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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 하니 "하이브가 우리 싫어한다는 확신 들어"

      그룹 뉴진스 하니(20·본명 하니 팜)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하이브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하니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최근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서 회사(하이브)가 우리를 싫어한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하니는 이날 소속사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씨와 모회사 하이브의 분쟁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서 참석했다. 환노위는 앞서 하니와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의 증인과 참고인으로 각각 채택했다.국정감사 참고인은 출석 의무가 없지만 하니는 지난 9일 팬들과의 소통 플랫폼 포닝에 "국정감사에 출석하겠다"며 "스스로와 (뉴진스) 멤버들, 버니즈(팬덤 이름)를 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하니는 지난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진행한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후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 측은 사옥 복도 CCTV 확인 결과 해당 연예인 아일릿 멤버들이 하니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하며 "아일릿 의전 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의전 담당 구성원은 아티스트에게 평소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해 '무시해'라는 말을 한다는 것 자

      2024.10.15 14:53
    • 뉴진스 하니 "내가 당한 일, 모두가 당할 수 있어"…국감 출석한 이유

      그룹 뉴진스 하니(20·본명 하니 팜)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제가 겪은 일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묻히면 안 될 거 같아서 나왔다"고 말했다.하니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출석 결석 이유에 대해 "뉴진스 멤버와 함께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당한 얘기를 했는데, 사옥 내에 헤어 메이크업을 받는 공간이 있는데, 행사 참석을 위해 복도에 기다리는 상황에서 다른 팀 소속의 팀원들을 만나게 됐다"며 "그때엔 잘 인사를 했는데, 5~10분 후에 다시 나왔는데 담당 매니저가 저와 눈이 마주친 후 '못 본 척 무시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이어 "이 일을 왜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갔다"며 "이 문제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이번에 말하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가고 묻힐 거 같아서 나왔다"고 덧붙였다.더불어 "누구든 당할 수 있는 일"이라며 "선배나 후배, 연습생 모두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하니는 이날 소속사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씨와 모회사 하이브의 분쟁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서 참석했다. 환노위는 앞서 하니와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의 증인과 참고인으로 각각 채택했다.국정감사 참고인은 출석 의무가 없지만 하니는 지난 9일 팬들과의 소통 플랫폼 포닝에 "국정감사에 출석하겠다"며 "스스로와 (뉴진스) 멤버들, 버니즈(팬덤 이름)를 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하니는 지난 9월

      2024.10.15 14:44
    • 尹 "제주, 하늘 나는 택시 UAM 시범운영구역 지정"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하늘을 나는 택시 UAM을 제주 관광 인프라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미래 교통수단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UAM 시범운영구역을 지정하고 관광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제주는 일찍부터 SK텔레콤 등 국내외 기업,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공항, 성산포항, 중문관광단지 등 제주도 관광지를 잇는 UAM 노선을 개발해 왔다"며 "UAM이 제주도의 관광 인프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세심하고 꼼꼼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제주도민 뿐 아니라 전국적 관심을 가진 제주 제2국제공항 건설도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해 빠른 속도로 완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10.15 14:31
    • '명태균 카톡, 尹 아닌 김건희 친오빠' 해명에…이준석 반응

      야권은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서 언급한 '오빠'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는 대통령실의 해명에 "기가 막힌다"고 15일 비판했다.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카톡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나온 대통령실의 해명이 더 충격"이라며 "생각이라는 것을 하고 해명한 것이냐"고 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기가 막힌 해명이다. 과거 보도된 김 여사 녹취록에서, 대선 캠프에도 깊이 관여했다고 알려진 그 친오빠인가. 설령 친오빠면 비선 개입이 없어지냐"고 했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페이스북에서 "'철없고 무식한 오빠'는 윤석열이 아니라 김건희의 친오빠라는 대통령실의 해명. 대통령실이 무너지고 있다. 두 부부가 죗값을 치르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도 "바이든 대 날리면 2탄?"이라고 했다.윤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주장하는 선거 브로커 명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와 나눈 것이라고 밝힌 카카오톡 대화를 캡처해 올렸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자신의 주장을 허풍이라고 비난하자, 이에 응수하는 격으로 김 여사와의 대화를 폭로하고 나선 것이다.명씨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김 여사는 명씨에게 "너무 고생 많으세요.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 제가 난감(합니다)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사과드릴게요"라며 "제가 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에서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자기가 뭘 안다고. 아무튼 전 명 선생님의 식견이 가장 탁월하다고 장담합니다"라고 했다.그러자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2024.10.15 14:21
    • 北 편드는 러시아 "평양 무인기 사건, 한국이 북한 내정간섭"

      북한이 '한국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을 빌미로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도 이를 두고 "북한에 대한 주권 침해이자 내정간섭"이라며 북한 편을 들었다.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평양을 포함한 북한 영토가 선전물을 살포하는 남한 무인기들의 유례없는 공격을 받았다"면서 "한국의 이런 행위는 북한 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자, 자주독립 국가의 합법적인 국가정치제도를 파괴하고 주체적 발전에 대한 권리를 박탈하기 위한 내정간섭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자하로바 대변인은 "한국은 북한의 경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실제 무력사태까지 상황을 더 격화시킬 수 있는 무분별한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한국은 사이비 자유주의 가치의 강요와 '자유'라는 것의 확장을 통한 '흡수 통일 구상'은 누구보다 자국민의 안보에 위협을 초래한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며 "러시아는 북한과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조약 등에 기초해 한반도 상황의 위험한 전개를 막고 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되돌리기 위해 앞으로도 한반도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6월 맺은 이른바 '북러 신조약'과 함께 밀착을 가속화하고 있다.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지지 발언을 해왔다. 러시아도 북한 입장에 동조하면서 일종의 지지 발언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경색된 한러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2일(현지시

      2024.10.15 13:55
    • 尹 '호우피해' 김해 칠산서부 등 14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들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김해시 칠산서부동, 경남 창원시 웅동1동, 전남 장흥군 장흥읍·용산면, 강진군 작천면·군동면·병영면, 해남군 계곡면·황산면·산이면·화원면, 영암군 금정면·시종면·미암면 등 14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이들 지역은 지난 9월 말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있었던 곳들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10.15 13:54
    • [포토] 국정감사 출석하는 아이돌 뉴진스 하니

      그룹 뉴진스(NewJeans) 하니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4.10.15 13:50
    • [포토] 국정감사 참고인 신분 출석하는 뉴진스 하니

      그룹 뉴진스(NewJeans) 하니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4.10.15 13:49
    • [포토] 국감 출석해 출입증 발급받는 뉴진스 하니

      그룹 뉴진스(NewJeans)의 하니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출입증을 발급받고 있다. 

      2024.10.15 13:45
    • [포토] 국감 출석한 뉴진스 하니

      그룹 뉴진스(NewJeans)의 하니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출입증을 발급받고 있다. 

      2024.10.15 13:44
    • '뉴진스' 하니, 구찌 가방 메고 국감 출석…여유 있는 미소

      그룹 뉴진스의 하니(20·본명 하니 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장으로 향했다. 하니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말 안 해도 팬들은 제 마음 잘 아시니까 말할 필요 없다"고 답했다. 이날 하니는 청바지에 흰 셔츠, 아이보리 컬러의 베스트를 매치한 깔끔한 모습으로 등장, 수많은 취재진들 사이에서도 여유있는 미소를 보였다.특히 그는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구찌의 홀스빗1955 로소 앙코라 컬러의 가방을 착용했다. 가격은 430만원. 또 손에는 220만원대의 구찌 별 반지를 착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니는 지난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진행한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팬들은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했고, 이것이 실제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관심이 쏠렸다.이후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 측은 사옥 복도 CCTV 확인 결과 해당 연예인 아일릿 멤버들이 하니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일릿 의전 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의전 담당 구성원은 아티스트에게 평소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해 '무시해'라는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다는 설명도 더했다.팬들은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했

      2024.10.15 13:35
    • [속보] 합참 "군, 北 남북연결도로 폭파 후 MDL이남에 대응사격"

      [속보] 합참 "군, 北 남북연결도로 폭파 후 MDL이남에 대응사격"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10.15 13:08
    • [속보] 합참 "군, 北 남북연결도로 폭파 후 MDL이남에 대응사격"

      합참 "군, 北 남북연결도로 폭파 후 MDL이남에 대응사격"/연합뉴스

      2024.10.15 13:07
    • 합참 "북한,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종합]

      북한이 15일 경의선ㆍ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은 오늘 정오께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군사분계선(MDL)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태세 강화 중"이라고 전했다.북한의 경의선ㆍ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는 남북 육로를 완전히 끊고 요새화 공사를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9일 보도문을 통해 "9일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되게 된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미군 측에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북한은 같은 날 유엔사-북한군 통신선을 통해 보낸 통지문에서 "우리 측은 10월 9일부터 남쪽 국경선 일대에 우리 측 지역에서 대한민국과 연결됐던 동·서부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기 위한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공사에는 다수의 우리 측 인원과 중장비들이 투입될 것이며 폭파 작업도 예정돼 있다"며 "귀측은 필요한 대책을 책임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우리 군은 북한이 남북 육로 완전 단절을 선언한 이후 북한군의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을 감시해왔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도로에 가림막을 설치해 놓고 그 뒤에서 도로를 폭파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는 것이 식별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작년 11월부터 남북 육로 단절을 위해 도로 주변 지

      2024.10.15 12:41
    • 명태균 "尹부부와 매일 통화"…대통령실 "터무니없다"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경선후보 시절 윤 대통령 부부와 자주 연락하며 조언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터무니없다"며 선을 그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언론 공지에서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간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이어 명 씨가 김 여사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데 대해서도 "당시 문자는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며 "명 씨 카카오톡에 등장한 '오빠'는 윤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해명했다.명 씨가 이날 공개한 문자를 보면 김 여사가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 주세요' 등의 표현이 담겨 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2024.10.15 12:40
    • 유용원 “평양 침투 무인기 3D프린터로 제작…우리 군 무인기와 달라”

      북한이 평양 상공에 침투했다고 밝힌 무인기가 우리 군의 무인기가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의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은 15일 "북한이 공개한 평양 침투 무인기 열상장비 촬영 사진을 정밀 분석한 결과 날개 부분은 후퇴익 형상으로 우리 군의 무인기와 유사하지만, 날개 뒤의 동체 비율은 더 짧았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분석 결과 북한 열상장비 촬영으로 정확한 형체 식별이 제한되지만, 평양 침투 무인기는 한국군 보유 무인기와는 다른 형상이 확실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이 추가로 공개한 무인기 전단통 사진 관련해 유 의원은 "무인기 전단통은 3D 프린터로 제작된 것 같은 사출 흔적 식별된다"며 "3D 프린터로 제작된 것으로 보아 수제 조립 무인기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국정감사에서 "저런 델타(삼각형 형상)와 비슷한 형태의 모양은 민간용에서나 군용에서나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유사한 모양은 있지만 자세히 보면 (ADD)개발자들이 만든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가 만약 (무인기를) 만든다면 3D 프린터로 만들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어제(14일) 담화를 통해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주장했고, 그제(13일)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특정한 발사대나 활주로가 있어야 이륙시킬 수 있는 무인기로 민간이 날려 보냈다는 변명은 통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북한 외

      2024.10.15 12:24
    • [속보] 합참 "북한,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북한이 15일 경의선ㆍ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은 오늘 정오께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군사분계선(MDL)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태세 강화 중"이라고 전했다.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2024.10.15 12:17
    • 대통령실 "'명태균 카톡' 속 오빠는 김건희 친오빠…사적 대화일 뿐"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 나눴던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자, 대통령실은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이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언론 공지에서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간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명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캡처해 공개했다. 명 씨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김 여사는 명 씨에게 "넘 고생 많으세요.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 제가 난감(합니다)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사과드릴게요"라며 "제가 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에서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자기가 뭘 안다고. 아무튼 전 명 선생님의 식견이 가장 탁월하다고 장담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명 씨는 자신이 2021년 6월 18일 이후 대선 후보로 확정되기 전 6개월 동안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매일 통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선거판을 짜는 사람'이라고 규정하며,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기 전까지 대통령 자택이었던 아크로비스타에 셀 수 없이 갔다고 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4.10.15 12:05
    • 명태균, 김건희 여사 메시지 폭로…"우리 오빠 철없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김 여사와 나눴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김 여사가 명 씨에게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라고 말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명 씨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재원 씨의 강력한 요청으로 알려드린다"며 김 여사와 나눴던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명 씨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김 여사는 명 씨에게 "넘 고생 많으세요.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 제가 난감(합니다)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사과드릴게요"라며 "제가 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에서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자기가 뭘 안다고. 아무튼 전 명 선생님의 식견이 가장 탁월하다고 장담합니다"라고 말했다. 대화 시점은 2021년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직전쯤으로 추정된다. 명 씨는 이후 추가로 글을 올려 "김재원 씨가 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전화 통화에서 협박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하니 네가 다 감당하라"고 덧붙였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명 씨를 "곧 철창 속에 들어갈 개"라며 칭하며 "겁에 질려서 막 아무 데나 왕왕 짖는 것 아닐까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해당 메시지가 공개되자 대화 속에 등장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오빠는 항상 선거기간 내내 철없이 떠들어서 저는 공개된 카카오톡으로는 오빠가 언제 사고 친 내용에 대한 부분인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빠는 입당 전부터 당선 때까지 내내 철없었다는 것은

      2024.10.15 11:28
    • 尹 "금투세 없애 시장불안 제거…기업가치 높여 투자자 수익 선순환"

      "기업 밸류업 박차…주주 친화적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개정 자본시장법 공포…불법 공매도 처벌 대폭 강화될 것"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통해 시장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우리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업은 가치를 높이고, 투자한 국민은 더 큰 수익과 자산 형성의 기회를 누리는 선순환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 편입과 관련해 "전 세계 2조 5천억 달러 규모의 국채 투자 인덱스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우리 자본시장에 폭과 깊이를 더해줄 물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이는 우리 정부가 펼쳐온 정책들이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며 "세계국채지수 편입으로 약 75조 원의 글로벌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이어 "안정적인 글로벌 국채 수요를 기반으로 금리가 안정되면서 정부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절감되고 외환 유동성 공급도 원활해져서 원화 가치가 안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주식시장의 공매도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지난 9월 26일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된다"며 "내년 3월 말 법이 시행되면 전산시스템을 통해 불법 공매도를 전수 점검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개인과 기관 간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해소되고 불법 공매도와 불공정 거래에 대한 처

      2024.10.15 10:58
    • 조국 "한동훈, 부산 선거 지면 사퇴할 듯…尹·김건희 가만 놔두겠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다면 한동훈 대표가 사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수 텃밭'에서의 패배는 리더십에 특히 치명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조 대표는 지난 14일 밤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정치적으로 보면 금정구라는 곳은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단일화한 후보가 이기게 되면 즉각적으로 집권 세력 내부에 큰 파문이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며 "당장 한 대표가 대표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겠냐"고 했다.조 대표는 '한 대표가 사퇴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본다"며 "설사 단일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진다고 하더라도, 한 대표는 매우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국민의힘이 큰 격차로 야권 단일 후보를 꺾지 못한다면 한 대표가 위기론에 휩싸일 것이라는 게 조 대표의 주장이다.  그 이유에 대해선 "최근 한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앞에 머리를 조아리다가 지지도가 떨어지니까 '김 여사 등장하지 마라', '대통령실 인적 쇄신해 김 여사 라인 없애라'고 얘기한 것 같은데, 윤석열, 김건희 두 분이 가만 놔두겠냐"고 했다.그러면서 "최근에 있었던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금정구에서도 윤석열, 김건희 두 사람에 대한 불만이 매우 높은 상태로 확인이 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윤석열, 김건희 공동 정권'에 대한 경고를 내리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고(故) 김재윤 전 부산 금정구

      2024.10.15 10:55
    • 尹 "내년 3월부터 불법 공매도 전수점검…불공정 거래 제재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내년 3월말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전산시스템을 통해 불법 공매도 전수점검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개인과 기관간 기울어진 운동장이 해소되고 불공정 거래 제재도 대폭 강화된다"면서 "관계기관은 바뀐 제도와 시스템이 조속히 안착되게 준비해달라"고 말했다.지난 9월 26일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담은‘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이날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된다.윤 대통령은 또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업 밸류업 정책에도 박차를 가할 것임을 예고했다.윤 대통령은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 친화적인 기업들에 대해서는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은 가치를 높이고, 투자한 국민은 더 큰 수익과 자산 형성 기회를 누리는 선순환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통해 시장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우리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2024.10.15 10:53
    • 尹 "금투세 폐지로 시장불안 제거…여야 힘 모아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통해 시장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우리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기업은 가치를 높이고 투자한 국민은 더 큰 수익과 자산 형성의 기회를 누리는 선순환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세계국채지수에 우리나라가 편입된 것과 관련해선 "세계 2조5천억 달러 규모의 국채 투자 인덱스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우리 자본시장에 폭과 깊이를 더해줄 물길이 열렸다"며 "약 75조 원의 글로벌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윤 대통령은 또 "지난 9월 26일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된다"며 "내년 3월 말 법이 시행되면 전산시스템을 통해 불법 공매도를 전수 점검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이어 "개인과 기관 간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해소되고 불법 공매도와 불공정 거래에 대한 처벌과 제재도 대폭 강화될 것"이라며 "관계 기관에서는 바뀐 제도와 시스템이 조속히 안착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주주 친화적인 기업들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업 밸류업' 정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2024.10.15 10:28
    • [속보] 尹 "금투세 폐지로 시장 불안 제거…여야 힘 모아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통해 시장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우리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기업은 가치를 높이고, 투자한 국민은 더 큰 수익과 자산 형성의 기회를 누리는 선순환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 편입과 관련해 "전 세계 2조5000억달러 규모의 국채 투자 인덱스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우리 자본시장에 폭과 깊이를 더해줄 물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이는 우리 정부가 펼쳐온 정책들이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며 "세계국채지수 편입으로 약 75조원의 글로벌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어 "안정적인 글로벌 국채 수요를 기반으로 금리가 안정되면서 정부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절감되고 외환 유동성 공급도 원활해져서 원화 가치가 안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주식시장의 공매도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지난 9월 26일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된다"며 "내년 3월 말 법이 시행되면 전산시스템을 통해 불법 공매도를 전수 점검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개인과 기관 간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해소되고 불법 공매도와 불공정 거래에 대한 처벌과 제재도 대폭 강화될 것"이라며 "관계기관에서는 바뀐 제도와 시스템이 조속히 안착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

      2024.10.15 10:16
    • 與 최수진 "김어준, TBS 출연료 24억 챙겨…서울시민 세금"

      유튜버로 활동 중인 김어준 씨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한 6년 동안 최소 총 24억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았다고 15일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밝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최 의원이 이날 'TBS 제작비 지급 규정'을 입수해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TBS는 2016년 9월 26일부터 2022년 12월 30일까지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한 김 씨에게 출연료로 약 24억5110만원을 지급했다.이는 2014년 4월에 개정된 TBS의 '교통방송 제작비 등 지급에 관한 규정'과 2020년 4월 규정된 '제작비 지급 규정'에 따라 김 씨가 평일 기준 방송한 날을 고려해 계산한 수치라고 최 의원은 설명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TBS는 김 씨에게 2016년 9월 26일부터 2020년 4월 1일까지 라디오 진행 2시간에 대한 대가로 회당 110만원씩, 2020년 4월 2일부터 2022년 12월 30일까지는 200만원씩 지급했다. 김 씨가 이 기간 평일 기준으로 1640일 방송을 진행한 만큼, '뉴스공장' 진행을 시작한 2016년 9월 26일부터 하차한 2022년 12월 30일까지 TBS로부터 최소 24억5110만원을 받았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최 의원은 말했다.아울러 최 의원은 TBS는 2020년 4월 2일 인지도와 지명도가 높으면 대표이사 결정에 따라 지급 상한액을 초과해 제작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규정을 제정한 바 있는데, 이를 고려하면 실제로 김 씨가 받은 출연료는 더 많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TBS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법정 제재는 총 30건으로 그중 23건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한 제재"라며 "온갖 편파방송과 정치적 오인 방송을 쏟아낸 김어준 씨가 서울 시민의 세금으로 뱃속

      2024.10.15 09:35
    • '한남동 7인방'과 '도곡동 7인회'…그들은 누구 [정치 인사이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갈등이 '비선 논란'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친한계와 친윤계가 각각 '한남동 7인방'과 '도곡동 7인회'를 띄웠기 때문입니다. '한남동 7인방'은 소위 '김건희 여사 라인'이라고 불리는 이들이고, '도곡동 7인회'는 한동훈 대표의 측근을 일컫습니다. 한 대표의 측근인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한남동 라인의 경우에는 다 본인들의 (공식) 직책이 있다"며 김 여사 라인의 실체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이 "도곡동 7인회' 같은 참모진이 모은 의견이 겨우 그 정도라면 인적 쇄신은 대표실이 우선인 것 같다"고 한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이들이 말하는 '한남동 7인방'과 '도곡동 7인회'는 실체가 있는 것일까요? 이들은 누구일까요? ◆명단 나도는 '한남동 7인방'…실체 불명확한 '도곡동 7인회'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라인'의 존재를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지만, 용산과 여의도엔 이들에 대한 소문이 이미 파다합니다. '7인방'는 비서관 또는 행정관급인 윤석열 대통령의 참모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당연히 이들 대다수는 대통령 부부와 과거부터 인연이 있는 사이입니다. 김 여사가 대표를 맡았던 코바나컨텐츠를 매개로 만난 경우이거나 윤 대통령이 검찰 총장에서 물러난 직후부터 윤 대통령을 도운 인사로 나뉩니다.이 때문에 이들은 인선 당시 김 여사와의 인연이 재조명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일부는 친윤계 핵심 의원과 최초 연을 맺어 김 여사에게 추천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지금

      2024.10.15 09:02
    • '따돌림 증언' 뉴진스 하니, 국감 출석 예고…국회 "현장 취재 제한"

      그룹 뉴진스 하니(20·본명 하니 팜)가 국정감사 출석을 예고한 가운데 국회도 '현장 취재 제한'이라는 극약 처방과 함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하니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소속사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씨와 모회사 하이브 분쟁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서다.국회는 전날 출입기자단 공지에서 이날 오후 예정된 환노위 국감에 대해 "회의장 질서유지 및 증인, 참고인의 신변 보호 등을 위해 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취재가 제한된다"며 양해를 구했다. 하니가 참고인으로 출석하는 국감에 여론의 관심이 큰 만큼 취재진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혼란을 방지하고, 안전 관리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하니는 지난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진행한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팬들은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했고, 이것이 실제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관심이 쏠렸다.이후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 측은 사옥 복도 CCTV 확인 결과 해당 연예인 아일릿 멤버들이 하니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하며 "아일릿 의전 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의전 담당 구성원은 아티스트에게 평소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해 '무시해

      2024.10.15 08:41
    • "김건희 비판하려다가"…'기생' 발언 양문석 사과

      국악 공연을 '기생집'에 빗대 국안인들의 반발을 산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논란 나흘 만에 사과했다.양 의원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 '국가무형문화재 예능 전승자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기생', '기생집'이라는 단어와 그 파생적 의미에 대해 모욕감을 느끼며, 제게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며 "무형문화재를 지키고 계승하며 풍성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에 헌신해 온 전승자들의 그 피나는 노력을 폄훼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양 의원은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연주가 정당한 보상 없이 국가기관에 의해 착취당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바로 잡고 싶어서 담당 기관인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한 것"이라며 "오라고 하면 오고 가라고 하면 가는 사람, 누구를 대상으로 공연하는지도 알려주지 않고, 심지어 공연료도 주지 않아도 되는 사람으로 국가무형문화재를 취급하는 행태를 보면서 분노했다"고 했다.양 의원은 "이런 행태를 저는 국가무형문화재를 '기생 취급'하는 것으로 생각했고, 특히 공연료도 지급하지 않고 홀대하는, 국가유산청장과 대통령 부인 김건희를 비판함으로써,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에서 그렇게 질의했다"며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하더라도, 이런 단어와 표현 그리고 그 파생적 의미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이, 너무 거칠었다는 지적은 무겁게 받아들이고 신중하지 못했음을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앞서 양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작년 4월 김건희 여사와 무형유산

      2024.10.15 08:23
    • 김정은, 무인기 침투에 고위 간부들 소집…"강경 입장 표명"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군 고위 간부들을 소집해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1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국방 및 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는 노광철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 리창대 국가보위상, 리창호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겸 정찰총국장 등 고위 간부들이 집결했다.협의회에서는 이들 간부들의 보고가 이뤄졌다. 리창호 정찰총국장은 '적들의 엄중한 공화국주권침범도발사건과 관한 종합분석 보고', 리영길 총참모장의 '대응군사행동계획 보고', 노광철 국방상의 '군사기술장비현대화대책 보고', 리창대 국가보위상의 '정보작전상황 보고' 등이다.통신은 보고를 받은 김 위원장이 "당면한 군사활동방향"을 제시하고 "나라의 주권과 안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전쟁억제력의 가동과 자위권행사에서 견지할 중대한 과업"을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김 위원장은 또 협의회에서 "당과 공화국정부의 강경한 정치군사적 입장"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알렸다. 이 역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4.10.15 07:06
    • '하이브 따돌림 논란'…뉴진스 하니, 오늘 국정감사 출석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의 증인 자격으로 참석해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하니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소속사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씨와 모회사 하이브 분쟁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서다.하니는 지난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진행한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팬들은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했고, 이것이 실제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관심이 쏠렸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근로기준법에 들어있는 만큼 뉴진스가 이 법을 적용받는 '근로자'에 해당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후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 측은 사옥 복도 CCTV 확인 결과 해당 연예인 아일릿 멤버들이 하니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하며 "아일릿 의전 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의전 담당 구성원은 아티스트에게 평소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해 '무시해'라는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다는 설명도 더했다.다만 하니가 언급한 인사 이후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은 삭제가 됐다는 이유로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하니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

      2024.10.15 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