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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북핵공조 경제불안 해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미국 방문과 관련, "홍보를 해야 하겠지만 단순히 대통령을 홍보하는게 아니라 행사자체의 필요성과 국가적 목표 및 성과를 홍보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해성(李海成) 홍보수석으로부터 방미 홍보대책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한 참석자가전했다. 노 대통령은 방미 목적에 대해 "한미동맹의 우호관계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 안...
2003.05.01 -
민주 "대통령 인사권 존중해야"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는 1일 한나라당이서동만(徐東晩) 국가정보원 기조실장 임명에 반발, 고영구(高泳耉) 국정원장 사퇴권고 결의안을 내기로 한데 대해 "대통령의 고유인사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최근 신당논의에 대해서는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을 원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가는 신당은 국민적 요구이자, 시대적 요청"이라며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당내에서 '통합신당론'과 '개혁신당...
2003.05.01 -
盧대통령 "인재발굴 시스템 확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일 행정개혁 방향과관련, "건설교통부의 비정부기구(NGO) 담당관제, 환경부와 건교부간 인사교류, 해양수산부의 외부인사개방제, 청와대의 제도개선팀 등과 같은 것을 각 부처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행정개혁은 큰 틀의 것도 있지만 작은 차원의 아이디어 개혁도 있을 수 있다"면서 "청와대 제도개선팀과 각 부처행정개혁팀은 아이디어 개혁의 확산방안을 국무회의에서 보고...
2003.05.01 -
[盧대통령 취임후 첫 TV토론] "北核회담 필요할때 참여"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진 노무현 대통령의 1일 밤 MBC TV '100분 토론'출연은 노 대통령이 그동안 거듭 밝혀온 '대화와 토론' 정치에 본격 돌입했음을 보여준다. 취임 전 당선자 신분으로 KBS의 주말 심야토론 프로그램에 나섰던 것까지 꼽으면 국민들과 직접 대화하는 '안방정치'는 두번째다. 청와대 참모들은 "대통령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할 수 있는 'TV정치'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대통령 특유의 대화·토론법이 ...
2003.05.01 -
[장.차관급중 누가 병역면제됐나]
1일 공개된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참여정부장.차관급 인사 18명 가운데 10명은 질병, 8명은 다른 사유로 면제 혜택을 받았다. 질병 면제자 8명 중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 정세현 통일부 장관, 한상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이남주 부패방지위원장, 라종일 국가안보보좌관은 질병으로 면제받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관련 기록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윤덕홍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고도근시 등 시력으로, 이상환 부패방지위원회상임위원은 수핵탈출...
2003.05.01 -
공무원 골프 허용... 김두관 행자부 장관
'참여 정부'가 공직 사회의 골프에 대해 뚜렷한 지침을 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이 소속 공무원들이 골프 치는 것을 허용했다. 1일 행자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최근 간부들에게 "나는 골프를 못 치지만 주말에 얼마든지 골프를 치라"며 "필요하다면 내가 부킹을 해줄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
2003.05.01 -
[해설] 美,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의미
북한이 30일 미국이 분류한 테러지원국에 재지정됐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세계 테러리즘 유형:2002년' 제하의 연례 테러보고서를 발표, 북한을 16년째 연이어 테러지원국에 지정한 것이다. 미국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북한을 포함해 쿠바, 이란, 이라크, 리비아, 수단,시리아 등 7개국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목했다. 미국의 테러지원국 지정은 지난 9.11 테러공격이후 미국의 아프간전과 이라크전으로 이어지는 테러전 확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
2003.05.01 -
청와대-한나라 '국정원 인사' 대립 격화
청와대가 고영구(高泳耉) 국정원장과 서동만(徐東晩) 기조실장 임명을 강행한데 맞서 한나라당이 고 원장 사퇴권고결의안을국회에 제출키로 하는 등 국정원 인사를 둘러싼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의 서 실장 임명을 "국회의사를 무시한 폭거"라고 공세를취했고, 청와대는 "냉전시대의 낡은 논리"라며 `수의 논리'를 내세운 거야(巨野)의횡포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반박했다. 한나라당은 1일 박희태(朴熺太) 대표권한대행 ...
2003.05.01 -
15일새벽 한ㆍ미 정상회담 .. 盧대통령 訪美일정 확정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미국을 1주일간 방문하는 것은 한.미간에 벌어진 틈을 좁히고 안보와 경제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 한.미동맹관계 강화 =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알링턴국립묘지, 한국전 참전기념비 등을 참배, '안보외교'의 시동을 건다. 이날 저녁에는 우드로윌슨연구소(WCC) 및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만찬행사에 참석, 한.미안보동맹관계에 대한 새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
2003.05.01 -
[盧대통령 취임후 첫 TV토론] 이틀간 사전준비
노무현 대통령의 주 무기는 '대화와 토론'이다. 역대 대통령에 비해 워낙 다변(多辯)인데다 토론과 회의를 좋아해 청와대 참모진조차 '토론공화국'이라고 거리낌없이 농담한다. 국정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정책목표와 의지를 전파하고 여론을 수렴하는 주 통로는 인터넷이다. '안방(TV) 정치'와 '인터넷 정치·행정'을 추구하는 것이다. 1일 밤 두시간 가깝게 진행된 MBC TV의 '100분 토론' 출연도 이런 차원에서 준비됐다. 다수가 손꼽는...
2003.05.01 -
羅 보좌관 "3자회담 한국 참여 고집 안해"
라종일(羅鍾一)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은 30일북한 핵문제 논의를 위한 미국과 북한, 중국간의 3자회담에 한국이 추가로 참여해야한다는 주장을 계속 고집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라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정부는 회담형식은 신경을 안쓰고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면서 "3자건, 양자건, 다자건 간에 실질적인 진전이 중요하지 여기에 참여하나, 안하나, 우리가 얼마나 주도적인 역할을...
2003.05.01 -
美,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미국은 30일 북핵사태를 둘러싸고 미-북간대치상태가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2002년 연례 세계 테러보고서를 발표, 북한을 비롯한 쿠바,이란, 이라크, 리비아, 수단, 시리아 등 7개국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북한이 베이징 3자회담을 통해 북핵현안에 대한 외교적 해결을 모색하고있는 가운데 국무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에 다시 포함시킴에 따라 북한의 테러지원및 비호를 ...
2003.05.01 -
JP 북한방문 연기
이달중으로 예정됐던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의 방북이 북한측의 요청으로 연기됐다. 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1일 "북측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발병을 우려해 이국인의 방북을 억제키로 했다면서 사스가 진정될 때 까지 김 총재의 방북을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우리측에 타진해 왔다"며 "우리측이 이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최근 사스 때문에 외국 귀빈 접견이나면담을 꺼리는 것 같다...
2003.05.01 -
盧대통령 "訪美때 국제신뢰 확보 주력"
노무현 대통령은 1일 "오는 11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 및 한·미 정상회담 때 (한반도의)안보환경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불안요인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경제·안보 안정성과 경제발전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한국경제에 대한 국제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A7면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주재에 이어 심야에는 MBC TV의 '특집 노무현 대통령 초청 100분 토론'...
2003.05.01 -
구주류·중도파 조찬모임
민주당 중도파 및 구주류 의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신당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
2003.04.30 17:59 -
유시민 정장입고 '선서'
지난 29일 평상복 차림으로 등원했다가 의원선서를 저지당했던 개혁당 유시민 의원이 30일 본회의에선 정장차림으로 선서를 마쳤다. 짙은 회색 싱글 양복에 파란색 계통의 넥타이를 맨 유 의원은 "옷차림이 마음에 드시느냐"고 인사말을 시작한 뒤 "튀려고 그런 것도 아니고,국회를 모독해서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2003.04.30 -
[장관급회담] 막판 전체회의 새벽3시 끝나
제10차 남북 장관급 회담을 종결하는 30일 새벽 전체회의에서 양측 대표단은 애초 예정시간을 12시간 가까이 넘겨가면서까지 공동보도문 합의를 위해 지루한 줄다리기를 한 탓인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진통속에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데 대해 서로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회담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남측 정세현 수석대표는 '회담 결과에 만족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떻게 만족할 수 있겠습니까. 항상 부족하죠. 하지만 보낸 시간에 비하면.....
2003.04.30 -
신기남 "대통령 참여 기대"
신기남(辛基南) 의원은 30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신당 참여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그렇게 되리라 기대한다"면서 "신당이 노대통령의 개혁정신을 뒷받침할 것으로 확신하고 노 대통령도 그 힘을 받고 싶어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바른정치 모임의 신당 관련 모임이 끝난뒤 브리핑을 통해 "노대통령과 교감은 없었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대통령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만들어 놓고 해야지, 대통령이 개입하면 신선도가 떨...
2003.04.30 -
민주중심 '통합신당' 급부상…신주류중진들 합의
민주당 구주류와 중도파 의원 20명이 30일 '당내 통합'과 '민주적 신당논의'를 강조하며 신주류측의 신당 드라이브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또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소속 의원 11명도 행동통일을 다짐했다. 이에 '열린개혁포럼' 소속 의원 26명은 모임을 갖고 민주당의 발전적 해체와 신당 창당을 결의하며 신당파에 힘을 실어주는 등 양측간의 세대결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특히 김원기 정대철 의원 등 신주류 중진이 '리모델링' 형식의 통합신당 창...
2003.04.30 -
청와대 '영장기각 다행'
청와대는 30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인 안희정(安熙正)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일단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 부소장과 가까운 한 고위관계자는 "수사내용을 잘 모르겠으나 언론보도 등에나타난 사실관계를 볼 때 검찰이 여론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가혹하게 법을 적용한느낌을 받았었다"면서 "어쨌든 조금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성역없이 엄정 수사해야 한다는 게 원칙이지만 대통령 측근이라고 ...
2003.04.30 -
파월 "북핵문제 안보리와 협의"
미국은 북한 및 중국과 3자회담을 계속 다자회담으로 유지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도 북한 핵문제를 협의하겠다고 콜린 파월국무장관이 29일 밝혔다. 파월 장관은 이날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3자회담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우리는 이 회담을 계속 다자적인 회담으로 유지하겠다"면서 "우리는 안보리의 동료들과도 (북핵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안보리는 이 모든 것에서 해야할 역할이 있다"면서 "우리는 계속여러가지 ...
2003.04.30 -
"WMD 해결-대북포용 추진"..윤 외교
윤영관(尹永寬) 외교장관은 30일 "한번 시작된 베이징(北京) 대화가 앞으로 지속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이 모멘텀이 활성화돼서 주변국과 관련국이 참여하는 안정적인 대화가 이뤄지고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낮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연설회에서 "북한은 4단계에 걸친 단계적인 `스텝-바이-스텝' 제안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대량살상무기(WMD) 문제에...
2003.04.30 -
수도권 특별법 태스크포스 구성 `산 넘어 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에 연간 조기사망자 2천명이라는 오명까지 안겨주고 있는 수도권의 대기질 개선 작업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대기오염을 사전예방 차원에서 다루게 될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특별법'에 대한 부처 간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수도권 특별법의 내용과 이행 시기 등을 다루기 위해 정부 부처와 시민단체,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구성키로 한 태스크포스의 4월 중 구성조차 사실상 물건너갔기 때문이다. 정...
2003.04.30 -
야 총무경선 시기 논란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 원내총무의 후임 선출시기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총무 임기는 1년으로 이 총무의 임기만료일은 내달 17일. 개정된 당헌당규는 부칙에 `기존 당직자는 후임자가 선임될 때까지 존속하고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은 차기 전당대회일로 부터 15일 이내에 선출을 완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임 총무는 6월 전당대회가 끝난 후 15일 이내에 의원총회에서 선출해야 하며 그동안은 이 총무가 원내사령탑직을 계속 수행할수 ...
2003.04.30 -
"北核 평화적 해결" .. 남북 장관급회담 타결
남북한은 30일 평양에서 계속된 제10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한반도 핵문제와 관련,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협의하고 이 문제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계속 협력한다"는 등 6개항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29일 낮부터 시작해 밤을 넘겨가면서 문서교환, 수석대표 접촉, 실무대표 접촉 등 마라톤 협상을 갖고 30일 새벽 1시20분 3차 전체회의를 열어 협상을 타결지었다. 양측은 핵문제 외에 6.15 공동선언 이행 의지를 재...
2003.04.30 -
이라크 파병 서희.제마부대 현지 도착
이라크전 파병 건설공병부대인 서희부대와 의료지원단인 제마부대 병력 326명이 30일 오전(한국시간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쿠웨이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서희부대원 236명과 제마부대원 9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트랩앞에서 기다리고있던 한인회 소속 교민들과 최조영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등 20여명으로부터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현지 교민들은 손수 제작한 `환영 국군 건설공병단.의료지원단'이라고 쓰인 5m길이의 대형 플래카드와 태극기...
2003.04.30 -
여 '안희정 감싸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安熙正)씨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 민주당은 소장파 인사들을 중심으로 "대통령 측근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아선 안된다"며 엄호에 나섰다. 임종석 의원과 우상호, 이인영 원외지구당위원장 등 소장파 15명은 30일 "노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만으로 한 개인의 인권과 정치적 명예가 여론과 법에 의해 역차별을 받아야 한다면 검찰 중립의 또 다른 훼손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
2003.04.30 -
야 "대통령 신당입장 밝혀야"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30일 민주당의 신당 논란과 관련, "신당론의 배후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일 가능성이 크다"며"노 대통령은 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성명에서 "노 대통령이 신주류와 짜고 신당과 인위적 정계개편을 도모하는 것이라면 당정분리라는 대국민 공약은 물론 인위적 정계개편을 하지 않겠다던 대야 약속까지 송두리째 저버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집권여당이라는 민...
2003.04.30 -
국회 방송법 개정안 처리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숫자를 5명으로 늘리고 상임위원중 2명을 집권당이 아닌 원내교섭단체가 추천한인사가 맡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 등 47개 안건을 처리한뒤 폐회했다. 한나라당은 고영구(高泳耉) 국정원장 임명에 반발해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제출한 반면 민주당은 이에 불응한다는 입장이어서 5월 국회가 정상가동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야는 그러나 이날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서동만(徐東晩) 상지대교수의 ...
2003.04.30 -
정부, 신용불량자 특별조치법안 '난색'
민주당 강운태의원 등이 추진중인 개인신용불량자 신용회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에 대해 정부가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추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30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강운태의원측이 한시법 형태로 신용회복지원위원회에 강제성을 부여하는 특별조치법안을 마련해 정부의 검토를 요청했으며 정부는 조만간 부정적인 의견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법안대로 신용회복지원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의 산하기구로 뒀을 경우 정부가 법...
200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