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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대규모 D램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AI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 속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분기 기준으로 계약하던 메모리
가격 급등에 앞다퉈 물량 선점
삼성·마이크론도 다년계약 추진
D램 고정 거래가 11개월째 상승
◇ D램 장기계약서 들고 온 MS·구글
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MS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장기공급 계약을 위한 최종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부터 3년간 적용되는 수십조원 규모 계약이다. 계약 기간 D램 단가가 크게 하락하는 것에 대비해 최저 가격을 두는 방안, 전체 계약액의 10~30%를 미리 지급하는 조건 등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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