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규탄-정부 핵대책 논의...오늘 국회 외무통일위 개최
국회는 남북대화의 결렬과 북한측의 "전쟁 불사" 운운 발언으로 한반도가 극도의 긴장상태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 외무통일위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 핵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과 한승주외무장관이 출석, 정부 측의 입장을 설명하고 대책을 보고할 예정이다. 여야는 이에 앞서 21일 각각 확대당직자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대북 한 규탄성명 채택과 함께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
1994.03.22 -
`3국공조'.북핵 중점 논의...김대통령 일.중순방일정 확정
김영삼대통령의 일 중 순방일정과 공식수행원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은 21일 김대통령 내외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7 일간 동경 상해 북경 천진을 연결하는 일본 및 중국 순방외교에 나선다고 발 표했다. 김대통령은 24일 오전 대한항공(KAL)전세기편으로 출국해 2박3일간 동경에 머물면서 아키히로일왕을 만나고 호소카와총리와 2차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26일오후 상해로 날아가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하고 27일에...
1994.03.22 -
< 정가스케치 > 일괄타결 방식 당입장으로 결정...민주당
민주당은 22일 북한핵문제와 관련,최고회의를 열고 "북한 핵사찰과 북.미협 상,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특사교환등이 일괄타결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되어 야 한다"는 당의 입장을 결정. 김상현고문과 권노갑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는 중국 러시아와 수교 를 했으면서도 북한의 대미접근은 허용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라며 "정부는 일괄타결 방식으로 북.미 관계개선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주장. 이부영최고위원은 "유엔 안보리가 즉각적으로 대북한...
1994.03.22 -
김대통령,3군수뇌부에 대북 경계태세 확립당부
김영삼 대통령은 22일 낮 일본 중국순방을 이틀 앞두고 청와대에서 이병태 국방장관 이양호 함참의장과 김동진 육참총장 김홍열 해참총 장 김홍래 공참총장등 3군 수뇌부와 오찬을 함께 하며 대통령 해외순 방중 철통같은 대북경계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 결렬과 북한핵문제의 유엔안보리 회부에 따른 국내외 정세를 재점검하고 안보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미국등 핵심우방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확립해 북의...
1994.03.22 -
부정비리 행정적 조치 등 조속히 강구..김숙희 교육부장관
김숙희교육부장관은 22일 앞으로 내신성적조작과 금품수수등 부정비리에 연루된 교원들은 교육계에서 추방하겠다며 이를위해 제도적 개선이나 행정적 조치등을 조속히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상문고비리사건등 교육현안을 다루기 위해 열린 국회교육위 에 참석, 보고를 통해 "이번 사태를 초래한 원인은 부패된 의식속에서 안주 하며 변화하지 못하는 일부 세력이 교육계에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앞서 이준해서울시교...
1994.03.22 -
UR농산물분야 이행계획서 25일까지 양자협상통해 수정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분야의 이행계획서에 대한 검증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는 미국 등 이해당사국과 양자협상에서 이행계획서의 부분 수정을 약속하는 등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제네바의 우리나라 협상대표단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우루과이 라운드 이행계획서의 최종 검증이 21일 오후(현지시간)실시됐으나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EU(유럽연합), 일본, 캐나다, 호주 등 17개국 의 이행계획서가 통과되지 못했다.
1994.03.22 -
민주당,위안부문제 적법한 처리와 보상 촉구
민주당 ''정신대'' 대책의원모임은 22일 김영삼대통령의 일본방문에 즈음한 성명을 발표,일본측이 제의하고 있는 정신대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기금은 받아 들일 수 없다며 적법한 처리와 함께 보상을 촉구했다. 이우정 제정구 김원웅 원혜영의원등은 이 성명에서 "일본은 정신대 피해자에 대해 위로기금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경로를 통해 전해 왔으나 위로기금은 범죄에 대한 처벌조치인 보상과는 엄연히 다른 것" 이라며 "보상에 대신하는 위로기금...
1994.03.22 -
민주당,대북 물리적 제재 반대..인내 요구
민주당은 22일 북한핵문제와 관련,최대한 인내를 가지고 대화로 해결 해야 하며 일체의 물리적 제재를 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민주당은 이날 마포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촉구하고 "정부가 전쟁 위험이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정세판단을 했다면 팀스피리트훈련 재 개나 패트리어트미사일 배치도 신중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어느 누구도 한반도 위기상황을 조성해서는 안되며 핵문 제의 해결은 상호간 일괄타결방식으로 ...
1994.03.22 -
< 정가스케치 > `북한상황 파악 한계' 시인...한승주 외무
행정부의 북한핵 대응능력에 회의를 표시해 오던 민자당의 고위당직자들은 22일 이영덕통일부총리와 한승주외무장관이 여의도 당사를 방문, 그간의 상 황전개와 향후대책을 보고하자 언제 그랬느냐는듯 의기투합하는 모습. 이날 한장관은 남북대화가 차질을 빚게된 것이 전략부재탓이 아니냐는 지적 에 "북한은 애초부터 북.미 3단계회담 개최전에 특사교환을 실현하는데는 반 대해온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를 간접 시인. 한장관은 또 "북한의 권력관계 정책결...
1994.03.22 -
""감정적 대북강경책 국제공조체제 지장""...한외무 밝혀
한승주외무장관은 22일 "현단계에서 감정적인 대북한 강경정책은 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체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며 "정 부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으면서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한다는 기 존 전략을 계속 유지하며 유엔 미국 중국등과 다자및 양자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 참석, "정부 는 그동안 북한과 대화추진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며 "정부 의 강경대응방침은 대...
1994.03.22 -
< 정가스케치 > 여야 총무 외유 무기 연기
이한동(민자) 김태식(민주)양당총무는 21일오전 비공식접촉을 통해 브뤼셀 에서 한-EU의원간담회를 갖기 위해 22일 출국하려던 외유일정을 무기한 연 기. 양당총무는 최근 북한핵문제가 긴박하게 돌아가는데다 상문고비리문제도 터져 자리를 비울 상황이 아니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 이총무는 "지난주말 김총무로부터 먼저 당지도부에서 외유를 만류한다는 연락이 왔다"며 "야당총무가 국내외상황을 이유로 해외에 나가지 못한다는 데 하물며...
1994.03.21 -
한반도 주변상황 국회차원서 논의...민자-민주 양당
민자 민주 양당은 21일오후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남북실무접촉 결렬 에 따른 한반도 주변 안보상황과 관련한 국회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양당은 이날 회담에서 조속한 시일내에 국회외무통일위와 국방위 연석회의 를 열어 정부의 안보장관회의 결과를 보고받는 한편 한반도 주변정세와 안 보태세등에 관해 정부의 대책을 추궁하기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자당은 22일오전 김종필대표 주재로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과 한승주외무장...
1994.03.21 -
호소카와 일본총리, 대북한 핵제재땐 동참 표명
호소카와 모리히로 일본총리는 20일 유엔이 북한핵문제와 관련 해 제재를 결의할 경우,일본도 유엔회원국으로서 이에 따른 책임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혀 유엔의 대북제재에 동참할 뜻을 분명히 했다. 19일부터 중국을 방문중인 호소카와총리는 이날 오전.오후에 걸 쳐 중국의 이붕총리와 강택민 국가주석과 차례로 회담을 가진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입장을 중국정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건민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북경 ...
1994.03.21 -
'제재'로 기우는 북핵 해법..특사교환 실무접촉 결렬 그이후
남북한간의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이 19일 완전결렬,북한핵문제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이에따라 국제사회의 강경분위기가 고조돼 한반도에는 그 어느 때보다 예측불가능한 긴장국면이 조성되고 있다. 북한은 이날 접촉에서 "전쟁에는 전쟁으로,대화에는 대화로"라는 강한 표현을 사용,더 이상의 대남,대미대화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북한측이 궁극적으로 어떤 전략, 전술아래 이같은 강경대응을 펼치고 있는지 확인되지는 않고 있지만 한미양국정부가 ...
1994.03.21 -
< 정가스케치 > `북핵강경책 왜 안썼나"" 지적 동의 못해
21일오후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는 한승주외무장관이 최근 북한핵문제와 관련해 외무부에 쏠리고 있는 비판적인 목소리에 대해 해명겸 반박을 해 눈 길. 한장관은 이날 "북한핵문제에 대해 큰 성과가 없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면서 "그러나 각계에서 우리가 강경책을 썼으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비판이 있는데 이에 동의할 수는 없다"고 반론을 제기. 그는 "우리는 그동안 강온양면으로 대처를 해왔다"면서 "따지고 보면 북한 도 지...
1994.03.21 -
핵문제 강경 대응시 NPT 탈퇴...북한 외교부 성명 발표
북한 핵사찰 실패와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1일 특별이사회를 열 어 북한 핵문제를 유엔안보리로 넘길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북한은 이날 한미와 IAEA등이 북한 핵문제에 강경 대응할 경우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남북 특사교환 실무접촉에서 북한 대표가 ''전쟁불사''발언을 하며 회 담을 결렬시킨데 이어 나온 북한의 이같은 반응으로 북한핵을 둘러싸고 한 반도에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
1994.03.21 -
유엔 평화유지 상비군 창설에 참여 검토...정부당국자 밝혀
정부는 유엔의 평화유지 상비군 창설에 참여하는 것이 국익에 보탬이 된다고 보고 그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 당국자는 21일 "유엔은 당초 분쟁지역등에 파견할 수 있 는 유엔 상비군을 회원국들이 만들었다가 분쟁이 발생하면 유엔 의 결정에 따라 1-2주안에 파견하는 상비군을 만들 예정이었으 나 파병결정은 각 회원국이 하기로 방침을 변경함에 따라 정부도 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방부에서 평화유지 상비...
1994.03.21 -
국민당, 회담결렬관련 성명
국민당 김수일대변인은 21일 성명을 내고 "북한측이 불바다 운운 하며 남북실무회담을 결렬시킨 처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북한당국 에 하루빨리 변화하는 세계적 조류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 하고 "우리 정부도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돼서는 안된다는 전제아래 대북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4.03.21 -
북한, 중국과 경협확대 추진...철도.항만개발권 대가로
[북경=최필규특파원] 북한은 김영삼대통령의 방중기간을 전후해 경제담당 고 위관료들을 대거 중국에 파견,중국과의 경협확대를 협의할 방침이다. 21일 북경주재 한국종합상사및 일본상사들에 따르면 조선경공업위원회위원 장 김경희(김정일의 누이)와 대외경제위원회부위원장 김정우등 최고위급 경 제각료가 포합된 대중투자유치사절단이 이달말 비밀리에 방중, 경공업분야의 60개 프로젝트에 투자해 줄것을 중국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북한은 의약품 의류 식료...
1994.03.21 -
'팀'훈련 재개, 패트리어트 조기배치...긴급안보장관회의
팀스피리트훈련 재개시기와 관련,북한의 태도를 보아 시점을 결정키로 했으 나 북한이 NPT를 탈퇴하고 핵시설 연료봉을 교체하는등의 "더욱 강한 조치" 가 예상되는 만큼 4월중 실시가 불가피하다고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19일의 특사교환을 결렬시킨 북한측의 자세등에 미루어 당분간 남북 대화는 중단될 수 밖에 없다고 결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유엔 안보리에 서의 국제제재에 동참하는등 국제공조체제를 강화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1994.03.21 -
한/스웨덴 해군 협력방안 논의...양국 참모총장 회동
김홍렬 해군참모총장은 21일 방한중인 보르예슨 스웨덴 해군참 모총장(56.중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 해군의 상호협력 방안등 에 관해 논의했다. 지난 18일 내한한 보르예슨 총장은 체류기간중 지난 17일 스웨덴 해사생도 원양훈련차 인천항에 입항한 3천3백t급 기뢰부 설함 ''칼스크로나''에서 함상 만찬을 주최하고 해군 주요부대를 돌아본 후 이날 출국한다.
1994.03.21 -
북한의 전쟁위협은 사실상 선전포고...민자당 규탄성명
민자당 하순봉 대변인은 21일 남북대화 결렬과 관련,성명을 내고 "서울이 불바다가 될 수 있다는등 사실상 선전포고와 같은폭언으로 전쟁을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반민족적,반통일적 작태를규탄한다" 고 말했다. 하대변인은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대화창구는 열어 놓되 앞으로 는 확고하고도 단호한 입장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 그동안의 유화적 자세를 비판하고 "북측의 예측불허하는 도발 가능성에 대비 해 안보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
1994.03.21 -
< 정가스케치 > 일본 소장파 의원 5명 방한 눈길
오카다 가즈야 신생당 총무간사를 단장으로 한 일본 소장파의원 5명이 20일 1박2일 일정으로 내한, 개혁적 의원과의 교류확대를 요청해 눈길. 이들 방문단은 이날 저녁 우리측의 손학규 이용삼(민자) 유인태 신계륜(민 주)의원등과 만나 기존의 양국의원 교류채널인 한일의원연맹외에 젊고 개혁 적인 의원간의 교류확대를 위한 모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손의원이 전언. 이들은 특히 불행했던 과거를 청산하되 일본측은 사죄의 마음을 가져야 한 다는...
1994.03.21 -
""북핵문제 대화통한 해결""원칙 확고...이회창 국무총리
이회창국무총리는 21일 국무회의에서 북한핵문제와 관련,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우리정부의 확고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고 밝혔다. 이총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때그때 강경한 목소리도 나올 수 있고 온건한 목소리도 나올 수 있다"며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정부의 입장이 바뀌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의 전쟁불사극언은 우리의 남북대화추진과 핵문제처리의 시각과 방향을 재정립...
1994.03.21 -
남북문제 정치현안 부각...민자, 외무통일위 소집검토
여야는 남북대화가 결렬되고 북한측이 "불바다"운운하며 전쟁위 협발언을 한데 대해 대북규탄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측에 보다 확고 한 대북정책수립을 촉구했다. 민자,민주 양당은 21일 오전 대책회의를 열어 전쟁위협에 따른 안보태세 강화도 촉구했다.특히 민주당은 사태의 중대성을 감안, 국회 외무통일위와 국방위의 연석회의를 즉각 소집할 것을 요구했 고 민자당도 외통위 소집을 검토중이어서 남북문제가 정치현안으로 부각됐다.
1994.03.21 -
김대통령, 국사교과서 개정 신중검토 지시
김영삼 대통령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국사교과서 개편 시안 과 관련 "국사교과서의 개정은 역사를 왜곡하는 방향으로 개정돼 서는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고 주돈식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밝 혔다. 김대통령은 일요일인 20일 김숙희 교육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국 사교과서는 좀 더 신중하게 여론을 수렴해 개정방침을 정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주대변인이 덧붙였다.
1994.03.21 -
민주당, 북한핵문제와 관련 국회 관련상임위 소집 촉구
민주당은 21일 북한핵문제와 관련,남북실무접촉 결렬과 한반도 긴장 고조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외무통일위와 국방위 소 집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이기택 대표 주재로 당외무통일,국방위원 연석회 의를 열어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를 논의,북한에 대해 핵투 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추가사찰을 받도록 촉구 키로 했다. 또 우리정부와 미국,IAEA 등은 성급하게 북한을 제재하기보다...
1994.03.21 -
검찰, 12.12사태관련 허삼수의원 23일께 소환
"12.12 사태"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 석부장검사)는 21일 "12.12사태" 당시 정승화 육참총장을 연행했던 보안사 인사처장 허삼수의원을 오는 23일께소환,조사하는 것을 필 두로 이번주부터 피고소인 34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검찰은 허의원을 상대로 당시 정총장을 연행하게된 경위 등을 조사 하는 한편 정씨 연행에 가담했던 우경윤 당시 육군범죄수사단장, 성 환옥 육본헌병감실 기획과장,최석립 3...
1994.03.21 -
민자 김대표, 일부 진보사관 비난..중고교과서 개정시안제시
민자당의 김종필 대표는 21일 "제주 4.3사건, 여순반란사건, 대구 시민사건등이 모두 정당한 것처럼 역사를 기록하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최근 중고교과서 개정시안에서 제시됐던 일부 진보 사관을 비난했다. 김대표는 이날 민자당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역사는 잘된 것과 잘못된 것을 그대로 기술하는 것이며 그때의 정황에 따라 역사를 기술하는 것이 아니다"며 "지금 진보사관으로 우리의 피.눈물나는 역사를 음해하는 것은 있을 ...
1994.03.21 -
여야, 북한 전쟁발언관련 대북정책수립 촉구
여야는 남북대화가 결렬되고 북한측이 "불바다"운운하며 전쟁위협발언을 한데 대해 대북규탄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측에 보다 확고한 대북정책수립을 촉구했다. 민자,민주 양당은 21일 오전 대책회의를 열어 전쟁위협에 따른 안보태세 강화도 촉구했다.특히 민주당은 사태의 중대성을 감안,국회 외무통일위와 국방위의 연석회의를 즉각 소집할 것을 요구했고 민자당도 외통위 소집을 검토중이어서 남북문제가 정치현안으로 부각됐다.
199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