박한 현실에 놓여있다"면서 "갈등과 분열을 부추겨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일체의 행태는 중단돼야 하며 국회와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오기정치 역시 ...
2003.05.08 -
고총리, "화물연대 협상타결 최대지원"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8일 오전 경찰청 상황실을 방문, 김두관(金斗官) 행정자치부장관, 최종찬(崔鍾璨) 건설교통부장관등이 배석한 가운데 화물연대 파업사태와 관련한 경찰청 업무보고를 받고 "현재 각 지역별로 운송회사와 화물연대, 화주간 대화가 진행중에 있는 만큼 대화에 의해 타결이 되도록 정부 차원의 모든 지원을 기울이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고 총리는 그러나 "국민경제의 발인 물류를 담보로 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용납할 수 없으며, 특정...
2003.05.08 -
[韓美 새 지평 연다] 盧대통령 11일~17일 訪美
노무현 대통령이 11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을 '실무방문'한다. 대통령 당선자 시절부터 준비된 것이어서 한.미 양국은 물론 주변국의 관심이 매우 높다. 더구나 북핵 문제가 한반도 문제를 벗어나 주요 국제 현안으로 부각된 상황인데다,침체에 빠진 국내 경제에도 탈출구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아져 이번 방미와 한.미정상회담에 거는 기대도 상당히 높다. 이번 방미의 주요 현안은 두가지다.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양...
2003.05.08 -
YS 내년 총선에서 賢哲씨 적극 지원 표명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내년 총선에서 차남 현철(賢哲)씨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김 전 대통령은 8일 오전 거제지역 주간지 발행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의경우 전직 수상의 아들, 딸이 국회의원 등으로 출마해 당선되는 경우가 많다"며 "아들이 출마하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정치를 하겠다고 하길래 처음부터 거제에서 출마하기를 권했다"며 "거제에 나오면 내가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3.05.08 -
자민련, 석가탄신일 성명
자민련 유운영 대변인은 8일 석가탄신일 성명을내고 "정치불안과 민생.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고 불안해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석가의 자비와 자애가 함께 해 이 나라에 희망과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말했다. 유 대변인은 또 "국민 모두가 오늘의 어둠과 고난을 저주하기 보다는 작은 촛불하나를 밝혀 이를 극복하겠다는 신념과 의지로 나라와 민족의 발전을 위한 국민적에너지를 합입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2003.05.08 -
[韓美 새 지평 연다] 월가에서 보는 한국경제 : 코리아소사이어티 만찬
12일로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의 뉴욕 공식만찬을 주최하는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는 한·미 양국 국민들의 상호이해를 높이고 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민간단체.한국과 미국 주요기업들의 기금출연과 회비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다. 1993년부터 회장을 맡고 있는 미국내 대표적 지한파이자 친한파인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사진)는 "한미관계가 과거보다 더욱 밀접하고 서로 이해하는 방향...
2003.05.08 -
민주당, 석가탄신일 논평
민주당 문석호(文錫鎬) 대변인은 8일 석가탄신일논평을 통해 "부처님의 대자대비는 모두가 화합하고 민족이 화해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전국 2만여 사암에 달린 연등빛이 힘들고 어려운 자, 땀흘려 일하는 자, 모두에게 자비와 희망의 빛으로 비춰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이어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정파간 갈등과 반목을 풀어헤치고화합하고 합심해서 국민통합을 이루는 것이 부처님 오신 날의 숭고한 뜻을 살리는길"이라고 덧...
2003.05.08 -
북-이란, 외교관계 수립 30돌 축전 교환
북한과 이란이 외교관계 수립 30돌을 맞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무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이 서로 축전을 교환하는 등 우호관계를 다지고 있다. 8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하타미 이란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김 위원장 앞으로 축전을 보내 김 위원장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기원했고김 위원장은 6일 답전을 띄워 축하에 대한 감사와 함께 다방면에 걸친 양국간 친선협조 관계의 확대를 기원했다. 하타미 대통령은 축전에서 김일성 주...
2003.05.08 -
[韓美 새 지평 연다] 강경? 온건? … 춤추는 대북정책
지난 4월23일부터 사흘간 베이징에서 열린 북한 미국 중국간 3자 회담이 확정되기 전 미 국방부는 회담준비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전후 이라크 처리에 정신을 쏟고 있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회담을 준비해온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의도적으로 준비 사실을 숨겼다는게 미국 언론의 분석이었다. 파월 장관은 럼즈펠드장관이 회담 준비 과정에 개입할 경우 회담이 무산될 것을 우려,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시켰다는 것이다....
2003.05.08 -
北, 원산만 제염소 건설 마무리 단계
강원도 원산의 동해안 지역에 300여 정보의 소금밭 건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북한 평양방송이 8일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이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 "통이 큰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이는데 성공했다"면서 설비들을 자체의 힘으로 제작 완성하는 등 기한 전에 공사를 끝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강원도에서는 이곳에서 일할 제염소 종업원들의 살림집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서울...
2003.05.08 -
[韓美 새 지평 연다] 외국인투자 절반이 美 기업..미국의 한국투자
미국은 한국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나라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북한 핵문제 등으로 올들어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부진한 상황이어서 미국의 한국내 투자 증가세도 주춤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제조업보다는 통신 금융 등 서비스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미국 등 선진국의 FDI가 늘어야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를 실현할 수 있다고 보고 행정.재정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외국인투...
2003.05.08 -
"미, 북핵 소규모 재처리 가능성 결론" .. NYT 보도
미국의 정보 관리들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위한 플루토늄 생산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기존 평가를 바꿔 비교적 소량의 플루토늄을 생산했을 수도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이런 새로운 평가는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이 북한 핵정보의재검토를 지시한 이후인 지난달 중순께 백악관에 전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 정보당국이 이처럼 기존 평가를 바꾼 것은 북한 관련 정보의 부정확성을 다시한번 드러낸 것으로 ...
2003.05.08 -
중도파 '보혁논란' 제동
한나라당내 보혁이념 논란이 심화하자 중도적 입장의 중진들이 이념논란 자체가 한나라당에 유리하지 않다는 무용론 또는 유해론을 주장하며 갈등 중재에 나섰다. 강재섭(姜在涉) 의원은 7일 충남 보령.서천지구당 임시대회에서 "이념갈등은 여권이 국정원 인사 강행을 감추기 위해 한나라당이 색깔공세를 펴고 있다는 역색깔론을 제기한 것에 말려드는 것"이라며 "당내에서 이런 논쟁을 하는 것은 무용하다"고 주장했다. 서청원(徐淸源) 대표도 "우리당은 조국근대...
2003.05.07 -
이강래 의원 "신당은 새집을 짓는 것"
신당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 이강래(李康來, 남원.순창)의원은 7일 "억지로 민주당 그릇을 깨지는 않겠지만 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할 불가피한 진통과 산통은 감수해야 한다"며 개혁신당 창당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 의원은 이날 민주당 전북도지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의 정통성과 이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 등은 승계하겠다"며 "그러나 작년 지방선거와 대선과 정에서 불거진 부정적 이미지와 특정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정당구조는 ...
2003.05.07 -
"잡초같은 정치인은 뽑아내야" .. 盧, 인터넷 편지서 주장
노무현 대통령이 7일 인터넷 공개편지를 통해 "잡초같은 정치인은 뽑아내야 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어버이날을 맞아 청와대 홈페이지 가입자와 공무원 등 5백여만명에게 전자우편 공개편지를 보내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노 대통령은 이 편지에서 "부모는 자식이 잘못하면 회초리를 들고 농부는 선량한 곡식에 피해를 주는 잡초를 뽑아낸다"면서 "개혁의 발목을 잡고 지역감정으로 덕을 보려는 일부 정치인, 전쟁이야 나든 말든 안보를 정략적으로 이...
2003.05.07 -
국회 새 방송위원 6명 확정
국회는 7일 각 당의 추천을 받아 새 방송위원 6명을 확정했다. 위원은 민주당이 추천한 성유보 민언련 이사장,이효성 성균관대 교수와 한나라당이 추천한 양휘부 전 총재특보,박준영 여의도클럽 회장,윤종보 전 안동MBC 사장,자민련이 추천한 민병준 방송위 비상임위원 등이다. 이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은 이들 6명과 대통령 추천몫 3명 등 총 9명의 위원을 임명하게 된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2003.05.07 -
盧 신당문제 개입안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민주당 신.구주류간 현격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는 신당 문제와 관련, `당정분리' 원칙에 따라 상황변화를 지켜볼 뿐 당측에 특별한 지침을 전달하거나 공식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통합신당쪽에 무게를 싣고 있는 민주당 정대철(鄭大哲)대표와 만나는 자리에서도 신당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주로 듣기만 할 것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200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