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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이공계대학도 대학정원 자율 조정...교육부, 95년부터
수도권지역 이공계 대학에 이어 지방의 이공계 대학들도 대학정원을 자율 조정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11일 대학 자율권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95학년도부터 수도권이 외의 이공계 대학까지도 증원규모내에서 학과를 신.증설하거나 학과별 정원 규모를 스스로 책정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94학년도의 경우는 수도권 이공계 대학에 한해서만 정원 조정권을 부여, 전체 26개 대학중 교육여건을 갖춘 18개 대학이 총 증원규모 1천7백10명내 ...
1994.02.11 -
장애인 편의시설 정부 부처에도 없다...장애인협회 조사
정부 각 부처나 시. 도 등 광역자치단체가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고 있 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제대로 설치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장기철)가 최근 경제기획원 통일원 총 무처 조달청 등 정부 중앙부처 38개소와 서울.부산.인천.대구.경기.충남 등 6개시청과 9개 도청에 대한 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 설 설치현황을조사한 바에 따르면 38개 정부 부처 가운데 전용 주차장을 갖 ...
1994.02.11 -
암표상 1백15명 즉결심판 회부...경찰, 서울역등서 단속
서울경찰청은 설날 연휴전인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역, 청량리역, 강 남고속버스터미널등지에서 암표상 단속을 벌여 1백15명을 적발, 모두 즉심 에 회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경찰관 2백6명등 모두 1천2백여명을 동원한 이번 단속에서 관광버 스를 대기시켜 놓고 호객행위를 한 9명도 즉심에 회부했으며, 압수한 암표 1백48매는 해당기차역과 고속버스 회사에 보내 재발급토록 했다고 말했다.
1994.02.11 -
11개월된 아들 시멘트바닥에 던져 숨지게한 아버지 구속
경찰서 형사계 사무실에서 부인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20대 남자가 안고 있던 생후 11개월된 아들을 시멘트 바닥에 던져 숨지게 한 사실이 뒤 늦게 밝혀졌다. 11일 수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께 이 경찰서 형사계 사무실 에서 부인 전모씨(25)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받던 정석우씨(24.무직.수원시 장안구 영화동)가 안고 있던 아들 종국군(생후 11개월)을 갑자기 사무실의 시멘트 바닥에 던졌다. 머리를 다친 종국군은...
1994.02.11 -
광주.전남, 부산-경남지방에 대설주의보 발효...기상청
기상청은 11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광주.전남지방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이날 오후 2시를 기해서는 부산.경남지방에도 대설주 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1~5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 이 지역에 앞 으로 5~10cm의 눈이 더 내려 총 5~15cm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를 기해서는 서해남부 전해상과 남해서부 전해상에 예 상파고 3~5m의 폭풍주의보가 발효...
1994.02.11 -
광주.전남지역서 설연휴중 교통사고로 3명사망.175명중상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설날연휴기간동안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백75 명이 부상했으나 대형 사건 사고는 없었다. *교통사고 = 10일 오후 7시5분께 전남 영암군 시종면 매간리 마을앞길에서 이마을 김종현군(14.학생)이 1백cc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운전부주의로 도로 우측 소나무를 들이받아 숨지는등 연휴 첫날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모두 2백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3명이 숨지고 1백75명이 다쳤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2일동...
1994.02.11 -
설연휴중 교통사고로 70명 사망, 2천5백1명 부상...경찰청
경찰청은 설연휴기간중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에서 모두 2천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70명이 숨지고 2천5백1명이 부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2천21건의 교통사고중 고속도로상에서 발생한 사고는 20건으로 6 명이 사망했으며, 나머지는 국도와 지방도로에서 발생했다"면서 "금년의 경 우 교통사고발생건수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6%가량 증가했으나 대부 분이 노면결빙으로 인한 추돌사고로 전체 사망자수는 지난해보다 20명...
1994.02.11 -
목포 정전사태 사고 4시간여만에 마무리...정상으로 북구돼
11일 오전 11시께 전남 목포시 석현동 목포변전소와 무안군 청계면 왕산방 면의 전기선로에서 발생한 정전사태는 4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3시20분께 응 급복구가 완료돼 전기가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한전 목포지점은 "이날 정전사태는 염분이 섞인 눈이 전기선로애자에 들어 가 전기공급을 차단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정전으로 산정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이 조업을 중단하고 이일대 1만여 가구가 보일러 가동이 중단돼 주민들이 추...
1994.02.11 -
백승일 설날장사씨름대회 정상에 우뚝...올해 독주 예고
소년 장사 백승일(18.청구)이 ''94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시 즌 모래판에서도 독주를 예고했다. 지난해 민속무대에 데뷔, 최연소 천하장사 기록을 세우며 일약최강자로 부 상한 백승일은 11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백전 노장 황대웅(28.삼익가구)을 맞아 빼어난 기술을 과시하며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3-4위전에서는 올해 울산대 1년을 중퇴하고 현대씨름단에 입...
1994.02.11 -
취수장 누수사고로 부산시내 20만가구에 수돗물공급 중단돼
부산시 수돗물의 60%를 공급하는 매리취수장의 누수사고로 부산시내 4개구 20만가구에 10시간동안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설연휴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1일 0시께 경남김해군상동면 매리취수장의 제수변에서 누수사고가 발생, 이곳으로부터 원수를 공급받는 덕산정수장의 생산능력이 평소(하루 1백만t) 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부산진구 전역과 북구의 감전.주례.삼락동 등 6개동, 남구의 문 현.감만동등 6개동과 동구의 수정...
1994.02.11 -
차량 30만대 10-11일 사이 귀경...경기도내 도로 다소 붐벼
설날연휴 하루 전날인 지난 8일부터 설날인 10일 까지 3일동안 경부.중부. 영동 고속도로와 일반 국도를 이용해 수도권 지역을 빠져 나간 80여만대의 차량중 30여만대가 10일과 11일 사이 귀경, 경기도내 고속도로와 국도가 다 소 혼잡을 빚었다. 특히 설연휴 마지막날인 11일 오후 들어서는 오전까지만 해도 정상소통되 던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 귀경차량이 몰려들면서 차량운행속도가 늦어졌 다. 그러나 올 설연휴는 주말과 이어져 귀경길...
1994.02.11 -
20대 남자 1명 아파트 화단서 피흘린채 발견...실족사한듯
11일 오전7시5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풍림1차아파트 B동 앞 화단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20대 남자 1명이 피를 흘린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경비 원 정운성씨(44)가 발견, 병원에 옮겼으나 숨졌다. 정씨에 따르면 이날 근무를 하던중 ''쿵''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20대 남자가머리에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경비원 정씨의 진술에 따라 일단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숨진 남자의 지문을 채취, 신...
1994.02.11 -
서해남부.남해서부 전해상에 폭풍주의보 내려...기상청
기상청은 11일 오후 3시를 기해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 폭풍주의보 를 내렸다. 기상청은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해역에는 북서 내지 북동풍이 초속 14~20m 로 강하게 불어 3~5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2일 밤께 해 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1994.02.11 -
경부.호남고속도로.국도 귀경차량으로 크게 붐벼..대전부근
설 연휴 마지막날인 11일 대전과 충남.북지역을 지나는 경부와 호남고속도 로등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경 차량들로 크게 붐볐으며 대전역등 주요 역과 터미널에도 귀경인파가 몰려 혼잡을 빚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정상 소통되던 고속도로 상행선은 오후들어 본격적 으로귀경차량들이 꼬리를 물면서 속도가 시속 50-60KM로 떨어졌다. 특히 경부와 호남고속도로가 만나는 병목구간인 회덕 인터체인지와 고갯길 인 충북 청원군 죽암휴게소 부근도로...
1994.02.11 -
서해 도서 연결 11개 항로도 운항 재개...인천항
서해안 일대에 내려진 폭풍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이 지역의 여객 선운항이 재개돼 귀성객들이 늦게나마 고향으로 가는 분주한 모습 을 보였다. 10일 인천항 여객 상황실에 따르면 인천앞 바다에 내려진 폭 풍주의보가 이날 오전 7시에 기해 해제됨에 따라 인천에서 덕적 .영흥도등으로 연결되는 11개항로의 운항이 일제히 재개돼 그동 안 발이 묶였던 2천5백여명의 귀성객들이 늦게나마 고향을 찾게 됐다는 것이다. 여객 상황실 관계자는 그러나 인천...
1994.02.10 -
대기업 공사탓 광어떼죽음 40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
광어양식장을 경영하는 이상합씨(서울 강남구 삼성동)는 최근 (주)현대건 설과 (주)대우가 경기 옹진군 대부면 북리 근처에서 방조제공사 및 준설공 사를 하는 바람에 자신이 기르던 광어 36만여마리가 죽었다며 이 회사들을 상대로 4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이씨는 소장에서 "현대건설의 방조제공사와 대우의 액화천연가스(LNG) 비 축기지 건설공사로 혼탁한 바닷물이 양어장에 흘러드는 바람에 양식광어 48 만여마리 가운데...
1994.02.10 -
귀가하던 주부 상대로 강도짓한 10대 2명 구속영장
서울 성북경찰서는 10일 택시를 기다리던 주부를 폭행한뒤 금품을 턴 박모군등 10대 2명에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994.02.10 -
전남도내 오늘 오후 연안여객선 운항 재개
설날인 10일 전북 도내는 영하의 추운 날씨속에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일부 도로가 두절되고 있으며 이틀째 운항이 중단 됐던 연안여객선은 이날오후께나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와 전북도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장수지역의 수은주가 섭씨 영하 18.2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 임실 영하 17.4도, 남원 영하 15도,이리 영하 11.6도 , 전주 영하 10.4도, 정주 영하 8.9 등 도내 전역이 영하...
1994.02.10 -
< 오늘의 경기 > 94설날 씨름장사대회 첫날 게임
*농구=대통령배 ''93-''94대잔치(13시 잠실학생체육관) *씨름=''94설날장사대회 첫날(14시 장충체육관)
1994.02.10 -
농.수의과대 6천만달러 상당 실험기자재 도입...교육부
교육부는 10일 우루과이라운드협상 타결에따라 농.수의학 분야의 교육연 구력을 강화하기위해 농.수의과 대학의 실험.실습 기자재를 크게 확충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위해 세계은행으로부터 6천만달러를 빌려 올해부터 98년까지 5년동안 단계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1994.02.10 -
<오늘의 날씨> 흐리고 한때 비 또는 눈...서울아침 영하9도
설연휴기간중 9일과 11일에 전국적으로 눈또는 비가 내리고 10일에는 기온 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여 귀성과 설나들이길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9,11일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불며 눈또는 비가 오고 10일에는 전국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9도까지 떨어지는등 추운날 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1994.02.10 -
경기도 도로 65% 사고위험...교통안전공단 지적
경기도내 대부분의 도로가 곡선반경이 짧은 급커브를 이루고 있어 사고위 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런 사실은 교통안전진흥공단 경기도지부 류장호(36) 교수가 수원 등 도 내 일반국도와 지방도의 `2차선 도로 71곳을 분석한 2차선 지방지역 곡선부 도로의 설계속도와 주행속도의 관계에 관한 연구논문''에서 제기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조사대상 71곳 가운데 65%인 46곳의 도로 여건이 실제 주행속도에 비해 도로의 곡선반경이 짧은 것으...
1994.02.10 -
화투치다 동료 폭행 숨지게한 50대 택시기사 구속
서울 중량경찰서는 10일 화투를 치다 시비끝에 동료를 폭행,숨지게한 홍인표씨에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994.02.10 -
서울시, 저소득층 전세융자 가구당 5백만원까지
서울시는 올해 무주택 저소득층에 전세금을 가구당 최고 5백만원씩 모 두 5백억원을 3회에 걸쳐 융자해줄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전세금 융자시기와 규모는 1차 4~5월 3백억원, 2차 8~9월 1백억원, 3차 10~11월 1백억원으로 가구당 5백만원씩 융자받을 경우 모 두 1만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융자대상은 서울시 거주 3년 이상의 무주택 가구로서 전세금 1천만원 이하의 전세입자 또는 1천만원 이하의 전세로 전환하려는 월세입자이다...
1994.02.10 -
올 한국방문의 해 맞아 출국자수가 입국자수 압도
올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입국자수는 한자리수 증가에 그친반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오히려 30% 가까이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김포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에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모두 16만여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4만6천여명에비해 9 .6% 증가한반면 출국자수는 30만여명으로 29.65나 늘어났다.
1994.02.10 -
보사부,알부민 영양제로 사용하지말기를 당부
보사부는 10일 원료의 국내자급이 달리는 알부민 등 혈액제제 의약품을 가 급적 영양제로는 사용하지 말고 질병치료 목적으로만 이용해주도록 국민들 에게 당부했다. 보사부의 이같은 권고는 알부민 등 혈액으로 제조하는 의약 품을 일부 국민들이 영양제로 애용하는 바람에 지난 90년이후 매년 소비량 이 20% 이상 늘어, 해외에서 수입하는 원료혈장의 물량도 매년 늘어나고 있 기 때문이다. 보사부는 이에 따라 혈액제제 의약품중 알부민의 경우는 가...
1994.02.10 -
설날 새벽 충남 서해안 3만여가구 정전소동으로 불편
10일 새벽 4시께부터 충남 서천.홍성.보령군 일대에 정전사고가 일어나 3 만6천여가구가 어둠속에서 차례를 지내고 추위에 떠는등 불편을 겪었다. 한전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부터 서천군 13개 읍.면 전지역 2 만5천가구와 홍성군 6개 읍.면지역 8천가구, 보령군 6개 면지역 3천8백가구 등 모두 3만6천8백가구에 전기 가 끊겼다. 이날 정전사고는 서해안 지역에 대설주의보속에 다량의 염분이 함유된 눈 이 내리면서 전선을 지...
1994.02.10 -
섬 귀성객 오늘에야 귀성길에 올라...폭풍주의보해제로
10일 오전 7시를 기해 서해남부 및 남해서부 전해상에 발효됐던 폭 풍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전남 신안,진도,여천등섬지역 귀성객들이 뒤늦 게 고향길에 나섰다. 폭풍주의보가 하루만에 해제됨에따라 목포항에서는 신안,진도등 47개항로 60척의 여객선과 여수항 6개항로 10여척 여객선이 이날 오전부터 일제히 운 항에 들어가 귀성객 수송에 나섰다. 목포항과 여수항 여객선 터미널에는 폭풍주의보가 해제됐다는 소 식을 전 해들은 귀성객들이 이른 ...
1994.02.10 -
민자당,배합사료 면세철회 반발 봉착
민자당이 당초 공약과는 달리 축협의 배합사료에 대한 부가세의 영세율 적 용을 내부적으로 철회키로 방침을 굳혀 소속의원들과 축산업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민자당의 이상득 제1정조실장은 10일 "축협의 배합사료에 대해 현재 부과 하고 있는 10%의 부가가치세를 면세할 경우 현재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의 투 자비용중 매년 3~4천억원이 결손된다"면서"따라서 별도의 재원이 마련되지 않는 한 영세율적용은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
199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