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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서 발견된 '박쥐 코로나'…"인간 전파 가능성 낮다"

      중국 연구진이 신종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해 불안감이 치솟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확대 해석 자제를 요청했다.김은진 질병관리청 신종병원체분석과장은 24일 질병청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실험실에서 세포를 이용해 분석한 것으로, 아직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을 만한 충분한 정황적 근거가 없다"며 "확대 해석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외신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원들은 지난 18일 생명 분야 권위지인 '셀'(Cell)에 게재한 논문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HKU5-CoV-2)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Sars-CoV-2)와 같은 인간 수용체(ACE2)를 통해 침투할 수 있어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위험이 있다고 봤다. 단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인간 세포에 쉽게 침투하지는 못한다고 부연했다.또 "인간에게서 검출된 것이 아니라 실험실에서 확인된 것일 뿐"이라며 "인간 집단에서 출현할 위험이 과장돼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질병청은 중국 연구진도 신종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만 확인됐고 인간의 감염·전파 위험을 과장해선 안 된다고 밝힌 만큼 또 다른 팬데믹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고 해석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김 과장은 "인간에 감염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고 최근 전 세계에서 바이러스의 인수 공통 감염이 확대되는 상황이라 연구는 지속해야 한다"면서도 "연구에서 해당 신종 바이러스의 인체 수용체 결합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나 코로나19에 비하면 상당히 약한 편이라고 나온 만큼 당장 인간에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사진=연합뉴스)김

      2025.02.24 12:47
    • 불행한 대한민국…'삶의 만족도' OECD 38개국 중 33위

      세계 하위권인 대한민국 국민의 '삶의 만족도'가 소폭 더 낮아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4점으로 전년보다 0.1점 내렸다. 삶의 만족도는 국민들이 삶에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나타내는 주관적 지표다.2017년 처음으로 6점대로 올라선 뒤 코로나19 이후인 2022년 6.5점으로 올랐지만, 2023년 소폭 하락했다. 삶의 만족도는 남녀 모두 6.4점으로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다만 연령별로 60세 이상에서 6.2점으로 낮고, 40대 이하에서는 6.5~6.6점으로 나타났다.소득수준별로는 차이가 뚜렷했다. 가구 소득이 증가할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월 100만원 미만 저소득층 삶의 만족도는 5.7점이었으며, 100만~200만원에서는 6.1점, 500만 원 이상은 6.6점으로 집계됐다.직업별로도 전문관리직과 사무직은 6.7점이었지만, 농림어업은 6.1점, 기능노무직은 6.3점으로 낮았다.2021~2023년 3개년 기준으로 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6.06점으로 OECD 평균인 6.69점보다 0.63점 낮은 하위권이었다. 그리스(5.93점), 헝가리(6.02점), 포르투갈(6.03점), 일본(6.06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OECD 38개국 중 33위로 직전 보고서에서 기록한 35위보다 2단계 높아졌지만, 여전히 최하위권이었다.핀란드가 7.74점으로 가장 높았고, 독일(6.72점), 미국(6.72점), 호주(7.06점) 등도 OECD 평균보다 높았다. 관련 통계가 있는 143개국 중 우리나라는 52위로 일본(51위)과 비슷했다.OECD의 '주관적 웰빙 측정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핵심 항목인 긍정정서는 2023년 6.7점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긍정정서는 어제 얼마

      2025.02.24 12:45
    • 한국인 삶 만족도 '최하위권'…자살률은 1위

      코로나19 이후 상승하던 한국인 삶의 만족도가 4년 만에 하락 전환해 OECD 38개국 가운데 33위를 차지했다. 반면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7.3명으로 상승해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은 24일 이런 내용의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를 발간했다.이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인 삶의 만족도는 6.4점으로 전년보다 0.1점 하락했다.삶의 만족도는 객관적 삶의 조건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0∼10점으로 측정한다.삶의 만족도는 2013년 5.7점에서 지속 상승해 2018년 6.1까지 올랐고, 2019년 6.0으로 하락한 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지속해서 보합·상승했지만 2023년 다시 하락 전환했다.삶의 만족도는 소득수준별로 차이를 보였다.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의 삶의 만족도는 5.7점으로 평균보다 0.7점 낮았고, 소득이 100만∼200만원 미만인 가구는 6.1점, 200만∼300만원 미만인 가구는 6.2점이었다.반면 소득이 600만원 이상인 가구의 만족도는 6.6점으로 평균을 상회했다.연령별로 보면 삶의 만족도는 19∼29세와 30∼39세에서 각각 6.5를 기록했다. 40∼49세 삶의 만족도는 6.6이었다.반면 고령층인 50∼59세(6.4)와 60세 이상(6.2)의 삶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삶의 만족도는 여전히 최하위권이었다.세계행복보고서의 국제 비교 결과를 보면 한국의 삶의 만족도는 2021∼2023년에 6.06점으로 OECD 평균(6.69점)보다 0.63점 낮았다.38개국 중 만족도 순위는 33위로 하위권이었다. 우리나라보다 만족도가 낮은 나라는 튀르키예, 콜롬비아, 그리스, 헝가리, 포르투갈 등이었다.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하 자살률)은 2022년 25.2명에서 2023년 27.3명으로 상승했다.자살률은 2011년 31.7명

      2025.02.24 12:20
    • [포토]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벽보 부착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앞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중앙새마을금고 혜화지점에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선거 벽보를 부착하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2025.02.24 12:17
    • [부고] 김정열(전 연합뉴스 DB부 국장대우)씨 장인상

      ▲ 최종목(향년 91세)씨 별세, 김은수씨 남편상, 최대영·최일영·최영미·최영경씨 부친상, 김정열(전 연합뉴스 DB부 국장대우)·박윤민씨 장인상 = 24일 0시30분, 더조은요양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 02-941-4444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연합뉴스

      2025.02.24 11:33
    • 경찰 고위 인사 앞두고…'尹 체포' 특별수사단 보복 가능성?

      경무관·총경 등 경찰의 고위 간부 인사가 조만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인사권을 쥔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수사를 맡아 온 경찰 특수단에 대한 보복성 인사를 낼 수 있단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총경 승진자를 선정하는 인사를 발표한다. 일선 경찰서장인 총경은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계급이다. 매년 연말·연초에 이뤄지지만 12·3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으로 미뤄졌다. 이번 총경 승진자는 100명 내외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경 승진 발표와 함께 대대적인 전보 인사도 이뤄지게 된다. 경찰 내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조직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다. 특수단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내에 안보수사국 등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약 150명이 속해 있다. 특수단 내 총경 이상 지휘부는 안보수사국장인 치안감 1명을 비롯해 경무관 2명, 총경 4명 등 총 7명이다. 대통령실이 특수단에 대한 보복 인사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경찰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특수단 내 지휘부를 전보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수단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함께 공조수사본부를 구성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등 계엄 사태 수사를 주도했다. 이에 대통령실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으로 치안감(경찰청 안보수사국장), 경무관 2명(경찰청 안보수사심의관·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 총경(경찰청 안보수사지휘과장·중대범죄수사과장·안보수사1·2과장)

      2025.02.24 11:26
    • 런던·파리처럼…서울시, 대중교통 브랜드 'GO SEOUL' 공개

      서울시가 런던의 ‘라운델(Roundel)’, 파리의 ‘RATP’와 같이 대중교통을 상징하는 통합브랜드 ‘GO SEOUL(고 서울)’을 24일 공개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대중교통 통합브랜드를 도입한 것은 서울시가 처음이다.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GO SEOUL’을 기후동행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지하철, 따릉이, 한강버스 등 4대 교통수단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시민들의 탑승·환승 편의성을 높이고 도시미관을 정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브랜드명 ‘GO’는 서울의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무한대 기호(∞)는 끊임없이 연결되고 발전하는 교통망을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시는 지하철 역사, 버스정류소, 따릉이 대여소, 한강버스 선착장 등에 ‘GO SEOUL’ 픽토그램을 적용해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오 시장은 “‘GO SEOUL’이 서울의 대중교통 경쟁력과 도시미관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이라며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상징적인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2025.02.24 11:24
    • [부고] 신현준(YTN 글로벌센터장)씨 부친상

      ▲ 신계균(전 SBS 감사·향년 88세)씨 별세, 이화영씨 남편상, 신현준(YTN 글로벌센터장)·신혜윤씨 부친상, 권정희씨 시부상, 서호준(청담이라인치과 원장)씨 장인상 = 24일 오전 3시3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25일 오전 11시 이후 5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장지 포천 왕산사. ☎ 02-2258-5959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연합뉴스

      2025.02.24 11:20
    • 제6회 인천가구박람회 이달 28일 개최

      제6회 인천가구박람회가 2월28일부터 3월3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전국의 우수 전문 가구 기업들이 창의적인 디자인과 품질 높은 가구를 선보인다.침대, 소파, 테이블, 의자, 옷장 등 생활 가구뿐만 아니라 커튼, 매트리스, 주방가전 등 다양한 인테리어 관련 제품도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1인용 맞춤형 소형 가구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박람회는 인천시가 공식 후원하고 사단법인 인천가구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다.2025 인천가구박람회(누리집)에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5.02.24 11:15
    • 前내연녀에게 보복하려 불 지른 대구 무도장 방화범, 징역 35년 확정

      대법원이 보복을 목적으로 건물에 불을 질러 내연 관계였던 여성을 살해하고 다른 피해자들에게 중상을 입힌 A씨(60)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달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과 현존 건조물 방화 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이같은 판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과거 내연 관계에 있다 헤어진 여성 B씨로부터 사기죄로 고소당하고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자, 2022년 12월 B씨가 운영하던 무도장을 찾아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이로 인해 B씨가 사망하고, 함께 있던 다른 피해자 2명은 중상을 입었다.1심에서는 A씨의 보복살인 혐의를 인정해 징역 30년 형을 선고했다. 이 외에 두 건의 사기 범행도 병합돼 A씨는 총 32년 2개월의 징역형을 받았다.2심에서는 누범 가중을 인정해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범행 경위, 방법, 내용 등이 매우 잔혹하고 충격적이며 반사회적이다”며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해 다수의 선량한 사람들의 생명과 신체 그리고 재산의 안전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2025.02.24 11:10
    • '없는 게 없는' 핫플 성수역…10년 전과 비교해보니 '깜짝'

      성동구가 성수역의 승하차 인원이 3222만명을 기록하는 등 서울에서 13번째로 붐비는 역이 됐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58위(1854만명)였던 것과 비교하면 10년새 두 배 가까이 발전한 셈이다.성수역의 변화는 성수동이 ‘핫플’로 떠오르면서 가능해졌다. 성동구는 2014년 성수동 일대를 재개발이 아닌 도시재생 지역으로 지정했다. 기존 공업지대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붉은벽돌 건축물에 신축 및 증·개축 인센티브를 제공해 감각적인 공간들을 탄생시켰다. 그 결과 블루보틀·이케아·파타고니아·키스(KITH)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몰려들었다.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냈다. 2014년부터 지식산업센터 취득세·재산세 감면, 원스톱 처리 시스템 도입으로 건축 인·허가 민원 처리를 한 달에서 최대 5일로 단축했다. 여기에 소셜벤처 육성 정책과 성수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정으로 기업 친화적 환경까지 갖췄다.그 결과 성수동 내 기업 수는 2013년 1만 개에서 2023년 1만 9200개, 기업 종사자 수는 7만 명에서 12만 4923명으로 급증했다. SM엔터테인먼트·젠틀몬스터·크래프톤·클리오 등도 성수동에 둥지를 틀었다. 영국 여행문화 잡지 타임아웃(TimeOut)은 지난해 성수동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로 선정하기도 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이 서울의 미래 경제와 문화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2025.02.24 11:03
    • 법원 "원정 출산 시, 외국 국적 포기해야 대한민국 국적 취득"

      복수 국적자가 부모의 원정 출산으로 해외 국적을 취득했다면, 외국 국적을 포기하기 전에는 한국 국적을 선택할 수 없다는 법원이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양상윤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6일 복수 국적자 A씨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상대로 제기한 국적선택 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2003년 7월 미국 오리건주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부모에게 태어나 한국과 미국 국적을 모두 가진 복수 국적자다. 그는 2024년 2월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하려 했다.출입국 당국은 A씨가 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국적 선택 신고를 반려했다. A씨의 모친이 원정출산을 했다고 본 것이다. 국적법 13조 3항에 따르면 부모가 원정 출산을 했다면 그 자녀는 외국 국적을 포기해야만 한국 국적을 선택할 수 있다.이에 A씨는 모친이 자신의 출생 전후를 합산해 2년 이상 미국에 체류했으므로 예외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현행 국적법 시행령은 자녀의 출생 전후를 합산하여 2년 이상 계속하여 외국에서 체류한 경우에는 원정출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법원은 A씨의 모친이 원정출산

      2025.02.24 10:56
    • 복귀한 강형욱 "5월에 만나자…뭐든 다 해드리겠다"

      직장 내 갑질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복귀 소감을 전했다.강형욱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 5월 제겐 어떤 일이 있었다. 다행히도 2주 전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어서 너무 기뻤다"며 운을 뗐다.이어 "죄송하고 너무 죄송하게도 딱 지난해 댕댕 트레킹 행사 중간에 일이 생겨서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댕댕 트레킹을 중간에 빠지게 됐다"며 "너무 아쉽고 정선까지 와주신 보호자님들과 강아지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송했다"고 사과했다.그는 "지금 생각해도 정말 미안하다"며 오는 5월에도 같은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제가 정말 사진도 다 찍어드리고, 사인도 해드리고 상담도 다 해드리겠다. 뭐든 다 해드리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강형욱은 "우리의 소원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산책 마음껏 하는 것 아니냐"며 "행사에서 만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꼭 산타기로 하자. 꼭 5월에 만나자"고 강조했다.앞서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지난 5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받은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고 밝혔다.강형욱 부부는 자신들이 운영했던 반려견 훈련소 보듬컴퍼니 전 직원으로부터 회사 메신저를 무단 열람했다는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지난해 피소돼 수사받았다.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2025.02.24 10:53
    • 동인, 2025 워크숍서 AI 강연 진행 [로앤비즈 브리핑]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로앤비즈(Law&Biz)가 24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황윤구 동인 대표 “올해 1000억원대 매출 달성”법무법인 동인이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한국 컨퍼런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법률 인공지능(AI) 전문가인 조우성 변호사가 ‘변호사를 위한 AI 리터러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100여명의 동인 소속 변호사들이 참석해 강연을 듣고 실무 보조기구로서 AI 시스템의 최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황윤구 동인 집행대표 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사진)는 “올해 홍보 마케팅의 다각적 분석과 전략을 기반으로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광장, ‘조각투자 샌드박스 설명회’ 성황리법무법인 광장이 지난 20일 온라인상에서 열린 ‘조각투자 샌드박스 제도화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3일 조각투자 샌드박스 제도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이번 설명회에는 조각투자업계, 금융업계, 대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광장 디지털금융팀 공동 팀장인 이정명 변호사(34기·사진)가 발표에 나서 조각투자 규제의 역사와 발행플랫폼 유동화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신설, 비금전신탁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 등을 다각도로 짚었다.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2025.02.24 10:51
    • "차 1대는 1000원, 4대는 41만원"…아파트 주차료 공지 '발칵'

      한 아파트 단지가 세대별 차를 3대 이상 보유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1대당 20만원의 주차료를 받겠다고 밝혀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주차료 개정 의견 수렴'이라는 제목의 아파트 안내문이 확산했다. 공개된 안내문에 따르면 아파트 측은 협소한 주차 공간을 해소하고 차량 등록 제한을 통한 주차 공간 확보, 편법적 주차 등록 방지를 위해 주차료 인상을 결정했다고 한다.이 아파트는 향후 차량 3대부터 1대당 20만원의 주차료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1대와 2대를 보유한 세대의 주차료는 각각 1000원, 1만1000원으로 현행과 동일했다.이에 3대부터 주차료는 대폭 올라 기존 3만1000원에서 21만1000원으로 변경된다. 4대의 경우 기존 6만1000원에서 41만1000원으로 오른다. 5대부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아파트 단지 내 주차가 불가하다.아파트 측은 "3월 입주자 대표 회의에서 최종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공지했다. 현행법상 주차장 설치 기준은 세대당 평균 주차 대수 1대 이상(세대당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경우 0.7대 이상)이다. 1996년 개정 이후 변화가 없는 가운데, 자동차 등록대수는 증가하고 있어 주차난에 시달리는 아파트 단지들도 늘고 있다.대부분 누리꾼들은 "이게 맞는다고 본다", "우리 아파트는 1대 3000원, 2대 3만원, 3대 10만원인데 우리 집은 1대밖에 없어서 주차 자리 없으면 손해 보는 기분 들더라", "아파트 주차권 파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아서 이렇게라도 해야 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다만 일각에서는 "요즘 캥거루족(독립 안 하고 부모와 같이 사는 성인 자녀) 많아서 세대당 차량 대수도 늘어나는데 과도한 요금 책정 같

      2025.02.24 10:50
    • 성인 10명 중 3명 "투잡 뛰어요"…'생활 어려워서'가 1위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본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일자리 앱 벼룩시장이 성인남녀 12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르바이트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5%는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 가운데 63.7%는 '본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36.3%는 ‘아르바이트만 하고 있다’고 답했다. 본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고 답한 이들 중에서는 ‘주 30시간 미만 근로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3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리랜서(29.9%) △주 30시간 이상 근로(23.9%) △자영업(13.9%)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본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이유로는 ‘본업 수입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서(40.6%)’를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목돈이 필요해서(18.5%)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17.7%)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10.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본업 없이 아르바이트만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57.7%는 자신이 ‘프리터족(프리+아르바이트)’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대다수는 비자발적으로 프리터족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2.1%는 ‘정규직 취업이 어려워 프리터족이 됐다’고 답했다. ‘생계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프리터족을 선택했다(31.1%)’는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대학원, 어학연수, 창업 등 특정 목적이 있어서(13.4%) △매일 출근하기 어려워서(6.7%) △아르바이트 시급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할 것 같아서(4.9%)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1.8%) 순이다.아르바이트로 어

      2025.02.24 10:47
    • 하늘양 유족에 6억 배상 전망…공제회, 가해 교사에 구상권 청구할 듯

      '대전 초등생 살해 사건' 유족에게 약 6억원의 배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안전공제회가 고(故) 김하늘 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교사의 범죄행위로 인한 학생 사망 사례에 관한 법률'을 검토한 결과다.24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전시 학교안전공제회는 하늘 양 사망 사건을 학교 안전에 대한 문제로 보고 배상을 진행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생·교직원 및 교육활동 참여자가 학교 안전사고로 인해 입은 피해를 보상하는 기관이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평생교육시설은 공제회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있다. 학교안전사고 사고로 인한 피해뿐 아니라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도 보상·지원한다. 학교장 또는 피해 학생 측이 필요한 경우 치료비, 심리상담비 등을 공제회가 부담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가해 학생 보호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한다. 공제회는 이번 하늘 양 유족에게 배상금을 지급한 이후 가해 교사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공제회의 배상 범위는 '국가배상법'에 따른 유족급여, 장례비 등이다.  유족급여는 월급액이나 월실수입액 또는 평균임금에 장래의 취업가능기간을 곱해 산정한다. 학생의 경우 소득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19~65세까지 도시노임단가를 적용한다.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해 학생 1인당 배상액을 4억2000만원으로 책정했다.유족급여에는 미래수입을 계산한 일실수입 외에도 위자료를 포함한다. 본인의 경우 2000만원,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경우 부모에 대해 1000만원, 형제자매, 조부모 등에

      2025.02.24 10:44
    • "마라탕에 벌레가"…별점 5점 가게 "법적 조치 할 것"

      별점 5점 가게에서 배달 주문한 마라탕에서 벌레 수십 마리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식당 측은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24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마라탕에서 벌레가 많이 나왔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전날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마라탕을 주문했다고 밝혔다.A씨는 음식을 먹던 중 국물에 검은 물체들이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처음에는 향신료인 줄 알았는데 팔다리가 달린 것을 보고 벌레라는 걸 알았다"며 "몇 마리를 이미 먹었을지 모르겠다. 오늘 이 가게에서 음식을 시킨 사람들은 대부분 벌레를 먹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마라탕 국물에 떠 있는 검은색 벌레들과 휴지 위에 놓인 수십 마리의 벌레가 담겨 있었다.식당 측은 배달앱 소개란에 "위생을 최우선으로 하여 전 직원이 위생장갑을 필수 착용한다"며 "당일 판매용 식자재만 사용하고, 마감 시 잔여 재료는 전량 폐기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최근 전문 업체를 통한 해충 방제 인증 마크를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배달 앱을 통해 신고해 환불받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추가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배달 앱 리뷰에서 "맛있게 먹던 중 벌레가 나왔다. 너무 많아 당황스러웠다"며 "이런 음식을 돈 받고 판매한다는 것이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A씨는 이후 후속 글을 통해 "별점이 낮으면 리뷰가 상단에 노출되지 않아 5점으로 변경했다"며 "이런 리뷰가 올라왔음에도 계속 음식을 사 먹는 분들이 있다. 이 가게는 여전히 벌레탕

      2025.02.24 10:37
    • 마약 밀수해 유통한 20대 남녀 송치…범행 가담한 이유가

      해외에서 넘어오는 마약류를 반입해 유통한 20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부산본부세관은 24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을 구속 송치하고, 20대 남성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5월께 합성 대마 등 마약류 약 7.1㎏을 밀수 및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통관책인 A씨는 미국에서 국제 우편으로 고농축 액상 대마 700g을 인천공항세관을 통해 들여오려다가 발각됐다. A씨는 이미 국내로 들여온 마약류를 자기 집에서 소분하기도 했다.B씨는 판매상이 주택가 에어컨 실외기 등에 마약을 은닉하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합성 대마를 경기 수원시 등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세관이 B씨를 범인으로 특정했을 당시에 그는 이미 마약류를 유통하다가 경찰에 검거돼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였다.A씨가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세관은 이번 사건과 별개로 과거 A씨가 베트남에서 합성 대마 4.5㎏과 미국에서 액상 대마 700g을 들여온 혐의도 추가로 알아냈다.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이들은 텔레그램에서 활동하는 마약 총책의 '고액 아르바이트' 글을 보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총책은 이들에게 추적이 어려운 무등록 가상화폐 환전상을 통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대가를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세관 관계자는 "해외에서 마약류를 밀수해 국내 유통한 텔레그램 총책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약류 판매상들이 SNS 활용에 익숙한 젊은 층에 접근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2025.02.24 10:35
    • [인사] 중소기업중앙회

      ▲ 디지털혁신본부장 정운열 /연합뉴스

      2025.02.24 10:26
    • 라면 1개 외상 부탁했던 청년, 돌아와 건넨 봉투 속엔

      경기도 부천에서 슈퍼마켓을 운영 중인 A씨는 최근 단골인 20대 청년이 계산대에 놓고 간 봉투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봉투에는 바른 글씨체로 정성을 꾹꾹 눌러 담은 메모와 함께 현금 20만원이 담겨 있었다. 메모에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두 분 외식하실 때 보태 쓰시면 기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살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쓰여 있었다.A씨는 평소 캔 커피 1개만 사가던 청년이 몇 달 전 "실직해서 너무 형편이 어려운데 라면 1개를 외상으로 줄 수 있느냐"고 부탁했던 사실을 떠올랐다.A씨는 당시 라면, 즉석밥, 즉석 카레를 포함해 5만원어치 생필품을 챙겨 줬다고 한다. 이를 고맙게 여긴 청년이 취업에 성공한 후 몇 달 만에 가게를 다시 찾아가 A씨에게 현금과 함께 고마움을 표현한 것이다. A씨는 나중에 청년에게 현금을 돌려줬지만, 훈훈한 여운은 오랫동안 가시지 않았다고 회상했다.이는 부천시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온(溫)스토어' 사업에 접수된 내용이다. 온스토어는 슈퍼마켓, 편의점, 약국, 반찬가게 등 동네 가게 종사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물품을 지원하면, 부천시가 기금에서 비용을 보전해주고 현장 조사를 거쳐 필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천의 복지·안전 플랫폼이다.지난 2023년 6월 시작된 이 사업은 치매 노인, 학대 피해 아동, 단절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시민 참여로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부천시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물품을 즉시 지원해줄 수 있는 '거점 온스토어'를 작년 10개에서 올해 37개로 늘릴 방침이다.현재까지 부천에 있는 134개 가게가 '온스토어'에 참여해 어려운

      2025.02.24 10:25
    • [부고] 박정석(전 연합뉴스 공공부문팀 부장)씨 장모상

      ▲ 양분임(향년 90세)씨 별세, 최호식씨 모친상, 김선범(웰바이오 대표)·박정석(전 연합뉴스 공공부문팀 부장)씨 장모상 = 24일 오전 1시45분, 충주병원 장례식장 401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장지 대전현충원. ☎ 043-845-5100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연합뉴스

      2025.02.24 10:24
    • "라면 1개 외상 안될까요"…취업 후 편지와 20만원

      생활고로 슈퍼마켓에서 라면 1개 외상을 부탁했던 20대 청년이 취업 후 편지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24일 경기도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단골인 20대 청년이 계산대에 놓고 간 봉투를 열어보고는 깜짝 놀랐다.봉투에는 정성을 꾹꾹 눌러 담은 메모와 함께 현금 20만원이 담겨 있었다.A씨는 기억을 더듬어 평소 캔 커피 1개만 사가던 청년이 몇 달 전 "실직해서 너무 형편이 어려운데 라면 1개를 외상으로 줄 수 있느냐"고 부탁했던 사실을 간신히 떠올렸다.청년의 처지를 딱하게 여긴 A씨는 당시 라면, 즉석밥, 즉석 카레를 포함해 5만원어치 생필품을 챙겨 줬는데, 이를 고맙게 여긴 청년이 취업에 성공한 뒤 몇 달 만에 가게를 다시 찾아가 A씨에게 현금과 함께 고마움을 표현한 것이다.A씨는 나중에 청년에게 현금을 돌려줬지만, 훈훈한 여운은 오랫동안 가시지 않았다.이 사례는 부천시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온(溫)스토어' 사업 중 작년 하반기에 실제로 있었던 일화다.온스토어는 슈퍼마켓, 편의점, 약국, 반찬가게 등 동네 가게 종사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물품을 지원하면, 부천시가 기금에서 비용을 보전해주고 현장 조사를 거쳐 필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천의 복지·안전 플랫폼이다.2023년 6월 시작된 이 사업은 치매 노인, 학대 피해 아동, 단절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시민 참여로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됐다.이날 현재까지 부천에 있는 134개 가게가 '온스토어'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 1천512명에게 약 9천200만원 상당의 긴급 생필품을 지원했고,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긴급 복지 등 공공 서비

      2025.02.24 10:15
    • [인사] 외교부

      ▲ 재외공관담당관 이민경 ▲여권과장 정재훈 ▲ 운영지원담당관실 재무복지팀장 조연미 /연합뉴스

      2025.02.24 10:13
    • [부고] 이춘배(에쓰오일 대외부문장)씨 모친상

      ▲ 이경임씨 별세, 이철배(한양전기안전관리 대표)·춘배(에쓰오일 대외부문장)·옥배·옥주씨 모친상, 신종신(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윤영기(안정감리교회 목사) 빙모상 = 23일, 서울성모장례식장 13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장지 천안추모공원 익산 선영. ☎ 02-2258-5925 /연합뉴스

      2025.02.24 10:10
    • [부고] 김용기(하나증권 압구정금융센터장)씨 부친상

      ▶김영거(향년 73세) 씨 별세, 용기(하나증권 압구정금융센터장)·미영씨 부친상, 김현숙씨 시부상, 건·강·하라씨 조부상, 최영경씨 외조부상=23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장지 수원연화장-안산하늘공원.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5.02.24 10:10
    • "알바비 많이 준대서"…12만명분 마약 유통한 20대 두 명 검거

      합성 대마를 통관·유통하는데 가담한 20대 두 명이 세관 당국에 붙잡혔다. 이들은 마약을 밀수·유통하는데 가담하면 고액의 암호화폐를 준다는 말을 믿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24일 관세청에 따르면 부산 세관은 합성 대마 등 마약류 약 7.1㎏을 국내에 밀수·유통한 통관책 A씨(26·여성)와 유통책 B씨(26·남성)를 검거해 각각 구속·불구속 송치했다. 합성 대마는 주로 진통 효과를 위해 개발된 화학물질이다. 천연 대마의 향정신성 성분인 THC에 비해 최대 85배 이상 정신 환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밀반입하려던 마약류는 한번에 11만80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부산 세관은 작년 5월 인천공항세관이 국제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들어오는 고농축 액상 대마 700g을 적발하자 이를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부산 세관은 추가 수사를 거쳐 A씨의 여죄를 밝혀냈다.부산 세관은 수사 과정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베트남발 합성 대마 1.2㎏를 경기 수원에서 유통한 B씨의 존재를 추가 확인했다. 그는 부산 세관이 범인으로 지목했을 당시 이미 수감 중인 상태였다. B씨는 과거 여러 차례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유통하다 경기북부경찰청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세관 당국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 이들은 아르바이트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텔레그램에서 활동하는 마약 총책에 포섭된 것으로 조사됐다. 총책은 텔레그램으로 이들에게 구체적인 행동을 지시한 다음, 등록되지 않은 암호화폐 환전상을 통해 대가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무등록 환전상을 이용하

      2025.02.24 10:08
    • [부고] 김용기(하나증권 압구정금융센터장)씨 부친상

      ▲ 김영거씨 별세, 김용기(하나증권 압구정금융센터장)·김미영씨 부친상, 김현숙씨 시부상, 김건·김강·김하라·최영경씨 조부상 = 23일, 서울성모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수원연화장·안산하늘공원. ☎ 02-2258-5922 /연합뉴스

      2025.02.24 10:07
    • DGIST, 세계적 석학 데니스노블 교수 의생명공학 1호 교수로 초빙

      DGIST 이건우 총장은 “데니스 노블 교수는 시스템 생물학의 선구자로, 그의 연구와 교육 철학은 DGIST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노블 교수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이 DGIST의 연구 역량 제고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에도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올해 개설하는 의생명공학 전공 1호 초빙교수로 옥스퍼드대 데니스 노블 교수(사진)를 초빙했다고 24일 발표했다.노블 교수는 24일 DGIST에서 ‘유전자는 생명체의 청사진이 아니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고 향후 연구 철학과 비전을 공유했다.노블 교수는 1960년대에 세계 최초로 가상 심장(Virtual Heart)을 구현해 현대 심장 전기생리학의 기초를 세운 생리학자이자 시스템 생물학의 선구자다. 그는 유전자(DNA)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유전자 결정론을 넘어, 생물이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낸다는 통합적 관점을 제시하며 생명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했다.저서 ‘생명의 음악(The Music of Life)’으로 생명체를 세포, 조직, 환경 간 상호작용의 결과로 이해해야 한다는 통찰을 전 세계에 알렸다. 최근에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이기적 유전자’의 

      2025.02.24 09:59
    • [인사] 신영증권

      ◇ 사장 승진 ▲ 금정호 ◇ 부사장 승진 ▲ Structured Products/FICC본부 정헌기 ◇ 전무 승진 ▲ FICC본부 전윤구 ◇ 상무 승진 ▲ 구조화금융부 안재희 ◇ 이사대우 승진 ▲ 디지털결제팀 장영석 ▲ 미래금융/리스크관리팀 구정본 ▲ 투자개발부 이동걸 ◇ 보직 ▲ IB총괄 배준성 전무 ▲ 구조화금융본부장 안재희 상무 ▲ 디지털전략부/신연금시스템TFT 조성환 이사 ▲ 신연금시스템TFT 이재연 이사 ▲ PE본부장 이상섭 이사대우 ▲ APEX서면/대전/대구/광주 서영숙 이사대우 ▲ APEX패밀리오피스부 원장연 이사대우 ▲ 상품전략부/랩어카운트서비스부 박소연 이사대우 ▲ 투자개발부 이동걸 이사대우 ▲ 디지털결제팀 장영석 이사대우 ▲ 재무관리팀/경영지원팀 박용훈 이사대우 ▲ 미래금융팀/리스크관리팀 구정본 이사대우 ▲ APEX Private Club 청담/명동/해운대 지점장 심지혜, 왕현정, 장민정 ▲ APEX 대치/영업부 지점장 정광익, 김문상 ▲ APEX 서면 지점장 김동규 ▲ 부동산운용부장 정준 ▲ 리스크심사팀장 최철환 /연합뉴스

      2025.02.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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