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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재철(전 전남 행정부지사·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씨 별세
▲ 김재철(전 전남 행정부지사·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향년 79세)씨 별세, 이설자씨 남편상, 김원화씨 부친상, 최진건씨 장인상 = 1월 25일 오후 7시55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3일 낮 1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장지 남한강공원묘원. ☎ 02-3010-2000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연합뉴스
2025.02.03 10:54 -
경찰,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 직장내 괴롭힘 의혹 내사 착수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재직 당시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3일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2021년 MBC에 입사한 오 캐스터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 캐스터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에 착수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지난달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오 캐스터 직장내 괴롭힘 사건 수사를 요구하는 고발장을 냈다.고발인은 안형준 MBC 사장과 해당 부서 책임자, 동료 기상캐스터에게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과실치사,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MBC 경영진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달라며 이날 안 사장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추가로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사망 후 약 3개월 뒤인 지난달 27일 오 캐스터의 유서가 한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유족이 서울중앙지법에 MBC 직원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고인이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오 캐스터의 사망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로 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5.02.03 10:49 -
[부고] 강영구(한경닷컴 마케팅본부 차장)씨 부친상
▶강천수씨 별세, 김노미씨 남편상, 강영구(한경닷컴 마케팅본부 차장) 부친상, 김혜선씨 시부상=3일 오전 5시 2분, 경북 예천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2025.02.03 10:47 -
"경찰이 누드사진 보며 조롱"…24년 억울한 옥살이 김신혜 근황 '충격'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4년간 수감 생활을 했던 김신혜 씨(47)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출소했지만 심각한 망상 증세를 보이며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김 씨의 정신 상태는 심각하게 망가져 있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김 씨가 심각한 망상 증세를 보이며 현실과 단절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방송에서 김 씨는 자신을 중국인이라고 주장하며 "중국이 애타게 찾아온 후계자이며, 러시아 황실의 주인이자 여러 왕실의 핏줄"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인 친부에게 납치되어 이곳에 오게 되었다며 황당한 주장을 이어갔다.또한 "진짜 동생은 정신병원에 갇혀 죽었고, 지금 남아 있는 동생은 가짜"라며 친동생 후성 씨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 후성 씨는 "누나가 망상이 심해 나를 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실제로 두 사람이 나눈 대화 녹취록에서도 김 씨는 "왜 나를 가둬두려 하냐", "중국 사람이랑 한국 사람을 바꿔치기하려 한다" 등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반복했다.김 씨는 심지어 자신이 '전 세계 단 한 명뿐인 스페셜 에이전트'이며, 자신이 겪은 재판 등 모든 것이 연극이었다고 믿고 있었다.그를 오랫동안 지켜본 교도관은 "김 씨가 독방을 고집하면서 망상이 심해졌다"고 전했다. "2015년부터 '재심 재판에 집중하고 싶다'며 독방 생활을 계속했다"고 설명했다.이효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김 씨가 오랜 감옥 생활과 재심을 기다리며 불안이 커졌고, 고립 속에서 자신만의 판타지를 구축한 것"이라며 "모든 불운한 일을
2025.02.03 10:41 -
[인사] 충남대
▲공과대학장 손영아 ▲생활과학대학장 이예진 ▲간호대학장 박명화 ▲생명시스템과학대학장 김철희 ▲정책연구단장 박완신 ▲미래모빌리티시스템연구소장 안병권 ▲동물의과학연구소장 이종수 ▲대전시 야생동물구조센터장 박성준 ▲산업기술연구소장 김홍집 ▲중독행동연구소장 김주은 /연합뉴스
2025.02.03 10:35 -
대덕연구개발특구, 12대 국가전략기술·딥테크 집중 육성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올해 12대 국가전략 기술 및 딥테크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략기술 특구 연구성과 사업화에 132억원, 특구 혁신성장 스케일업 지원에 96억원 등 총 3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전략기술 특구 연구성과 사업화를 위해 전략기술 발굴 및 연계 사업에 국가전략 기술 분야의 주요 산·학·연·관으로 이루어진 혁신 주체 네트워크를 신설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국가전략 기술 분야 및 딥테크 분야의 유망 기술을 발굴할 예정이다.수요자와의 연계도 강화해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기로 했다.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유니콘 프로젝트 사업을 새롭게 준비했다.연구소기업을 지역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소기업의 성장단계별 기술사업화(R&BD)를 지원할 방침이다.특구 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다양한 사업도 벌인다.지역 인력 양성 지원 및 기업가 정신 교육을 신규 개설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공공 연구기관 창업 문화 활성화를 지원한다.법률, 재무, 회계,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특구 혁신성장 스케일업 지원도 준비했다.지역혁신 실증 프로젝트 기획 사업을 추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실증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기획 프로젝트와 수요자를 연계하는 대형과제 신설을 통해 실증 R&BD 지원을 강화사업도 벌인다.특구재단 대덕본부는 오는 5일 오후 2시 특구재단 2층 콘퍼런스홀에서 2025년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R&D) 사업
2025.02.03 10:16 -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에 전재우 전 해수부 실장
해양수산부는 3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제8대 원장에 전재우 전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 신임 원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행정고시 38회)해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수산정책관, 해운정책과장, 양식산업과장, 항만운영과장, 주미 한국대사관 1등서기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에 해운, 항만, 수산, 양식 등 해양수산 각 분야의 다양한 실무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최근 기획조정실장을 지내면서 자율운항선박법 등 6개 제정법 통과, 역대 최대 해수부 예산 확보 등 해양수산 주요 국정과제와 정책 추진에 힘썼다. /연합뉴스
2025.02.03 09:56 -
이재용 '100차례 출석' 삼성 경영공백 해소될까…항소심 선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를 다툰 항소심 결과가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회장의 2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지난해 2월 1심 판결이 나온 지 1년 만이다. 1심에선 이 회장에게 적용된 19개 혐의와 관련해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이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삼성 임원진도 전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 회장은 2015년 삼성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기 위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승계할 수 있도록 부정거래,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가담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 가치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조5000억원대 분식회계에 관여한 혐의도 받는다. 1심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와 지배력 강화만을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합병 비율이 불공정한 탓에 주주들이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다. 항소심 최대 변수는 지난해 8월 서울행정법원이 다룬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 제재 처분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당시 증선위의 제재를 취소해야 한다면서도 삼성바이오가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상실 회계 처리를 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봤다. 이는 이 회장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올바른 회계처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 1심 판단과는 배치되는 대목이다. 검찰은 이 판결이 나오자 예비적 공소사실을 추가했고 삼성
2025.02.03 09:44 -
[인사] SGI서울보증
◇ 부문장 선임 ▲ 경영부문(수석) 심성보 ▲ 운영부문 조성용 ◇ 본부장 선임 ▲ 심사본부 류창우 ▲ 마케팅본부 문봉기 ▲ 경영기획본부 이상규 ▲ 서울강북본부 김진우 ▲ 국내영업본부 권동성 ▲ 보상본부 손명룡 ▲ 서울강남본부 김영일 ▲ 구상본부 이진원 ▲ 인천경원본부 송성영 ▲ 부산경남본부 천상묵 ▲ 대구울산경북본부 강민두 ▲ 상품본부 전윤건 ▲ 대전충청본부 박인규 ▲ 인사·총무본부 김치룡 ▲ 글로벌사업본부 한상선 ▲ 광주호남본부 조지영 ◇ 부서장 전보 ▲ 성남지점 김찬호 ▲ 세종지점 정희철 ▲ 상품지원부 김세광 ▲ 심사1부 이상철 ▲ 데이터분석부 강창규 ▲ 신논현지점 김경록 ▲ 부산지점 박철 ▲ 대전지점 신진호 ▲ 대구신용지원단 정현호 ▲ 보상지원부 김영규 ▲ 마케팅전략부 유광현 ▲ 법인영업부 김영록 ▲ 리스크관리2실 김종우 ▲ 평택지점 김진근 ▲ 신용회복지원단 김덕환 ▲ 수원지점 정성원 ▲ 화성지점 한상덕 ▲ 진주지점 김남훈 ▲ 서울보상2센터 반미애 ▲ 마곡지점 이상훈 ▲ 강남신용지원단 차재천 ▲ 구리지점 김성국 ▲ 광주지점 이영식 ▲ 리스크관리1실 박진혁 ▲ 명동지점 김성수 ▲ 부천지점 장우종 ▲ IT영업지원부 추범석 ▲ 고객서비스부 조미래 ▲ 기획부 최병선 ▲ 마산지점 이승현 ▲ 제주지점 오춘석 ▲ 부산경남본부 수석 한나라 ▲ 을지로지점 윤종섭 ▲ 해외사업부 이태훈 ▲ 인천경원본부 수석 김순주 ▲ 자산운용기획부 이상주 ▲ 대전충청본부 수석 박수용 ▲ 자산운용부 양진희 ▲ 동래지점 양원호 ▲ 경원신용지원단 장중혁 ▲ 금융영업부 서정주 ▲ 서울강남본부 수석 이진섭 ▲ IT운영지원부 류철우 ▲ 상품개발부 고
2025.02.03 09:36 -
취준생들 "찬밥 더운밥 안 가려…연봉 3300만원은 받아야"
경기불황으로 구직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목표 기업을 두기보다 어디든 합격하면 다니겠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신입 취준생 464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 목표'를 조사한 결과, 55.2%가 목표 기업 형태와 관련해 '취업만 되면 어디든 관계없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다음으로는 중소기업·스타트업(15.1%), 중견기업(12.1%), 공기업·공공기관(8.4%), 대기업(7.3%), 외국계 기업(1.9%) 등의 순이었다.기업 형태와 무관하게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빨리 취업해야 해서'(55.1%·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길어지는 구직활동에 지쳐서'(39.1%), '남들보다 스펙 등 강점이 부족해서'(31.3%), '경기가 좋지 않아 채용이 줄어들어서'(28.5%), '목표 기업에 들어가기 힘들 것 같아서'(12.9%), '기업 형태보다 다른 조건이 더 중요해서'(10.5%), '일단 취업 후 이직할 계획이라서'(10.5%) 등의 답변도 이어졌다.목표기업을 정한 취준생들(208명)의 경우, 기업을 고를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준 1위는 연봉(24%)이었다.이 외에 워라밸 보장 여부(14.4%), 복리후생(13.9%), 개인 커리어 발전 가능성(12%), 정년 보장 등 안정성(10.6%), 조직문화 및 분위기(9.6%), 근무지 위치(6.3%) 등을 기업 선택 기준으로 꼽았다.특히 전체 취준생들이 올해 목표로 하는 연봉은 성과급을 제외한 기본급 기준 평균 3천394만원으로 집계됐다.구간별로는 25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36.2%), 3000만원 이상∼3500만원 미만(30.8%), 35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17.2%), 4000만원 이상∼4500만원 미만(6.9%), 45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4.1%) 순
2025.02.03 09:34 -
경기도,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경기도가 열악한 아동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사업 대상 280가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23년도부터 기획재정부 주관 ‘복권기금 공모사업’으로 연 사업비 8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3년째 추진하는 것으로, 반지하·옥탑에 거주하거나 최저주거기준의 면적 기준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 가구가 대상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최종 선정대상자는 4월 중 개별 연락을 한다.윤상연 기자
2025.02.03 09:26 -
취준생 절반 이상 "붙으면 어디든 간다"
경기 침체로 채용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취업준비생들이 특정 기업을 목표로 두기보다 어디든 합격하면 다니겠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사람인이 신입 취준생 464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 목표'를 조사한 결과, 55.2%가 목표 기업 형태에 대해 '취업만 되면 어디든 관계없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다음으로는 중소기업·스타트업(15.1%), 중견기업(12.1%), 공기업·공공기관(8.4%), 대기업(7.3%), 외국계 기업(1.9%) 등의 순이었다.기업 형태와 무관하게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빨리 취업해야 해서'(55.1%·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길어지는 구직활동에 지쳐서'(39.1%), '남들보다 스펙 등 강점이 부족해서'(31.3%), '경기가 좋지 않아 채용이 줄어들어서'(28.5%), '목표 기업에 들어가기 힘들 것 같아서'(12.9%), '기업 형태보다 다른 조건이 더 중요해서'(10.5%), '일단 취업 후 이직할 계획이라서'(10.5%) 등의 답변도 많았다.목표기업을 정한 취준생들(208명)은 기업을 고를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준으로 연봉(24%)을 가장 많이 꼽았다.이 외에 워라밸 보장 여부(14.4%), 복리후생(13.9%), 개인 커리어 발전 가능성(12%), 정년 보장 등 안정성(10.6%), 조직문화 및 분위기(9.6%), 근무지 위치(6.3%) 등을 꼽았다.전체 취준생들의 올해 목표 연봉은 성과급을 제외한 기본급 기준 평균 3천394만원으로 집계됐다.구간별로는 2천500만원 이상∼3천만원 미만(36.2%), 3천만원 이상∼3천500만원 미만(30.8%), 3천500만원 이상∼4천만원 미만(17.2%), 4천만원 이상∼4천500만원 미만(6.9%), 4천500만원 이상∼5천만원 미만(4.1%) 순이었다.또한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37.3%)은 목표 기업에 입사하더라도 이직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평균 1
2025.02.03 09:13 -
보잉코리아 신임 사장에 윌 셰이퍼 전 보잉재팬 사장
보잉코리아는 윌 셰이퍼 전 보잉재팬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셰이퍼 신임 사장은 미국 해군사관학교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해군 해상초계기 P-3 조종사로 10년간 복무한 뒤 소령으로 전역했다. 2013년 보잉에 합류한 이후 제품 개발 공급망 디렉터, 원자재 및 표준 규격 부분 공급업체 관리 디렉터 등 여러 주요 직책을 맡았다. 2019년부터는 보잉재팬 사장에 이어 보잉 글로벌 서비스(BGS) 부문 성장 계획 부사장을 지냈다. 셰이퍼 사장은 보잉코리아 사장직 외에도 보잉의 글로벌화 및 시장 개발 부사장으로서 국가별 전략 개발과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 평가 및 신규 성장 기회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다. 브렌던 넬슨 보잉글로벌 사장은 "셰이퍼 신임 사장은 보잉에서 풍부한 경험과 입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한국 사업과 글로벌 전략팀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셰이퍼 사장은 "보잉코리아는 성장하는 고객 기반과 공급업체 및 파트너 생태계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시설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5.02.03 09:10 -
경기도, 신규 공무원 2897명 뽑는다…직무 적합 중심 선발
경기도가 2025년도 신규공무원 2897명을 선발한다.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 적합형 중심으로 전환된다. 필기시험 시간이 100분에서 10분 늘어나 110분으로 연장된다.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제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에 3일 공고했다.선발인원은 도(의회 포함)와 31개 시군(의회 포함)을 더한 것으로,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31명, 8·9급 2,597명 등 24개 직류에 총 2628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64명, 7급 39명, 8급 9명, 9급 157명 등 19개 직류 269명을 선발한다.이 중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조직 구성 다양화를 위해 장애인 295명, 저소득층 90명, 기술계고 55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또한 신규임용시험 녹지직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가 추가되고,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응시자의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양주시, 포천시, 양평군 등 일부 시군의 경우에는 공개경쟁임용시험 일반토목 및 건축직류의 거주지 제한 요건이 완화되므로 관련 직류를 준비 중인 수험생의 확인이 필요하다.기존과 동일한 유의 사항으로는 같은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 중복으로 접수할 수 없다는 것과 1개 시험은 1개 기관에만 접수할 수 있다는 것이 있다.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 전환을 비롯해 일부 직류의 거주지 제한 요건 완화 등 기존과 달라진 사항이 있으므로 응시 예
2025.02.03 08:59 -
쉘코리아, 정태선 신임 사장 선임…"저탄소 에너지 전환 지원"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코리아는 최근 정태선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한국 총괄대표로서 한국 내 쉘 비즈니스 전반을 관리하며, 각 사업부의 개별 사업 영역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국내 사업 기회 발굴에 기여할 예정이다. 쉘에서 24년 넘게 근무해 온 정 사장은 2001년부터 한국, 일본, 사할린, 싱가포르 등 주요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에서 활약하며 탁월한 업무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쉘코리아는 전했다. 정 사장은 "에너지 산업 지형 변화에 발맞춰 한국 고객과 협력해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더 나은 에너지 미래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5.02.03 08:53 -
새벽 관악구 단독주택 화재에 주민 수십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거주자와 인근 주민이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2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와 인근 주민 등 39명이 대피했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단독주택에 살던 1명이 이재민이 됐다.소방은 오전 7시 49분께 불을 완전히 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5.02.03 08:51 -
[부고] 조란경(광주광역시 남구청 홍보실장)씨 시부상
▲ 채희성(향년 86세)씨 별세, 조란경(광주광역시 남구청 홍보실장)씨 시부상 = 3일 오전 1시, 광주 광산구 수완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 5일 오전 7시 50분. ☎ 062-959-4444 /연합뉴스
2025.02.03 08:49 -
"너무 고통스러워"…故 오요안나 녹취록 공개, MBC 직원 4명에 피해 호소
고인이 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커지는 상황에서 그가 MBC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녹취록이 일부 공개됐다.오요안나의 유족 측은 2일 채널A에 "생전에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녹음 파일이 있다"며 "요안나가 상담 과정을 다 녹음해 놓았다"고 말했다. 오요안나가 특정 기상캐스터에게 당한 괴롭힘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내용이라는 게 유족 측의 설명이다.유족 측은 그러면서 "(특정 기상캐스터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워요', '너무 말이 폭력적이야', '이게 직장 내 괴롭힘입니까? 아니면 내가 잘못한 겁니까?'(하며) 조언을 구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지금까지는 오요안나가 다른 기상캐스터들이 그가 없는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제정신이 아니다", "멍청하다", "더럽다" 등의 취지로 험담을 한 괴롭힘 정황이 나왔는데, 고인이 직접 당사자를 지목하며 피해를 호소하는 녹취파일이 드러나면서 MBC가 진행하기로 한 진상조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더욱 이목이 쏠리게 됐다.유족 측은 MBC의 조사를 지켜 보고 녹취 내용을 공개할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오요안나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 기상캐스터로 알려진 인물이다. 2019년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당선됐고,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뽑혀 평일·주말 뉴스에서 기상 정보를 전달해 왔다. 특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오요안나는 지난 9월 사망했다. 하지만 부고 소식은 3개월 후에 알려지게 됐고, 오요안나가 생전에 사용한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2025.02.03 08:47 -
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에 자금 특례보증
인천시는 최근 경기 침체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다.시는 우선 신용보증기금, 인천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과 협력해 특례 보증을 통한 이차보전(이자 지원) 지원을 이어간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다.기업 유형에 따라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은 최대 3억원, 마을기업과 자활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 후 3년 동안 연 2%의 이차보전 혜택도 제공된다.인천시는 2020년 7월부터 5년간 139개 업체에 총 134억 700만원의 특례보증 융자를 지원했다. 이자 지원은 모두 5억 7100만원이었다.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공구매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5.02.03 08:44 -
[부고] 박준모(법무법인(유한)강남 변호사)씨 장모상
▲ 조옥림(향년 90세)씨 별세, 신정우(OECD 대사관)·신금주씨 모친상, 박준모(법무법인(유한)강남 변호사)씨 장모상, 박정재(소울한의원 원장)·박문경(세계은행 팀장)씨 조모상 = 2일 오후 10시45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3일 오후 3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5일 오전 9시, 장지 충북 옥천 선영. ☎ 02-2227-7500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연합뉴스
2025.02.03 08:43 -
서부지법 폭동 '녹색점퍼남' 체포..."기자 아니야"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어진 폭동에 가담하고 경찰에게 소화기를 뿌린 20대 남성을 경찰이 범행 2주 만에 추가 체포했다.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 남성이 한 언론사 기자라고 주장해왔는데, 경찰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서울 마포경찰서는 범행 후 도주한 A씨를 전날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자 서부지법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공동건조물침입, 공용물건손상 등)를 받는다.범행 당시 촬영된 유튜브 영상에서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녹색 점퍼를 입고 법원 당직실 유리창을 깨고 경찰들에게 소화기를 뿌렸다.그가 소화기로 법원 내부 유리문을 파손하려 하고 보안장치를 훼손하는 장면도 찍혔다.윤대통령 지지자들은 A씨의 얼굴과 한 언론사 기자의 사진을 대조하며 동일 인물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신병을 확보하고 범행 동기와 배후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5.02.03 08:38 -
서부지법 난동 가담 '녹색점퍼남' 체포…경찰 "언론사 기자 아냐"
3일 경찰은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20대 남성 A씨를 범행 2주 만에 추가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초 언론사 기자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것으로 알려졌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범행 후 도주 중이던 A씨를 전날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 남성을 지목해 한 언론사 기자라고 그간 주장해왔는데 대해 경찰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자 서부지법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공동건조물침입, 공용물건손상 등)를 받는다.범행 당시 촬영된 유튜브 영상 등에서 A씨 추정 인물은 녹색 점퍼를 입고 법원 당직실 유리창을 깨거나 경찰들에게 소화기를 난사했다.또 소화기로 법원 내부 유리문을 파손하려 하거나 보안장치를 훼손하는 장면도 포착됐다.윤대통령 지지자들은 A씨의 얼굴과 한 언론사 기자의 사진을 비교·대조하며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을 제기해왔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신병을 확보한 뒤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배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5.02.03 08:37 -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울산 '시니어 소방대' 발족
울산소방본부는 3일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시니어 소방대' 를 발족한다고 밝혔다.시니어 소방대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소방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총 88명이 이달부터 12월까지 각 구·군 시니어클럽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이들은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가구별 방문 설치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또 소규모 점포 안전 점검과 시민 안전계도, 안전 환경 조성 캠페인 등의 활동도 한다.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시니어 소방대를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등 찾아가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5.02.03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