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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스케치 > 청와대 일본.중국 순방 준비에 분주
김영삼대통령은 일본및 중국방문(24-30일)을 이틀앞둔 22일 순방준비와 이 에 따른 국내상황점검 등으로 분주. 김대통령은 이날 민자당당직자 군수뇌부인사들과 각각 조찬 오찬을 함께 하고 자신의 부재중 협조를 당부했으며 김종필대표는 "총재의 외국방문기간 동안 나라를 잘 지킬수 있도록 당정간 더욱 노력하겠다.잘 다녀오시라"고 인사. 김대통령은 또 오전에는 박재윤경제 정종욱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정상회담 관련사항을 브리핑 받았으며, 오후에는...
1994.03.23 -
국회제도 개선위,합법적 로비 제도화 추진키로
최근 자보,농협,상문고사건등을 통해 음성,불법적인 대국회로비에 비난의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국회제도개선위원회(위원장 박권상)가 합법적인 로비의 공식제도화를 추진키로 해 주목을 끌고있다. 박위원장은 23일 위원회전체회의에서 "최근 일련의 정치권관련 비리사건에서 보듯 금품이 오고가는 음성적인 로비에 국민의 의혹 이 증폭되고 있다"며 "로비스트등록법같은 별도입법까지 포함,부패 근절을 위한 로비의 공식제도화방안을 광범위하게 논의,추진해나 ...
1994.03.23 -
< 정가스케치 > 1기내각 훈장수여의결 공개안해 구설수
총무처가 이경식전부총리겸기획원장관등 현정부1기내각의 장차관들에게 훈 장을 수여하기로 국무회의에서 의결까지 했으면서도 이를 비공개로 해 구설 수. 총무처는 3공때부터의 관례대로 이장관등 전직장관 10명에게 청조근정훈장, 김영태기획원차관등 16명의 전직차관급인사에게 황조근정훈장을 주기로 하고 이를 21일의 국무회의에서 의결. 그러나 총무처에서는 이같은 사실을 국무회의자료에서 누락시켜 눈총을 받 고 있는데 총무처에서는 "장차관급은 하위공...
1994.03.23 -
< 정가스케치 > `전쟁불사' 언론유포 배경 놓고 신경전
23일 열린 국회외무통일위에서는 지난 19일 판문점 실무접촉에서 나온 북측 의 "서울 불바다" "전쟁불사"등 강경발언을 여과없이 언론에 내보낸 배경을 놓고 여야의원들이 한동안 신경전. 이우정의원(민주)은 "비공개원칙을 깨고 발언내용을 공개한 의도가 의심스 럽다"며 "당장 전쟁이 일어날것 같은 위기국면을 조성한것은 패트리어트미사 일의 한국배치를 위해 미리 분위기를 환기시키려 한것 아니냐"고 추궁.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이에 "남북...
1994.03.23 -
< 정가스케치 > ""채찍으로 때리면 채소밭 통째로 망쳐""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대북정책을 전면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 지고 있는 가운데 대화론자의 대표격인 한승주 외무장관은 22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정부의 핵 대책에 대해 검토와 성찰을 거듭해 본 끝에 좋은 의미에서 소신을 가져도 좋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강조. 한장관은 "송아지가 채소밭에 들어가 있는데 채찍으로 때려 나오게 하면 채소밭을 통째로 망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히려 당근을 주면서 나오게 해야 한다"며 북한에 ...
1994.03.23 -
김대중씨, 내달 14일 광주 방문...대선 후 첫 방문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은 오는 4월14일 광주에 도착해 곧바로 망월동 묘역을 참배하고 대학강연에 나서기로 하는 등 92년 대선 패배 이후 첫 광주방문 일정을 22일 확정했다. 김 이사장의 묘역 참배 이후 일정은 14일 오후 2시 광주대 언론대학원 개설기념 특강 14일 저녁 윤공희 대주교 등 성직자 들과 만찬, 천주교 광주대교구에서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초청 신앙 강좌 15일 오후 2시 전남대 강연 15일 저녁 각계 인사 만찬 1...
1994.03.23 -
시.군 통합대상 권유지역 48개 시. 42개 군 확정...내무부
내무부는 23일 일선 도지사의 의견을 종합, 시.군 통합권유 대상지역을 48 개 시, 42개 군으로 확정, 발표했다. 내무부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공청회, 주민의견조사와 지방의회 의견등 을 수렴, 6월10일까지 최종 시.군통합 지역을 확정할 방침이다. 내무부는 지난 17일 자체 선정한 통합검토대상 60개 시, 49개군을 중심으 로 그동안 현지 실정등을 감안한 각도의 의견을 수렴, 자체발전가능성이 높 은 12개 시, 7개 군을 통합대...
1994.03.23 -
김대통령, 평화통일 노력에 힘쓸터...북핵관련 타국과협조
김영삼대통령은 23일 북한 핵문제와 관련, "정부로서는 대화의 문 을 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 관계 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해나가며 나라를 지키고 평화통일을 이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24일부터 시작되는 일중순방에 앞서 이날오전 청와대에 서 이회창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및 수석비서관 전원과 조찬을 함께 하며 "북한은 비핵화를 약속해놓고 비밀리에 핵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남비난방송을 늘리고 남한...
1994.03.23 -
중국 공산당 대표단 오늘 이한
민자당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 중국공산당 실무대표단 이23일 7박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한했다. 주선경대외연락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대표단은 이번 방문 에서 민자당 고위당직자를 비롯 일선 당원조직간의 상호방문을 통 해 양당간 교류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민자당은 올 상반기중 문정수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 는 고위급대표단을 구성, 중국을 방문키로 했으며 중국공산당측도 정치국원급 고위당직자의 답방...
1994.03.23 -
전국 오늘부터 특별경계강화 돌입...김대통령 일/중순방
전군은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김영삼대통령의 일본.중국순방 (24-30일)에 따른 특별경계강화에 들어갔다. 이번 경계강화는 합동참모본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군은 이 기간중 여단급이상 지휘관및 참모의 외출.외박과 휴가를 금지 하며 모든 부대는 적정 감시체제를 강화, 북한의 동태를 예의주시 하게 된다. 그러나 일반 장병들의 외출.외박은 평시대로 실시된다. 한편 합참은 이달말 완료되는 시한부 전투준비태세를그대로 연장 하는 방안과...
1994.03.23 -
국제의원연맹,대북핵사찰이행 촉구-26일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의원연맹(IPU)총회는 오는 26일 북한의 핵사찰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게될 것이라고 IPU 한국대 표단의 박정수단장이 23일 알려왔다. 박단장은 지난 21일 IPU총회에서 캐나다대표단이 핵확산금지조약 (NPT)의무 이행의 중요성에 관한 결의안을 추가의제로 제출한 결과, 북한은 반대,중국은 불참,인도,파키스탄은 기권하는등 찬성 1천10표, 반대 76표,기권,불참 1백89표로 압도적으로 채택됐다고 전했...
1994.03.23 -
민자, 민주북핵대응 발언에 신중 촉구
민자당은 23일 민주당 일각에서 북한핵문제에 관한 정부의 대응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 "안보가 걸린 중대한 문제를 본질 과 다르게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신중한 대응을 촉구. 하순봉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거론하고 북측대표가 공식회담에서 이라고 한 것등은 사실상 선전포고와 같다"면서 "우리는 이같은 일련의 상황을 객관적 으로 조감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며 우리가 피해당사자...
1994.03.23 -
< 정가스케치 > `국회의장설'에 `정치 그만두라는 얘기냐""
김영삼대통령의 일본 중국순방에 수행할 민자당의 김윤환의원은 23일 "오랫 만에" 밝은 표정으로 여의도당사로 김종필대표를 방문, 출국인사. 김의원은 김대표를 만나기에 앞서 문정수사무총장 방에 잠깐 들렀는데 "YS 가 애정의 표시를 한것 같다"는 기자들의 멘트에 "언제는 안그랬느냐"며 기 자들이 뭘 몰라도 한참 모른다는 표정. 김의원은 또 "이번 수행이 TK에 대한 배려 아니냐"는 지적에 "웃기는 소리" 라고 일축. 김의원은 기자들이 ...
1994.03.23 -
환경처 과천정부청사로 이전...잠실시대 마감
환경처가 페놀오염사고,낙동강수질오염사고 등 각종 대형환경사고로 점철된 만 9년간의 잠실시대를 마감하고 23일 과천정부청사로 이전한다. 환경처는 14년간의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비로소 본가에서 의젓하게 살림 을 차리게 된 것. 환경처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송파구 신천동 구현대사회연구소 건물을 떠나 최근 완공된 7층짜리 과천정부 제2종합청사 5동에 입주해 6,7층 전체와 1,5 층 일부를 사용하게 되는데 사무실의 총면적은 1천5백48평...
1994.03.23 -
[정치톱] 팀스피리트훈련 내달하순께 실시 방안 적극 검토중
정부는 올해 팀스피리트훈련을 패트리어트미사일이 국내에 도착하는 내달 하순께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병태국방부장관은 23일 한반도긴장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회국방위에 출석, "팀스피리트훈련 실시시기는 4월하순과 5월중순, 6월이후등 3개안중에서 결정될것"이라며 "이번 훈련에는 특히 패트리어트 미사일훈련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국배치가 곧 우리정부의 이 미사일구매를 ...
1994.03.23 -
민주, 사전선거운동 적발이의제기 민자당에 유감
민주당은 23일 선관위가 서울지역 4개 구청장의 사전선거운동을 적발한데 대해 민자당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민자당의 변화를 축구. 박지원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선관위가 서울지역 4개 구청장의 불법행정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혐의를 잡고 단속한 것은 개혁시대 에 맞는 행동"이라고 치켜 세운뒤 "그러나 이를 두고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깨끗한 정치를 위해서 바람직하 지 않을 뿐 아니라 대단히 ...
1994.03.23 -
북핵문제 관련, 국회차원 대책 논의키로...여야 총무회담
여야는 22일 국회에서 총무접촉을 갖고 북한핵문제와 관련,외무통일위와 국방위를 23일오전에 열어 국회차원의 대책을 논의키로 합의했다. 민자당의 이한동 민주당의 김태식총무는 이날 북한의 핵문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있는만큼 이들 상임위를 열어 관계장관으로부터 전반적인 대북대응전략과 국민들의 불안감해소방안,안보태세등에 관한 대책등을 보고받기로 의견을 모았다.
1994.03.23 -
북한, 대화와 동시에 전쟁도 준비
북한은 22일 미국과의 3단계회담이 취소된 것은 미국의 부당한 태도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평양측은 대화 준비와 동시에 전쟁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도쿄의 북한방송 청취 통신인 라디오 프레스가 23일 보도했다. 라디오프레스에 따르면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22일 저녁 시사 논평을 통해 미.북한 3단계 고위급 회담이 취소된 것은 미국의 "부당한 입장과 태도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미국은 핵문제와 취소 된 회담을 북한을 궁지에 몰아넣는데 ...
1994.03.23 -
한-일, 한중정상회담 북핵저지 기회로 삼겠다...김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23일 일본과 중국방문에 앞서 청와대에서 국무위원 간담회 를 주재, 자신의 해외순방기간중 24시간 안보보고체제를 유지할 것이며 이 번 한일, 한중 정상회담을 북한핵 저지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한국에 배치될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걸프전때 것보다 개량된 우수한 것으로써 한국방위에 중요한 역활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팀스피리 트 훈련 재개는 나의 해외방문 뒤에 하기로 했다"고 공식으로 천명했다. 김대통령은 "지...
1994.03.23 -
대북 경제제재 북한에 큰 타격...안무혁의원(민자)주장
북한핵문제와 관련, 유엔안보리에 의한 대북제재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동참하지 않더라도 대북경제제재조치가 가해질 경우 북한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안무혁의원(민자)이 23일 주장 했다. 안의원은 이날 국회외무통일위원들에게 배포한 ''북한 핵문제 현황 과 대처방향''이라는 자료에서 "북한 경제가 지난 3년 동안 연속 마 이너스 성장을 거듭해왔기 때문에 대북경제제재는 중국의 참여여부 와 상관없이 정치.경제적 타격을 줄 것...
1994.03.23 -
국방부,해군에 구축함용 전투체계기종 결정 위임
국방부는 23일 한국형 구축함(KDX)에 탑재, 전술지휘및 무장통제 장비로 운용할 구축함용 전투체계 기종을 해군이 직접 결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결정해온 무기체계기종을 실제 운용하는 소요군에서 최 종결정토록 한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같은 기종결정방식은 앞으로 다른 율곡사업(군전력증강사업)에도 확대,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KDX 전투체계 기종은 지난해 6월 차관주재 확대심의회의에서 독일 아틀라스 엘렉트로니크사의 코시스(COS...
1994.03.23 -
동양의학 3개국 공동연구 제의...김대통령, 방일.방중때
김영삼대통령은 방일,방중기간중 한중일 3국이 3천만달러규모의 공동 연구 기금을 조성, 동양의학(한의학)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제의할 방침이 다. 23일 청와대와 관계당국등에 따르면 김대통령은 한의학이 효능에 있어 국제 적 인정을 받고 있음에도 이론적인 체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을 감 안, 이같은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관련, "우리의 독특한 한방의학과 함께 중국의 풍 부한 임상경험, 일본의...
1994.03.23 -
[해설] 정부, 최악상황 인식 강경대응 방침..안보장관회의
북한 핵문제는 이제 최악의 상황을 설정해야 할 만큼 급박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21일의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가 열린 배경이 그래서였고 장장3시간에 걸친 회의장의 분위기 또한 그랬다. 청와대나 관련행정부의 기류도 지금까지의 "희망"적인 분석이나 "기대" 같은것들이 이제는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쪽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다. 이날 안보관계장관회의 결과는 따라서 그동안 정부가 표명해온 북한 핵과 관련한 어떤 공식반응보다 ...
1994.03.22 -
< 정가스케치 > `북한상황 파악 한계' 시인...한승주 외무
행정부의 북한핵 대응능력에 회의를 표시해 오던 민자당의 고위당직자들은 22일 이영덕통일부총리와 한승주외무장관이 여의도 당사를 방문, 그간의 상 황전개와 향후대책을 보고하자 언제 그랬느냐는듯 의기투합하는 모습. 이날 한장관은 남북대화가 차질을 빚게된 것이 전략부재탓이 아니냐는 지적 에 "북한은 애초부터 북.미 3단계회담 개최전에 특사교환을 실현하는데는 반 대해온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를 간접 시인. 한장관은 또 "북한의 권력관계 정책결...
1994.03.22 -
[해설] 남북경제교류 다시 경색..나진.선봉특구 진출 백지화
북한이 핵완전사찰의 거부로 "고립"을 자초한 가운데 특사교환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마저 표류함에 따라 한동안 해빙기에 접어드는듯 했던 남북경제교류가 다시 경색국면에 빠져들 전망이다. 정부는 그동안 북한 핵문제 타결 및 남북 특사교환실현을 전제로 남북 협력기금을 활용해 북한이 추진하는 나진 선봉지구등 경제특구진출 대북 위탁 교역 확대를 위한 민관 합동 조사단 파견 남북 철도연결 프로젝트 등 일련의 대북 경협 강화 방안을 검토해왔으나...
1994.03.22 -
한미양국, 고위안보회의..패트리어트미사일배치등 논의
한미양국은 22일 오전 서울에서 고위 안보관계회의를 열고 패트리 어트미사일의 주한미군배치와 94년도 팀스피리트훈련 재개 문제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한승주외무장관과 이병태국방장관이, 미국 측에서는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대사와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이 각 각 참석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한미양국은 이 자리에서 북한핵문제가 정면대결 국면으로 치달으면 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1994.03.22 -
UR농산물분야 이행계획서 25일까지 양자협상통해 수정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분야의 이행계획서에 대한 검증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는 미국 등 이해당사국과 양자협상에서 이행계획서의 부분 수정을 약속하는 등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제네바의 우리나라 협상대표단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우루과이 라운드 이행계획서의 최종 검증이 21일 오후(현지시간)실시됐으나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EU(유럽연합), 일본, 캐나다, 호주 등 17개국 의 이행계획서가 통과되지 못했다.
1994.03.22 -
패트리어트 48기 한국으로 이송중...워싱턴 포스트지 보도
[워싱턴=최완수특파원] 미국방부는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주한 미군 병력증강과 화생방전에 대비한 가스마스크등 장비를 추가 보급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1일 미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텍사스주 블리스 기지에 주둔한 패트리어트 미사일 대대 보유 미사일 발사대 48대가 기차편으로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항으로 이 송중이며 오클랜드에서 2척의 군용선으로 한국에 수송될 것이라고 미국방 부...
1994.03.22 -
군정신교육 강화키로...국방부, 유사시에 대비
국방부는 22일 최근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과 관련, 지난해 11월부터 전군에 시달된 `시한부 전투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장병들에 대한 정 신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북한군의 동계훈련을 계기로 발령한 `시한 부 전투대비태세''를 더욱 강화, 북한군의 동태를 감시하고 유사시에 대비 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94.03.22 -
""감정적 대북강경책 국제공조체제 지장""...한외무 밝혀
한승주외무장관은 22일 "현단계에서 감정적인 대북한 강경정책은 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체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며 "정 부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으면서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한다는 기 존 전략을 계속 유지하며 유엔 미국 중국등과 다자및 양자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 참석, "정부 는 그동안 북한과 대화추진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며 "정부 의 강경대응방침은 대...
199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