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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 소설로 출간...이세민의 풍운아적 일대기
.제왕학의 교과서로 불린 정관정요의 내용과 당태종 이세민의 풍운아적 일대기를 소설로 구성한 5부작 "소설 정관정요"1,2권이 출간됐다.(나채훈 저 한림원간간) 1천3백여년전 중국의 대표적폭군으로 꼽히는 수양제에게 대항하여 새로운 시대를 연 당태종 이세민이라는 인물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이책은 당태 종을둘러싸고있는 개혁적인 면모와 선구적인 태도,자신을 불태움으로써 대 의에 도달하는 자세,인간적인 욕망과 종교적자세등을 그렸다.
1994.01.08 -
복수지원대학들,이중 합격자 무더기 이탈 방지 부심
8일이후를 입시일로 잡은 소위 복수지원대상 대학들이 이중합격자들의 무 더기 이탈을 줄이기위한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15개에 이르는 이들 대학의 경우 타대학에 이미 한차례 응시한 수험생들이 대부분 하향지원을 해 둔 상태여서 두곳에 동시합격할 경우 앞서 지원한 대 학을 택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성균관대의 경우 합격자중 서울대나 고려,연세대에 이중합격한학 생들의 미등록사태에 대비,신체검사를 이들 3개대의 합격자 발표(서울대 22...
1994.01.08 -
서울 일부 수돗물서 인체유해 알루미늄 기준치 45배 검출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알루미늄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일 부지역 수돗물에서 기준치의 최고 45배나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9월 한국수도연구소가 당시 "녹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제기된" 성북구 안암동,동대문구 전농동 등 구의정수사업소 관내 4개동의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을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조사대상가정에 따라 알루미늄이 3.80~8.99ppm이 검출돼 기준 치(0.2ppm)를 19~...
1994.01.08 -
[인터뷰] 정재석 부총리..'기업규제완화 새 접근방법 추진'
-취임사에서 경제에 훈훈한 온기가 돌도록 돕겠다고 했는데 무슨 의미인가. "우리 경제의 규제적이고 경직적인 요소를 제거하여 경제활동에 창의와 활력을 살려나가도록 해야한다는 의미였다" -공공요금은 현실화 요인이 생기면 그때그때 반영하겠다고 했는데 소신에 변함이 없는가. "공공요금 현실화는 다른 물가에 미치는 심리적 파급영향이 크기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된다고 생각한다. 공공요금조정은 공기업 경영진단등을 통해 최소화해 나갈 것이다...
1994.01.08 -
경희대,오늘 오후 합격자 발표
경희대학교는 8일 이번 전기대 입시에 당초 예상보다 적은 수험생이 지원 한 점을 감안, 당초 20일로 예정됐던 합격자 발표를 앞당겨 이날 오후 발표 했다. 경희대는 이와 함께 수험생들의 복수지원에 따른 미등록사태에 대비,예비 합격자 4백명을 추가로 발표했으며, 실기고사를 치르는 예.체능계 일부 학 과의 경우,채점이 끝나는대로 합격자를 발표키로 했다. 한편 수석합격은 총점 5백점 만점에 4백78.3점을 얻은 김영석군(19.부산 배정고...
1994.01.08 -
중고차값 새해 들어서도 계속 하락 행진...대당 20-50만원
승용차 버스 화물차 등의 중고차 가격이 새해 들어서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8일 중고차매매업계에 따르면 승용차는 르망살롱 1500 GTE, 에스페로 1500 DOHC,에스페로 2000,로얄프린스 1800,로얄살롱 2000, 그랜저 2000, 그랜저 3000 V6 포텐샤 3000 등이 지난 연말에 비해 20만-50만원 가량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버스는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17개 차종중 타우너 7인승 DLX , 베스타 9인 승 ...
1994.01.08 -
마산-창원에 `악취수돗물'...70만주민 4일째 고통
경남 마산군 논공면 공장지대에 배출된 것으로 보이는 암모니아성분이 다량 함유된 폐수가 낙동강을 타고 함안칠서정수장에 유입돼 정수장측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염소를 다량 투여하는 소동을 빚고 있다. 또 칠서 정수장의 물을 공급받는 창원 마산 함안등지의 70만 주민들이 수돗물에 서 풍기는 악취로 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8일 칠서정수장에 따르면 지난 3일오후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암모 니아 성분이 함유된 다량의 폐수가 논공면위천리 지역에서...
1994.01.08 -
<수석합격자>...중앙대
*전체수석= 강시현(20.서울 서초고 졸),의과대학 의예과,2천점 만점에 1 천8백72.80점. *인문계 수석= 김지흠(18.충북 영동고 3),정경대 신문방송학과,2천점 만 점에 1천8백46.40점.
1994.01.08 -
중앙대,전기대학중 처음으로 합격자 발표
중앙대는 8일 87개 전기대학중 처음으로 예.체능계와 사범계를 제외한 3천 6백92명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전체수석은 의예과를 지원한 강시현군(20.서울 서초고 졸.2천점 만점에 1 천8백72.80점)이, 인문계 수석은 신문방송학과를 지원한 김지흠군(18.충북 영동고 3.2천점 만점에 1천 8백46.40점)이 각각 차지했다.
1994.01.08 -
교육부, 단국대 신청 캠퍼스 부지매각 반려
교육부는 단국대가 제출한 매각약정 승인신청서를 반려했다. 교육부는 "단국대는 한남동주택조합에 서울캠퍼스 4만여평을 2천4백51억원 에 매도할 계획을 승인해 달라는 내용의 매각약정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며 "학교법인의 재산은 교육용 기본재산을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전환해 처 분해야 하는데 단국대가 승인요청한 약정서는 교육용재산인 서울캠퍼스의 매매계약과 같은 효력을 갖는 것으로 승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1994.01.08 -
<오늘의 석간톱뉴스> 국영기업.출연기관 비리 수백명 적발
*1면톱 = 국영기업.출연기관 비리임직원 수백명 적발 *경 제 = 민자간접시설 무상사용 투자비 건질때까지 허용 *사 회 = 지하철공사로 아파트 가스 새 화재위험 *1면톱 = 김대통령, 최.전.노 전대통령초청 10일 `4자회동'' *경 제 = `금융개방 대책반'' 신설 *사 회 = 의약품값 내달 자율화 *1면톱 = 신춘문예 `여성강세''...당선 50% 넘어 *경 제 = 부동산 프리미엄 계속 바닥권 *사 회 = 의약품값 내달 전면자...
1994.01.08 -
예식/장의/이사 부당요금 근절..'생활개혁 10대과제' 선정
정부는 7일 김영삼대통령주제로 생활개혁보고대회를 갖고 일상생활 주변의 고질적 병폐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생활개혁 10대과제를 선정, 이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시형 총리행정조정실장은 이날 "생활개혁과 관련해 정부가 할 일을 먼저 추진해 국민의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제도개선과 국민의식개혁운동의 병행 을 통해 빠른기간내에 국민들이 성과를 피부로 느끼도록 하겠다"고 보고 했다. 10대과제의 실천계획요지는 다음과 같다. ...
1994.01.08 -
'기업규제완화 새 접근방법 추진'..정재석 부총리 인터뷰
-취임사에서 경제에 훈훈한 온기가 돌도록 돕겠다고 했는데 무슨 의미인가. "우리 경제의 규제적이고 경직적인 요소를 제거하여 경제활동에 창의와 활력을 살려나가도록 해야한다는 의미였다" -공공요금은 현실화 요인이 생기면 그때그때 반영하겠다고 했는데 소신에 변함이 없는가. "공공요금 현실화는 다른 물가에 미치는 심리적 파급영향이 크기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된다고 생각한다. 공공요금조정은 공기업 경영진단등을 통해 최소화해 나갈 것이다...
1994.01.08 -
[인터뷰] 과외부추길 난해한문제 배제..김정배 고려대부총장
"합격자 평균 성적이 1백점 만점으로 환산했을때 60~70점이 되도록 출제 했습니다" 고려대 김정배 입시출제관리위원장(54.부총장)은 6일 오전 출제경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위원장은 "모든 학생들이 최소한 문제의 20%정도는 풀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를 조정했다"며 "고교정상화를 위해 과외를 부추길 수 있는 난해한 문제는 완전히 배제했다"고 강조했다. -난이도 조정은. "5차례에 걸쳐 실시한 모의고사 수준과 비슷하게 난이도를 ...
1994.01.07 -
노총, 올 임금인상안마련 노/사/정 3자간 협의방식 추진
노총은 올해 임금인상안마련을 위한 사회적합의를 노총.경총등 노.사대표간 협의가 아닌 노.사.정 3자간 협의방식을 통해 도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노총은 7일 지난해 고통분담차원에서 노사가 단일임금인상안을 마련했으나 이의 전제조건이 되었던 정부의 물가억제약속등이 전혀 지켜지지 않은 점을 감안, 올해에는 노.사.정이 한자리에 모여 임금 인상안을 포함하는 사회적합의를 끌어내도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총은 3자간 협의를 통해 국민경제와...
1994.01.07 -
법무부,서울출입국관리소 세종로분소 종로구에 설치
법무부는 7일 서울 강북지역 주민에 대한 민원업무 편의를 위해 오는 10 일부터 서울 종로구 적선동소재 현대 적선빌딩 5층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세종로분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법무부는 세종로분소에서 처리하는 민원 사무는 출입국에관한 사실증명,외국인등록 사실증명,외국인의 부동산등기용 등록증명,외국인재입국허가등으로 신청당일 즉시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도심지와 거리가먼 양천구 목동에 위치,9 1년이후 ...
1994.01.07 -
서울대 본고사 이틀째인 7일 제주대등 4개대도 입시치뤄
서울대 본고사 이틀째인 7일 제주대,대진대,삼육대,인천대등 4개대학에 서도 전기대입시가 치러졌다. 이날 서울대에서 오전 9시부터 인문계 수학 ,외국어선택,자연계 수학 을 치른 수험생들은 다소 까다로운 문제가 있긴 했지만 대체로 평이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모두 7문항의 주관식문제가 출제된 수학 은 기본개념의 폭넓은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가 골고루 나왔으며 까다로운 증명문제가 2-3문항 섞여있어 시간이 빠듯했다는 것이 공통적인 수험생들...
1994.01.07 -
핸드볼 큰잔치 일부팀 불참선언...납득키 어려운 이유로
국내핸드볼 최대의 대회인 핸드볼 큰잔치가 일부 대학 및 실업팀들의 납득하기 어려운 불참선언으로 위기를 맞고있다. 7일 대한핸드볼협회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 는 93핸드볼 큰잔치 2차대회를 앞두고 남자대학 강호 경희대를 비롯해 조 선대, 여자실업 강호인 종근당 등이 돌연 불참을 통보해왔다는 것이다. 이들 팀들의 불참이유는 한결같이 팀내 부상선수가 많다는 것이다. 경 희대가 국내 최고의 골잡이로 팀내 간판인 조...
1994.01.07 -
조경용어 우리말 쓴다...서울시, 전지->가지치기 등
전지작업, 수벽 등 어려운 조경용어들이 가지치기, 나무울타리 등 쉬운 우리말로 바뀐다. 서울시는 7일 공원.녹지 분야에서 쓰고 있는 조경용어 가운데 어려운 한자말과 외래어 등 뜻을 알기 어렵고 시민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없는 용어 1백개를 쉬운 우리말로 고쳐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4.01.07 -
서울시 5급이하 비리 197명 적발...직무태만.금품수수 등
서울시는 6일 5급 이하 하위직 5만여명에 대해 자체사정을 벌여 금품수 수 등 비리 공무원 1백97명을 적발해 67명을 파면.해임 등 공직에서 배 제하고 나머지 1백30명은 직위해제 등 인사조처했다고 발표했다. 공직에서 배제된 67명을 조처내역별로 보면 파면 1명 해임 1명 직권면직 4명 권고사직 52명 명예퇴직 9명이며, 인사조처된 1백30명 은 직위해제 8명 중징계요구 50명 휴직조처 24명 인사전보 48명 이다. ...
1994.01.07 -
'날치기통과'등 정치풍자성 격문..대입본고사 시험장 주변
.서울대 정문 주변에 "경제를 살리자는데 낙방이 웬말이냐" "전원합격 날치기 통과" "비교거부, 어느 시대에도 최강자는 있다" "03이도 들어왔다. 너희들이라고 못들어오랴"등 최근의 국회 날치기파동과 정국을 빗댄 풍자적 인 격문과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려 세태를 반영. 아들이 재수끝에 법대에 지원했다는 김상범씨(51.농업)는 "본인도 많은 노력을 했지만 가족들도 절에서 1백일간 불공을 드리는등 이번 시험을 위해 애를 많이 썼다"며 "이...
1994.01.07 -
`홍역접종' 과신말라...백신맞은 어린이도 발병많아
지난해 말과 새해에 접어들면서 홍역을 않는 아동들이 급증하고 있다. 또 이들 아동들의 절반이상이 이미 예방접종표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은 아이들이어서 의사나 보호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있다. 영동세브란스 소아과에서 최근 3개월간 홍역치료를 받은 아이들 중 60~70%가 이미 접종을 받은 아이들이라는 것이다. 개원 소아과의원인 서울 중랑구 면목동 권영조소아과에는 올해에만도 20~30명의 홍역환자들이 찾았으며 서울 성동구 신당동 신애라소아...
1994.01.07 -
대입 본고사 논술성적이 당락 좌우할듯...성적편차 커
14년만에 부활된 본고사는 대체로 모의시험과 비슷한 수준의 평이한 문제 가 출제된 가운데 논술성적의 편차가 커 당락을 좌우하는 변수로 작용할 전 망이다. 객관식처럼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나름의 논리를 펴서 웬만큼 썼다고 생각해도 막상 점수는 낮게 나올 수도 있다. 이에따라 서울대 연대 고대등 논술배점이 높은 대학들은 논술채점이 공정 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민주적정치체제 와 자본주의경제체...
1994.01.07 -
항만확충위해 부산/울산/마신/인천등 7곳공사 연내 착공
정부는 심화되는 항만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2천2백60억원이 투 입되는 대규모 항만시설확충공사 7건을 올해중 착공키로 했다. 7일 해운 항만청에 따르면 올해 새로 시작되는 주요항만시설 확충공사는 부산 수영 강변도로 건설공사를 비롯 양산 ICD 조성공사,울산항 직항로 개설 인천항 갑문레일 보수공사 인천항 6부두 배후도로 4차선확장공사 서귀포항 어선 물양장 건설 마산항 준설공사등 모두 7건이다. 사업 1차년도인 올해엔 총 4백50...
1994.01.07 -
농지개량조합연합회 2대회장에 유근학씨 임명
농지개량조합연합회2대회장유근학씨 농지개량조합연합회는 7일 서울시문 화회관에서 열린 연합회장선거에서 유근학씨(58.전농림수산부 농어촌개발 국장)를 제2대 민선회장으로 선출했다.
1994.01.07 -
한국경제신문,전기대학 합격자안내 전용전화 설치
한국경제신문은 전기대학 합격자안내 전용전화를 설치,10일부터 합격자를 알려드립니다. 합격문의 전용전화번호는 (363)6699 (393)6699로 이번호를 돌리면 10대의 안내전화와 자동연결됩니다. 합격자 확인서비스는 대학별 발표와 동시에 제공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 다
1994.01.07 -
고입시험 채점잘못...충남 17개고교 70여명 합격 바뀌어
충남도교육청이 지난해 말 실시한 고입선발고사 답안지를 채점하는 과정에 서 컴퓨터 작동 이상 등으로 상당수 응시생들의 점수를 잘못 뽑아내 지금까 지 30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의 당락이 뒤바뀐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충남도교육청(교육감 백승탁)에 따르면 고입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관 내 62개 인문계 고교별로 지난해 12월4일 발표한 합격자 발표결과에 대해 일부 응시생 학부모들이 이의를 제기해 전산채점 작업을 다시 한 결과 17 개 고교 응...
1994.01.07 -
본고사, 모의시험과 비슷한 수준 출제..논술로 당락 좌우
14년만에 부활된 본고사는 대체로 모의시험과 비슷한 수준의 평이한 문제가 출제된 가운데 논술성적의 편차가 커 당락을 좌우하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객관식처럼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나름의 논리를 펴서 웬만큼썼다고 생각해도 막상 점수는 낮게 나올 수도 있다. 이에따라 서울대 연대 고대등 논술배점이 높은 대학들은 논술채점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민주적정치체제와 자본주의경제체제와의 상...
1994.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