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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특위 해체 요구...민주당, ""협정비준 요식행위 불과""
민주당은 30일 국회 우루과이라운드(UR)특위가 정부의 UR협정비준을 위한 요식절차에 불과하다고 판단, UR특위의 해체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의결하고 민자당측의 반응과는 관계없이 민주당 소속의원들은 UR특위에서 즉각 탈퇴키로 결의했다. 민주당은 또 다음달 9일 열리는 우리농업지키기 범국민운동본부 주최의 UR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것과 별도로 4월 중순께 당이 주관하는 또다른 장외집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1994.03.30 -
< 오늘의 조간톱뉴스 >북핵 대화해결 거듭강조
*1면톱 =중,북핵대화 적극 중재 *경 제 =작년 상장기업 장사 겉만 그럴듯 *사 회 =중기인 수출창고 고통 *1면톱 = 북핵대화해결 거듭 강조 *경 제 = 한중 15억달러 정유공장 합작 *사 회 = 특진폐지 야간진료 강화 *1면톱 = 북핵 대화가 가장 중요 *경 제 = 한중교역 97년까지 3배로 *사 회 = 실명제후 신분증도난급증 *1면톱 = 미500대 기업 작년흑자 626억달러 *산 업 = 비디오 CD시장 가열 *사 회 ...
1994.03.30 -
북한, 이기택대표 방북 조속실현 희망
북한은 29일 이기택 민주당 대표가 최근 방북의사를 거듭 표명하고 있는 데 대해 "민족의 밝은 앞길을 열어 나가려는 충정의 표시"라면 서 이대표의 방북이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밝혔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변인은 이날 이대표의 방 북의사 표시와 관련해 담화를 발표, "이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걱 정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가질 수 있는 기대"라고 지적하면서 특히 최근 이대표가 정부의 반대입장에도 불구하고 방북의...
1994.03.30 -
이기택 민주대표 방북자제 촉구...민자당 논평
민자당의 문정수사무총장은 30일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기택민주당대표의 조속한 방북실현을 희망한 것과 관련,"북한이 이대표를 초청하겠다고 한 것은 우리의 내부교란을 노린 술책인 만큼 좀더 신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총장은 또 이대표가 김영삼대통령의 일.중순방을 비난한데 대 해 "대통령이 해외를 순방하며 외교력을 펼치고 있는 마당에 야 당당수로서 극히 적절치 못한 언동"이라고 자제를 촉구했다. 하순봉대변인은 논평...
1994.03.30 -
한국, 팀훈련여부 미국과 협의할듯
한국은 북핵문제와 관련,재개를 검토해오던 한미 팀스피리트 훈련을 다시 취소하는 문제를 미국측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중국방문을 마치고 급거 워싱턴으로 간 한승주외무장관이 북한핵문제와 관련,중국과의 협의과정에서 나온 문제들을 미국측과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1994.03.30 -
현시점 북한방문 추진의사 없음 시사...이기택 대표
이기택민주당대표는 30일 북한측이 이대표의 방북이 조속한 시일 내에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데 대해 "북한측에서 내게 줄것 이 있는지 모르지만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가 없다"고 북측에 비 판적인 입장을 취하며 현시점에서는 방북을 추진할 의사가 없음 을 시사했다. 이대표의 한 측근도 "핵문제가 꼬여있는 상황에서 방북을 추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게 이대표의 생각"이라면서 "그러나 남북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겠다...
1994.03.30 -
김영삼대통령, 내일 일,중 순방결과 설명
김영삼대통령은 31일 낮 이만섭국회의장과 윤관리대법원장 이회창 국무총리 등 3부요인과 민자당 김종필, 민주당 이기택대표, 조규광 헌법재판소장등을 청와대로 초치, 오찬을 함께 하며 일본 및 중국 방문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순방기간 중 호소카와 모리히로 일 본총리, 강택민중국국가주석 등 방문국 지도자들과 가진 정상회담 과 관련, 특히 북한핵문제와 관련한 일,중 양국과의 논의결과를 설 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1994.03.30 -
""북한핵문제등 진지하게 협의""...김대통령, 오늘오후 귀국
[성남=김기웅기자] 김영삼대통령은 6박7일간에 걸친 일본및 중국방문을 마 치고 30일 오후 귀국했다. 김대통령은 성남서울공항에 도착한 직후 귀국인사를 통해 "이번 일본과 중 국방문에서 양국정상들과 동북아의 안정과 번영, 북한핵문제등을 진지하게 협의,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호소카와 일본총리와는 상호협력방안을 폭넓게 협의했으며 강 택민중국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한국과 중국은 물 론 동북아의 ...
1994.03.30 -
< 정가스케치 > 이상훈씨 불암회 회장 유임키로
육사 11-22기 출신의 중량급 장성들로 구성돼 한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하던 퇴역장성 모임 ''불암회''(회장 이상훈)가 29일 국방회관에서 임시총회 를 열어 비상한 관심. 문민정부 들어 군개혁과 사정바람 속에 이회장등이 구속되는 바람에 한동 안 모임 자체도 뜸하고 참석자도 적어 해체설까지 나돌았으나 이날 총회로 일단 건재를 확인. 이날 모임에선 율곡비리 사건과 관련 구속되었다가 풀려난 이상훈 회장이 자진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
1994.03.30 -
민자, 베트남 공산당과 교류 합의
민자당은 30일 베트남 공산당과 공식적인 교류협력관계를 맺기로했다. 민자당 문정수사무총장은 이날 당사에서 방한중인 하 니엡 베트남 공 산당서기장 비서실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협력증진을 위해집권당간의 교류가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민자당과 베트남공산당은 이에 따라 가능한 빠른시일내에 교류의 시기 와 형식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갖기로 했다.
1994.03.30 -
< 정가스케치 > 여야 대변인 연일 원색적 `입씨름'
단체장의 사전선거운동 시비로 빚어진 민자.민주 양당 대변인실 공방은 시 간이 흐를수록 인신공격과 원색용어등이 난무하는 저질 비난전으로 변질. 사태는 29일 민주당의 박지원 대변인이 박태권 충남지사의 사전 선거운동 의혹이 폭로된 게 민자당내 계파갈등 탓이라고 비꼬자 민자당 손학규 부대 변인이 ''5공 기웃 세력''이라고 박대변인을 공격한데서 가열. 박대변인은 이에 "뉴욕한인회장으로 있을 때 정부에 협조했었으나 곧 민주 화대열에 참여했다...
1994.03.30 -
외무부,일본 대외경제개혁요강 긍정 평가
정부는 30일 일본이 발표한 "대외경제개혁요강"에 대해 논평을 내고 시장개방과 무역수지개선을 핵심으로한 이 계획을 긍정적 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장기호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경상수지 흑자 감소및 시장접근 개선 조치를 근간으로 하는 이 계획을 진지한 노력으로 평가"한 다며 "오는 6월말 발표될 세부계획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있 는 개방조치를 포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일본정부는 지난 29일 *경상수지흑자축소 *금융,통...
1994.03.30 -
중국, 김일성 방문 '거부'..북한 핵문제 해결될때까지
[이재욱특파원] 중국은 북한 핵문제가 해결될때까지 김일성이 중국을 방문 하지 않도록 평양당국에 요청함으로써 사실상 방중을 "거부"했다고 일아사히 (조일)신문이 30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중국 소식통을 인용,중국은 이례적으로 북경당국이 김일성의 방중을 요청한 사실을 발표했으나 그들의 영향력으로 북한핵문제가 해결 됐다는 인상을 주지않기 위해 핵의혹이 해소될때까지 방중을 연기해달라고 통고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특히 중국...
1994.03.30 -
< 정가스케치 > 북한측 잇단 `방북' 종용에 못마땅..이대표
이기택 민주당대표는 북한이 29일 자신의 방북을 다시 종용하자 30일 "자 기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가 없다"면서 남한내 여야 갈등을 유도하는 듯한 태도에 못마땅한 표정. 이대표는 "북한에서 내게 줄 것이 있다는 거냐"라면서 "스스로 판단해 방 북시기를 결정하겠다"고 오히려 신중한 태도로 뒷걸음질. 그는 북한핵 문제로 논란이 가열되고 있던 지난 25일 힐튼호텔에서 가진 동아시아연구회 주최 강연에서부터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의지에는 ...
1994.03.30 -
시베리아 벌목장 탈출 북한노동자 실태 조사...국회 외통위
국회외무통일위는 30일 국회에서 러시아 북한노동자 인권대책소위(위원장 강신조)를 열고 시베리아 벌목장 탈출 북한노동자 신변과 인권보호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태조사단을 모스크바와 하바로브스크 현지에 파견키로했다. 북한노동자인권대책소위는 이날 회의에서 백낙환외무부 구주국장으로부터 시베리아 벌목장내 북한노동자 인권상황과 탈출 노동자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현지 실태를 조사한 뒤 국회와 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 았다. 이에따...
1994.03.30 -
예결위 상설화등 논의...국회제도개선위 오늘 전체회의
국회제도개선위원회(위원장 박권상)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예산 결산위 상설화등 상임위 활성화와 입법지원조직 강화를 위한개선안 을 확정한다. 제도개선위는 이날 회의에서 예결위 상설화,과학.기술.환경 등 상 임위 신설 및 세분화등에 대한 토론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것으 로 알려졌으나 예결위 상설화는 위원들 사이는 물론 여야간에도 이 견이 많아 채택여부가 불투명하다. 제도개선위는 다음주까지 그동안 논의결과를 종합,국회운영제도개 선 시...
1994.03.30 -
< 김대통령 방중스케치 >천진한국공단 들러 근로자들 격려
[북경=김기웅.최필규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30일 귀국에 앞서 중국방문 마 지막 일정으로 천진경제기술개발구내의 한국전용공단을 시찰. 김대통령은 이날오전 숙소였던 조어대를 승용차편으로 출발, 천진경제기술 개발구 관리본부에 도착해 장입창 천진시장으로부터 개발구현황브리핑을 청 취한후 방명록에 서명. 김대통령은 이어 개발구내의 한국전용공단 개발현장사무소에 도착, 토지개 발공사 홍순용지사장으로부터 현황브리핑을 들은후 다시 공단입주업체인 신 ...
1994.03.30 -
사전선거운동 신고센터 설치, 운영... 민주당
민주당 (위원장 한광옥최고위원) 는 30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사전선거운동 이 전국 각지에서 행해지고 있다고 판단, 인권위에 불법행정사전선거 운동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조사특위는 사전선거운동사례가 적발될 경우 긴급조사반을 현장에 파견, 조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불법사전선거운동을 유형별로 분류,조 속한 시일 내에 사례집을 만들기로 했다.
1994.03.30 -
< 정가스케치 > 장외투쟁 운운 대통령성과 희석전략
민자당은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 이행계획서 수정을 둘러 싸고 야당측이 장외투쟁 결의에 이어 청문회 개최등을 요구하고 나서는등 공세수위를 높이 자 "김영삼 대통령의 해외순방 성과를 희석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측 에 역공. 하순봉 대변인은 30일 "한중정상회담에서 북한핵문제 해결의 핵심적 역할 을 할 수 있는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에 확고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것은 커 다란 성과"라면서 "그럼에도 민주당측이 UR문제를 들어 장외투쟁...
1994.03.30 -
민간단체에 첫 북한동향 설명..안기부
안전기획부는 30일 "자유지성 3백인회"(공동대표 이한빈)간부 30 여명을 안기부로 초청,북한동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김덕안기부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북한핵문제를 비롯한 최근 북한 동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를 설명한 후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안기부는 그동안 중요 언론사나 경제단체 간부들을 대상으로 매 년 수차례 북한정세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순수 민간단체에 대한 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기부는 새정부 출범이후 민간부문과의 정보...
1994.03.30 -
""한반도 평화 확신, 북한탈출 노동자 돕겠다""...김대통령
[북경=최필규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30일 이번 일.중 방문을 통해 "한반도 에서 전쟁이 없이 평화를 유지할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귀국길에 오르기에 앞서 북경 조어대에서 가진 북경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이번 양국 방문을 통해 한반도에 전쟁 없이 평화를 유지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돌아간다"고 거듭 강조했 다. 김대통령은 세계 어느 국가도 한국을 무시하고 어떤 결정을 내릴 입장에 ...
1994.03.30 -
한-중직교역 97년까지 3배 확대..양국 통상장관 합의
[북경=최필규특파원]한중두나라는 현재 90억달러수준인 양국간 직접교역 규모를 97년까지 2백80억달러로 3배이상 확대키로했다. 또 작년말 현재 9억6천만달러에 이른 한국기업의 대중투자를 40억달러수준으로 늘리기위해 중국측이 적극적인 투자환경개선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김영삼대통령의 중국공식방문을 수행하고있는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29일 오의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과 한중통상장관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국장관은 이날 회담...
1994.03.30 -
[해설] '중국, 투자장벽 5가지 허물어라'..김성공, 정식제기
대중투자에 걸림돌이 돼온 "만리장성"은 제거될 것인가. 29일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이 오의중국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장관)과 가진 한중통상장관회담에서 일부 중국내 투자관련법규와 관행의 시정을 정식으로 요구, 이 문제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있다. 이날 김장관이 제기한 우리기업들의 대중투자진출 애로사항은 크게 다섯갈래다. 외국계투자기업에 대한 과도한 수출의무비율 합작투자시 중국측 투자 지분에 해당하는 토지와 건물의 자의적인 평가 복잡한 투...
1994.03.30 -
< 김대통령 방중스케치 > ""남북 정상회담이 중요""
[북경=김기웅.최필규특파원] 30일 오전 조어대 국빈관에서 있은 김영삼대통 령과 북경주재 한국특파원들간의 조찬간담회는 주로 북한핵문제를 화제로 비 교적 가벼운 분위기속에서 50여분간 진행. 초록색 스웨터를 입은 가벼운 옷차림의 김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특히 "중국 최고지도자들은 북한핵을 포함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북한 최고당국자간의 회담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더라 "고 말해 앞으로 중국측이 남북...
1994.03.30 -
< 정가스케치 > 이대표 ""북측 이래라 저래라 해선 안돼""
이기택민주당대표는 30일 북한측이 이대표의 방북이 조속한 시 일내에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데 대해 "북한측에서 내게 줄 것이 있는지 모르지만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가 없다"고 북측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며 현시점에서는 방북을 추진할 의사가 없음 을 시사했다. 이대표의 한 측근도 "핵문제가 꼬여있는 상황에서 방북을 추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게 이대표의 생각"이라면서 "그러나 남북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1994.03.30 -
김일성, 시리아 대통령에 '북한입장' 친서 보내...
북한 김일성은 지난 27일 시리아의 아사드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동북아 정세와 북-시리아간 친선협력 문제에 관한 북한측 입장을 전 달한 것으로 중국의 북경방송이 29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경방송은 시리아 대통령실 대변인의 말을 인 용해 이 편지가 김일성의 특사인 북한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최기룡 이 27일 오후 아사드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전달됐으나 구체적 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유엔안보리에서 ...
1994.03.30 -
박태권 충남지사 중징계할듯...선관위, 사전선거운동 혐의
중앙선관위는(위원장 김석수) 3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최기선 인천시장 과 박태권 충남지사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시.도지사등 단체장들의 사전 선거운동 여부를 최종 판정한다. 이중 박지사에 대해선 중징계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4.03.30 -
한승주외무, 워싱턴 도착 연쇄회담 예정
북한핵문제 유엔안보리 회부에 따른대책을 논의하고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에 도착한 한승주 외무장관은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앤 서니 레이크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등과 연쇄회담을 갖는다. 한장관은 31일 열리는 한미 외무장관회담에서 최근 중국이 내놓은 유엔안보리 의장성명 초안을 종합검토하고 안보리 결의안을 채택하 는 것보다는 중국의 초안내용을 다소 강화해 의장성명을 발표토록...
1994.03.30 -
< 김대통령 방중스케치 > 교민 50여명 태극기 흔들며 환송
[북경=김기웅.최필규특파원] 김대통령은 30일 천진경제기술개발지구를 시찰 한데 이어 이날낮 천진공항을 출발, 6박7일에 걸친 일본및 중국순방을 마감. 김대통령은 이날 공항에 나온 우리측및 중국측 환송인사와 일일이 악수를 나눈뒤 특별기 트랩밑에서 작별인사를 했으며 황병태주중대사는 특별기에 올 라 김대통령내외를 기상전송. 이날 공항에는 한국교민 50여명이 나와 비행기가 공항을 벗어날 때까지 태 극기를 흔들며 환송.
1994.03.30 -
민주 정승화체포 재가서 소각 문책촉구
민주당 권왈순부대변인은 30일 정승화전육참총장의 체포 재가서 소각 문제와 관련, 성명을 내고 "주요한 역사적 사건의 핵심기 록들이 진실을 은폐하고역사의 심판을 모면하려는 자들의 농간으로 소실되거나 없어진 사실을 왕왕 경험한우리는 경악과 분노에 앞서 슬픔을 느낀다"며 "정부는 역사를 바로 세우고 국가권력의 정통 성을 확립키 위해 이번 소각.폐기사건의 불법부당성을 철저히 밝 혀 책임자를 엄중문책하라"고 촉구했다.
199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