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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학폭 폭로 터졌다…"악마의 시구 볼 수 없어"

      한 배우가 고향 야구장을 찾아 시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학교 동창 중 한 명이 그의 학폭 사실을 폭로하고 나섰다.A씨는 9일 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 학폭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중학교 시절 배우 B가 일진이었으며 자신을 불러 깨진 유리 조각으로 협박하며 싸움을 시켰다"고 주장했다.A 씨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장이며 그동안 미디어를 접하지 않아 B의 활동을 잘 모르고 지났다"면서 "아이와 함께 고향 연고지의 야구 구단을 응원하고 사랑하는데 며칠 전 그 구단에 학폭 가해 주동자인 B가 시구자로 참여한다는 걸 알게 돼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이어 "학창 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악마 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며 손뼉을 칠 자신이 없다"면서 "(이 사실이 알려져) 혹여 구단에 피해가 간다면 너무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한편 배우 B씨의 소속사 측에 해당사항 관련해 문의하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9.10 11:47
    • [인사] 중앙대

      ▲ 심리서비스대학원장 김기연 /연합뉴스

      2024.09.10 11:45
    • [부고] 정창준(KBS 기자)씨 장인상

      ▲ 김만철(향년 84세)씨 별세, 김태형(나라삼양감속기 영업팀장)·김건형·김연미(입소스코리아 본부장)씨 부친상, 정창준(KBS 기자)씨 장인상 = 9일 오후 8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10일 오후 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2일 오전 6시30분, 장지 자하연 포천. ☎ 02-3010-2000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연합뉴스

      2024.09.10 11:27
    •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 코인 상장 청탁 혐의 오늘 공판

      가상화폐 상장 청탁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42)의 공판이 10일 열린다.이날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안성현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배임 수재 관련 공판이 진행된다.안성현은 빗썸 상장 담당 직원과 공모해 가상화폐를 상장시켜주겠다며 업체로부터 수십억원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안성현은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을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로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혐의도 받고 있다.빗썸 계열사에서 62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강종현 역시 배임증재 혐의로 지난해 9월 추가 기소돼 안성현과 함께 재판받고 있다.강종현은 유명 골프선수 이름을 대며 돈을 받아 갔다고 안성현을 고소했다.불구속기소 된 안성현은 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강종현과 돈을 주고받은 건 맞지만,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은 없다. 차명 투자금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안성현은 2005년 프로골퍼로 데뷔해 2014∼2018년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를 맡았다. 2017년 걸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와 결혼해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9.10 11:27
    • 24년간 사망 처리됐던 70대 여성…40년 만에 가족 상봉

      오래전 실종신고로 24년 전 사망 처리됐던 70대 여성이 경찰 도움으로 가족과 상봉했다.10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24년 동안 무적자로 살아온 70대 여성 A씨가 40년 만에 가족과 상봉했다.A씨는 40년 전 가정불화로 인해 가출했다. A씨의 가족은 실종 신고를 했지만 5년 넘게 A씨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고, 2000년 9월께 법원의 실종선고 확정으로 A씨는 사망자 처리됐다.A씨는 가출 이후 어렵게 생계를 유지해오다 이달 초 중구청을 방문해 주거지원 등의 상담을 요청했다. 그는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는 과정에서 본인이 사망 처리된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A씨는 지난 3일 중부서에 도움을 요청했다. 중부서 실종전담팀은 A씨가 태어난 주소지 면사무소를 탐문한 끝에 그의 친오빠를 찾아 사흘 만에 A씨와 가족이 상봉할 수 있도록 도왔다.중부서에 따르면 A씨는 실종선고 취소 청구 및 가족관계등록부 회복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긴급생계비, 긴급 주거지원 등 기초생활 수급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2024.09.10 11:07
    • 약국 해열제는 왜 대부분 3000원일까

      가정 내 상비 의약품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가벼운 증상들에 대해 빠르게 조치할 수 있게 준비해 두는 의약품으로 보건의료품목 내 생활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물가감시센터가 생활필수품 특성을 지닌 가정 내 상비 의약품의 가격 및 가격표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최빈값(자료의 변량 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값)은 3000원으로 나타났다.가정 내 상비의약품은 공식적으로 지정된 품목이 없어 본 조사에서는 안전상비의약품을 기준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지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8개 광역시 및 4개 특례시 내의 약국(일반 및 프랜차이즈) 총 440곳을 대상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가격 및 가격표시 현황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타이레놀 500mg(10정)’, ‘판콜에스 30ml(5병)’, ‘판피린 큐 20ml(5병)’, ‘베아제(10정)’, ‘닥터 베아제(10정)’, ‘훼스탈 플러스(10정)’의 최빈값은 모두 3000원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들의 가격 인상 시기와 인상률이 모두 상이한데도 불구하고 최빈 가격이 동일하게 형성돼 있었다. 한편 어린이용 제품인 ‘어린이 부르펜 시럽 90ml’의 최빈 가격은 6000원이었으며 최저가 3000원, 최고가 9500원으로 지역 및 약국별로도 타제품들에 비해 가격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측은 "일반의약품은 판매자가격표시제로 운영하고 있으나 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볼 때 판매자들 간 가격경쟁을 피하고자 단일 가격 전략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일 가격 전략은 소비자가 가격 구조를 쉽게 받아들이기는 하나 다양한 원가 구조와 시장 수요

      2024.09.10 11:06
    • [부고] 김민성(한국일보 미디어전략부문장)씨 부친상

      ▶김종호 씨 별세, 최영숙씨 남편상, 김동화(창원서부경찰서 경위)·김민성(한국일보 미디어전략부문장)·김진희(공인중개사)씨 부친상, 김보경(창원보훈회관 과장)씨 시부상, 박태홍(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근로감독팀장)씨 장인상 = 9일, 창원시립상복공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1일, 장지 창원시립상복공원 봉안당 

      2024.09.10 10:48
    • 한국금융연수원장에 이준수 전 금감원 부원장

      한국금융연수원은 10일 사원총회를 열고 이준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원장은 1992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1999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은행감독국장, 은행 담당 부원장보,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금융연수원 관계자는 "이 원장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금융 전문가"라며 "은행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췄고, 합리적 사고와 강한 업무 추진 능력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의 임기는 오는 11일부터 3년이다. /연합뉴스

      2024.09.10 10:47
    • 용인특례시, 기후위기대응 웹툰 공모전 수상작 전시

      용인특례시가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주제로 한 청소년 대상 웹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을 연다.이번 전시회에는 공모전에서 용인시장상을 받은 김하루(용인중 3학년) 학생의 '지구 지킴이의 자질이 있어요!'와 용인시의회의장상을 받은 이대환(신갈중 3학년) 학생의 '밥상 위의 위기' 등 수상작 29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수지환경교육센터 교육장에서 19일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시는 기후 위기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위기대응 웹툰을 공모했다. 심사는 유승하, 황경택 만화 작가가 맡았다.심사위원을 맡은 유승하 만화가는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에 관심이 많고 작품 수준이 높은 데다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작품에 잘 녹여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2024.09.10 10:44
    • "내 딸 가스라이팅했다"…10대 흉기로 찌른 엄마 체포

      대구 수성경찰서는 딸과 알고 지내던 청소년 A(14)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모친 B(38)씨를 10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B씨는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수성구 범어동 길거리에서 "딸이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유로 A군의 복부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A군은 B씨의 딸과 함께 있었다. A군은 사건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대학병원에 이송됐고,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경찰은 B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 진술과 딸의 진술이 달라 범행 경위 등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2024.09.10 10:37
    • 병원 64.6% "응급실 가동률 떨어져"…보건의료노조 "PA가 빈자리 메워"

      지난 2월 전공의 집단사직 이전에 비해 응급실(응급의료센터) 가동률이 떨어진 병원은 50.7%에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전국 응급실의 94%는 의료 공백에도 불구하고 응급실을 매일 운영하고 있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0일 65곳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응급실 운영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 의료기관은 국립대 병원 7곳, 사립대병원 23곳, 지방의료원 14곳, 특수목적공공병원 10곳, 민간중소병원 7곳, 기타 4곳이다.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실시된 설문에서 9월 현재 응급실(응급의료센터) 가동률이 지난 2월 전공의 집단사직 이전에 비해 떨어졌다고 응답한 곳은 모두 33곳(50.7%)이었다. 구체적으로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응답한 곳이 10곳(15.3%), 51%~80% 수준으로 떨어진 곳이 20곳(30.7%), 81% 이상 가동되고 있는 곳은 3곳(4.6%)이었다. 큰 변화가 없다고 응답한 곳은 26곳(40.0%)이었고 되레 가동률이 더 높아졌다고 응답한 곳은 6곳(9.2%)이었다.의사 사직 등으로 발생한 응급실(응급의료센터) 의료공백에 대해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응답한 곳은 모두 42곳(64.6%)이었다.이 중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응답은 18곳(27.7%), ‘약간 발생하고 있다’는 응답은 24곳(36.9%)이었다.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한 곳은 24곳(36.9%)으로 ‘발생하지 않는 편이다’가 4곳(6.1%),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있다’가 19곳(29.2%)이었다.응급실(응급의료센터) 비상진료체계가 어떻게 가동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36곳(55.3%)이 ‘겨우겨우 버티고 있지만 불안하다’고 응답했다. 26곳(40.0%)이 ‘원활하게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무너

      2024.09.10 10:30
    • 영진전문대, 성인학습자 특화한 미래라이프융합과 신설

      대구 영진전문대(사진·총장 최재영)가 2025학년도에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미래라이프융합과’를 신설한다.‘미래라이프융합과’ 신설은 백세시대를 맞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성인들의 사회 재진출에 도움을 주고 평생학습을 통한 자아실현을 위한 교과다. 창업·재취업 및 자기 계발을 위한 각종 실무형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지역사회 리더양성이 목표다.이영옥 교수는 “미래라이프융합과는 기존 여러 학과 교육과정 중 성인학습자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모아, 이들에게 최적화된 교육과정들로 구성한 특화된 학과”라며 “학습자들의 실질적인 사회 재진출이 가능한 보건복지, 바리스타, 제과제빵, 관광경영 및 재테크 분야의 전문 지식을 지원해 이들의 실질적인 사회 재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미래라이프융합과는 성인들의 관심 분야에 맞춘 트랙별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보건복지(건강)트랙, 관광·레져트랙, 제과·제빵트랙, 재테크트랙, 교양·문예창작트랙으로 인생 2막을 여는 데 최적화된 과정들이다.이 대학교는 이미 IT, 인테리어, 사회복지, 경영, 파크골프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학과를 운영하고 있지만, ‘미래라이프융합과’처럼 다이제스트한 형태는 첫 시도라고 밝혔다.영진전문대는 성인학습자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학과를 준비 중인 정희진 교수는 “‘미래라이프융합과’는 재직자 및 성인학습자들이 평생교육사 2급, 노인스포츠지도사, 요양보호사, 바리스타

      2024.09.10 10:29
    • [부고] 김민성(한국일보 미디어전략부문장)씨 부친상

      ▲ 김종호(향년 81세)씨 별세, 최영숙씨 남편상, 김동화(창원서부경찰서 경위)·김민성(한국일보 미디어전략부문장)·김진희(공인중개사)씨 부친상, 김보경(창원보훈회관 과장)씨 시부상, 박태홍(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근로감독팀장)씨 장인상 = 9일 오후 1시, 창원시립상복공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장지 창원시립상복공원 봉안당. ☎ 055-712-0895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연합뉴스

      2024.09.10 10:29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어린이 꿈 공모전 시상식 개최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9월 7일(토),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제9회 소아암 어린이 꿈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소아암 어린이 꿈 전시회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2016년부터 매년 소아암 어린이의 완치와 꿈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시상식은 ‘소아암 어린이의 주변’을 주제로 진행된 제9회 소아암 어린이 꿈 공모전에서 입상한 25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도 후원자 대표이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시상식에 참여해 입상한 어린이에게 시상했다.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53개의 사진, 그림, 글 작품은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9월 3일(화)부터 9월 24일(화)까지 18일간(9월 15일~18일, 추석연휴 휴관)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일정 및 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영등포아트스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꿈 공모전에 입상한 김윤설 어린이는 “병원이 아닌 곳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 함께할 수 있어 신난다.”라며 “시상식에서 받은 상과 선물들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앞으로도 치료 열심히 받겠다.”라고 밝혔다.후원자 대표로 참여한 이루마 홍보대사는 ”전시회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가 긴 치료 기간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었고, 완치라는 미래를 위해 용감하게 치료받고 있는 어린이의 순간과 주변을 만날 수 있어 감사했다.”라며 “시상식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낼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암은 아이와 그 가족에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장

      2024.09.10 10:17
    • 안마의자 쓰던 母 비명과 함께 혈흔이…"다섯 바늘 꿰맸다"

      안마의자를 사용했다가 머리카락이 뽑혀 봉합 수술을 받았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해 어머니 생신 선물로 안마의자를 선물했다가 이 같은 봉변을 당했다.A씨 어머니는 지난달 4일 안마의자에서 피로를 풀던 중 갑자기 머리카락이 쥐어뜯기는 고통을 느꼈다. 극심한 고통에 A씨 어머니는 비명을 질렀다. 이에 놀란 아들이 황급히 방에서 뛰어나와 안마의자의 전원을 껐다고 한다.당시 A씨 어머니는 뒤통수 머리카락이 한 움큼 뽑혀 나간 상태였고, 이 사고로 두피 열상을 입어 5바늘이나 꿰매야 했다고 주장했다.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안마의자 머리덮개 부분 천이 찢어져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고, 곳곳에 붉은 핏자국이 얼룩져 있다. 바닥에도 혈흔이 선명한 모습이었다.A씨는 피해 사실을 안마의자 회사에 알렸고, 회사 측은 감가 환불(구매한 제품의 사용 기간 등에 따른 가치 하락을 반영해 환불 금액을 산정하는 방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한다.A씨는 "기계 오작동으로 안마의자 머리덮개 부분 천이 먼저 찢어지면서 그 틈으로 머리카락이 밀려들어 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조 증상 없이 이런 일을 당했다"며 안마의자 끼임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09.10 10:16
    • 코레일, 필리핀 MRT-7호선 운영·유지보수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내년 개통 예정인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 7호선(MRT-7) 운영·유지보수(O&M)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MRT-7은 필리핀의 수도권인 메트로마닐라의 도시철도 노선으로, 케손시티과 블라칸 사이 약 23㎞ 구간에서 14개 역이 운영될 예정이다.필리핀 철도노선 중 최초로 민간기업인 산 미구엘이 사업권을 취득해 건설을 진행 중이며, 내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코레일은 올해 안에 O&M 계약 체결 작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산 미구엘과 세부 사항에 대한 협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최종 협상을 거쳐 계약을 체결하면 약 50명의 코레일 전문인력이 향후 10년간 산 미구엘과 함께 MRT-7의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코레일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지난 2012년부터 필리핀 철도 산업계에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코레일은 2012년 마닐라 경전철(LRT-1) 철도시설 개량사업을 시작으로 필리핀에 진출했다.이어 2016년 MRT-7의 차량·시스템 설계와 건설 관련 기술 자문 사업부터 산 미구엘과 함께 개통을 준비해왔다.지난해부터는 MRT-7 시운전과 시스템 검증 등 O&M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관사·관제사 등 핵심 인력 양성 교육도 맡아 수행 중이다.특히 올해 초부터는 두 회사 경영진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 수주를 위한 전담팀을 운영하며 협상을 계속해왔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세계로 나가는 K-철도의 기술력과 신뢰성이 점차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최초의 해외철도 운영유지보수 사업 수주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4.09.10 10:10
    • [부고] 김지은(뉴시스 기자)씨 조모상

      ▲ 한순례(향년 95세)씨 별세, 김춘겸·김대겸·김인겸·김명례씨 모친상, 지정순·이부영·안성애씨 시모상, 구정현씨 장모상, 김지은(뉴시스 정치부 기자)씨 조모상 = 9일 오후 7시30분, 논산 놀뫼시민장례원 특2호실, 발인 11일 오전 10시, 장지 충남 논산 선영. ☎ 041-733-0404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연합뉴스

      2024.09.10 10:00
    • 세종사이버대학교-대한탐정협회 MOU 체결 "탐정업 발전 위해 합심"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경찰학과와 대한탐정협회(회장 박민호)는 지난 7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탐정업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와 대한탐정협회는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B103호 강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재운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 학과장, 박민호 대한탐정협회 회장, 조계훈 전 남원경찰서장, 신호진 PMI컨설팅 대표 등이 참석했다.세종사이버대는 협약에 따라 대한탐정협회와 함께 탐정 분야 학술연구와 교육개발, 대학-협회 연계 프로그램을 비롯해 탐정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지속하도록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협약체결에 앞서 박민호 대한탐정협회 회장은 ‘탐정들의 영업비밀’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미행, 잠복, 감시 방법 등 탐정들에게 필요한 특별한 비법을 전수했다.세종사이버대학교는 지난해 경찰학과 내 탐정전문가 과정을 신설하고 학생들을 모집해 올해 3월부터 탐정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특강과 협약식에 참석한 김명섭 경찰학과 학생은 “대한탐정협회와 협약으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탐정 이론 및 실무 학습을 할 수 있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9.10 09:57
    • '서울대 출신' 男, PGA서 일냈다…한국인 최초 기록

      골프 교습가 전욱휴 씨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마스터 프로 자격을 획득했다.전 씨는 10일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프로골프협회 본부에서 열린 최종 논문 심사를 통과하고 PGA 마스터 프로가 됐다고 밝혔다.PGA는 20년 이상 PGA 프로 자격을 유지하면서 전공 분야에서 총 3단계의 전문 커리어 교육 및 연구를 진행하고 단계별 시험과 연구 논문 등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 이들에게 PGA 마스터 프로 자격을 준다.1969년 도입된 이 자격은 전씨가 450번째로 취득했다. 55년간 해마다 8~9명만 마스터 프로 자격을 취득한 셈인데, 한국 국적자로는 전씨가 처음이다. 전씨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에 유학을 갔다가 1996년 미국프로골프협회 클래스 A 프로가 되면서 골프 교습가의 길을 걷게 됐다. 2001년부터 SBS 골프와 JTBC 골프, MBC 스포츠 등 전문 채널에서 900편 이상 골프 콘텐츠를 제작하고 진행하며 명성을 쌓았다.2011, 2012년 대한민국 골프 지도자 대상도 받았고 2005년 세계 최초로 북한 평양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식 대회를 기획하고 진행하기도 했다.그는 3D 모션 센서 시스템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객관적인 티칭 철학과 첨단 스윙 모델을 주제로 PGA 마스터 프로 논문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9.10 09:51
    • [인사] 더페어

      ▲ 산업2부장(부국장) 이정훈 /연합뉴스

      2024.09.10 09:49
    • 국방부 법무관리관에 홍창식 전 고등군사법원장

      국방부는 국장급 개방형 직위인 법무관리관에 홍창식 변호사를 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홍 법무관리관은 법무사관 58기로 고등군사법원장, 육군 법무실장, 국방부 군사법정책담당관 등을 지냈다. 법무관리관은 군 사법정책 수립, 군사법원과 군 검찰기관의 운영, 국방 관련 법령의 제·개정과 해석, 군법무관의 선발·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수사를 받는 유재은 전 관리관은 2021년 8월 임명돼 3년 임기가 만료됐다. 국방부는 국방전산정보원장에 명지대 보안경영공학과 김한성 특임교수를 임용했다. 김 원장은 육군사관학교 46기로 사이버작전사령관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

      2024.09.10 09:37
    • "경제매체 '정보방' 들어갔다가…" 22억 '주식 사기' 전말

      유명 경제매체를 사칭한 주식리딩방으로 22억원을 뜯어낸 사기조직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0일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손상희 부장검사)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를 받는 A씨와 B씨를 전날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모주를 주겠다"고 투자자를 속여 34명으로부터 2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 등은 오픈채팅방 이름을 한 유명 경제매체의 '정보방'으로 설정해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 이후 매체의 팀장·수석연구원 등을 사칭해 명함 이미지들을 피해자들에게 전송하고, 매체 명의로 된 계약서와 출고증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사칭을 벌였다. 조직적인 리딩방 범죄였다는 것이 검찰 설명이다. 총책인 A씨는 자금세탁 조직(환집)을 통해 현금으로 인출해 분배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B씨는 '데이터베이스(DB)공급책'으로 텔레그램 범행에 사용하기 위한 사기 대본과 피해자들의 인적 자료 등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밖에 본부장 3명은 관리책을 맡아 영업팀 관리 역할을 맡고, 하위 조직원인 영업팀원들이 피해자들을 상대로 카카오톡 링크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조사됐다. 본부장 3명은 지난달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영업팀원도 현재 영등포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이들 조직은 역할을 분담하고 사무실을 계속 변경하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회피하는 등 조직적·계획적으로 범행했다"며 "선량한 서민 투자자들을 울리는 주식리딩방 이용 범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처벌하고 범죄수익은 끝까지 추적 박탈하겠다"고 밝혔다.박시

      2024.09.10 09:36
    • 변협, 쯔양 협박 설계한 변호사에 징계 절차…징계위 회부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협박에 관여한 변호사 최모씨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는다.10일 뉴스1에 따르면 변협 조사위원회는 전날 최씨에 대해 징계위원회 회부를 의결했다. 최씨는 쯔양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 A 씨의 변호사였다. 그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게 쯔양의 사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5500만원을 갈취하도록 방조했다.이후 쯔양에게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위기관리PR계약'이라는 명목으로 23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는다. 사건이 불거지자 쯔양의 정보를 구제역에게 제공한 것이 A씨의 지시에 따른 것처럼 위장해 A씨의 유서를 조작·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달에는 쯔양의 탈세 정보를 가로세로연구소 측에 제공한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달 최씨는 강요·협박·공갈·업무상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소송 상대방과 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개인정보를 누설하는가 하면 유서를 조작하고 업무상 비밀을 누설하는 등 변호사 직업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경제적 이익을 위해 사이버 렉커를 배후 조종했다는 이유다. 또한 그에 대한 징계 개시를 변협에 신청했다.변협은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여부와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징계의 종류는 △견책 △000만원 이하 과태료 △3년 이하 정직 △제명 △영구 제명 등 5가지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9.10 09:34
    • [부고] 박영서(디지털타임스 논설위원)씨 장모상

      ▲ 김용희(향년 83세)씨 별세, 김치관씨 부인상, 김윤호(전 서울문화사 부국장)·김미경(국제로타리클럽 한국지국 부지국장)·김미선·김경희씨 모친상, 박영서(디지털타임스 논설위원)·이택우(MUFG은행 서울지점)씨 장모상 = 9일 오후 7시5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10일 낮 1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장지 파주 해방교회공원묘역. ☎ 02-2258-5973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연합뉴스

      2024.09.10 09:29
    • "주비트레인 생계 도움 줬는데"…이하늘, '마약사범' 허위사실 유포 입건 반박

      가수 이하늘이 후배 가수 주비트레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은 10일 "주비트레인과 그의 소속사 대표 이모 씨가 이하늘을 형사 고발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혐의의 유무에 대한 수사기관의 판단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저희 또한 주비트레인 및 이씨에 대하여 사기, 횡령, 전자손괴기록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하였고, 그들 또한 마포경찰서에 입건돼 수사가 진행 중이며, 그 외에도 수건의 추가 범죄 행위가 확인되어 형사 고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주비트레인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는 이하늘이 주비트레인에 대해 '상습적 마약 사범'이라는 허위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유포하고, 자신의 소속사 펑키타운에도 거짓 제보한 혐의로 피소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개인정보 유출, 사문서 위조 등 다수의 혐의까지 더해져 일산서부경찰서에 추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하늘은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이 대표를 성폭행범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갈등이 불거진 것은 올해 초 이하늘이 컴백을 앞두고 주비트레인과 이 대표에게 곡 작업을 함께 하자고 제안하면서부터다. 곡 작업을 위해 주비트레인과 이 대표는 이하늘 소속사 펑크타운과 6개월 계약을 맺었다. 그러던 중 이하늘이 갑자기 퇴사를 종용하면서 갈등이 드러났다.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이하늘이 본인의 컴백 앨범을 위해 주비트레인과 이 대표에게 직접 음반 제

      2024.09.10 09:26
    • 경기공유서비 애칭 공모, 1040건 접수 최우수 '공유랑' 선정

      경기도가 통합예약시스템인 경기 공유서비스 애칭 공모를 실시해 ‘공유랑’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경기 공유서비스는 체육·회의 시설 대관을 비롯해 생활 공구 및 휠체어 대여, 무료 법률 상담 신청 등 각종 도내 공공자원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이다.도는 해당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한 애칭 공모에는 총 594명이 1040건의 명칭을 응모했다.수상자는 1·2차 자체 심사와 경기 사랑 도민참여단·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94명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1명(공유랑) △우수상 2명(같이 경기, 경기 누리) △참가상 91명 등의 순위를 확정했다.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공유랑’은 ‘공유’와 ‘함께(너랑 나랑)’를 합친 말로, 경기도민이 함께 공유생활을 누린다는 의미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도는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20만 원, 우수상 10만 원, 참가상 5천 원 상당의 지역화폐 등 상금으로 수여하고 시스템 공식 명칭인 ‘경기 공유서비스’와 최우수작인 ‘공유랑’을 병행 표기해 포스터 등 각종 홍보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이철규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경기 공유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자세한 공모전 수상 결과는 경기도의 소리와 경기 공유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2024.09.10 09:21
    • [인사] 인사혁신처

      ◇ 국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 김성훈 ▲ 인사혁신국장 유승주 /연합뉴스

      2024.09.10 09:21
    • 찾아가는 '펫천사' 사업…반려동물 이동식 장례서비스

      서울 마포구는 지난 9일 ㈜펫문과 반려동물 이동식 장례서비스 업무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펫천사' 사업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찾아가는 펫천사는 반려동물 이동식 장례서비스를 말한다.구는 "서울시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펫세권' 1위 자치구인 마포구가 반려동물 사후 처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현행법상 반려동물 사체는 폐기물로 분류돼 동물 전용 장묘시설을 이용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처리해야 한다.서울에는 동물 전용 장묘시설이 없어 경기도 등으로 원정 장례를 선택하기도 하고, 종량제 봉투 사용을 꺼린 반려인은 자택이나 야산 인근에 불법 매장하는 사례도 있다. 실제 2022년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체를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투기했다는 응답이 41.3%로 가장 높았다고 구는 전했다.구가 도입하는 이번 서비스는 반려동물 전문 장례 서비스 차량이 고객이 요청한 장소로 방문해 사체를 수습하고 추모 예식을 진행한다. 이후 지정된 장소에서 차량 내 무연무취 화장로에서 화장한 뒤 유골함을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구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반려동물 사후 처리 시스템이 마련됨으로써 동물 복지 인식이 제고되고,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반려인들의 상실감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는 협약에 따라 세부 사항을 조율한 뒤 이동식 장례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마포구 반려가구는 장례서비스 이용료의 60%를 할인받고,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반려가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9.10 09:10
    • [인사] 기획재정부

      ◇ 과장급 인사 ▲ 다자금융과장 이재우 /연합뉴스

      2024.09.10 09:09
    • [인사] 국가유산청

      ◇ 과장급 ▲ 세계유산정책과장 송인헌 ▲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장 안호 ▲ 동식물유산과장 이윤정 ▲ 한국전통문화대 교무과장 김창권 ▲ 〃 학생과장 홍은영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디지털문화유산연구정보팀장 최인화 ▲ 〃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장 오춘영 ▲ 〃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장 이규훈 ▲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수중발굴과장 신종국 ▲ 〃 전시교육과장 이은석 ▲ 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장 김흥년 /연합뉴스

      2024.09.10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