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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처, `물관리행정 개편' 반발...수량.수질관리대책 빠져
정부가 발표한 물관리 행정체제 개편안에 대해 주무부처인 환경처와 환경전문가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수질관리행정 개선대책으로 "수량관리"는 건설부가, "수질관리" 는 환경처가 맡도록 하고 정수장의 수질관리와 보사부의 약수터 관리책 임도 환경처로 이원화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환경처는 수량관리와 수질관리의 통합 없이는 국민적인 물불신 을 해소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효과적인 물관리정책 수행이 불가능하다면 서 관계부처 협의시 ...
1994.01.17 -
내일아침 추워진다...중부 영하9~영하5도 예보/오늘 눈.비
17일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린뒤 18일아침 수은주가 크게 떨어져 제 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될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한반도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7일 전국에 구름 이 많이 끼고 눈이나 비가 내린뒤 밤부터 갤것이라고 밝혔다. 17일아침 기온은 전국이 0~5도의 분포로 영상권에 머물겠으나 이날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 18일아침 중부지방 영하9~영하5도 영호남지방 영하3 ~영하1도의 추운...
1994.01.17 -
[동정] 김석원/원무현/김정재/김명호씨 등
김석원 쌍용그룹회장은 19일부터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세계보이스 카우트재단 연례회의에 참석한후 미주지사를 둘러보기위해 17일 출국했다. 원무현 효성물산사장은 일본지역 주요거래선과 수출확대문제를 협의하고 일본지사의 대일수출전략회의를 주재키 위해 17일 출국했다. 김정재 한일합섬사장은 중국하북성을방문,랑방시에 건설중인 합작방적공 장을 돌러보기 위해 17일 출국했다. 손명원 쌍용사장은 동남아지역 해외지사 순방과 주요거래선예방을 위해 ...
1994.01.17 -
건설부,낙동강 정수장운영관리개선위해 기술지원단 파견
건설부는 낙동강오염에 따른 수돗물악취로 곤란을 겪고있는 낙동강수계의 정수장운영관리 개선을 위해 18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전 문가 8명으로 구성된 상수도기술지원단을 경남북에 파견키로 했다. 건설부는 1차로 경북 경산 고령 영천 포항과 경남 마산 진해 김해에 이들 기술진을 파견해 정수장의 약품투입방법,여과지관리방법,펌프설비유지관리방법,중화장치점검및 유지관 리방법,수질검사방법,침전지시설개선방법,시험기기 조작방법등을 지도하게 ...
1994.01.17 -
부산,수영만일대 개발 늦어재고 녹산공단 분양도 차질
[부산=김문권기자]부산시가 올해를 부산 국제화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적극 추진하려던 수영만일대 개발이 국방부의 고도제한으로 불가능하게 됐고 녹 산공단 분양은 당초 유치하려던 첨단업종은 전혀 신청이 없는등 서낙동권개 발도 차질이 예상된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방부가 최근 수영비행장 일대의 비행고도제한을 비행장에서 반경 3. 5km로 확대해 15층이상(45m) 건축을 할 수 없어 이일 대 개발이 불가능하게 됐다. 수영비행장 34만여...
1994.01.17 -
오염수돗물 ""사절""...부산 사용량 하루 14만t 줄어
낙동강 상수원이 정상을 되찾았다는 당국의 발표에도 시민들의 수돗물불신 은 계속되고 있다. 부산시의 경우 지난해 12월에는 하루 1백64만~1백74만여t의 수돗물을 공급 했으나 수돗물 악취소동후 1백60만t 안팎으로 줄었는데 이는 시민들이 수돗 물을 목욕탕청소 공업용으로는 사용하면서도 식수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상수댐물의 방류로 수돗물이 정상을 찾았다고 부산시가 발 표한 지난 14일 이후에도 ...
1994.01.17 -
탄현택지개발지구 4블럭 상가및 유치원 공개입찰방식 공급
한신공영과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택지개발지구 4 블럭에서 상가및 유치원을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규모는 구매시설 9개점포(지하1층4개점포,지상1층5개점포)생활시설 15 개점포(지하1층1개점포,지상1층5개점포,지상2층5개점포,지상3층4개점포)의 료시설 1개점포(지상1층)등이다. 또 유치원은 대지 2백4평에 건물 1백78평 1개동이다. 신청은 18일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역삼동 현대아파트 종...
1994.01.17 -
강원.영동 산간지방에 폭설...미시령 31cm나 내려
17일 오전 0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강원도 영동산간지방에 폭설이 내려 이날 오후5시 현재 미시령 31cm, 대관령 13.3cm, 한계령 13cm, 진부령 12.5cm, 속초시 설악동 12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계속 눈이 내리고 있다. 이번 눈으로 속초~서울 구간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고 동해안의 어 선 3천여척이 항.포구에 발이 묶였으며 설악산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강릉국도유지관리사무소와 경찰은 각종...
1994.01.17 -
국민건강 해치는 오염배출업체 전원구속수사 처리...대검
앞으로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오염배출업체 관계자들은 전원구속수 사 처리돈다. 대검은 17일 상습 부허가 배출업체들에 대해서만 수속수사해오던 종래의 관행을 바꿔 국민의 생명이나 건강에 직간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오염배출 업체 관계자들을 전원 구속수사키로했다. 검찰은 또 환경사범에 대한 기존 벌금형 사법처리방법이 환경사범을 근절 시키는데 미흡하다고 판단, 상수원 오염사범등 국민건강에 유해한 물질을배 출한 업체에 대해서는 징역형등 ...
1994.01.17 -
[동정] 황영하/전세봉/최훈/이건영/조순/송준빈씨
황영하총무처장관은 17일오후 사이드 화질라 주한말레이시아대사의 예방 을 받고 양국 공무원 교류확대방안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세봉조달청장은 17일 조달청창설 45주년 기념일을 맞아 전직원이 참석 한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와 업무유공자등을 표창했다. 최훈철도청장은 17일 대한항공 중앙교육원에서 한진그룹 임직원을 대상 으로 "21세기 물류산업의 전개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이건영국토개발연구원장은 19일 ...
1994.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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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계주기자)충남도는 식수원 오염의 주원인이 되고있는 각종 폐수의 정화를 위해 올해 축산및 산업폐수공동처리장 분뇨처리장 등을 설치하는 한 편주요하천의 수질오염측정을 강화해 오는 96년까지 모든 하천을 1급수내지 2급수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3백12억5천2백 만원을 들여 분뇨처리장설치 2개소,축산폐수공동처리장 1개소,산업폐수처 리장 4개소,하수종말처리장 6개소등 모두 13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하고 오...
1994.01.17 -
`단일임금안' 이달말 본격협상...노총.경총, 28,29일께
올해 임금협상의 중요한 지표가 될 노사간 단일임금인상안의 조기마련 을 위해 노총 경총등 노사대표들은 이달말경 첫 접촉을 갖고 본격협상에 들어간다. 17일 노총과 경총등에 따르면 노총은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산별노조대 표자회의에서 단일임금인상안 협상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며 경총 역시 오 는 24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회장단회의를 열어 올 임금협상에 대한 사용 자측 입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경총의 한 관계자는 "올해 임금협상을 빨리 매듭짓...
1994.01.17 -
검사가 법 잘못해석 형기보다 오래 복역땐 ""국가배상""판결
두가지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합범에 대한 형집행과정에서 검사가 법해석 을 잘못해 재소자가 형기보다 더 오래 복역했다면 국가는 이에대해 배상해 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민사3부(주심 박준서대법관)는 15일 간첩단사건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죄에 대해서는 무기징역, 반공법 위반부분은 징역5년형이 확정돼 복역 하다 지난 91년8월 석방된 정시일씨(55.대전동구남월동)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국가는 원고에게...
1994.01.17 -
물관리체계 재검토...환경처, 전담반 구성
환경처는 16일오후 박윤흔장관주재로 과장급이상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 난 15일 국무총리가 발표한 수질관리개선대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수질관리 체계개선작업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 작업단은 차관을 단장으로 6개반을 두며 환경처 각 국장이 반장을 맡게 된다. 그러나 수질보전국은 낙동강 오염사고 마무리를 위해 이 작업단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 작업단은 물관리 체계통합 법령 정비 조직개편 단속기능 일원 화등 수질관리체계를 전면...
1994.01.17 -
사북광업소 지하갱도붕괴매몰 1명 극적구조...7명생존 확인
15일오전 발생했던 강원도정선군사북읍 동원탄좌사북광업소 갱내붕괴사고 로 매몰됐던 광부 10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있는 공업소측은 16일새벽 차수철(52) 최경화(44)씨등 2명의 시체를 발굴하고 탄더미에 갇혀있던 전 인구씨(51)를 극적으로 구출했다. 한편 광업소측은 이 사고로 막장에 갇혔으나 생존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진 정인출씨(49)등 7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펴고있으나 붕괴지점 중간의 암반이 내려앉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
1994.01.17 -
금융기관과 예금주등 고객간의 금융실명제 시비 소송번져
금융기관과 예금주등 고객간의 금융실명제 시비가 잇달아 소송으로 번지고 있다. 이같은 분쟁은 실명전환 대상인지 여부와 추징금 대상인지 여부등에 관련 된것으로 사법부의 판단이 어떻게 나느냐에 따라 이해가 크게 엇갈리게 돼 판결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더우기 금융기관과 고객의 이해다툼은 일선 금융기관 창구에서 흔히 목격 되는 현상인 점을 감안,사법부의 조속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17일 서울민사지법에 따르면 개인 사업가인 박병기씨(서울 ...
1994.01.17 -
정원의 10% 감축키로...대한체육회, 예산절감등 위해
대한체육회가 예산절감과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정원의 10%를 감축하 기로 했다. 체육회는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현재의 정원 323명 가운데 사무직 10명과 기능직 20명등 모두 30명을 직급별 조정을 통해 감축키로 하는 처무규정 개 정안을 확정했다. 체육회는 30명의 감축 인원중 5명은 오는 97년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될 동 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에 파견, 정원외로 별도 운영하고 나머지 인원은 해고등의 방법이 아닌 신규인력 채...
1994.01.17 -
물관리 행정조직개편놓고 관계당국간에 의견 엇갈려
물관리행정조직개편을 놓고 관계당국간에 의견이 엇갈려 혼선이 빚어지고있 다 물관리 일원화를 둘러싼 부처간 대립은 지난번 패놀사건때도 벌어졌던것 으로 고질적인 부처이기주의로 인한 행정의 난맥상을 드러낸 표본이라는 비 난여론이 쏠리고있다. 이회창국무총리가 낙동강오염사태에 대한 정부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수 질은환경처''''수량은 건설부''로 이원화하기로 발표했는데도 환경처의 발발로 또다시 원점에서 행정조직문제를 놓고 논란이 재연되고있다....
1994.01.17 -
원전 전세계 425기 가동...작년 상업용 10기 추가
전세계적으로 지난해 10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새로이 상업운전을 시작,모두 4백25기가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16일 유럽원자력학회가 최근 발행한 "세계원자력통신 "(ENS NucNet)을 인용,93년말 현재 30개국에서 모두 4백25기의 원전이 가동 됨으로써 전세계 전력수요의 17%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4.01.17 -
[인사] 총무처
*소청심사위원 강빈 *인사국장 박용환 *조직국장 오형환 *고시훈련국장 손정 *정부합동민원실장 이종원 *정부전자계산소장 최석충 *정부청사기획운영실 제2부장 정금기 *후생심의관 김태겸 *중앙공무원교육원 입교 남현우 최대우 *한국행정연구원 파견 조기안 *장관비서관 김호영 *감사담당실서기관 박복수 *행정관리담당관 박대규 *의정과장 김원식 *상훈과장 강병창 *조직기획과장 김영호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 부서기관 어윤덕 *소청...
1994.01.17 -
[한경초대석] 공정거래위원회 오세민 위원장
경제기획원 예산실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통인 오세민 공정거래위원장은 올해 민간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공정거래시책을 신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 내부거래조사 하도급 비리조사등 숨돌릴 틈도 없이 계속된 조사 활동으로 기업들을 벌벌 떨게 했던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소 유연해지리라고 예상케하는 발언이다. 작년말 기획원 기획관리실장으로 공기업 민영화작업을 총괄 지휘하면서 노조반발등을 무리없이 마무리짓는 솜씨를 보여준 그에게 앞으로의 ...
1994.01.17 -
남북한 연계관광 추진...정부, `한국방문의해' 맞아
정부는 ''9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동포와 외국인관광객을 대상 으로 남북한 연계관광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통일원은 이를 위해 핵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되는 대로 한국관광 공사나 민간관광업자의 대북접촉을 허가, 연계관광상품 개발 공동홍 보 및 관광객 유치 등 구체적 방안을 협의토록 할 계획이다.
1994.01.17 -
사북광업소 광원 7명 전원구조...오늘 새벽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탄광 매몰사고로 지하 7천9백 80m지점 막장에 갇혀 있던 채탄부 정인출씨(49)등 광원 7명이 사고발생 40 시간45분만인 17일 오전 3시께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반은 탄더미로 막힌 15m 가량의 갱도를 뚫고 이들이 매립돼있던 지점 에 도달했으며 이들에게 간이 영양식을 공급,기력을 회복시킨뒤 1시간여만 에 갱밖으로 후송해 사북광업소 동원보건원에 입원시켰다. 이들은 모두 추위와 굶주림에...
1994.01.17 -
`군검찰특수반'신설...국방부, 7월부터 장교비리수사 전담
국방부는 오는 7월1일 장성및 영관급 고위장교의 뇌물수수등 비리사건의 수사를 전담하는 군검찰특수반을 국방부 검찰부에 신설할 방침이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16일 지난 정기국회에서 통과된 개정 군사법원법등의 시행령 마련등 후속조치와 관련, "오는 7월부터 현재 국방부및 각군본부등 4곳의 고등군사법원이 국방부로 통합설치되는데 맞춰 국방부 검찰부의 확대. 개편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994.01.17 -
직장인 절반이 한달에 한번이상 외박..'숙직/야근' 35%
직장인들은 업무상 필요한 경우를 포함,2명중 1명꼴로 한달에 한번이상 외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박의 이유로는 숙직이나 야근,출장등 업무상 불가피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친구들과 놀다가"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단체외박의 사례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미원그룹이 (주)미원 미원유화등 5개계열사 직원 1백명(무응답 1명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최근 한달동안 집밖에서 잔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199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