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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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로 나흘간 멈췄던 국내 증시가 28일 다시 문을 연다. 휴장 기간 미국 증시는 국채금리 급등에 한 차례 흔들린 뒤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고,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무역휴전이 연장됐다. 연휴 직전 7천피를 회복한 코스피가 7천피 밑으로 내려갈지, 8천피에 도전할지는 세 가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 5%를 넘나드는 미 국채금리가 진정되는지(매크로), 30일 발표되는 마이크론 실적이 메모리 업황 기대를 뒷받침하는지(실적), 그리고 연휴 전 순매도한 외국인이 반도체 대형주로 돌아오는지(수급)다.

휴장 중 美 증시, 흔들린 뒤 회복

국내 증시가 지난 23일 장을 마친 뒤 28일 개장하기 전까지 미국 정규장은 현지시간 23일, 24일, 25일 세 차례 열렸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증시가 21~23일 '실버위크' 연휴로 쉬고 24일부터 거래를 재개했으며, 중국 본토 3대 거래소는 25일부터 27일까지 휴장한 뒤 28일 정상 개장한다.

연휴 직전 코스피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23일 코스피는 63.01포인트(0.90%) 오른 7080.92에 마감했고, 21일 7000선을 회복한 이후 3거래일 연속 70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지난주(21~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기타법인이 각각 1조7128억원, 4조933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조2020억원, 4191억원을 순매도해 수급 공방이 이어졌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7000선을 오르내리고 있지만 유가 부담 속에 7100~7200선 전고점 저항에 부딪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