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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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주 앉는다. 지난 5월 베이징 회담 이후 약 4개월 만에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이다. 시 주석은 23일 공항 환영 행사, 24일 정상회담, 25일 차담회까지 사흘 연속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한다.

공교롭게도 이 일정은 국내 증시 추석 휴장 기간과 정확히 겹친다. 코스피·코스닥은 24일과 25일 이틀간 문을 닫고 28일 재개장한다. 회담 결과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못한 채, 연휴 이후 첫 거래일에 한꺼번에 갭(gap) 형태로 응축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타이밍이 만든 '갭 리스크'

시장의 관심이 회담 '내용'만큼이나 '타이밍'에 쏠리고 있다. SK증권은 "미중 정상회담이 24일 예정돼 있는데 한국 휴장일과 겹치기 때문에 재개장일에 여러 재료를 한 번에 갭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가 회담 결과를 소화할 시간 없이 곧바로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