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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접촉결렬 책임은 남한에...북한, 성명발표
북한은 21일 남북한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 결렬 책임을 한국측에 전가하면서 "사태를 전쟁국면으로 몰아가는 자들에 게는 민족의 저주와 파멸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특사교환 실무접촉 북측 대표단은 이날 제8차 실무접촉이 결 렬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 지난해 5월 ''특사교환''제의 이 후 여러차례의 실무접촉을 진행해 오면서 북측은 이를 성사시키 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으나 "남측은 거듭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 특사교환의 실현...
1994.03.21 -
한-터키 군사교류방안 논의
김동진 육군참모총장은 21일 오전 방한중인 터키 지상군사령관 카라다이으 대장의 예방을 받고 양군간의 군사교류와 상호협력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지난 20일 내한한 카라다이으 대장은 4박5일간의 체류기간중국방 장관과 합참의장을 예방하고 특전사와 창원공단등을 방문한후 24일 이한한다.
1994.03.21 -
일본, 한국 비상임이사국 출마땐 지지...요미우리신문 보도
일본 정부는 오는 95년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에 입후보할 경우 이를 지지하기로 방침을 결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호소카와 모리히로 일본 총리가 오는 24일부터 일 본을 방문하는 김영삼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는 자리에서 이같은 정부 방침을 공식으로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현재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이 아닌 일본은 오는 95년 이에 입후보할 자격을 갖고 있으나 지역대...
1994.03.21 -
민자, 후속인사 단행...사무부총장에 최재욱씨
민자당은 21일 사무부총장에 최재욱 제1사무부총장을 임명하는 등 중앙당 기구개편에 따른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민자당은 기능이 재조정된 정책조정실장에 백남치(정치담당), 이상득(경제담당),조부영의원(사회담당)을, 국책자문위 국책연구 실장에는 노승우 정책연구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민자당은 또 국장급 28명(승진자 8명 포함)에 대한 인사도단행.
1994.03.21 -
중앙선관위, 사전선거운동 특별실태조사 착수
중앙선관위는 21일 내년 6월 지자제선거를 앞두고 시장 구청장 군수등 현직 지방자치장들과 지방의회의원들이 직무활동을 구실로 기념품을 배 포하거나 사조직을 이용한 모임을 갖는 등 사전선거운동이 광범위 하게 빚어지고 있다고 보고 전국적으로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특별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이와 관련, 서울의 송파 관악 마포 서대문등 4개 구청장들이 국민학교 입학아동들에게 자신의 명의로 학용품을 배포하거나 축하전보 를 보낸 사실을 적...
1994.03.21 -
IAEA 특별이사회 오늘 개막
북한 핵문제에 대한 극도의 긴장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1일 특별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문제에 관한 국제적 후속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우후 7시) 개막되는 이번 특별 이사회 서는 북한 핵물질의 전용가능성에 대해 과거 어느때보다도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 문제에 대한 이사국들의 결의를 IAEA 전회 원국은 물론 유엔 안보리와 총회에도 보고토록 하는 결의안이 채 택될 것이 거...
1994.03.21 -
91차 IPU 총회 오늘 파리서 개막
제91차 국제의회연맹(IPU)총회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1백25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파리에서 개막된다. 오는 26일까지 파리 시내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본부 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분쟁의 예방과 평화의 유지및 정착" ,"위생적인 환경을 위한 폐기물 관리"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룬 다. IPU총회는 또 첫날 오후 회의에서 보스니아사태, 우루과이라 운드협정 이행문제,핵무기확산금지에 관한 조약의 준수문제및 대 이라...
1994.03.21 -
내달중 팀훈련 축소실시 가능성...정부 고위관계자 밝혀
정부는 21일 빠르면 다음달중 팀스피리트 훈련을 대폭 축소 실시 하는 한편 주한미군 부대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조기에 배치한다 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북한핵문제가 위기국면에 접어들어 팀 스피리트 훈련 재개가 불가피해졌으며 금주중에 구체적인 훈련일자 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이달 하순으로 예정했던 ''팀''훈련은 이미시기 를 놓쳐버렸기 때문에 빠르면...
1994.03.21 -
""대기업 중심 경제정책 시정 촉구""...민자당 정세분석위
민자당 정세분석위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신정부 출범후 경제목표중 하나 는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최근 공기업 민영화와 업 종전문화,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 여신규제 완화책등 일련의 정책과정에 서 정부가 보여준 태도는 이에 배치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세분석위는 "이같은 정부의 경제정책이 정책간 마찰 뿐 아니라 경제기획 원 재무 상공부등 각 부처간 갈등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면 서 당정...
1994.03.21 -
민주, 사전선거운동 구청장 수사발표한 선관위 높게 평가
민주당의 박지원 대변인은 21일 성명을 통해 "정치관계법 개 정으로 깨끗한 정치, 공명선거를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 는 이때 관악구청장등 4개 서울시내 구청장을 사전선거운동으로 적발, 수사의뢰하겠다는 중앙선관위의 발표는 법을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높이 평가한다"며 정부는 해당 구청장들을 즉각 해임하고 법에 따라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1994.03.21 -
< 정가스케치 > 북핵 대화통한 해결원칙 포기 말아야
민주당은 21일 남북한간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는 어 떠한 경우에 라도 대화를 통한 해결원칙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것"이라고 촉 구. 민주당은 이날 열린 최고회의에서 마련한 특별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팀스피리트훈련의 실시, 페트리어트 미사일의 한국배치 등이 현시점에서 다 시 거론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 성명은 또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수용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우리 정부...
1994.03.21 -
김대통령, 일본/중국 순방일정/공식수행원 명단 최종 확정
김영삼대통령의 일 중 순방일정과 공식수행원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은 21일 김대통령 내외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간 동경 상해 북경 천진을 연결하는 일본 및 중국 순방외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24일 오전 대한항공(KAL)전세기편으로 출국해 2박3일간 동경에 머물면서 아키히로 일왕을 만나고 호소카와총리와 2차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26일오후 상해로 날아가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하고 27일에...
1994.03.21 -
< 정가스케치 > ""북핵문제 국민들 걱정않는게 더 걱정""
21일 열린 민자당의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핵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정치권이나 국민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현명하게 대처해 야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집약. 김종필대표는 "북한이란 뭐든지 할수있는 상대라는 점을 인식해야 함에도 동족이니 뭐니 하면서 환상만 앞세워 임하다가는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냉정하게 대처해야할 것"이라고 피력. 김대표는 특히 "국민들이 별로 걱정을 하지않는 것이...
1994.03.21 -
청와대 경제비서실, '주말학습회' 정례화..주제발표뒤 토론
청와대경제비서실이 경제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체 직원수의 절반인 11명의 박사가 포진한 최고 경제엘리뜨 집단인 이들의 "경제공부"는 다소 아이러니하게 들리는 면도 없지않다. 그러나 경제비서실은 금주부터 매주토요일 정례적인"주말 경제학습회"를 갖기로 결정,청와대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경제비서실이 주말 경제학습을 정례화하기로 한것은 박재윤수석의 아이디어. "국제화 세계화가 그어느때보다 강조되는 마당에 대통령을 보좌하는...
1994.03.19 -
북한, IAEA 결정에 강력 항의할듯...정부 당국자 전망
북한은 2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특별이사회에 서 최근 북한 핵시설 사찰 결과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IAEA사무국에 강력하게 항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무부 당국자가 19일 밝혔다. 그는 "북한과 IAEA가 지난달 15일 합의한 내용 가운데 다소 모호한 부문이 있어 사찰결과에 대해 사뭇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북한은 ''핵물 질 전용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IAEA사무국 보고가 부당하다는 사...
1994.03.19 -
북핵제재둘러싸고 강경 온건 양론..미 언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 핵사찰이 실패한 것과 관련해 즉각 적인 제재를 실행해야 한다는 의견과 여려운 북한경제 상황을 고려 할 때 제재를 서둘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미국 언론 사이에 엇갈리고 있다. 뉴욕타임스지는 18일 사설에서 미국정부는 북한에 대한 IAEA의 핵사찰이 결국 실패하더라도 제재를 서둘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이 신문은 미국 정부가 팀스피리트훈련 실시 등 강경한 대응을 시작하기 전에 북한에 IAEA 의 추가사찰...
1994.03.19 -
한-중, 무관세 공동시장화 추진...황병태 주중대사 밝혀
[북경=최필규특파원]한중 두나라는 앞으로 산업협력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양국을 관세없는 "무관세 공동시장"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황병태 주중한국대사는 18일 "한중두나라는 김영삼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자동차 항공기 통신정보 HDTV(고선명TV)등 4개분야에 대해 산업협력위원회 를 구성키로 하고 적어도 이분야에 관한한 사실상 무관세 공동시장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대사는 "자동차의 경우 한중두나라가 합작으로 부품공장을 먼저...
1994.03.19 -
대한전략물자 수출절차 간소화...미국정부
미국정부는 우리나라에 대해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 회원국에 준하는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수 출관리규정 개정내용을 지난 15일 발표했다고 외무부가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우리나라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전략물자 가운데 고기술 컴퓨터및 통신장비등 몇몇 민감한 품목을 제외한 대부 분의 품목이 수출허가를 면제받는 (General Lice -nse Trade)를 적용받게 된다. 이로 인해 미국산 전략물자를 ...
1994.03.19 -
상록수부대 귀국신고 받아...김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9일낮 청와대에서 유엔평화유지군(PKO)임무 를 마치고 소말리아에서 귀국한 장정훈부대장 등 국군상록수 부대 장병 35명으로부터 귀국신고를 받은뒤 오찬을 함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상록수 부대의 희생적인 노력으로 소말리아 현지에 한국인의 이름이 영원히 기억될 것임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위상이 높아지고 국민의 자긍심과 군 의 명예심도 드높인 계기가 되었다"고 격려했다.
1994.03.19 -
남북 실무접촉 결렬....북대표 시작 55분만에 일방퇴장
[판문점=양승현기자] 남북간의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이 결렬됐다. 북한은 19일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 8차 실무접촉이 시 작된뒤 55분만인 10시55분 회담장을 일방적으로 박차고 나가 회담을 결렬시 켰다. 북측은 또 `추가접촉 날짜를 잡자''는 우리측 요구도 묵살했다. 이에따라 북한과 미국간의 뉴욕합의는 효력을 상실, 북핵문제는 다시 원 점으로 돌아갔다. 또 이번 회담 결렬은 국제원자력기구가 북한핵사찰 결과에 불...
1994.03.19 -
3대 실천운동 과제 채택...공참총장, 첫 지휘관회의 주재
김홍래 신임 공군참모총장은 19일 오후 대전 계룡대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취임후 첫 지휘관 긴급소집회의를 주재했다. 김총장은 "지난 3일 조근해 공군참모총장이 순직한 헬기추락사고는 국민들 에게 크나큰 심려를 끼치고 공군의 위상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며 " 지금은 뼈를 깍는 자성과 엄정한 군기강확립을 통해 본연의 영공방위 임무완 수에 정진함으로써 공군의 위상을 재정립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군의 주임무를 완수할 수 ...
1994.03.19 -
해외여행 안전사고 대책수립...외무부
외무부는 19일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여행안전사고가 급증 하고 있음을 감안,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위험지역에 대해서 는 안내서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여행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외무부는 이와관련, 관계기관및 업계대표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특히 다음달 1일부터 중국이 특정국가에서 해제되면서 중국여행에서 안전사고가 빈발할 경우에 대비, 관광협회를 중심으로 여행자들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여행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1994.03.19 -
<정가스케치> 중국 초청 거절한 기업 의외로 많아
김영삼대통령의 중국방문 일정에 때맞춰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우리경제인들을 초청했으나 회사일정등 개인적 사유를 내세워 이를 거절한 기업인이 의외로 많았다 하여 화제. 청와대의 한관계자는 "수일전부터 대중국 교역 및 투자실적이 많은 기업의 총수들을 대상으로 방중의사를 타진했었다"며 "그러나 6~7개 기업 총수가 개인적 사정을들어 정중히 거절의사를 밝혀왔다"고 전언. 이 당국자는 "과거 기업인들은 대통령관련 행사라면 만사를 ...
1994.03.19 -
<정가스케치> JP, 독감으로 결근
민자당은 당기구개편에 이어 대규모 사무처인사를 19일 단행할 예정이었으 나 김종필대표가 독감을 이유로 연이틀 결근하며 인사발표를 21일로 미루 자 이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 현재 민자당은 사무처요원들이 근 2주일이상 거의 일손을 놓고있는 상태인 데 인사가 늦어지는 이유가 민주계의 요직독식에 대해 민정.공화계가 강력 반발하고있는 때문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더욱 뒤숭숭한 분위기. 문정수사무총장은 이와관련,"1급 국장들 인사는 당총재인 김...
1994.03.19 -
이부총리, 남북실무접촉 결렬관련 성명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19일 남북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 촉결렬과 관련,성명을 내고 "북한의 대화결렬은 핵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대화노력과 국제적 노력을 외면한 것으로 그 누구도 납득하기 어렵고,그 어떤 구실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북한이 특사교환을 위한 합의서 채택을 지연.기피 하는 태도로 일관하다 급기야 전쟁불사 운운하면서 접촉 자체마저 거부한 것은 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라는 온겨레와 세 계...
1994.03.19 -
상문고 정치권 로비의혹 관련 민주측에 해명 요구...민자당
민자당은 18일 상문고의 정치권 로비의혹과 관련, 민주당측이 민자당의원 들이 연루된 것처럼 주장하고 나온 데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민자당의 하순봉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상황을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정치인이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이라면서 "이기택민주당대표 는 상문고 로비상황을 거론하면서 민주당은 돈을 받지않은 정당이고 상대 적으로 민자당에는 흑막이 있는 듯한 인상을 풍기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고 비난했다. ...
1994.03.18 -
'95공명선거기획단' 21일 발족...내년 4개선거 대비
중앙선관위(위원장 김석수)는 내년의 4개 지방자치선거 동시실 시에 대비, 오는 21일 을 발족하고 본격 활 동에 돌입한다. 선관위는 18일 30여명의 직원들로 ''95 공명선거기획단(단장 김유영 사무차장)을 구성, 공명선거관리반과 동시선거준비반을 두고 *선거 계도홍보 *불법 및 사전선거운동 단속 *선거제도개선 *선거관리업무 개선 등 4개 실무반을 가동키로 했다. 공명선거기획단은 발족과 동시에 공명선거를 위한 계도.홍보활동 을 비...
1994.03.18 -
행정구역개편 주민투표 거듭촉구...민주당
민주당은 18일 행정구역개편은 지난 임시국회에서 여야합의로 통과된 정치개혁입법에 의거, 반드시 주민투표에 의해 실시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박지원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가백년지대계인 행정구역 개편은 주민의 생활, 역사, 전통 등 모든 것을 검토해 어디까지 나 주민의 편익증대라는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여론 조사를 통해 개편을 단행하려는 것은 당리당략에 이용하려는 발 상"이라고 비난했다.
1994.03.18 -
IPI총회 참석 언론사 사장 14명 초청, 오찬...김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8일낮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국제언론인협회 (IPI) 94년 총회에 참석했던 언론사 사장 14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 께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95년 IPI총회 준비상황 등을 설명듣고 IPI총회는 언론올림픽인만큼 정부가 할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1994.03.18 -
""시군통합 주민투표 실시안해""...최형우내무, 후유증우려
정부는 시군통합과 관련,주민투표법이 제정되더라도 기초의회와 주민간 극심한 의견대립이 빚어지는 곳을 제외하고는 주민투표를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최형우 내무장관은 18일 "주민투표는 지방자치법상 의무조항도 아닐 뿐 아니라 지역민간의 대립등 극심한 후유증을 낳을 우려가 있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최장관은 "통합대상지역은 기초의회의 의견과,공청회등을 통한 주민의 의사를 수렴,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될 것"이라면서 "주 민투표법이 ...
199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