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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태현(콘텐츠웨이브 대표이사)씨 모친상

      ▲ 박갑순씨 별세, 이태현(콘텐츠웨이브 대표이사)·광현(효림이엔지 상무)·상현(지키미환경 대표)씨 모친상 = 8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10일 오전 10시. ☎ 02-923-4442 /연합뉴스

      2024.09.08 20:29
    • [부고] 우형준(SBS Biz 기자)씨 모친상

      ▲ 유영희(향년 70세)씨 별세, 우정훈(세진건설 명예회장)씨 부인상, 우형준(SBS Biz 기자)·우혜영씨 모친상, 김지하(강원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씨 장모상, 홍지수(시몬스 과장)씨 시모상 = 8일 낮 12시35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0일 오전 11시5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 02-2072-2020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연합뉴스

      2024.09.08 20:01
    • 허웅, 전 연인 성폭력 피고소 사건 '무혐의' 처분 받았다

      전 연인에게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한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서울 수서경찰서는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허웅의 전 연인인 A씨는 2021년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허웅과 다투던 중 치아 래미네이트 치아가 손상됐고 호텔 방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까지 하게 됐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A씨는 지난 6월 말 허웅으로부터 공갈미수, 협박 등 혐의로 고소당한 뒤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해 임신했다"며 맞고소했는데 경찰은 허웅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앞서 허웅 측은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씨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지난달 16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08 19:51
    • 태평양, 신우주산업 법률 시장 선점나서...TF팀 구성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변호사 이준기)이 신우주산업을 주제로 한 시리즈 세미나의 첫 출발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태평양은 지난 6일 “신우주산업을 쏘아 올리며: 선행 사례와의 비교' 세미나를 열었다.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태평양 고문)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안재명 카이스트 항공우주학과 교수와 사토 마사히코 가쿠슈인대학 법학부 객원교수가 각각 한국과 일본의 신우주 산업 동향 및 제도 발전에 대해 발표를 했다.이재형 우주항공청 기획조정관도 연사로 나서 우주항공청의 설립 취지 등을 설명했다.  태평양은 "우주영역을 향한 민간 진출이 세계적으로 본격화하고 있지만 원활한 투자,개발 및 산업 발전의 필수 기반 요소인 제도적 인프라 구축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며 "법제의 불확실성이 민간의 우주산업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보고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태평양은 신우주산업 TF팀 (총괄 반휘민 외국변호사)을 출범시키고 신우주산업 관련 법률서비스 시장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신우주산업 TF팀은 올해말 “우주 광물탐사 및 제도”를 주제로 한 후속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신우주산업과 관련, 모두 6차례의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반휘민 변호사는 "우주 영역은 광물, 로보틱스, 통신·정보보안, 인공지능(AI) 및 금융·보험을 비롯하여 제약·바이오, 에너지, 인프라 등 기존 선도 산업 분야와 확장적 연계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 개척단계에서 관련 법률 및 제도에 대한 이해와 탐구가 선행될 필요가 있어

      2024.09.08 19:49
    • 명령 위반 군의관 징계, 복지부-국방부 혼선

      보건복지부가 응급실 근무를 거부하고 복귀를 요청하는 파견 군의관에 대해 근무지 명령 위반에 따른 징계 조치를 국방부와 협의하겠다고 했다가 번복했다.복지부는 8일 오후 '응급의료 일일 브리핑'에서 나왔던 미답변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파견된) 군의관을 다른 병원으로 보내더라도 비슷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지속해서 교육과 설득을 하고, 군인 근무지 명령 위반에 따른 징계 조치 등을 국방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반면 국방부는 파견 군의관의 근무지 명령 위반 징계 조치와 관련해 "복지부의 요청을 받은 바 없고 징계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군의관들은 부대 복귀 없이 파견 병원 내에서 부서 조정, 타 병원 파견 조정 등을 복지부와 협의 중"이라며 "이들은 파견 명령에 따라 해당 병원에 출근한 후, 병원과 업무조정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병원 인근 혹은 개인 숙소 등에서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인력 부족으로 권역·지역센터를 포함한 일부 의료기관의 응급실 운영이 차질을 빚자 군의관 250명 등 대체인력을 순차적으로 파견하고 있다.지난 4일 이대목동병원 3명, 아주대병원 3명, 세종충남대병원 2명, 충북대병원 2명, 강원대병원 5명 등 의료기관 5곳에 군의관 15명이 파견·배치됐다.하지만, 파견된 군의관 중 일부는 현장 경험과 진료 역량 부족 등을 이유로 복귀를 요청하며 응급실 진료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국방부 설명이 나온 후 복지부는 돌연 입장을 바꿔 군의관들에 대한 징계 조치를 국방부와 협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정정했다.복지부는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근무지 명령 위반에 따른 징계 조치를 국방부와 협의하겠다는 내용은

      2024.09.08 19:45
    • 경기 제외 시도지사들 "의료계, 정부와 대화 나서달라"

      전국 16개 시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안전을 우려하며 의료계에 정부와의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8일 호소했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호소문을 내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이웃이 만나는 기쁨이 가득한 시기이나, 현재 우리 사회는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환자의 생명은 물론 전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이어 "시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 부족과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그로 인한 저출생과 지역 인구 유출 문제는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는 위기 수준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시도지사들은 지역거점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정부 정책을 지지했고,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설득해 주실 것을 교수님들께 호소한 바 있다"며 "여전히 지방대학 중심의 의대 증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시도지사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에 첫걸음을 뗀 의료개혁의 방향성과 동력을 잃지 않으면서 증원 논란과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조속히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또 "최근 정치권에서도 여야 모두 의료개혁의 본질과 기본적인 방향, 의대 증원을 통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의정 간 대화와 타협을 강조했다"며 "의료계에서도 보다 유연하게 정부와 대화에 나서서 증원 문제는 물론 의료체계 정상화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시도지사들은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현장을 떠나 계신 분들도 이번 추석에 국민들께서 더 이상 생명의

      2024.09.08 19:25
    • 명품백 사건 수심위, '만장일치' 불기소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심의한 외부 위원 14명이 만장일치로 불기소 의견을 의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다만 일부 위원들은 논의 과정에서 검찰이 김 여사의 혐의를 추가로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6일 열린 김 여사 사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는 무작위로 선정된 15명의 위원 가운데 14명이 참석했다.수심위는 약 5시간에 걸쳐 사건을 심의했고 당일 오후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 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증거인멸,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등 6개 혐의 모두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권고하기로 의결했다.수심위는 기소와 불기소 의견이 몇 대 몇으로 나뉘었는지 공개하지 않았으나, 김 여사를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은 1명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청탁금지법에는 공직자의 배우자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고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인정되지 않아 알선수재 등 나머지 혐의도 적용하기 어렵다는 수사팀과 김 여사 변호인 측 입장에 결론적으로 모두 동의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이들 가운데 몇몇 위원은 김 여사의 알선수재 등 혐의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는 소수 의견을 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지금까지 수집된 증거만 보면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지만 이는 검찰 수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다만 이번 수심위는 김 여사의 기소 여부를 판단하는 자리였던 만큼 '계속 수사 여부'에 대한 표결은 별도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심의 과정에서는 법리와 무관하게 명품 가방 수수는 부적절

      2024.09.08 19:21
    • 고등학생인척 초등생에 접근해 성폭행한 20대 '징역형'

      미성년자인 척 여자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최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5)에게 이같이 선고했다.A씨는 지난 1월 21일 오후 1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한 룸카페에서 B양(12)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B양과 메신저 오픈 채팅을 통해 연락해 오다 범행 당일 처음 만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범행 전 B양 집을 방문해 그 모친에게 자신을 '예비 고등학생'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A씨는 "B양과 점심만 먹고 헤어지겠다"는 취지로 외출 허락을 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B양은 연락이 끊겼고 B양 가족은 그를 찾는 과정에서 범행 현장을 목격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하고 현행범 체포했다.B양은 각종 성 매개 감염병에 걸려 병원 치료를 받고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해 심리 상담을 받는 등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피해자가 당시 만 12세로 매우 어려 죄가 무겁고 용서받거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08 19:19
    • 프로농구 허웅 '전 연인 성폭력' 무혐의 처분

      전 연인에게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한 프로농구 선수 허웅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서울 수서경찰서는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허웅의 전 연인인 A씨는 2021년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허웅과 다투던 중 치아 래미네이트 치아가 손상됐고, 호텔 방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까지 하게 됐다며 지난 7월 경찰에 고소했다.A씨는 6월 말 허웅으로부터 공갈미수, 협박 등 혐의로 고소당한 뒤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해 임신했다"며 맞고소했는데 경찰은 허웅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허웅 측은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씨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면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다.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지난달 16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9.08 19:10
    • 출시 15년…여에스더 유산균 1000만병 판매

      여에스더 유산균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유산균 부문 1위로 선정됐다.여에스더 유산균은 서울대 의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에스더포뮬러 대표(예방의학 박사)가 균종 검증부터 제조사 선정, 유통 과정 결정에 직접 참여해 출시한 제품이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100억CFU(보장균수)의 유산균을 보장한 제품 중 하나다. 2009년 출시 후 15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내 최초로 1000만 병을 판매했다.여에스더 유산균은 첫 제품인 ‘여에스더 유산균 클래식’ 이후 신바이오틱스로 확장한 ‘여에스더 유산균 블루’를 선보였다. 여기에 멀티바이오틱스를 더한 ‘여에스더 유산균 골드’를 비롯해 질 건강 유산균인 ‘리스펙타 질유산균’, 체지방 감소 기능성 ‘다이어트 유산균 락토 플러스’ 등 다양한 건강 고민을 가진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을 출시했다. 에스더포뮬러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60곳 이상 단체에 60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여에스더 에스더포뮬러 대표는 “여에스더 유산균은 에스더포뮬러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 시장에 낯선 성분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잃지 않고 혁신적인 원료 발굴과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이현일 기자

      2024.09.08 18:55
    • 아이스크림 홈런, AI 활용한 맞춤 학습 콘텐츠…사교육비 절감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스마트러닝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아이스크림에듀가 2011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유아와 초등·중학생 대상 스마트러닝 서비스다. 홈런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 콘텐츠로 학원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켜줄 수 있다. 이용료는 일반 학원비의 25~33% 정도로, 사교육비 절감에도 이바지하고 있다.‘AI생활기록부’를 비롯해 ‘수학의 세포들’ ‘드림라이팅’ 등 다양한 AI 학습 콘텐츠들은 공부에 흥미를 느끼며 자기주도학습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AI생활기록부는 하루 1600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학습 계획을 제공하며, 수학의 세포들은 지식추적기술을 적용해 학습자 수준을 파악해 정교한 맞춤형 문항을 추천한다. AI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토론도 할 수 있는 드림라이팅도 인기 콘텐츠다.올해 하반기에는 스마트러닝 업계 최초로 100% 생성 AI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고도화된 AI튜터 ‘AI 드림쌤’을 홈런에 적용할 예정이다. 거대언어모델(LLM)과 영상생성 기술을 활용해 실제 인물에 가까운 사이버 선생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AI튜터가 정확한 학습 상황을 분석하고 방향을 제시해준다. 대화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발화력도 향상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완벽한 자기주도학습 체계를 만들어 학원 중심의 비정상적인 사교육 과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생성AI 등 AI 기술을 교육에 가장 잘 활용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이현일

      2024.09.08 18:49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사심의위 '만장일치' 불기소 권고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검토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불기소 권고 의견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심위는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6시간 가량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6개 혐의를 심의할 당시 위원 전원이 불기소 처분 권고 의견을 냈다.교수·변호사 등 검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심위에는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김 여사 측 설명을 들은 위원 모두 최종적으로 불기소 의견을 냈고 공소 제기 의견을 낸 위원은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위원들은 회의 도중 “알선수재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수심위는 공소 제기 또는 불기소를 대상으로 열렸기 때문에 계속 수사 의견은 의결 대상이 아니다.수심위원들은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를 법적으로 처벌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법적으로 죄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는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지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목사는 지난 6일 수심위에 출석하게 해달라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수심위 운영지침에는 최 목사의 출석을 승인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고 한다. 대신 수심위는 최 목사가 제출한 21쪽 분량의 의견서를 검토하겠다고 의결했고, 실제로 위원들이 의견서를 심도 있게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불기소 권고를 받은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부장검사 김승호) 수사팀은 이번 주 중으로 사건에 대한 처분을 내릴 전망이다.권용훈

      2024.09.08 18:20
    • "전자상거래 사망 선고"...티메프 피해자들 집회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손해를 본 피해자들이 8일 여야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문제 해결과 피해 구제·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이날 오후 티메프 피해자 모임인 '검은우산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차례로 '전자상거래 추모 장례식' 집회를 열었다.비대위는 "전자상거래의 안전과 신뢰가 정부의 무관심과 부실한 대처로 사망했다"며 "전자상거래 시장은 법적 보호장치가 없는 상태에서도 한때 성공을 거뒀으나 소비자와 판매자를 보호할 명확한 법적 장치의 부재와 관리감독의 소홀이 결국 시장의 몰락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또 "티메프는 금산분리의 원칙을 무시한 채 전자상거래와 전자금융업의 내부 겸영을 통해 스스로의 부실을 금융업으로 전이시켰다"며 "이 모든 과정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기관들은 서로의 책임을 미루며, 정부의 철저한 무관심 속에 소비자와 판매자는 그들의 희생자가 됐다"고 지적했다.집회 참가자들은 '전자상거래의 사망'을 추모하는 의미로 검은 옷을 입고 근조 리본을 달거나 완장을 차고 헌화를 했다.또 '온라인 시장 死(죽을 사)', '안전한 구매, 판매 死' 등의 문구가 적힌 종이를 검은 우산에 매달고 "보호도 없고 구제도 없는 이커머스 사망사태, 특별법 제정하라", "머지 사태·티메프 사태 세 번째는 없어야 한다, 특별법 제정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비대위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앞으로 진정서도 전달했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9.08 18:18
    • "의대 증원 백지화" vs "논의 불가"…내년 의대 정원이 '관건'

      대통령실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2025~2026년도 의과대학 증원 백지화를 요구한 것과 관련, 내년 증원은 이미 확정돼 입시가 진행 중이므로 논의 불가라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2026년 이후부터는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2025년 의대 정원’이 관건이 된 셈이다.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당장 내일(9일)부터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가 접수된다. 현재 입시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건 당연히 건드릴 수 없다”면서 “2026년도부터는 의료계가 합리적 근거를 갖고 오면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증원이 확정돼 당장 입학전형이 진행되는 내년 의대 정원에 대해선 의협이 주장하는 ‘백지화’가 현실성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이후의 논의는 열어놓은 셈.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여야정이 만나 논의하려 하는데 ‘이렇게 해야 우리는 나갈 수 있다’고 (전제조건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일단 만나서 이야기해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료계가 여야정 논의 테이블에 우선 들어와야 한다는 주장이다.단 2026년부터는 의료계가 증원 유예 등 어떠한 안을 갖고 오든 논의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의협의 대응에 눈길이 쏠린다.앞서 의협은 단기간에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2025~2026년 의대 증원 계획을 백지화하고 2027년 정원부터 재논의해야 한다. 정말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이 합당하다면 2027년이나 그 이후부터 증원을 논의하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

      2024.09.08 18:17
    • '늦더위 무섭네'...야구팬, 선수 기다리다 '혼절'

      절기상 가을에 접어들어서도 이어진 무더위에 야구팬이 혼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오전 9시 12분께 광주 북구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지하 주차장에서 여성 A씨가 쓰러져 교통 시설물과 부딪쳤다.A씨는 이날 경기장으로 출근하는 KIA 타이거즈 선수단을 기다리다 더위에 일시적으로 혼절해 시설물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 등이 신고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KIA 구단은 추가 사고가 없도록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취했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9.08 17:52
    • 정치권, 위안부 별세 애도…"인권·평화 가치 제고" "친일굴종외교 심판"

      여야는 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전날 별세하자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피해자 별세를 계기로 평화와 인권 가치를 더욱 제고하겠다고 다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친일 굴종외교를 심판하겠다"는 반응을 내놨다.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명복을 빌며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세우겠다"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생존해 계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제국주의 폭력의 희생자를 넘어 평화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기억하고 행동하겠다"며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할머니가 전쟁과 억압이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정부의 친일 굴종 외교가 기승을 떨치는 오늘, 할머니의 죽음이 더 가슴 아프다"며 "할머니가 억울함을 풀지 못한 채 돌아가시기 전날까지도 대통령은 일본 총리의 퇴임 선물을 챙기고 있었다니, 통탄할 노릇"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가 8명밖에 남지 않은 만큼 하루빨리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와 역사 인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민주당은 친일 굴종 외교를 심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24.09.08 17:50
    • [포토] 추석 앞두고 이른 성묘

      추석 연휴를 앞둔 8일 인천 부평동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성묘객들이 조상 묘에 절을 하고 있다. 성묘는 가족 간 결속을 다지고 후대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임형택 기자 

      2024.09.08 17:44
    • [단독] 법원서 '코로나 백신 부작용' 산재 첫 인정…"기저질환 없다면 인과성 없다고 단정 못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를 산업재해로 인정하지 않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가 승소한 첫 사례가 나왔다. 의료계와 대중교통 등 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이 이뤄진 업계를 위주로 관련 소송이 늘어날 전망이다.8일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회장 김두경)와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법원은 최근 김두경 회장의 자녀 김모 씨(29)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산재 요양급여 불승인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병원 작업치료사로 근무하던 김씨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직후 두통 고열 구토 등에 시달리다 사지가 마비돼 길랭바레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그는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요양급여를 청구했으나 공단 산재심사위원회는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질환과 백신 간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김씨는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냈지만 재심에서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법원은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는 20대 젊은 남성인 원고가 다른 원인으로 신경계 증상이 발현됐다는 명확한 증명이 없는 한 (백신과 질환 간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환자의 재활을 도와야 하는 원고의 작업 환경 특성상 백신 접종의 업무 관련성도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법원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산재로 인정하면서 관련 소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는 48만4617건으로, 이 가운데 피해 보상을 신청한 사례는 9만9277건으로 집계됐다.김씨를 대리한 안나현 법무법인 하신 변호사는 “근로복지공단이 그동안 백신과 질환 간

      2024.09.08 17:44
    • [단독] '대장동 50억클럽 의혹' 권순일…변호사 제명 징계 일단 피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대장동 50억 클럽’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해 변호사 제명 징계를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 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정례회의를 열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 전 대법관을 제명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대법원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보류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선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그를 징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관철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 징계규칙(19조)에 따르면 징계위는 징계 대상자가 해당 혐의로 공소가 제기된 경우 사건이 확정될 때까지 심의 절차를 정지해야 한다. 다만 징계 사유에 대한 명백한 증명 자료가 있다면 심의를 그대로 진행할 수 있다.한 로펌 관계자는 “징계위 주임조사위원이 낸 보고서에서도 재판에 앞선 징계 필요성이 명시됐다”며 “징계위가 기존 관행을 다소 기계적으로 적용한 게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권 전 대법관의 징계 사유는 대장동 사건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다. 검찰은 그가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에 대한 두 건의 소송에서 변호사 수임 없이 일곱 차례 관련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답변서 검토를 의뢰받은 뒤 초안을 받아 법리를 보강하고 일부 표현을 바꾸는 등 조력했다는 게 핵심이다.현행법상 변호사 등록 없이 관련 활동을 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권 전 대법관은 2022년 12월에야 변호사로 등록했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7일 권 전 대법관을 이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뒤 변협에 징계 절

      2024.09.08 17:43
    • 대학생 울리는 '과잠 먹튀' 기승

      대학생 단체복인 ‘과잠’(학과 점퍼)을 노린 사기 행위가 늘고 있다. 대학생들이 업체에 옷을 주문한 뒤 몇 달이 지나도 상품을 수령하지 못하거나 환불조차 받지 못한 것이다.8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북부경찰서는 의류 제작업체 J사 대표 20대 이모 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씨는 대학생들에게 과잠을 주문받은 뒤 상품을 보내주지 않는 방식으로 결제 자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서강대의 한 단과대 학생회는 올초 개강 시점에 신입생 등 207명으로부터 신청받은 과잠을 J사에 주문했다. 그런데 J사는 1학기가 다 지난 뒤에도 과잠을 배송해주지 않았고, 학생회는 업체에 주문 취소 및 환불을 요구했다. 학생회 관계자는 “J사가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지난 7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고 했다. 피해 금액은 1050만원이다.중앙대 경제경영대 학생회도 같은 이유로 6월 J사를 고소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김다빈/안정훈 기자

      2024.09.08 17:43
    • [부고] 박갑순 씨 별세 外

      ▶박갑순씨 별세,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이광현 효림이엔지 상무·이상현 지키미환경 대표 모친상=8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923-4442▶손정효씨 별세, 손현진 토스뱅크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부친상=7일 김천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54-429-8280▶이정자씨 별세, 김효준 前 인천공항공사 영업운영본부장 부인상, 김경태 MBC 선거방송기획단장·김용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김현태 영국 테트라코퍼레이션 대표 모친상, 박은경 헬로스마일 목동센터 심리상담사·유선희 서울 영원초교 교사·이은진씨 시모상=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2258-5961▶이종범씨 별세, 이석한 프로축구 수원 삼성 경영관리팀 팀장 부친상=8일 수원 연화장 발인 10일 오전 7시 031-218-6560▶이희순씨 별세, 김희수 전북도의회 부의장 모친상=8일 전주 예수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10분 063-285-1009

      2024.09.08 17:42
    •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승진<과장급>▷대외환경대응과장 이호중

      2024.09.08 17:42
    • 엄종화 세종대 총장 "신입생 70%가 공대생…세계 톱100 대학 될 것"

      “무용과, 호텔경영학과로 유명했던 세종대는 이제 신입생 10명 중 7명이 공대에 입학하는 이공계 중심 대학으로 개편했습니다.”8일 서울 능동 캠퍼스에서 만난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2030년 글로벌 랭킹 100위 내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7월 25일 취임한 그는 서울대에서 물리학 학·석사를,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정통 물리학자로 공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세종대는 지난해 THE 평가에서 국내 8위, 레이던 랭킹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여대에서 공대 중심 학교로세종대가 이공계 인재를 육성한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세종대는 1978년 수도여자사범대학에서 남녀 공학인 세종대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1997년 처음으로 공대 신입생을 받았다. 본격적인 변화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교육부의 프라임(PRIME·산업 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에 도전하면서부터다. 프라임 사업의 핵심은 사회 구조에 맞춰 첨단학과를 많이 개설하는 데 있었다. 세종대는 예술대학에 있던 만화·애니메이션 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를 과감하게 공대인 소프트웨어 융합대학에 옮겼다. 학과 이름도 각각 만화·애니메이션테크와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로 바꿨다. 프라임 사업에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세종대는 제출한 계획서대로 학교를 하나씩 바꿔나갔다.학과 구조조정도 시작했다. 엄 총장은 “학과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학과의 학생 정원을 늘렸다”며 “어느 순간 이공계열 비중이 6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작년에는 윤석열 정부의 첨단학과 증원 정책에 따라 첨단학과 정원이 208명 늘어났다. 이에 입학

      2024.09.08 17:18
    • 자리 비자마자 후보 몰렸다…서울교육감 15명 '출사표'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까지 출마를 선언한 후보만 15명에 달한다. 보궐선거로 임기가 짧지만 막대한 예산권과 인사권을 가진 교육감이 되려는 사람이 많아 추가로 후보가 출마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8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15명이다. 진보 진영으로 꼽히는 후보가 9명, 보수 후보가 6명이다. 각 진영은 모두 단일화에 집중하고 있다. 후보가 난립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2014년, 2018년, 2022년 세 번의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은 단일화에 성공한 반면 보수는 그렇지 못했고, 조희연 전 교육감이 승리했다.먼저 진보 진영의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서울교육청 앞에서 일부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계획을 발표했다.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안승문 전 서울시교육위원 등이 참석해 단일화 참여 의사를 밝혔다. 추진위는 6일 경선 규칙에 대한 후보 간 합의를 거쳐 7일부터 선거 등록일 이전까지 경선을 치른 뒤 이달 중순께 단일 후보를 추대할 예정이다.보수 진영도 예년과 달리 후보 단일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들 역시 5일 보수우파 서울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단일화를 놓고 겨루던 ‘바른교육국민연합’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이례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통대위는 9일까지 단일화 참여 희망자를 받은 뒤 오는 11일 단일화 후보 선출 원칙을 확정하겠다고

      2024.09.08 17:18
    • 천재교육 학습봉사단, 소아암 환자에 학습지도

      천재교육 임직원으로 구성된 ‘천재교육 학습봉사단’이 장기 투병으로 일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학습 지원 활동에 나섰다.천재교육 학습봉사단은 지난 5일부터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의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학습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학습봉사단의 수업은 매주 목요일, 60분 동안 초등 수학 과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천재교육은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치고 사회적 고립감까지 느낄 수 있는 아이들에게 선생님이자 친밀한 친구가 돼 상호 소통을 이어간다”며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한 돌봄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천재교육은 학습봉사단 활동과 함께 2014년부터 10년 동안 연 2회 가톨릭중앙의료원에 학습 교재를 기증하고 있다. 아이들이 병원에서 스스로 공부하도록 지원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유아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기초를 다질 수 있는 학습서를 엄선해 해마다 2000만원 상당의 학습 교재를 제공한다.최정민 천재교육 회장은 “병마와 싸우는 힘든 시간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말했다.강영연 기자

      2024.09.08 17:18
    • "의대 안 다닐래요" 전국 39개교서 201명 중도탈락

      지난해 전국 39개 의과대학에서 201명의 중도 탈락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내에서도 상위권 의대로, 지방권에서 수도권 의대로 재진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25학년도 의대 증원으로 중도 탈락자가 더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년 전국 39개 의대에서 중도 탈락한 학생은 201명으로 전년(179명) 대비 12.3%(22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학년도 전국 의대 신입생 모집 정원(3092명)의 6.5%에 달한다. 중도 탈락은 자퇴, 미등록, 미복학, 학사 경고 등이 포함되는데 대부분 자퇴가 차지한다. 의대를 다니던 학생이 다른 의대에 진학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종로학원은 분석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권 9개 대학(성균관대 포함)에서 41명, 경인권 3개 대학에서 12명 등 수도권에서 53명이 중도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권에서는 호남(4개 대학)이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청(7개 대학) 32명, 부산·울산·경남(6개 대학) 31명, 강원(4개 대학) 27명, 대구·경북(5개 대학) 13명, 제주(1개 대학) 4명 순이었다.중도 탈락이 없는 학교는 을지대가 유일했다. 서울대 연세대 동국대(WISE) 건국대(글로컬)가 각 1명, 성균관대 경희대 이화여대 영남대 계명대 인제대 아주대 가천대는 각 2명으로 적게 나타났다. 충남대(16명) 한양대(14명) 연세대(미래·11명) 경상국립대(11명) 조선대(11명) 원광대(11명) 등은 10명 이상 중도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앞으로 이 같은 현상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의대 정원이 4581명으로 늘어나는 2025학년도에는 더 많은 중도 탈락자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다. 종로학원은 “올해 중도

      2024.09.08 17:17
    • "대의 위해 살인"…일본도 살해 가해자 아빠, 댓글에 막말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의 아버지가 되레 아들의 행동을 높이 사 공분을 불러일으켰다.8일 서울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피해 유가족 측은 지난 4일 오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아버지 백모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아버지 백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일본도 살해 관련 뉴스 기사에 아들을 옹호하는 댓글을 작성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백씨는 "(아들이) 자기 자신을 던지고 대의를 위해 (살인을) 했다", "범행동기가 국가 안위라면 상생의 차원에서 역지사지해 보자. 범행 동기가 사익이 아니라 공익이라면 국가가 그에 상응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 "건강한 청년이 왜 자신을 희생하고 살인했을까. 한반도 전쟁을 일으키려는 중국 스파이를 처단하기 위함이었다" 등 막말 댓글을 20차례 남겼다.가해자 백씨는 유가족에게 죄송한 마음은 없다며 "중국 스파이를 처단하기 위해 이 일을 했다"고 말했다.앞서 백 씨는 지난 7월 29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시 은평구 한 아파트 입구에서 아파트 주민인 40대 남성 B씨를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B씨와 일면식 정도만 있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최초 범행 이후 도망치는 B씨를 쫓아가 잔혹하게 살해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08 17:13
    • "다이버 9명 사라졌다"...11km 떠내려가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던 남녀 9명이 실종됐다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8일 오전 11시 55분께 레저선박 선장 A씨가 "프리다이빙에 나선 9명의 위치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해경에 실종 신고를 했다.A씨는 거제 외도 남동쪽 7.8㎞ 지점 해상에 프리다이버 9명을 하선시키고 선박 수리를 위해 거제 지세포항으로 입항했는데, 다이버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해경에 신고한 것이다.통영해경은 즉시 항공기, 경비함정, 연안 구조정, 구조대 등 모든 구조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신고 시각에서 약 2시간이 지난 오후 1시 57분께 경비함정이 최초 입수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약 11.5㎞ 떨어진 곳에서 해상에 뜬 부이 시설물을 잡고 떠 있던 다이버 9명을 발견하고 전원을 구조했다.20∼40대 남성 8명, 20대 여성 1명 등 구조된 9명은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했다. 이들이 병원 이송을 원하지 않아 전원 귀가 조처했다고 통영해경은 밝혔다.통영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레저 활동을 할 때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면서 "사고가 발생하면 해경으로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9.08 17:12
    • 오티콘보청기, 120년 전통 덴마크 보청기…4D 모션센서 탑재

      오티콘보청기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보청기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1904년부터 시작된 전통 덴마크 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콘보청기는 올해로 설립 12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오티콘보청기는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자사 역사와 발전을 돌아보고 있고,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지난달 19일 보청기 업계 최초 4D 모션센서가 탑재된 ‘오티콘 인텐트’ 보청기를 공식 론칭했다. 인텐트 보청기는 오티콘의 가장 강력한 시리우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 4D 모션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머리와 몸의 움직임,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소리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디만트코리아는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 오티콘을 비롯해 버나폰, 필립스 등 보청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12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오티콘 메디컬 운영, 청각 진단장비 그룹 다이어텍코리아와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청각 산업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는 “오티콘보청기가 해외 소비자로부터 8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아 그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김인엽 기자

      2024.09.08 16:59
    • 누가베스트, 개인용 의료기기 선두…70여 개국에 3500개 매장

      누가베스트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의료기기 부문에 8년 연속 선정됐다. 누가베스트는 2002년 창립 이후 21년 동안 개인용 의료기기 대중화를 목표로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다. 그 결과 전국에 대리점을 보유한 개인용 의료기기 업체의 선두주자가 됐다. 중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전 대륙에 걸쳐 70여 개국 3500개 판매망을 구축할 정도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누가베스트가 국내를 비롯한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제품 품질을 기반으로 한 체험 마케팅 덕분이다. 체험 마케팅이란 소비자들이 제품을 먼저 체험해 본 후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직접 체험해 본 후 내 몸에 어떻게 좋은지 제품 가치를 몸소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홍보’라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체험 마케팅은 카페와 체험관을 결합한 신개념 공간인 ‘누가페’, 백화점 입점과 직영점 오픈 등 시대 환경에 맞춰 꾸준하게 발전해 왔다. 누가베스트는 품질경영에도 꾸준히 투자했다. 유럽 최대 응용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로 개발한 NDT 세라믹을 비롯해 특허 49건, 실용신안 12건, 디자인(의장) 63건을 보유할 정도로 철저하게 고객 중심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김인엽 기자

      2024.09.08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