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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상욱 태산농원 대표, 2024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 전체 대상

      경상북도는 2024년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서상욱 태산농원 대표(포항, 사과 후지)가 전체 대상을 차지해 경북 사과가 대한민국에서 최고 품질임을 입증했다.‘2024 대표과일선발대회’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과일 선발대회이다.경북도는 전체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김종원(의성, 복숭아 장호원·황도), 장려상 김진만(봉화, 사과 감홍)·이정복(문경 사과 후지)·손종학(경산, 포도 흑보석), 특별상에는 배주한(청송, 사과 후지) 등 과수 분야에서 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이날 대상을 차지한 서상욱 대표는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지난 11월 11일 제29회 농업인의 날 정부 ‘산업포장’ 수상과 2022년 ‘경북 농업명장’, 2020년 경북농어업인대상 ‘전체대상’ 등 경상북도 사과 산업의 산증인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서 대표는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등 해외 견학과 마이스터 대학 과정을 수료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로 2017년부터 포항 죽장면에서 13ha의 과수원을 경영하며 다축형 사과원 7ha를 조성 경영 중이다.서 대표의 자랑인 다축형 사과원은 사과나무 하나의 대목에 원줄기를 2개 이상 유인해 재배하는 방법으로 여러 축으로 세력을 분산시켜 나무의 키는 작게, 가지는 짧게, 수형을 평면 형태로 키우는 재배 방식이다.다축형 사과원의 특징은 광 투과율이 높아 고품질·다수확 생산이 가능하며, 나무 수폭이 좁아 기계화가 용이해 노동력이 절감된다는 점이다.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9월 25일 포항 태산농원에서 ‘경상북도 사과 산업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기존 방추형에

      2024.11.21 15:08
    • '재벌사칭·아동학대' 전청조, 2심서 징역 13년 선고

      재벌 혼외자 사칭으로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이고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협박한 혐의를 받는 전청조(28) 씨가 2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받았던 형량보다 3년 줄었다.21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 김선희 이인수)는 전씨의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2심 선고 재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경호실장 20대 이모 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전씨는 재벌 혼외자이자 재력가로 행세하면서 온라인 부업 세미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수강생과 지인 27명에게서 30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범행 사실을 알고도 전씨와 공모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형을 받았다.또 전씨는 어린이 골프채 손잡이 부분으로 남씨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협박하고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고 재판에서 징역 4년이 추가로 구형됐다. 이에 1심에서만 총 16년을 선고받았다.두 사건은 2심 과정에서 병합돼 함께 심리됐다. 앞서 검찰은 두 사건을 합쳐 전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2024.11.21 15:07
    • 경북도, 커뮤니케이션대상 공익광고캠페인 우수상 수상

      경북도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4회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공익광고캠페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는 외국인 인식 개선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공익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등 2년 연속 공익광고 캠페인 분야 수상으로 공익 가치를 실현하는 자치단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 TV’를 포함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도민과 활발히 소통하며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세대 간 공감을 끌어내는 도정 홍보 철학을 확립했다.경북도는 이번 수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공익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도민들의 안전 의식 강화와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올해 경상북도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 경북경찰청, 경북교육청, 경북소방본부와 경상북도안전홍보네트워크를 구성해 다 함께 더 안전하고 건강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아울러 SNS를 활용해 경상북도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외에도 공익캠페인 확산을 위해 노력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러 어워즈에서 수상했다.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제14회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대상을 비롯해, ‘제6회 2024 SOCIAL i-AWARD’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과 ‘제10회 올해의 SNS 2024’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SNS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임대성 경상북도 대변인은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가 공공기관으로서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기

      2024.11.21 15:03
    • 영진전문대, 티앤에스엔지니어링과 주문식교육 협약 체결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와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21일 맞춤형 주문식교육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교육과정 운영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도 포함됐다.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계열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영진전문대학교는 실습 프로그램 개발 및 지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장비 유지 및 보수에 특화된 기업으로,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의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 주요 반도체 장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이 대학교 반도체전자계열은 지난해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반도체·전자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총 180억원(매년 30억원 이상)의 국고를 지원받아 첨단 반도체공정장비 실습실 등을 갖추며 소부장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재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하종봉 반도체전자계열 교수는 “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의 주문식교육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는 등 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면서 “우리 계열이 그동안 반도체 분야 인재 배출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노하우를 기반으로 반도체 소부장 분야에서도 최고의 명품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은 지난 10년간 삼성, SK, LG 등 국내 대기업과 해외 기업에 1346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는 등 전자·반도체·디

      2024.11.21 14:57
    • [인사]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0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14명의 2025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2025년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지난해 대비 대폭 축소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사가 근본적 경쟁 우위 확보 및 미래 준비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 △제품, 품질 경쟁우위 확보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기술 및 사업모델 혁신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부사장 승진△한웅재 법무실장◆전무 승진△은기 미국GM JV생산법인장 △이한선 특허그룹장◆상무 신규선임△권득용 △김용술 △배상헌 △송창우 △송충섭 △안창범 △윤성수 △정경환 △정재욱 △최지웅◆수석연구원 신규선임△성주환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11.21 14:54
    • [인사] LG에너지솔루션

      ◇ 부사장 승진 ▲ 한웅재 법무실장 ◇ 전무 승진 ▲ 은기 미국 GM JV생산법인장 ▲ 이한선 특허그룹장 ◇ 상무 신규선임 ▲ 권득용 김용술 배상헌 송창우 송충섭 안창범 윤성수 정경환 정재욱 최지웅 ◇ 수석연구위원 신규선임 ▲ 성주환 /연합뉴스

      2024.11.21 14:49
    • 중국과 '10년 격차' 한번에 따라잡혔다…"어이쿠"

      2400억원 규모 국가핵심기술과 영업비밀을 경쟁사인 중국 회사에 빼돌린 전직 연구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동부지검 사이버범죄수사부(심형석 부장검사)는 국내 S사의 전직 수석연구원 A(57)씨를 산업기술보호법·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3∼4월 S사의 디스플레이 제조 자동화 기술 관련 영업비밀 자료 17개를 무단으로 촬영한 뒤 같은 해 11월 자신이 이직한 중국 회사 임직원에게 일부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17개는 모두 디스플레이 자동화 공장의 운영체제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이 중 2개는 유출될 경우 국가안보·경제발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국가핵심기술'인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유출된 자료의 경제적 가치는 객관적으로 파악되는 부분만 합해도 약 2천412억원"이라며 "(중국 입장에서는) 최대 10년의 기술격차를 해소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A씨의 범행은 S사가 중국 법인을 중국 회사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매각 업무를 담당한 A씨는 몰래 중국 회사 측과 이직을 협의했고, 그 과정에서 "정부와 S사가 기술 유출에 민감하다", "이직 사실이 알려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또 자신을 향한 수사 상황을 중국 회사에 공유하고, 변호사 비용까지 보전받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 관계자는 "기술 유출 범죄는 국가안보와 국가경쟁력, 기업 생존을 위협하는 중대범죄"라며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기술 유출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11.21 14:43
    • 근로복지공단, 주한 외국공관 대상 고용·산재보험 설명회 개최

      외국공관에 근무하는 우리나라 국민은 고용·산재보험 당연가입 대상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조남식)는 21일 서울에 소재한 주한 외국공관을 대상으로 '고용․산재보험 설명회'(사진)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외교부 국제회의실에서 고용·산재보험 가입절차, 보험료 납입방법, 피보험자 신고방법, 고용․산재보상 지원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지난 2020년 5월1일부터 주한 외국공관에서 종사하는 한국 국적 근로자(영주권 소지 외국국적 근로자 포함)는 고용·산재보험 당연적용 대상으로 변경 되었으나, 일부 공관에서는 가입을 미루거나, 기가입한 공관에서도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각종 신고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한 외국공관의 고용·산재보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자진 가입을 유도하고, 주한 외국공관에 근무하는 우리 근로자들이 고용·산재보험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사회보장제도의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설명회에 참가한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용·산재보험제도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기한에 맞추어 각종 신고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근로복지공단 조남식 본부장은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과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회보장제도임에도 외교공관의 특수성으로 인해 일부 사각지대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주한 외국공관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 안내를 통해 우리 근

      2024.11.21 14:41
    • "평균 19세 때 처음 경험"…수능 끝나고 하고 싶다는 '이것'

      아르바이트를 처음 경험한 나이는 평균 19.7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다음 알바를 시작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다른 조사에선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 하고 싶은 일로 여행보다 알바를 더 많이 꼽기도 했다.21일 알바 전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알바 경험이 있는 성인들은 평균 19.7세에 처음 시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성인 784명을 조사한 결과다. 가장 처음 했던 알바로는 19%가 '일반 음식점 서빙'이라고 답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음식점 알바 12%, 편의점 알바 11.4%, 카페·디저트 전문점 알바 11.2%, 백화점·유통·마트 알바 6.8% 순이었다. 4.6%는 전단지 배포를 첫 알바로 꼽았다. 배달과 결혼식장 서빙 알바는 각각 4.1%였다. 남성의 경우 일반 음식점 알바 다음으로 편의점(13.6%)에서 시작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카페·디저트 전문점 알바(13.3%)로 처음 시작한 경우가 두 번째로 많았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76.9%는 '다시 하고 싶은 알바가 있다'고 답했다. 남성은 회사 사무보조 알바(11.1%)를, 여성은 카페·디저트 전문점 알바(17.3%)를 다시 하고 싶은 일로 지목했다. 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경험 삼아 알바로 몰리는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알바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931명을 조사한 결과 51.9%는 시험을 치른 뒤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알바를 꼽았다. 알바 경험이 전혀 없는 수험생의 경우 71.6%가 '알바를 하겠다'고 답한 반면, 경험이 있는 수험생은 37.6%만 알바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를 하고 싶은 이유로는 '스스로 돈

      2024.11.21 14:37
    • 지연·황재균, 조정 끝 이혼 확정…얼굴 안 보고 '남남' 됐다

      걸그룹 티아라 지연(31)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kt 위즈)이 법원에서 조정을 거친 끝에 이혼했다.지연과 황재균이 제기한 이혼 사건 조정이 지난 20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립됐다고 21일 뉴시스가 보도했다.조정기일에 두 사람은 출석하지 않았으며, 소송대리인들이 장시간에 걸쳐 조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연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지연 역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 저희는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으며, 황재균도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 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었다.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이후 '거짓말', '롤리폴리', '보핍보핍', '왜 이러니'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배우로도 활약했다.황재균은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넥센과 롯데를 거쳐 현재 KT위즈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1.21 14:28
    • 경기주택도시공사, 화성 동탄2 장지동 필지 등 '도내 3곳 필지, 무이자 할부 특별판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의 계약 대상 토지에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는 등 연말까지 용지 특별 판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수의 계약 대상 토지를 할부 판매하는 경우 무이자를 적용하고, 고객이 할부 원금을 당초 약정일보다 선납할 때는 선납 일수만큼 선납 할인을 제공한다. 현재 GH의 할부 이율은 4%, 선납 할인율은 5%이다.특별 판매 대상 토지는 화성 동탄2 신도시 내 장지동 433번지 일원 116개 단독주택 필지다.주거 전용 단독주택 용지(D33, D34)의 필지당 면적은 215~303㎡, 판매가격은 4억 3537만 5000~6억 2418만 원이다.건폐율 50%, 용적률 80%로 최고 층수 2층 이하, 2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급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로, 1세대당 1필지를 신청할 수 있다.평택고덕신도시 내 고덕동 110-1 일원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FD1) 67개 필지도 눈여겨볼 만하다.필지당 면적 239~266㎡, 판매가격은 6억 6420만 원~8억 3645만 2000원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180%, 최고 층수 4층, 5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그 외 종교 및 업무시설 용지 각 1필지가 대상이다.또 파주시 3개 산업단지(파주 선유, 파주 월롱, 파주 당동산업단지), 평택 오성산업단지, 안성원곡물류단지 내 지원시설 용지, 주차장,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대해서도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을 동일하게 적용한다.계약금 비율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춰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GH는 전체 수의 계약 대상 용지(화성 동탄2, 평택 고덕,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약 2000억 원 상당 토지에 대해 부동산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중개수수료를 지급하는 인적판매 인센티브제를 연말까지 실시한다. 중개수수료율 0.9%

      2024.11.21 14:28
    • '지구 종말 물고기' 죽은 채 발견됐다…"재앙 전조냐" 공포

      '지구 종말 물고기(Doomsday Fish)'로 불리는 대형 산갈치가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최근 석 달 새 세 번이나 발견됐다.20일(현지시간) CNN과 USA투데이는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 산하 스크립스 해양학연구소를 인용해 "지난 6일 샌디에이고 북부의 해변 그랜드뷰 비치에서 2.7∼3m 길이의 대형 산갈치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8월 샌디에이고 라호야 코브 해변과 9월 샌디에이고 북쪽인 오렌지 카운티 헌팅턴비치에서도 산갈치가 발견됐다.산갈치는 보통 내륙의 해변에서 보기 힘든 수심 400~500m에 서식하는 심해어다. 생긴 모습이 갈치와 비슷해 붙었다. 다만 유전적으론 갈치와 거리가 멀다. 현재까지 발견된 경골어류 중 가장 길다.스크립스 해양학연구소는 최근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산갈치가 자주 발견된 이유에 대해 "해양 환경 변화나 산갈치의 개체수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최근의 적조(red tide)가 지난주에 있었던 샌타애나 바람(미 서부의 국지성 돌풍)과 맞물렸는데, 그 외에도 많은 변수가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일본에선 내륙 해변에서 산갈치가 발견되면 지진과 쓰나미가 온다는 미신이 있다.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해양 보호'에 따르면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을 한해 앞둔 일본 해안에선 대형 산갈치가 최소 12차례 발견됐다. 하지만 2019년 산갈치의 근해 출현과 일본 지진 사이에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4.11.21 14:25
    • '서울 하늘 걷는' DDP 루프탑투어, 경쟁률 600대 1 '흥행 대박'

      서울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DDP 루프탑투어’가 흥행 대박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코스 길이를 늘이고 운영 시간도 낮 시간대에서 밤까지 확장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 DDP 루프탑 투어 프로그램 참여 경쟁률이 무려 600대 1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단 100명을 모집하는 일반인 접수에 6만 명이 동시 접속하며 수 초 만에 신청이 마감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투어를 상설화하고 보다 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투어를 상설화하라"는 오세훈 시장의 주문을 받고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 오 시장 첫 재임 시절 서울시의 핵심 시정 철학이었던 '디자이노믹스'를 건물로 구현해낸 것이 바로 DDP다. 오 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동대문에 디자인 명소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개관 10주년을 맞은 올해 누적 방문객 수 1억명을 넘어서는 등 명실상부한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났다.이번 시범 기간 투어참가자는 총 220명이었다. 특별한 사연을 보낸 시민 60명, 파리올림픽 서울 선수단, 동대문 상인, 디자이너 등 120명을 미리 선정했고, 나머지 100명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다.참가자들은 지상 29m 높이의 DDP 지붕을 30분간 걸으며 동대문, 남산, 성곽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편도 140m의 코스는 비정형 알루미늄 패널과 사막식물로 꾸며졌다. 모든 참가자는 독일 DEKRA 인증받은 안전 장비를 착용해 철저한 안전 속에

      2024.11.21 14:25
    • [단독] 전기 고문에 총구 협박…캄보디아 취업 사기 피해자 '눈물'

      "일하러 간 타지에서 26일 동안 수갑을 찬 채 침대에 묶여 전기 고문과 폭행을 당했습니다."캄보디아 취업 사기 피해자 서모 씨(29)는 "날 죽음의 문턱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 꼭 법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취업사이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특별한 기술이나 자격증이 없어도 고소득을 보장한다'며 한국인들을 유인한 뒤, 강제로 주식 리딩방이나 보이스피싱 등 불법적인 일을 시키는 방식이다. 이들 조직이 관리하는 범죄단지에 감금돼 고문까지 당하는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1일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대사관에 접수된 한국인 취업 사기 피해자는 100여명 수준이다. 대사관 관계자는 "여권을 빼앗기고 건물 출입을 저지당하는 등 사실상 감금 상태에서 폭행당하고 납치되는 사례도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감금돼 전기 고문…대사관 "경찰한테 도움 요청해라"서 씨의 악몽은 지난해 10월, 오랜 친구로부터 "텔레마케팅 업체에서 번역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제안을 들었던 순간에서 시작됐다. 월급 5000달러, 자유로운 생활, 독신 숙소라는 조건이 매력적이었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꾼 서 씨는 10월 27일 캄보디아 프놈펜행 비행기에 올랐다.서 씨는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약 90㎞ 떨어진 베트남 국경 근처의 작은 마을 차이톰(Chrey Thum)에 도착했다. 높은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인 건물이었다. 처음부터 이상한 낌새가 들었다. 독신 숙소가 아닌 합숙 생활, 총기를 소지한 직원들,

      2024.11.21 14:24
    • 고양이 무차별 폭행한 배달기사…사람 때린 걸로 부족했나

      부산에 있는 한 배달대행업체 사무실에서 새끼 고양이를 수시간 학대한 사건이 벌어졌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동물보호법위반, 재물손괴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배달 기사로 일하던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3시부터 6시 20분까지 부산 사하구 한 배달대행업체 사무실에서 생후 6개월된 새끼고양이 '명숙이'를 폭행해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생후 2개월도 채 안 됐을 때 다른 배달 기사에 의해 도로에서 구조된 명숙이는 그동안 사무실에서 직원들의 돌봄을 받아왔다. 폭력 전과가 있던 A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해당 업체에서 일을 그만뒀다.당시 학대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폐쇄회로(CC)TV 장면이 공개되자 동물단체의 가해자 엄벌 촉구 탄원서에는 시민 3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A씨 학대로 명숙이는 수술받은 뒤 많이 회복했지만 아직 입을 다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4.11.21 13:51
    • 전세계 생중계된 尹 수행원 실랑이…G20서 무슨 일이 [영상+]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뒤따르던 통역 담당 수행원이 현지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 미술관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관련 행사에 가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사건은 레드카펫 위에서 발생했다. 보안요원이 윤 대통령을 뒤따르던 통역요원을 막아선 것이다. 해당 요원이 빠르게 자리를 옮기자 다른 보안요원이 팔을 벌려 앞을 또다시 막았다.통역요원은 목에 건 비표를 보여주며 지나가려 했지만 보안요원들의 제지는 계속됐고 윤 대통령은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봤다. 이 장면은 세계 각국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해당 이슈는 브라질 의전 측과 경호 측 사이에 소통이 되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외교 무대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했고, 러북 군사협력의 즉각적인 중단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아울러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개발 격차 완화 등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도 국제사회에 전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4.11.21 13:23
    • 도핑방지위원회 신임 사무총장에 김일환 전 한글박물관장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김일환 전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일환 제7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ADA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취임식을 하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러시아 국립모스크바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김 신임 사무총장은 주러시아 대사관 공사참사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기획관,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국립한글박물관장을 지내며 '한글 세계화 도약의 해'를 선포하고 혁신적인 전시기획을 하는 등 박물관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KADA는 전했다. KADA는 "김 사무총장은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와 스포츠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도핑예방 교육, 빅데이터 활용 기반의 전략적 도핑검사 운영에 힘쓰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KADA의 도핑방지 선진화를 실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사무총장은 "경험을 살려 공정한 스포츠 정신이 모든 스포츠인의 기본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핑방지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형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연합뉴스

      2024.11.21 13:15
    • 경기 안성시, '고향사랑 독똑한 연말나기 이벤트' 추진

      경기 안성시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일부 답례품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게 파격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안성시 고향 사랑 똑똑한 연말 나기’ 이벤트는 안성 쌀과 한돈 소비 촉진과 연말을 맞아 기부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이벤트 기간인 지난 20일부터 12월31일까지 선착순 500명에게 당초 3만 원에 제공되던 안성 쌀 10kg에 2kg을 추가해 제공한다.또 삼겹살 500g과 목심 500g으로 구성된 한돈 세트도 선착순 500명에게 앞다릿살 500g을 추가로 제공한다.안성 쌀은 안성의 땅에서 가장 적합한 벼만을 재배 후, 생산해 연중 밥맛이 균일하며 영양이 뛰어나다.이와 함께 가장 적기에 수확한 벼만을 엄선 수매해 최신시설의 미곡 처리장에서 위생적인 가공을 통해 생산된다.특히 안성 도드람 한돈은 정성껏 키운 한돈을 철저한 온도관리와 위생 가공을 통해 신선함을 유지한다.김보라 시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안성의 맛 좋은 쌀과 돼지고기를 한시적으로 증량된 답례품으로 제공한다”며 “고향 사랑 기부에 동참하고 연말정산도 준비하며, 추가 답례품도 덤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는 고향 사랑 기부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축협에서 가능하다.안성=윤상연 기자

      2024.11.21 13:12
    • 업비트서 털린 1조4700억 이더리움, 알고보니 북한 짓이었다

      2019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보관돼 있던 이더리움 34만2000개가 도난당한 사건이 북한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규모는 당시 시세로는 약 580억원, 현재 기준으로는 약 1조4700억원 상당이다.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19년 11월 업비트에 보관돼있던 이더리움 탈취 사건과 관련해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집단 '라자루스'와 '안다리엘' 등 2개 조직이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국내 수사기관이 가상자산거래소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북한의 소행임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찰은 2022년 11월 이더리움 탈취 사건의 배후를 북한으로 판단하고 수사해 왔다. 북한의 IP 주소와 가상자산의 흐름, 북한 어휘 사용 흔적, 미국 연방수사국(FBI)과의 공조로 확보한 자료 등을 종합해 북한 소행으로 결론 내렸다.경찰은 당시 공격에 사용된 컴퓨터에서 북한 말인 '헐한 일'이라는 용어를 쓴 흔적을 찾아냈다고 밝혔다.탈취당한 가상자산의 57%는 북한이 개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교환 사이트 3개를 통해 시세보다 2.5% 싼 가격에 비트코인으로 바꿔치기 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나머지는 해외 51개 거래소로 분산 전송 후 세탁됐다.경찰은 피해 가상자산 중 일부가 비트코인으로 바뀌어 스위스의 한 거래소에 보관된 것을 확인하고 피해자산 환수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약 4년에 걸쳐 스위스 검찰에 해당 비트코인이 국내에서 탈취당한 자산이란 점을 증명해 지난 10월 4.8비트코인(현 시세 6억원)을 환수해 업비트에 돌려줬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1.21 12:56
    • [인사] LG생활건강

      ◇ 전무 승진 ▲ 강내규 최고기술책임자(CTO) ▲ 노도엽 최고인사책임자(CHO) ◇ 신규 임원 선임 ▲ 이홍주 더후마케팅부문장 ▲ 허형종 재경부문장 ▲ 하원호 이노베이티브 오랄 헬스 랩(Innovative Oral Health Lab) 수석연구위원 /연합뉴스

      2024.11.21 11:54
    • "이재명 1심 판결 적절" 49%…호남 빼고 모두 적절 우세 [NB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적절한 판결'이라는 의견이 49%로 '잘못된 판결' 41%보다 높게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 '적절한 판결'이라는 입장이 앞섰다. 특히 18~29세에서도 54% 대 23%로 적절론이 30%포인트가량 더 우세했다.지역별로는 광주/전라만 28% 대 65%로 '잘못된 판결'이라는 입장이 앞섰고, 나머지는 모두 '적절한 판결'이라는 응답이 많았다.더불어민주당 지지층도 18%가 '적절한 판결'이라고 했고, 조국혁신당은 이보다 높은 24%가 찬성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90%에 가까운 이들이 적절하다고 봤다.기사에서 언급한 NBS 조사는 휴대폰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4.11.21 11:28
    • 하필 또 중국에…'2400억 가치' 국가핵심기술 빼돌렸다

      2400억원 규모의 국가핵심기술과 영업비밀을 경쟁사인 중국 회사에 빼돌린 전직 국내기업 연구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출된 기술은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필수적인 디스플레이 제조 자동화 기술 관련 자료로 파악됐다. 서울동부지검 사이버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심형석)는 전직 A사 수석연구원 C씨(57)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C씨는 중국 B사의 계열사로 이직하면서 A사의 디스플레이 제조 관련 영업비밀 및 국가핵심기술을 유출하고, B사 임직원에게 누설한 혐의(산업기술보호법, 부정경쟁방지법 위반)를 받는다.C씨는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A사 수석연구원 및 A사의 중국 공장 주재원으로 오래 근무했다. 그는 시스템 운영 업무를 담당하면서 A사 중국 법인을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회사인 B사에 매각하는 업무도 수행했다. C씨는 법인 매각 업무를 수행하며 A사 몰래 B사 측 임원들과 인터뷰를 하는 등 이직을 협의했다. C씨는 "한국 정부와 A사가 국가핵심기술 유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근로계약 체결은 다른 회사로 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자신이 이직한다는 사실이 A사에 알려지지 않도록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A사의 중국 생산법인 매각은 2021년 3월에 이뤄졌다. A사는 B사에 기술이 빠져나갈까를 우려해 기본적인 제조자동화 기술 사용권만 제공하고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기술은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같은 해 3월~4월께 C씨는 A씨는 디스플레이 제조자동화 기술과 관련된 영업비밀 자료 17개를 촬영해 B사에 넘겼다. 이중 두 개 자료는 국가핵심기술로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2021년 5월 C씨는 B사의 계열사로 이직

      2024.11.21 11:26
    • 오징어게임 퍼레이드·팝업, 서울콘…올 연말 서울은 K-컬쳐 파티장

      올 연말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의 아이콘 영희와 사진을 찍고 딱지치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밤에는 보신각 인근에서 떠오른 자정의 태양을 보며 새해 소원을 빌 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4일간 광화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내 대표 관광지 6곳에서 겨울 축제 ‘2024 윈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윈터페스타는 그간 서울에서 산발적으로 열렸던 '서울빛초롱축제', 서울라이트(DDP·광화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광화문마켓, 타종행사, 서울콘 총 7개 축제를 하나의 대형 축제로 모은 브랜드다.올해 2회째인 윈터페스타의 주제는 '소울 프리즘(SOUL PRISM)’이다. 축제 장소 6곳 각각을 서울 고유의 색과 빛으로 물들이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의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현무, 청룡, 백호, 주작)의 색상을 일부 차용할 예정이다. 경복궁 월대와 비정형의 건축물 DDP 외벽에는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투사된다. 2009년 시작한 야간 빛 축제 '빛초롱축제'의 일환으로는 240여개의 전시물이 청계천을 둥둥 떠다니거나 그 일대를 비출 전망이다.올해 서울시가 특히 더 힘쓴 부분은 민간과의 협력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속 등장인물 복장을 한 500여명의 인원이 다음 달 21일 오후 5시 반부터 7시까지 광화문광장 일대를 행진할 예정이다. 이 장면은 넷플릭스의 SNS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시리즈 공개일(12월 26일)을 앞두고 서울시와 넷플릭

      2024.11.21 11:24
    • 철도노조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임금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준법투쟁(태업) 중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결국 총파업을 선언했다.철도노조는 21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철도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12월 총파업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열차의 안전, 정당한 노동을 인정받기 위한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노조는 기본급 2.5% 인상과 노사 합의에 따른 타 공공기관과 동일한 기준의 성과급 지급, 외주화·인력감축 중단, 안전 인력 충원, 4조 2교대 승인, 운전실 감시카메라 시행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철도노조는 이날 회견을 시작으로 25일∼28일 전국 주요 역 앞 광장 등에서 지구별 야간 총회를 하고, 26일에는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공동투쟁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최명호 노조위원장은 "철도노조의 요구는 소박하다. 다른 공기업과 동등하게 대우하고, 정부 기준 그대로 기본급 인상하고, 노사 합의 이행하고, 신규 노선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라는 것"이라며 "위험천만한 안전의 외주화, 인력 감축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11.21 11:13
    • 가천대학교,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취업이야기 특강' 호응

      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소담소담, 취업 이야기’ 특강이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소담소담 취업 이야기 특강은 지역 거버넌스 사업의 일환으로 되고 있다.21일 가천대학교에 따르면 소담소담 취업 이야기 특강은 지난 4월 3일 시작돼 오는 12월 18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돼 성남지역 거주 지역 청년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로·취업 특강을 진행하고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성남고용 복지 플러스 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이 Zoom 등을 활용해 전 회차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직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9회에서 올해 14회로 운영 회차를 확대했다.프로그램 특강은 1회차부터 13회차까지 △직무탐색법 쉽게 알아보기 △자기 이해 방법 소개 및 활용법 △반도체 산업과 직무 파헤치기 △면접 잡(JOB)고, 취업 잡(JOB)고 △입사지원서 한 번에 완성하기 등 취업에 필요한 직무 탐색부터 이력서 작성, 면접 전략 대비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했다.이어 오는 12월 18일 열리는 14회차 ‘2024 채용 트렌드’ 특강에서는 채용 트렌드 소개와 입사 지원 유의 사항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한편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성남지역의 거점 센터로서 고용노동부, 지역 유관기관, 기업체와 청년 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성남=윤상연 기자

      2024.11.21 11:10
    • [인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 김유석 /연합뉴스

      2024.11.21 11:04
    • [속보] 철도노조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내달 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철도노조는 21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철도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철도조노는 임금 인상과 임금 체불 해결,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준법투쟁(태업) 중이다. 이들은 "12월 총파업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열차의 안전, 정당한 노동을 인정받기 위한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말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11.21 11:00
    • 노조 준법투쟁에 지하철 혼잡…'20분 이상 지연' 속출

      철도노조에 이어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다음 달 6일 총파업을 앞두고 준법투쟁(태업)에 돌입하면서 출퇴근길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서울교통공사는 공사 제1노조가 준법투쟁에 돌입한 20일 열차 125대가 20분 이상 지연 운행됐다고 21일 밝혔다.전체 운행 열차는 3천189대로, 정시율(열차가 예정된 시간에 운영되는 비율)은 96.0%를 기록했다. 지연 열차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20분 이상 지연된 경우를 기준으로 삼았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공사 관계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공동 운영하는 1·3·4호선은 코레일 열차 지연에 따라 후속 서울교통공사 열차가 5분 이상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도 인력 충원과 기본급 2.5% 정액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19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간 상태다.서울교통공사 단독 운영 노선인 2호선, 5∼8호선은 5분 이상 지연되는 경우가 없었다고 공사는 전했다.공사 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인력 확충과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 철회 등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6일 총파업에 나설 방침이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11.21 10:56
    • “8조 법률시장, 이대로는 안돼…AI·보험 활용해 파이 확 키워야”

      “저성장 경제로 접어들면서 송무나 자문 시장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된 새로운 법률서비스 등에 징계의 칼날만 들이댈 것이 아니라 이를 활용한 시장 확대 방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독일과 같이 법률보험을 활성화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2년 만에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회장 선거에 재도전하는 안병희 변호사(62·군법무관 7회·한국미래변호사회장)는 20일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한중 사무실에서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이런 각오를 밝혔다. 작년 1월 치러진 52대 회장 선거에서 135표 차로 현 김영훈 회장(사법연수원 27기)에 석패한 안 변호사는 53대 회장 선거에 연이어 출마를 선언했다.현 집행부는 온라인 법률 플랫폼 ‘로톡’,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출시한 법률상담 챗봇 ‘AI대륙아주’ 등 신기술이 적용된 서비스가 변호사의 직역을 침해한다는 판단하에 징계 등으로 대응해 왔다. 안 변호사는 이에 대해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조치로 변협 회원 간 갈등과 분열만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법원, 검찰, 대형 로펌 할 것 없이 AI를 도입해 업무 혁신을 도모하고 있는 상황에 변협만 ‘쇄국’에 가까운 기조를 유지해 왔다”며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 일변도로는 외국 리걸테크 기업에 (우리 법조 시장이) 잠식돼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변호사는 “현재 변호사들 사이에선 생성형 AI가 변호사 업무에 어떤 변화를 줄지 배우고자 하는 니즈(needs)가 정말 큰데, 기회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변호사들이 신기술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이면 언제 (변협) 징계 대상이 될지

      2024.11.21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